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부2장.
[하~아~~~하]
[으~~~세~~희양~~~아~~]
[엄~~마~~미칠~~걸 같아~~앙~~~하]
[그만할까?엄마?]
[하~~아~~~]
[말을해~~~]
[아~~하~~~몰~~~라~~~하~~아~]
[좋은거 다알아~~엄마~~]
그러면서 진동기의 세기를 더 올리는듯 보지안에서의 느낌은
실로 엄청 났다.
일반 안마기로 허리나 어깨를 마사지 하는 그런 느낌에 몇 십배는 더
진동이 심하여시원하듯...
내 보지속은 완전히 허물어지기 일보 직전이였다.
[으~~~하~~아]
무엇으로 말로 표현 해야 좋을지 모를지경이다.
이런 경험은 처음 이고 이리 진동이 센것도 처음이다.
보지속 깊숙이 들어와서는 지팟을 건드리는지 순간순간적으로 허리와 히프가 덩달아
움찔거리면서 흔들어 대기에 정신이 없다.
[하~~아~~앙]
[으~~흐~~~아~~~]
[그~~~그만~~~]
그말을 듣고는 세희의 손은 멈추는가 싶더니 진동기가 보지에서
쑥하고 빠저 나갔다.
그 허전함이란 ......
아쉬움을 아는지 이번에 혀가 내 보지속으로 들어왔다.
부드러운 혀가 물에 흠뻑 젖은 보지속에 들어 와서는 빨아 대는데
넘 좋았다.
머리를 침대에 묻고 양손으로 엉덩이를 잡으면서 빨기 좋게 더 벌려 주었다.
코까지 들이 밀면서 빨아 대는데 정말 기절 하기 직전이다.
[으~~아~~~앙~~하]
[하~~아~~으~~~아]
순간 내보지에서는 더 이상 참다 않되는지 보지물이 왈칵하고 쏟아저 지면서 품어냈다.
[아~~~~으~~아]
순간 엉덩이가 심하게 떨고~
다리까지 후들 거렷다.
보짓물은 세희 얼굴에 적시고 그것도 모자라 침대에 흥건히 적셨다.
[아~~~]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업어졌다.
그런데 세희가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
[그만..세희야~~~]
[엄마 기운없어...그만하자~~응]
[좀더 더해줄게~~이번에 정말로 좋을거야~~]
[안되.....지금도 넘 좋았어~~그러니 그만 하자]
[난 더해주고 싶은데.....그리고]
[나도 안해주고~~~나도 하고싶단 말야~~]
[엄마가 기운이 하나도 없어~~일어설 기운도~~]
[미안~~엄마가 담에 해줄께!]
[그리 좋았어?엄마]
[응.....창피 하지만 그래]
[알았어~~그럼..]
그러면서 방에서 나가는게 들린다.
일어나서 씻어야 하는데 기운이 정말로 하나도 없다.
그냥 자고 싶었다.
세희가 나가면서 방문을 닫지 않았는지 거실의 불빛이 보였다.
그리고 얼마후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세희가 자위 하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해주지 못한게 미안함이 들어서
겨우 정신 차리고 간신히 일어나서 앉았다.
침대보가 다 젖어 갈아야되지만,방안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가서 볼려고 일어섰다.
순간 보지에 통증이 ......
다시 침대에 걸터 앉았다.
[휴~~~]
숨을 들이 마시고 내시면서
눈은 세희방으로 향해있었다.
[크면 어찌 될려고 지금부터 저러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양손을 허벅지에 올려놓고 엉덩이를 약간 뺀 자세로 일어 났다.
엉거주춤한 자세지만 이상했다.
한발 한발 옮기면서 방문을 열고 거실로 발을 내딛는데,
세희 목소리만 들리는게 아니였다.
얼마나 놀랬는지.....
[이소리는....설마.....]
분명 세돌이 목소리다.
[그렇다면 세희랑 세돌이랑 그런 관계?]
인정 하기 싫어서 아니..이러는것은 아니다 싶어서 고개를 가로 짖어보지만,
현실은 현실.
정말 인지 아닌지 눈으로 확인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 움직이기 힘든 다리를
끌면서 세희 방문앞에 까지 왔다.
귀를 문앞에 바짝 대고는 방안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들을려고 댔는데 그만 문이 살짝 열렸다.
놀래서 소리칠뻔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내눈은 곧바로 방안으로 향했다.
예상은 했던 일이지만, 막상 내눈앞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걸
보고 있자니 머라 말을 못하겠다.
어찌해야 되나...
들어가서 혼을 내줘야 하나....
아니면 그냥 모른척 해야 하나...
아직 내눈에도 애기들인데...그런 애들을 내가 다 망처 버린것 같아
마음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의 느낌을 받았다.
방안에서의 신음 소리는 이제 내귀에 들리지가 않는다.
그저 이현실이 막막할뿐...
나중에 둘을 불러서 하지 말라고 단단이 일러줘야 한다는 마음을 먹고
다시 방으로 되돌아왔다.
침대보를 새로 정리 하면서도 신경은 애들한테 가있는듯..
동작이 느려지고 한참을 멍하니 서있기도 했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또 어떻게 설명을 해서 다시는 못하게 할런지
막막하기만 했다.
정신을 차리고자 주방으로 성큼성큼 걸어가서 물을 마시고자 했는데
걸음걸이가 일부러 그런 건 아니지만,
뒷금치가 바닥에 부딪치면서 가는 동안 소리가 울렸나
방안에서 들려오던 소리가 뚝 끊긴듯하고
냉장고를 열어서 물을 마시는데
방에서 나오는 세희를 보았다.
아직 세돌이는 방안에 잇는듯 하고...
[엄마...안잤어?]
[응....갈증나서 물 마실려고...왜?]
일부러 모르는척 말을 했다.
[아니...아까 잔다고 했는데...방안에 불이 켜저 있고...주방에 나와있어서...]
[엄마가 이시간에 주방에 나오면 않되고 꼭 자야 되?]
[엄마!]
[무슨 말을 그리 해....]
[아니다....어여 들어거 자...]
방에 오면서도 세희방을 처다 보면서 들어왔다.
열려저 있는 방에는 서랍쪽만 보일뿐 다른건 보이질 않아
단정 하기 모하지만 분명 세돌이는 어딘가에 숨어 있을 것이다.
누워서 잠을 청해 보지만,
잠은 쉽게 않오고 머릿속만 복잡해지기만 했다.
이일을 어떻게 수습을 해야 할지.....
그때 민숙이가 생각이 났다.
그녀는 딸하고만 살고 딸하고 사랑을 나누는 사이이고
나하고도 그런짓 했으니 분명 이해해줄거고
방법을 말해줄것 만 같았다.
전화기를 들고 버튼을 누르는데...
시간이 넘늦은 시간인 것을 알았다.
새벽 1시가 약간 넘은 시간인데....
만약 잔다면 전화소리에 단잠을 깨울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할까 말까 말성이다 나도 모르게 통화 버튼을 눌렀다.
벨이 몇 번 울리지마자 목소리가 들렸다.
[여보세요~~]
[늦은 시간에 미안한테.......]
[ㅎㅎㅎ 아니 이 시간에 웬일이야~~전화를 다하고]
[응...안잤어?]
[아직....잠이 않와서 술한잔 하고잇어 ㅎㅎㅎ]
[응...그럼 다행이다...]
[머가...다행이야]
[응...혹시 잤으면 어쩌나 했지....]
[자는 사람 깨우면 실례잔아 ]
[아냐 갠찬아~~근데...무슨일인데그래 이시간에 전화를 다하고]
[응...전화상으로는 좀 그렇고.......]
말을 할려다가 차마 전화로는 말하기가 아닌것 같아 망설이고 있는데
[그럼 올라와...나랑 술한잔 하면서 얘기 하자]
[어....응...그래...알았어]
잠옷을 벗고 간편한 원피를 입고 올라갔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술냄새가 진동을 했다.
주방으로 가니 이미 양주한병은 비어 있는 상태였고,
또 다른 한병은 3/1을 비운 상태였다.
[혼자서 많이도 마셨네 ]
[응..어서와..]
[왜 청승맞게 혼자 마셔?]
아차 싶었다.
그렇찬아도 남편 없이 혼자 사는데 갠한 말 한것 같아 미안해 졌다.
[미안....그런뜻으로 말한게 아닌거 알지?]
[응..갠찬아..]
[이래도 청승 이고 저래도 청승인데모....]
[.........]
[서있지만 말고 이리와서 앉아~~]
[어...응...]
[자 ..받아....]
얼음통에 얼음을 꺼내고 내잔에 집어 넣고
[쭈루룩~~콸콸콸~~]
특이한 양주병에서 내는 소리가 일반 술하곤 달랏다.
과일 안주에 육포에
아직도 김이 나는 찌게에다가 혼자 다 준비 한건지 아니면 배달을 시킨건지는
모르지만 안주도 다양했다.
[마셔...갠차아..ㅎㅎ]
독한 양주를 한병 비웠는데도 흐트러짐이 없는걸 보면
정신을 멍쩡하다는 건데 고민을 얘기해도 되겠지....라고 속으로 생각을 햇다.
[째~~~앵]
경쾌한 잔의 울림소리에 머릿속이 맑아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잔을 입가에 대고는 민숙이를 한번 처다보고
입안에 들어갔다.
[으...]
매우 독했다.
인상을 찌푸리며 민숙이를 보았는데,
아무렇지도 않은듯 과일을 입에 넣고 우물우물 씹고 있엇다.
옆에 있는 우유를 잔에 부어 마시면서
[생각보다 매우 독한데....향은 잘 모르겟고...]
[응..입가에 댓을때 약간의 향이 나지...]
[넘기면 다 소용 없고...그냥 좋다고 하니 마시는거지]
[그리고 아침에 속이 덜 아프고 깨끗하고 해서 마시는 거야]
[또 빨리 취하잔아 ㅎㅎㅎ]
[갠찬아 보이는데...]
[아냐...한병을 내리 마셨더니 넘 취햇어]
그러고 보니 양볼에 붉은 꽃이 핀것 처럼 울긋불긋 했고
눈에는 충혈진게 많이 보였다.
[그래....할얘기가 먼데..이시간에 다 전화를 했어?]
처음에는 갠찬은듯 보였는데 같이 마시니 민숙이가 처음 보다
많이 취한듯 보였다.
[응..애들 때문이지머....]
[애들은 다 그런거야~~엄마 맘도 몰라주고..자기들만 생각 한다니까]
[딸꾹~~커~억]
이젠 트름 까지 한다.
갠히 온것 같기도 하고 혹시나 뒷 처리 해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겟다.
[애들이 왜?]
[응? 어.....그냥...]
말을 할려다가 아닌것 같아 말을 잊지 못했다.
[갠찬아..해봐....내가 할수잇는건 해줄게]
[아냐..그런게...그냥 애들이 내말을 않들어서 그래서...]
[그런일로 자기가 밤늦은 시간에 전화를 할까?]
[무슨 일인지 말해봐....도울수있는 일이면 도와 줄테니...]
내 마음 속에 들어갔다 왔나 싶을 정도록 정확히 보고 있다.
[응....]
쉽게 말문이 안열렸다.
가족사를 얘기 한다는게 쉽지만은 않았고,
성적이나 머 그런애기면 쉽게 하겟지만, 근친에 대해서는
아직 좀 그러해서 쉽지가 않앗다.
한잔을 더 들이키고는
[음..내가 보기엔 혹시..그거 아니니?]
얼굴을 처다보며 아무말 못하자
[맞지?그거 때문이지?]
[그게....먼데.......]
[ㅎㅎㅎㅎ 자기가 더잘알면서 나한테 물어보는거야?]
[아냐....그게 먼지 몰라서 그래..]
[성...말야~~성.섹스 말하는거야]
아무말 못하고 얼굴만 뚫어져라 보고있는데
[맞는가보네..아무말 없는거 보니.....]
[머 어때...자기랑 나랑 이미 사랑 하는 사이잔아]
[않그래?]
[그..그런게 아냐....]
[그럼?]
다시 한잔을 들이켰다.
말하고 싶은데 용기가 않나 계속해서 몇잔을 마셨는지
모르겠다. 그만큼 빠른 속도록 나도 모르게 취해 가고 있다.
[우리는 이미 다 애엄마고 성인 이잔아...]
[넌 ...혹시..]
[응...?]
[딸애하고 그렇게 하는거 죄책감이나 머 그런거 없어?]
[ㅎㅎㅎ 거봐...맞잔아~~]
[웃지말고..난 심각 하단말야~~]
[왜 없겟어....아빠 없이 키운 자식 그 맘 누가 알겟어...]
[외롭다 보니 어쩌다가 그리 됬지만, 나나 현숙이도 그런거에대해]
[왈가불가 않해...알아서 처신 하면 되...]
[그게 아니고...]
눈이 반쯤 풀려있다.
이대로 라면 무슨 말을 해도 이해를 못하고 신세 타령만 할것 같아
그만 두는게 좋을 것아 화제를 돌렸다.
민숙이도 그렇고 나또한 양주 몇잔에 최가 상당히 빨리 올라온데다가
얘기 해봐야 별 도움이 않될것 같기도 하고 해서...
[현숙이는 공부 잘하고 말썽 않피지?]
[그애는 항상 그래....]
[공부는 별로 그닥 신경 않써...]
[그냥..건강하게만 자라만 주면 나는 갠찬아...]
[그래도 미래가 있잔아...그럴려면 열심히 해야되지 않겟어?]
[그거야 지가 알아서 하겟지...]
잔을 다시 마시는 손에 힘이 풀리는지 잔을 떨어 트렸다.
[와장창~~창~~]
[쨍그렁~~]
[어머....]
순간 놀래서 자리에 벌떡 일어나서 그녀 앞에 몸을 숙이고
깨진 잔을 치우고 일어나는데
민수이의 눈가에 이슬이 맺여 있다.
그윽한 눈길로 나를 처다 보는데 ..............
************************************
아침 저녁으로 약간 쌀쌀하고 낮에는 햇빛이 있고..
감기 조심들 하시고...
시간이 이리 빨리 가는줄 미처 몰랏어요...
몸이 말이 아니라서 올리기에도 이젠 벅차는 느낌이 들어요~~
**********************************************************
[하~아~~~하]
[으~~~세~~희양~~~아~~]
[엄~~마~~미칠~~걸 같아~~앙~~~하]
[그만할까?엄마?]
[하~~아~~~]
[말을해~~~]
[아~~하~~~몰~~~라~~~하~~아~]
[좋은거 다알아~~엄마~~]
그러면서 진동기의 세기를 더 올리는듯 보지안에서의 느낌은
실로 엄청 났다.
일반 안마기로 허리나 어깨를 마사지 하는 그런 느낌에 몇 십배는 더
진동이 심하여시원하듯...
내 보지속은 완전히 허물어지기 일보 직전이였다.
[으~~~하~~아]
무엇으로 말로 표현 해야 좋을지 모를지경이다.
이런 경험은 처음 이고 이리 진동이 센것도 처음이다.
보지속 깊숙이 들어와서는 지팟을 건드리는지 순간순간적으로 허리와 히프가 덩달아
움찔거리면서 흔들어 대기에 정신이 없다.
[하~~아~~앙]
[으~~흐~~~아~~~]
[그~~~그만~~~]
그말을 듣고는 세희의 손은 멈추는가 싶더니 진동기가 보지에서
쑥하고 빠저 나갔다.
그 허전함이란 ......
아쉬움을 아는지 이번에 혀가 내 보지속으로 들어왔다.
부드러운 혀가 물에 흠뻑 젖은 보지속에 들어 와서는 빨아 대는데
넘 좋았다.
머리를 침대에 묻고 양손으로 엉덩이를 잡으면서 빨기 좋게 더 벌려 주었다.
코까지 들이 밀면서 빨아 대는데 정말 기절 하기 직전이다.
[으~~아~~~앙~~하]
[하~~아~~으~~~아]
순간 내보지에서는 더 이상 참다 않되는지 보지물이 왈칵하고 쏟아저 지면서 품어냈다.
[아~~~~으~~아]
순간 엉덩이가 심하게 떨고~
다리까지 후들 거렷다.
보짓물은 세희 얼굴에 적시고 그것도 모자라 침대에 흥건히 적셨다.
[아~~~]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업어졌다.
그런데 세희가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
[그만..세희야~~~]
[엄마 기운없어...그만하자~~응]
[좀더 더해줄게~~이번에 정말로 좋을거야~~]
[안되.....지금도 넘 좋았어~~그러니 그만 하자]
[난 더해주고 싶은데.....그리고]
[나도 안해주고~~~나도 하고싶단 말야~~]
[엄마가 기운이 하나도 없어~~일어설 기운도~~]
[미안~~엄마가 담에 해줄께!]
[그리 좋았어?엄마]
[응.....창피 하지만 그래]
[알았어~~그럼..]
그러면서 방에서 나가는게 들린다.
일어나서 씻어야 하는데 기운이 정말로 하나도 없다.
그냥 자고 싶었다.
세희가 나가면서 방문을 닫지 않았는지 거실의 불빛이 보였다.
그리고 얼마후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세희가 자위 하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해주지 못한게 미안함이 들어서
겨우 정신 차리고 간신히 일어나서 앉았다.
침대보가 다 젖어 갈아야되지만,방안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가서 볼려고 일어섰다.
순간 보지에 통증이 ......
다시 침대에 걸터 앉았다.
[휴~~~]
숨을 들이 마시고 내시면서
눈은 세희방으로 향해있었다.
[크면 어찌 될려고 지금부터 저러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양손을 허벅지에 올려놓고 엉덩이를 약간 뺀 자세로 일어 났다.
엉거주춤한 자세지만 이상했다.
한발 한발 옮기면서 방문을 열고 거실로 발을 내딛는데,
세희 목소리만 들리는게 아니였다.
얼마나 놀랬는지.....
[이소리는....설마.....]
분명 세돌이 목소리다.
[그렇다면 세희랑 세돌이랑 그런 관계?]
인정 하기 싫어서 아니..이러는것은 아니다 싶어서 고개를 가로 짖어보지만,
현실은 현실.
정말 인지 아닌지 눈으로 확인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 움직이기 힘든 다리를
끌면서 세희 방문앞에 까지 왔다.
귀를 문앞에 바짝 대고는 방안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들을려고 댔는데 그만 문이 살짝 열렸다.
놀래서 소리칠뻔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내눈은 곧바로 방안으로 향했다.
예상은 했던 일이지만, 막상 내눈앞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걸
보고 있자니 머라 말을 못하겠다.
어찌해야 되나...
들어가서 혼을 내줘야 하나....
아니면 그냥 모른척 해야 하나...
아직 내눈에도 애기들인데...그런 애들을 내가 다 망처 버린것 같아
마음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의 느낌을 받았다.
방안에서의 신음 소리는 이제 내귀에 들리지가 않는다.
그저 이현실이 막막할뿐...
나중에 둘을 불러서 하지 말라고 단단이 일러줘야 한다는 마음을 먹고
다시 방으로 되돌아왔다.
침대보를 새로 정리 하면서도 신경은 애들한테 가있는듯..
동작이 느려지고 한참을 멍하니 서있기도 했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또 어떻게 설명을 해서 다시는 못하게 할런지
막막하기만 했다.
정신을 차리고자 주방으로 성큼성큼 걸어가서 물을 마시고자 했는데
걸음걸이가 일부러 그런 건 아니지만,
뒷금치가 바닥에 부딪치면서 가는 동안 소리가 울렸나
방안에서 들려오던 소리가 뚝 끊긴듯하고
냉장고를 열어서 물을 마시는데
방에서 나오는 세희를 보았다.
아직 세돌이는 방안에 잇는듯 하고...
[엄마...안잤어?]
[응....갈증나서 물 마실려고...왜?]
일부러 모르는척 말을 했다.
[아니...아까 잔다고 했는데...방안에 불이 켜저 있고...주방에 나와있어서...]
[엄마가 이시간에 주방에 나오면 않되고 꼭 자야 되?]
[엄마!]
[무슨 말을 그리 해....]
[아니다....어여 들어거 자...]
방에 오면서도 세희방을 처다 보면서 들어왔다.
열려저 있는 방에는 서랍쪽만 보일뿐 다른건 보이질 않아
단정 하기 모하지만 분명 세돌이는 어딘가에 숨어 있을 것이다.
누워서 잠을 청해 보지만,
잠은 쉽게 않오고 머릿속만 복잡해지기만 했다.
이일을 어떻게 수습을 해야 할지.....
그때 민숙이가 생각이 났다.
그녀는 딸하고만 살고 딸하고 사랑을 나누는 사이이고
나하고도 그런짓 했으니 분명 이해해줄거고
방법을 말해줄것 만 같았다.
전화기를 들고 버튼을 누르는데...
시간이 넘늦은 시간인 것을 알았다.
새벽 1시가 약간 넘은 시간인데....
만약 잔다면 전화소리에 단잠을 깨울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할까 말까 말성이다 나도 모르게 통화 버튼을 눌렀다.
벨이 몇 번 울리지마자 목소리가 들렸다.
[여보세요~~]
[늦은 시간에 미안한테.......]
[ㅎㅎㅎ 아니 이 시간에 웬일이야~~전화를 다하고]
[응...안잤어?]
[아직....잠이 않와서 술한잔 하고잇어 ㅎㅎㅎ]
[응...그럼 다행이다...]
[머가...다행이야]
[응...혹시 잤으면 어쩌나 했지....]
[자는 사람 깨우면 실례잔아 ]
[아냐 갠찬아~~근데...무슨일인데그래 이시간에 전화를 다하고]
[응...전화상으로는 좀 그렇고.......]
말을 할려다가 차마 전화로는 말하기가 아닌것 같아 망설이고 있는데
[그럼 올라와...나랑 술한잔 하면서 얘기 하자]
[어....응...그래...알았어]
잠옷을 벗고 간편한 원피를 입고 올라갔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술냄새가 진동을 했다.
주방으로 가니 이미 양주한병은 비어 있는 상태였고,
또 다른 한병은 3/1을 비운 상태였다.
[혼자서 많이도 마셨네 ]
[응..어서와..]
[왜 청승맞게 혼자 마셔?]
아차 싶었다.
그렇찬아도 남편 없이 혼자 사는데 갠한 말 한것 같아 미안해 졌다.
[미안....그런뜻으로 말한게 아닌거 알지?]
[응..갠찬아..]
[이래도 청승 이고 저래도 청승인데모....]
[.........]
[서있지만 말고 이리와서 앉아~~]
[어...응...]
[자 ..받아....]
얼음통에 얼음을 꺼내고 내잔에 집어 넣고
[쭈루룩~~콸콸콸~~]
특이한 양주병에서 내는 소리가 일반 술하곤 달랏다.
과일 안주에 육포에
아직도 김이 나는 찌게에다가 혼자 다 준비 한건지 아니면 배달을 시킨건지는
모르지만 안주도 다양했다.
[마셔...갠차아..ㅎㅎ]
독한 양주를 한병 비웠는데도 흐트러짐이 없는걸 보면
정신을 멍쩡하다는 건데 고민을 얘기해도 되겠지....라고 속으로 생각을 햇다.
[째~~~앵]
경쾌한 잔의 울림소리에 머릿속이 맑아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잔을 입가에 대고는 민숙이를 한번 처다보고
입안에 들어갔다.
[으...]
매우 독했다.
인상을 찌푸리며 민숙이를 보았는데,
아무렇지도 않은듯 과일을 입에 넣고 우물우물 씹고 있엇다.
옆에 있는 우유를 잔에 부어 마시면서
[생각보다 매우 독한데....향은 잘 모르겟고...]
[응..입가에 댓을때 약간의 향이 나지...]
[넘기면 다 소용 없고...그냥 좋다고 하니 마시는거지]
[그리고 아침에 속이 덜 아프고 깨끗하고 해서 마시는 거야]
[또 빨리 취하잔아 ㅎㅎㅎ]
[갠찬아 보이는데...]
[아냐...한병을 내리 마셨더니 넘 취햇어]
그러고 보니 양볼에 붉은 꽃이 핀것 처럼 울긋불긋 했고
눈에는 충혈진게 많이 보였다.
[그래....할얘기가 먼데..이시간에 다 전화를 했어?]
처음에는 갠찬은듯 보였는데 같이 마시니 민숙이가 처음 보다
많이 취한듯 보였다.
[응..애들 때문이지머....]
[애들은 다 그런거야~~엄마 맘도 몰라주고..자기들만 생각 한다니까]
[딸꾹~~커~억]
이젠 트름 까지 한다.
갠히 온것 같기도 하고 혹시나 뒷 처리 해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겟다.
[애들이 왜?]
[응? 어.....그냥...]
말을 할려다가 아닌것 같아 말을 잊지 못했다.
[갠찬아..해봐....내가 할수잇는건 해줄게]
[아냐..그런게...그냥 애들이 내말을 않들어서 그래서...]
[그런일로 자기가 밤늦은 시간에 전화를 할까?]
[무슨 일인지 말해봐....도울수있는 일이면 도와 줄테니...]
내 마음 속에 들어갔다 왔나 싶을 정도록 정확히 보고 있다.
[응....]
쉽게 말문이 안열렸다.
가족사를 얘기 한다는게 쉽지만은 않았고,
성적이나 머 그런애기면 쉽게 하겟지만, 근친에 대해서는
아직 좀 그러해서 쉽지가 않앗다.
한잔을 더 들이키고는
[음..내가 보기엔 혹시..그거 아니니?]
얼굴을 처다보며 아무말 못하자
[맞지?그거 때문이지?]
[그게....먼데.......]
[ㅎㅎㅎㅎ 자기가 더잘알면서 나한테 물어보는거야?]
[아냐....그게 먼지 몰라서 그래..]
[성...말야~~성.섹스 말하는거야]
아무말 못하고 얼굴만 뚫어져라 보고있는데
[맞는가보네..아무말 없는거 보니.....]
[머 어때...자기랑 나랑 이미 사랑 하는 사이잔아]
[않그래?]
[그..그런게 아냐....]
[그럼?]
다시 한잔을 들이켰다.
말하고 싶은데 용기가 않나 계속해서 몇잔을 마셨는지
모르겠다. 그만큼 빠른 속도록 나도 모르게 취해 가고 있다.
[우리는 이미 다 애엄마고 성인 이잔아...]
[넌 ...혹시..]
[응...?]
[딸애하고 그렇게 하는거 죄책감이나 머 그런거 없어?]
[ㅎㅎㅎ 거봐...맞잔아~~]
[웃지말고..난 심각 하단말야~~]
[왜 없겟어....아빠 없이 키운 자식 그 맘 누가 알겟어...]
[외롭다 보니 어쩌다가 그리 됬지만, 나나 현숙이도 그런거에대해]
[왈가불가 않해...알아서 처신 하면 되...]
[그게 아니고...]
눈이 반쯤 풀려있다.
이대로 라면 무슨 말을 해도 이해를 못하고 신세 타령만 할것 같아
그만 두는게 좋을 것아 화제를 돌렸다.
민숙이도 그렇고 나또한 양주 몇잔에 최가 상당히 빨리 올라온데다가
얘기 해봐야 별 도움이 않될것 같기도 하고 해서...
[현숙이는 공부 잘하고 말썽 않피지?]
[그애는 항상 그래....]
[공부는 별로 그닥 신경 않써...]
[그냥..건강하게만 자라만 주면 나는 갠찬아...]
[그래도 미래가 있잔아...그럴려면 열심히 해야되지 않겟어?]
[그거야 지가 알아서 하겟지...]
잔을 다시 마시는 손에 힘이 풀리는지 잔을 떨어 트렸다.
[와장창~~창~~]
[쨍그렁~~]
[어머....]
순간 놀래서 자리에 벌떡 일어나서 그녀 앞에 몸을 숙이고
깨진 잔을 치우고 일어나는데
민수이의 눈가에 이슬이 맺여 있다.
그윽한 눈길로 나를 처다 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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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약간 쌀쌀하고 낮에는 햇빛이 있고..
감기 조심들 하시고...
시간이 이리 빨리 가는줄 미처 몰랏어요...
몸이 말이 아니라서 올리기에도 이젠 벅차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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