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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생각 나는 그녀 - 2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0:13 738회 0건
2부

여름이 지나고 10월 중순경.

어느날 밤 늦게 그녀에게 호출이 왔다.

그녀가 늦은밤에 호출 할때는 항상 신랑이 없었기에 난 바로 전화를 걸었다.

그녀와 나는 색다른 자극을 원했고 일탈을 상상 했지만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

려고 애썼다.

아니 완전 범죄를 하기 위해 기회만 엿보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저녁 늦게 만나거나 같이 술을 마신적은 한번도 없었다.

밤늦게 그녀에게 전화한적도 거의 없었다. 그녀와 나는 철저하게 비밀 친구 관계

를 유지하였고 상대방에게 피해를 줄만한 일은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 했다.

이러한 일련의 시간들은 상대방이 나의 영역을 침범해서 피해를 주지는 않을것

이라는 믿음을 갖게 하였다.

실제로 그녀와 나는 거의 6개월 동안 폰 섹스 한번을 빼고는 스킨싶은 한번도 없

었다.

아무튼 그녀의 밤늦은 호출에 난 폰 섹스를 생각하며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 승우씨 잘지내죠

네.. 은경씨도 잘 지내죠?

신랑 없나바요 ? 응

그녀가 응 이라고 대답하면 난 마치 큐 사인을 받은 것처럼 자지가 즉각 반응을

했다.

섹스 고프구나? 응

근데 오늘은 안되요? 동생이 놀러와서 준영이 방에서 자네요.

아쉽네요 . 은경씨 목소리 듣고 발기했는데..

미안해요. 도와주지 못해서.

난 그 소리에 엄청 웃었고 그녀도 본인이 한말에 우스웠는지 깔깔 됐다.

미안하면 담에 만나면 우리 진짜로 해요 알았죠?

그런 말 하지 마세요. 나 무서워요

나두 진짜루 하고 싶고 승우씨 느끼고 싶은데….

하고 나면 감당 못할 것 같아요

후~우~~~ 이런 말 할려고 호출 한건 아닌데… 부탁이 있어서요.

순간 난 이 여자가 나한테 돈 빌려 달라고 그러나 하고 의심했다.

누가 은행원 아니랄까바 하며 .... 속으로 웃었다.

말해바요.

먼저 들어준다고 하면 말하고 아니면 말 안할래.

난 순간 역시 돈 얘기구나 하고 의심을 했지만…

평소 그녀의 성격상 돈 얘기는 아닐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먼저 얘기 들어보고 들어줄만 하면 들어줄게요

싫어요 . 말 안할래요

내가 괜히 말 꺼냈나 바요.. 그녀는 서운한 목소리로 말했다.

알았어요? 무조건 들어줄게 말해바요

네..사실은 내가 방송국에서 가끔 알바 하는데…

글 쓴다고 했던거 기억나요?

이번에 교육 방송용 다큐에 나래이션을 써야 해요

그래서 춘천 가야 하는데 ..같이 가줄수 있죠?

도서관에서 관련 잡지나 책을 보고 써도 되는데 현지 느낌을 적어보고 싶단다.

그녀와의 춘천 여행 ….. 생각만 해도 짜릿했다

주말에 여자친구와 선약이 있었서 가슴이 답답 해져 왔다.

은경씨? 정말 미안해요 이번주 선약 있는데…. 담주에 가면 안되요?

안돼요.

담주에 방송 나가서 이번주 까지 원고 보내야 해요

괜찮아요. 이번 주말에 혼자 다녀와 두 되요. 너무 미안해 하지 마세요

하며 그녀는 섭섭한듯 전화를끊었다.

그녀와 그렇게 전화를 끊고 난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다음날 여친에게 전화를 했다.

이번 주말에 회사에서 갑자기 산행이 잡혀서 다음주에 만나자고 얘기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전화를 했다.

사무실에서 전화하기가 눈치가 보여서 공중전화로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 다행히 그녀가 받았다.

이승우 입니다.

어머 승우씨 무슨일 있어요? 그녀가 놀라며 물었다

나하고 이번주말에 춘천 가요.. 근데 신랑 한테는 얘기 했어요?

정말이죠? 너무 좋다.

전에도 가끔 방송국 일이 있으면 몇 번 취재 비슷한거 간적 있었어요.

그녀는 완전히 들뜬 목소리 였다.

은경씨? 나랑 가는거 무섭지 않아요?

나 항상 은경씨 먹고 싶어 하잖아요. 나는 그녀에게 일부러 돌직구를 던졌다.

육개월 간의 고민을 끝내고 싶은 맘이 었던 것 같다.

그녀는 한참 동안 말이 없다가..

승우씨 난 그 말 들으면 이상해…. 나 미쳤나바요.

기분이 나빠야 할 것 같은데..막 떨려요.

그녀의 맘을 확인한 후 계속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업무시간에 자리를 비우고

나온 상황이어서 통화를 길게 할 수는 없었다.

그녀와 나는 청량리 역에서 8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통화를 마쳤다.

사는 동네가 비슷해서 같이 출발 할수 도 있었지만 그녀가 먼저 청량리 역에서

만나자고 해서 그렇게 약속을 했다.

토요일 아침부터 비가 올듯 말듯 찌푸린 날씨였다.

청량리 역에서 우리는 만났다.

흰색 남방에 청바지를 입은 그녀는 케주얼도 무척 잘 어울렷다.

그녀와 나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손까지를 끼고 기차에 올랐다.

나의 심장과 자지는 터질 것 같았다.

나는 발기한 자지를 그녀에게 숨기려고 애를 썼다.


그녀가 창가에 앉고 내가 안쪽에 앉았다.

기차가 출발 하고 한동안 그녀는 창밖을 보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은경씨? 무슨 생각해요.

너무 기분이 좋다는 생각.. 이 기분을 느끼고 싶었어요

나두 기분이 좋은데 은경씨가 말이 없으니 이상해요.

내가 한말 기억나요?

무슨 말이요.

그녀가 웃으며 물었다.. 난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 였다.

은경씨 먹고 싶다고 한말

그녀는 무슨말을 하려다가 말없이 다시 창밖을 보면서 낮은 숨을 내쉬었다.

화난 것 같지는 않은데 웃음기 가신 심각한 표정이었다.

난 그녀의 손을 잡으며 다시 속삭였다.

먹고 싶어요.

먹고 싶어 미치겠다구요.

그녀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잡고 있는 손에 힘을 주었다.
난 그녀의 귓바퀴에 입을 맞추었다.

아~~~

그녀가 옅은 신음소리를 내었다.

난 그녀의 손을 당겨 내 자지 위에 놓았다.

입고 있던 점퍼를 벗어서 바지위에 놓아 그녀의 손을 가려주었다.

느껴바요.. 당신을 원하고 있는 나를..

그녀는 시선을 창밖에 둔채 청바지 안에 있는 내 자지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내 자지를 하나하나 기억하려는지 천천히 꼼꼼하게 쓰다 듬었다.

그녀는 왼손으로 나의 자지를 만지면서..

승우씨 짖궂어요.

화났어요?

아니요 화났으면 이러겠어요?

나 미쳤나바요.. 그녀는 섹스 고플 때 미치겠다는 표현을 자주 썼다.

그녀는 한손 으로는 계속 내 자지를 느끼면서 편안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대화도중 그녀에게 키스하고 싶은 충동을 여러 번 느꼈지만 주변이 너무 환해서

참을 수밖에 없었다.

나는 오른손으로 그녀의 허벅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주 천천히 부드럽게 그녀의 무릅 부터 허벅지를 천천히 아주 천천히 느꼈다.

출발한지 30분 정도 지나자 기차안의 다른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얘기하느라고 우

리를 신경 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은경씨? 오늘 언제까지 가야 되요?

9시정도.. 왜요?

난 그녀를 보면 웃으면 말했다. 완전범죄 만들 시간 계산 하려구요.

음…은경씨 일 빨리 보고..

은경씨 하고 사랑할 수 있는 시간 만들려구요.

그녀는 내눈을 보면서 말했다.. 알았어요.

한손은 여전히 나의 자지를 만지면서….

승우씨? 항상 나한테 먹고 싶다고 했는데..

좀 전에는 사랑 이라고 했어요?

그냥요. 전화로 할때는 먹고 싶다는 말이 쉽게 나왔는데..

얼굴 보고 하려니까.. 은경씨 기분 상할까바요

아닌데.. 난 먹고 싶단 말 들으면 막 떨려요

기분 나쁘지 않아요.

나는 그녀의 허벅지 깊은 곳을 만지다가 그년의 둔덕에 손바닥을 놓았다.

그녀가 움찔했다. 뜨거움이 느껴 졌다

손바닥 전체에 힘을 주고 누르다가 가운데 손가락을 가장 뜨거운 곳에 대고 세게

눌렀다.

그녀가 눈을 감고 어금니를 살짝 깨물고 있었다.

눈을 감고 있는 그녀의 얼굴 옆 라인이 깨끗했고 옅은 숨소리에 나의 자지는 터

질 것 같았다.

난 그녀의 손바닥을 펴게 하고 손바닥에

먹 고 싶 어 라고 적었다.

뭐라고 적었어요? .

나는 다시 또박 또박 먹 고 싶 어 라고 다시 적었다.

그녀가 웃으며 뭐를 이라고 했다.

난 다시 적었다.

니 보 지

그녀가 다시 창밖을 바라 보았다.

난 다시 나의 점퍼를 정리해서 나의 바지위에 덮었고 내 바지 지퍼을 내려 자지

를 꺼냈다.

그녀의 손에 자지를 쥐어 주었다.

만져줘. 그녀가 움찔하며 놀란다..

어떻해~~~ 어떻해~~

그냥 느껴요..

뜨거워 하면서.. 나의 자지를 만지며 혼자 읖조렸다.

신랑꺼 보다 작죠 ?

잘 모르겠어요 .돌 같아요..딱딱해..

승우씨 끈적 거려요. 그녀가 손을 뺀다.

괜찮아요..사정 하기전에 나오는 물인데.

난 그렇게 말하면서 그녀의 바지 지퍼를 내리려고 했다.

여기선 안되요.. 강하게 거부의사를 표시했다.

난 바지안에 나의 자지를 넣고 자지를 진정 시켰다.

30분 정도 발기가 지속 되다 보니 자기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소변도 마렵고 겉물이 흘러 팬티 안이 찝찝했다.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았는데 자지 뿌리 부분이 뻐긋 했고 소변후에 투명한

겉물이 흘렸다.

용변후 정신을 차리려고 세수를 하면서 거울을 보면서 심호흡을 했다.

서두르지 말자.. 서두르지 말자 말하면서 마음을 진정 시켰다..

은경씨도 화장실 다녀오세요 .

역에 도착하면 갈게요.

춘천역에 도착 후 그녀는 바로 화장실에 가지를 않았다.

승객들이 거의 빠져 나간후 그녀는 화장실에 갔는데 10분 정도가 지나서 나왔다.

많이 기다렸죠? 미안해요

아니요..난 능청스럽게 말했다.

젖었었죠 ?

그녀는 눈을 흘기며 말했다..몰라요

말해줘요..은경씨 목소리로 듣고 싶어요.

말 안할래.. 그녀가 화난 표정으로 앞서 갔다.

난 그녀를 쫓아가며 미안해요..라고 했는데 그녀가 반응이 없었다.

더 말하면 안될 것 같아 한발짝 뒤에서 그녀를 졸졸 쫓아 갔다.

한참을 걷다가 그녀가 뒤돌아 서면서..내눈을 보면서 말했다.

귀 돼 바요.

그녀가 내 귀에 대고 말했다.

응 젖었어요 . 많이…..팬티 갈아 입었어요.

그리고 환하게 웃었다

그녀의 웃음은 나를 무장해제 시켰고 그녀에게 당장 키스하고 싶었지만 주위에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빨리 일하러 가요.

그녀가 내 손목을 잡고 공지천 가는 버스를 향해 뛰었다.

그녀의 얘기로는 춘천에 관한 프로그램 원고를 작성하는 알바인데.. 춘천에 여러

번 와 바서 굳이 안와도 원고를 쓸수 있었지만 ..

새로운 느낌을 받고 글을 쓰고 싶었단다

공지천 도착 후 주변을 걸으며 그녀는 연신 사진을 찍어 됐다.

디카가 없던 시절이라 그녀는 사진 한장 한장에 정성을 다해서 찍었다.

정작 본인 사진은 찍어 달라고 하지 않았지만 난 그녀에게 왜 사진을 찍지 않냐

고 묻지는 않았다.

그녀의 따라 다니면서 청바지에 흰색 남방이 그녀의 얼굴과 참 잘 어울린다고 느

꼈다.

그리고 젖었어요.. 많이 라고 말한 그녀의 말이 계속 귓전을 맴돌았다.

그녀의 뒤를 따라 갈때면 탱탱한 엉덩이와 적당히 살이 붙은 허벅지에 시선을

땔수 가 없었다.

한참을 걸었다고 생각했는데 겨우 11시를 지나고 있었다.

배고프지 않아요 ?

많이 걸었더니 배고프네요.승우씨 우리 뭐든 먹으러 가요.

먹고 싶은거 있어요? 오늘은 내가 살게요.

너 먹고 싶어 라고 속으로 말했지만,, 일부러 그녀의 눈만 빤히 쳐다 보며 웃었다.

그녀가 다시 물었다.

뭐 먹고 싶어요?

나는 그녀의 가랑이 사이를 뚫어지게 보며 살짝 웃었다.

으이그~~ 짐승..하면서

그녀가 내 가슴을 살짝 때렸다.

나는 춘천하면 닭갈비죠.

알리바이 만들려면 빨리 가야지 말하며 택시를 타고 닭갈비 집에 갔다.

춘천 시내 닭갈비 골목에서 닭갈비를 먹으면서 계속 암시를 주었다.

서두르지 말자..서두르지 말자

식사를 마치면서 그녀에게 알리바이를 만들려면 서둘려 야죠..하며

그녀를 재촉했다

택시를 타면서 기사에게 이디오피아로 가시죠 라고 말했다.

닭갈비를 먹으며 바로 모텔로 갈까? 하다가 웬지 그녀와 추억 거리 하나를 만들

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이디오피아 카페

왜 이디오피아가 생각 난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대학시절 춘천에 가면 이디오피아게 한번 가보라고 했던 어떤 글이 갑자기 생각

이 났었던 것 같다.

사실 전에 이디오피아에 가본적은 한번도 없었다.

이디오피아로 가는 택시안에서 그녀는 나의 돌발적인 제안에 무척 즐거워 하고

뭐라고 연신 조잘거렸다

이디오피아에 도착했다.

기대했던것 보다 카페의 외관은 실망스러웠지만 가을 풍경과 어우려져 그렇게

나쁜 그림은 아니었다.

여전히 날씨는 우중충 했지만 나름대로 운치가 있었다.

공지천에 보이는 창가에 앉아 커피를 마셨다.

난 겉으로는 태연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만 머리속 에는 온통 그녀와의 섹스

생각으로 가득했다.

그러면서 그녀와 바고 모텔에 가지 않고 이디오피아에 온 일을 스스로 대견하게

생각했다.

그녀와 마주앉아 이야기를 하는 동안 갑자지 날씨는 아주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시계를 보니 이제 1시를 조금 넘어 귀가할 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었다.

내심 비가 오기를 바랬지만 그날은 비는 오지 않았다.

커피를 마시며 한동안 말이 없이 창밖을 보고 있다가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지금 기억으로는 샤데이의 smooth operater 란 곡이 흘렸던 것 같다.

이 음악을 틀어놓고 섹스를 하면 참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엉뚱한 생각을 하고 있

을때

승우씨 무슨 생각해?

난 한참을 그녀의 눈을 보면서 무덤덤하게 말했다.

은경씨와 섹스 하는 생각해요.

지금 비가 왔으면 좋겠어요.

비 오면 젖잖아요 옷 젖는거 싫은데...

젖는거 말고 은경씨하고 섹스하면서 비 오는거 보고 싶어요.

승우씬 언젠가부터 나하고 말하면 항상 그 얘기만 하니까..

나두 이상해지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 하고는 안 그랬는데.

이상하게 승우씨 생각하면 야한 생각 자주 하게 되요.

승우씨랑 야한 얘기하면 이상하게 편하고 자극 되요.. 정말로 하고 싶고..

은경씨 솔직하게 말해줘..

나 요즘 은경씨 목소리 만들어도 발기 하는데..

은경씬 내 목소리 들으면 기분이 어때요?

나두 언제 부턴가 승우씨 목소리만 들어도 아래가 짜릿해요.

지난번에 승우씨랑 안부전화 하는데 젖는 느낌이었어.. 창피해요

내 생각하면서 자위한적 있어요?

응..그녀가 큐 싸인을 보내고 있었다.

이디오피아를 나와 택시를 타고 다시 춘천시내로 갔다.

택시 안에서 그녀와 난 손깍지를 꽉 진채 한마디 말도 하지 않았고 깨끗한 모텔

앞에서 내렸다.

그녀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모텔안으로 들어갔다.

아무도 아는사람 없는 낯선 도시의 모텔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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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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