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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1 23:46 1,570회 0건
[기성아, 니네들 인터넷으로 나쁜거 본대며?]
[…]

영숙은 기성이가 자신의 의도를 눈치 채지 못하게 하면서 분위기를 야릇한 곳으로 몰고 갈 수 있는 질문을 던졌다. 영숙은 그녀의 친구들에게서 듣기로는 이즈음에 웬만한 아이들은 다 인터넷으로 야동을 본다고 한다. 기성이가 말이 없다. 아무런 대꾸도 없는 기성을 보며 너무 심한 질문이었나고 생각도 했지만 집안의 어른으로써 못 물어 볼 말도 아니다.

영숙은 자기의 질문에 기성이가 너무 긴장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혀 자신의 의도와는 다른 곳으로 흘러 가느 것을 멈추게 하기 위해 영숙은 자기의 오른손을 기성이의 왼쪽 어깨에 올려 놓으며 어깨를 쓰다듬었다. 이렇게 하다보니 자연적으로 영숙의 유방이 슬그머니 기성이의 어께에 접촉하는 상황이 되어선지 기성이가 움찔하고 그러한 기성이의 반응에 영숙은 웃음이 났다.

[그냥 아줌마가 물어 보는 거야]
[…]
[다른 아이들이 나쁜거 본대며?]

영숙이는 은근히 질문의 대상에 기성이를 포함 시키지 않고 다른 아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 표현이 기성이에게는 대답하기 편할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개를 약간 숙인 채 아직도 긴장을 풀지 않고 있는 기성이를 안심 시키기 위해 영숙은 계속해서 기성이의 어깨를 좌우로 부드러웁게 쓰다듬어 주었다.

[요새 다 그러드라. 아이들이 인터넷으로 나쁜거 본다구. 다 보지 니네들?]

영숙은 무심코 말을 던져 놓고도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자기도 모르게 [보지] 라는 단어가 사용 된 것이 이상했다. 그리고 보니 그 표현이 재미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보지] 라는 단어가 아무런 제약 없이 그대로 튀어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으면서도 막상 그 말을 하고 있는 자신은 야릇한 자극을 받는 것에 영숙은 이상했다. 영숙은 질문을 기성에게 하면서 어떠한 답이라도 듣고 싶어서 다그쳤다.

[다 보지 그치? 다 보지?]
[..]
[보지 그치? 보지?]
[네..]

게속되는 질문 공세에 빠져 나가지 못하고 기성은 도망 치듯이 대답을 했다. 자기를 향한 질문도 아니고 다른 아이들이라고 지적해서 얘기 하는데 궂이 대답을 안 할 이유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성이는 대답을 했던 것이다. 기성이의 대답이 떨어지자 마자 영숙은 고삐 풀린 망아지 처럼 곧이어 다음 질문을 기성에게 던졌다.

[너두 봤지?]
[…]
[너두 봤지?]

기성이는 한 가지만 대답하면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영숙 아줌마에게 인터넷 사용법을 가르쳐 주고 친구들과 게임이나 하려고 했는데 더 큰 곤경에 빠져버린 자신을 발견 했다. 보았다고 할 수도 그렇다고 자기 친구들 다 보았고 자기만 안 보았다고도 할 수 없는 입장이 되었으니 자연 할 말 없는 처지가 되었다. 사실은 기성이도 지난 일요일에 친구인 영식이를 따라가 개네 집에서 생전 하고도 처음으로 야동을 보았다. 마치 영숙이 아줌마가 다 알고 물어 보는 것 같아 도저히 묵묵무답으로 있을 수 만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

다 풀이 죽어가는 목소리로 겨우 기성이는 대답을 했다. 마음 같아선 당장 자기 방으로 가서 이불이라도 뒤집어 쓰고 한 동안 나오고 싶지 않았다. 이러한 기성이와는 정 반대로 영숙은 기성이가 나쁜 것을 보았다는 대답에 앞으로 헤쳐 나아갈 미로에 이정표를 발견 한 만큼이나 기뻣다. 일단 방향이 잡혔으니 이제는 서서히 밀고 나가기만 하면 되니까 말이다. 이대로 밀고 나가야 하는지 아니면 이 곳에서 멈추어야 하는지 영숙은 다시 한 번 자신을 점검 해보았다. 아무리 생각을 다시 해 보아도 이제 와서 자신을 주체 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게 여겨졌다. 이 저녁 “나는 나쁜 년이 될 수 밖에 없다”라고 다시 한번 결론을 짓고 행동으로 옮기기를 작정 했다.

우선 영숙은 기성이의 반바지 앞 부분을 내려다 보았다. 그렇게 보려고 해선지 위에서 보고 있어도 바지 앞 부분이 조금 솟아 오른 것 같았다. 기성이에게 이야기 몇마디 하고 어깨 좀 쓰다듬었는데 기성이가 반응을 나타낸다고 생각하니 영숙의 아랫부분도 찔끔 하는 기분이 들었다. 어쩌면 자기의 유방을 기성이의 어깨에 대고 있어서 인가 보다라는 추측도 했지만 지금 어떠한 이유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기성이의 아랫도리가 부풀어 있다는 것이 영숙에겐 중요한 사건이었다.

아이들은 이렇게 반응이 빠른가?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그 짧은 시간의 일로 그럴 수도 있는가? 그렇다면 기성이도 인터넷에서 야동 보고 딸딸이도 쳤다는 말인가?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어린 아이인데 내가 너무 세상을 모르는가? 여러가지 생각들이 영숙의 머맀속을 어지럽게 돌아 다녔지만 일단은 기성이에게로 부터 어떠한 반응이 나타난 것을 보고 있으니 영숙은 안심이 되었다.

[기성이 그런거 보고 모해?]
[…]

기성의 어깨를 쓰다듬던 손을 영숙은 잠시 떼고 옆의 의자를 끌어 다녀서 기성의 옆으로 앉았다. 영숙도 기성이와 같이 반 바지를 입고 민소매 T-Shirt 를 입고 있어서 살과 살이 맞 닿게 되어버렸다. 영숙은 의자를 아주 기성의 의자에 바짝 붙였다. 가깝게 앉아 기성이 바지 앞 부분을 보니 확실히 부풀어 오른 것을 볼 수가 있었고 게다가 기성이의 숨이 점점 거칠어 가는 것도 들을 수 가 있었다.

아직도 이렇게 착하게 생긴 어린 아이가 말 몇마디에 그리고 조금의 접촉이 있고 난 후에 아랫도리가 반응을 나타낸다는 것이 신기했다. 하기는 자기 생각에 어린 것이지 기성이도 중학교 이학년이면 그렇게 어린 아이도 아니고 또 그 때에는 한창 예민할 때니 그럴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드니 오히려 지금이 더 당연 한 것같았다. 영숙은 일이 이렇게까지 빠르게 진전이 되고나니 이제는 오히려 마음이 더 홀가분 해졌다.

[혼자해?]
[..]

영숙은 상체를 기성이 쪽으로 돌리면서 물어봤다. 기성이의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보면서 기성이가 자기가 묻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기성이 쪽으로 몸을 돌리니 자동적으로 영숙이의 유방이 기성의 왼쪽 어깨에 닿았다. 이번에는 오히려 영숙이가 마음 속으로 더 찔끔했다. 아까 조금 전에는 영숙이가 의도적으로 했던 접촉이었지만 지금은 그녀가 예상치도 않은 접촉 이어서인가 보다. 기성이도 T-Shirt 를 입고 있었으니 영숙이의 단단한 유방이 기성이의 어깨위에 영숙이의 얇은 T-shirt 하나 사이로 닿게 되버린 셈이다

[혼자 해니?]
[…]

기성이는 너무나 갑자기 모든 것이 한꺼번에 닥치게 되니 아무런 정신이 없었다. 불과 몇 분 전만 해도 인터넷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가르쳐 주기 시작 했는데 이렇게 되어 버린 것에 도무지 앞 뒤가 분간이 안 갔다. 나쁜 기분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좋지만도 않았다. 경숙이 아줌마 집에 와서 살기 시작한지 이제 겨우 한 달도 안 되었는데 혹시라도 무슨 일이라도 잘 못되면 아버지와 어머니 한테 야단 맞을 생각을 하니 불안하기 시작됬다.

지난 일요일에 학교 같은 반 친구인 영식이 방에서 몰래 야동 보고 그 녀석이 딸딸이라는 것을 하는 것을 처음 보고 영식이가 같이 하자는 이야기에 겁을 먹고 집으로 돌아 온 후에 자기 방에서 몰래 난생 처음 딸딸이라는 것을 해 보았다. 생전 하고도 처음이니 정액이 어떻게 분출 되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갑자기 터져 방 바닥에 떨어진 정액을 깨끗이 지우느라고 고생 하고 난후 혼자서 큰 죄를 진 것 같아 영숙이 아줌마를 제데로 쳐다 보지 못 하다가 몇 일이 지나서 겨우 마음이 진정되어 조금 얼굴을 들고 다니는 중이었다.

그런데 자기의 어깨에 커다란 유방을 대면서 자기의 얼굴을 쳐다보며 영숙이 아줌마가 [혼자 하냐고] 물으니 아마도 아줌마가 지난 일요일에 자기가 몰래한 것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닌지 겁이 나서 아무런 이야기를 할 수가 없었다.

[말 해기 싫어?]
[…]

영숙은 비교적 활발한 기성이가 묵묵 무답으로 고개까지 떨구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기성이의 기분을 북 돋아 주어야겠다고 생각 하면서 오른 팔을 기성이의 어깨에 올려 놓고 기성이를 안심 시키기 위해 기성이의 볼에 살짝 뽀뽀를 했다.

[아줌마가 그냥 물어 보는 거야.]
[….]

영숙은 뺨을 맞춘 입술을 기성이 귀로 옮기며 기성이의 귀에다 속삭였다. 기성은 영숙이 아줌마의 속삭이는 소리가 바로 귓 속으로 파고 들어오면서 함께 들어오는 아줌마의 숨소리에 정신이 아득해졌다. 영숙이 아줌마의 혀가 기성이의 귓 바퀴 부분을 살짝 파고 드는 것을 느끼면서 기성은 몸을 움찔했다. 확실히는 모르지만 기성이는 영숙 아즘마의 질문에 대답을 해도 그렇게 야단 맞지 않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숙은 분위기가 이렇게까지 진전된 상황에서는 별로 거칠 것이 없다고 생각 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음란한 말을 던져도 된다는 마음이 들었다.

[나쁜거 보면서 혼자해?]
[네..]
[딸딸이 해?]
[네..]

기성이는 죽어가는 목소리로 겨우 대답을 했다. 조금 전에 마음이 놓여서 대답은 했지만 아줌마 입에서 자기네들 끼리 쓰는 딸딸이라는 말이 나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기성은 이제는 다 끝이 났구나 했다. 아줌마가 자기가 딸딸이를 쳤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이사실이 부모님에게라도 알려지면 최소한 몸의 한 군데가 깨지는 참사가 일어 날 줄도 모르는 지경이니 앞이 캄캄 했다. 그냥 딸딸이는 안 했다고 말 할 것을 하고 후회 했다. 영숙이 아줌마가 다 알고 있는 것 처럼 추궁을 하니 기성이도 어쩔 수 없이 대답은 했지만 그래도 후회가 되었다.

이렇게 기성이가 풀이 죽어 있는 것과는 반대로 영숙의 마음은 후련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린 답을 들었다. 기성이가 딸딸이를 친다고 고백을 한 것이다. 혹시나 기성이가 아무 것도 모르면 여태까지 이야기 한 것도 쪽 팔리는 일이지만 앞으로 기성을 유혹하는데도 어려우리라 생각했는데 기성이가 딸딸이를 친다고 하니 이제는 그냥 밀고 나가기만 하면 되니까 말이다. 영숙은 이제는 걸릴 것이 없다고 생각이되니 그녀의 왼 손을 기성이의 바지 가운데로 옮기고 그녀의 볼을 기성이의 볼에 맞 대면서 기성이의 바지 가운데를 보았다. 확실히 솟아 올라 있었다.

[왜 혼자해?]
[…]

영숙은 자기가 물어 보면서도 스스로 웃었다. [왜 혼자 하냐] 고 물어 보는게 말이 안 된다. 기성이가 혼자 하지않으면 도대체 어떻게 한단 말인가? 어쨋던 영숙이는 그녀의 손을 기성이의 불쑥 솟은 바지 가운데에 대면서 기성이가 움찔 하는 것과 동시에 바지 위로 기성이의 물건이 지극히 팽창 된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영숙은 기성이의 바지 앞 부분 아래를 손 넓게 쓰다듬었다. 기성이의 물건은 팬티와 반바지에 갇혀 있어서 발기된 채로 아래 쪽으로 뻗혀 있었다. 기성이는 창피한 듯 어덩이를 뒤로 뺐다, 미처 예상치 못 했던 기성이의 반응에 영숙도 잠시 멈칫했다. 하기는 자기같은 아줌마가 생전 처음으로 어린 학생의 가운데를 (비록 바지 위지만) 만진다면 뒤로 빼는 것은 오히려 당연 한지도 모른다.

[뒤로 빼지마. 아줌마가 기성이 좋게 해 줄게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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