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연다. 바람 소리도 어떤 소음도 들리지 않는다. 들리는 건 오직 여자의 거친 숨소리와 그 속에 섞여 나오는 신음 소리뿐이었다.
“허억~~ 허억~~~”
조금 더 강한 자극이 필요하다. 음순과 음핵은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흠칫 거리며 반응하는 듯 하다. 멈추지 않는다. 한 고비 또 한 고비 자극의 크기를 키워나간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여자를 마주보며 허리를 숙였다. 다시 입술을 찾는다. 신음소리가 막혀졌다. 그러나 여자의 혀는 더 이상 수비 자세를 보이지 않는다. 여자의 혀가 이제는 내 입안 전체를 휘젓고 다니며 타액을 빨아들인다. 양 손을 들어 여자의 가슴을 움켜쥐고 유두를 찾아낸다. 남방을 들어올리고 브래지어 안 쪽으로 손을 넣어 마침내 맨살의 가슴과 만난다. 따뜻하다. 부드럽다. 잘 발달된 유두는 탄탄한 탄력을 마음껏 드러내며 봉긋하다. 엄지와 검지로 돌려지고 살짝 꼬집혀지면서, 때론 손바닥 전체로 가슴을 움켜쥔다. 그리고는 이내 내 입에 점령당한다. 입술과 혀와 이빨의 콘체르토가 시작된다. 손은 다시 답사를 마친 습지를 점령하기 시작했다. 여긴 이미 욕망의 영토다.
“헉, 헉, 헉……..”
여자의 숨소리가 훨씬 빠른 탬포로 토해진다. 손과 입술을 바꾸었다. 다리를 벌리고 내 점령지를 눈으로 확인한다. 비밀스럽고 은밀하며 또 음탕한 점령지는 더 이상 비밀스럽지도 은밀하지도 않았다. 음탕함만이 가득했다. 그리고 그것이 내 노획물이었다.
콘체르토는 여자의 음부에서 연주되었고 두 손은 가슴을 희롱했다. 여자의 숨소리는 고조되었고 난 클라이막스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혀가 깊숙이 질 안쪽으로 향하길 몇 차례, 음핵이 깨물려지고 혓바닥으로 깨물린 아픔을 위로받길 몇 차례, 여자의 숨소리가 끊기는 듯 멈추었다. 숨이 끊어지는 죽음과도 같은 절정이 여자에게 몰아치는 것처럼 느껴진다. 여자가 부르르 몸을 떨었다. 나는 다만 박자만을 늦춘다. 천천히 그리고 조금 더 부드럽게 여자에게 남겨진 후희의 노획물들을 회수할 뿐이었다.
“휴~~~~”
여자의 한숨이 돌아왔다. 나는 가벼운 입맞춤으로 모든 의식을 끝낸다. 여자의 옆자리에 앉아 여자와 눈을 맞추었다.
“좋았어?”
“응, 많이……”
“음탕해, 당신은……”
“그래? 아냐, 숨기지 않을 뿐이야”
“그게 그거야”
여자의 숨소리와 함께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온다. 문득 하늘을 보고 주변을 살핀다. 그 때 설핏 마주치는 눈길이 느껴진다. 숲 길이 구부러지는 쪽에서 누군가의 인기척을 느낀다. 그러나 누군지 보이지 않는다. 굳이 찾지 않는다.
“또 혼자 느꼈지?”
“그런가? 몰라. 당신이 그렇게 만들었지 뭐”
“미안하지? 하하”
“아니~ 하나도~~”
편해졌다. 섹스가 좁힐 수 있는 거리는 엄청나다. 섹스하기 전의 남녀와 섹스 후의 남녀는 하늘과 땅이다. 가볍게 포옹을 하고 여자를 일으켜 세웠다. 돌아가는 길. 카페를 향해 서둘러 돌아가는 주인의 모습이 보인다.
“녀석, 좋은 구경 했군”
혼잣말을 삼키고 천천히 걷는다. 여자가 팔짱을 풀지 않는다. 그런 어느 순간 여자가 비틀거린다 비틀거리는 여잘 부축했다.
“다리가 후둘거려? 하하”
“몰라, 그 정돈 아니거든요”
여자의 새침이 뚝뚝 묻어나는 응석이었다. 여자가 내 바지 앞섭을 슬쩍 치면서 말한다.
“잘 해줄게, 나도”
“어떻게?”
“몰라, 원하는대로 해줄게, 말해봐”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어떤 트랩에 여자가 걸려들었음을 느낀다. 이건 함정이야. 세상의 모든 함정은 유인되지만 제 스스로 채이게 되어 있으므로, 여긴 당신이 도달한 새로운 함정이야.
“책임지지도 못할 말을……쯧쯧……”
“책임지면 되잖아”
“못져…… 당신은 못져”
“헤헤, 지거든요”
눈에 장난기와 친밀함이 어린다. 섹스가 유희인 것은 맞다. 같은 유희를 즐긴 사람에게는 한번에 무너지는 벽이 있다. 벽 하나가 소리 없이 무너졌다.
“원래 좋아해? 섹스를?”
“원래부터 좋아하는 사람도 있나?”
“그럼.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나는 거지”
“아니, 난 그렇게 생각 안 해. 아무리 정숙해 보이는 여자라도 본능에 충실한 여자가 있는 반면, 아무리 섹스에 환장한 여자처럼 보여도 돌 같은 여자도 있어”
“그래? 난 여잔 다 그런지 알았지?”
“어떻게? 그런 게 뭔데?”
“뭐 몸 한 구석에 뜨거운 욕망 감춰두고 언젠가는 폭발시키고 말거야. 그러는. 하하하”
“다 그러진 않거든요”
“하긴 모든 여자가 다 그러진 않겠지. 그래도 최소한 내 앞의 당신을 그렇지 않아?”
“뭐가?”
“욕망 앞에서 솔직하고 또 과감하고”
여자가 까르르 웃었다. 화끈거리던 몸이 조금은 식어가는 듯하다. 다시 자리로 돌아오는데 주인 남자와 시선이 마주친다. 이제서야 눈에 들어온 주인 남자는 쉰 정도의 꽁지머리다. 안경을 걸친 눈매가 조금은 야비해 보인다.
맞은 편에 앉아있던 커플은 이제 자리에 없다. 여자가 앉고 나도 따라 앉으려다 분출하지 못한 성욕 떄문인지 아니면 불현듯 찾아온 뇨의인지 싶어 화장실로 향한다.
볼일을 보고 손을 씻기 전에 손을 들어 냄새를 맡아본다. 손 마디 마디에 여자의 음액이 묻어있을 터였다. 코에 대어 냄새를 맡아본다. 조금은 옅어진 여자의 욕망이 코끝에 전해진다. 비누칠을 하지 않고 손을 씻었다. 화장실을 나와 자리로 돌아가는데 화장실 입구 옆의 카운터에서 주인이 말을 건다.
“손님~”
“네”
남자는 웃고 있었다. 웃으며 말한다.
“2 층으로 자리 옯기실 수도 있는데, 옮기시겠어요?”
“아뇨, 금방 나갈건데요”
나는 근처로 모텔을 찾아 나설 참이었다.
“2 층에 펀하게 쉬실 자리가 있습니다”
“네?”
“2 층에 한 번 가보시죠?”
남자가 웃으며 말한다.
“아뇨, 가야 할 거 같네요”
“그럼 잠시만 계시다 가시죠, 향이 좋은 차가 마련되어 있는데 올려 드릴게요”
잠시 전에 우리 모습을 숨어보던 녀석이다. 이렇게 치근대는 모습이 음흉해 보이기까지 한다.
“여기보다 전망도 좋고요, 또 내실이라 편안하실 겁니다”
내실이라는 말에 끌린다.
“좀 전의 손님들도 올라가셨습니다. 왜, 맞은 편에 앉아 계시던……”
순간 이건 또 다른 게임이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나는 주저함을 끝냈다.
그럴까요, 그럼”
나는 자리로 돌아와 앉으며 말했다.
“이층이 전망이 좋은가 봐. 이층으로 옮길까?”
“그래?”
“응, 차 한 잔 더 하고 가라는데 그런다고 했어”
여자는 더 이상 적대적이지 않고 경계를 풀고 난 뒤다.
“자주 오던 데인가 보네?”
“아냐, 오늘 처음. 여기가 자주 오게 되는 곳은 아니잖아”
여자의 손을 잡아 일어섰다. 그리고 카운터에 이르자 남자가 말했다.
“밖으로 난 계단 있지요? 거기로 올라 가시면 됩니다. 차 준비해 올라가겠습니다”
주인의 말에 여자 손을 잡고 카페 밖으로 나왔다. 차가 드나드는 입구 맞은 편에 카페 2 층으로 가는, 화분 몇 개가 안내하는 계단이 있었다. 여자 손을 잡고 계단을 오르다 허리를 당겼다. 그리고 입술을 맞추었다.
그리고 올라간 이층에서 내 생애 가장 뜨거웠던 할렘을 만났다.
“허억~~ 허억~~~”
조금 더 강한 자극이 필요하다. 음순과 음핵은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흠칫 거리며 반응하는 듯 하다. 멈추지 않는다. 한 고비 또 한 고비 자극의 크기를 키워나간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여자를 마주보며 허리를 숙였다. 다시 입술을 찾는다. 신음소리가 막혀졌다. 그러나 여자의 혀는 더 이상 수비 자세를 보이지 않는다. 여자의 혀가 이제는 내 입안 전체를 휘젓고 다니며 타액을 빨아들인다. 양 손을 들어 여자의 가슴을 움켜쥐고 유두를 찾아낸다. 남방을 들어올리고 브래지어 안 쪽으로 손을 넣어 마침내 맨살의 가슴과 만난다. 따뜻하다. 부드럽다. 잘 발달된 유두는 탄탄한 탄력을 마음껏 드러내며 봉긋하다. 엄지와 검지로 돌려지고 살짝 꼬집혀지면서, 때론 손바닥 전체로 가슴을 움켜쥔다. 그리고는 이내 내 입에 점령당한다. 입술과 혀와 이빨의 콘체르토가 시작된다. 손은 다시 답사를 마친 습지를 점령하기 시작했다. 여긴 이미 욕망의 영토다.
“헉, 헉, 헉……..”
여자의 숨소리가 훨씬 빠른 탬포로 토해진다. 손과 입술을 바꾸었다. 다리를 벌리고 내 점령지를 눈으로 확인한다. 비밀스럽고 은밀하며 또 음탕한 점령지는 더 이상 비밀스럽지도 은밀하지도 않았다. 음탕함만이 가득했다. 그리고 그것이 내 노획물이었다.
콘체르토는 여자의 음부에서 연주되었고 두 손은 가슴을 희롱했다. 여자의 숨소리는 고조되었고 난 클라이막스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혀가 깊숙이 질 안쪽으로 향하길 몇 차례, 음핵이 깨물려지고 혓바닥으로 깨물린 아픔을 위로받길 몇 차례, 여자의 숨소리가 끊기는 듯 멈추었다. 숨이 끊어지는 죽음과도 같은 절정이 여자에게 몰아치는 것처럼 느껴진다. 여자가 부르르 몸을 떨었다. 나는 다만 박자만을 늦춘다. 천천히 그리고 조금 더 부드럽게 여자에게 남겨진 후희의 노획물들을 회수할 뿐이었다.
“휴~~~~”
여자의 한숨이 돌아왔다. 나는 가벼운 입맞춤으로 모든 의식을 끝낸다. 여자의 옆자리에 앉아 여자와 눈을 맞추었다.
“좋았어?”
“응, 많이……”
“음탕해, 당신은……”
“그래? 아냐, 숨기지 않을 뿐이야”
“그게 그거야”
여자의 숨소리와 함께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온다. 문득 하늘을 보고 주변을 살핀다. 그 때 설핏 마주치는 눈길이 느껴진다. 숲 길이 구부러지는 쪽에서 누군가의 인기척을 느낀다. 그러나 누군지 보이지 않는다. 굳이 찾지 않는다.
“또 혼자 느꼈지?”
“그런가? 몰라. 당신이 그렇게 만들었지 뭐”
“미안하지? 하하”
“아니~ 하나도~~”
편해졌다. 섹스가 좁힐 수 있는 거리는 엄청나다. 섹스하기 전의 남녀와 섹스 후의 남녀는 하늘과 땅이다. 가볍게 포옹을 하고 여자를 일으켜 세웠다. 돌아가는 길. 카페를 향해 서둘러 돌아가는 주인의 모습이 보인다.
“녀석, 좋은 구경 했군”
혼잣말을 삼키고 천천히 걷는다. 여자가 팔짱을 풀지 않는다. 그런 어느 순간 여자가 비틀거린다 비틀거리는 여잘 부축했다.
“다리가 후둘거려? 하하”
“몰라, 그 정돈 아니거든요”
여자의 새침이 뚝뚝 묻어나는 응석이었다. 여자가 내 바지 앞섭을 슬쩍 치면서 말한다.
“잘 해줄게, 나도”
“어떻게?”
“몰라, 원하는대로 해줄게, 말해봐”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어떤 트랩에 여자가 걸려들었음을 느낀다. 이건 함정이야. 세상의 모든 함정은 유인되지만 제 스스로 채이게 되어 있으므로, 여긴 당신이 도달한 새로운 함정이야.
“책임지지도 못할 말을……쯧쯧……”
“책임지면 되잖아”
“못져…… 당신은 못져”
“헤헤, 지거든요”
눈에 장난기와 친밀함이 어린다. 섹스가 유희인 것은 맞다. 같은 유희를 즐긴 사람에게는 한번에 무너지는 벽이 있다. 벽 하나가 소리 없이 무너졌다.
“원래 좋아해? 섹스를?”
“원래부터 좋아하는 사람도 있나?”
“그럼.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나는 거지”
“아니, 난 그렇게 생각 안 해. 아무리 정숙해 보이는 여자라도 본능에 충실한 여자가 있는 반면, 아무리 섹스에 환장한 여자처럼 보여도 돌 같은 여자도 있어”
“그래? 난 여잔 다 그런지 알았지?”
“어떻게? 그런 게 뭔데?”
“뭐 몸 한 구석에 뜨거운 욕망 감춰두고 언젠가는 폭발시키고 말거야. 그러는. 하하하”
“다 그러진 않거든요”
“하긴 모든 여자가 다 그러진 않겠지. 그래도 최소한 내 앞의 당신을 그렇지 않아?”
“뭐가?”
“욕망 앞에서 솔직하고 또 과감하고”
여자가 까르르 웃었다. 화끈거리던 몸이 조금은 식어가는 듯하다. 다시 자리로 돌아오는데 주인 남자와 시선이 마주친다. 이제서야 눈에 들어온 주인 남자는 쉰 정도의 꽁지머리다. 안경을 걸친 눈매가 조금은 야비해 보인다.
맞은 편에 앉아있던 커플은 이제 자리에 없다. 여자가 앉고 나도 따라 앉으려다 분출하지 못한 성욕 떄문인지 아니면 불현듯 찾아온 뇨의인지 싶어 화장실로 향한다.
볼일을 보고 손을 씻기 전에 손을 들어 냄새를 맡아본다. 손 마디 마디에 여자의 음액이 묻어있을 터였다. 코에 대어 냄새를 맡아본다. 조금은 옅어진 여자의 욕망이 코끝에 전해진다. 비누칠을 하지 않고 손을 씻었다. 화장실을 나와 자리로 돌아가는데 화장실 입구 옆의 카운터에서 주인이 말을 건다.
“손님~”
“네”
남자는 웃고 있었다. 웃으며 말한다.
“2 층으로 자리 옯기실 수도 있는데, 옮기시겠어요?”
“아뇨, 금방 나갈건데요”
나는 근처로 모텔을 찾아 나설 참이었다.
“2 층에 펀하게 쉬실 자리가 있습니다”
“네?”
“2 층에 한 번 가보시죠?”
남자가 웃으며 말한다.
“아뇨, 가야 할 거 같네요”
“그럼 잠시만 계시다 가시죠, 향이 좋은 차가 마련되어 있는데 올려 드릴게요”
잠시 전에 우리 모습을 숨어보던 녀석이다. 이렇게 치근대는 모습이 음흉해 보이기까지 한다.
“여기보다 전망도 좋고요, 또 내실이라 편안하실 겁니다”
내실이라는 말에 끌린다.
“좀 전의 손님들도 올라가셨습니다. 왜, 맞은 편에 앉아 계시던……”
순간 이건 또 다른 게임이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나는 주저함을 끝냈다.
그럴까요, 그럼”
나는 자리로 돌아와 앉으며 말했다.
“이층이 전망이 좋은가 봐. 이층으로 옮길까?”
“그래?”
“응, 차 한 잔 더 하고 가라는데 그런다고 했어”
여자는 더 이상 적대적이지 않고 경계를 풀고 난 뒤다.
“자주 오던 데인가 보네?”
“아냐, 오늘 처음. 여기가 자주 오게 되는 곳은 아니잖아”
여자의 손을 잡아 일어섰다. 그리고 카운터에 이르자 남자가 말했다.
“밖으로 난 계단 있지요? 거기로 올라 가시면 됩니다. 차 준비해 올라가겠습니다”
주인의 말에 여자 손을 잡고 카페 밖으로 나왔다. 차가 드나드는 입구 맞은 편에 카페 2 층으로 가는, 화분 몇 개가 안내하는 계단이 있었다. 여자 손을 잡고 계단을 오르다 허리를 당겼다. 그리고 입술을 맞추었다.
그리고 올라간 이층에서 내 생애 가장 뜨거웠던 할렘을 만났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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