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지났을뿐인데 난 그녀의 또다른모습을 볼수있었다
처음만났을땐 대학생처녀처럼 청치마의 산뜻하고 발랄한 모습이었고 어제보았을땐 초췌했지만 청순하며 말잘듣는 정숙한여자였다
그리고, 오늘의모습은 저여자에게도 저런모습이 있었나싶을정도로 섹시하고 화려했다
겅정색 미니스커트에 진회색 세미정장을입고 팔을두어번접어 안에입은 흰색블라우스의 소매가 밖으로 나와접혀있었다
역시 검정색스타킹과 너무높지않을까하는 하이힐로 옷차림이 마무리되어 있었고 촉촉히젖은 웨이브진머리결이 그녀의 세련된자태를 완성시켰다
< 김혜수인줄 알았어요>
< 풉~ 어서가요>
차밖에서 기다리며 피우던 담배를 떨어뜨릴정도의 놀라울 미모였다
나를보며 활짝웃던 그녀가 씩씩하게 팔짱을끼며 말한다
조수석의 문을열어주고 그녀의몸이 완전히 차안에 들어갈때까지 내손을 놓지않았다
< 깜짝놀랐어요... 딴사람인줄 알았...>
손을뻗어 착한아이 쓰다듬듯 그녀의머리칼을 쓸어내리며 말하던내게 갑자기 입술을 부딛혀왔다
쪽쪽!!
내입술에 두번 입맞춤을하곤 예의 그 발랄한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 이쁘게봐주신거에 대한 답례예요...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리는 중간의 모든 절차를 생략했다
그곳에서 10분쯤 떨어진 제법 규모가있는 호텔로 들어갔다
나도, 그녀도 말은없었지만 서로를 너무나도 간절히 원한다는걸 알고있었다
< 무슨일 있었죠?>
< ... 드디어.... 자유가 됐어요.... 풉~>
한바탕 폭풍같은 정사를 나누고 아직도 쌕쌕거리며 어렵게 숨을쉬는 그녀의머리를들어 팔베게를해주곤 조심스레 물었다
룸으로 들어서자 문도 채 닫기전에 그녀가 나의목을 감싸며 안겨왔고 도톰한 입술을벌려 옅은 와인색의 혀를 내입안에 밀어넣었다
나또한 갑작스런 그녀의행동에 적잖이 놀라면서도 최대한 부드럽게 내혀로 그녀를 맞이했다
그녀의 두팔이 내목을 두르고있어 자유로워진 내손은 재킷을제치고 아까부터 만지고싶었던 그녀의가슴을 더듬어내렸다
< 흡>
짧은 신음이터지고 내입안에 있어야할 그녀의혀가 어느덧 내턱을지나 성대를애무하더니 좌우 목덜미를 넘나든다
목에감겨져있던 두팔이 슬금슬금 내려오며 와이셔츠의 단추를 하나씩 푸른다
그때까지도 블라우스위에서 가슴을 더듬던나는 넥타이를 푸르기위해 손을내리자 그녀가 귀에 나지막히 속삭인다
< 제.... 제가... 할래요...... >
총을든 강도를 만난듯 두손이 순간 정지했고 그녀의손은 숙련된 옷가게의점원처럼 빠르게 넥타이를 내목에서 해제시켰다
뻘쭘해있던 나의두손이 그녀의 허리춤으로 가고 곧이어 스커트옆에 붙어있는 지퍼를 내린다
스르륵....
벗어놓고보니 더욱 앙증맞은 스커트를 그녀가 한발씩빼내 룸 안으로 밀어넣었다
은근히 살이비치는 팬티스타킹속으로 검정색팬티가 선명하게 비쳐진다
< 어멋!>
순간 다리아래쪽으로 한팔을넣어 그녀를 낚아채 안아 룸안으로 들어섰다
떨어질세라 황급히 내목을감싸고 수줍은듯 고개를떨군다
마치 깨지기쉬운 보물을다루듯 살며시 침대에누이곤 그녀의 목덜미에 키스한다
< 으음.....>
입술을 받아들이기쉽게 고개를 한껏젖히고 나즈막한 신음을 흘리며 아직까지도 풀지않은 내목을두른팔에 더욱 힘이 가해진다
서서히... 아주 서서히 목주변을 돌며 귓바퀴를 건드리고 입술에, 콧잔등에, 이마에 키스한다
< 얼마나 안고싶었는지 몰라요...>
< 흐음...>
야릇한 기분에취해 눈도뜨지못했지만 조금씩 머리를 끄떡인다
그녀의 재킷을 어깨너머로 제치고 팔에서 빼내려고하자 그제서야 내목에두른 팔을풀며 내행동을 도왔다
스커트없이 거의맨살이나 다름없는 그녀의다리위에 내몸이 포개졌고 비록 팬티위였지만 내허벅지에 닿아있는 그녀의음부가 뜨겁게 느껴졌다
난 갑자기 그녀의 옷을벗기지않고 이행위를 계속 즐기고싶었다
블라우스는 물론 브래지어도, 스타킹도, 팬티도, 심지어 신고있는 하이힐도 벗기지않고 그녀의몸에 들어가고싶었다
아니, 어쩌면 옷을벗기는 그짧은시간도 내겐 아까웠을수 있었다
블라우스의 맨위단추와 맨아래의 단추만 남기고 전부풀렀다
하얀옷속으로 비치는 검정브래지어가 부푼가슴을 겨우 가려주고있었다
시각적으로도 엄청난 흥분을 가져다주었고 이여자... 작정하고 나왔을거란 추측으로 흥분하는가슴에 기름을 붓는다
적당한 브래지어캡위에 도톰하게 자리잡은 가슴골을 힘차게빨았다
내입을 뗄때면 빨갖게 핏망울이 맺혀 있으리라
그것을 즐기고싶었다
내여자라는 징표를 남기고싶었고 내행동에 아무런 제약이없는 그것도 내겐 흥분이었고 최대의 정복감이었다
< 하아.....>
그녀의 작은신음마져 머리속의 성욕을지배하는 뇌세포를 흔들어깨운다
손을 밑으로내려 그녀의다리를 내몸이 들어갈수있을만큼 벌렸고 음부 정가운데에 나의 배꼽을 맞추었다
< 아.... 지훈씨...>
알듯모를듯 그녀의입에서 응원의함성이 쏟아진다
아랫배까지 올라와있는 스타킹의 밴드부분에 손을집어넣어 단숨에 팬티위까지 진입했고 클리토리스라고 생각되는부분에 이르렀을때 그녀의몸은 이리저리뒤틀며 내행동을 부추켰다
촉촉하게젖은 팬티위를 개선장군마냥 손가락춤을추며 돌아다녔고 내춤에 맞춰 그녀의몸도 같이 춤을추었다
< 아.... 아항...>
간간히 들려오는 비음의 추임새는 서로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찌직~
팬티와 마주닿아있는 스타킹안쪽부분을 들어가있는 손가락으로 구멍을내어 밖에있는 또하나의 손가락과 합심해 음부부분에 제법 넓다란 구멍을낸다
< 아..........>
안타까움인지 기대감인지모를 한숨같은 소리가 터지고 허벅지가 약간 움찔할때 안에있는 손을빼서 이젠 마음놓고 스타킹을 찢기시작한다
습기로가득한 팬티가 눈앞에 개방되어 바깥공기를 들이마신다
앙증맞게 삼각형을 이루고있는 실크팬티의 감촉은 그녀의몸만큼이나 부드러웠고 도톰하게 올라있는 둔덕은 하염없이 정복자의 손길을 기다리고있었다
가슴에 묘한자욱을 남기고 서서히 아래로 입술을 옮긴다
배꼽을지나 스타킹의 밴드부분을 입술로더듬고 둔덕에올랐다
그녀의손이 어느덧 내머리위에 놓여졌고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한채 나의 처분만을 기다린다
혀를움직여 팬티끝부분의 살이만나는 부분으로 집어넣어 비집고 돌아다녔다
< 아흠..... 아.......>
부끄러움보다 육체의 반응이 더컸는지 그녀의신음은 점점 크게 방안을 울린다
팬티속에 감춰진 음모역시 그녀의몸을 닮은듯 한방향으로 가지런히 누워있었다
팬티의 옆줄을따라 허벅지사이의 틈새로 비집고들어가 내혀를 마중나온 그녀의애액과 반갑게 조우한다
이제 그녀는 마치 내 머리카락을 뽑아버릴듯 헝크러뜨리고있었다
< 아........ 지훈씨....>
손을쓰지않고 혀로 팬티를젖힌채 음부속으로 서서히 진입시켜 온통 미끈거리는 꿀물을 맛보는것도 새로운 기분이었다
달콤했다
검정실크팬티는 내침과 그녀의 애액으로 완전히젖어 그 그능을 상실했다
가운데손가락을 내입 깊숙히넣었다가 팬티사이의 젖은음부로 가져간다
혀로맛보는 애액과 또다른 느낌이었다
아주 느리게 왕복을하다가 질벽을건드리고 집게손가락을 합류시킨다
< 아악...... 아....흑>
심하게 좌우로 도리질하며 내머리를 잡던손은 침대보의 양쪽을 헝크러뜨리기 시작했다
그런 그녀의모습은 더이상 참지못하게 만들었다
급히 몸을일으켜 바지와팬티를 한번에벗어던지고 그녀의 다리사이에 쭈그려앉아 어깨넓이까지 좌우로벌렸다
온몸의피가 몰려있는듯 내물건은 최대로 팽창해있었고 어서빨리 들어가게해달라고 시위라도하듯 연신 고개를 꺼떡여댄다
팬티를젖히자 새색시 연지곤지찍어놓은듯 검붉은 음부가 미소지으며 반긴다
이미 침대보까지 흘러내린 애액을 귀두 이곳저곳에 묻혀 질안으로 밀어넣자 마중나온 애액들이 총알같이 삼켜버린다
< 학!>
단발마처럼 짧게 숨을 들여마시고 온몸이굳어버린다
< 아앙...... 하아하아....>
< 윤주씨.... 사랑해요...>
< 지훈씨...... 아.....>
어느정도 삽입이 완료되고 한껏 다리를 벌려주는 그녀의몸위로 포개져 입술을덮친다
찔꺽찔꺽....
여자들은 자신의 애액소리를 부끄러워하겠지만 난 이소리를 사랑한다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없이는 결코 낼수없는 남녀간의 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난 존경한다
블라우스사이로 들어나있는 풍만한가슴이 음탕해보였고 여기저기 뻘겆게 새겨진 키스마크는 시각적으로 훌륭한 동조자의 역할을 하고있었다
펌프질이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아랫도리가 하염없이 행복해하는 순간에도 입술로는 젖꼭지를 베어물고 혀로 주위를 빙글돌린다
< 하악.... 지훈씨...>
< 너무.... 너무 맛있어요 윤주씨... 헉헉>
그녀가 사랑스럽게 내머리를 쓰다듬는다
< 다........ 드릴께요....>
이제 그녀는 내여자였다
확인받고 싶었다
< 이제... 헉헉... 윤주씬... 내껍니다>
지긋이감은 두눈, 살짝벌려진 입술, 반쯤벗겨진 옷, 찢어진스타킹...
두다리로 내허리를 감싸고 하이힐이 이곳저곳을 스치며 찔러댄다
난 황홀할만큼 아름다운 유혹의자태의 이여자가 내여자라는 확인을 받고싶었다
정숙한유부녀의 입에서 정숙하지못한 말이 튀어나온다
< 저를.... 가지세요....>
남자는시각, 여자는 청각에 흥분한다고 누가말했던가
그말 한마디에 사정의기운이 두배로 올라온다
< 그래요... 먹을거예요...헉헉... 윤주씰... 윤주씨를 먹을겁니다>
< 하악... 하아... 네... 사랑해요....>
사랑한다는 그녀의말을 입술로막으며 입안에있는 액체를 모두 마시려는듯 빨아삼켰다
아랫도리에서 묵직한 반응이 올라온다
사정하고싶었지만 이대로 끝내긴싫었고 그녀에게 조금이라도 더 여운을 주고싶었다
< 윤주씨... 엎드리세요...>
물건을빼고 그녀를 놓아주자 최면에라도 걸린듯 눈을감은채 뒤로 돌아누웠다
둥근 엉덩이를 가린 검정팬티는 애액을담아 더욱 선명하게 검어졌고 음부부분은 아예 물에젖은 빨랫감처럼 애액에 절여져있었다
엉덩이의 좌우를잡자 마치 약속이나한듯이 슬며시 들어올려주었고 거침없이 팬티를제끼고 물건을 쑤셔넣었다
< 아흡....>
아직 애액으로 번들거리며 꺼떡거리던 물건은 아무런 제지없이 다시 그녀의 질안으로 숨는다
뜨거운 무엇이 물건주위로 느껴진다
< 아.... 어떡해....하아...>
베게깊숙히 머리를 묻은채 조금이라도 더깊이 물건을 받아들이려는듯 그녀의 허리가 앞뒤로 움직인다
정상위의 체위보다 물건의 뿌리까지 삽입되었고 최대로 팽창해져 애액을묻혀서 나오는 그놈을 자랑스럽게 쳐다본다
팬티를 조금더 제치자 그녀의 항문이보였고 엉덩이를 잡고있는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그주위를 맛사지해주었다
< 흡....>
분명 또다른 쾌감을 느꼈으리라
그녀의 움직임이 아주잠깐 멈칫했다가 좀더빠르고 좀더 세게 다시 시작됐다
< 헉헉... 윤주씨... 안에.. 해도되나요?>
< 하악...하아...네.... 안에다 하세요>
지난번 처음정사땐 어쩔줄몰라하며 안쨈鳴灼償嗤?이번엔 또렷한목소리로 안에다 사정하라고했다
날짜계산을 하고온듯 싶었다
엉덩이를잡은 두손에 힘이들어간다
퍽퍽....
그녀는 이제 신음마져 끊겼다
다만 반복적으로 튕겨지는 허리많이 그녀가 의식이 있다는걸 보여주었다
< 싸... 싸요.. >
이제 더이상 참는다는건 부처님이나 할짓이었으리라
최대한깊게 그녀의 질안으로 집어넣어 사정을한다
울컥울컥 소리가 내귀에도 들리는듯하다
< 아아.......>
나도 그녀도 그자리에 엎어져 최후의 순간까지 여운을즐겼다
하지만 10초도 지나지않아 그녀의몸에서 빠져나오지못한 물건에 힘을주어보았고 아직 사그라들지 않았단걸 확인한후 옆으로 누운채 더깊이 삽입했다
< 흡...>
잠시 숨고르기하던 그녀가 뜻밖의 행동에 적응을 못했는지 고개를돌려 내쪽으로 쳐다보려했다
< 한번 더할래요>
< 풉... 되겠어요?>
< 내가죽나 윤주씨가 죽나 해보자구요>
< 흐응.... >
다소 과장되게 그녀의 허리를잡고 움직였지만 사실 한번더한다는건 억지였다
그녀에게 조금이라도 후희를 즐길수있게 해주고싶어서였고 머지않아 그녀의몸에서 풀이죽은물건은 반강제적으로 밀려나와야했다
이남자에겐 피할수없는 매력이있었다
다정다감한모습으로 일관하던 그의행동이 나의 뽀뽀한번에 야수로 돌변했다
묻지도않고 호텔로 들어섰지만 거역할뜻도없었고 나역시 이를 바라기도한것처럼 룸으로 들어서자마자 그의입술을 빨았다
< 제가할래요.....>
오늘은 내손으로 벗기고 벗긴몸을보며 만지고싶었다
그의 셔츠를풀러 가슴을 드러내자 그도 내 스커트의 지퍼를내려 떨어뜨렸다
처음으로 외간남자의손에 내옷이 벗겨지고있다
조금후면 브래지어도, 팬티도 그가 벗길것이고 난 어서빨리 이 거추장스러운 천들을 내몸에서 벗기고 거칠게 탐욕해주길 바했지만 그는결코 서두르지않았다
< 얼마나 안고 싶었는지 몰라요...>
남편이몰고온 이상황을 그에게 보상받고 싶었고 나역시 미치도록 그에게 안기고싶은마음에 고개를 끄떡여 동조했다
신발도 벗지않은채 한참을 그의손에서 벗어나지못했지만 그의입김, 그의손길이 너무좋았다
< 아.... 지훈씨...>
나도모르게 그의이름을 부르고있었고 몸으로는 그의물건을 재촉하고있었다
갑자기 스타킹안으로 손이불쑥 들어와 부끄러운부분위에서 분주하게 왔다갔다한다
한껏 젖어있는 그곳에 그의손이 닿는다고 생각하니 온몸이 불덩이가 되는느낌이었다
찌직~
한번도 들어보지못한 소리였지만 금방 소리의정체를 알아차릴수있었다
난생처음 포르노를본것처럼 가슴이 시큼하면서 새로운 무엇인가가 아랫배를 강타한다
그의몸이 아래로 내려가더니 구멍을낸 스타킹에 얼굴을묻고 팬티를제친다
혀가 들어와 부끄러운 사랑의징표를 핥아댄다
걷잡을수없는 쾌감이 온몸을 한바퀴돌아 애무하고 뼈속까지 그의혀가 들어오는듯했다
이 미칠것같은 쾌감에 나도모르게 한숨도아닌 신음도아닌 소리가 가슴깊은곳에서 터져나온다
그가 급하게일어나 옷을벗는다
이제야 물건을 넣어주려나보다
자궁안의 질액들이 기뻐 날뛰는소리가 들리는듯하고 서로먼저 나가려고 아웅다웅거린다
울컥~
아랫배깊은곳에서 한움큼의 무언가가 빠져나갔지만 그걸 이남자에게 보이고싶지않았다
다리를 최대한 오므리고 몸을 돌리려했지만 팬티가벌어지며 그의 물건이 삽입됐다
< 헉!>
숨이 쉬어지질않았다
그의물건이 마치 자궁을지나 허파와심장까지 도달해 짓누르는듯 한순간에 모든동작이 멈춰졌다
이대로 10초만 더있는다면 죽을지도모른다는 생각이 불연듯 스쳤지만 그느낌을 감미롭게 바꿔주는 남자의목소리에 정신을차린다
< 윤주씨..... 사랑해요....>
사랑이라는 말한마디가 이토록 반갑고 소중하게 느껴진건 처음이었다
나도 그를 사랑한다고 말하고싶었지만 전혀다른 단어가 튀어나온다
< 다........ 드릴께요....>
사랑한다는말보다 더 자극적이었을까?
그의말이 점점 저질스러워졌지만 그것조차 색다른 흥분으로 다가오고 나또한 그의말에 휩쓸려 난생처음 입으로 자극적인말을 토해낸다
남자의 움직임이 더빨라졌고 다른체위로 바꾸고싶어하는 눈치였다
그가 원하는 모든걸 들어주고 마음껏 할수있게 도와주고싶었다
두번째 잠자리였지만 다른자세로 바꾼적은 처음이었다
벌어진 블라우스사이로 엉망이된 브래지어가 한쪽가슴을 담은채 흘러내렸다
< 흐읍!>
강력한 그의물건이 아무런 경고없이 자궁벽끝까지 들어온다
좀전보다 두배는더 길고 커진것같았다
< 아.... 어떡해....하아...>
내가 나를생각해도 음란스러울정도로 많이 대담해져 있었다
남편에게조차 몇번 보여주지않았던 뒷모습을 적나라하게 까발려 보여주고있었다
부끄럽다는 생각이 잠깐스칠때 항문근처에 그의손길이 닿았고 온몸의 신경들이 쭈삣 반응했다
이건또 무슨느낌인가?
결혼15년동안 불결하다고만 생각하고 아주 특별한사람들만 하는 행위라 여긴곳에서 또다른 쾌감이 젖어든다
미치도록 짜릿한 순간을 좀더느끼고자 엉덩이를 더욱세게 그에게밀었다
내몸안에 들어온 그의물건이 질안을 가득채우고 엉덩이를 잡은손에 힘이들어가며 내깊은곳에 사정했다
아찔한느낌이 꼭 구름위를 날아가는 곡예비행사가 된 기분이었다
그의 사정에맞춰 또다시 음부 깊숙한곳에서 뜨거운 무엇이 분출된다
안에다 사정해도 되냐는말에 해도된다고 말했지만 사실 생리날짜도 기억나지않았고 생각해보지도 않았다
상관없었다
설사 날짜가 잘못되어 임신이된다해도 지금기분엔 후회할만큼의 정신이 올바르지않았다
결혼내내 남편은 한번도 내게 그런것을 묻지않았고 밖에다 사정하지않았다
그때문에 첫아이도 엉겹결에 임신했고 한번의 낙태수술후로 내가알아서 피임약을 복용해야했다
제작년부터 피임약을 먹어야할 이유가없어지면서 그나마 지겨운일상이 한가지 줄었지만 반갑지않은 현상이었다
< 한번더 할래요>
폭풍같은 정사가끝난후 천진난만한 미소로 장난꾸러기같이 말하는 그가 귀여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일주일동안 홍콩으로 출장을 가게됩니다
바잉일이라 빡시게 스케쥴이 잡혀서 글을 못쓸듯싶네요
다녀온뒤 잽싸게 올릴께요~
추천,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처음만났을땐 대학생처녀처럼 청치마의 산뜻하고 발랄한 모습이었고 어제보았을땐 초췌했지만 청순하며 말잘듣는 정숙한여자였다
그리고, 오늘의모습은 저여자에게도 저런모습이 있었나싶을정도로 섹시하고 화려했다
겅정색 미니스커트에 진회색 세미정장을입고 팔을두어번접어 안에입은 흰색블라우스의 소매가 밖으로 나와접혀있었다
역시 검정색스타킹과 너무높지않을까하는 하이힐로 옷차림이 마무리되어 있었고 촉촉히젖은 웨이브진머리결이 그녀의 세련된자태를 완성시켰다
< 김혜수인줄 알았어요>
< 풉~ 어서가요>
차밖에서 기다리며 피우던 담배를 떨어뜨릴정도의 놀라울 미모였다
나를보며 활짝웃던 그녀가 씩씩하게 팔짱을끼며 말한다
조수석의 문을열어주고 그녀의몸이 완전히 차안에 들어갈때까지 내손을 놓지않았다
< 깜짝놀랐어요... 딴사람인줄 알았...>
손을뻗어 착한아이 쓰다듬듯 그녀의머리칼을 쓸어내리며 말하던내게 갑자기 입술을 부딛혀왔다
쪽쪽!!
내입술에 두번 입맞춤을하곤 예의 그 발랄한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 이쁘게봐주신거에 대한 답례예요...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리는 중간의 모든 절차를 생략했다
그곳에서 10분쯤 떨어진 제법 규모가있는 호텔로 들어갔다
나도, 그녀도 말은없었지만 서로를 너무나도 간절히 원한다는걸 알고있었다
< 무슨일 있었죠?>
< ... 드디어.... 자유가 됐어요.... 풉~>
한바탕 폭풍같은 정사를 나누고 아직도 쌕쌕거리며 어렵게 숨을쉬는 그녀의머리를들어 팔베게를해주곤 조심스레 물었다
룸으로 들어서자 문도 채 닫기전에 그녀가 나의목을 감싸며 안겨왔고 도톰한 입술을벌려 옅은 와인색의 혀를 내입안에 밀어넣었다
나또한 갑작스런 그녀의행동에 적잖이 놀라면서도 최대한 부드럽게 내혀로 그녀를 맞이했다
그녀의 두팔이 내목을 두르고있어 자유로워진 내손은 재킷을제치고 아까부터 만지고싶었던 그녀의가슴을 더듬어내렸다
< 흡>
짧은 신음이터지고 내입안에 있어야할 그녀의혀가 어느덧 내턱을지나 성대를애무하더니 좌우 목덜미를 넘나든다
목에감겨져있던 두팔이 슬금슬금 내려오며 와이셔츠의 단추를 하나씩 푸른다
그때까지도 블라우스위에서 가슴을 더듬던나는 넥타이를 푸르기위해 손을내리자 그녀가 귀에 나지막히 속삭인다
< 제.... 제가... 할래요...... >
총을든 강도를 만난듯 두손이 순간 정지했고 그녀의손은 숙련된 옷가게의점원처럼 빠르게 넥타이를 내목에서 해제시켰다
뻘쭘해있던 나의두손이 그녀의 허리춤으로 가고 곧이어 스커트옆에 붙어있는 지퍼를 내린다
스르륵....
벗어놓고보니 더욱 앙증맞은 스커트를 그녀가 한발씩빼내 룸 안으로 밀어넣었다
은근히 살이비치는 팬티스타킹속으로 검정색팬티가 선명하게 비쳐진다
< 어멋!>
순간 다리아래쪽으로 한팔을넣어 그녀를 낚아채 안아 룸안으로 들어섰다
떨어질세라 황급히 내목을감싸고 수줍은듯 고개를떨군다
마치 깨지기쉬운 보물을다루듯 살며시 침대에누이곤 그녀의 목덜미에 키스한다
< 으음.....>
입술을 받아들이기쉽게 고개를 한껏젖히고 나즈막한 신음을 흘리며 아직까지도 풀지않은 내목을두른팔에 더욱 힘이 가해진다
서서히... 아주 서서히 목주변을 돌며 귓바퀴를 건드리고 입술에, 콧잔등에, 이마에 키스한다
< 얼마나 안고싶었는지 몰라요...>
< 흐음...>
야릇한 기분에취해 눈도뜨지못했지만 조금씩 머리를 끄떡인다
그녀의 재킷을 어깨너머로 제치고 팔에서 빼내려고하자 그제서야 내목에두른 팔을풀며 내행동을 도왔다
스커트없이 거의맨살이나 다름없는 그녀의다리위에 내몸이 포개졌고 비록 팬티위였지만 내허벅지에 닿아있는 그녀의음부가 뜨겁게 느껴졌다
난 갑자기 그녀의 옷을벗기지않고 이행위를 계속 즐기고싶었다
블라우스는 물론 브래지어도, 스타킹도, 팬티도, 심지어 신고있는 하이힐도 벗기지않고 그녀의몸에 들어가고싶었다
아니, 어쩌면 옷을벗기는 그짧은시간도 내겐 아까웠을수 있었다
블라우스의 맨위단추와 맨아래의 단추만 남기고 전부풀렀다
하얀옷속으로 비치는 검정브래지어가 부푼가슴을 겨우 가려주고있었다
시각적으로도 엄청난 흥분을 가져다주었고 이여자... 작정하고 나왔을거란 추측으로 흥분하는가슴에 기름을 붓는다
적당한 브래지어캡위에 도톰하게 자리잡은 가슴골을 힘차게빨았다
내입을 뗄때면 빨갖게 핏망울이 맺혀 있으리라
그것을 즐기고싶었다
내여자라는 징표를 남기고싶었고 내행동에 아무런 제약이없는 그것도 내겐 흥분이었고 최대의 정복감이었다
< 하아.....>
그녀의 작은신음마져 머리속의 성욕을지배하는 뇌세포를 흔들어깨운다
손을 밑으로내려 그녀의다리를 내몸이 들어갈수있을만큼 벌렸고 음부 정가운데에 나의 배꼽을 맞추었다
< 아.... 지훈씨...>
알듯모를듯 그녀의입에서 응원의함성이 쏟아진다
아랫배까지 올라와있는 스타킹의 밴드부분에 손을집어넣어 단숨에 팬티위까지 진입했고 클리토리스라고 생각되는부분에 이르렀을때 그녀의몸은 이리저리뒤틀며 내행동을 부추켰다
촉촉하게젖은 팬티위를 개선장군마냥 손가락춤을추며 돌아다녔고 내춤에 맞춰 그녀의몸도 같이 춤을추었다
< 아.... 아항...>
간간히 들려오는 비음의 추임새는 서로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찌직~
팬티와 마주닿아있는 스타킹안쪽부분을 들어가있는 손가락으로 구멍을내어 밖에있는 또하나의 손가락과 합심해 음부부분에 제법 넓다란 구멍을낸다
< 아..........>
안타까움인지 기대감인지모를 한숨같은 소리가 터지고 허벅지가 약간 움찔할때 안에있는 손을빼서 이젠 마음놓고 스타킹을 찢기시작한다
습기로가득한 팬티가 눈앞에 개방되어 바깥공기를 들이마신다
앙증맞게 삼각형을 이루고있는 실크팬티의 감촉은 그녀의몸만큼이나 부드러웠고 도톰하게 올라있는 둔덕은 하염없이 정복자의 손길을 기다리고있었다
가슴에 묘한자욱을 남기고 서서히 아래로 입술을 옮긴다
배꼽을지나 스타킹의 밴드부분을 입술로더듬고 둔덕에올랐다
그녀의손이 어느덧 내머리위에 놓여졌고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한채 나의 처분만을 기다린다
혀를움직여 팬티끝부분의 살이만나는 부분으로 집어넣어 비집고 돌아다녔다
< 아흠..... 아.......>
부끄러움보다 육체의 반응이 더컸는지 그녀의신음은 점점 크게 방안을 울린다
팬티속에 감춰진 음모역시 그녀의몸을 닮은듯 한방향으로 가지런히 누워있었다
팬티의 옆줄을따라 허벅지사이의 틈새로 비집고들어가 내혀를 마중나온 그녀의애액과 반갑게 조우한다
이제 그녀는 마치 내 머리카락을 뽑아버릴듯 헝크러뜨리고있었다
< 아........ 지훈씨....>
손을쓰지않고 혀로 팬티를젖힌채 음부속으로 서서히 진입시켜 온통 미끈거리는 꿀물을 맛보는것도 새로운 기분이었다
달콤했다
검정실크팬티는 내침과 그녀의 애액으로 완전히젖어 그 그능을 상실했다
가운데손가락을 내입 깊숙히넣었다가 팬티사이의 젖은음부로 가져간다
혀로맛보는 애액과 또다른 느낌이었다
아주 느리게 왕복을하다가 질벽을건드리고 집게손가락을 합류시킨다
< 아악...... 아....흑>
심하게 좌우로 도리질하며 내머리를 잡던손은 침대보의 양쪽을 헝크러뜨리기 시작했다
그런 그녀의모습은 더이상 참지못하게 만들었다
급히 몸을일으켜 바지와팬티를 한번에벗어던지고 그녀의 다리사이에 쭈그려앉아 어깨넓이까지 좌우로벌렸다
온몸의피가 몰려있는듯 내물건은 최대로 팽창해있었고 어서빨리 들어가게해달라고 시위라도하듯 연신 고개를 꺼떡여댄다
팬티를젖히자 새색시 연지곤지찍어놓은듯 검붉은 음부가 미소지으며 반긴다
이미 침대보까지 흘러내린 애액을 귀두 이곳저곳에 묻혀 질안으로 밀어넣자 마중나온 애액들이 총알같이 삼켜버린다
< 학!>
단발마처럼 짧게 숨을 들여마시고 온몸이굳어버린다
< 아앙...... 하아하아....>
< 윤주씨.... 사랑해요...>
< 지훈씨...... 아.....>
어느정도 삽입이 완료되고 한껏 다리를 벌려주는 그녀의몸위로 포개져 입술을덮친다
찔꺽찔꺽....
여자들은 자신의 애액소리를 부끄러워하겠지만 난 이소리를 사랑한다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없이는 결코 낼수없는 남녀간의 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난 존경한다
블라우스사이로 들어나있는 풍만한가슴이 음탕해보였고 여기저기 뻘겆게 새겨진 키스마크는 시각적으로 훌륭한 동조자의 역할을 하고있었다
펌프질이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아랫도리가 하염없이 행복해하는 순간에도 입술로는 젖꼭지를 베어물고 혀로 주위를 빙글돌린다
< 하악.... 지훈씨...>
< 너무.... 너무 맛있어요 윤주씨... 헉헉>
그녀가 사랑스럽게 내머리를 쓰다듬는다
< 다........ 드릴께요....>
이제 그녀는 내여자였다
확인받고 싶었다
< 이제... 헉헉... 윤주씬... 내껍니다>
지긋이감은 두눈, 살짝벌려진 입술, 반쯤벗겨진 옷, 찢어진스타킹...
두다리로 내허리를 감싸고 하이힐이 이곳저곳을 스치며 찔러댄다
난 황홀할만큼 아름다운 유혹의자태의 이여자가 내여자라는 확인을 받고싶었다
정숙한유부녀의 입에서 정숙하지못한 말이 튀어나온다
< 저를.... 가지세요....>
남자는시각, 여자는 청각에 흥분한다고 누가말했던가
그말 한마디에 사정의기운이 두배로 올라온다
< 그래요... 먹을거예요...헉헉... 윤주씰... 윤주씨를 먹을겁니다>
< 하악... 하아... 네... 사랑해요....>
사랑한다는 그녀의말을 입술로막으며 입안에있는 액체를 모두 마시려는듯 빨아삼켰다
아랫도리에서 묵직한 반응이 올라온다
사정하고싶었지만 이대로 끝내긴싫었고 그녀에게 조금이라도 더 여운을 주고싶었다
< 윤주씨... 엎드리세요...>
물건을빼고 그녀를 놓아주자 최면에라도 걸린듯 눈을감은채 뒤로 돌아누웠다
둥근 엉덩이를 가린 검정팬티는 애액을담아 더욱 선명하게 검어졌고 음부부분은 아예 물에젖은 빨랫감처럼 애액에 절여져있었다
엉덩이의 좌우를잡자 마치 약속이나한듯이 슬며시 들어올려주었고 거침없이 팬티를제끼고 물건을 쑤셔넣었다
< 아흡....>
아직 애액으로 번들거리며 꺼떡거리던 물건은 아무런 제지없이 다시 그녀의 질안으로 숨는다
뜨거운 무엇이 물건주위로 느껴진다
< 아.... 어떡해....하아...>
베게깊숙히 머리를 묻은채 조금이라도 더깊이 물건을 받아들이려는듯 그녀의 허리가 앞뒤로 움직인다
정상위의 체위보다 물건의 뿌리까지 삽입되었고 최대로 팽창해져 애액을묻혀서 나오는 그놈을 자랑스럽게 쳐다본다
팬티를 조금더 제치자 그녀의 항문이보였고 엉덩이를 잡고있는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그주위를 맛사지해주었다
< 흡....>
분명 또다른 쾌감을 느꼈으리라
그녀의 움직임이 아주잠깐 멈칫했다가 좀더빠르고 좀더 세게 다시 시작됐다
< 헉헉... 윤주씨... 안에.. 해도되나요?>
< 하악...하아...네.... 안에다 하세요>
지난번 처음정사땐 어쩔줄몰라하며 안쨈鳴灼償嗤?이번엔 또렷한목소리로 안에다 사정하라고했다
날짜계산을 하고온듯 싶었다
엉덩이를잡은 두손에 힘이들어간다
퍽퍽....
그녀는 이제 신음마져 끊겼다
다만 반복적으로 튕겨지는 허리많이 그녀가 의식이 있다는걸 보여주었다
< 싸... 싸요.. >
이제 더이상 참는다는건 부처님이나 할짓이었으리라
최대한깊게 그녀의 질안으로 집어넣어 사정을한다
울컥울컥 소리가 내귀에도 들리는듯하다
< 아아.......>
나도 그녀도 그자리에 엎어져 최후의 순간까지 여운을즐겼다
하지만 10초도 지나지않아 그녀의몸에서 빠져나오지못한 물건에 힘을주어보았고 아직 사그라들지 않았단걸 확인한후 옆으로 누운채 더깊이 삽입했다
< 흡...>
잠시 숨고르기하던 그녀가 뜻밖의 행동에 적응을 못했는지 고개를돌려 내쪽으로 쳐다보려했다
< 한번 더할래요>
< 풉... 되겠어요?>
< 내가죽나 윤주씨가 죽나 해보자구요>
< 흐응.... >
다소 과장되게 그녀의 허리를잡고 움직였지만 사실 한번더한다는건 억지였다
그녀에게 조금이라도 후희를 즐길수있게 해주고싶어서였고 머지않아 그녀의몸에서 풀이죽은물건은 반강제적으로 밀려나와야했다
이남자에겐 피할수없는 매력이있었다
다정다감한모습으로 일관하던 그의행동이 나의 뽀뽀한번에 야수로 돌변했다
묻지도않고 호텔로 들어섰지만 거역할뜻도없었고 나역시 이를 바라기도한것처럼 룸으로 들어서자마자 그의입술을 빨았다
< 제가할래요.....>
오늘은 내손으로 벗기고 벗긴몸을보며 만지고싶었다
그의 셔츠를풀러 가슴을 드러내자 그도 내 스커트의 지퍼를내려 떨어뜨렸다
처음으로 외간남자의손에 내옷이 벗겨지고있다
조금후면 브래지어도, 팬티도 그가 벗길것이고 난 어서빨리 이 거추장스러운 천들을 내몸에서 벗기고 거칠게 탐욕해주길 바했지만 그는결코 서두르지않았다
< 얼마나 안고 싶었는지 몰라요...>
남편이몰고온 이상황을 그에게 보상받고 싶었고 나역시 미치도록 그에게 안기고싶은마음에 고개를 끄떡여 동조했다
신발도 벗지않은채 한참을 그의손에서 벗어나지못했지만 그의입김, 그의손길이 너무좋았다
< 아.... 지훈씨...>
나도모르게 그의이름을 부르고있었고 몸으로는 그의물건을 재촉하고있었다
갑자기 스타킹안으로 손이불쑥 들어와 부끄러운부분위에서 분주하게 왔다갔다한다
한껏 젖어있는 그곳에 그의손이 닿는다고 생각하니 온몸이 불덩이가 되는느낌이었다
찌직~
한번도 들어보지못한 소리였지만 금방 소리의정체를 알아차릴수있었다
난생처음 포르노를본것처럼 가슴이 시큼하면서 새로운 무엇인가가 아랫배를 강타한다
그의몸이 아래로 내려가더니 구멍을낸 스타킹에 얼굴을묻고 팬티를제친다
혀가 들어와 부끄러운 사랑의징표를 핥아댄다
걷잡을수없는 쾌감이 온몸을 한바퀴돌아 애무하고 뼈속까지 그의혀가 들어오는듯했다
이 미칠것같은 쾌감에 나도모르게 한숨도아닌 신음도아닌 소리가 가슴깊은곳에서 터져나온다
그가 급하게일어나 옷을벗는다
이제야 물건을 넣어주려나보다
자궁안의 질액들이 기뻐 날뛰는소리가 들리는듯하고 서로먼저 나가려고 아웅다웅거린다
울컥~
아랫배깊은곳에서 한움큼의 무언가가 빠져나갔지만 그걸 이남자에게 보이고싶지않았다
다리를 최대한 오므리고 몸을 돌리려했지만 팬티가벌어지며 그의 물건이 삽입됐다
< 헉!>
숨이 쉬어지질않았다
그의물건이 마치 자궁을지나 허파와심장까지 도달해 짓누르는듯 한순간에 모든동작이 멈춰졌다
이대로 10초만 더있는다면 죽을지도모른다는 생각이 불연듯 스쳤지만 그느낌을 감미롭게 바꿔주는 남자의목소리에 정신을차린다
< 윤주씨..... 사랑해요....>
사랑이라는 말한마디가 이토록 반갑고 소중하게 느껴진건 처음이었다
나도 그를 사랑한다고 말하고싶었지만 전혀다른 단어가 튀어나온다
< 다........ 드릴께요....>
사랑한다는말보다 더 자극적이었을까?
그의말이 점점 저질스러워졌지만 그것조차 색다른 흥분으로 다가오고 나또한 그의말에 휩쓸려 난생처음 입으로 자극적인말을 토해낸다
남자의 움직임이 더빨라졌고 다른체위로 바꾸고싶어하는 눈치였다
그가 원하는 모든걸 들어주고 마음껏 할수있게 도와주고싶었다
두번째 잠자리였지만 다른자세로 바꾼적은 처음이었다
벌어진 블라우스사이로 엉망이된 브래지어가 한쪽가슴을 담은채 흘러내렸다
< 흐읍!>
강력한 그의물건이 아무런 경고없이 자궁벽끝까지 들어온다
좀전보다 두배는더 길고 커진것같았다
< 아.... 어떡해....하아...>
내가 나를생각해도 음란스러울정도로 많이 대담해져 있었다
남편에게조차 몇번 보여주지않았던 뒷모습을 적나라하게 까발려 보여주고있었다
부끄럽다는 생각이 잠깐스칠때 항문근처에 그의손길이 닿았고 온몸의 신경들이 쭈삣 반응했다
이건또 무슨느낌인가?
결혼15년동안 불결하다고만 생각하고 아주 특별한사람들만 하는 행위라 여긴곳에서 또다른 쾌감이 젖어든다
미치도록 짜릿한 순간을 좀더느끼고자 엉덩이를 더욱세게 그에게밀었다
내몸안에 들어온 그의물건이 질안을 가득채우고 엉덩이를 잡은손에 힘이들어가며 내깊은곳에 사정했다
아찔한느낌이 꼭 구름위를 날아가는 곡예비행사가 된 기분이었다
그의 사정에맞춰 또다시 음부 깊숙한곳에서 뜨거운 무엇이 분출된다
안에다 사정해도 되냐는말에 해도된다고 말했지만 사실 생리날짜도 기억나지않았고 생각해보지도 않았다
상관없었다
설사 날짜가 잘못되어 임신이된다해도 지금기분엔 후회할만큼의 정신이 올바르지않았다
결혼내내 남편은 한번도 내게 그런것을 묻지않았고 밖에다 사정하지않았다
그때문에 첫아이도 엉겹결에 임신했고 한번의 낙태수술후로 내가알아서 피임약을 복용해야했다
제작년부터 피임약을 먹어야할 이유가없어지면서 그나마 지겨운일상이 한가지 줄었지만 반갑지않은 현상이었다
< 한번더 할래요>
폭풍같은 정사가끝난후 천진난만한 미소로 장난꾸러기같이 말하는 그가 귀여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일주일동안 홍콩으로 출장을 가게됩니다
바잉일이라 빡시게 스케쥴이 잡혀서 글을 못쓸듯싶네요
다녀온뒤 잽싸게 올릴께요~
추천,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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