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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00:16 877회 0건


황급히 아내의 스웨터를 바로 잡는다.
내 주량에 훨씬 미치지 않은 적은 양이었지만 아내의 노출 된 젖꼭지에 그 알딸딸함까지도 단번에 날아가 버렸다. 아내의 질투로 인해 기분 좋게 마신 술이 아내의 흐트러진 복장으로 인해 단번에 깨버리게 되었다.

아내의 옷을 정리하곤 다시 소파에 눕힌 후 난 발소리를 죽여 그 룸에서 나와 곧바로 카운터로 향했다.

“방금 여기 남직원.. 그 키 좀 크고 삐쩍 꼴아서...”
“네?”
“16번 방 치운 친구 말입니다! 삐쩍 꼴아서 짧은 머리한 새끼!!”
“...이군이요?”
“이군인지! 그 새끼 어디 있어요?”
“왜..그러세요? 이군이 실수한 거라도 있어요?”
“아씨ㅂ... 그 친구 어딨어요?”
“이군... 방금 퇴근했는데요.”
“예??”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다고.. 그렇지 않아도 바빠 죽겠는데 그냥 가버려서 지금 사장님도 난리도 아니신데요.”
“.....”
“무슨 일 있으셨어요? 혹시....”
“..?”
“이군이 손님 물건에 손이라도 댔나요?”
“....아닙니다.”

“무슨 일이십니까?”

아구를 꽉 다문 내 뒤에서 나와 그 여직원을 번갈아보며 한 남자가 다가왔다. 여직원이 방금 말한 사장인 듯 무게를 잡고 점잖을 떨며 조금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걸어온 그 사람은 작은 키에 나이도 그리 많아 보이지 않은 평범한 남자였다..

“이군이 무슨 사고를 친 거 같아요.”
“이군이? 무슨 사고?”

“아닙니다.”
“이 새끼가.. 혹시 지갑에 손이라도 댔나요?”
“.....”
“야! 이군한테 전화해봐!”

“네? 네.”

“아니에요. 됐습니다.”
“아닙니다 손님. 그렇지 않아도 전에 있던 새끼가 취한 손님 지갑에 손을 대서 경찰서까지 갔다 왔는데.. 이 새끼들이 아직 정신을 못 차렸나 봅니다. 이번에 아주 그냥..”

“사장님 전화 안 받는데요.”
“뭐?? 이 새끼가...”

“.... 됐고요. 아내가 많이 취해서 그러는데... 시원한 얼음물만 한 잔 주세요.”
“네??....정말 괜찮으세요?”
“예. 그냥 물 한잔만 주세요.”
“....”

손에 500cc 맥주 컵을 가득 메운 얼음물을 들고 아내가 있는 방에 들어와 내 자리를 찾아 앉아 테이블 아래로 보이질 않은 아내의 모습을 쫓아 잠시 숨을 고르게 된다. 아내는 여전히 술에 취해 떡실신이 되어 무슨 일을 당했는지도 모른 채 오랜만에 마신 술에 코가 막히는지 새근거리는 콧소리까지 내며 잠에 빠져 있었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 놓인 맥주병들을 다시 쳐다본다.
분명 4병을 시켰는데.. 테이블 위에는 5병의 빈 맥주병이 놓여 있었다. 주머니에 아무렇게나 꾸겨 넣어놨던 카드 명세서를 다시 확인하는데.. 추가한 맥주 외에도 기본으로 시킨 노가리 세트에 맥주가 3병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걸 그제야 알아챘다. 그러니까 주문한 총 맥주의 수는 노가리 세트의 맥주 1병과 추가로 시킨 3병의 4병이 아닌 6병이 우리가 주문한 양이었다.
아마도 중간에 안주를 가져다주던 그 이군인가 하던 놈이 빈 맥주병을 치운 듯 했다.

곤히 잠에 빠진 아내의 숨소리를 들으며 주량이 맥주 한 병인 사람이 최소 2병이 상을 마셨을 거란 생각이 들자 이렇게 인사불성이 되어 버린 이유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이군이란 놈이 분명 아내의 몸을 더듬거렸을 것이...
주먹을 꽉 쥔 채 다시 생각에 잠기게 된다.

아내의 말대로 난 아내가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하거나 사랑을 나눈다는 것 자체가 용납이 안 되는 남자인가 보다. 만약 그 이군이란 청년이 여전히 카운터 쪽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면 내가 어떤 행동을 했을까?
난 참지 못하고 그 놈의 멱살부터 잡았을 게 분명했고, 신고 대신 주먹을 날렸을 게 분명했다. 목격자가 많은 일반적인 폭행이라는,, 전적으로 내게 불리한 상황에서도 그런 건 전혀 무시한 채 그 놈의 얼굴을 묵사발을 냈을 것이다.
아내가 평소 도저히 믿지 못하겠다며 놀리 듯 얘기했던 내 1대 3의 소실 적 전설대로 태권도 3단이었던 내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그 놈을 반 죽여 놨을 게 분명했다.

차라리 그 이군이란 놈이 일찌감치 도망을 가 준 게 그나마 내가 이성이란 걸 찾는데 시간적 도움을 주고 있었다는 건 확신하며 아내를 깨우기 위해 가져온 얼음물을 벌컥거리며 단숨에 다 들이 킨 난 깊은 한 숨을 내쉬곤 아내를 깨우기 위해 일어났다.

가뜩이나 좁은 자리를 다시 게걸음으로 걸어 테이블을 돌아 아내가 누워 있는 소파로 향한다.
아내의 주량을 알기에 천상 업어서라도 가야겠다는 생각에 어렵게 아내가 누운 곳까지 도달했을 때.,,,, 어처구니없게도 난 그 이군이란 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아니.. 충동이란 감정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좁은 소파에 아무렇게나 옆으로 누운 아내의 자세는....

문을 열고 들어온 이군의 시선엔 테이블 위에 쓰러진 아내의 모습이 먼저 보였을 것이다.
평소대로 이군이란 알바생은 테이블을 정리하러 아무 생각 없이 이룸에 문을 열고 들어오다 아내를 발견하곤 아무 망설임 없이 다시 문을 닫고 나갔을 게 분명했었다. 아내가 평소의 복장 그대로였다면 말이다....

스웨터의 목 부위가 늘어나 아내의 가슴골이 훤히 드러나지만 않았다면...
그 스웨터의 길이가 치마를 대신할 만큼 길어 쓰러지듯 기댄 테이블 아래로 보인 아내의 허벅지를 좀 더 가릴 수만 있었다면....
지금처럼 맨다리로 훤히 보이는 허벅지가 평소처럼 즐겨 입는 레깅스나 청바지를 입고 있어 전부 가리고 있었다면 그 친구가 충동적으로 아내의 가슴을 노출시킬 리도 없었을 것이고, 주물렀을 리도 없었....

생각의 생각을 꼬리 잡듯 늘어놓던 난 좁은 소파 위에서 새우잠을 자며 굽힌 아내의 허벅지를 난 재빨리 벌려본다.

짧은 스웨터가 벌어진 허벅지로 인해 크게 올라가 아내의 팬티가 고스란히 내 시선에 노출되어 보여졌다.
아주 작은 분홍색 삼각팬티는 말 그대로 한 뼘만 한 크기로 아내의 많지 않은 둔턱의 털들을 겨우 가리고 있었고, 그 크기만큼이나 앙증맞게 달라붙어 아내의 보지의 도끼 자국까지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안도..,,,를 하며 아내의 꽉 잡고 있는 허벅지에서 손을 때곤 한숨을 내쉬게 된다.

다행이도 이군이란 알바생 놈은 아내의 풍만하고 탄력 있는 가슴만을 주무르다 내 인기척을 느끼곤 급하게 도망간 게 분명했다. 아내가 입고 있는 팬티가 그걸 말해줬기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주저앉듯 아내의 바로 옆에 앉아 안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입에 물었다.

아내의 가슴만 주물렀다는 사실에 안도를 한 내 자신이 웃겼고, 이 순간에 아내의 팬티 검사를 한 내 자신이 어처구니없게 느껴졌다.

“욱!”

잡생각에 긴 담배 연기를 억지로 목구멍에 넘기며 혼자 고민하고 있는데..
아내가 다리 쪽에 앉아 있던 날 향해 잠꼬대를 하 듯 다리를 뻗다 내 물건을 하이힐로 강타하듯 내려쳤다.
내 허벅지 위에 발목이 놓인 꼴로 다릴 뻗은 아내였는데 아내의 검은색 하이힐이 그대로 내 중요부위를 때린 것이다.
문제는 내 물건이 발기 상태였다는 것이다.

왜 발기했는지도, 언제 발기했는지도 모르고 담배를 연거푸 빨아들이고 있었는데 그 큰 충격에 내 물건이 크게 발기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아내의 흐트러진 모습으로 인해서인지, 아니면 방금 전 상황 때문인지... 이유도 모른 채 난 아내의 다리를 감싸 안 듯 새우처럼 고통스럽게 끙끙거리며 몸을 잔뜩 움츠렸다 겨우 등받이에 등을 붙이게 된다.

아무것도 모른 채 아낸 한 쪽 다릴 펴 내 허벅지 위에 놓고는 이젠 입맛까지 다시고 있었기에 짜증이 밀려 올 법도
했는데 이상하게도 짜증보다 흥분이 더 상승하고 있었다. 나로 인해 더 흐트러진 아내의 차림은 옆라인이 거의 끈으로 이뤄져 굴곡에 선을 더 한 팬티를 훤히 드러냈었고, 그 아래로 곧게 뻗은 아내의 허벅지와 종아리의 라인이 매끄럽게 보기 좋은 그림을 그리며 그 끝의 하이힐이 내 자지를 지그시 누르고 있었기에 묘한 쾌감까지 더하고 있었다.

난 조심스럽게 고개를 돌려 흐릿한 유리문 너머의 복도를 살피게 된다.
미친 짓인 줄 뻔히 알면서도 난 이 룸이 가장 구석진 곳으로 손님이나 알바생들의 이동 경로가 아님을 인지하며 천천히 아내의 발목을 잡고는 엉거주춤하게 소파에 무릎을 꿇기 시작했다.

더 이상의 생각을 접곤 아내의 발목을 잡은 채 바지 지퍼를 내렸고 이미 발기 할 수 있는 최고조를 그리고 있는 자지를 허리를 더 숙여 손을 바지 속에 집어넣어 약간의 고통을 느끼며 꺼내선 기어가듯 아내 위에 올라타게 된다.
장소가 장소인 만큼 좁은 소파 위에 옆으로 누운 아내를 바로 눕히기보단 그대로 아내의 허벅지를 들고 가위치기로 아내의 가랑이 사이에 자지를 밀어 넣기 시작했다.

“으음~~”
“,,,,”

아내의 팬티를 벗기는 것도 잊은 채 자지를 밀어 넣으려던 난 손으로 그 작은 팬티를 그냥 젖히곤 젖지도 않은 아내의 보지를 가르며 조금씩 밀어 넣으려다 고통스러운지 미간을 찡그리며 아파하는 아내의 모습에 멈추게 된다. 결정적으로 아내의 입에서 나온 쾌감을 느끼는 줄 알았던 탄성 같은 한마디가 내 행동을 멈췄다.

“아~......아...파요.”
“...”

아내의 보지는 너무 익숙한 구멍이었고, 아내의 가슴은 친숙한 아이의 밥통이기도 했었다. 아내는 여자이기보다 내 와이프였고, 아이의 엄마라는 생각이 더 강했었는데 지금 이 술집이란 낯선 실내에서 평소와는 전혀 다른 야한 차림으로 술에 취해 있는 아내의 모습에선 그런 모습은 찾아 볼 수조차 없었고 느낄 수도 없었다.

뉴스에서 봤던 ‘데이트 강간’이란 단어를 떠올리며 어느 때보다도 더 강한 쾌감과 흥분을 느끼며 난 평소엔 생각도 못했던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아내의 벌린 허벅지 사이에 아내가 마시다 만 맥주를 들이부어 작고 얇은 팬티를 완전히 적시자 훤히 보이는 아내의 보지의 윤각을 잠시 동안 내려다보곤 남은 맥주를 내 자지에 문지르곤 그대로 아내의 팬티를 잡아 젖히곤 허벅지를 다시 파고들기 시작했다.

“으음..”

아내가 다시 미간을 찡그리며 고개를 움찔 거린다.
취중에도 고통스러운지 허리를 빼려고 엉덩이를 뒤로 움직였지만 내 손에 잡힌 상태로 그대로 자지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방금 전보다는 훨씬 더 부드럽게 자지가 아내의 보지 속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여전히 아낸 미간을 찡그리고 있었다.

삽입을 완전히 했을 때 아내의 입에서 탁한 탄성을 작게 들을 수 있었다.
탄성이라기 보단 깊은 심호흡 같은 숨결이라고 표현해도 될 아내의 신음소리는 내 충동을 더 부채질 했으며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좁은 소파에서 아내의 오른쪽 허벅지에 올라탄 형태인 가위치기로 자세의 불편함에 천천히 허리를 흔드는 게 고작인 섹스인데.. 난 급격히 몰려오는 쾌감에 점점 더 보지 깊은 곳까지 자지를 밀어 넣으며 아내의 보지를 음미하듯 쾌감에 몸서리 칠 때...

“아~~..아~...하아~~”
“....”
“아~....누..누구야....”
“.....윽!”

아내의 한마디에 난 곧바로 사정을 해버렸다.
아내의 어처구니없는 물음에 화를 내야 마땅했는데.. 난 작은 움직임인 펌핑중에 참지 못하고 아내의 보지 속을 엄청난 양의 정액으로 가득 메꾸곤 엉덩이를 더 깊숙이 밀어 넣으며 허리를 움찔거리게 된다.

잠시 동안 그대로 아내의 보지속 움찔거림을 느끼며 마지막 한 방울까지다 짜내듯 싸고는 아내의 위에 쓰러져버렸다.

아내의 뜨거운 입김과 숨소리를 느끼며 겨우 가슴을 진정시키려 안간힘을 쓰는데 엉뚱하게도 아랫도리는 한 번의 사정에도 좀처럼 죽을 생각이 없는 듯 아내의 보지속에서 계속 벌떡이고 있었다. 불편한 자세로 정액으로 인해 미끈거리는 보지속의 희한한 감촉을 느끼며 조금 더 허리를 움직이게 된다.

“으음...흑~....음~~”
“쪽~”
“음~~.”

‘드르륵~’

“손...헉!!”

갑작스런 남자의 목소리에 난 놀라선 번개처럼 재빨리 일어나 지퍼부터 올렸다.

“억!!!!”
“소..손님??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어!!?”

낑겼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는 개뿔.. 눈앞이 새하얘지며 엄청난 고통이 하복부의 깊숙한 곳에서부터 말초신경의 끝자락까지 고스란히 전달 돼 단발마 같은 ‘억’소리가 전부인 비명소리를 끝으로 다시 아내의 위에 쓰러졌고, 그 와중에도 쪽팔린 마음에 다시 지퍼를 힘 줘 내리다말고 눈물이 핑 도는 고통을 느끼게 된다.




“쯧쯧.. 제대로 낑기셨네... 이렇게 되려면 팽창이 웬만큼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선 힘들 텐데..”
“..아악!!.. 아파요..”
“엄살 좀 그만 부리 세요. 아프긴..”
“악!!!”
“참나.. 이제 겨우 마취한지 10분도 안 지났거든요! 다 마취돼서 아무렇지도 않을 텐데 뭐가... 어! 이간호사!”
“으...”

갑자기 내 자지를 꿰매던 의사가 간호사를 부르곤 커튼 밖으로 나가 뭐라고 속삭이기 시작했다.
어떻게 병원으로 왔는지.. 그 와중에 난 아내를 챙겨야 한다는 생각에 피로 흥건한 바지에도 아내의 옷부터 내렸다는 것 외에는 잘 기억도 못한 채 아직도 인사불성인 아내와 함께 응급실로 실려 오게 됐다.

“죄송합니다. 마취가 아직 안됐네요.”
“...네?”
“마취하고.. 다시 시작하시죠.”
“이..이것 봐요..”
“하하하하하.. 죄송합니다.”

머쓱하게 웃는 의사의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
당장이라도 의료사고로 신고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이 과정이 쪽팔려 입술을 꾹 깨물고는 의사를 노려보며 주먹을 불끈 쥐게 되는데..

“같이 오신 일행분도 큰일 날 수 있었어요. 급성알콜중독이 얼마나 위험한 건데... 아무리 작업을 걸어도 그렇지 어떻게 저렇게 마시게 합니까?”
“참나.. 누가 작업을 했다고 그럽니까? 그리고 급성알코올 중독이라뇨? 저사람 주량을 제가 훤히 아는데! 중독이라뇨?”
“.. 꼭 그렇다는 건 아니고 그럴 수 있다는 거죠.”
“이것 봐요!”
“하하하.. 예쁘게 꿰매드리면 되죠? 이제 마취 다 된 거 같은데..”
“....윽”
“좀 묵직하실 겁니다. 많이 아프시면 말씀하세요.”
“....”
“그런데 여자 분이 상당히 미인이시던데.. 애인이세요?”
“...?”
“역시 미인을 쟁취하려면 이정도 고통은 따라야 하는 거죠. 뭐 결과만 좋으면 이정도 고통은 저라도 감내하겠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참나...윽!”
“하하하하. 부러워서 그럽니다. 그런데.. 혹시 강....간.. 은 아니죠?”
“네!!???????”
“아니요.. 저희도 의무적으로 신고를 해야 돼서.. 혹시나 해서요.”
“진짜 듣자 듣자 하니까....”
“..네?”
“제 마누라를 제가 강간해요!? 참나... 의사면 환자 고칠 생각이나 하지 뭔 말이 그리 많습니까!”
“...죄..송합니다.”
“...윽!! 아파요 좀!!”
“...”

결국 참다못해 버럭 하게 된다.
바늘을 쥔 사람이 의사인 것도 잊고 도저히 못 참고 화를 내는데.. 분명 바늘의 끝에 힘이 더 실린 걸 느꼈고 한 번 더 버럭을 하려다 꾹 참게 된다.




“당신 미쳤죠!?”
“...뭐가.”
“뭐가??? 지금 뭐가라고 했어요? 진짜 미쳤어요!?”
“....”
“아무리 사람이 취했어도 그렇지.. 거기서 뭘 한 건데요?”
“아무것도 안했어...”
“아무것도 안 해!? 그런데 여긴 왜...”

아내가 자신의 하반신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다 말곤 도저히 기가 막혀서 말을 못하겠다는 듯 날 매섭게 노려보기 시작했다. 내 분신들이 그대로 아내의 속을 채우고 있었을 테니 아내가 모를 리가 없는데...

“아프니까.. 나중에 얘기하자고..”
“내가 동네 창피해서..”
“,...누가 그런 옷을 입고 술에 취하랬니...”
“여봇!!”
“알았으니까!.. 그만 하자고..”
“...저 먼저 들어갈게요.”
“....”

내 큰 목소리에 아내가 병실에서 나가버렸다.
갑자기 밀려오는 짜증은 어쩔 수 없었다. 쾌감까진 좋았는데 그 이후의 대가로 얻은 쪽팔림과 고통은 내가 왜 참질 못했는지에 대해 몇 번이고 곱씹듯 다시 생각하게 했다.

홀로 남겨진 병실에선 생각 할 고요함이 충분했다.
동네 병원의 4인 병실이었지만 일요일 새벽이라 외박을 나갔는지 모든 침대가 비어있었기에 적막감마저 흐르는 병실 안에서 아내의 모습을 다시 떠올려 본다.

아내의 흐트러진 모습에 반응한 이군이란 알바생과 그 상황에 더 흥분해 말도 안 되는 장소에서 아내를 범한 내 모습까지.. 만약 내가 조금 더 늦게 그 룸에 돌아 왔다면.....

무엇보다 아내가 나인 줄 알고 흥분을 한건지가 정말 미칠 듯 궁금했다.
아내가 내가 아닌 다른 놈한테도 그렇게 자극적인 몸짓으로 보지속을 움찔거리며 받아들였을지 가 말이다.

만약 아내가 옛날의 쾌감을 정말 숨기고 억누르고 있는 것이라면....

난 내 물건에 대해 자부심까진 아니어도 나름 만족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크기도 남한테 꿀릴 정도로 작지 않았고, 아니.. 남들에 비해 훨씬 거대하다고 생각했고 느끼고 있었기에 대중목욕탕에서도 당당하게 허릴 피고 다녔었다. 그렇기에 아내와의 잠자리에서도 아내를 만족시키며 지금까지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만약 아내가 옛날의 경험을 몸으로 기억하고 있었다면...

한 명이 주는 쾌감엔 한계가 있을 것이 분명한 것이 아닐까? 더군다나 예전 같지 않은 나의 체력과 지속력이라면 옛날이 더 생각나는 게 아닌지 라는 생각이 들자 이상한 망상까지 하게 된다. 정말로 아내가 그런 쾌감을 느껴본 적이 없는 일반적인 여자였다면 이런 고민도 할 필요가 없을 텐데 란 짜증이 밀려오자 그냥 생각을 접고는 눈을 감게 된다.

아랫도리에 찾아온 묵직한 고통도 고통이었지만 내 머리까지 지끈거리기 시작했기에 더 이상의 생각을 접고는 억지로 잠을 청하게 된 것이다.




“여보. 일어나 봐요.”
“으음..”
“좀 괜찮아요?”
“응?.. 언제 왔어?”
“벌써 11시에요. 퇴원해도 된다니까 그만 일어나요.”
“...아직 아픈데.”
“당연히 아프겠죠... 그러니까 누가 그런 짓을 하래요!?”
“...”
“미쳤지.. 술집에서 그럴 생각이 들어요!? 짐승도 아니고 사람이 때와 장소를 가릴 줄도 모르고,,, 병원 의사선생님 보기 창피하지 않았냐고요. 들어오는데 인사하는 간호사들이 전부 그 얘기 하는 거 같아서 낮 뜨거워 혼났네..”

계속해서 아내가 날 나무라는 모습은 영락없는 아내의 모습이었다.
평소처럼 레깅스에 운동화를 신고 목까지 감싸는 두툼한 폴라 티에 가디건을 입고 온 아내의 모습은 아이 엄마의 모습으로 내게 잔소리부터 늘어놓기 시작한다.

“이제 그 쪽 동네는 창피해서 다갔네.. 사람이 생각이 없어도 유분수지..에휴...”
“좋다고 엉덩이를 흔들었으면서...”
“누..누가요!!”

속삭이는 내 혼잣말을 아내가 들었는지 버럭 화를 낸다.

“귀도 밝네.. 그게 들려?”
“,,,,,,,”
“아이는?”
“울 엄마가 아이 맡는 걸 좋아한다면서요? 당신이 그랬잖아요.”
“...”
“기가 막혀서..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해요?”
“.....왜!?”
“네??”
“난 그런 말 하면 안 되나?”
“.....”
“옛날 당신은 그런 말 많이 들었을 거 아니야..... 그.. 남자들한테는 그런 말 들어도 괜찮았고 난 안 되냐고?”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린다.
내가 밤새 고민했던 아내의 과거나 내 행동보다 병원에 지금 누워있는 이 상황과 쪽팔림이 더 머릿속을 지배하기 시작했고 오자마자 어제의 일로 날 변태에 짐승 취급까지 하는 아내에게 오기가 생겨 해선 안 될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군요.”
“...뭐?”
“아니에요. 퇴원하고 준비해요...”




더 이상의 대화를 할 수 없었다.
묵묵히 내 옷들을 챙겨 침대에 올려놓은 아내는 옷을 갈아입는 내 옆에서 조용히 시트까지 정리하곤 수납을 하러 나갔고 그 사이 들어온 내 담당 의사에게 주의사항을 들은 후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아내는 돌아오는 택시 안에서도 내게 시선조차 주지 않아 부담스럽고 적막한 시간을 계속 이어갔다.
먼 산만 바라보는 사람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창문밖에 시선을 둔 아내의 옆모습을 쳐다보며 사람을 짐승 취급하며 잔소리를 늘어놓던 아까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정작 자신의 과거는 감쪽같이 묻어두곤 지금처럼 자긴 순진한 척 도도한 척 하는 모습에 갑자기 더 억울한 검정을 느끼며 아내 말대로 짐승 같던 지난밤의 내 모습을 정당화시키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아내의 마지막 말이 계속해서 머릿속에 맴돌고 있었다.
먼저 과거 따윈 상관없다고 얘기 했던 나였는데.. 실수와 오기로 꺼낸 지금의 말이 정작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던 건 아닌지.... 숨기고 있었던 건 아닌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

“정말... 술기운에 그런 거예요?”

택시 안이란 좁은 공간에서 기사의 존재에도 아내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내겐 고개조차 돌리지도 않고 말이다.

“......”
“혹시 제 과거를 떠올리면서 그런 건 아니고요? 제 과거 때문에.. 전 아무대서나 남자라면 좋...하 할 거라고... 그래.. 넌 그렇고 그런 년이..”
“그런 거 아니라고!! 그 알바새끼가 당신..옷......”
“..예?”
“.....아니야.”
“알바라뇨? 알바생이 왜요?”
“아니라고...”
“여보!!”

그제야 내게 시선을 돌려 눈을 마주친 아내다.
아이라인을 그리지 않아도 너무 긴 속눈썹으로 인해 경계가 또렷해 더 커 보이는 쌍꺼풀이 진 반달형의 두 눈으로 날 똑바로 쳐다보며 아내가 내 말실수를 꼬집어 묻기 시작했다.

“어제 제가 취했을 때 무슨 일이 있었죠?”
“아니야.”
“혹시.. 당신이 시켰어요?”
“무..뭐??”
“술에 완전히 취한 절 보고... 그 알바생한테 무슨 짓이라도 하라고...”
“당신 미쳤어!?”

소리를 지르며 아차하고 난 기사를 쳐다보게 된다.
아내는 기사의 눈치 같은 건 지금 상황에 전혀 상관없다는 듯 얘길 이어갔지만 이런 대화 자체가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닌 내겐 기사의 눈치마저도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있었다.

“집에 가서 얘기하자..”
“정말 그런 거예요?”
“아니라니까!”
“그럼요? 왜 말을 못해요?”
“그 새끼가 너 취해서 쓰러져 있을 때 젖탱일 주물렀다! 됐냐!!”

내 속도 모르고 계속 닦달하는 아내에게 소리를 질렀고 내 큰 고함소리에 휘청거리며 택시가 일순간 차선을 이탈할 뻔 했다. 소리를 지르곤 흔들린 택시 안에서 두 눈을 질끈 감게 된다.
내 고함소리에 놀란 건지, 크게 휘청거린 택시에 놀란 건지 아내는 택시 문 위에 있는 손잡이를 꼭 쥐고는 휘둥그레진 눈으로 날 빤히 쳐다보길 몇 초 지속했고, 난 그 시선을 느끼며 힘이 실려서인지 다시 찾아온 고통을 느끼며 낭심을 손으로 감싸 쥐었다.

아내는 애써 진정하려는 듯 다시 창문 밖으로 시선을 옮긴 후 집에 도착할 때까지 다시 입을 꾹 다물곤 단 한마디도 하질 않았다.



“그런데 그 알바생을 가만히 뒀어요? 제 가. 당신이 말한 젖탱이를 주물렀다는 그 알바생을 보기만 했나요?”

저녁밥을 먹고 아이를 씻기고, 아이의 방에 잠을 자러 들어갈 때까지 단 한마디도 하지 않던 아내가 세수를 하고 욕실에서 나온 내게 건넨 말이다. 언제 아이의 방에서 나왔는지 불 꺼진 어둑한 거실에 앉아 음소거로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텔레비전 앞에 앉아 변화하는 불빛을 멍하니 바라보며 아내는 무심한 듯 나지막한 목소리로 내게 말을 건넸다.

“그랬어요?”
“죽여 버리려고 했는데.. 벌써 도망간 후였어.. 그리고 그 새끼가 당신 가슴을 만진 걸 본 건 아니고..”
“그럼요?”
“계산하고 화장실을 잠깐 다녀왔는데.. 당신 옷매무새가...”
“...”
“...”
“다..른데는요...”
“...응?”
“다른..”
“...아~.. 아니야. 가슴만....”

“.......후~”

아내가 뭘 걱정하는 질 알았기에 사실대로 얘길 했고 아내는 그제야 한 손으로 가슴을 쓸어내리며 살짝 두 눈을 감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 모습도 잠시..
다시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꼭 다물었던 입술을 열었다.

“그래서.. 절 강간했어요?”
“강간!????”
“네!”
“.....”
“동의하지 않은 성관계는 아무리 부부 사이에도 이혼 사유가 된다는 걸 모르세요?”
“이 사람이 진짜!! 말만 꺼내면 이혼 이혼!! 진짜 해보자는 거야!?”

다시 내 성질을 돋우려는 게 분명했다.
말끝마다 이혼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아내의 모습이 낯설었고 배신감까지 느끼게 된다. 아내의 과거를 알게 되었을 때도 이런 배신감은 느낄 수 없었는데 아내는 그런 내게 자꾸 그런 감정을 느끼게 만들었다.
정말로 이혼을 하고 싶은 건지, 아니면 날 떠보려는 건지,, 이젠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르려고 하는데..

“절 사랑해요?”
“뭐!!?”
“아직도 절 사랑 하냐고요.”
“......진짜 할 말이 없다. 말 같은 소릴 해라..”
“저한테 사랑한다는 말 해준지가 얼마나 오래 됐는지 아세요?”
“......”
“평소엔 말로 안 해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궁금해요. 당신이 날 사랑하긴 하는 건지.. 아니면 아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참고..”
“사랑하지 않으면?”
“..,,”
“내가 당신을 사랑 안 하면 이런 개 같은 경우에도 계속 참겠냐고!!! 누군 성질 없는 줄 알아!! 내가 시발.... 에휴!~~ 말을 말자!! 다시 한 번만 더 이혼 얘기 꺼내 봐! 아주...”
“....”
“에휴....”

내 사랑에 대해 의심을 했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나빴다.
물론 이젠 연예초의 찌릿한 흥분과 감정들의 소용돌이가 몰아치는 열정적인 사랑을 느끼는 단계는 아닐지라도 난 분명히 아내를 사랑하고 있다는 건 확신할 수 있었다. 최소한 가족이니까 정으로 살고 있다는 그런 차원의 흔한 감정들과 비슷한 시기에 도달한 우리 부부일지라도 그 전에 느꼈던 사랑과 끈질긴 구애를 통해 아내란 여잘 쟁취한 내 자신에 대해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었던 나였고, 그건 아내의 과거를 알게 되어 엄청난 충격을 받은 그 날에도 흔들리지 않았다면 거짓이겠지만 분명 이혼이란 단어를 떠올린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자신할 수 있었다.

그런데 아내는 날 자꾸 시험하려 한다.
아니.... 확인 받길 원한다는 게 내가 느낀 더 정확한 느낌이겠지만 그것마저 확인하려는 아내에게 화가 나는 건 어쩔 수 없었고 더 이상 참을 수도 없었다.

“어...쩔 건데요.. 때릴 거예요?”
“.......”
“무섭게 노려보면 어쩔 건데요...”
“그만..하자... 나 진짜 당신한테 실망하려고 한다...”
“실망...”
“왜? 또 말 꼬리 잡고 늘어지게?”
“실망했다는게 어떤 건데요?”
“또....”
“혹시 다른 남자가 제 가슴을 만졌는데도 아무것도 모르고 술에 취해있어서.. 실망했어요? 아니면.. 혹시 그 때... 당신이 제 위에서 흔들 때 막 좋....아하기라도 했나요? 그래서 실망했어요?”
“왜.......... 자학을 하니?”
“...네?”
“지금 당신.. 꼭 혼내달라고 조르는 여자 같다는 거 알아?”
“그...럼 어떻게 해요...”
“..”
“저도 그 과거란 게 당신한테 가장 미안하고.. 죄스러운데.. 당신은 괜찮다고만 말 하는데 내가 당신을 몰라요?.. 집단 강간을 한 남자들을 버러지 같다고.. 일부일처제 외에는 변태행위라고 못을 박으면서 혀를 찼던 게 당신이에요. 그런데 그런 당신 눈에 아무리 실수였다고,, 후회했고 지금은 아무리 헌신적으로 노력했다고 해도 전부 연극처럼 안 보였겠냐고요. 차라리 좋은 모습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때 이....”
“다시 그렇게 입어 봐..”
“혼을 해....네?”
“그제처럼 그렇게.. 섹시하게 입고 지금 나가자고.”
“...??”
“확인해보자고.. 정말로 내가 흥분을 했었던 게 맞는 건지..”
“그게 무슨 말이에요?”

난 더 이상의 말 대신 일어나 안방의 장롱을 열어 옷가지들을 뒤지기 시작했다.

아내가 즐겨 있는 정작은 도저히 아니었고..
레깅스도 아니었고 잠옷처럼 입는 반바지나 티셔츠도 식상했다.
몸에 달라붙는 원피스... 그건 이미 한 번 경험해 봤다.
와이셔츠.....

“이거 입어.”
“....네?”
“아무것도 입지 말고! 이것만 입으라고!”
“....”
“내가 확인하고 싶으니까! 도와달라고!”
“알았어요.”
“다 벗고.. 이거하고.”

아내가 내 와이셔츠를 입다 말고 내 말에 천천히 반팔 티셔츠를 벗는다.
목이 좁은 티셔츠로 인해 묶었던 머리가 풀어져 그대로 긴 생머리를 늘어트린 채 내 요구대로 브래지어까지 벗게 된다.
내 손에 들려 있는 흰색 와이셔츠만을 받아 입자 두 개의 큰 찐빵이 도톰한 꼭지를 드러내며 탐스럽고 자연스러운 그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아래도...”
“.....”
“팬티도 벗고...”

아내는 머뭇거리길 잠시..
내 의도대로 반바지와 팬티를 전부 벗고는 내가 건넨 커피색 스타킹만을 신게 되었다.

흰색 와이셔츠에 흐릿하게 유두의 분홍빛을 드러내며 그 바로 아래 커피색의 진한 원두빛깔로 감싸여진 아내의 보기 좋은 다리의 라인에 조금씩 내 물건이 반응을 하기 시작한다.

난 아내에게 반코트를 건네며 다시 한 번 요구라고 하기엔 좀 더 억지스런 명령을 한다.

“하이힐로 신고.. 나가자.”
“예..예!??”

곤히 자고 있는 아이를 확인하곤 의사의 발기도 조심하고, 섹스는 절대 안 된다는 말을 떠올리며 머뭇거리며 주저하는 아내와 집을 나서게 된다.

이미 자정이 넘은 새벽 1시의 골목길은 한산하다 못해 음산했고, 싸늘한 공기에 반코트로 인해 훤히 드러난 아내의 허벅지로 약간의 한기를 느끼는 듯 보이는 아내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난 번화가로 발걸음을 옮겨 걸었다.
싸늘한 날씨 때문에 아내가 떨고 있는 것인지,, 자신의 복장으로 인해 긴장을 한것인지 모를 떨림을 느끼며 난 골목과는 전혀 다른 밝고 분주한 도로가에 도착하게 되었고 골목의 끝자락에서 발걸음을 멈춘 아내의 다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여보.. 그..만 돌아가요.”
“아프다.”
“..네?”


--계속--

어딜 다녀왔더니 새벽 1시가 넘었습니다. 이틀동안 암것도 못하고... 힘들었네요(ㅜㅜ)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벌써 세번째 말씀드리지만 이 단편 글이 끝나고 착사부터 다시 쓸 예정입니다. 쪽지와 댓글로 아직도 잊지 않고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그럼 모두모두 행복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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