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는 그 일 이후,
예은의 요청이 있으면 접대 자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였다.
관리가 현상 유지였다면, 영업은 짜릿한 성취였다.
높은 성과급도 강한 동기가 되었지만,
직접 오더를 쥔 사람을 만나
상대의 맘을 움직여 계약으로 이어졌을 때의 보람은
매너리즘의 사무실 생활이 가져다 주지 못한는 매력이었다.

늘 그렇치는 않았지만,가끔씩 노래방 이후 섹스로 이어지는 접대도 하였다.

한 여름에 공장의 점심 시간은 2시까지로 ,평소보다 1시간을 더 주었다.
물론 퇴근 시간이 1시간 길어졌지만, 시간외 수당으로 하였기에
큰 불만은 없었다.

연우는 식사 후 여자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후, 거울 앞에서 화장을 고치고 있었다.
그 때, 오립브가 화장실 문을 불쑥 열고 들어온다.

"어머머머....놀래라....오립브...여긴 여자 화장실이야...빨리 나가 빨리"
오립브는 빈정거리며 웃기만 할뿐 움직일 기색이 없다.

한동안 그 들의 숙소를 찾지 않았었고,
하집과 오립브의 핸드폰도 수신거부 상태로 저장되어 있었다.
그것은 연우가 바쁘기도 했지만,
얼마전, 예은의 알듯 말듯한 은근한 충고 때문이었다.
이제는 서로 속내를 털어 놓는 사이인 예은은,
공장내의 확인되지 않은
연우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조심스럽게 말하여 주었다.
애써 호들갑을 떨어대며 부인하였지만,뒤통수를 망치로 얻어맞은듯한
충격이었다.

지금, 오립브가 왜 여자 화장실로 불쑥 들어왔는지를 직감한
연우는 몸을 움추려 화장실을 빠져나가려 하였다.
오립브가 가볍게 굵은 팔뚝으로 연우의 몸을 껴안아버린다.
소리를 지를 수도 , 반항 할 수도 없는 상태에서 연우는

"이따....이따 저녁에 갈께....얼른 이것좀 놔줘.....아휴우....제발 ...놔 달라구...!!! "
오립브의 품안에 안긴 채로 버둥거리며, 짜증 섞인 말을 뱉어낸다.

허나, 오립브는 각오라도 단단히 하고 온듯
아무 말도 앟고 연우를 끌어
좌변기 문을 열고 들어간다.

연우는 애원하듯이
" 제발...제발...여기선 안돼....여기서 뭘할려구....미쳤어?
너랑 나랑 끝장 나는거 몰라...? 제발...응? 저녁때 저녁때 꼭 갈께...
제발............... 너 ,니들 나라로 추방 당하고 싶어....?"

야비한 얼굴로 말없이 서 있기만 하던 오립브는 ,
추방이라는 말에 격분하여 연우의 뺨을 거칠게 때린다.

충격에 변기통에 털썩 주저앉아버린 연우는 머리카락을 늘어 뜨린채
고개를 숙이고 가만히 있는다.
잠시 둘은 말이 없다.

"내가 미친 년이지.....저런 새끼들과 몸을 섞은 내가 미친 년이야....."
죽고 싶을 정도의 짜증이 올라왔고,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와,
이 자리를 벗어나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고개 숙인 연우의 입에 오립브의 자지가 닿았다.
어느새 바지를 벗은 채 ,오립브가 좇대를 연우의 입에 대고 비벼대고 있었다.
그 동안 하집과 오립브앞에서 해 온 연우의 변태적인 씹질 행태로 인해
오립브의 행동은 연우가 자초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체념 상태로 오립브의 좇대를 입에 물며 생각한다.
일단 끝난 후에, 이 상황을 벗어 난 후에,두 새끼를 정리해 버린다.
꼭 내 보내 버린다고.....

빠른 상황 판단은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켰다.
씹질까지는 가지 말자고 생각하며 , 무표정한 표정으로 오립브의
좇대를 빨아댄다.
긴 좇대가 목 구멍에 걸려 ,켁켁거리며 빼고는 다시 입에 넣어 빨기를
반복한다.

그 때, 사무실 경리 김대리와 품질관리 영미가 깔깔거리고 웃으며
여자 화장실로 들어온다.

예은은 좇대를 입에 문채 ,큰 두눈을 더 크게 뜨고 온몸이 경직된듯
꼼짝도 않는다.

둘은 세면대에 놓인 연우의 가방을 보고는 웃음을 멈춘 채,
옆 칸으로 한 명씩 들어가 소변을 보고는 서둘러 화장실을 빠져나간다.

둘은 화장실을 빠져 나와 급하게 걸으며

"봤어....?"
"응........ 너도 봤어....?"
둘은 좌변기 밑으로, 서있는 오립브의 안전화를 보았던 것이다.

"에휴...미쳤어....저 아줌마...어머...어쩜....나 심장 떨려 죽을것 같애....."
영미가 호들갑을 떨어대며 쫑알거린다.
"설마,설마 했는데...그 소문이 사실이었네.....어휴...저 미친......"
둘은 얼굴을 마주보며,마치 큰 비밀이라도 알아낸듯, 깔깔대고 웃어댄다.

아무것도 모르는 연우는
두 사람이 나가자 더욱 거세게 오립브의 좇대를 빨아대었다.
빨리 좇물을 싸게 한후 이 자리를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한 여름의 좁은 화장실 안에서 ,
땀이 비오듯 쏟아져 흘러내려 기진을 한 연우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오립브를 매섭게 노려본 후, 밖으로 나가려한다.
오립브는 개의치않고, 연우의 몸을 돌려 엎드리게 한다음,
스커트 밑으로 손을 넣어, 우왁스럽게 팬티를 밑으로 내려버린다.
그리고,연우의 침으로 번들거리는 좇대를 씹구멍에 쑤셔 넣었다.
갑작스러운 좇질의 고통에 연우는 엎드리채 상체를 돌려
오립브의 허벅지를 손으로 쳐댈 뿐이었다.

연우가 엉덩이를 좌우로 틀어대며, 오립브의 좇대를 빼내려 버둥거린다.
흔들어대는 엉덩이를 좇대로 밀어 붙힌 후, 연우의 골반을 부셔질듯 꽉 잡은채
오립브는 좇질을 해대었다.

이빨을 깨물어 고통을 참으며,변기통을 부여잡고 씹을 대주었다.

고통속에서도 보짓물은 흘렀다.
연우의 보짓살은 익숙한 듯, 오립브의 자지를 반기기라도 하듯이 ,
저절로 좇대를 물어대었다.

거칠고 미칠듯한 한참의 좇질에
연우는 고통 속에서도,
순간 순간 느껴지는 아릿한 쾌감에 옅은 신음을 토했다.
고개를 숙인채 신음을 삼켰다.
찌는듯한 더위 때문인지,
오립브의 거칠고 강력한 기계적인 좇질 때문인지,
속으로 삼키려 했던 신음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으흐...윽..윽...윽...........으읍......읍...읍......."
한 손으로 입을 틀어 막은채, 터져 나오는 신음 소리를 막아내고 있었다.
"으....읍..읍....읍....하악.....읍........아.......악............."

한참을 황소처럼 씩씩대며 좇질을 해대던 오립브는,
갑자기 좇대를 쑥하고 빼버렸다.
두 다리를 부들거리며 씹물을 싸대던 연우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고개를 돌려 오립브를 바라보았다.
보짓물로 흥건히 적셔진 오립브의 좇대는 여전히 늘름히 서있었다.
연우는 뒤로 한 손을 뻗어 좇대를 잡으려했다.
오립브는 한 발 더 뒤로 물러서며 말했다.

"부장님......................계속 해 줄꺼지...? "
오립브는 이 상황에서도, 호승심에 연우에게 답을 얻고 싶었던것이다.

"아잇...정말....오늘 계속 왜 이래....? "
다시한번 좇대를 잡아 씹구멍에 넣으려 하였지만,오립브는 연우의 손을 치며
다시 채근했다.

"부장님........................대답해....."

연우는 말없이 돌아서 좌변기 위에 앉았다.
찌는듯한 더위에 브라우스 상의가 땀으로 축축해져 있었고,
스커트는 허리춤까지 말려 올라가 있었다.

"그만, 돌아가...오립브.....제발 부탁 좀 하자....시간도 다되었어....
이따 저녁 때 얘기하자....응? 제발 부탁이다...
일루 와, 내가 손으로 해줄께.....너무 힘들어서 더 이상은 못할것 같애..."

다가가 오립브의 좇대를 잡고 딸딸이를 쳐주기 시작했다.
손안에 연우의 보짓물과 씹물이 느껴졌다.
잠시 좇대를 잡은 손을 들어 코에 대고 냄새를 맡아본다.
그리고는 다시 딸딸이를 쳐주었다.

양쪽 벽에 팔을 뻗혀 댄채 연우의 손장난에 좇대를 맡기고 있던
오립브가...
어느 순간 좇물을 싸대었다....
처음은 연우 머리 뒤의 벽에 가 닿았고,
두번째 좇물 줄기는 연우의 이마를 때렷다.
급히 좇대를 바깥쪽으로 돌려 잡았지만,이미 좇물은 연우의 얼굴을 타고 흘렀다.
입을 벌리고 고개를 숙인채 ,마지막 좇물을 싸댈때까지 좇대를 위아래로 흔들어 주었다.

잠시 후 오립브는 화장지를 둘둘 말아 연우의 얼굴을 닦아주려한다.
화장지만 뺏어 받아 들고는
"됐어...내가 할께...넌 빨리 조심해서 나가...얼른...."

오립브는 바지를 추스리고는 밖으로 나가서, 세면대에 푸푸거리며 세수를 하고서
문소리를 내고는 사라졌다.

얼굴의 좇물을 닦아내고, 변기 뚜껑을 열고 소변을 보았다.
소변을 다 본 후,조금씩 방울 방울 떨어지는 오줌 물 소리를 들으며,
고개를 숙인채 생각에 잠겨있다.

너무나 큰 일을 저지른듯한 죄의식과
사표와 이혼으로까지 이어질지도 모른겠다는 불안감이
성큼 현실로 바짝 다가온 느낌이었다.
이제 공장 전체로 소문이 퍼지는 것은 시간 문제일것만 같았다.

옷을 추스리고 머리와 화장을 고치고 화장실을 나오다가
돌아가서는 벽에 묻은 오립브의 좇물을 닦아내었다.

사무실로 향하지 않은 채,야산 뒷길을 통해 주차장으로 가서 차에 올랐다.
핸들에 머리를 묻은 채 울음을 울었다.

자신이 자초한 일이었지만,
해결 방법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 답답함에,
꺽꺽대며 소리내어 울었다.

오랜 시간 미동도 없이 생각에 잠겨있던 연우는,
핸드폰을 들어 남편에게 전화를 건다.





4부 끝<악플,선플,쪽지,추천 감사히 삼키겠습니다.꿀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