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덩"
뭔가가 보지속으로 들어왔다. 손가락 한마디정도에 끈이 달린 것이였다.
사내가 기기를 만지더니 안에 들어온것이 진동을 일으킨다.
"읍!!!"
"기분 좋치? 그러고 가는거야!"
끈이 달린 끝에 네모난 기기를 팬티 뒷쪽에 꼽아놓았다. 그리고 사내는 다음
역에서 내린거 같았다.
얼마나 지났을까 다리에 힘이 자꾸 풀린다. 어디 앉고 싶지만 자리가 나지 않는다.
사람들이 자꾸만 쳐다보는거 같아 다리를 모았다. 다리를 모으자 그 미세한 진동이
두다리로 전해졌고 느낌은 더욱 강해졌다.
"아직 사무실까지 갈려면 8정거장이나 더 가야하는데...."
"이거 빼고 갈까?"
"사무실 앞에서 다시 넣으면 되겠지?"
그렇게 하기로 마음 먹은 은영은 손을 아래로 내려갔다. 그때 또 다른 사내의 손이
은영의 손을 막아섰다.
"어딜!!!!"
"두번째 물건도 받아가야지!"
"네?? 또 있다구요?"
"하나면 섭하지? 흐흐 기대하라구"
그 사내는 이미 꼽혀있던 기계를 빼서 한손에 잡아 진동 세기를 조금 더 올렸다.
"흐흡!"
"조금 더 즐겨보자구~~"
세명의 남자가 은영을 둘러쌌다. 그리고 팬티 클리토리스 부위에 진동기 하나를
더 얹었다. 진동기 두개가 동시에 울리자 은영은 주저 앉아버렸다. 간신히 사내들이
은영의 양 팔을 잡아챘다.
"어허 이거가지고 벌써 이러시면 안되죠 사모님"
사내들은 눈빛을 교환한 후 은영의 몸으로 손을 뻗어왔다. 양 가슴과 엉덩이, 보지까지
사내들에게 허락했다. 아니 점령당해버렸다.
은영은 눈물이 날 지경이였다. 하지만 점점 더 느껴지는 흥분은 감출수가 없었다.
가슴을 겉옷위로 만지던 손은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씩 풀기 시작했고 엉덩이를 주무르던
손은 팬티를 엉덩이 골에 모아 맨살을 밖으로 돌출시켜버렸다. 은영의 보지를 만지던 손은
은영을 손을 잡아 한 사내의 자크밖으로 나온 자지를 쥐어줬다. 컸다. 뜨거웠다.
어쩔줄 몰랐다.
"......"
"움직여! 알잖아 어떻게하는지!"
"흑....흑..."
"왜이래 잘 느끼고 있으면서"
은영이 움직이지 않으니 사내의 손이 은여의 손을 잡아 앞뒤로 움직여 주곤 다시
보지를 만져왔다. 진동기의 세기가 조금 더 세진것 같다. 은영의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뒤에서 사내가 받히고 있지 않았다면 뒤로 넘어질뻔한것이다. 풀어진 블라우스로
은영의 가슴은 밖으로 나왔고 사내중 한명이 입에 물었다. 덩치큰 사내 3명으로
둘러싸인 은영은 다른사람들에 눈엔 보이지 않았다. 아는지 모르는지 은영은 타오르는
쾌락을 느낄뿐이였다. 은영의 뒤에 있던 사내가 치마를 걷어올렸고 은영의 손에
있던 사내의 자지가 은영의 보지에 비벼지고 있었다.
"아흑!"
"조용히 햇! 다른 사람들이 본다!"
은영은 본인 손으로 입을 막았다. 굵은 사내의 자지 대가리가 은영의 보지 입구에
맞춰졌다. 이제 조금만 밀면 들어갈 태세다.
"이번역은 여의도 여의도 입니다. 내리실........"
이번에 내려야한다. 사내는 자지를 거뒀고, 치마도 내려졌으며, 블라우스 단추도
채워졌다. 다만 팬티속에 있는 진동기는 소리가 날 정도로 울고 있었다.
남편 회사앞까지 어떻게 온지 모르겠다. 죽을것만 같았다. 다행인것은 남편 기주의
방이 따로 되어있어 사무실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똑똑"
"여보 저왔어요..."
"제 시간에 맞게 왔군"
"물건은 잘 받아왔지? 어디있나?"
"그.....게..."
"백에 들어있어?"
기주는 은영의 백을 가로챘다. 가방을 열었다.
"그래. 여기있네"
"?????"
"네?"
"여기 있잖아 USB 두개"
은영은 어리둥절했다. 기억이 없다.
"여보 그럼 이건....."
"뭐? 또 받아온거 있어?"
"아....아.니예요"
은영은 재빨리 화장실로 뛰어갔다. 문을 잠그고 얼른 팬티를 내려 진동기를 뺐다.
"아흑~"
애액이 뚝뚝 떨어졌다. 은영은 휴지로 묻어나온 애액을 닦고 자신의 보지도 깨끗이
닦고는 진동기를 휴지통에 버렸다.
"뭐야. 갑자기 뛰어 나가고"
"갑자기 배가 아파서요"
"조금만 기다려 같이 나가지"
"네"
은영은 조금 전 있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다시 생각해봤다.
"저 USB가 언제 내 백에 들어갔지?"
"당하고 있을때 누군가 넣은게 틀림없어"
"느낌은 정말 좋았.."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곁눈질로 은영을 살핀 기주는 살짝 미소지었다.
다음날 저녁 기주와 은영은 침대에 누웠다.
"은영아~"
"네~"
"장인어른 문제는 잘 처리됐어"
"아~ 고마워요. 매번 신경 써줘서"
"뭘.. 근데 어제 말이야"
"!!!"
"괜찮아 얘기해봐 내 선물 어땠어?"
"뭐....뭐가..요? 무슨 선물이요?"
"나 다 알고있어"
"네?!"
"괜찮다 그랬잖아 얘기해봐"
"아..무"
"괜찮다 그랬지!!!"
"저.. 좋.....았..어.요"
"후훗 정말이야? 하긴 보기에도 좋아보이더라구"
"봐....봤다구요???"
"그럼 내 앞이 아닌곳에서 당신을 그렇게 뒀을거 같아?"
"몰......라요"
"모르기는 아주 좋아 죽는 표정이더구만"
"난 당신 그런모습을 보면볼수록 더 흥분되고 짜릿해"
"네? 네? 뭐라구요?"
"나도 첨엔 이상했는데 그런 당신 모습을 보면 묘하게 흥분되"
"정..정말이예요?"
"당신도 그런상황에서 흥분한건 사실이잖아?"
"그건....."
"그러니까 이제 제대로 즐겨보자고~"
"...네 알..았어요"
"오랫만에 당신 몸 좀 볼까? 앞으로 어떤 선물을 또 줄까나~~"
기주는 얼마전 은영을 괴롭게했던 족쇄를 다시 꺼내왔다. 은영이 흠칫 놀랐지만
익숙한듯 옷을 벗고 있었다. 자세를 잡고 족쇄를 찼다. 가죽의 냄새만 맡아도
느낌이 오기 시작한 은영이였다. 기주는 은영의 엉덩이에 오일을 발랐다. 끈적한
액체에 놀랐지만 이제 받아들이기로 한 이상 은영은 느끼기로 마음 먹었다.
오일의 힘은 엄청났다. 바르기만 했을뿐인데 은영의 몸은 뜨거워지고 있었다.
오일은 은영의 갈라진 틈을 타고 보지로 흘러내렸으며 허벅지까지 반들반들거렸다.
몸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었고 그런 은영에게 기주는 작은 진동기를 클리토리스에
문질렀다.
"흐억!!! 여 보"
기주는 허리띠처럼 생긴걸로 클리토리스에 진동기를 고정시켰다. 그러고는 한참을
지켜보았다. 점점 많은 보짓물이 흘러내리자 이번엔 자동딜도를 보지에 넣고 고정
시켰다.
"아흑! 여보 미칠거같아요!!!"
"당신의 반응에 나도 너무 좋아!!!"
"저...저 좀 어떻게 해줘요!"
"내 당신을 위해 준비를 한게 있지! 흐흐"
"또.. 뭐요?"
기주는 은영의 앞으로 가 팬티를 내렸다.
"헉!!! 이게...이게... 뭐예요?"
"당신 몸도 좋아지는데 나도 좋아져야지... 그래서 약간 손 좀 댔어"
"괜찮은데..."
"당신도 좋아할꺼야... 나도 기대되고. 지금의 당신을 보면 예전엔 내가 참
부족했을거 같더라구"
"예전에도 충분했어요..."
"입에 넣어봐!"
손을 댄 기주의 자지는 예전보다 배는 굵어지고 길이도 2~3cm정도 길어졌다.
조심스레 혀를 내밀어본다. 느껴지는 감촉은 예전과 같았다. 단지 굵어졌을뿐.
입을 벌려 귀두를 머금어본다. 예전과는 달랐다. 입을 크게 벌려야만 한입에
다 들어가졌다. 길이 또한 입에 다 못넣을 정도다. 얼마 안 빨았지만 은영은
눈물이 찔끔 났다. 턱도 아프고 귀두가 목젖을 살짝살짝 넘어갈때마다 고통스러웠다.
기주는 은영이 빨아주는 느낌에 아주 만족하고 있었다. 왜 이제서야 손을 댔는지
안타까운 생각뿐이였다.
보지에서 나는 소리가 제법 음탕해졌다. 살과 기기가 부딪히는 소리에 보짓물이
더해지니 이런 소리는 어디에도 없는 소리였다. 앞뒤로 전해지는 쾌락에 은영은
더할나위없이 황홀함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의 선물들이 어떤것일지 알수는
없으나 이런 느낌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하리라 생각했다.
"헉.. 헉.. 여보 더이상 못빨겠어요"
"그럼 어디..."
"악!!!!!!!!!!!"
기주는 뒤로 돌아가 보지에 꼽힌 딜도를 빼고 우람해진 자지를 한번에 밀어 넣었다.
"여..보 아파요"
"어때 죽이지?"
기주는 강하게 몰아부치기 시작했다. 예전의 남편이라면 쉽게 받아들였지만 지금은
너무나 벅찼다. 하지만 서서히 밀려오는 흥분은 또 다른 맛을 안겨줬다.
"학!!! 여보~~ 저 죽어요!! 이제 그만!! 그만이요!!"
"척척척척~~"
손과 발이 묶인채 당하고 있는 은영은 무서움과 쾌락 사이를 왔다갔다하고 있었다.
사정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남편이 무서웠고 그로인해 느껴지는 흥분을 멈추기엔
너무나 아쉬움이 클것만 같았다.
"여보!! 여보!!! 윽!!!"
기주는 계속해서 공략했다. 은영이 기절한줄도 모른채...
겨우 사정을 마친후에야 은영이 기절한것을 알고는 은영을 흔들어 보았다.
한참을 기절해 있던 은영은 생전 처음 오르가즘을 느꼈다.
그날밤 은영은 새로운 세계를 맛보았다. 잊을수가 없을것만 같았다.
자신을 이토록 행복하게 해준 남편이 너무나 사랑스럽기만하다. 그간에 고통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다. 남편이 원하는대로 해주리라 마음을 다시먹은 은영이였다.
다음날 은영은 지난 밤 기주와의 대화를 곰곰히 생각했다. 자기의 흥분한 모습을
보면 더 흥분된다는 말. 다른이의 손에 흥분하는 모습을 보면 미칠것 같다는 기주.
혼란스러웠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되었다. 은영 자신도 지하철에서 당할때
정말 흥분된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마냥 좋다고 할수는 없었다. 완강히 거부할수도
없고.... 한참을 고민에 빠져있던 은영은 머리가 지끈지끈한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고는 청소를 시작했다.
청소가 어느정도 끝나갈때쯤 은영의 폰이 울렸다. 생소한 번호라 받을까 말까했지만
그냥 받았다.
"여보세요?"
"사모님! 저 선아예요!"
"선....아? 누....구"
"마사지요!!!"
"아~ 선아씨~~~"
"사모님 요즘 왜 뜸하세요? 제가 뭐 실수라도..."
"아... 그런거 아니예요.. 좀 바빠서"
"사모님 지금 시간 되세요? 차한잔 해요 우리.."
"제가 준비할려면 시간이 좀 걸릴텐데.."
"천천히 준비하세요~ 제가 사모님 댁 근처로 갈께요"
"그래요.. 도착하면 전화해요~~"
뜻밖의 전화였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설레인 은영이였다. 콧노래가 절로 나왔고
좋은 기분으로 샤워를 끝마쳤다. 데이트 나가는 아가씨처럼 은영은 옷차림도 화사하게
했다. 밝은 주황색 짧은원피스에 흰색 가디건을 걸쳤고 속옷도 예쁘고 섹시한 것으로
입었다. 선아가 집앞에 도착했다는 전화가 왔고 집 밖으로 나온 은영을 본 선아는
깜짝 놀란듯 했다.
"어머!! 언니~ 완전 어려보여요!!"
"아이 선아씨도 참.. 아줌마를 놀리기는.."
"아니예요~ 나가면 친구라해도 믿겠어요"
"호호호호 그정도까지야..."
"그럼 우리 나가볼까요?"
"그래요~~~"
이렇게 밖에서 만나는건 첨이지만 어색하지 않은 두사람. 얼굴엔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시내 커피숍에 들어선 두사람. 커피숍이 밝아지는듯했다. 주위 남자들의 시선을
끌기 너무나 충분했다.
"언니! 저기 저 남자들이 자꾸 쳐다보는데요?"
"선아씨 쳐다보는 거겠죠~"
"아닌거 같은데요?"
"난 몰라요. 우리 얘기나 해요"
"네 그래요~ 우리끼리만도 충분히 즐거운데말이죠"
"참.. 선아씨 오늘 출근은 안해요?"
"네.. 오늘 쉬어요"
"쉬는 날이면 애인이랑 데이트해야지 아줌마랑 왜 놀아요?"
"요즘은 애인보다 언니 보는게 더 좋아요"
"네? 호호호 선아씨도 참"
"정말이예요~~"
"언니~ 우리 오늘 재밌게 놀아요 영화도 보구 저녁도 먹고 술도 한잔하구~"
"그럴까요?"
"언니 저한테 반말하세요~ 제가 좀 불편해서 그래요"
"그..럴.까?"
"네~ 그래요~"
"그래 알았어"
그 끈적한 마사지 덕분인지 두사람은 금세 친해졌다. 커피숍을 나선 두사람은
영화를 보고 조용한 일식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일식 괜찮쵸? 언니?"
"좋치~~~"
"여기가 저녁먹으면서 술도 한잔할수 있어서 선택했어요"
"나도 좋아해 일식~"
"근데 언니 요즘엔 왜 뜸했어요?"
"이것저것 많이 바빠서 못갔어"
"그렇군요.. 전 언니 보고싶어 죽는줄 알았어요"
"...."
"언닌 아닌가부네.."
"아..니야 나도 선아씨 보고싶었어"
"정말요? 헤헤 빛나는 언니 몸을 잊을수가 있어야 말이죠~"
"선아씨두 참"
"징~~~~~ 징~~~~~"
"언니 전화!"
"아~"
"여보세요? 네 여보. 밖에서 저녁먹고 있어요. 네. 온다구요? 여기로? 잠시만요"
"선아씨 울 남편 여기 온다는데? 그래도 되나?"
"그럼요! 저두 사장님 알아요"
"그래? 알았어"
"네. 여보 괜찮데요.. 네. 알았어요. 끊어요"
"사장님 인상 좋으시던데.. 잘해주시죠?"
"으..응 그럼"
기주가 올때까지 둘은 홀짝홀짝 사케를 마셨다. 마시기엔 편했지만 취기가 제법
올라왔다. 기주가 도착했다는 전화가 왔고 호실을 알려줬다.
"똑똑 은영아~"
"네. 여보"
"??"
문이 열리고 남편의 모습이 보이는가 싶더니 뒤에 누군가 한명 더 있다.
"안녕하세요?"
"어..참 인사해 후배 박동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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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석 보내셨나요?
명절내내 다음편에 대한 생각으로 머리가 지끈지끈하더군요.
처음 쓰는 글이라 무지 어렵네요.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
생각처럼 잘되질 않네요.
어색하더라도 이해해주시고 악평은 살살해주세요~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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