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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엄마 - 하편2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0:31 2,313회 0건
3-2




아내가 속삭이며 내게 화를 낸다.


"뭐하는거에요!.."
"가만히 있어봐.."
"이 사람이.. 가방 줘요!."
"크크..."


아내의 허벅지에 올려놓은 손을 쓰다듬는다. 내 손목을 잡고 아내가 힘을 주며 물리려 하지만, 별 상관없다는 듯 난 조금씩 아내의 허벅지 안쪽으로 손을 이동하며 어루만지듯 쓰다듬길 반복했고, 아내는 급기야 허리를 조금 비틀어 다리를 문쪽으로 향한다. 내 의도와는 전혀 다른 아내의 행동에 얹고 있는 손에 힘을 줘 내 쪽으로 잡아당기는데...
아내의 허벅지가 쩍~하고 벌려졌다. 순간이었다. 아내의 허벅지가 벌려지며 치마는 더 말려 올라가는.. 대놓고 검은색의 작은 실크팬티로 아내의 둔턱과 함께 가랑이사이의 하얀 살결을 그대로 보여주는 생각지도 못한 성과를 이루게 되는데... 잡힌 허벅지의 반대쪽을 급하게 끌어당겨 다리를 모으는 아내였지만.. 말려 올라간 치마는 팬티의 끝자락의 검은색을 여전히 드러내고 있었기에 아내는 엉덩이를 들썩이며 황급히 치마를 내린다.

기사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듯 방금 전 뒷좌석의 상황을 보고 있었는지 운전중인대도 고개를 돌렸다가 나와 눈이 마주치자 황급히 정면으로 고개를 돌려버렸고, 분명히 차가 속도를 줄인걸 느끼게 된다... 나만큼이나 기사의 심장도 심하게 떨리는 게 분명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가 너무도 작고 섹시한 검은색의 광택이 나는 팬티를 드러낸 이 상황에 어느 남자가 가슴 조리지 않겠는가 말이다... 난 다른 의미로 떨리긴 했지만... 내 아내의 사타구니에 낯선 남자의 시선에 쾌감을 느끼는 변태적인 행위를 하면서도 조금씩 다시 커지려하는 내 자지를 느끼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된다...
그러나 당연히 아내의 응징이 곧 시작되었다..

내 허벅지를 있는 힘껏 꼬집는....


"미..미쳤아.."
"왜? 뭐가?"
"정말 이럴래요?!"
"큭큭큭... 저 아저씨.. 심장 멎을 뻔 했나봐.."
"사고 나요.. 그만해요...."
"사고? 보여주는 게 창피한건 아니고?"
"이싸람이!! 진짜 혼날래요..!!."
"응..아~~ 미치겠다..."
"어휴... 내가 그렇게 쉽게 용서하는 게 아니었는데... 내가 미쳤지..."
".. 스타킹을 신고 나오는 건데.. 그럼 정말 사고 났을 텐데....크크"
"점점..... 여보..저 아저씨... 자꾸 거울로 훔쳐봐요..."


아내가 더 바짝 앉고는 내 손을 결국 뿌리치곤 내 귀에 속삭인다..
고개를 돌려 룸미러를 확인하는데.. 내 시선엔 조수석만 보였기에 아내에게 다시 묻게 된다.


"훔쳐봐? 역시.."
"아..알고 있었어요?"
".......응."
"내가..미쳐.."
"우리 화끈하게 보여줄까?"
"무..뭘....헉.."


나는 방심한 아내의 허벅지 깊숙이 손을 밀어 넣었다.
짧은 치마는 내게 걸림돌이 되지 못했고 그대로 아내의 팬티의 끝이 손가락이 닿았지만, 이를 거부하듯 아내가 황급히 내 손목을 잡아챘다...


"미..미쳤어요?!"
"응.."
"저 아직 화 안풀렸다고요..."
"누가 뭐래?"
"저 화낼 거예요.."
"응..."
"정말... 왜 이래요.."


아내가 엉덩이를 들썩이며 내 손을 피한다.
정말로 곤욕스러운지 연신 기사의 눈치를 보며 내 손을 뿌리치려 한다. 그런 아내의 행동은 오히려 더 좋은 볼거리를 기사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손에 힘을 주며 팔을 들어올리는 아내의 행동은 블라우스의 앞섬을 크게 벌려지게 만들었고, 곧 그 사이로 브래지어의 앞섬이 보이게 되었다. 의도대지 않은 노출은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이다.
하체에만 잔뜩 신경을 쓰는 아내였기에 상체가 벌어져 하얀 살결의 두 무덤을 그리고 있는 볼록하게 솟아올라 골을 드러낸 가슴의 노출은 신경도 쓰지 못하고 있었고.. 기사는 그것도 놓치기 싫은지 또다시 룸미러를 조정한다..


"소..손 치워요.. 다 보잖아요.."
"가만히 있어봐...."


아내의 손이 강하게 내 손목을 잡고 저지해보지만.. 이젠 거릴게 없는 듯.. 난 어차피 또 하이힐에 몇 번 찍히면 될 거라는 생각과.. 이 상황에서 소리를 지를 수 없는 아내의 성품을 알기에 손을 더 밀어 넣었다.. 팬티에 깊게 파인.. 아내의 굴곡을 손가락 끝에 느끼며 조금씩 끝에 닿는 감촉을 즐기며 더듬기 시작한다. 아내는 더 이상 날 말릴 수 없다는 걸 알았는지 허벅지를 더 바짝 조이기만하며 고개를 숙인다.. 아내의 허벅지의 조임은 역시 대단했지만.... 그렇다고 뚫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손가락 끝에 걸린 느낌 좋은 실크팬티의 계곡 중앙을 계속해서 쓰다듬자.. 조금씩... 젖어 들어가며 팬티가 아내의 몸에 더 달라붙는 걸 분명히 손끝에 전해졌고, 강하게 조이던 허벅지의 힘이 천천히 풀리기 시작했다.. 반면에 아내의 고개는 더 숙여졌고, 이젠 입술을 깨물곤 끙끙대며 최대한 자극을 억제하듯 숨까지 참아보는 아내였다...
깊숙이 손가락을 밀어 넣자... 아내의 팬티는 더 깊은 계곡 속에 빨려들 듯 형태를 모양냈고, 내 손가락은 그 팬티를 통째로 보지 속에 밀어 넣으려는 듯 조금씩 구멍속을의 질감을 느끼게 한다.....


"흑~~~"


아내가 황급히 입을 틀어막는다..
참다못하고 새어나온 아내의 신음소리에 자신도 놀랐는지....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는 고개를 들어 기사의 눈치를 황급히 살피는데.. 아내의 몸이 갑자기 굳어져 얼어붙었다.
아내와.. 기사의 눈이 룸미러라는 거울 안에서 마주쳤다...
놀란 아내였고,, 당황한 지금 허벅지에 힘이 빠진 듯 벌려진걸 느낀 난.. 그대로 아내의 겨우 보지입구를 가리고 있던 밑부분의 옆라인을 젖히고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분명히 젖어 있는 아내의 보지 속이었고, 빨려 들어가듯 내 손가락이 아내의 질퍽하고 미끈거리는 애액으로 가득 찬 보지 속에 미끄러지듯 들어차게 된다.


"헉!~...."


아내가 뒤늦게 허벅지를 조여보지만... 이미 내 중지 손가락의 두 마디 이상이 아내의 보지 속에 들어가 있게 된다.
아내는 다시 고개를 숙이게 된다.........

그리고 보이는 기사의 왼쪽 어깨는.. 분명히 미세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내 심장은 이미 심박 수의 위험을 알리듯 심하게 고동치며 아내의 표정과 앞기사의 행동을 훔쳐보듯 지켜보기 시작했고,,, 손가락은 계속해서 움직이게 된다. 아내의 숙인 고개로 한손이 옮겨져 입을 가리기 시작한 채.. 어렵게 새어나오는 신음소리를 숨겨보지만.. 아래에서 전해지는 질퍽거리는 소리까지는.. 아내조차 숨기질 못한 채... 택시 안을 은은하게 시끄럽게 만들기 시작했다.
분명히 기사도 아내의 하반신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었다. 일부러 액셀을 천천히 밟으며 조금 켜놨던 라디오까지 끄는 행동은... 이런 내 생각을 확신으로 만들게 되었다..

"웅~~"하는 자동차의 웅장한 엔진음이 미약하게 들렸지만 아내의 하반신에서 나오는 소리를 묻히기엔 부족했고, 조금씩 그 소리가 커지기 시작하자.. 아내는 내 손목을 잡은 손에 힘겹게 다시 힘을 주며 다시 속삭이며 내게 애원하게 된다..


"여..여보...그만....흑~~"


그러나 신음소리를 참으려는 행동으로 입을 손으로 다시 틀어막았기에 말을 끝까지 잇지 못한 채... 손목을 잡은 손에 힘을 줘본다..
이런 아내의 반응은... 나도 모르게 음흉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이미 거대해진 내 자지를 옷 위로 나도 기사와 마찬가지로 주무르기 시작하는데... 부스럭거리는 서리와 달리 앞에서 나는 소리는 근본적이 차이가 있었다.. 이 소리는 내게 너무 익숙한.. 운전석의 기사는 이미 몰래 지퍼를 내리고 꺼내 대놓고 딸딸이를 친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다..
저 미세한 움직임과.. 조심스럽게 "탁탁"거리는 소리까지....

아내는 그 소리까지는 듣지 못한 듯 연신 입만 틀어막기에 바빴고, 나만 알고 있는 이 상황이 묘한 긴장감과 더불어 흥분을 가슴속에서 더 끄집어내기 시작했다.
아내가 참지 못하고 흐느낀다..


"흐~~으~~~읍....흑~~..."


점차 아내가 느끼는 강도가 더 높아지는걸 알게 된 난.. 손가락을 하나에서 두개로 어렵게 바꿔 보지 속에 밀어 넣었고, 거기에 손가락까지 구부려 아내의 위쪽을 긁어내듯 움직이자 아내의 뒤꿈치가 들려 까치발을 하곤 무릎을 세우기 시작했다.. 이런 아내의 행동이 아내가 무슨 느낌을 받는 진 정확히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아내가 지금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아내의 반응에 난 확신을 가졌고, 두개로 옮겨진 손가락을 더 크게 움직임을 그리며 아내의 가랑이 사이에서 나오는 소리를 크게 만들었다..


"아아~~..흑....그..그만..."


아내가 참지 못하고 신음을 억누르며 내게 말을 거는데... 그 목소리는 심하게 떨리는 동시에 속삼임이 아닌 그러나 평소보다는 낮은 목소리로 내게 말을 하게 되었다...
아내도 자신의 목소리가 크다는 건 알았지만... 이미 몸의 반응을 참을 수 없는지 뒤꿈치를 붙이진 못하고 여전히 무릎을 세우고 있었다.
결국 도저히 참지 못하겠다는 듯.. 떨리는 목소리로 어렵게 기사에게 말을 건다... 아내의 말에 난 깜짝 놀랐지만.. 아쉬움이 남는 아내의 말이었던 건 분명했다.


"아..아저씨....저희 내릴게요.."
"..예..예???"


더 다황한건 기사였다.
아내의 목소리가 너무 섹시했기 에도 그랬지만.. 분명 지퍼사이로 자지를 끄집어 내놓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목적지를 아직 남겨둔 상황에서 내린다는 아내의 말에 더 당황스러워하는 듯 보였다.


"여..여기에서요? 지금 시간에 여기선 택시 잡기 힘들 텐데요.."
"그..그래도....."
"전... 괜찮습니다... 기사 생활 3년째지만.. 벌써 별거 다 봤어요.....그..냥 가시죠."


나이스 사장님!..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그런 기사를 응원해본다. 아내가 날 흘겨보고는.. 다시 기사의 눈치를 본다.. 그리곤 억울한 듯.. 말을 꺼내는데.. 전혀 예상못한 말을 꺼내 날 폭소하게 만들 뻔했다.


"저..저희 부부에요.."
"예?? 아!~..누가 뭐라고 했습니까.."
"부..불륜...흑!.. 여..여보!"


이 와중에도 내 손이 쉬지 않고 다시 움직이자.. 아내는 당황하며 다시 고개를 숙였고,, 난 음흉한 미소를 입가에 가득 담고 기사에게 말을 한다.


"그냥 가주세요.."
"예..."

"그..그만....해요."
"내꺼 내가 만진다는데.. 누가 뭐래?!"
"집에가서 호..혼날 줄 알아요.."
"크크.. 맘대로 하라고.."
"으윽..."


이제는 거릴낌없이 난 아내의 보지 속에 넣은 손을 크게 움직였고,, 아내는 조금씩 허벅지를 벌리게 된다.
내 의도대로 움직여지는 아내의 몸에 엄청난 쾌감과 함께 고동치며 튀어나올 거 같은 심장을 뒤로하고 자지를 잡고 있는 손에 힘을 줘 똑같이 움켜쥐게 된다..
계속 내 손목을 잡은 손에 힘을 주던 아내가 갑자기 손을 놓고는 천천히 내 사타구니에 손을 옮긴다.. 놀라웠다.... 정숙한 아이의 엄마이고, 어린나이에도 남들보다 현모양처인 아내로서 이런 음란한 짓을 할 줄 생각도 못했는데....

아내는 그대로 옮긴 손아귀에 내 물건을 잡고는 천천히... 움직여 준다.....
그리곤... 허벅지를 벌린 채.. 숨이 턱까지 막히는... 아찔한 순간에 마주 오는 차의 라이트로 인해 나도 모르게 손을 멈추게 된다..

어두운 택시 안은 마주 오는 차의 불빛과 가로등에 의해 불규칙하게 아내의 사타구니를 비춰댔고, 그 순간을 놓치기 싫은 듯 점점 차의 속도는 천천히 느려지기 시작한다.
기사는 방금 전아내의 거부의 몸짓으로 아쉬움을 많이 느낀 듯 이제는 대놓고 어깨를 들썩이며 자신의 자지를 흔들기 시작했고, 곧 아내도 그런 기사의 행동을 눈치 채곤 놀란 듯 숨을 참는다.

그런 아내의 행동에 난 바짝 상체를 아내의 몸에 기대어 귀에 대고 흥을 돋우려는 듯 음란한 말들을 쏟아내듯 속삭이기 시작했다.


"저 아저씨.. 당신 보지보고 딸딸이 친다..."
"......"
"와.. 진짜 흥분했나봐.. 저 어깨 흔드는 거 봐.."
"...흑~~"


노골적인 내 음성과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내 손짓에 아내도 흥분한 것이 분명했다.. 아니.. 자신의 음란한 행동을 보며 딸딸이를 치고 있는 낯선 남자의 행동에 아내는 호기심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끼는 듯 억지로 신음을 참아내며 고개를 다시 숙이곤 입술을 깨물며 애써 신음을 참아보지만, 보지에서 나오는 애액들의 양으로도 충분히 아내가 흥분을 넘어 쾌감을 느끼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성을 놓기 전 발악인 듯 아내는 내 손을 다시 한 번 잡고는 아내의 긴 목선에 뜨거운 숨을 불어넣고 있는 내게 어렵게 고개를 돌려선 귓속말을 한다.


"그..그러다가.. 이상한 짓하면 어떻게 해요....."
"이상한 짓? 내가 옆에 있는데?!"
"흑~~...그..그래도..."
"왜? 혹시 당신 바라는 거 아니야?"
"아..아니에요.."


아내가 내 손목을 잡은 손에 힘을 주고는 당혹스러워 하는데.. 오히려 내겐 그것마저 쾌감으로 몰려오며 더 강하게 손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여기서... 더 나갈 수만 있다면..... 급격한 변화로 아내가 날 조금이나마 이해하기 시작한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 나였지만.. 사람의,, 아니 남자의 욕심은 변태적인 욕구 앞에서는 더 충동적이고 과감해지는 듯 느껴진다. 아내의 행동을 조심스럽게 뿌리치며 보짓속에 담은 손가락을 세워 윗벽을 긁듯 움직이며 손바닥을 강하게 음핵에 밀착하며 조이기 시작하자 아내의 반응은 더 확실히 흐느끼듯 괴로워하는걸 보여줬고, 그런 잔잔한 흐느낌이 택시 안에선 오히려 더 섹스럽게 들리게 된다.

곧은 아내의 종아리와 환상적인 라인을 그리듯 떨어지는 하이힐의 뒷 굽을 보며 난 아내의 허벅지를 더 노출시키듯 나머지 손을 아내의 허벅지 아래로 넣어 내 무릎위로 억지로 끌어 올리자... 아내가 탄성을 지른다..


"헉!~~~그..그만.."
"쉿!~~"
"여..여보.."


아내의 가랑이는 벌릴 수 있는 대로 벌려진 채 기사의 눈치를 살피며 손으로 내 손가락이 들어간 보지를 가려보지만.. 내 손의 움직임을 막을 순 없었다.
방금 전 모텔에서 진하게 한판 하고 나온 내 자지인데도.. 택시 안에서의 이 흥분감은 금세 내 자지를 크게 만들어 옷 위로 텐트를 치게 만들었고, 아내도 놀란 듯 신음을 참는 입술을 더 깨물며 훔쳐보듯 내 사타구니를 쳐다본다..

난 아내의 시선을 느끼곤 나도 기사와 마찬가지로 지퍼를 내렸고, 이내 그 아래의 팬티 구멍으로 팅겨져 나오듯 자지가 크게 택시의 천장을 향해 고개를 들자 더 놀란 듯 아내가 내 손을 양손으로 잡고는 있는 힘을 주며 내 행동을 막고는 다시 속삭인다.


"무..뭐하려고요?!"


아내의 생각은 나보다 더 앞선듯하다. 난 그냥 기사와 같은 행동을 하려고 했는데.. 아내에겐 이 뒷좌석에서 혹시나 다시 섹스를 하려는 건 아닌지 겁을 먹은 듯 얼굴에 당혹감을 담아 날 쏘아보기 시작했다. 그런 아내의 생각에 난 흥미와 쾌감을 느끼며 좀 더 짓궂어지기로 한다.


"왜? 하면 안 되나?"
"미..미쳤어요?"
"어차피 저 아저씨도 이 정도는 예상한 것처럼 운전만 하는데?!..뭐가 문제야?"
"정말.. 이럴래요?"
"큭큭.. 당신 나 용서하고 다 받아들이기로 한 거 아니야?"
"제..제가 언제요?"
"참나.. 좋다고 여기서 허벅지 벌렸잖아.. 그럼 당신도 즐긴 거지.."

"저..정말이죠? 당신이 먼저 시작한거에요!"
"으..응?"


아내의 태도가 갑자기 돌변한다..
내 손을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강도로 잡아 비틀듯 빼내었고, 손가락을 적신 보짓물을 확인하게 하듯 손을 떨어트리게 만든 아내가 갑자기 날 잠시 쏘아본다.
기사도 아내의 모아진 허벅지 사이로 뒷자리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걸 느꼈는지 들썩이던 어깨를 잠시 멈추곤 숨죽이고 우리의 대화를 들으려는 듯 머리받침에서 조금 이탈해 우리를 향해 귀를 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내의 반항에 내가 너무 들이 된 건 아닌지.. 걱정을 하며 아내의 매섭게 쏘아보는 시선을 피해 눈치를 살피는데..

내게 여전히 시선을 고정한 채.... 아내가 입을 열었고, 난 패닉과도 같은 충격을 받으며 머리를 한대 쳐 맞은 느낌으로 멍하게 아내를 바라보게 되었다.


"아저씨....... 차 없는 곳에 세우세요... 제가 손으로 해드릴게요...."
"예??!!!!"

"무..뭐??!"


아내의 시선을 똑바로 마주치며 바라보는데..
아내의 눈빛이 심상치 않았다. 아니.... 내게 시위하듯 날 여전히 노려보며 귀를 의심하게 한 얘길 다시 반복한다.. 기사가 우물쭈물하며 내 눈치를 살피다가 아내의 거듭된 말에 차의 핸들을 옆으로 돌려 운전을 했고, 몇 분 지나지 않아 택시는 사람의 그림자라곤 보이지 않는 한산한 개천아래의 주차장으로 향한다. 난 말도 꺼내지 못한 채... 이 이후의 일어날 일에 대처를 하기 위해 온갖 상황을 설정하며 해결방안을 떠올려본다.
아내라면.. 분명히 내게 반항의 의미로 뱉어낸 말이었을 게 분명했을 것이라는 생각과.. 결국 다시 차를 출발시킬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된 나였다. 하지만 그렇게 쉽게 끝난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을 텐데... 여기까지 택시를 운전한 기사가 만약.. 흥분을 해서 저번 극장사건처럼 아내에게 달려든다면.... 아예 이번 참에 아내에게 쓰리섬의 문을 열어주는 계기로 삼을 것인지..
아직 고민하고 있는 내 본능을 믿고 후회할 짓을 하지 않기 위해 택시기사에게 돈을 더 얹어줘서라도 말리던가.. 아니면 최악엔 달려드는 기사를 무력으로 막아야 한다는 생각까지 하며 아내의 아름다운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는데......

아내가 내게 시선조차 때지 않고 머뭇거리며 룸미러로 나와 아내의 상황을 훔쳐보는 기사에게 다시 입을 연다..


"저... 남편 거기 외에는 한 번도 만져본적 없어요.. 그러니 너무 무리한건 바라지 마세요.."
"예?? 그..그게.."
"제 몸에 손도 대지 마시고.. 제가 만지는 대로만 가만히 있어주실 수 있죠?"
"....."
"아니면 저 내릴게요."
"가..가만히 있을게요."

"........"


설마....설마.......
난 지금 돌아가는 상황의 통제권을 잃은 지 오래된 듯... 아내가 또박또박 말을 이어가는 입술만 바라보며 어디서 어떻게 말을 끊어야 할지도 모른 채 그저 바라보게만 된다.
아내의 말로... 분명 대딸방형식의 손으로 딸딸이를 쳐준다는 건 이해할 수 있었는데... 이것이 단순히 오기로 인한 행동인지... 아니면 아내가 말했던 자신을 시험하기 위한...
자신이 정말로 그럴 수 있는지를 행동으로 해보려는 건지 도통 감을 잡지 못하고 바라만 보는데... 아내가 좁은 뒷자리에서 허리를 숙인 채 그대로 조수석의 옆에 손을 넣어 등받이를 어렵게 내리곤 운전석과 조수석의 틈으로 상체를 숙여 내게 말려 올라간 팬티와 하얀 엉덩이를 보이며 엎드린다...

숨이 막혀오는....
아내의 각선미 쩌는 다리 라인을 그대로 보며 아내의 상체 움직임을 살펴보는데....
막상 말을 해놓고는 망설이는 듯 어렵게 조수석의 시트에 손을 얹어 몸을 숙인 채 움직이질 않는다... 이런 내 상황은 나 혼자만의 상태가 아닌 듯 기사의 숨소리도 간간히 들릴 뿐 지금 얼마나 긴장을 한 상태인지 보이지 않아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묘한 기대감과 함께.. 느끼게 된 배신감이란 것은... 내 자신의 가슴속에서 수만번의 갈등을 자초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아내가 저 손을 뻗어 운전석으로 움직인다면... 그걸 바라는 변태적인 욕구와 함께... 안 된다는 거부감까지.. 그러나 난 아내의 행동만 훔쳐볼 뿐... 정작 말리진 않고 내 자지를 부여잡게 된다....
본능을 따르듯 지금 숨 막힌 긴장감과 쾌감을 더 느낀 나였던 듯 아내의 행동에 자연스럽게 드러낸 발기한 자지를 잡고는 조금씩 위아래로 움직이게 된다...

그때.. 아내가 고개를 더 숙여 날 확인한다..
그리고 내 움직이는 손을 보고는..... 그것이 계기가 된 듯 손을 뻗어 운전석으로 향했고, 곧.... 운전석에 앉아 있던 기사가 탄성과도 같은 신음을 뱉어내며 의자에 깊숙이 몸을 기대어 반동을 준다.


"헉!~~~~~"
"......"


아내의 어깨가 조금씩 들썩이기 시작한다.. 엉덩이도 리듬을 타듯.. 조금씩 움직이며 약간 어정쩡하게 구부린 무릎도 흔들리며 앞자리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내게 설명을 해주기 시작했다. 가슴이 터질듯 심하게 울리기 시작한다...
내 아내가.. 다른 남자의 자지를 잡고는 내 앞에서 딸딸이를 쳐주고 있는 이 비현실적인 모습에... 오히려 내 손은 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앞자리와 뒷자리의 움직임에 차가 조금씩 흔들리게 된 걸 느끼게 된다.

이런 상황에 무슨 말을 어떻게 아내에게 해야 하는지....자극적인 대화로 아내를 더 흥분시켜야 하는데.. 막상 떠오르지도 않았기에 난 오른손을 들어 아내의 봉긋하게 솟아있는 엉덩이를 주무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한다. 아니... 혹시나 아내가 기분이 나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확인하듯.. 아내의 팬티를 젖히고 안의 상태를 확인하려는 의도였는데..
이미 젖어 있는 팬티의 중심과..그리고 새로 다시 솟아내듯 맺히기 시작한 애액을 발견하게 된다...
내 손이 아내의 팬티 중심에 닿은 것뿐인데... 아내가 고개를 숙이곤 탄성을 지르며 어깨를 내렸다...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이런 상태에...내 입이 먼저 반응하듯 그런 아내의 팬티를 향해 상체를 돌려 입술을 대고 혀를 내어 밀어 넣듯 팬티를 핥기 시작했다.
완전한 변태와도 같은 내 행동으로 아내의 자극을 더 끌어올리려 노력하는데....


"윽!..아..아픕니다.. 부인....."
"흑~..죄..죄송해요.. 처..처음이고.....거기에 저...저이가...흑~~"
"으~~~...너..넘 좋은데.... 혹시 입으로는 안 될까요?"
"...안 돼요... 약속했잖아요."


앞자리에서 이뤄지는 기사와 아내의 대화는 너무도 낯선 풍경을 택시 안에 내게 느끼도록 했고, 그런 둘의 대화로 인해 아내의 팬티를 함께 빨던 입을 때고는 다시 손가락을 세워 팬티의 옆라인을 밀어내고 보지 속에 담게 된다.
내가 왜 이런 말을 하게 되는지는.. 나도 모른 채.. 확인하듯.. 아니 내 아내라고 확인시켜주듯... 둘의 대화에 끼어들게 되었다...


"정말.. 괜찮아...?"
"흑~~..."
"아저씨.... 자지가 나 보다 커?"
".......아...뇨."
"역시 당신 남편이 최고지?"
"흑~~흑~~~"


아내의 대답에 이상한 자신감을 얻은 난... 대놓고 아내의 들어 올려진 엉덩이를 벌리며 손가락을 깊숙이 밀어 넣었다 빼기를 반복하게 된다.
내 손의 움직임이 빨라질수록 아내의 어깨도 덩달아 빨라지며 기사의 자지를 더 빠르고.. 강하게 움켜쥔채 움직여준다는 걸... 기사의 신음소리로 알 수 있었다.
몇 번이나.. 아내의 어깨위로 손을 올리던 기사였고, 아내의 블라우스 사이로 손을 밀어 넣어서 가슴을 만지려던 기사였지만.. 아내의 확고한 다짐을 기억해 낸 듯.. 허공에서 주먹을 쥐곤 물러나길 반복한다..
아마... 저 기사도 미치기 일보직전이 분명해 보인다..
아내 같은 아름다운 여자가.. 자신의 공간이 택시 안에서 자위를 해주는.. 거기에 남편의 묵인으로 뒤탈도 없는 이런 확실한 섹스현장은 꿈에도 생각 못해봤을게 분명했고, 엄청난 자극을 받는 것도 분명해 보였다... 그나마 다행히 매너가 있고, 착한 기사인 것에 감사하며 아내의 보지 속을 더 깊숙이 공략하는데....
기사의 의자가 갑자기 심하게 덜컹된다..


"으윽!!...윽!!"


아내의 움직이던 손도 멈추며.... 그런 아내의 행동으로 내 행동도 멈추게 된다.
짧은 적막감마저 흐른 택시 안에서 아내가 내 손을 뿌리치듯 엉덩이를 비틀었고, 이내 뒷자리로 허리를 숙여 앉는데.. 거의 동시에 택시 안에서는 정액 특유의 밤꽃냄새가 흐르기 시작했고, 아내는 손을 펴 혹여나 옷에 떨어지진 않을까 걱정인 듯 나와 그 사이에 손을 올려 허공에 두는 모습을 내게 보여준다...아내의 하얗고 가느다란 손가락에.... 범벅이 되어 흐르고 있는 윤기 나는 액체가 기사의 정액이란 건 두말할 필요 없었다.. 나 이외에 다른 남자의 정액을 손에 묻힌 채.. 날 곤란하다는 듯 흔들리는 눈빛으로 바라보던 아내는.... 몸을 내게 기대며 억지로 숨겨놨던 가방을 잡아끌어 안에서 티슈를 꺼내 손을 닦는다..

그리곤... 그대로 문을 열어 택시에서 내린다...
아무 말 없이... 그대로 걸어가는 아내의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던 나와..기사를 뒤로하고 아내는 구두소리를 내며 들어온 반대방향으로 단 한마디의 말도 없이 걸어갔기에 난 서둘러 택시에서 내리게 되는데.. 문득 요금이 생각나 이 와중에도 돈을 꺼내 기사에게 건네주려 하는데.. 너무도 아쉬운 눈빛으로 내가 아닌 아내의 뒷모습만을 향해 시선을 고정하고 있었기에 그냥 돈도 안 건네주고 그대로 아내에게 달려가게 되었다...


정말로 만감이 교차한다는 것이...이런 것인지.....
정작 아내가 다른 남자의 자지를 잡게 되었고, 딸딸이만을 쳐 준 것뿐이데.. 이게 "뿐"이라는 단어를 사용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망상 속에선 수많은 남자에게 보지를 이미 허락한 아내였기에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닐 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너무 빠른 진도에 나도 모르게 질투심까지 느끼며 아내에게 달려가게 된다. 내 감정보다.. 지금 아내의 상태가 더 중요했기에.. 난 황급히 아내에게 달려가 아내를 따라잡게 되었다...

아낸..
자신도 자신의 행동이 믿겨지지 않는지...
멍하니 앞만 보고 걸어가다가... 내가 다가온지도 모른 채.. 확인하듯 손을 올려 냄새를 맡아본다..
그런 아내에게 내 존재를 어필하듯.. 아내의 행동에 대한 의미를 묻는다.


"뭐해?"
"예??......아뇨..."
"갑..자기 그렇게 나가면.. 어떻게 하라고..."
"......"


아내의 목소리가 떨리고 있다는 걸 확실히 알게 된 나였기에 조금은 가볍게 아내에게 말을 건다.. 나마저 심각하게 대한다면... 이다음에 어떤 상황이 놓이든 역효과만이 남을 거라는 걸 짐작했기에 그렇게 행동하게 된다.


"어..어땠어? 별거 없지?"
"......"
"자지란 게... 크기만 다르지 전부 다 똑같은 용도잖아.... 내꺼 그렇게 많이 만져봤잖아...다 똑같아..."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나도 정신이 하나도 없었기에 나오는 대로 막 뱉어낸다..


"그...런...가요?"
"그럼... 내건 빨아 준적도 있는데...."
"냄..새가... 달랐어요.."
"....."
"느낌도... 달랐고.. 당신이..."
"응?? 나?"
"아니에요....빨리 가요.. 딸아이 많이 기다리겠어요..."
"나는 왜? 내거랑 달라?"
".........."
"말했잖아.... 즐기더라도 속이는 게 있으면 안 된다고.. 그건 믿음으로 같이 사는... 그냥 단지 섹스만 즐기자는 내 생각에도 타격이 있는 거란 말이야.."
"...그게 그렇게 쉬운 건가요?"
"....."
"솔직히..... 눈 딱 감고 해봤는데....... 잘 모르겠어요...."
"...."
"후~~... 내가 미...쳤지....."
"아니야.. 내가 하도 그런 말을 하니까... 당신도 자연스럽게 익숙해진 거고... 그리고 자신도 실험해보고 싶다고 했잖아....그러니까 솔직해지는 게.... 가장 좋을 거 같은데.."
"....."
"나도 알아.. 당신이 내가 자꾸 짓궂게 행동하니까.. 오기로 그런거란거.. 그런데.... 나 정말로 흥분했다는 거 알아? 당신이 다른 남자 자지를 손에 잡고 있는 모습을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그게 오히려 더 자극이 돼서.."
"....정말 괜찮아요? 제가 다른 남자 거길 만져줬는대도요?"
"응!..."
".....솔직히 전... 좀 무서웠어요.."
"...그럴 거야.. 당신 같은 여자가 아무리 내가 바라는 거라도 말이야.."
"당신이 말릴 줄 알았는데.. 정말로 안 말리 내요....."
"난 당신이 그렇게 까진 할지 몰랐지...."
"절 탓하지 말아요."
"내가? 아니야!.. 그게 아니고 솔직히 당신이 뛰어봐야 벼룩이라는 생각이었는데........"
"...... 단단했어요."
"무..뭐?"
"당신꺼보다 작았지만... 꼭 뼈가 있는 것처럼 단단했다고요....."
".....뼈..?"
"....."
"그런데... 그 액체는 솔직히 기분 좋진 않았어요... 당신처럼 상큼한 향기도 아니고.... 좀 역겹기도 했고..."
".....그...그래? 정액은 다 똑같은데...."
"아니요...후~~ 그만 말해요.. 저 이상한 여자 된 거 같아서...... 기분이 좀 그래요....."
"뭐가? 아니라니까...자꾸....."
"알았으니까.... 다시 택시 잡아요.."
"그냥 그거 타고 갈까?"
"됐어요.... 나가서 택시 잡고... 빨리 집에 가서 옷 갈아입고 가요....많이 기다릴 거 같아요.."


더 이상 아내에게 얘길 듣진 못했다.
몇 번이고 더 자세히 물어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지만 아내의 표정이 굳어져 있었기에 난 참고 아내에게 씻으라는 말을 하고 혼자 딸내미를 데리러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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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최소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아내의 몸을 탐한다.
걱정과 달리 아내는 그 일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을 내게 보여주며 내가 밤에 아내에게 요구할 땐 조심스럽게 아이를 확인하곤 거실과.. 작은 방에서 섹스를 즐기정도로 개방이 되어갔다.

물론 그 날처럼의 자극적인 섹스는 아니었지만.. 많이 대담해졌고, 스스로도 자신의 좋아하는 자세를 찾아 내게 요구하는 정도까지 이르렀는데.. 문제는 내 자지의 크기에도 조루라는 병이 걸림돌이 되어 정작 아내가 느끼려할때 사정을 하게 되어 안타까움만을 느끼게 만들었다. 결국 오늘도 의자에 앉아 있는 내 몸 위에서 등을 보이며 허리를 흔들던 아내의 보지 속에 사정을 하게 된다. 막 느끼려는 아내는 엉덩이를 더 크게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그만 사정부터하게 되자 아내의 신음소리가 줄어준다.
그러나 아내는 착한 여자다...
단 한 번도 내색하지 않고 이렇게 달아오르려면 사정해버리는 날 탓하지도 않고 좋았다는 말을 하곤 천천히 엉덩이를 들어 뒤처리를 하곤 일어난다..

오늘은.... 사정한 자지를 그대로 두고 내가 아내의 허리를 감싸 안아 일어나려는 행동을 저지하게 되었다.


"왜요? 흘러요.."
"잠깐만 이러고 있자..."
"풋~~...작아지면 확하고.. 흘러내린다니까...."
"자기야.. 내가 정말 이상한건가?"
"예??"
"그날.. 질투심에 눈이 멀었을 땐.... 정작 사정하지 않고.. 이렇게 사랑이 가득한 섹스를 하는데.... 왜 이렇게 빨리 싸지......"
"........ 전 괜찮다니까요."
"내가 안 괜찮아..."
"...너무 오래하면 전 아파서 싫어요.. 이정도가 딱 좋다고요..."
"좋긴... 당신 정말 흥분하면 어떻게 변하는 걸 내가 봤구만.."
"치~~.. 그거야 만날 그렇게 망가지면 제 몸이 버티겠어요.."
"그럼 더 좋아할걸.."
"남자들은 하여튼.... 무조건 크고 오래하면 좋은 줄 안다니까..."
"아니야? 당신 술 먹고 저번에 나한테 깔렸을 때는 아예 더 해달라고 날리던데..."
"제가 언제요!. 그리고.. 술 먹으면 좋은지 제가 어떻게 알아요? 그냥....둔감해져서 그런 거지.."
"아니야... 내가 봤다니까."
"에휴.. 그런 생각은 버리랑께요... 지금도 충분히 좋았다고요.."
"난 말이야.... 당신이 섹스를 정말로 즐기고.. 거기에 쾌감까지 느끼는 모습을 더 봤으면 좋겠어..."
"...음~~.. 그럼 그 약이란 거 더 얻어오던가...."
"약??"
"그 마사지 삽에서 얻었던 약이요. 그때 당신 무지 오래 했잖아요...."
"아!.. 맞다.....그런데... 약이라서 좀 그렇기도 하고... 계속 먹으면 부작용 있을 거 같아서...."
"큭큭.. 그럼 그런 생각하지 말고... 그냥 즐기던 대로 즐겨요.. 전 정말 좋아요."
"아니야.. 이건 정말 아니야.... 나....사정하고 또 할 수 있는 방법을 몰랐으면 그냥 이렇게 살겠지만..."
"예?? 하고 또 해요?"
"응... 그때..... 택시에서..."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다.
역시 예상하고 있었다는 듯 말을 듣던 아내가 날 흘겨보며 협박을 한다.


"당신... 정말 그러다가 제가 다른 남자랑 바람나서 집나 가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세요?"
"집을 나가? 당신이?"
"왜요? 사람 일은 모르는 거예요!"
"아니... 그거야 남편 몰래 바람피는거고.. 그러다가 남편 버리고 가는 거지... 솔직히 그 기사랑 당신이 많은 대화를 했어? 그것도 아니잖아.. 그냥 딸딸이만 쳐준 거지.."
"이 사람이..."
"그냥 즐기고... 헤어지는데 무슨 바람이냐..."
".....참 이해할 수 가 없어요....."
"음.. 우리 한 번 해보자..."
"정말!! 싫어요!.. 무슨 말도 안 되는..."


역시 아내에겐 그 경험이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썩 좋지 많은 않은 듯 말 꺼내길 싫어하는 눈치가 맞는 듯 느껴졌다.
말을 끝내고 안방으로 돌아간 아내를 바라보던 난 결국 계획을 다시 짜게 된다. 술이라는... 그리고 친숙한 사람으로 김대리를 택해서... 차근차근 계획을 짜게 된다...

우리는 그 후 한 달에 한번 아이를 처갓집에 보내기로 약속을 했다.
싫어하는 눈치의 아내였지만 그렇다고 적극 반대는 하지 않았기에 부부생활을 윤택하게 하기위한 서로간의 양보로 이뤄낸 성과였고, 오늘 금요일저녁이 바로 그날이다.
이미 아내와 합의를 다 본 상태였기에 계획대로라면 아내가 아름답고 조금은 야한 옷을 입고 회사 근처로 나와 외식을 하곤 둘이 조촐하게 술을 마신 후 모텔로 향하는.. 그런 계획이었지만.. 난 당연히 금요일 저녁엔 김대리가 날 꼬실 거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기다렸고, 역시 김대리가 퇴근 무렵에 내게 다가와 말을 건다.


"오늘 콜이냐?!"
"나 약속 있는데.."
"약속.. 네가? 누구랑?"
"와이프랑.. 난 약속 있으면 안 되나?"
"그래? 아쉽네..."
"크크.. 같이 갈래?"
"정말? 나야 땡스지!.. 근데 제수씨가 괜찮을라나?"
"술 한 잔하고 넌 빠지면 되지.."
"크크크.. 오늘 간만에 눈 호강 좀 시키겠다..."
"호강? 하하하하.. 미친놈."
"하여튼 있는 넘들은 고마운 줄 몰라요.."
"오늘 아마 제대로 호강할거다..."
"왜? 그건 또 무슨 말이야?"
"알거 없다.. 아니지. 조금 있으면 알게 되겠네.. 끝나고 곧바로 회사 앞으로 나와라."
"오케이~~"


퇴근을 초조하게 기다리는데.. 벌써부터 김대리가 가방을 싸서 내게 다가온다.. 아직도 5분이나 남은 6시 55분이었는데 말이다.
결국 닦달에 못 이겨 나도 과장의 눈치를 보며 서류가방에 대충 짐을 챙겨 같이 나오는데.. 역시 약속하나는 칼같이 지키는 아내였고, 나와 같이 걷던 김대리가 아내의 섹시한 자태에 멀리서도 침부터 삼키며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오늘은 아내가 하얀색 바지 정장에 가려진 하얀색 하이힐로 하반신이 엄청 길어 보이는.. 거기에 아주 약간 보이는 팬티 라인까지.... 상의는 어깨가 넓게 파여 누드브래지어의 끈이 보이는 티에 조금은 큰 와이셔츠 같은 가디건을 걸치고 날 기다리며 서 있었다. 가디건으로 인해 아내의 골반이 가려졌지만.. 오늘의 포인트는 저 하얀 바지였다. 당연히 내 의도대로 입고 나온 아내였는데.. 저 하얀색의 바지가 엉덩이와 허벅지를 조이듯 달라붙어 있었기에 가디건을 젖히고 본다면 아내의 도끼자국까지도 보일정도로 선명히 윤각을 드러내는 그런 옷이란 걸 인터넷으로 구매하고 나서야 알게 되었고, 아내와 한차례의 전쟁을 치루고 나서야 가디건이라는 보호구를 착용한다는 결론으로 입고 나오게 된 것이다.

그런 사정을 모르는 김대리는 오직 아내의 상체에만 신경이 쏠려 있는 듯 보였고, 아내가 허리를 숙여 손으로 가슴을 매만지며 인사를 하자... 같이 고개를 숙이며 아내의 그 틈으로 보이는 가슴골을 훔쳐보는 모습을 한다.


"저녁만 같이 먹자.. 이 친구랑 술 먹기로 약속했던 걸 잊어버렸어.."
"예? 김대리님하고요?"
"응.. 간단하게 맥주마시면서 안주로 배 채우자고.."
"...."

"드시고 싶은 거 있으시면 다 말씀하세요!. 제가 오늘 크게 한 턱 쏠게요!"
"예? 김대리님이 왜요?"
"예?? 그..그거야 제수씨도 오셨고,,, 제가 훼방꾼이잖습니까.. 그런 제가 쏴야죠.."
"...풋~!. 형님은 좋으시겠어요.. 이렇게 재밌는 김대리님 같은 남편 분을 두셔서.."
"하하하하하하.. 제가 원래 개그지망생 이었다는 거 모르시죠!?!!"
"예?! 음~~ 그 정도는 아닌데.."
"아직 아무것도 안 보여드렸는데.."
"호호호호호호호.."

"큭큭.. 가자.. 니가 쏜다고 했으니까. 우릴 모셔라!"
"누가 너한테 쏜다고 했냐?! 제수씨한테만!! 쏜다고 했지.. 넌 빠져라!"
"뭐? 미친놈 크크크크크.."

"헛~.. 그럼 저도 빠져요?"
"어허!!.. 제수씨는 드시고 싶은 거 말씀만 하시라니까요!"
"혹시.. 말만 하고.. 계산은?!"
"와!~~ 눈치도 빠르셔라~~ 하하하하하"
"호호호"

"큭큭큭큭..."


확실히 도우미들과 여러 집단으로 여자를 상대하는 방법하나는 김대리가 나보다 우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난 정작 여자와 이렇게 스스럼없이 농담을 주고받지도 못하겠고, 껄끄럽기까지 한데.... 김대리에겐 예쁜 여자라면 다 관객이고 여왕처럼 저놈의 입을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아내를 웃기기 바빴고, 우리는 결국 김대리가 물 좋다는 나이트로 향하게 된다.. 웬 생뚱맞게 나이트냐는 내 말에... 불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날 부추겼다.. 불타는 금요일....생전 처음 듣는 말이었는데.. 아내는 나보고 세대차이가 난다고 한다.

하여튼.. 아내도 나이트라는 곳을 구경이라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내게 말했고, 우리는 엉뚱하게 나이트로 향하게 되었다..

오는 내내 아내가 날 흘겨보며 혹시?!! 라는 표정을 지었지만..난 아니라며 엑스표를 손으로 그리곤 이내 모른채 한다.
정말 오랜만에 와보는 나이트란 장소는 내게도 어색하긴 마찬가지였다. 보통 회사 회식겸 뒤풀이로 가끔 오는 자리였지만.. 거듭 언급하지만 우리 회사엔 여직원이 태반이었기에 솔직히 나이트라는 곳만큼 어색하고 껄끄러운 곳도 없었다. 꿔다놓은 보릿자루도 아니고 다른 회사에서는 여직원과 브루스도 춘다고 하던데.. 여성 직원 5~7명에 나와 김대리..
그리고 과장까지 합쳐봐야 2배인 여성파워를 쉽기 이길 수 없었던 건 당연했고, 이내 우리끼리만 계산을 위해 남아 있다가 먼저 빠져나오기 일쑤였으니.. 그리 좋은 추억이 있을리 없는 곳이 나이트였다.

룸을 잡으려는 김대리였지만.. 처음 와본 이 시끄러운 장소가 아내는 신기한 듯 홀에 한 테이블을 잡도록 요청 아닌 요구를 하며 "변쇠"라는 명찰을 달고 있는 종업원을 따라 연신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쫓아간다. 나와 김대리는 아내의 조명에 비춰 더 야시시하게 보이는 흰색 바지를 보며 서로의 행동도 눈치 채지 못하고 따라갔다.
그래도 대접이라는 면목으로 김대리가 홀이지만 양주와 과일안주에 치킨골뱅이 거기에 황도까지 시키는 과용을 부리지만 아내의 시선은 이미 요란한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있는 남녀들과 단상같이 보이는 무대 위에서 헤드셋을 잡고 음악에 더 흥겹게 비트를 넣고 있는 DJ에게 쏠려 있었다..

너무 시끄러운 이 공간에서.. 내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대화조차 이뤄지기 어렵다는 걸 입구부터 알 수 있었기에.. 나와 아내는 계속 손을 귀에 대고 큰 목소리로 말을 주고받았고, 이 모든 근원인 김대리는 정작 한마디 말도 못한 채 아내만을 쳐다본다. 이런 의도가 아니었을 게 분명했다. 조용한 룸을 잡고 재밌게 놀려는 김대리였는데.. 그런 김대리의 기대를 무참히 밟은 아내는 마냥 신나 잘 추지도 못하는 춤을 추듯 앉은 채 어깨를 들썩이며 고개를 돌려 사람들을 쳐다보다가.. 이내 김대리와 시선이 마주치자 창피한 듯 다소곳하게 앉아 나온 기본 맥주와 안주를 집어 먹기 시작했다.

여기서 내가 바란 상황은.. 당연히 블루스타임에 김대리와 아내를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그런 적당한 스킨십을 유도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었는데...
나이트를 너무 김대리가 잘 골랐다.. 요란한 댄스음악만 계속해서 우리 귀를 시끄럽게 울렸고, 용기를 내어 스테이지에 나간 우리는 막춤과 코믹댄스로 아내의 개그욕구만 채워가며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대화는.... 사실 나이트라는 장소가 대화가 뭐가 필요하겠냐만은.. 아무리 그래도 홀 중앙에 위치한 우리 장소는 사람들의 소리와 음악소리가 너무 집중이 되는 듯 느껴질 정도로 가벼운 농담이라도 하려면 아내의 귀에 대고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 내가 기분이 좋을 리 있겠는가... 그러나 김대리는 상황이 다른 듯 보였다. 내 꿍꿍이는 생각도 못한 채 아내가 조금씩 흔드는 모습만으로도 흥분이 되는지 입맛만 다시며 양주와 맥주를 벌컥거리며 마셔댔고, 아내 또 한 김대리가 권해주는 술을 받아먹는다.. 이렇게 이 시간을 허비한다는 게 너무 아깝던 나는... 김대리에게 담배를 피우러가자는 얘길 하곤 조금은 조용한 곳으로 끌어내는데.. 이놈이 눈치 없이 자리를 떠나기 싫은 듯 내 말까지 씹으며 아내에게 술을 권했기에 결국 반 강제적으로 김대리를 끌고 나오게 되었다.


"야!.. 이게 뭐냐!"
"응? 왜? 좋잖아~~"
"이새끼는...."
"참나.. 제수씨도 좋아하시는구만.. 왜 그러는데?!"
"어휴~~.. 됐다.. 이런 빙....에잇.. 다기 가자.."


김대리에게 정작 하고 싶은 말도 꺼내지 못하고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답답하기도 했지만.. 김대리는 이 자체를 즐기는 듯 보였기에.. 여기서 더 진한 얘길 하게 된다면 역시 계획도 없는 쓰리를 하게 될 것 같았기에 말을 꺼내지 못하게 되었다.
첫 쓰리는..
안면이 없는.. 철저히 우리부부의 개인신상이 보장되는 그런 남자와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나였다. 만약 일이 틀어지기라도 한다면... 알고 있는 사람과 어떻게 다시 얼굴을 맞대고 얘길 할 수 있겠냐는 생각에 정해놓은 내 자신의 룰 중 하나였고, 오늘은 가볍게 아내와 김대리의 스킨십을 유도하고 거기에 아내의 흥분을 이끌어낼 목적이었는데...

김대리를 등지고 다시 돌아가는데....
자리를 찾아 한참을 헤매게 되었다.. 술이 오른 것도 아니었고, 아무리 넓은 장소라고는 해도 내가 그렇게 방향 치는 아니었지만.... 정작 아내의 모습이 보이질 않았기에 쉽게 우리 자리를 찾지 못하고 헤매다가 빈자리를 보고 걸어가 보니 우리가 시켜놓은 술과 안주로 이 자리가 우리자리임을 알게 된다.
난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아내를 찾았고, 담배를 다 피고 돌아온 김대리도 나의 행동과 없어진 아내의 모습에 당황한 듯 나와 마찬가지로 고개를 돌려 두리번거리다가.. 내 어깨를 툭툭치며 손가락을 스테이지로 가리켰다.

가디건에 긴 생머리를 한 아내가 스테이지에서 생판 모르는 여자들과 함께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 나는 안심을 하며 그 자리에 앉아 다시 맥주를 마셨고, 김대리는 이 찬스를 노칠놈이 아니었기에 그대로 스테이지로 걸어가 많은 사람들 틈을 비집고 아내에게 다가간다.. 아내가 목적인지.. 아니면 다른 여자가 목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이 장소와 시끄러운 음악소리에 이미 지쳤기에 그냥 자리에 앉아 맥주를 벌컥 이며 마시게 된다.

10분이 넘게 지났는데도 김대리와 아내가 돌아오질 않는다.
혹시..라는 생각에 그제야 자리에서 일어난 난 김대리가 걸어갔던 방향으로 사람들을 피해 걸어가게 된다. 아무리 처음 와본 이 장소라고는 해도... 겨우 김대리를 먼저 찾게 된 난 김대리에게 다가가 아내를 찾게 된다. 연신 막춤으로 무리에 끼어 놀고 있는 김대리도 내 모습을 보고는 내 뒤를 돌아본다.
엉뚱한 김대리의 행동에 나도 모르게 뒤로 돌아봤다가.. 다시 김대리의 옆에 있는 가디건의 아내에게 다가가는데...
아내가 아니다...
분명히 아내의 와이셔츠와 비슷한 색깔의 가디건을 입고 있는 여자였고, 머리스타일도 긴 생머리였는데... 내 아내와는 전혀 다른 여자가 김대리와 눈이 맞아 같이 춤을 추고 있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은 난..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김대리를 놔두고 다시 황급히 자리를 가보는데... 그제야 아내가 앉아 있던 자리에 가방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춤을 추러 나간 여자라면 가방을 놔뒀을 텐데... 난 의자 위에 올라가 다른 테이블들까지 확인하며 아내를 찾다가 결국 찾지 못하고 웨이터를 부르게 되었다.. 분명 우리 담당이었던 "변쇠"라는 웨이터를 찾아 불러냈고, 이내 내 아내가 어디 갔냐고 황급히 질문을 하는 날 놀란 듯 바라본다.


"예??"
"내 아내! 같이 온 여자 말이야!"
"와..이프 셨어요?"
"그럼?! 어디 갔어?!"
"아!.. 죄송합니다.. 전.. 아내분이신줄 모르고.."
"됐으니까!.. 어디 갔냐고!"


내 다급해져 큰 소리를 내게 된 목소리에 웨이터는 잠시 당황한 듯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이내 내게 따라오라는 손짓을 하며 이층의 계단으로 안내한다.


"부킹...시켜드렸어요.."
"부..부킹? 무슨 부킹? 내 아내가?!! 따라갔다고?!"
"아..아니요.. 그게.. 워낙 이런데 오시는 여성분들이 빼시고... 그러셔서.."
"아니..남자들하고 같이 온 여자를 부킹시키는 놈이 어디 있어!"
"먼저 가신 줄 알았죠... 안보이시고.. 혼자 술 드시고 계셔서.."
"그래서?... 내 아내가 순순히 따라갔다고?!"
"그..그게..."


말을 잇지 못하는 웨이터였다.. 부킹이라니.. 그러고보니 여직원들이 남직원들에게 자리 잡고 있으라는 이유도 그 부킹이 싫어서 일때가 있다는 얘길 들은것도 같다...그렇다고 갑자기 부킹이라니.. 혹시 아내가 궁금해서... 호기심에 한번 쫓아가본건지도 모르겠다. 완강히 거부를 했을 아내가 아니라면 웨이터가 아내의 손을 이끌고 지금 이동하는 장소로 끌고 갈 수 있었을테니... 분명 반항을 하면서도 처음와본 나이트에 대한 호기심을 느꼈을것이다..
결국 웨이터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날 이층의 룸이 즐비해 있는 곳으로 안내했고, 그 중 한방에 노크를 하곤 문을 열어 들어간다.. 나도 따라 들어가는데..


룸 안의 광경은 내가 봤던 어떠한 사진이나 동영상보다도 내 뒤통수를 내리치듯 강렬한 충격을 주며 몸을 굳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런 일이 익숙한 듯 웨이터는 이 무리들에게 곤란한 웃음을 지으며 다가가 사정을 얘기하려는 듯 행동을 한다. 아니.. 웨이터가 의도한게 이런것인지도 모른다.. 물주를 잡기 위한 서비스가 분명해보인다.


"사장님!.. 아고~~~! 죄송합니다.. 이게 제가 잘못.."
"아!! 내가 팁 안줬나?! 크하하하하.. 야! 너 이름 뭐냐?! 진짜 니 앞으로 내 전속이대이.. 옜다!!"
"그게.. 아니고.."
"와! 니 진짜 능력 좋네!.. 이런 여잘 어데서 데려왔냐!.. 증말 끝내 주내~~"
"사장님.."


웨이터의 말을 다 듣지도 않고 와이셔츠의 단추를 다 풀고 바지와 팬티까지 허벅지까지 내려 자지를 덜렁되던 남자가 상의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곤 십만 원짜리 수표를 두세 장 꺼내 웨이터에게 건네준다.. 웨이터는 받지 말았어야할 저 돈을.. 넙죽 받고는.. 곤란한 듯 잠시 날 바라보곤 다시 그 사장이라는 놈에게 다가가는데... 돈 먼저 받는 이놈의 행동에 어이가 없었지만.. 룸 안의 장면에 이미... 난 얼이 빠진 상태였기에 우선 웨이터의 어깨를 잡아 뒤로 당겨 상황을 자세히 보게 된다.

룸 안에는 세 명의 남자와 세 명의 여자가 있었다.
ㄷ자의 의자에 왼쪽의 커플은...정말 커플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여자가 남자의 밑에 깔려 원피스를 허리춤까지 말려 올린 채 허벅지를 크게 벌려 남자의 자지를 받아내며 연신 신음소리를 뱉어내고 있었고,, 그리고 정면에 보이는 곳에도.. 이미 성교를 하는지 남자의 위에 여자가 올라타 엉덩이를 흔들고 있었지만.. 단발머리의 여자로 내 아내가 아님을 확인한 후.. 난 그 돈을 건네준 놈에게 시선을 돌리게 되었다..

아내가 분명했다.
얼굴을 심하게 일그러트리곤 고통인지 쾌감인지 모를 신음을 뱉어내며 긴 머리카락들이 얼굴을 가리고 있었지만.. 다 풀어헤쳐진 가디건과 그 안에 티는 이미 끌어내려져 브래지어를 가슴위로 올려 유두까지 다 노출된 하얀 살결의 풍만한 가슴은 분명히 아내의 유방이 맞았다.. 거기에 벗기지도 않고 아내의 얇은 하얀색 바지의 사타구니를 술을 뿌려댄 듯 흠뻑 젖어 아내의 입고 온 팬티의 모양까지 그대로 투과시키고 있는 그 장소에 다시 얼굴을 묻으려는 듯 그 남자가 허리를 숙인다.

아내가..
내 호기심에 오게 된 부킹이란 곳에서 술을 더 받아먹고 이 남자에게 몸을 허락하다니....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고는 해도 이렇게 쉽게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 남자의 얼굴을 허락하다니... 생각지도 못한 광경에 엄청난 고통과 함께..
극장 때보다도 더한 쾌감이 내 하반신에 몰려왔다.
아내의 표정은... 이유모를 쾌감에 반항조차 하지 않고 그런 남자의 행동을 받아들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자가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고는 다시 얇은 바지에 묻은 술들을 핥으며 빨아먹기 시작했고, 손을 올려 아내의 가슴을 거칠게 뭉개며 유두를 짓누르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은.. 아내가 술에 마시긴 했지만.. 이 자리에 와서 얼마나 마셨기에 내가 온지도 모른 채 이렇게 쉽게 내 바람을 들어줄 아내도 아니었다는 걸 깨달은 난 아내의 얼굴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다시 한 번 확인을 해봐도 분명히 아내의 얼굴엔 쾌감이 묻어..입을 벌린 채 혀를 내밀어 신음을 뱉어내고 있었다.....
탐스럽게 물오른 아내의 가슴과 유두를 손가락에 낀 채 우악스럽게 주물러대는 남자의 손길과... 가랑이 사이에 묻은 꼭.. 오줌처럼 보이는 노란색의 술들을 보지와 함께 빨아드리듯 빨고 있는 남자의 입술에 아내가 무릎을 세운 채 어쩔 줄 몰라 하며 쾌감에 절은 신음을 연신 뱉어내기 시작한다..

그런 상상속의 아내의 모습을 직접 보게 되자 몸이 굳어진 채.. 꼼짝할 수 없게 되었다...

이미 이 남자에겐 나란 존재는 보이지도 않는 듯.. 한참을 열심히 아내의 가랑이를 빨아대곤.. 이제는 만족한 듯 아내의 바지 후크에 손을 올려 풀기 시작했고, 곧 지퍼를 내리기 시작한다.
골반에 달라붙듯 밀착되어진 아내의 바지를 끌어내리는데.... 곧 들어난 팬티까지도 압력에 의해 바지와 함께 돌돌 말려 내려와 골반에 겨우 걸친 채 아내의 보지 털들의 상당부분을 노출시킨 채 어렵게 멈춰 섰고, 바지는 허벅지까지 내려오다가 멈추게 된다.

아내의 털의 모양새는 역삼각형으로 정리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간결하고 모양이 좋았다.. 그런 모습은 나만이 느끼는 게 아닌 듯 상당부분 드러난 아내의 털들과.. 이미 젖어 몸에 달라붙어 도끼자국이 선명할 팬티를 본 남자도 마찬가지의 흥분을 느끼는 듯... 끌어내리던 바지를 멈추곤 아내의 모아진 허벅지를 크게 위로 젖히곤 그대로 아내의 팬티의 중심에 다시 얼굴을 묻어버린다... 덜렁거리며 허공에서 굽어진 아내의 다리는 하이힐을 드러낸 채 연신 힘겹게 흩날렸고, 그럴수록 더 강하게 아내의 엉덩이 사이에 얼굴을 밀어 넣고 팬티에도 묻었을 술과 함께... 분명히 나왔을 보짓물의 애액들을 로열 젤리와도 같이 정성스럽게 빨고 핥기 시작한 남자였다.

아내가... 고개를 젖힌다..
정신이 없는지 눈을 감은 채.. 고개를 젖히곤 하반신에 전해지는 굉장한 쾌감을 느끼는 듯.... 벌린 입으로 신음소리를 뱉어내기 시작했다..
평소의 아내 모습이 아니었다. 이렇게 흥분을 하며 주위를 확인하지 않을 여자도 아니었고, 이런 낯선 남자에게 벌써부터 허락할 아내도 아니었다.

그러나 몸이 이를 거부하지 못하는 듯.. 남자의 집요한 행동에 혀까지 내놓고는 더 뜨겁고 진한 신음소리를 크게 내기 시작한다..
당장이라도 삽입을 원하는지.. 아내의 얼굴엔 홍조끼까지 띤 채 다른 남자의 혀의 자극에 룸 안에 이미 성교를 하고 있는 다른 커플들과 마찬가지로 음란한 신음소리를 뱉어내기 시작한다.
더 놀라운 장면이 곧 내 눈을 어지럽게 만들었다. 아내가.. 쾌감을 이기지 못하는지 팔꿈치까지 말려 내려가 몸과 함께 조이고 있는 티셔츠를 같이 움직이며 손을 내려 남자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기 시작한다.

더 깊게.. 더 진하게 자신의 엉덩이 사이로 남자의 머리를 끌어당기듯 허공에 나란히 다리를 올리곤 어렵게 남자의 머리채를 잡고는 끌어당기며 숨쉬기 어려운지 고개를 돌려 더 헐떡이기 시작했다....

이 충격적인 장면에도.. 난 나도 모르게 커진 자지를 움켜쥐게 되었고.. 당장이라도 저 낯선 모습의 여자 입을 내 자지로 가득 메우고 흔들고 싶다는 강한 충동을 느끼게 된다.
아니.. 이성이 이미 성욕에 먹혀버린 듯 난 아내에게 자지를 주무르며 걸어가기 시작한다. 그런 아내의 모습은... 내 기대치의 범주를 훨씬 넘어 내 사고를 정지시키고 있었기에 난 후회나 좌절과 질투라는 단어를 버린 채 욕망대로 몸을 움직이며 걸어가기 시작했고, 지퍼에 손을 대어 내리게 된다..

그때.. 낯선 이물질이 내 구두를 부딪쳐 바닥을 구른다..
작은 유리병이었다.. 하지만 별 상관없었다는 내 몸인 듯 그대로 나가는데... 갑자기 예전에 본 뉴스가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나이트에서 발생하는 약물 강간.....잡기도 힘들고 여자가 약에 취해 이미 제정신도 아닌 채 남자의 몸을 원하게 된다는.. 그 무서운 약에 대해 생각해 낸 난... 다시 굴러간 그 병을 집어 들어 냄새를 맡아보는데....

맡아본다고 약의 정체를 알 리 없는 나였지만.. 확실한건 여기에 어울리지 않는.. 화장품이나 그런 것들이 아닌 이상한 냄새와 짠맛의 약이란 걸 알 수 있었기에.. 곧 아내의 모든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건 강간이다...극장 때와 마찬가지로.. 거기에 아내의 의사는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정말로 반항조차 하지 못하게 된 아내라는 생각에 이성을 곧 찾게 된 나였다.

난 극장 때의 경험을 되짚어보며 무조건적인 폭력보다는 차라리 아직 애무만 당한 아내를 이 자리에서 빼내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속편하다는 생각을 하며 남자의 어깨만 잡고 강하게 밀쳐버렸다.


"헉!~~ 무,.,.뭐야!!"
"이 십쌔야!.. 이 여자 내 마누라다.. 너 이거 뭐야?!"
"마..마누라?!"


난 말 대신 CSI라는 드라마에서 본대로 그 병을 휴지에 감싸며 그 놈에게 들이밀곤 그 놈이 벗어놓은 상의에서 아까 본 지갑을 꺼내 번개같이 면허증을 꺼내 들었다.


"이 새끼.. 넌 이제 좃 됐어!.. 감히 내 마누라를 건드려?! 너 여기 네 지문하고.. 이 면허증하고 가져갈 테니까!! 넌 그대로 자지잡고 반성하고 있어 새끼야!.. 감히 내 마누라를 건드린 놈을 내가 어떻게 하는지 제대로 보여줄 테니까.."


남자가 당황한 것도 잠시.. 내게 달려들려는 듯 상체를 일으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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