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역시 유나가 차려준 밥을 먹으면서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짧은 원피스에 앞치마를 입은 유나의 모습....날씬한 유나의 다리가 눈에 선했다.
나이트에서 보았던 화장한 얼굴보다는 지금의 훨씬 더욱 정훈에겐 예뻐보였다.
차분하고 따뜻한 매력이 보였다.
일단 유나의 마음이 풀린 것 같자 정훈은 점점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유나 역시 정훈의 자신에 대한 마음을 알게 되자 점점 정훈을 보면서 신선한 기분이 느껴졌다.
사실 아까 민수의 전화를 받으면서 괜시리 민수에 대한 미움이 생기는 것을 느꼈다.
갑작스런 외출...비록 그럴수 있다 하더라도 전혀 자신에 대한 배려를 느끼지 못했다.
평소에도 그랬지만...더욱 그랬다.
그 순간 정훈을 본 유나는 민수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었다.
남편의 제자와의 스킨쉽...단순한 터치가 아닌 성기를 만지고 키스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땠을까...
그리고.....
자신을 좋아한다는 정훈....무엇으로 비교해도 민수보다 나아 보였다.
그런 정훈도 자신을 좋아한다는데.....
사실 유나는 결혼전 상당한 인기의 여자였다.
많은 남자들이 유나를 좋아했지만 유나는 민수를 택했었다.
무엇인지 모를 카리스마....냉냉한 표정....그래서인지 더욱 끌렸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실수란걸 깨닫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렇지만 유나는 그것을 인정하기에는 자존심이 너무 강했다.
이혼이란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기엔 주변에 알려진 자신의 이미지도 신경이 써졌었다.
지난번 외도라고 하기까지는 그랬지만 집에 돌아와서 민수를 보았어도 별로 미안한 생각이 들지 않았었다.
그리고 지금도 그것에 대해선 별 생각이 들지 않았다.
정훈을 보고 있노라면 기분이 좋아졌다.
멋진 외모...그리고 아직 어리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끌렸다.
어디 내놓아도....여자들이 좋아할 스타일이었다.
“내가 좋아?”
“네....”
“얼만큼?”
“처음 보았을때.....그리고 그 이후로...쭉....”
유나는 식사를 마친 정훈과 거실에 앉아 이야기를 했다.
정훈은 두근거리는 가슴을 애써 진정시키느라 노력해야만 했다.
앞치마를 벗고 얇은 원피스 차림의 유나는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선생님의 부인..인데...”
“그래서 고민도 많이 했었어요....”
“난 나이도 많고.....”
“그런데도.....”
“사춘기 소년의 그냥 동경심...그런거 아닐까?”
“사춘기는 지났어요....”
“아직 사춘기인거 같은데? 그냥 성인 여자에 대한....그런...거...”
“절 무시하시는 군요..”
“처음이었어?”
“네.....”
정훈은 지난번의 자신의 어처구니 없는..행동이 생각이 나자 기운이..빠졌다.
“난 선생님의 부인인데?”
“..............뺏고 싶어요...”
유나는 정훈의 도발적인 표정과 말에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았다.
“너....장난 아니구나..”
“저 진지해요..”
유나는 순간 정훈의 표정과 굳게 다문 입술에 가슴이 저려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난....”
“전 진지하다구요...”
“넌..아직 어리잖아...”
“이년정도만.....기다려 줘요..”
“그러면?”
“내가 책임질께요...평생..”
유나는 쓴 웃음이 나왔다. 책임이라...과연 이 애가 그게 무슨 말인지 알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그 열정과 패기가 유나의 마음을 움직였다.
“휴...정훈아....네 마음은 이해하지만...그래도...너에겐 훨씬 더 어리고...좋은 여자가 있을거야..”
“나에겐....사모님 뿐이예요..”
“............”
유나는 과연 정훈이 왜 그런 생각을 가질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나의 육체....성욕 때문일까..’
“믿어주세요...”
정훈의 표정은 진지했다. 그리고 눈은 반짝반짝 빛이 났다.
‘휴.....내가 도대체 뭐하는건지....이런 아이의 말에....왜 흔들리는 걸까....그래..아직 어려서 그래...단지....’
유나는 정훈이 아직 어리고 여자에 대한 호기심이 큰 나이라 생각이 들었다. 고삼....제일 열심히 공부를 해야할 때였다.
그런데 자신 때문에 그렇지 못한다면....그렇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
“너...책임이란 말이 무엇인지 알아?”
“네..알고 있어요.”
“그렇다면 너가 해야 할일이 뭔지도 알겠네...”
“네....좋은 대학교를 가야 하고...누군가를 책임질 위치가 되야 한다는거...”
“그런데....나 때문에 그럴수 있겠어?”
“사실 사모님 때문에..요즘 힘든거 맞아요....공부도 안되고...”
“그래, 그건 아니지..”
“하지만....제게 확신이 있다면....열심히 할수 있어요.”
“확신?”
“..............”
정훈은 말이 없었다. 하지만 유나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줄은 충분히 알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확신이 들겠니?”
“저...어떻게 생각하세요?”
“넌 멋진..남자야....여자라면 누구나 좋아할수 있는....”
“그런거 말구요.....사모님 말이예요.”
“글쎄.......”
유나는 말을 흐렸다. 사실 그 날 이후 정훈에 대해 자주 생각이 나긴 했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해결되지 않는 욕정...에 대한 생각이라고 여겼었다.
그러나 정훈을 이렇게 보고 있는 지금...유나는 왠지 끌리는 마음이 느껴졌다.
하지만.....
“좋아...넌..멋진 남자야..”
“절 남자로 봐 주실수 있다는 말인가요?”
“..............”
유나는 망설였다. 남자로 봐달라는 말...그건 다시 말해 자신을 여자로 본다는 말이었고 그렇다면 둘은 남녀관계가 성립된다는 말일것이었다.
“휴.....원하는게 뭐니?”
“이혼요..”
“뭐라구?”
“이혼하세요. 선생님과..”
“...........”
유나는 말이 막혔다. 갑작스런 정훈의 말.....그건 많이 충격적이었다. 그건 정말 쉽게 말해서는 안될 말이었다. 비록 정훈이 아직 어리고 그럴지라도.. 보통 마음이 아니면 그건...쉽게 말할 성질의 것이 아니었다.
“그러면?”
“나랑 결혼해요.”
“정말이니?”
“전 남자입니다.”
“휴........”
유나는 이 대책없는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들었다.
사실 이혼이란 말....굳이 정훈이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유나는 민수와의 결혼생활의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그렇지만...그거랑은 상관 없는 정훈의 말...
“그날...난 느꼈어요. 세상에서 내 여자가 될 사람은 사모님 뿐이라는 것.....”
유나는 그날에 대한 생각이 났다.
‘그래..그랬지...난 저 애와...안고...키스를 하고..그리고....내 손으로....사정까지..시켰지.’
문득 정훈의 아래쪽을 보았다.
트레이닝 바지를 뚫고 나올듯이 가운데가 부풀어 있었다.
‘아......이 애가......’
유나는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
사실 아까부터 유나 역시 정훈에 대해 끌리는 감정이 들었었다.
‘일단....이 애가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해 주는게....좋을거야.....나나......이 애나..’
“그럼 너가 맘이 편해질려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하겠니? 지금 당장 이혼할까?”
“그러시면 더욱 좋지만...쉽지 않을거라는 거 알아요..하지만 내 여자라고 생각할수 있게 했으면 좋겠어요. 아니 반드시 그래야 해요..그래야....사모님을 책임질 제가 능력을 갖출수 있게 하기 위해 지금 내가 할일을 충실히 할테니까요...”
“너의 여자라....그래....그렇게 생각해.....”
“저...정말....이예요?”
“응..그래..난 정했어..너의 여자가 될께..너가 원하는 거라면 뭐든지 할께..”
유나는 우선 정훈이 공부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자신의 입에서 나온 말이 유나를 자극시켰다.
“정말이지요?”
“응..그래....난 너의 여자야...기꺼히...하지만....날 책임질수 있는 남자가 되었으면 좋겠어..”
“그...그래요...알았어요...저 열심히 할께요..”
“정말.....열심히 해야해....난 너만 믿을 테니까...”
“사모님....”
“사모님이란..말....별로인데?”
“그..그럼....”
“유나...김유나...야.”
“유나...”
“정훈씨라..부를께..”
정훈은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믿어지지 않았다.
정말 믿을수 없는..기분...최고였다.
나의 여자가 되어주고....내가 원하는 것이라면..뭐든지....
정훈은 자신의 앞에서 눈을 빛내고 있는 아름다운 여인을 보았다.
“이제......유나씬...내꺼야?”
“응...그래....”
정훈은 믿어지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유나는 앉았던 소파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정훈의 무릎위에 앉았다.
그리고 정훈의 품에 몸을 기댔다.
“난 네꺼야.....너 맘대루 해..”
유나는 갑자기 드는 흥분에 몸이 떨려왔다. 비록 정훈을 공부에 열중시킨다는 목적하에 내린 결정이었지만 그 안에 내제된....자신의 열망이...큰 작용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훈은 엉겹결에 유나를 안았다.
유나는 어깨에 걸쳐 있는 원피스의 끈을 내렸다. 브레지어의 끈도 함게 내려져 소담스런 유나의 유방이 밝은 불빛 아래 노출되었다.
유나는 정훈의 손을 들어 자신의 드러난 젖가슴에 얹어주었다.
그리고 자신의 손으로 정훈의 손을 꼭 눌렀다.
“날 가져....맘대로....”
유나는 하면 할수록 드는 흥분...정말 미칠 것 같은 흥분이 온 몸에 도는 것을 느꼈다.
이제 고삼에 불과한 남자....남편의 제자였던 남자...자신의 결혼식에 축가를 부르러 왔던.그 어린 남자.... 그 남자의 앞에서 젖가슴을 드러난 자신이 미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너무나 짜했다.
지금 이 시간 점점 유나의 머리속에선 하나밖에 생각이 들지 않았다.
열망....남자에 대한 간절한 열망이 유나를 감싸 버렸다.
정훈은 자신의 손에 쥐인 유나의 젖가슴을 천천히 주물렀다.
“아.....유나...씨...너무 좋아....부드러워..”
“너꺼야.....”
유나가 도발적인 시선으로 정훈을 바라보았다.
정훈은 유나의 젖가슴을 주무르면서 정말 꿈인지 생시인지 잘 깨달아 지지않았다.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진 기분.....최고였다.
꿈속에서도 바라던 여인이 지금 자신의 품안에서 모든 것을 자신에게 준다고 했다.
“정말..내꺼지?”
“응.....당신꺼야..”
“날.....너의 남자로 인정하는거지?”
“응....난 너의 여자야...”
“내...꺼...증명해 봐...”
“뭐든지...원하는거.....”
“옷 벗어...”
정훈은 떨리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했다. 진짜로 이 여자가 자신의 여자임을 알고 싶었다.
유나는 정훈의 말에 강한 충격과 흥분을 느꼈다.
남편의 제자....그 앞에서 옷을 벗어야 하는 ..
유나가 천천히 일어났다.
그리고 원피스의 한쪽 끈을 내렸다.
그러자 원피스가 아래쪽으로 흘러 내리면서 유나의 몸이 드러났다.
정훈의 눈이 커졌다. 자신이 말해 놓고도 실수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유나가 진짜로 그럴줄은 몰랐다. 그러나 유나는 지금 자신의 앞에서 원피스를 벗었고 그 벗은 몸은 정훈의 상상속에서보다 훨씬 아름답고 섹시했다.
유나의 손이 뒤로 돌아가 브레지어의 호크를 열었다. 그리고 브레지어가 땅에 떨어졌다.
그리고....마지막 아래쪽의 작은 천이 유나의 다리가 하나씩 들리면서 유나는 정훈의 앞에서 완전히 알몸이 되었다.
“가까히..”
유나는 자신의 몸을 바라보는 정훈의 불타는 듯한 눈길에 커다란 부끄러움과 동시에 강한 흥분이 느껴졌다. 아래쪽이 벌써 축축해 오는 것을 느꼈다.
유나가 정훈의 앞으로 다가갔다.
정훈이 떨리는 손을 들어 유나의 두 젖가슴을 쥐었다.
손안에 가득 잡혀오는 부드러운 살덩이....정훈은 치밀어 오르는 흥분과 함께 유나의 두 젖가슴을 만졌다.
그리고 천천히 내려와 유나의 매끈한 배를 쓰다듬었다. 그 손은 유나의 양쪽 골반으로 내려가 뒤로 옮겨졌다. 유나의 풍만한 엉덩이.....그아래 매끈한 허벅지로 내려간 정훈의 손이 다시 유나의 허벅지를 타고 올라왔다.
“너무나....아...름다와...”
정훈의 눈은 이미 흥분으로 취해 있었다.
그리고 한 손이 유나의 젖가슴으로 올라갔고 한 손은 유나의 다리 사이로 파고 들어 천천히 올라갔다.
그리고 곧 그 손은 막다른 길에 막혀버렸다.
정훈의 손이 유나의 좁은 다리 사이에서 양쪽으로 접혀지면서 자연스럽게 유나의 보지를 갈랐다.
“아....정말...대단해..”
정훈은 태어나 처음으로 느끼는 강한 흥분에 완전히 취해버렸다.
유나 역시 실로 오랜만에 느끼는 흥분에..온 몸이 소름이 돌 정도였다.
정훈이 손가락을 빼냈다. 그러자 유나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정훈의 손가락을 축축하게 만든것을 깨달았다.
“내..옷도...벗겨줘..”
유나는 살짝 상체를 숙여 정훈의 티를 잡아 올렸다. 그러자 탄탄한 남자의 몸이 드러났다.
그리고 천천히 정훈의 앞에 무릎을 꿇고 민수의 트레이닝 바지였던 그것의 양쪽을 잡아 아래로 내렸다.
정훈의 몸에 걸려 내려가지 않자 정훈이 엉덩이를 들었고 유나는 정훈의 팬티와 함게 그것을 아래쪽으로 쭉 잡아 내렸다.
그러자 정말 크고 단단해 보이는 정훈의 자지가 팅기듯이 위쪽으로 나왔다.
유나는 정훈의 자지를 보자 눈이 커져버렸다.
‘저게....과연..내 안에..들어갈수 있을까...“
정훈은 자신의 옷을 벗긴 유나가 천천히 자신의 자지를 잡아오자 너무나도 짜릿한 기분이 들었다.
유나의 가늘고 긴 손이 정훈의 자지를 잡았다. 두 손을 이어 잡아도 귀두 부분이 밖으로 나왔다.
유나는 천천히 고개를 숙여 정훈의 자지를 입으로 물었다.
“허...억...”
정훈은 유나의 부드러운 입안에 자신의 자지가 들어가자 정말 이 여자가 내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나는 입안을 가득 채운 정훈의 자지....아니 그 끝의 귀두부분이 입안에 들어오자 혀를 이용해 정훈의 귀두를 핥았다.
“이젠...믿겠지? 너의 여자라는 거..”
“그래..믿을께...넌 내 여자야....”
유나는 다시 입에 정훈의 자지를 넣고 빨기 시작했다. 정훈의 부릎떠진 눈이 자신의 자지를소중하게 두 손으로 잡고 입으로 발고 있는 유나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유나는 미칠것 같은 흥분에 정신 없이 자지를 빨았다.
남편의 제자앞에서 알몸이 되고....그리고 남편의 제자의 자지를 입으로 빨고 있는 자신의 모습...정말...창녀같은 그런 모습이었다. 섹스에 미친..여자...하지만 정훈은 그런 자신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 했다.
아무래도 좋았다.
지금 이 시간....이 느낌을 즐기고 싶었다.
정훈이 정말 자신을 자신의 여자로 생각해 평생을 자신만을 위해 산다면 자신도 그럴수 있을것 같았다.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상관 없었다.
유나는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다. 인생...자신의 인생이었다. 지금까지 삼년간..유나는 자신의 인생을 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젠....자신의 길을 걷고 싶었다.
지금은 즐길 때였다.
유나가 천천히 일어났다.
그리고 뒤로 돌았다. 그 상태에서 천천히 더 뒤로 몸을 움직여 정훈의 위로 올랐다. 정훈의 단단한 자지를 잡아 자신의 보지에 맞추었다.
그리고 천천히 정훈의 자지를 자신의 몸속으로 넣기 시작했다.
“아....하...”
정훈의 깊은 탄식과도 같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유나가 정훈의 위로 천천히 앉자 정훈의 커다란 자지가 유나의 좁은 보지구멍을 뚫고 안으로 서서히 들어가기 시작했다.
“아......아...파..”
유나는 보지에 심한 아픔이 느껴졌다. 실로 거의 이년만에 하는 섹스....그렇기에 유난히 큰 정훈의 자지는 유나에게 아픔을 주었다.
“아파....?”
“으..응......괜찮아..”
유나는 정훈의 자지를 안에 넣었다. 어느순간 유나는 자신의 끝에 닿는 정훈의 자지에 몸을 멈추었다.
끝까지 닿았는데도 정훈의 자지는 조금 아랬족이 남아 있었다.
“너무...커....”
정훈은 유나의 말에 자심감이 생겼다. 남자들은 흔히 크기에 자신감을 가졌고 그것은 정훈 역시 마찬가지였다.
유나가 천천히 몸을 뒤쪽으로 기대었다.
그러자 정훈이 손을 뻗어 유나의 겨드랑이 사이를 지나 두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아....정말 좋아...넌 내 여자야..”
“으..응...난 네 여자야...”
“너무나..좋아....네 보지..”
정훈의 노골적인 표현에 유나는 조금 거부감이 느껴졌다. 하지만 그것 나름대로 짜릿함도 함께 느껴졌다.
“이젠....이 보지 내꺼야...”
“알았어....이거...너꺼야..”
“앞으로 내 허락 없이 이 보지...안에 다른 남자....를 넣으면...안되..”
“으응....알았어....오직 너꺼만...넣을께...”
“선생님은 어떻게 할꺼야?”
“우리 관계 안한지 이년도 넘었어....걱정 안해도 되..”
“왜?”
“몰라....나랑 안 맞는거 같아..”
정훈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이렇게 매력적인 여자.....를 혼자 내버려 두다니...새삼스럽게 담임선생님이 바보란 생각이 들었다.
“바보군....다행이네....”
“걱정 안해도 되....너 허락 없이는 아무도..못 들어오게 할께..”
정훈은 유나의 말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여보..사랑해..”
“나도 사랑해...나의 어린 서방님..”
유나의 말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정훈은 유나의 몸을 꼭 끌어 안았다. 팔이 엇갈려 두 젖가슴을 쥐고 있었고 유나의 보지 속에 박힌 정훈의 자지가 꿈틀거렸다.
“아..너무 좋아....매일 하고 싶을거 같아..”
“나도..그래....하지만....공부 해야지...”
“걱정하지마..사실 나....전교 일등이야...한번도 놓친적 없어...”
“그럼....獰?..성적 떨어지면..다시 오를때까지 손도 못대게 할거야..”
“알았어.....”
유나는 괜시리 기분이 좋았다. 넘쳐나는 흥분도 흥분이지만 자신에 반해 있는 정훈이 좋았다.
고개를 살짝 돌렸다.
“키스해 줘..”
정훈이 유나의 입술을 덮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유나의 뱀같은 혀가 정훈의 혀와 엉겼다.
“아..정말...미치겠어...내가 하고 싶어..”
유나는 정훈의 위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옆쪽의 소파로 갔다.
정훈이 유나 앞으로 가 유나의 다리르 잡았다. 그리고 두 다리를 활짝 벌렸다.
“너무 예뻐...우리 마누라 보지..”
“앙.....부끄러....그런말..”
정훈이 유나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맞추고 밀어 넣었다.
“아..학..너무 커.....”
정훈이 유나의 말에 여유가 생겼다. 유나가 자신의 자지에 만족하는 듯 했다. 천천히 자지를 빼냈다가 밀어 넣었다.
“아...믿어지지 않아...너의 보지에 내 자지가 들어가고 있어..”
정훈은 너무나 신기하고 너무나 짜릿했다. 믿을수 없는 쾌감......자위하고는 차원이 달랐다.
자신의 단단한 자지가 유나의 안으로 들어가면 유나의 보지가 너무나 쫀득쫀득하게 자신의 자지를 조여주면서 빨아 들였다.
“아....나도 좋아....멋져....”
유나 역시 정말 오랜만의 섹스에 몰두해 있었다. 온 몸을 자극하는 쾌감....자신을 두쪽으로 갈라버릴것 같은 강한 느낌.....정훈의 가슴은 탄탄했고 그 아랫쪽은 벌써 땀으로 인해 번들거렸다. 정훈이 힘을 줄 때마다 나타나는 복근 또한 지금까지의 누구보다도 훌륭했다.
유나는 너무나 황홀했다.
남편의 제자와 갖는 섹스란 점도 유나의 흥분을 자극시켰지만 정훈 자체가 너무나 신선하고 좋았다. 남자의 첫경험, 고삼 나이의 어린 남자의 첫경험을 자신의 몸으로 가진다는 생각은 정말 짜릿한 쾌감이었다.
정훈 또한 정말 미칠 듯한 쾌감과 흥분에 정신이 나가버릴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선생님의 아내....자신보다 열살이나 많은 여자, 지난 삼년간 머리속에서 사라지지 않았던 마음의 연인...그 여자의 모든 것을 가진다는 생각에 정훈은 너무나 행복했다.
어느것 하나 지금까지 혼자 갖어왔던 상상보다 덜한 것이 없었다.
유나의 몸은 상상보다 훨씬 아름다왔고 유나의 반응 또한 자신의 기대 이상이었다. 그리고 이 섹스의 느낌...그것은 정말로 상상했던 것보다 더욱 짜릿하고 강열한 쾌감을 정훈에게 가져다 주었다.
“나..평생 너 가질거야....너무나..좋아...미칠정도로...”
“응..그래....평생....너 맘대로....”
“아.....학....”
유나는 벌써 시작되려는 오르가즘에 온 몸이 비비 틀렸다.
오랜만에 가지는 섹스..그리고 흥분할 수 밖에 없는 여러가지 이유들....그리고 지난번처럼 정훈이 갑자기 사정을 해 버릴것 같은 느낌에 정훈이 주는 자극에 집중했고 그로 인해 조금 빠른 오르가즘이 유나아게 다가오고 있었다.
“아......정훈씨..나 느낄거 같아...정훈씨 때문에......”
정훈은 유나의 말이 무슨 말인지 깨닫자 갑자기 참을 수없을 정도의 강한 쾌감이...느껴지기 시작했다.
정신적 흥분...그것은 육체적 쾌감을 배가 시켰다.
“아...나...느껴.....여보.사랑해.....나......나...미쳐....아...학..좋아..”
유나는 정훈의 자지가 쑤시고 있는 그곳으로부터 강한 쾌감이 전신으로 퍼져나가는 느낌에 온 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소파를 쥐어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지만 움켜쥘수 없는 소파 때문에 손은 소파위를 J으면서 오르가즘에 온 몸에 힘을 주었다.
정훈 역시 그런 유나의 행동에 참을수 없는 기분을 느꼈다. 사실 정훈은 똑같은 실수를 거듭하지 않기위해 애써 다른 생각을 해야만 했었다. 하지만 그래도 너무나 강한 쾌감에 정훈은 미칠것 같았다. 그런데 유나가 먼저 오르가즘에 도달하게 되자 정훈은 너무나 짜릿했다. 자신에 의해 오르가즘을 느끼다니..정말 너무나 큰 쾌감이 돌았고 정훈 역시 강한 사정감이 들었다.
“아..나도..나도..할거 같아...”
“해..어서...정훈씨....마음껏....”
정훈은 유나의 말에 참았던 쾌감을 놓았다. 그리고 그 쾌감은 정훈의 아랫쪽에 있는 정액을 퍼 내 위로 밀어 올렸다.
“아...한다..한다..”
정훈은 자신의 요도를 타고 강하게 품어져 나가는 정액을 느겼다. 유나는 정훈의 첫번째 사정...그것을 안으로 받고 싶었다. 임신에 대한 걱정은 조금 들었지만 첫경험인 정훈의 사정은 몸으로 받아주고 싶은 생각이 들은 것이었다.
정훈은 유나의 몸을 껴 안았다. 그리고 유나의 입에 키스를 하면서 허리를 놀렸다. 자신의 자지를 통해 빠져 나간 정액이 유나의 안에 뿜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유나의 보지가 움찔거리면서 자신의 자지를 조여주었다.
“아...정말 최고야....”
정훈은 유나의 안에 마지막 한방울까지 정액을 쏟아 넣고는 유나를 꼭 껴안은 채 사정의 여운을 즐겼다. 유나 역시 강한 오르가즘의 여운을 즐기면서 너무나 짜릿했고 만족스러운 섹스를 해준 정훈을 꼭 껴 안아 주었다.
“너무 멋졌어...”
유나는 아직도 쾌락이 가시지 않은 유혹적인 눈으로 정훈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괜찮겠어?”
“뭐가...”
“임신...”
“신경 쓰지마....내가 알아서 할께....걱정되?”
“아..니....그것보다..너가 신경 쓸까봐..”
“조심할께...미리 이야기 하고...하지만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안에 해도 되....임신해도 되...자기 여자잖아....아직 조금 이르긴 하지만..”
정훈은 유나의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말하는 내용에 정신이 멍했다.
자신의 아이를 갖는것이 당연하다는듯 이야기 하는 유나.....
단순하게 자신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남편으로 생각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아이를 갖는것이 당연하다고 말하는 유나.....
정훈은 미칠것 같은 행복감에 빠졌다. 진짜로 자신의 여자처럼 생각이 들었다.
“나...정말 좋아..행복해...사랑해..”
유나는 정훈의 말에 진실이 담겨 있는 것이 느껴졌다.
‘임신이라.....’
사실 유나의 말은 조심한다는 의미가 컸었다. 하지만 정훈에게는 정말 임신해도 괜찮다는 말로 들렸다는 생각이 들자 유나는 새삼스럽게 그 말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이 아이의 아이를 내가 가진다라....’
괜찮을것 같았다. 비록 나중에 이 아이랑 잘 되지 않는다 해도....유나는 아이를 가지고 싶었다. 혼자서라도 키울수 있을것 같았다. 남편에게도 그것을 원했지만 하늘을 봐야 별을 딴다고 관계를 가지려 하지 않는 남편에게 아이를 기대할 수는 없었다.
정훈의 진심이 담긴 말에 유나 스스로도 감동이 오는 것을 느꼈다.
‘이 아이..정말 나를 사랑하는건가....’
유나는 민수에게 실망한 이후로 그런 것을 믿지 않기로 했었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 이 순간만은 이 아이가 자신을 많이 사랑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평생이란 말이나 자신과 결혼한다는 말은 믿고 안 믿고가 아니라 아예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사실 유나 자체도 별로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 주변의 수 많은 커플들....결혼전에는 죽고 못사네..해도 막상 결혼하고 시간이 흐르면 담담해지는 모습들....적어도 유나 자신도 그랬기에 사랑이나 결혼이니 하는 것에 대해 환상을 가지지 않고 싶었다.
더우기 미래를 기대할 수 없는 이 아이에게서는 더욱 그랬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간 이 아이의 말은 진심이 담겨 있었고 그로 인해 느껴지는 감동과 행복감은 진실이었기에 유나는 이 순간에 충실하리라 생각했다.
민수는 서둘러 약속장소로 갔다.
애리의 집 앞......전신주 앞에 한 여자가 우산을 들고 서 있었다.
민수가 그 앞에 차를 세우자 애리가 차에 탔다.
“이쪽으로 가세요.”
애리는 민수를 안내했다. 한 집앞에 민수가 차를 세우자 애리가 리모컨을 꺼내 눌렀다. 그러자 대문이 양쪽으로 열렸다.
“안으로 들어가세요.”
집 안쪽에 차가 서자 애리가 차에서 내렸다.
정원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니 화려하고 럭셔리한 집안의 장식들과 멋진 그림들...그리고 호화로운 가구들이 보였다.
“애리씨....”
“괜찮아요..아무도 없어요.”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애리의 모습은 지난번보다 조금 수척해 보였다.
“아..참 식사하셨어요?”
“아...아직...”
“잠시만 기다리세요..차려 드릴께요..”
애리가 주방으로 향했다.
그러나 민수는 그게 급한게 아니었다.
애리의 뒤를 따라간 민수가 씽크대 앞에서 무엇인가를 꺼내려는 애리를 뒤에서 안았다.
애리가 살짝 뒤를 돌아보자 민수는 애리의 입술을 덮쳤다. 애리는 민수의 키스를 받아 입안으로 들어온 민수의 혀를 빨아 주었다.
“민수씨.....”
자신을 강열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민수를 본 애리는 고개를 살짝 숙이고는 민수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민수를 데리고 한 방으로 들어갔다.
커다란 침대와 고풍스런 장농.....안방인듯 한 그 방에 애리가 침대에 앉았다.
그리고 민수를 옆에 앉힌 애리는 말이 없었다.
“일주일 전 남편이 떠났어요..”
민수는 애리의 말이 무슨 말인지...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문득 애리의 머리위에 ?있는 하얀 리본이 달린 핀을 보았다.
“그..그럼..”
“기철이는 본집에서 데려갔어요..”
“...........”
“저랑 남편은 서른살의 차이가 나요. 남편의 비서였었지요. 이젠...다 끝났어요.”
“..............”
“저....민수선생님..아니 민수씨...같이 살수 없을까요? 둘째라도...좋아요..”
민수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렇다면 더 이상 눈치를 보거나 그러지 않아도 되었다.
애리와 같이 산다는 것...
“조용히 살께요...남편이 이 집과 약간의 재산을 주고 갔어요....충분히 살만하니...부담은 안 가지셔도..되요.”
“애리씨.....”
“오늘 민수씨를 보자구 한건 그말을 하려구요...그리고....민수씨가 저의 상복을 벗겨 주었음 해서였어요..”
“애리씨....”
민수는 진한 감동이 왔다. 자신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첩이라도 같이 살고 싶다는 말.....역시 이 여자는 남자를 자극할줄 알았다. 천성적인..유혹의 모습....
민수는 떨리는 손을 들어 애리의 머리에 있는 핀을 조심스럽게 뺐다.
그러자 애리는 핀을 받아 일어났다. 핀을 화장대 옆쪽의 쓰레기통에 넣었다.
“애리씨....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당신과 결혼하겠어요. 당신의 남편이 되고 싶네요.”
애리는 고개를 들어 민수를 바라보았다.
“제 옷을 벗겨 주세요. 마지막을 민수씨의 손으로요..”
민수는 애리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애리의 원피스 단추를 하나하나 풀기 시작했다.
배꼽 조금 위까지 이어진 단추를 모두 풀었다. 그러자 애리의 옷이 천천히 아래로 흘러내려갔다.
슬로우 모션처럼 천천히 떨어지던 애리의 옷이 어느순간 사라락 소리를 내면서 애리의 발 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민수는 눈을 크게 떴다.
애리는 완벽한 알몸이었다.
안에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았던 것이었다.
애리는 민수의 남방셔츠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그리고 셔츠를 벗겨내고 그것을 장농안에 걸었다. 민수 앞에 무릎을 꿇은 애리는 벨트를 풀고 지퍼를 내려 바지를 벗겨 내었다. 역시 바지를 농에 넣은 애리는 민수의 팬티도 마져 벗겨 내었다. 옆쪽에 잘 개어 놓고는 민수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두 손으로 민수의 자지를 받쳤다.
충격으로 인해 작아진 민수의 자지를 조심스럽고 소중하게 손으로 잡아 입에 넣었다.
“아...하....”
민수는 애리의 입속에 들어간 자신의 자지가 애리의 혀의 놀림으로 인해 금방 커지는 것을 느꼈다.
애리는 천천히 민수의 자지를 빨았다.
민수는 너무나도 짜릿한 애리의 오랄에 온 몸이 떨려왔다.
너무나도 고상하고 아름다운 애리의 모습.....미망인의 수척함을 지닌 애리가 자신의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의 자지를 빨아 주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에게 프로포즈를 한 애리가 남편을 섬기듯 순종적인 모습을 자신을 원하고 있는 것이었다.
민수는 너무나 커다란 흥분이 들었다.
이젠 완전히 내 여자인 것이었다.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이 아름답고 사랑스런 여인을 평생 즐기면서 살아가면 되는 것이었다.
민수는 애리의 머리카락 사이로 손을 넣었다. 그리고 천천히 머리를 잡아 일으켰다. 애리가 일어나자 애리의 입에 키스를 했다. 애리는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온 민수의 혀를 자신의 혀로 감아 핥았다.
민수는 애리를 침대에 눕히고는 다리를 벌려 자신의 자지를 애리의 보지 안으로 박아 넣었다.
애리의 타액이 묻어 있기는 했지만 아직 애액이 충분치 않아서인지 빡빡하게 들어갔다. 애리는 아품이 느껴지는지 이마를 살짝 찡그렸지만 입을 다물고 참아내는듯 했다.
‘참을줄 아는 여인....남자를 위해 무엇이라도 할수 있는...’
민수는 천천히 움직였다. 그러자 금방 애리의 보지로부터 애액이 흘러나와 부드럽게 만들었고 애리의 보지가 조여주기 시작했다.
“아.......여보....”
애리의 입이 열리면서 아픔이 사라졌는지 쾌감에 찬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여보....좋아요..”
“엎드려봐..”
애리는 몸을 돌려 침대에 엎드렸다.
“엉덩이 들고..”
애리의 하얗고 풍만한 엉덩이가 하늘을 향해 솟았다.
민수는 애리의 뒤에서 벌어진 엉덩이 사이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박았다.
“아...하.....”
애리의 가는 고양이 울음같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남자의 성욕을 자극하는 짜릿한 소리였다.
민수는 지난 며칠간의 애리에 대한 그리움과 성욕을 마음껏 풀어 내기 시작했다.
애리는 그런 민수의 욕망에 철저하게 반응했다.
침대위에서의 애리는 창녀 그 자체였다 어떤 체위라도 어떤 요구도 거부하지 않았다. 그저 순종적인 모습으로, 때론 유혹과 진한 끈적임이 있는 행동으로 민수의 성욕을 풀어 주었다.
민수는 미친 듯이 애리를 탐했다. 단순히 애리의 보지를 즐기는 것에서 조금 더 나아가 애리를 학대하기도 했다.
애리의 엉덩이를 때리기도 하고 신음소리를 내는 애리의 뺨을 꽤 아프게 때리기도 했다. 그러나 애리는 그럴때마다 오히려 더 자극적인 신음소리와 행동으로 민수를 자극했다.
순종적인 애리의 모습...그것은 새디즘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애리의 본연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민수는 미칠것 같은 흥분이 들었다. 애리가 너무나 사랑스럽고 너무나 좋았다. 이렇게 자신과 맞는 여자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친듯이 애리를 탐했고 애리 역시 그런 미수에게서 많은 흥분을 느끼는지 오르가즘을 두번이나 느꼈다. 그리고 세번째 애리가 오르가즘을 느끼자 민수는 자신도 더 이상 참을수 없을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나..이제..할거 같아....아...하..”
“헤요.....마음껏....여보.....”
“어디다 사정해 줄까?”
“여보가 원하는데..아무곳에나...하세요...아니 안에 해 주세요.....당신의 아이를 가질래요.”
민수는 애리의 말에 더 이상 참지 못할 흥분이 들었다. 그리고 애리를 꼭 끌어 안고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아....하...좋아.....싼다....네 안에..”
“아..하..저도..저도 해요.....아...여보...사랑해요..”
애리 역시 허리를 강하게 띄우면서 오르가즘을 느끼기 시작했다. 세번째의 오르가즘. 그러나 이번이 가장 강하게 느껴졌다. 민수의 정액이 안쪽에서 뿜어지는 듯한 기분...그것으로 인해 애리는 강한 쾌감을 온 몸으로 느꼈다.
민수가 애리의 몸 위로 무너졌다.
애리는 그런 민수를 소중한 듯 꼬옥 끌어 안았다.
민수는 애리의 옆으로 누워 숨을 헐떡거렸다. 그러자 애리가 천천히 몸을 일으켜 민수의 아래쪽으로 다가가 힘을 잃어 서서히 줄어가는 민수의 자지를 입에 넣고 천천히 빨기 시작했다.
민수의 정액과 자신의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민수의 자지를 천천히 빨아준 애리는 민수의 입술에 살짝 키스를 하고는 욕실로 들어갔다.
잠시 후 욕실에서 나온 애리는 따뜻한 수건으로 민수의 몸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따뜻한 수건의 물기가 기분좋게 민수의 몸을 닦아주자 민수는 너무나 행복하고 짜릿한 기분이 느껴졌다.
“아....애리..넌..정말 최고의 여자야.....”
“씻으실래요?”
애리는 민수의 손을 잡고 욕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자신의 몸에 비누거품을 묻혀 민수의 몸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민수는 말초신경이 짜릿짜릿한 기분을 느끼면서 기분 좋은 애리의 애무아닌 애무를 받았다. 그리고 한동안 민수의 몸을 비누로 문지른 애리가 물로 비누거품을 씻어내 주었다.
“욕조로 들어가서 좀 쉬세요. 식사 준비 해 놓을께요...”
민수는 너무나 행복했다. 모든 피로가 싸악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애리.....정말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여자였다.
민수의 머리속에...애리의 영상은 D임없이 사라지지 않았다.
‘내....아내.....애리.....영원히 널 사랑해줄께..’
정훈은 유나를 지긋이 바라보았다.
보면 볼수록 아름다왔다. 자신의 나이 또래의 어린아이와는 너무도 달랐다. 진짜 여자였다.
너무나 멋진 몸매, 너무나 아름다운 얼굴...그리고 멋진 보지....
자신이 세상에 태어난 이후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준 여인....
정훈은 보기만 해도 단단해지는 자신의 자지를 보면서 유나에게 다가갔다.
샤워를 하고 나온 유나의 모습이 너무나 싱그러웠다.
문득 예전에 본 일본 AV 비디오의 모습들이 떠 올랐다.
유나의 보지를 빨아 보고 싶었다.
정훈이 샤워를 하고 나온 유나의 몸을 번쩍 안아 들었다.
그리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커다란 침대...어떻게 보면 절대 정훈이 들어와서는 안될 곳이었다. 더군다나 유나를 이렇게 안아 들고 들어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지만 그래서 정훈은 더욱 흥분이 되었다.
선생님의 부인....중삼시절에 정훈은 민수를 무서워하기도 했지만 존경했었다.
냉냉한 얼굴의 카스스마가 다른 선생님들하고는 달랐다.
그랬기에 더욱 그런 민수가 선택한 여자에 대해 관심이 더 갔는지도 모른다.
그런 남자가 선택한 여자라면 최고의 여자라는 생각이 은연중에 정훈의 머리속에 들어 있었던 것이었다.
그런데 지금 정훈은 그런 민수의 부인을 자신이 마음껏 먹고 즐기고 있었다. 그런 생각을 하기만 해도 정훈은 정말 너무나 짜릿했다.
그런 선생님의 부인이 자신의 남편을 두고 정훈에게 몸을 허락한 것 뿐만 아니라 정훈의 자지를 빨고 정훈을 남편처럼 생각한다고 했다는 사실은 너무나 큰 쾌감이었다.
정훈도 남자였기에 정복욕이란 것이 있었고 그것은 동년배의 어떤 남자보다도 오히려 큰 편이었다.
“어머.정훈씨..왜 이래...”
“너 먹고 싶어.....”
유나는 순간 웃음이 나오려는 것을 억지로 참았다.
‘젊다는 것이 좋긴 좋구나..방금 사정을 하고서도...
유나는 정훈의 행동을 막을 이유가 없었다. 오히려 정훈과 더욱 짜릿하게 섹스를 하고 싶었다.
어떻게 보면 남편인 민수에 대한 복수도 될수 있었다. 지난 삼년간 유나는 참으로 많이 참아왔었다. 자신이 민수에게 그런 대우를 받을 이유는 조금도 없었지만 유나는 스스로 선택한 길에 대해 최선을 다해 왔다. 하지만 그런 자신을 내버려 두는 남편의 행동은 유나로 하여금 자손심에 많은 상처를 입게 하였었다.
남편의 제자인 정훈...아직 어리긴 하지만 남편보다 훨씬 강한 체력과 멋진 자지, 그리고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 정훈이 자신에게 이렇게 매혹되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데....제깟것이 뭐라고...
유나는 정훈의 목을 끌어 안았다.
“여보....당신 너무 멋져...”
비록 지난 이년간 정훈이 이 침대에 누운 일은 없었지만 정훈에게는 금단의 지역이었다. 그런 침대에 유나를 뉘이고 정훈은 침대에 올라섰다. 이미 단단해진 정훈의 자지가 우람하게 솟아 있었다.
유나는 누운채 정훈의 자지를 보면서 가슴이 설레였다.
‘너무 멋진......몸이야....정말.....정훈이라면....저 애정이 끝까지..간다면....난...’
하지만 유나는 스스로 고개를 흔들었다.
아무리 그래도 자신과 정훈이 이어진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런 생각 하지 말자....그냥 즐기자....바보야....넌 이미 한번 실패를 겪어 봤잖아...결혼이란거....또 다시 실패하지 말아...그리고 이젠 즐겨.....’
유나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
또 다시 결혼이라는 굴레에 속박되기는 싫었다.
그냥 눈 앞의 멋진 남자와 화려하고 멋진 섹스를 즐기라고 스스로에게 속삭였다.
정훈은 유나의 집을 나서면서 다리가 후들거리는 것을 느꼈다.
무려 네번이나 유나에게 사정을 했었기에 열두시가 넘은 시간에야 간신히 유나의 집을 나설수가 있었다.
“휴..정말.....유나는....멋진 여자야.....선생님은 정말 바보인가봐...저런 여자를.....어떻게....참내...어이없는 놈이군..”
정훈은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이젠 자신보다 못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지금은 자신이 학생의 신분이고 그래서 선생님보다 위치가 유리하진 않지만 조금 시간이 흐르면 금방 뛰어넘을 자신이 있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선생님의 부인인 유나가 자신의 여자가 되었다는 것이었다. 이 후로는 유나는 정훈의 여자였다. 정훈이 원하면 언제든지 그 맛난 여자를 먹을수가 있는 것이었다.
그로부터 며칠이 흘렀다. 시간상으로는 긴 시간이 아니었지만 많은 변화가 있었다.
다음 날 집으로 돌아온 민수는 유나에게 할 말이 있다고 했다. 또한 유나 역시 그랬다.
먼저 말을 꺼낸 것은 유나였다. 민수도 유나의 말투에서 짐작을 하고 있었고 자신도 원했던 일이었기에 쉽게 동의를 했다. 겉으로는 담담해 보이는 서로에 대해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다.
둘 다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살고 싶지는 않았기에 집은 팔아 반반씩 나누기로 했다.
그리고 깨끗하게 서로가 잘되기를 바란다면서 헤어졌다.
민수는 그 날 이후로 애리의 집으로 들어갔고 유나는 집을 구하다가 우연히 정훈 학교 근처의 오피스텔을 구했다.
가끔 다녀야 하는 직장, 번역을 의뢰하는 출판사에서도 가까왔고 깔끔한 분위기의 새로 지어진 오피스텔이 맘에 들었다.
아파트를 판 돈 중 반으로 충분한 액수였다.
결혼전부터 해 온 일로 벌어 저축한 액수도 꽤 되었기에 유나는 여유가 있었다.
오피스텔을 이쁘게 꾸며 놓자 유나는 정말 자유스러움을 느끼게 되었다.
민수 역시 애리의 집으로 들어가면서 학교를 그만 두었다. 애리와의 소문이 아직 나지는 않았지만 학교에 있을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애리와 함께 작은 사업을 시작했다. 커다란 애리의 집을 보수해서 카페를 꾸민 것이었다.
애리의 집은 꽤나 넓었기에 정원에 충분히 카페를 꾸밀만한 여유가 있었다. 집과 정원을 담으로 살짝 막고 정원을 살려 작은 카페를 지으니 너무나 잘 어울렸다.
정훈은 주중에 화요일과 목요일 유나를 찾아갔다.
정훈의 성적표를 본 유나가 정훈에게 가장 부족한 영어를 가르친다고 했기 때문이었다.
비록 정훈이 전교 일등을 하긴 했지만 불어와 영어는 유나에게는 어림도 없었기에 정훈은 순순히 유나의 말을 들었다.
그리고 주말에는 유나와 데이트를 즐겼다.
일요일 아침 정훈은 유나의 오피스텔로 가 하루종일 유나의 육체를 즐기고 맛보았다. 그것이 유나와 대학교에 들어갈 때까지의 약속이었다.
“정훈씨....자꾸 딴 생각 하지..”
유나는 자신의 옆에 앉아 영어공부를 하는 정훈이 자꾸만 집중을 하지 않자 정훈에게 혼을 냈다.
“몰라....씨....자꾸만 너 때문에 집중이 안되는 것을 어떻게 해..이거봐..”
정훈은 단단하게 커져 버려 바지를 뚫을 듯이 꿈틀거리는 아랫쪽을 가리켰다.
“휴.......자꾸만 이러면....이번주는.....안 볼거야...”
“알았다구..맨날 협박이야...”
씩씩거리면서 다시 책상위의 책으로 눈을 돌리는 정훈이 너무나 귀여웠다.
“알았어.....이번 한 번 뿐이야..”
유나는 정훈의 바지 지퍼를 내렸다. 그리고 팬티를 살짝 내리자 정훈의 자지가 스프링처럼 튀어 올랐다.
“우리 정훈씨....왜 이렇게 獰?”
유나의 유혹적인 시선이 정훈과 마주쳤다.
“너 때문이잖아.....”
유나가 천천히 정훈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 귀두만으로도 가득 입을 채우는 정훈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정훈은 유나가 자신의 자지를 빨자 손을 뻗어 유나의 엉덩이를 더듬었다.
유나의 트레이닝 반바지 속으로 손을 넣어 풍만하고 탱탱한 유나의 엉덩이를 만지다가 손을 더욱 깊게 뻗어 그 사이 유나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앙.....그러지..마...내가 그냥 해 줄께..”
하지만 정훈의 손은 멈추지 않았다.
유나의 보지 구멍을 손가락으로 넣고...비벼댔다.
유나는 이러다가 정훈에게 다시 당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손과 입을 이용해 정훈의 자지를 강하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정훈은 유나가 자신의 자지를 강하게 빨아주자 치밀어 오르는 흥분을 참지 못하고 벌떡 일어나 유나를 번쩍 안아 침대에 뉘였다.
“안되..정말 이럴거야?”
하지만 유나의 반항은 말에 불과했다.
정훈이 순식간에 유나의 반바지와 팬티를 내려 무릎정도에 걸치고 다리를 접어 자신의 자지를 손가락으로 인해 이미 축축해져 버린 유나의 보지에 밀어 넣자 유나의 입에서 진한 쾌락의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아...하...정훈씨...좋아..”
일단 유나의 보지 안에 자신의 자지를 깊게 밀어 넣은 정훈은 유나의 반항이 사라지자 여유있게 유나의 무릎에 걸친 옷을 벗겼다. 그리고 브레지어 없이 티 한장만 입은 상의도 벗겨내어 유나를 알몸으로 만들어 버렸다.
“헤헤....이럴거면서.....앙탈은...”
정훈은 반바지 때문에 오무려져 있던 유나의 다리를 양쪽으로 활짝 벌린 후에 상체를 기울여 유나를 꼭 끌어 안았다. 그러자 유나의 입술이 정훈의 입술과 부H치면서 진한 키스를 해 왔다.
정훈은 허리를 돌려가면서 유나의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다.
“아..학...정훈씨...좋아....”
“아....나 사실은 오늘 공부할거 다 했어..이미...”
“자기 작정했었구나?....아.....학..”
“학교에서부터 자기 생각에 공부가 안되잖아....미칠뻔 했어...”
“아....학.....여보....너무 좋아..”
처음에는 조금의 자극에도 쉽게 사정해 버리던 정훈이 자신에 의해 길들여 진다는 생각을 했으나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지는 정훈의 정력에 최고의 쾌감을 느끼곤 했었다.
젊고 싱싱한 정훈...그리고 보기 드문 강하고 커다란 자지를 가진 정훈과의 섹스는 정말 좋았다.
정훈 역시 유나를 안으면 안을수록 드는 흥분과 짜리함에 유나가 더욱 사랑스러웠다.
자신에 대해 헌신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육개월전 유나가 자신을 만난 후 며칠 후에 민수샘과 이혼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너무나 좋다는 생각과 함게 한편으로는 부담도 되었었다. 아직 어린 자신으로서는 유나를 책임진다는 것이 조금 마음에 걸렸었다. 하지만 그 이후 자신이 모르던 유나의 모습들을 하나하나 알게 되고는 그런 부담을 완전히 덜수가 있었다.
처음 유나가 정훈이 가장 부족한 영어를 가르쳐야겠다고 했을 때 정훈은 조금 속으로 비웃었었다. 아무리 영어가 부족해도 그것은 다른 과목에 비해서였다. 전교 일등의 정훈은 사실 학교 선생님들도 가끔 질문이 막히는 그런 학생이었기에 주부에 불과한 유나가 자신보다 나으리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처음 유나와 마주 앉았을 때 자신이 준비해 간 영어원문을 사전도 필요 없이 매끄럽게 해석하는 것을 보고 정훈은 많이 놀랐었다. 그리고 나중에 유나가 지금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을 대학원까지 마쳤다는 것을 알고는 스스로 자만했던 마음이 얼마나 부끄러운 생각이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유나를 만난지 한달쯤 되었을 때였다.
주말에 데이트를 약속한 유나가 갑자기 일이 생겼다면서 정훈에게 자신이 일하는 곳으로 와 조금 기다려 달라고 했었다.
정훈이 찾아간 그곳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의 본사였다.
어리둥절한 정훈은 그 커다란 건물 앞에서 조금 주저하다가 그 입구를 지키는 수위에게 유나의 이름 댔다. 그러자 수위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정훈의 목에 방문자 카드를 걸어 주었고 정훈은 수위가 말하는 곳으로 걸어갔다.
청바지에 등에 섹을 맨 학생티가 줄줄 나는 정훈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흘낏흘낏 쳐다보았다.
수위가 일러준 곳은 세미나를 여는 대강당이었고 그 육중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선 정훈은 유나가 어디 있을까....그리고 유나는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었다. 하지만 수백명이 가득 들어차 있는 그 곳에서 정훈은 유나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런 정훈의 모습을 본 진행요원 하나가 정훈에게 용건을 물었고 정훈이 유나의 이름 대자 진행요원은 입가에 미소를 띤 채 앞쪽을 가리켰다.
운행요원이 가리킨 손가락 끝을 바라본 정훈은 깜짝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집에서는 맨날 브레지어도 하지 않은 채 헐렁한 티 하나와 트레이닝 바지..혹은 반바지를 즐겨 입고 머리는 대충 뒤로 올려 연필을 꽃아 고정시킨 채 생활하던 그 유나의 모습이 아닌 검은색 정장 투피스와 아름다운 머리를 늘어 뜨린 채 살작 화장을 한 너무나 아름다운 유나가 앞쪽에 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강사로 초빙된 외국인의 옆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통역을 하는 유나의 모습은 정훈에게는 하나의 충격이었다.
단지 주부로만 알고 있었던 유나의 그 모습은 너무나 세련되고 멋진 캐리어 우먼의 대표적 모습이었다.
유나는 자연스럽게 모든 행사를 마치고 자신에게 정훈의 소식을 전한 행상요원을 따라 정훈에게 다가왔다.
“왔어?”
유나는 반갑게 정훈을 살짝 안았고 그런 유나의 모습을 바라보던 주변의 남자들의 눈에 진한 질투와 정훈에 대한 적개심이 가득 차 있음을 본 정훈은 그 자리가 무척이나 어색했다.
얼떨결에 강사였던 프랑스 대사관의 대사와 그 자리에 참석한 대기업의 부사장과도 인사를 하게 된 정훈은 넋이 거의 빠져 버린 상태였다.
정훈을 가장 아끼는 똑똑한 동생이라고 유나가 소개를 하자 부사장은 사람좋은 미소로 정훈에게 악수를 청했고 대학 졸업 후에는 꼭 자신의 회사로 입사할 것을 부탁했다.
회사를 나온 이후 정훈은 운전하는 유나의 옆에서 괜시리 주늑이 들어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런 정훈의 모습을 흘낏 바라본 유나는 계산대로 되어간다는 생각에 웃음이 나왔지만 억지로 참았다.
정훈은 그 이후로 유나에 대한 생각이 조금 더 바뀌었다.
사실 너무나도 쉽게 자신을 허락한 유나가 정훈에게는 조금 쉽게 보이기도 했다.
그래서 이혼을 했다는 유나의 말에 자신이 빨리 돈을 벌어야 하나....하는 생각이 부담감이 생기기도 했고 대책없이 이혼해 버린 유나가 생각이 없는 여자처럼 느껴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유나는 자신이 생각하는 그 이상이었다.
초엘리트라 일컬어지는 그 기업의 많은 남자들의 관심을 한 눈에 받고 있는....소위 너무나 잘 나가는 최고의 여자임을 깨닫게 된 것이었다.
그러면서 오히려 정훈은 자신의 초라함을 느꼈다. 처음의 자신감은 어디로 갔는지 순식간에 모두 사라져 버리고 이렇게 대단한 여자를 어떻게 자신이 책임지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런 여자와 결혼했던 담임선생님이 새삼스럽게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급기야는 말도 안하고 있는 정훈을 보면서 유나가 왜 그러고 있느냐는 말에 ‘네? 아니요..그냥 좀 생각좀 하느라구요...’라고 존대말을 써버리고 말았고 그런 정훈을 보면서 유나는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그날 밤 유나는 오히려 너무나 스스로를 비하하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토로하는 정훈의 자지를 열심히 빨아주면서 정훈에게 용기를 주느라 애를 써야만 하는 헤프닝으로 끝나긴 했지만 정훈의 머리속에 유나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생겼음은 부정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정훈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애쓴 유나의 노력으로 인해 정훈이 열심히 노력해 유나에게 부족하지 않는 남자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인 일이었다.
“와....축하해..여보..”
“하하하....내 이럴줄 알았지...역시 난 대단해..”
유나는 합격증을 들고 너무나 뿌듯해 하는 정훈을 보면서 축하를 해 주었다.
“흐흐흐...”
“뭐야? 왜 그래? 뭐...잘못 먹었어?”
“흐흐흐...이젠....넌....죽었어..”
정훈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면서 유나에게 다가갔다.
유나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뒷 걸음질을 쳤다.
“오지마...제발..무서워..”
“흐흐흐....이리와..”
벽에 부H쳐 더 갈곳이 없던 유나는 결국 정훈에게 잡히고 말았다.
정훈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면서 유나를 바라보다가....유나를 꼭 껴안았다.
“고마와...여보...다 당신 때문이야..”
유나도 정훈은 꼭 껴안았다.
“여기 우리 남편이야..멋져...”
정훈은 유나의 입술에 키스를 퍼 부었다. 유나 역시 그런 정훈의 행동이 사랑스러운 듯 받아주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만남과 이어진 사랑....
비록 나이차이는 있었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나이와 관계...그리고 그 이상의 모든 것을 초월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나는 정훈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
정훈의 부모님 쪽에서는 처음에는 반대를 했지만 워낙 예쁘고 똑똑한 유나의 모습과 배경, 그리고 더욱이 아이가 귀한 집안인 정훈의 집안이었기에 이미 아이까지 가진 유나를 결국 허락했고 두 사람은 결혼까지 무사히 성공하게 되었다.
우연으로 시작된 필연.....
어떻게 보면 욕망으로 시작된 관계였지만 서로에게 강하게 끌린 두 남녀의 시작은 아름다운 열매를 맺었고 시간이 흘러도 두 사람은 서로의 처음을 생각하면 끓어 오르는 흥분을 매번 참을수가 없었기에 어찌 보면 두 사람의 시작은 다른 어떤 누구보다도 두 사람에겐 평생을 같이 하는데 하나의 작은 축복이 되는 아이러니를 가지게 되었다.
평범하게 시작되었던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가지게 된 두 커플은 그 선택이 자신들의 최선이었고 결과적으로 최고의 선택이 되었음은 세월이 흘러 우연히 거리에서 보게된 유나와 민수는 서로의 표정에서 깨달을수 있었고 잠깐의 인사 후 모든 것을 털어버린 발걸음으로 서로를 기다리고 있는 보금자리로 향할수 있었다.
짧은 원피스에 앞치마를 입은 유나의 모습....날씬한 유나의 다리가 눈에 선했다.
나이트에서 보았던 화장한 얼굴보다는 지금의 훨씬 더욱 정훈에겐 예뻐보였다.
차분하고 따뜻한 매력이 보였다.
일단 유나의 마음이 풀린 것 같자 정훈은 점점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유나 역시 정훈의 자신에 대한 마음을 알게 되자 점점 정훈을 보면서 신선한 기분이 느껴졌다.
사실 아까 민수의 전화를 받으면서 괜시리 민수에 대한 미움이 생기는 것을 느꼈다.
갑작스런 외출...비록 그럴수 있다 하더라도 전혀 자신에 대한 배려를 느끼지 못했다.
평소에도 그랬지만...더욱 그랬다.
그 순간 정훈을 본 유나는 민수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었다.
남편의 제자와의 스킨쉽...단순한 터치가 아닌 성기를 만지고 키스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땠을까...
그리고.....
자신을 좋아한다는 정훈....무엇으로 비교해도 민수보다 나아 보였다.
그런 정훈도 자신을 좋아한다는데.....
사실 유나는 결혼전 상당한 인기의 여자였다.
많은 남자들이 유나를 좋아했지만 유나는 민수를 택했었다.
무엇인지 모를 카리스마....냉냉한 표정....그래서인지 더욱 끌렸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실수란걸 깨닫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렇지만 유나는 그것을 인정하기에는 자존심이 너무 강했다.
이혼이란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기엔 주변에 알려진 자신의 이미지도 신경이 써졌었다.
지난번 외도라고 하기까지는 그랬지만 집에 돌아와서 민수를 보았어도 별로 미안한 생각이 들지 않았었다.
그리고 지금도 그것에 대해선 별 생각이 들지 않았다.
정훈을 보고 있노라면 기분이 좋아졌다.
멋진 외모...그리고 아직 어리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끌렸다.
어디 내놓아도....여자들이 좋아할 스타일이었다.
“내가 좋아?”
“네....”
“얼만큼?”
“처음 보았을때.....그리고 그 이후로...쭉....”
유나는 식사를 마친 정훈과 거실에 앉아 이야기를 했다.
정훈은 두근거리는 가슴을 애써 진정시키느라 노력해야만 했다.
앞치마를 벗고 얇은 원피스 차림의 유나는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선생님의 부인..인데...”
“그래서 고민도 많이 했었어요....”
“난 나이도 많고.....”
“그런데도.....”
“사춘기 소년의 그냥 동경심...그런거 아닐까?”
“사춘기는 지났어요....”
“아직 사춘기인거 같은데? 그냥 성인 여자에 대한....그런...거...”
“절 무시하시는 군요..”
“처음이었어?”
“네.....”
정훈은 지난번의 자신의 어처구니 없는..행동이 생각이 나자 기운이..빠졌다.
“난 선생님의 부인인데?”
“..............뺏고 싶어요...”
유나는 정훈의 도발적인 표정과 말에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았다.
“너....장난 아니구나..”
“저 진지해요..”
유나는 순간 정훈의 표정과 굳게 다문 입술에 가슴이 저려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난....”
“전 진지하다구요...”
“넌..아직 어리잖아...”
“이년정도만.....기다려 줘요..”
“그러면?”
“내가 책임질께요...평생..”
유나는 쓴 웃음이 나왔다. 책임이라...과연 이 애가 그게 무슨 말인지 알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그 열정과 패기가 유나의 마음을 움직였다.
“휴...정훈아....네 마음은 이해하지만...그래도...너에겐 훨씬 더 어리고...좋은 여자가 있을거야..”
“나에겐....사모님 뿐이예요..”
“............”
유나는 과연 정훈이 왜 그런 생각을 가질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나의 육체....성욕 때문일까..’
“믿어주세요...”
정훈의 표정은 진지했다. 그리고 눈은 반짝반짝 빛이 났다.
‘휴.....내가 도대체 뭐하는건지....이런 아이의 말에....왜 흔들리는 걸까....그래..아직 어려서 그래...단지....’
유나는 정훈이 아직 어리고 여자에 대한 호기심이 큰 나이라 생각이 들었다. 고삼....제일 열심히 공부를 해야할 때였다.
그런데 자신 때문에 그렇지 못한다면....그렇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
“너...책임이란 말이 무엇인지 알아?”
“네..알고 있어요.”
“그렇다면 너가 해야 할일이 뭔지도 알겠네...”
“네....좋은 대학교를 가야 하고...누군가를 책임질 위치가 되야 한다는거...”
“그런데....나 때문에 그럴수 있겠어?”
“사실 사모님 때문에..요즘 힘든거 맞아요....공부도 안되고...”
“그래, 그건 아니지..”
“하지만....제게 확신이 있다면....열심히 할수 있어요.”
“확신?”
“..............”
정훈은 말이 없었다. 하지만 유나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줄은 충분히 알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확신이 들겠니?”
“저...어떻게 생각하세요?”
“넌 멋진..남자야....여자라면 누구나 좋아할수 있는....”
“그런거 말구요.....사모님 말이예요.”
“글쎄.......”
유나는 말을 흐렸다. 사실 그 날 이후 정훈에 대해 자주 생각이 나긴 했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해결되지 않는 욕정...에 대한 생각이라고 여겼었다.
그러나 정훈을 이렇게 보고 있는 지금...유나는 왠지 끌리는 마음이 느껴졌다.
하지만.....
“좋아...넌..멋진 남자야..”
“절 남자로 봐 주실수 있다는 말인가요?”
“..............”
유나는 망설였다. 남자로 봐달라는 말...그건 다시 말해 자신을 여자로 본다는 말이었고 그렇다면 둘은 남녀관계가 성립된다는 말일것이었다.
“휴.....원하는게 뭐니?”
“이혼요..”
“뭐라구?”
“이혼하세요. 선생님과..”
“...........”
유나는 말이 막혔다. 갑작스런 정훈의 말.....그건 많이 충격적이었다. 그건 정말 쉽게 말해서는 안될 말이었다. 비록 정훈이 아직 어리고 그럴지라도.. 보통 마음이 아니면 그건...쉽게 말할 성질의 것이 아니었다.
“그러면?”
“나랑 결혼해요.”
“정말이니?”
“전 남자입니다.”
“휴........”
유나는 이 대책없는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들었다.
사실 이혼이란 말....굳이 정훈이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유나는 민수와의 결혼생활의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그렇지만...그거랑은 상관 없는 정훈의 말...
“그날...난 느꼈어요. 세상에서 내 여자가 될 사람은 사모님 뿐이라는 것.....”
유나는 그날에 대한 생각이 났다.
‘그래..그랬지...난 저 애와...안고...키스를 하고..그리고....내 손으로....사정까지..시켰지.’
문득 정훈의 아래쪽을 보았다.
트레이닝 바지를 뚫고 나올듯이 가운데가 부풀어 있었다.
‘아......이 애가......’
유나는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
사실 아까부터 유나 역시 정훈에 대해 끌리는 감정이 들었었다.
‘일단....이 애가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해 주는게....좋을거야.....나나......이 애나..’
“그럼 너가 맘이 편해질려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하겠니? 지금 당장 이혼할까?”
“그러시면 더욱 좋지만...쉽지 않을거라는 거 알아요..하지만 내 여자라고 생각할수 있게 했으면 좋겠어요. 아니 반드시 그래야 해요..그래야....사모님을 책임질 제가 능력을 갖출수 있게 하기 위해 지금 내가 할일을 충실히 할테니까요...”
“너의 여자라....그래....그렇게 생각해.....”
“저...정말....이예요?”
“응..그래..난 정했어..너의 여자가 될께..너가 원하는 거라면 뭐든지 할께..”
유나는 우선 정훈이 공부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자신의 입에서 나온 말이 유나를 자극시켰다.
“정말이지요?”
“응..그래....난 너의 여자야...기꺼히...하지만....날 책임질수 있는 남자가 되었으면 좋겠어..”
“그...그래요...알았어요...저 열심히 할께요..”
“정말.....열심히 해야해....난 너만 믿을 테니까...”
“사모님....”
“사모님이란..말....별로인데?”
“그..그럼....”
“유나...김유나...야.”
“유나...”
“정훈씨라..부를께..”
정훈은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믿어지지 않았다.
정말 믿을수 없는..기분...최고였다.
나의 여자가 되어주고....내가 원하는 것이라면..뭐든지....
정훈은 자신의 앞에서 눈을 빛내고 있는 아름다운 여인을 보았다.
“이제......유나씬...내꺼야?”
“응...그래....”
정훈은 믿어지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유나는 앉았던 소파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정훈의 무릎위에 앉았다.
그리고 정훈의 품에 몸을 기댔다.
“난 네꺼야.....너 맘대루 해..”
유나는 갑자기 드는 흥분에 몸이 떨려왔다. 비록 정훈을 공부에 열중시킨다는 목적하에 내린 결정이었지만 그 안에 내제된....자신의 열망이...큰 작용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훈은 엉겹결에 유나를 안았다.
유나는 어깨에 걸쳐 있는 원피스의 끈을 내렸다. 브레지어의 끈도 함게 내려져 소담스런 유나의 유방이 밝은 불빛 아래 노출되었다.
유나는 정훈의 손을 들어 자신의 드러난 젖가슴에 얹어주었다.
그리고 자신의 손으로 정훈의 손을 꼭 눌렀다.
“날 가져....맘대로....”
유나는 하면 할수록 드는 흥분...정말 미칠 것 같은 흥분이 온 몸에 도는 것을 느꼈다.
이제 고삼에 불과한 남자....남편의 제자였던 남자...자신의 결혼식에 축가를 부르러 왔던.그 어린 남자.... 그 남자의 앞에서 젖가슴을 드러난 자신이 미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너무나 짜했다.
지금 이 시간 점점 유나의 머리속에선 하나밖에 생각이 들지 않았다.
열망....남자에 대한 간절한 열망이 유나를 감싸 버렸다.
정훈은 자신의 손에 쥐인 유나의 젖가슴을 천천히 주물렀다.
“아.....유나...씨...너무 좋아....부드러워..”
“너꺼야.....”
유나가 도발적인 시선으로 정훈을 바라보았다.
정훈은 유나의 젖가슴을 주무르면서 정말 꿈인지 생시인지 잘 깨달아 지지않았다.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진 기분.....최고였다.
꿈속에서도 바라던 여인이 지금 자신의 품안에서 모든 것을 자신에게 준다고 했다.
“정말..내꺼지?”
“응.....당신꺼야..”
“날.....너의 남자로 인정하는거지?”
“응....난 너의 여자야...”
“내...꺼...증명해 봐...”
“뭐든지...원하는거.....”
“옷 벗어...”
정훈은 떨리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했다. 진짜로 이 여자가 자신의 여자임을 알고 싶었다.
유나는 정훈의 말에 강한 충격과 흥분을 느꼈다.
남편의 제자....그 앞에서 옷을 벗어야 하는 ..
유나가 천천히 일어났다.
그리고 원피스의 한쪽 끈을 내렸다.
그러자 원피스가 아래쪽으로 흘러 내리면서 유나의 몸이 드러났다.
정훈의 눈이 커졌다. 자신이 말해 놓고도 실수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유나가 진짜로 그럴줄은 몰랐다. 그러나 유나는 지금 자신의 앞에서 원피스를 벗었고 그 벗은 몸은 정훈의 상상속에서보다 훨씬 아름답고 섹시했다.
유나의 손이 뒤로 돌아가 브레지어의 호크를 열었다. 그리고 브레지어가 땅에 떨어졌다.
그리고....마지막 아래쪽의 작은 천이 유나의 다리가 하나씩 들리면서 유나는 정훈의 앞에서 완전히 알몸이 되었다.
“가까히..”
유나는 자신의 몸을 바라보는 정훈의 불타는 듯한 눈길에 커다란 부끄러움과 동시에 강한 흥분이 느껴졌다. 아래쪽이 벌써 축축해 오는 것을 느꼈다.
유나가 정훈의 앞으로 다가갔다.
정훈이 떨리는 손을 들어 유나의 두 젖가슴을 쥐었다.
손안에 가득 잡혀오는 부드러운 살덩이....정훈은 치밀어 오르는 흥분과 함께 유나의 두 젖가슴을 만졌다.
그리고 천천히 내려와 유나의 매끈한 배를 쓰다듬었다. 그 손은 유나의 양쪽 골반으로 내려가 뒤로 옮겨졌다. 유나의 풍만한 엉덩이.....그아래 매끈한 허벅지로 내려간 정훈의 손이 다시 유나의 허벅지를 타고 올라왔다.
“너무나....아...름다와...”
정훈의 눈은 이미 흥분으로 취해 있었다.
그리고 한 손이 유나의 젖가슴으로 올라갔고 한 손은 유나의 다리 사이로 파고 들어 천천히 올라갔다.
그리고 곧 그 손은 막다른 길에 막혀버렸다.
정훈의 손이 유나의 좁은 다리 사이에서 양쪽으로 접혀지면서 자연스럽게 유나의 보지를 갈랐다.
“아....정말...대단해..”
정훈은 태어나 처음으로 느끼는 강한 흥분에 완전히 취해버렸다.
유나 역시 실로 오랜만에 느끼는 흥분에..온 몸이 소름이 돌 정도였다.
정훈이 손가락을 빼냈다. 그러자 유나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정훈의 손가락을 축축하게 만든것을 깨달았다.
“내..옷도...벗겨줘..”
유나는 살짝 상체를 숙여 정훈의 티를 잡아 올렸다. 그러자 탄탄한 남자의 몸이 드러났다.
그리고 천천히 정훈의 앞에 무릎을 꿇고 민수의 트레이닝 바지였던 그것의 양쪽을 잡아 아래로 내렸다.
정훈의 몸에 걸려 내려가지 않자 정훈이 엉덩이를 들었고 유나는 정훈의 팬티와 함게 그것을 아래쪽으로 쭉 잡아 내렸다.
그러자 정말 크고 단단해 보이는 정훈의 자지가 팅기듯이 위쪽으로 나왔다.
유나는 정훈의 자지를 보자 눈이 커져버렸다.
‘저게....과연..내 안에..들어갈수 있을까...“
정훈은 자신의 옷을 벗긴 유나가 천천히 자신의 자지를 잡아오자 너무나도 짜릿한 기분이 들었다.
유나의 가늘고 긴 손이 정훈의 자지를 잡았다. 두 손을 이어 잡아도 귀두 부분이 밖으로 나왔다.
유나는 천천히 고개를 숙여 정훈의 자지를 입으로 물었다.
“허...억...”
정훈은 유나의 부드러운 입안에 자신의 자지가 들어가자 정말 이 여자가 내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나는 입안을 가득 채운 정훈의 자지....아니 그 끝의 귀두부분이 입안에 들어오자 혀를 이용해 정훈의 귀두를 핥았다.
“이젠...믿겠지? 너의 여자라는 거..”
“그래..믿을께...넌 내 여자야....”
유나는 다시 입에 정훈의 자지를 넣고 빨기 시작했다. 정훈의 부릎떠진 눈이 자신의 자지를소중하게 두 손으로 잡고 입으로 발고 있는 유나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유나는 미칠것 같은 흥분에 정신 없이 자지를 빨았다.
남편의 제자앞에서 알몸이 되고....그리고 남편의 제자의 자지를 입으로 빨고 있는 자신의 모습...정말...창녀같은 그런 모습이었다. 섹스에 미친..여자...하지만 정훈은 그런 자신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 했다.
아무래도 좋았다.
지금 이 시간....이 느낌을 즐기고 싶었다.
정훈이 정말 자신을 자신의 여자로 생각해 평생을 자신만을 위해 산다면 자신도 그럴수 있을것 같았다.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상관 없었다.
유나는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다. 인생...자신의 인생이었다. 지금까지 삼년간..유나는 자신의 인생을 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젠....자신의 길을 걷고 싶었다.
지금은 즐길 때였다.
유나가 천천히 일어났다.
그리고 뒤로 돌았다. 그 상태에서 천천히 더 뒤로 몸을 움직여 정훈의 위로 올랐다. 정훈의 단단한 자지를 잡아 자신의 보지에 맞추었다.
그리고 천천히 정훈의 자지를 자신의 몸속으로 넣기 시작했다.
“아....하...”
정훈의 깊은 탄식과도 같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유나가 정훈의 위로 천천히 앉자 정훈의 커다란 자지가 유나의 좁은 보지구멍을 뚫고 안으로 서서히 들어가기 시작했다.
“아......아...파..”
유나는 보지에 심한 아픔이 느껴졌다. 실로 거의 이년만에 하는 섹스....그렇기에 유난히 큰 정훈의 자지는 유나에게 아픔을 주었다.
“아파....?”
“으..응......괜찮아..”
유나는 정훈의 자지를 안에 넣었다. 어느순간 유나는 자신의 끝에 닿는 정훈의 자지에 몸을 멈추었다.
끝까지 닿았는데도 정훈의 자지는 조금 아랬족이 남아 있었다.
“너무...커....”
정훈은 유나의 말에 자심감이 생겼다. 남자들은 흔히 크기에 자신감을 가졌고 그것은 정훈 역시 마찬가지였다.
유나가 천천히 몸을 뒤쪽으로 기대었다.
그러자 정훈이 손을 뻗어 유나의 겨드랑이 사이를 지나 두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아....정말 좋아...넌 내 여자야..”
“으..응...난 네 여자야...”
“너무나..좋아....네 보지..”
정훈의 노골적인 표현에 유나는 조금 거부감이 느껴졌다. 하지만 그것 나름대로 짜릿함도 함께 느껴졌다.
“이젠....이 보지 내꺼야...”
“알았어....이거...너꺼야..”
“앞으로 내 허락 없이 이 보지...안에 다른 남자....를 넣으면...안되..”
“으응....알았어....오직 너꺼만...넣을께...”
“선생님은 어떻게 할꺼야?”
“우리 관계 안한지 이년도 넘었어....걱정 안해도 되..”
“왜?”
“몰라....나랑 안 맞는거 같아..”
정훈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이렇게 매력적인 여자.....를 혼자 내버려 두다니...새삼스럽게 담임선생님이 바보란 생각이 들었다.
“바보군....다행이네....”
“걱정 안해도 되....너 허락 없이는 아무도..못 들어오게 할께..”
정훈은 유나의 말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여보..사랑해..”
“나도 사랑해...나의 어린 서방님..”
유나의 말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정훈은 유나의 몸을 꼭 끌어 안았다. 팔이 엇갈려 두 젖가슴을 쥐고 있었고 유나의 보지 속에 박힌 정훈의 자지가 꿈틀거렸다.
“아..너무 좋아....매일 하고 싶을거 같아..”
“나도..그래....하지만....공부 해야지...”
“걱정하지마..사실 나....전교 일등이야...한번도 놓친적 없어...”
“그럼....獰?..성적 떨어지면..다시 오를때까지 손도 못대게 할거야..”
“알았어.....”
유나는 괜시리 기분이 좋았다. 넘쳐나는 흥분도 흥분이지만 자신에 반해 있는 정훈이 좋았다.
고개를 살짝 돌렸다.
“키스해 줘..”
정훈이 유나의 입술을 덮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유나의 뱀같은 혀가 정훈의 혀와 엉겼다.
“아..정말...미치겠어...내가 하고 싶어..”
유나는 정훈의 위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옆쪽의 소파로 갔다.
정훈이 유나 앞으로 가 유나의 다리르 잡았다. 그리고 두 다리를 활짝 벌렸다.
“너무 예뻐...우리 마누라 보지..”
“앙.....부끄러....그런말..”
정훈이 유나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맞추고 밀어 넣었다.
“아..학..너무 커.....”
정훈이 유나의 말에 여유가 생겼다. 유나가 자신의 자지에 만족하는 듯 했다. 천천히 자지를 빼냈다가 밀어 넣었다.
“아...믿어지지 않아...너의 보지에 내 자지가 들어가고 있어..”
정훈은 너무나 신기하고 너무나 짜릿했다. 믿을수 없는 쾌감......자위하고는 차원이 달랐다.
자신의 단단한 자지가 유나의 안으로 들어가면 유나의 보지가 너무나 쫀득쫀득하게 자신의 자지를 조여주면서 빨아 들였다.
“아....나도 좋아....멋져....”
유나 역시 정말 오랜만의 섹스에 몰두해 있었다. 온 몸을 자극하는 쾌감....자신을 두쪽으로 갈라버릴것 같은 강한 느낌.....정훈의 가슴은 탄탄했고 그 아랫쪽은 벌써 땀으로 인해 번들거렸다. 정훈이 힘을 줄 때마다 나타나는 복근 또한 지금까지의 누구보다도 훌륭했다.
유나는 너무나 황홀했다.
남편의 제자와 갖는 섹스란 점도 유나의 흥분을 자극시켰지만 정훈 자체가 너무나 신선하고 좋았다. 남자의 첫경험, 고삼 나이의 어린 남자의 첫경험을 자신의 몸으로 가진다는 생각은 정말 짜릿한 쾌감이었다.
정훈 또한 정말 미칠 듯한 쾌감과 흥분에 정신이 나가버릴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선생님의 아내....자신보다 열살이나 많은 여자, 지난 삼년간 머리속에서 사라지지 않았던 마음의 연인...그 여자의 모든 것을 가진다는 생각에 정훈은 너무나 행복했다.
어느것 하나 지금까지 혼자 갖어왔던 상상보다 덜한 것이 없었다.
유나의 몸은 상상보다 훨씬 아름다왔고 유나의 반응 또한 자신의 기대 이상이었다. 그리고 이 섹스의 느낌...그것은 정말로 상상했던 것보다 더욱 짜릿하고 강열한 쾌감을 정훈에게 가져다 주었다.
“나..평생 너 가질거야....너무나..좋아...미칠정도로...”
“응..그래....평생....너 맘대로....”
“아.....학....”
유나는 벌써 시작되려는 오르가즘에 온 몸이 비비 틀렸다.
오랜만에 가지는 섹스..그리고 흥분할 수 밖에 없는 여러가지 이유들....그리고 지난번처럼 정훈이 갑자기 사정을 해 버릴것 같은 느낌에 정훈이 주는 자극에 집중했고 그로 인해 조금 빠른 오르가즘이 유나아게 다가오고 있었다.
“아......정훈씨..나 느낄거 같아...정훈씨 때문에......”
정훈은 유나의 말이 무슨 말인지 깨닫자 갑자기 참을 수없을 정도의 강한 쾌감이...느껴지기 시작했다.
정신적 흥분...그것은 육체적 쾌감을 배가 시켰다.
“아...나...느껴.....여보.사랑해.....나......나...미쳐....아...학..좋아..”
유나는 정훈의 자지가 쑤시고 있는 그곳으로부터 강한 쾌감이 전신으로 퍼져나가는 느낌에 온 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소파를 쥐어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지만 움켜쥘수 없는 소파 때문에 손은 소파위를 J으면서 오르가즘에 온 몸에 힘을 주었다.
정훈 역시 그런 유나의 행동에 참을수 없는 기분을 느꼈다. 사실 정훈은 똑같은 실수를 거듭하지 않기위해 애써 다른 생각을 해야만 했었다. 하지만 그래도 너무나 강한 쾌감에 정훈은 미칠것 같았다. 그런데 유나가 먼저 오르가즘에 도달하게 되자 정훈은 너무나 짜릿했다. 자신에 의해 오르가즘을 느끼다니..정말 너무나 큰 쾌감이 돌았고 정훈 역시 강한 사정감이 들었다.
“아..나도..나도..할거 같아...”
“해..어서...정훈씨....마음껏....”
정훈은 유나의 말에 참았던 쾌감을 놓았다. 그리고 그 쾌감은 정훈의 아랫쪽에 있는 정액을 퍼 내 위로 밀어 올렸다.
“아...한다..한다..”
정훈은 자신의 요도를 타고 강하게 품어져 나가는 정액을 느겼다. 유나는 정훈의 첫번째 사정...그것을 안으로 받고 싶었다. 임신에 대한 걱정은 조금 들었지만 첫경험인 정훈의 사정은 몸으로 받아주고 싶은 생각이 들은 것이었다.
정훈은 유나의 몸을 껴 안았다. 그리고 유나의 입에 키스를 하면서 허리를 놀렸다. 자신의 자지를 통해 빠져 나간 정액이 유나의 안에 뿜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유나의 보지가 움찔거리면서 자신의 자지를 조여주었다.
“아...정말 최고야....”
정훈은 유나의 안에 마지막 한방울까지 정액을 쏟아 넣고는 유나를 꼭 껴안은 채 사정의 여운을 즐겼다. 유나 역시 강한 오르가즘의 여운을 즐기면서 너무나 짜릿했고 만족스러운 섹스를 해준 정훈을 꼭 껴 안아 주었다.
“너무 멋졌어...”
유나는 아직도 쾌락이 가시지 않은 유혹적인 눈으로 정훈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괜찮겠어?”
“뭐가...”
“임신...”
“신경 쓰지마....내가 알아서 할께....걱정되?”
“아..니....그것보다..너가 신경 쓸까봐..”
“조심할께...미리 이야기 하고...하지만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안에 해도 되....임신해도 되...자기 여자잖아....아직 조금 이르긴 하지만..”
정훈은 유나의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말하는 내용에 정신이 멍했다.
자신의 아이를 갖는것이 당연하다는듯 이야기 하는 유나.....
단순하게 자신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남편으로 생각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아이를 갖는것이 당연하다고 말하는 유나.....
정훈은 미칠것 같은 행복감에 빠졌다. 진짜로 자신의 여자처럼 생각이 들었다.
“나...정말 좋아..행복해...사랑해..”
유나는 정훈의 말에 진실이 담겨 있는 것이 느껴졌다.
‘임신이라.....’
사실 유나의 말은 조심한다는 의미가 컸었다. 하지만 정훈에게는 정말 임신해도 괜찮다는 말로 들렸다는 생각이 들자 유나는 새삼스럽게 그 말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이 아이의 아이를 내가 가진다라....’
괜찮을것 같았다. 비록 나중에 이 아이랑 잘 되지 않는다 해도....유나는 아이를 가지고 싶었다. 혼자서라도 키울수 있을것 같았다. 남편에게도 그것을 원했지만 하늘을 봐야 별을 딴다고 관계를 가지려 하지 않는 남편에게 아이를 기대할 수는 없었다.
정훈의 진심이 담긴 말에 유나 스스로도 감동이 오는 것을 느꼈다.
‘이 아이..정말 나를 사랑하는건가....’
유나는 민수에게 실망한 이후로 그런 것을 믿지 않기로 했었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 이 순간만은 이 아이가 자신을 많이 사랑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평생이란 말이나 자신과 결혼한다는 말은 믿고 안 믿고가 아니라 아예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사실 유나 자체도 별로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 주변의 수 많은 커플들....결혼전에는 죽고 못사네..해도 막상 결혼하고 시간이 흐르면 담담해지는 모습들....적어도 유나 자신도 그랬기에 사랑이나 결혼이니 하는 것에 대해 환상을 가지지 않고 싶었다.
더우기 미래를 기대할 수 없는 이 아이에게서는 더욱 그랬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간 이 아이의 말은 진심이 담겨 있었고 그로 인해 느껴지는 감동과 행복감은 진실이었기에 유나는 이 순간에 충실하리라 생각했다.
민수는 서둘러 약속장소로 갔다.
애리의 집 앞......전신주 앞에 한 여자가 우산을 들고 서 있었다.
민수가 그 앞에 차를 세우자 애리가 차에 탔다.
“이쪽으로 가세요.”
애리는 민수를 안내했다. 한 집앞에 민수가 차를 세우자 애리가 리모컨을 꺼내 눌렀다. 그러자 대문이 양쪽으로 열렸다.
“안으로 들어가세요.”
집 안쪽에 차가 서자 애리가 차에서 내렸다.
정원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니 화려하고 럭셔리한 집안의 장식들과 멋진 그림들...그리고 호화로운 가구들이 보였다.
“애리씨....”
“괜찮아요..아무도 없어요.”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애리의 모습은 지난번보다 조금 수척해 보였다.
“아..참 식사하셨어요?”
“아...아직...”
“잠시만 기다리세요..차려 드릴께요..”
애리가 주방으로 향했다.
그러나 민수는 그게 급한게 아니었다.
애리의 뒤를 따라간 민수가 씽크대 앞에서 무엇인가를 꺼내려는 애리를 뒤에서 안았다.
애리가 살짝 뒤를 돌아보자 민수는 애리의 입술을 덮쳤다. 애리는 민수의 키스를 받아 입안으로 들어온 민수의 혀를 빨아 주었다.
“민수씨.....”
자신을 강열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민수를 본 애리는 고개를 살짝 숙이고는 민수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민수를 데리고 한 방으로 들어갔다.
커다란 침대와 고풍스런 장농.....안방인듯 한 그 방에 애리가 침대에 앉았다.
그리고 민수를 옆에 앉힌 애리는 말이 없었다.
“일주일 전 남편이 떠났어요..”
민수는 애리의 말이 무슨 말인지...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문득 애리의 머리위에 ?있는 하얀 리본이 달린 핀을 보았다.
“그..그럼..”
“기철이는 본집에서 데려갔어요..”
“...........”
“저랑 남편은 서른살의 차이가 나요. 남편의 비서였었지요. 이젠...다 끝났어요.”
“..............”
“저....민수선생님..아니 민수씨...같이 살수 없을까요? 둘째라도...좋아요..”
민수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렇다면 더 이상 눈치를 보거나 그러지 않아도 되었다.
애리와 같이 산다는 것...
“조용히 살께요...남편이 이 집과 약간의 재산을 주고 갔어요....충분히 살만하니...부담은 안 가지셔도..되요.”
“애리씨.....”
“오늘 민수씨를 보자구 한건 그말을 하려구요...그리고....민수씨가 저의 상복을 벗겨 주었음 해서였어요..”
“애리씨....”
민수는 진한 감동이 왔다. 자신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첩이라도 같이 살고 싶다는 말.....역시 이 여자는 남자를 자극할줄 알았다. 천성적인..유혹의 모습....
민수는 떨리는 손을 들어 애리의 머리에 있는 핀을 조심스럽게 뺐다.
그러자 애리는 핀을 받아 일어났다. 핀을 화장대 옆쪽의 쓰레기통에 넣었다.
“애리씨....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당신과 결혼하겠어요. 당신의 남편이 되고 싶네요.”
애리는 고개를 들어 민수를 바라보았다.
“제 옷을 벗겨 주세요. 마지막을 민수씨의 손으로요..”
민수는 애리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애리의 원피스 단추를 하나하나 풀기 시작했다.
배꼽 조금 위까지 이어진 단추를 모두 풀었다. 그러자 애리의 옷이 천천히 아래로 흘러내려갔다.
슬로우 모션처럼 천천히 떨어지던 애리의 옷이 어느순간 사라락 소리를 내면서 애리의 발 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민수는 눈을 크게 떴다.
애리는 완벽한 알몸이었다.
안에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았던 것이었다.
애리는 민수의 남방셔츠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그리고 셔츠를 벗겨내고 그것을 장농안에 걸었다. 민수 앞에 무릎을 꿇은 애리는 벨트를 풀고 지퍼를 내려 바지를 벗겨 내었다. 역시 바지를 농에 넣은 애리는 민수의 팬티도 마져 벗겨 내었다. 옆쪽에 잘 개어 놓고는 민수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두 손으로 민수의 자지를 받쳤다.
충격으로 인해 작아진 민수의 자지를 조심스럽고 소중하게 손으로 잡아 입에 넣었다.
“아...하....”
민수는 애리의 입속에 들어간 자신의 자지가 애리의 혀의 놀림으로 인해 금방 커지는 것을 느꼈다.
애리는 천천히 민수의 자지를 빨았다.
민수는 너무나도 짜릿한 애리의 오랄에 온 몸이 떨려왔다.
너무나도 고상하고 아름다운 애리의 모습.....미망인의 수척함을 지닌 애리가 자신의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의 자지를 빨아 주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에게 프로포즈를 한 애리가 남편을 섬기듯 순종적인 모습을 자신을 원하고 있는 것이었다.
민수는 너무나 커다란 흥분이 들었다.
이젠 완전히 내 여자인 것이었다.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이 아름답고 사랑스런 여인을 평생 즐기면서 살아가면 되는 것이었다.
민수는 애리의 머리카락 사이로 손을 넣었다. 그리고 천천히 머리를 잡아 일으켰다. 애리가 일어나자 애리의 입에 키스를 했다. 애리는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온 민수의 혀를 자신의 혀로 감아 핥았다.
민수는 애리를 침대에 눕히고는 다리를 벌려 자신의 자지를 애리의 보지 안으로 박아 넣었다.
애리의 타액이 묻어 있기는 했지만 아직 애액이 충분치 않아서인지 빡빡하게 들어갔다. 애리는 아품이 느껴지는지 이마를 살짝 찡그렸지만 입을 다물고 참아내는듯 했다.
‘참을줄 아는 여인....남자를 위해 무엇이라도 할수 있는...’
민수는 천천히 움직였다. 그러자 금방 애리의 보지로부터 애액이 흘러나와 부드럽게 만들었고 애리의 보지가 조여주기 시작했다.
“아.......여보....”
애리의 입이 열리면서 아픔이 사라졌는지 쾌감에 찬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여보....좋아요..”
“엎드려봐..”
애리는 몸을 돌려 침대에 엎드렸다.
“엉덩이 들고..”
애리의 하얗고 풍만한 엉덩이가 하늘을 향해 솟았다.
민수는 애리의 뒤에서 벌어진 엉덩이 사이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박았다.
“아...하.....”
애리의 가는 고양이 울음같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남자의 성욕을 자극하는 짜릿한 소리였다.
민수는 지난 며칠간의 애리에 대한 그리움과 성욕을 마음껏 풀어 내기 시작했다.
애리는 그런 민수의 욕망에 철저하게 반응했다.
침대위에서의 애리는 창녀 그 자체였다 어떤 체위라도 어떤 요구도 거부하지 않았다. 그저 순종적인 모습으로, 때론 유혹과 진한 끈적임이 있는 행동으로 민수의 성욕을 풀어 주었다.
민수는 미친 듯이 애리를 탐했다. 단순히 애리의 보지를 즐기는 것에서 조금 더 나아가 애리를 학대하기도 했다.
애리의 엉덩이를 때리기도 하고 신음소리를 내는 애리의 뺨을 꽤 아프게 때리기도 했다. 그러나 애리는 그럴때마다 오히려 더 자극적인 신음소리와 행동으로 민수를 자극했다.
순종적인 애리의 모습...그것은 새디즘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애리의 본연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민수는 미칠것 같은 흥분이 들었다. 애리가 너무나 사랑스럽고 너무나 좋았다. 이렇게 자신과 맞는 여자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친듯이 애리를 탐했고 애리 역시 그런 미수에게서 많은 흥분을 느끼는지 오르가즘을 두번이나 느꼈다. 그리고 세번째 애리가 오르가즘을 느끼자 민수는 자신도 더 이상 참을수 없을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나..이제..할거 같아....아...하..”
“헤요.....마음껏....여보.....”
“어디다 사정해 줄까?”
“여보가 원하는데..아무곳에나...하세요...아니 안에 해 주세요.....당신의 아이를 가질래요.”
민수는 애리의 말에 더 이상 참지 못할 흥분이 들었다. 그리고 애리를 꼭 끌어 안고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아....하...좋아.....싼다....네 안에..”
“아..하..저도..저도 해요.....아...여보...사랑해요..”
애리 역시 허리를 강하게 띄우면서 오르가즘을 느끼기 시작했다. 세번째의 오르가즘. 그러나 이번이 가장 강하게 느껴졌다. 민수의 정액이 안쪽에서 뿜어지는 듯한 기분...그것으로 인해 애리는 강한 쾌감을 온 몸으로 느꼈다.
민수가 애리의 몸 위로 무너졌다.
애리는 그런 민수를 소중한 듯 꼬옥 끌어 안았다.
민수는 애리의 옆으로 누워 숨을 헐떡거렸다. 그러자 애리가 천천히 몸을 일으켜 민수의 아래쪽으로 다가가 힘을 잃어 서서히 줄어가는 민수의 자지를 입에 넣고 천천히 빨기 시작했다.
민수의 정액과 자신의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민수의 자지를 천천히 빨아준 애리는 민수의 입술에 살짝 키스를 하고는 욕실로 들어갔다.
잠시 후 욕실에서 나온 애리는 따뜻한 수건으로 민수의 몸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따뜻한 수건의 물기가 기분좋게 민수의 몸을 닦아주자 민수는 너무나 행복하고 짜릿한 기분이 느껴졌다.
“아....애리..넌..정말 최고의 여자야.....”
“씻으실래요?”
애리는 민수의 손을 잡고 욕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자신의 몸에 비누거품을 묻혀 민수의 몸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민수는 말초신경이 짜릿짜릿한 기분을 느끼면서 기분 좋은 애리의 애무아닌 애무를 받았다. 그리고 한동안 민수의 몸을 비누로 문지른 애리가 물로 비누거품을 씻어내 주었다.
“욕조로 들어가서 좀 쉬세요. 식사 준비 해 놓을께요...”
민수는 너무나 행복했다. 모든 피로가 싸악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애리.....정말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여자였다.
민수의 머리속에...애리의 영상은 D임없이 사라지지 않았다.
‘내....아내.....애리.....영원히 널 사랑해줄께..’
정훈은 유나를 지긋이 바라보았다.
보면 볼수록 아름다왔다. 자신의 나이 또래의 어린아이와는 너무도 달랐다. 진짜 여자였다.
너무나 멋진 몸매, 너무나 아름다운 얼굴...그리고 멋진 보지....
자신이 세상에 태어난 이후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준 여인....
정훈은 보기만 해도 단단해지는 자신의 자지를 보면서 유나에게 다가갔다.
샤워를 하고 나온 유나의 모습이 너무나 싱그러웠다.
문득 예전에 본 일본 AV 비디오의 모습들이 떠 올랐다.
유나의 보지를 빨아 보고 싶었다.
정훈이 샤워를 하고 나온 유나의 몸을 번쩍 안아 들었다.
그리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커다란 침대...어떻게 보면 절대 정훈이 들어와서는 안될 곳이었다. 더군다나 유나를 이렇게 안아 들고 들어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지만 그래서 정훈은 더욱 흥분이 되었다.
선생님의 부인....중삼시절에 정훈은 민수를 무서워하기도 했지만 존경했었다.
냉냉한 얼굴의 카스스마가 다른 선생님들하고는 달랐다.
그랬기에 더욱 그런 민수가 선택한 여자에 대해 관심이 더 갔는지도 모른다.
그런 남자가 선택한 여자라면 최고의 여자라는 생각이 은연중에 정훈의 머리속에 들어 있었던 것이었다.
그런데 지금 정훈은 그런 민수의 부인을 자신이 마음껏 먹고 즐기고 있었다. 그런 생각을 하기만 해도 정훈은 정말 너무나 짜릿했다.
그런 선생님의 부인이 자신의 남편을 두고 정훈에게 몸을 허락한 것 뿐만 아니라 정훈의 자지를 빨고 정훈을 남편처럼 생각한다고 했다는 사실은 너무나 큰 쾌감이었다.
정훈도 남자였기에 정복욕이란 것이 있었고 그것은 동년배의 어떤 남자보다도 오히려 큰 편이었다.
“어머.정훈씨..왜 이래...”
“너 먹고 싶어.....”
유나는 순간 웃음이 나오려는 것을 억지로 참았다.
‘젊다는 것이 좋긴 좋구나..방금 사정을 하고서도...
유나는 정훈의 행동을 막을 이유가 없었다. 오히려 정훈과 더욱 짜릿하게 섹스를 하고 싶었다.
어떻게 보면 남편인 민수에 대한 복수도 될수 있었다. 지난 삼년간 유나는 참으로 많이 참아왔었다. 자신이 민수에게 그런 대우를 받을 이유는 조금도 없었지만 유나는 스스로 선택한 길에 대해 최선을 다해 왔다. 하지만 그런 자신을 내버려 두는 남편의 행동은 유나로 하여금 자손심에 많은 상처를 입게 하였었다.
남편의 제자인 정훈...아직 어리긴 하지만 남편보다 훨씬 강한 체력과 멋진 자지, 그리고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 정훈이 자신에게 이렇게 매혹되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데....제깟것이 뭐라고...
유나는 정훈의 목을 끌어 안았다.
“여보....당신 너무 멋져...”
비록 지난 이년간 정훈이 이 침대에 누운 일은 없었지만 정훈에게는 금단의 지역이었다. 그런 침대에 유나를 뉘이고 정훈은 침대에 올라섰다. 이미 단단해진 정훈의 자지가 우람하게 솟아 있었다.
유나는 누운채 정훈의 자지를 보면서 가슴이 설레였다.
‘너무 멋진......몸이야....정말.....정훈이라면....저 애정이 끝까지..간다면....난...’
하지만 유나는 스스로 고개를 흔들었다.
아무리 그래도 자신과 정훈이 이어진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런 생각 하지 말자....그냥 즐기자....바보야....넌 이미 한번 실패를 겪어 봤잖아...결혼이란거....또 다시 실패하지 말아...그리고 이젠 즐겨.....’
유나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
또 다시 결혼이라는 굴레에 속박되기는 싫었다.
그냥 눈 앞의 멋진 남자와 화려하고 멋진 섹스를 즐기라고 스스로에게 속삭였다.
정훈은 유나의 집을 나서면서 다리가 후들거리는 것을 느꼈다.
무려 네번이나 유나에게 사정을 했었기에 열두시가 넘은 시간에야 간신히 유나의 집을 나설수가 있었다.
“휴..정말.....유나는....멋진 여자야.....선생님은 정말 바보인가봐...저런 여자를.....어떻게....참내...어이없는 놈이군..”
정훈은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이젠 자신보다 못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지금은 자신이 학생의 신분이고 그래서 선생님보다 위치가 유리하진 않지만 조금 시간이 흐르면 금방 뛰어넘을 자신이 있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선생님의 부인인 유나가 자신의 여자가 되었다는 것이었다. 이 후로는 유나는 정훈의 여자였다. 정훈이 원하면 언제든지 그 맛난 여자를 먹을수가 있는 것이었다.
그로부터 며칠이 흘렀다. 시간상으로는 긴 시간이 아니었지만 많은 변화가 있었다.
다음 날 집으로 돌아온 민수는 유나에게 할 말이 있다고 했다. 또한 유나 역시 그랬다.
먼저 말을 꺼낸 것은 유나였다. 민수도 유나의 말투에서 짐작을 하고 있었고 자신도 원했던 일이었기에 쉽게 동의를 했다. 겉으로는 담담해 보이는 서로에 대해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다.
둘 다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살고 싶지는 않았기에 집은 팔아 반반씩 나누기로 했다.
그리고 깨끗하게 서로가 잘되기를 바란다면서 헤어졌다.
민수는 그 날 이후로 애리의 집으로 들어갔고 유나는 집을 구하다가 우연히 정훈 학교 근처의 오피스텔을 구했다.
가끔 다녀야 하는 직장, 번역을 의뢰하는 출판사에서도 가까왔고 깔끔한 분위기의 새로 지어진 오피스텔이 맘에 들었다.
아파트를 판 돈 중 반으로 충분한 액수였다.
결혼전부터 해 온 일로 벌어 저축한 액수도 꽤 되었기에 유나는 여유가 있었다.
오피스텔을 이쁘게 꾸며 놓자 유나는 정말 자유스러움을 느끼게 되었다.
민수 역시 애리의 집으로 들어가면서 학교를 그만 두었다. 애리와의 소문이 아직 나지는 않았지만 학교에 있을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애리와 함께 작은 사업을 시작했다. 커다란 애리의 집을 보수해서 카페를 꾸민 것이었다.
애리의 집은 꽤나 넓었기에 정원에 충분히 카페를 꾸밀만한 여유가 있었다. 집과 정원을 담으로 살짝 막고 정원을 살려 작은 카페를 지으니 너무나 잘 어울렸다.
정훈은 주중에 화요일과 목요일 유나를 찾아갔다.
정훈의 성적표를 본 유나가 정훈에게 가장 부족한 영어를 가르친다고 했기 때문이었다.
비록 정훈이 전교 일등을 하긴 했지만 불어와 영어는 유나에게는 어림도 없었기에 정훈은 순순히 유나의 말을 들었다.
그리고 주말에는 유나와 데이트를 즐겼다.
일요일 아침 정훈은 유나의 오피스텔로 가 하루종일 유나의 육체를 즐기고 맛보았다. 그것이 유나와 대학교에 들어갈 때까지의 약속이었다.
“정훈씨....자꾸 딴 생각 하지..”
유나는 자신의 옆에 앉아 영어공부를 하는 정훈이 자꾸만 집중을 하지 않자 정훈에게 혼을 냈다.
“몰라....씨....자꾸만 너 때문에 집중이 안되는 것을 어떻게 해..이거봐..”
정훈은 단단하게 커져 버려 바지를 뚫을 듯이 꿈틀거리는 아랫쪽을 가리켰다.
“휴.......자꾸만 이러면....이번주는.....안 볼거야...”
“알았다구..맨날 협박이야...”
씩씩거리면서 다시 책상위의 책으로 눈을 돌리는 정훈이 너무나 귀여웠다.
“알았어.....이번 한 번 뿐이야..”
유나는 정훈의 바지 지퍼를 내렸다. 그리고 팬티를 살짝 내리자 정훈의 자지가 스프링처럼 튀어 올랐다.
“우리 정훈씨....왜 이렇게 獰?”
유나의 유혹적인 시선이 정훈과 마주쳤다.
“너 때문이잖아.....”
유나가 천천히 정훈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 귀두만으로도 가득 입을 채우는 정훈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정훈은 유나가 자신의 자지를 빨자 손을 뻗어 유나의 엉덩이를 더듬었다.
유나의 트레이닝 반바지 속으로 손을 넣어 풍만하고 탱탱한 유나의 엉덩이를 만지다가 손을 더욱 깊게 뻗어 그 사이 유나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앙.....그러지..마...내가 그냥 해 줄께..”
하지만 정훈의 손은 멈추지 않았다.
유나의 보지 구멍을 손가락으로 넣고...비벼댔다.
유나는 이러다가 정훈에게 다시 당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손과 입을 이용해 정훈의 자지를 강하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정훈은 유나가 자신의 자지를 강하게 빨아주자 치밀어 오르는 흥분을 참지 못하고 벌떡 일어나 유나를 번쩍 안아 침대에 뉘였다.
“안되..정말 이럴거야?”
하지만 유나의 반항은 말에 불과했다.
정훈이 순식간에 유나의 반바지와 팬티를 내려 무릎정도에 걸치고 다리를 접어 자신의 자지를 손가락으로 인해 이미 축축해져 버린 유나의 보지에 밀어 넣자 유나의 입에서 진한 쾌락의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아...하...정훈씨...좋아..”
일단 유나의 보지 안에 자신의 자지를 깊게 밀어 넣은 정훈은 유나의 반항이 사라지자 여유있게 유나의 무릎에 걸친 옷을 벗겼다. 그리고 브레지어 없이 티 한장만 입은 상의도 벗겨내어 유나를 알몸으로 만들어 버렸다.
“헤헤....이럴거면서.....앙탈은...”
정훈은 반바지 때문에 오무려져 있던 유나의 다리를 양쪽으로 활짝 벌린 후에 상체를 기울여 유나를 꼭 끌어 안았다. 그러자 유나의 입술이 정훈의 입술과 부H치면서 진한 키스를 해 왔다.
정훈은 허리를 돌려가면서 유나의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다.
“아..학...정훈씨...좋아....”
“아....나 사실은 오늘 공부할거 다 했어..이미...”
“자기 작정했었구나?....아.....학..”
“학교에서부터 자기 생각에 공부가 안되잖아....미칠뻔 했어...”
“아....학.....여보....너무 좋아..”
처음에는 조금의 자극에도 쉽게 사정해 버리던 정훈이 자신에 의해 길들여 진다는 생각을 했으나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지는 정훈의 정력에 최고의 쾌감을 느끼곤 했었다.
젊고 싱싱한 정훈...그리고 보기 드문 강하고 커다란 자지를 가진 정훈과의 섹스는 정말 좋았다.
정훈 역시 유나를 안으면 안을수록 드는 흥분과 짜리함에 유나가 더욱 사랑스러웠다.
자신에 대해 헌신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육개월전 유나가 자신을 만난 후 며칠 후에 민수샘과 이혼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너무나 좋다는 생각과 함게 한편으로는 부담도 되었었다. 아직 어린 자신으로서는 유나를 책임진다는 것이 조금 마음에 걸렸었다. 하지만 그 이후 자신이 모르던 유나의 모습들을 하나하나 알게 되고는 그런 부담을 완전히 덜수가 있었다.
처음 유나가 정훈이 가장 부족한 영어를 가르쳐야겠다고 했을 때 정훈은 조금 속으로 비웃었었다. 아무리 영어가 부족해도 그것은 다른 과목에 비해서였다. 전교 일등의 정훈은 사실 학교 선생님들도 가끔 질문이 막히는 그런 학생이었기에 주부에 불과한 유나가 자신보다 나으리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처음 유나와 마주 앉았을 때 자신이 준비해 간 영어원문을 사전도 필요 없이 매끄럽게 해석하는 것을 보고 정훈은 많이 놀랐었다. 그리고 나중에 유나가 지금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을 대학원까지 마쳤다는 것을 알고는 스스로 자만했던 마음이 얼마나 부끄러운 생각이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유나를 만난지 한달쯤 되었을 때였다.
주말에 데이트를 약속한 유나가 갑자기 일이 생겼다면서 정훈에게 자신이 일하는 곳으로 와 조금 기다려 달라고 했었다.
정훈이 찾아간 그곳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의 본사였다.
어리둥절한 정훈은 그 커다란 건물 앞에서 조금 주저하다가 그 입구를 지키는 수위에게 유나의 이름 댔다. 그러자 수위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정훈의 목에 방문자 카드를 걸어 주었고 정훈은 수위가 말하는 곳으로 걸어갔다.
청바지에 등에 섹을 맨 학생티가 줄줄 나는 정훈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흘낏흘낏 쳐다보았다.
수위가 일러준 곳은 세미나를 여는 대강당이었고 그 육중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선 정훈은 유나가 어디 있을까....그리고 유나는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었다. 하지만 수백명이 가득 들어차 있는 그 곳에서 정훈은 유나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런 정훈의 모습을 본 진행요원 하나가 정훈에게 용건을 물었고 정훈이 유나의 이름 대자 진행요원은 입가에 미소를 띤 채 앞쪽을 가리켰다.
운행요원이 가리킨 손가락 끝을 바라본 정훈은 깜짝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집에서는 맨날 브레지어도 하지 않은 채 헐렁한 티 하나와 트레이닝 바지..혹은 반바지를 즐겨 입고 머리는 대충 뒤로 올려 연필을 꽃아 고정시킨 채 생활하던 그 유나의 모습이 아닌 검은색 정장 투피스와 아름다운 머리를 늘어 뜨린 채 살작 화장을 한 너무나 아름다운 유나가 앞쪽에 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강사로 초빙된 외국인의 옆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통역을 하는 유나의 모습은 정훈에게는 하나의 충격이었다.
단지 주부로만 알고 있었던 유나의 그 모습은 너무나 세련되고 멋진 캐리어 우먼의 대표적 모습이었다.
유나는 자연스럽게 모든 행사를 마치고 자신에게 정훈의 소식을 전한 행상요원을 따라 정훈에게 다가왔다.
“왔어?”
유나는 반갑게 정훈을 살짝 안았고 그런 유나의 모습을 바라보던 주변의 남자들의 눈에 진한 질투와 정훈에 대한 적개심이 가득 차 있음을 본 정훈은 그 자리가 무척이나 어색했다.
얼떨결에 강사였던 프랑스 대사관의 대사와 그 자리에 참석한 대기업의 부사장과도 인사를 하게 된 정훈은 넋이 거의 빠져 버린 상태였다.
정훈을 가장 아끼는 똑똑한 동생이라고 유나가 소개를 하자 부사장은 사람좋은 미소로 정훈에게 악수를 청했고 대학 졸업 후에는 꼭 자신의 회사로 입사할 것을 부탁했다.
회사를 나온 이후 정훈은 운전하는 유나의 옆에서 괜시리 주늑이 들어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런 정훈의 모습을 흘낏 바라본 유나는 계산대로 되어간다는 생각에 웃음이 나왔지만 억지로 참았다.
정훈은 그 이후로 유나에 대한 생각이 조금 더 바뀌었다.
사실 너무나도 쉽게 자신을 허락한 유나가 정훈에게는 조금 쉽게 보이기도 했다.
그래서 이혼을 했다는 유나의 말에 자신이 빨리 돈을 벌어야 하나....하는 생각이 부담감이 생기기도 했고 대책없이 이혼해 버린 유나가 생각이 없는 여자처럼 느껴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유나는 자신이 생각하는 그 이상이었다.
초엘리트라 일컬어지는 그 기업의 많은 남자들의 관심을 한 눈에 받고 있는....소위 너무나 잘 나가는 최고의 여자임을 깨닫게 된 것이었다.
그러면서 오히려 정훈은 자신의 초라함을 느꼈다. 처음의 자신감은 어디로 갔는지 순식간에 모두 사라져 버리고 이렇게 대단한 여자를 어떻게 자신이 책임지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런 여자와 결혼했던 담임선생님이 새삼스럽게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급기야는 말도 안하고 있는 정훈을 보면서 유나가 왜 그러고 있느냐는 말에 ‘네? 아니요..그냥 좀 생각좀 하느라구요...’라고 존대말을 써버리고 말았고 그런 정훈을 보면서 유나는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그날 밤 유나는 오히려 너무나 스스로를 비하하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토로하는 정훈의 자지를 열심히 빨아주면서 정훈에게 용기를 주느라 애를 써야만 하는 헤프닝으로 끝나긴 했지만 정훈의 머리속에 유나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생겼음은 부정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정훈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애쓴 유나의 노력으로 인해 정훈이 열심히 노력해 유나에게 부족하지 않는 남자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인 일이었다.
“와....축하해..여보..”
“하하하....내 이럴줄 알았지...역시 난 대단해..”
유나는 합격증을 들고 너무나 뿌듯해 하는 정훈을 보면서 축하를 해 주었다.
“흐흐흐...”
“뭐야? 왜 그래? 뭐...잘못 먹었어?”
“흐흐흐...이젠....넌....죽었어..”
정훈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면서 유나에게 다가갔다.
유나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뒷 걸음질을 쳤다.
“오지마...제발..무서워..”
“흐흐흐....이리와..”
벽에 부H쳐 더 갈곳이 없던 유나는 결국 정훈에게 잡히고 말았다.
정훈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면서 유나를 바라보다가....유나를 꼭 껴안았다.
“고마와...여보...다 당신 때문이야..”
유나도 정훈은 꼭 껴안았다.
“여기 우리 남편이야..멋져...”
정훈은 유나의 입술에 키스를 퍼 부었다. 유나 역시 그런 정훈의 행동이 사랑스러운 듯 받아주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만남과 이어진 사랑....
비록 나이차이는 있었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나이와 관계...그리고 그 이상의 모든 것을 초월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나는 정훈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
정훈의 부모님 쪽에서는 처음에는 반대를 했지만 워낙 예쁘고 똑똑한 유나의 모습과 배경, 그리고 더욱이 아이가 귀한 집안인 정훈의 집안이었기에 이미 아이까지 가진 유나를 결국 허락했고 두 사람은 결혼까지 무사히 성공하게 되었다.
우연으로 시작된 필연.....
어떻게 보면 욕망으로 시작된 관계였지만 서로에게 강하게 끌린 두 남녀의 시작은 아름다운 열매를 맺었고 시간이 흘러도 두 사람은 서로의 처음을 생각하면 끓어 오르는 흥분을 매번 참을수가 없었기에 어찌 보면 두 사람의 시작은 다른 어떤 누구보다도 두 사람에겐 평생을 같이 하는데 하나의 작은 축복이 되는 아이러니를 가지게 되었다.
평범하게 시작되었던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가지게 된 두 커플은 그 선택이 자신들의 최선이었고 결과적으로 최고의 선택이 되었음은 세월이 흘러 우연히 거리에서 보게된 유나와 민수는 서로의 표정에서 깨달을수 있었고 잠깐의 인사 후 모든 것을 털어버린 발걸음으로 서로를 기다리고 있는 보금자리로 향할수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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