동네 여자들은 모두가 나의 여자들
에필로그
잠시 동안 서로 말을 못하고 바라보기만 하던 두 사람은 동시에 달려와 서로를 꼭 끌어안았다.
그리고 흐느끼는 보혜스님을 안고 철민이도 눈물을 글썽이며 그녀의 등을 쓰다듬었다.
이런 광경에 어린 미진이는 자기 엄마가 오늘 처음 보는 남자를 덥석 끌어안고 우는 모습에 자기도 따라서 울었다.
“우리 미진이 울지 마!”
보혜스님이 미진이가 따라서 울자 철민이의 품에서 나와 미진이를 끌어안으며 달랬다.
“미진아! 아빠야!”
비로소 울음을 뚝 그친 미진이를 보고 보혜스님이 철민이를 가르치며 말했다.
철민이는 자기의 얼굴을 쏙 빼 닮은 미진이를 보면서 너무나 사랑스러워 꼭 끌어안으며 말했다.
“우리 미진이 정말 예쁘네!”
철민이의 품에서 안겨 갑작스런 만남에 미진이는 혼란스러움에 아무런 말도 하지를 않았다.
철민이가 보혜스님을 따라 미진이를 안고 방안으로 들어가니 그녀의 향기가 곳곳에 스며있었다.
이제는 머리도 길러서 그 옛날의 여승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지만 그러나 방안의 살림살이는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옛날의 모습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었다.
절의 향기가 그대로 나는 차를 끓여서 철민이에게 권하는 보혜스님의 모습은 감히 이 세상의 남자들이 함부로 할 수 없는 고고한 아름다움의 자태가 흘러 넘쳤다.
‘정말 예쁘다!’
철민이는 마음속으로 자기의 여자가 되었지만 보혜스님의 아름다운 자태에 감탄을 하고 있었다.
어깨위로 늘어뜨린 검은 머리 하며 호수 같이 티 없이 맑은 검은 눈동자 백설같이 아름다운 하얀 얼굴에 곱게 선 코 아래로 매력적인 입술이 금방이라도 철민이의 입을 쪽쪽 빨아들일 것 같은 느낌이 금방 다가왔다.
“며칠 여기서 머물다가 가실 거예요?”
“그래도 됩니까?”
“그럼요 당신 집인데”
“정말 꿈만 같습니다. 우리 미진이도 보고”
“이제는 당신 곁에서 미진이가 늘 함께 있을 것인데 너무 좋아요”
“당연히 이제 제가 늘 돌보며 이곳에서 함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당신의 모습은 변함이 없는 것 같아요”
“당신은 지금도 너무 아름다워 내 가슴을 울렁거리게 하고 정말 소중한 내 아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서로 사랑하는 마음은 영원히 변함이 없을 거예요?”
“그렇습니다. 이제 내가 너무나 아름다운 당신과 우리 미진이를 영원히 사랑하고 지키겠습니다.”
보혜스님과 철민이의 아름다운 해후는 사랑의 맹세와 함께 이렇게 시작이 되었다.
미희와 옥경이가 딸을 낳아 키우는 동안 철민이는 새로운 비서를 2명을 채용하여 대진그룹을 이끌어 나갔다.
대진그룹의 총괄회장이라는 직책은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적인 경영관리는 박신혜가 맡아서 이끌어 갔다.
박신혜의 아들 정현이는 군대를 제대하고 돌아와 자기 엄마의 회사를 이어받아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었다.
철민이의 아내인 소연이의 딸 예진이는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서울지검에서 부장검사로 재직하고 있다.
앞으로 예진이가 이 나라에 대통령이 된다는 천수보살님의 예언대로 반드시 소연이의 딸 예진이는 이 나라에 대통령이 될 것이다.
이하늬도 아들과 딸을 낳아 자기가 설립한 이벤트 회사에 후계자로 지명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보냈다.
봉천동 전자랜드 사장인 박주희 아들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군대에서 장교로 근무하고 있다.
재철이 엄마 유미정 아줌마가 낳은 쌍둥이 아들들은 대학교에서 교수로 있고 천수장 여관 주인 이숙희와 그 딸 혜영이가 낳은 딸들은 서울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천수보살님이 세운 한마음 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하고 있다.
박영선 변호사의 아들도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광주고등법원에 검사로 근무하고 정미홍 변호사의 딸도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마음 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하고 있다.
같은 동네 출신인 수정이가 낳은 아들도 자라서 그 동안 영화배우로 활동을 하다가 최근에 첫사랑이라는 영화의 주연을 맡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철민이의 여자들은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도 있어서 그녀들 역시 철민이와 지금도 사랑의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특별히 철민이가 너무나 사랑한 김연아 손연재 유역비 이시하라 사토미 일본의 황태자비 이시오카 마이 그녀들도 철민이의 사랑의 역사에 영롱한 별과 같은 여자들이다.
채수빈과 보혜스님 미희와 옥경이도 철민이의 사랑 속에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가 되었고 그 외에 지나가는 여자들도 다 행복하게 살고 있다.
철민이라는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는 이것으로 마무리를 해야 할 것 같다.
60부까지 장편을 쓰다 보니 소라애독자님들에게 신선한 재미도 많이 약해지고 그러다보니 작가로서 미안한 마음도 들어 여기에서 끝맺음을 하고 싶다.
여자로서 글을 쓰기에 가장 어려운 문제는 남녀 간의 성적인 묘사를 표현하는 부분이 가장 난처하고 힘들었음을 고백한다.
그러다보니 신음소리 같은 구절은 철민이가 박신혜와 하는 장면이나 박주희와 하는 장면이나 그의 아내인 소연이나 이하늬 정미홍 박영선 변호사에 이르기까지 거의 같은 묘사로 썼다.
이제 당분간 여기에서 필을 놓고 쉬고 싶다.
혹시 새로운 소재가 떠오르면 이곳에 들어와 소라애독자님들에게 반가운 소설로서 대할 것이다.
아직은 새로운 소설을 구상도 못했고 별다른 장르도 생각을 못했다.
갑자기 떠오르는 시 한 구절로 마무리 하고 싶다.
매화꽃이 핀 언덕
한겨울 뒷산 언덕
여기 저기 옹기종기 모여서
꽃을 피우던 꽃나무들의 흔적이 사라지고 없다
군데군데 남아 있는 꽃잎의 흔적들만
계절이 쓸고 지나간 흔적의 자취위에 있다.
뒷산 언덕을 오르는 내 마음은 왜 그런지 외롭다.
아직도 구석구석에 남아있는 백설의 흔적은
눈앞에 떠오르는 추억의 장면들이 선명하다
나도 언젠가는 저 언덕에 아름다운 매화꽃을 피우리라
화사한 봄이 오는 그날에
임을 찾아 언덕으로 올라가리라
차가운 겨울을 밀어내고 봄이 오는 길목에서
예쁜 옷을 차려입고 매화꽃이 핀 언덕에 올라
임을 위한 봄맞이를 하면
아지랑이 솟아나는 들판에는 새싹들의 소망이 솟아나고
쉽사리 헤어 나올 수 없었던 차가운 대지위에도
봄꽃들이 고개를 내밀 것이다.
새들은 울고 나비들은 꽃을 찾아 날아오고
봄바람 살랑살랑 내 몸을 스치면 나는 참았던 사랑의 욕망이
새롭게 솟아날 것이다.
임을 맞이할 때 내 가슴은 뜨겁게 부풀고
사랑스럽다고 내 가슴을 만지는 내님에게 나는 내 몸을 맡기고
당신을 그 동안 기다린 내 사랑을 이제 기쁘게 받아주세요
임의 입술이 내 입술에 포개지면 내 두 다리는 간절함으로 떨고
매화꽃은 봄바람에 눈같이 흩날릴 것이다.
- 채향 -
그 동안 동네 여자들은 모두가 나의 여자들을 사랑해 주신 소라애독자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에필로그
잠시 동안 서로 말을 못하고 바라보기만 하던 두 사람은 동시에 달려와 서로를 꼭 끌어안았다.
그리고 흐느끼는 보혜스님을 안고 철민이도 눈물을 글썽이며 그녀의 등을 쓰다듬었다.
이런 광경에 어린 미진이는 자기 엄마가 오늘 처음 보는 남자를 덥석 끌어안고 우는 모습에 자기도 따라서 울었다.
“우리 미진이 울지 마!”
보혜스님이 미진이가 따라서 울자 철민이의 품에서 나와 미진이를 끌어안으며 달랬다.
“미진아! 아빠야!”
비로소 울음을 뚝 그친 미진이를 보고 보혜스님이 철민이를 가르치며 말했다.
철민이는 자기의 얼굴을 쏙 빼 닮은 미진이를 보면서 너무나 사랑스러워 꼭 끌어안으며 말했다.
“우리 미진이 정말 예쁘네!”
철민이의 품에서 안겨 갑작스런 만남에 미진이는 혼란스러움에 아무런 말도 하지를 않았다.
철민이가 보혜스님을 따라 미진이를 안고 방안으로 들어가니 그녀의 향기가 곳곳에 스며있었다.
이제는 머리도 길러서 그 옛날의 여승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지만 그러나 방안의 살림살이는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옛날의 모습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었다.
절의 향기가 그대로 나는 차를 끓여서 철민이에게 권하는 보혜스님의 모습은 감히 이 세상의 남자들이 함부로 할 수 없는 고고한 아름다움의 자태가 흘러 넘쳤다.
‘정말 예쁘다!’
철민이는 마음속으로 자기의 여자가 되었지만 보혜스님의 아름다운 자태에 감탄을 하고 있었다.
어깨위로 늘어뜨린 검은 머리 하며 호수 같이 티 없이 맑은 검은 눈동자 백설같이 아름다운 하얀 얼굴에 곱게 선 코 아래로 매력적인 입술이 금방이라도 철민이의 입을 쪽쪽 빨아들일 것 같은 느낌이 금방 다가왔다.
“며칠 여기서 머물다가 가실 거예요?”
“그래도 됩니까?”
“그럼요 당신 집인데”
“정말 꿈만 같습니다. 우리 미진이도 보고”
“이제는 당신 곁에서 미진이가 늘 함께 있을 것인데 너무 좋아요”
“당연히 이제 제가 늘 돌보며 이곳에서 함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당신의 모습은 변함이 없는 것 같아요”
“당신은 지금도 너무 아름다워 내 가슴을 울렁거리게 하고 정말 소중한 내 아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서로 사랑하는 마음은 영원히 변함이 없을 거예요?”
“그렇습니다. 이제 내가 너무나 아름다운 당신과 우리 미진이를 영원히 사랑하고 지키겠습니다.”
보혜스님과 철민이의 아름다운 해후는 사랑의 맹세와 함께 이렇게 시작이 되었다.
미희와 옥경이가 딸을 낳아 키우는 동안 철민이는 새로운 비서를 2명을 채용하여 대진그룹을 이끌어 나갔다.
대진그룹의 총괄회장이라는 직책은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적인 경영관리는 박신혜가 맡아서 이끌어 갔다.
박신혜의 아들 정현이는 군대를 제대하고 돌아와 자기 엄마의 회사를 이어받아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었다.
철민이의 아내인 소연이의 딸 예진이는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서울지검에서 부장검사로 재직하고 있다.
앞으로 예진이가 이 나라에 대통령이 된다는 천수보살님의 예언대로 반드시 소연이의 딸 예진이는 이 나라에 대통령이 될 것이다.
이하늬도 아들과 딸을 낳아 자기가 설립한 이벤트 회사에 후계자로 지명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보냈다.
봉천동 전자랜드 사장인 박주희 아들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군대에서 장교로 근무하고 있다.
재철이 엄마 유미정 아줌마가 낳은 쌍둥이 아들들은 대학교에서 교수로 있고 천수장 여관 주인 이숙희와 그 딸 혜영이가 낳은 딸들은 서울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천수보살님이 세운 한마음 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하고 있다.
박영선 변호사의 아들도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광주고등법원에 검사로 근무하고 정미홍 변호사의 딸도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마음 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하고 있다.
같은 동네 출신인 수정이가 낳은 아들도 자라서 그 동안 영화배우로 활동을 하다가 최근에 첫사랑이라는 영화의 주연을 맡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철민이의 여자들은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도 있어서 그녀들 역시 철민이와 지금도 사랑의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특별히 철민이가 너무나 사랑한 김연아 손연재 유역비 이시하라 사토미 일본의 황태자비 이시오카 마이 그녀들도 철민이의 사랑의 역사에 영롱한 별과 같은 여자들이다.
채수빈과 보혜스님 미희와 옥경이도 철민이의 사랑 속에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가 되었고 그 외에 지나가는 여자들도 다 행복하게 살고 있다.
철민이라는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는 이것으로 마무리를 해야 할 것 같다.
60부까지 장편을 쓰다 보니 소라애독자님들에게 신선한 재미도 많이 약해지고 그러다보니 작가로서 미안한 마음도 들어 여기에서 끝맺음을 하고 싶다.
여자로서 글을 쓰기에 가장 어려운 문제는 남녀 간의 성적인 묘사를 표현하는 부분이 가장 난처하고 힘들었음을 고백한다.
그러다보니 신음소리 같은 구절은 철민이가 박신혜와 하는 장면이나 박주희와 하는 장면이나 그의 아내인 소연이나 이하늬 정미홍 박영선 변호사에 이르기까지 거의 같은 묘사로 썼다.
이제 당분간 여기에서 필을 놓고 쉬고 싶다.
혹시 새로운 소재가 떠오르면 이곳에 들어와 소라애독자님들에게 반가운 소설로서 대할 것이다.
아직은 새로운 소설을 구상도 못했고 별다른 장르도 생각을 못했다.
갑자기 떠오르는 시 한 구절로 마무리 하고 싶다.
매화꽃이 핀 언덕
한겨울 뒷산 언덕
여기 저기 옹기종기 모여서
꽃을 피우던 꽃나무들의 흔적이 사라지고 없다
군데군데 남아 있는 꽃잎의 흔적들만
계절이 쓸고 지나간 흔적의 자취위에 있다.
뒷산 언덕을 오르는 내 마음은 왜 그런지 외롭다.
아직도 구석구석에 남아있는 백설의 흔적은
눈앞에 떠오르는 추억의 장면들이 선명하다
나도 언젠가는 저 언덕에 아름다운 매화꽃을 피우리라
화사한 봄이 오는 그날에
임을 찾아 언덕으로 올라가리라
차가운 겨울을 밀어내고 봄이 오는 길목에서
예쁜 옷을 차려입고 매화꽃이 핀 언덕에 올라
임을 위한 봄맞이를 하면
아지랑이 솟아나는 들판에는 새싹들의 소망이 솟아나고
쉽사리 헤어 나올 수 없었던 차가운 대지위에도
봄꽃들이 고개를 내밀 것이다.
새들은 울고 나비들은 꽃을 찾아 날아오고
봄바람 살랑살랑 내 몸을 스치면 나는 참았던 사랑의 욕망이
새롭게 솟아날 것이다.
임을 맞이할 때 내 가슴은 뜨겁게 부풀고
사랑스럽다고 내 가슴을 만지는 내님에게 나는 내 몸을 맡기고
당신을 그 동안 기다린 내 사랑을 이제 기쁘게 받아주세요
임의 입술이 내 입술에 포개지면 내 두 다리는 간절함으로 떨고
매화꽃은 봄바람에 눈같이 흩날릴 것이다.
- 채향 -
그 동안 동네 여자들은 모두가 나의 여자들을 사랑해 주신 소라애독자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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