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키를 꽂아 넣자 경쾌한 열림음이 울린다~
"이잉~ 철컥~"
우리 만의 공간이다.
전등을 키지 않고 어스프레한 어둠을 즐겼다.
커텐이 젖혀 있었지만 밖은 거의 어둠이 물들어져 있다.
갈망하는 눈빛으로 그녀의 얼굴을 응시했다.
얼굴은 둥그스름하지만 코는 오똑하다.
바짝 올라선 엉덩이와 통통한 허벅지가 온통 육감적인
미씨의 바디 그 자체이다.
그녀는 윈도우 프레임을 등진 내 얼굴의 표정을
못 보고 자신의 놀이에 열중해 있다.
"사라락"
내 앞에 무릎을 꿇고 벨트를 풀렀다.
어느 새 나의 분신이 그녀의 눈 앞에서 꺼덕거렸다.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는 눈을 감더니 귀두를 삼켰다.
따뜻한 감촉이 내 몸을 감싼다.
한 번, 두 번...
"사악, 사아악"
깊게 두 번을 내 자지 끝까지 껍질을 훑어 내렸다.
그리고는 다시 혀끝으로 귀두 분출구를 할짝할짝
핥아 나간다.
무척 사랑스럽게, 그리고 게걸스럽게 내 좆을
빨아먹는 모습이 한마리 암캐다.
"추웁, 추우웁"
"쩌걱, 쩌거억"
역시 사까시가 일품이다.
장난스레 엉덩이를 튕기며 그녀의 입안으로 푸욱 집어넣었다.
"어맛~켁, 켁"
"흐흐..."
그녀 눈가에 살짝 물기가 보였다.
갑작스런 목에 걸려 힘이 들었다 보다.
그녀의 머리를 잡아 모질게 내 자지 쪽으로 펌프질을 도왔다.
"켁, 켁"
"쩌걱, 쩌걱"
모텔 방 안이 왠통 음탕한 냄새와 소리로 가득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