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승민이는 석호네집 식구들의 생활과 행동반경을 조사했다.
전업주부였던 석호엄마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냇으며
집근처 마트가는일과 승민이집에 오는일을 제외하곤 큰 움직임이없었다.
일요일엔 교회에 가곤 했지만 오후 두시면 집에 들어왔다.
석호네 아버지는 퇴근시간이 일정하게 8시였다.
주말엔 보통 등산을 다녔고 등반가들과 늦은 뒷풀이와 회사에서의 회식이
많아 일주일에 서너번은 12시가 넘어 집에 들어오곤 했다.
석호녀석은 방과후면 동네 양아치들과 어울려 pc방과 당구장에 다니기 일쑤여서
아버지가 회식하는날은 보통 10시 11시나 되야 집에 기어들어오곤 했다.
승민이는 석호네 아버지가 회식하고 석호가 집에 늦게오는날이 석호엄마를
따먹을 절호의 찬스라 생각했지만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았다.
별 이유 없이 석호엄마 혼자 있는 집에 올라갈 핑계도 없었고
올라간다 한들 석호엄마를 덥칠만한 그럴싸한 계획도 떠오르지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승민이는 고2로 올라가는 겨울방학을 맞이했고
뜻밖의 기회가 찾아왔다.
눈이 내리던 겨울 일요일 낮. 승민이는 독서실에서 오전내내 공부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허기를 달랠까 싶어 근처마트에 들려 점심으로 때울 라면을 고르고있었다.,
평소엔 어머니가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시지만 그날은 어머니도 모임이 있어
오전부터 나가셨고 텅빈 집에서 점심을 대강 때우고 오후에 학원갈 준비를 하려던 참이었다.
-어머 이게 누구야 승민이 아니니?
저 멀리 야채코너에서 석호네 엄마가 승민이를 향해 손을 번쩍 흔들었다.
귀걸이에 보라색 코트 단정한 스커트에 그리 높지않은 구두를 신은 모습이
아마 일요 예배를 마치고 집에 가는듯 했다.
-안녕하세요
-승민아 여기서 뭐하니?엄마 심부름 왔어?
반짝이지만 그리 튀지 않는 투박한 귀걸이를 찰랑거리며 승민이에게 다가온 석호엄마가
과하게 반기며 물었다.
-아뇨 엄마는 모임있어 나가셨고 있다가 학원가야되는데 배고파서 집에서 라면이나 먹을까하구요
한겨울 날씨에 패딩으로 몸을 감싼채 잔뜩 움츠린채로 승민이는 대답했다.
-얘는~!이제 2학년 올라가면 체력도 힘들텐데 이거 먹고 공부 하겠니?
-간편하잖아요
-아줌마가 밥 차려줄테니깐 그거 먹구가 응?밥을 든든하게 먹어야 공부도 열심히 하지
워낙에 두 집이 친하다 보니 자기자식처럼 챙겨주는 석호엄마가 고맙긴 하지만
한편으론 유별스럽고 지자식도 못챙기는 아줌마가 과한 애정을 준다는게 부담스럽기도 했다.
-마침 잘榮?집에 사내들이 둘씩이나 있으면서 다 밖에 나가서 혼자 처리도 못했는데
우리승민이가 아줌마좀 도와주렴
-뭘 도와줘요?
-아 글쎄 어디서 쥐가 돌아다니나봐 이녀석들이 추우니까 집안으로 기어들어오는거같은데
도통 잡을수가 없네.끈끈이를 샀는데 어디 둬야할지도 모르겠구..
석호엄마는 장바구니에서 쥐끈끈이를 보여주며 말했다.
"어쩜 이게 좋은 기회가 될수 있겠는데?"
방금전까지 과한 관심에 거부감을 느끼던 승민이었지만 오늘이
총각딱지를 때고 석호에 대한 복수를 제대로 할수있는 시발점이 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르고 있던 라면을 내려놓은 승민이는 석호엄마의 장바구니를 들어주며
장보는걸 도와주고 석호네집으로 향했다.
"또각또각"
석호엄마의 뒤를 따라 석호네 집으로 오르는 계단에서 아주머니의 낮은구두 굽소리가
승민이의 가슴을 쿵쾅거렸다.
오랜시간 앉아 기도를 드렸는지 살짝 구겨진 아주머니의 치마주름 밑으로
의외로 쓸만한 각선미와 발목에 시선을 고정한채 한칸한칸 계단을 올라갔다.
계단에 발을 디딜때마다 치마에 쌓여잇는 엉덩이살에 살짝 들어나는 아줌마의 팬티라인에
승민이의 자지는 벌써 발기를 시작했다.
현관문이 열리고 드디어 거사를 치룰 석호네 집에 들어섰다.
자주 왕래하는곳이었지만 오늘따라 낯설고 설레였다.
잠시 승민이는 아래층 자기집에 들려 학원갈 가방을 챙겨오겠다며 말한후
쏜살같이 내려와 혹시 모를 거사에 대비해 뜨뜻한 물로 발기된 자지를 벅벅 씻고
나름대로 가장 쓸만한 팬티를 차려 입은채 다시 석호네 집으로 올라갔다.
승민이의 학원시간 때문이엇을까 아직 옷도 갈아입지 않은채 외투만 쇼파에 걸쳐두고
석호네 엄마는 후라이팬에 야채를 볶고 있었다.
-아줌마 반찬 하는동안 이거 쥐끈끈이좀 놔줄래?
장봐온 비닐봉투에 한뭉치나 있는 쥐끈끈이를 가리키며 아줌마는 승민이에게 끈끈이 설치를
부탁했다.
쥐가 얼마나 싫었던지 얼핏봐도 열개는 되보이는 끈끈이를 하나씩 하나씩 설치해 나가기 시작했다.
쥐가 자주 보인다는 베란다 세탁기 옆과 신발장 그리고 싱크대 밑에 설치를 부탁했다.
세탁기와 신발장엔 쥐끈끈이를 올려두었고 싱크대 밑에 설치를 해야하는데
아주머니가 서있으니 승민이는 비켜달라는 말도 못하고
멀뚱멀뚱 서있기만 했다.
그런 승민이를 의식했는지 후라이팬과 뒤집개를 든채 석호 엄마는 살짝 옆으로 비켜주었고
승민이는 석호 엄마 옆에 무릎꿇고 앉아 싱크대 깊숙히 쥐끈끈이를 놓았다.
몸을 숙여 팔을 쭉 뻗어 싱크대 깊숙히 끈끈이를 놓으려다 보니 고개를 아주머니쪽으로
돌렸고 아줌마의 스타킹에 감싸진 다리가 바로 눈앞에 마주쳤다.
검정색 불투명 스타킹에 올 하나하나를 다 셀수 있을만큼 가까이서 아줌마의 다리와 발목을
보니 승민이의 자지는 서서히 달아올랐고
끈끈이는 이미 충분히 깊숙한곳에 놓았지만 아줌마의 각선미를 좀더 만끽하기 위해
잔머리를 굴렸다.
-아줌마 아무래도 여긴 공간이 깊고 넓어서 하나론 안될꺼 같고 한두개 더 놔야겠어요
-그러니?미안한데 그럼 부탁좀 할까?
석호엄마는 승민이의 응큼한 의도를 모른채 음식 준비에 열중했다.
승민이는 끈끈이가 담긴 비닐봉지채 들고 아예 석호엄마 옆에 주저 앉아
끈끈이를 주섬주섬 꺼내어 주섬주섬 설치를 하며 은근슬쩍 석호엄마의 발과
종아리를 자신의 손등으로 스쳐댔다.
-이쪽에도 하나 놓을께요
승민이의 손등 터치에도 별 반응을 안보이자 안심했는지 승민이는 대담하게
석호엄마의 바로 앞에 몸을 숙이고 끈끈이를 싱크대 밑으로 집어넣었다.
반대쪽 손으로 몸을 지탱하는척 아줌마의 발을 꾹 잡았다.
놀라서 발을 뺄줄 알았는데 마치 발에 감각이 없는듯 태연하게 요리중이었다.
살짝 아줌마의 얼굴을 살폈지만 이쪽으론 전혀 눈길도 없는걸 확인한 승민이는
잔뜩 인상을 찌푸리며 마치 끈끈이가 잘 안들어간다는듯 몸을 더 숙여 그녀의 발가락 앞에
코를 대어 야릇한 그녀의 살냄새를 만끽했다.
싱크대에 손을 빼며 살짝 그녀의 다리 사이로 치마속을 보려 했지만
혹시나 들킬까 두려워 아줌마의 발과 다리를 만진거에 만족하고 고개를 들었다.
끈끈이 설치가 끝나자 아줌마의 점심준비도 대강 끝이 났다.
평소처럼 학업이나 대학이야기 자기아들좀 잘 꼬셔서 공부좀 같이 하라는 석호엄마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점심식사가 시작榮?
승민이의 머릿속은 온통 좀전 싱크대 밑에서 석호엄마의 다리와 치마속만이 떠올랐다.
스스로는 과한 터치라고 생각했지만
석호엄마의 태연한 모습에
아줌마들은 다 그런건지..혹은 아들 친구라 경계가 없어서 그런건지..혹은 그런 스킨쉽을
즐겼는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어떤생각을 하던 승민이는 그 터치를 좀더 즐겨야겠다고 생각했다.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주기적으로 흘려가며 계속 식탁밑으로 얼굴을 내려 아줌마의 다리를 감상했고
떨어진 수저를 줍는척 그녀의 다리를 계속 스쳤다.
다리를 살짝 꼬은 상태로 허벅지와 치마사이로 아줌마의 허벅지 라인을 감상하며
계속해서 수저를 주워댔지만 아줌마는 발가락만 연신 꼼지락 거릴뿐 크게 반응이 없었다.
수십번 수저를 주워대자 아줌마는 승민이에게
-왜 자꾸 흘리니?
라며 별 의미 없이 물어볼 뿐이었다.
승민이는 잠깐 뜨끔해서 대답을 잠시 머뭇거렸지만 이내
-아 손이 추워서 그런지 감각이 별루 없네요.밖에 오래 있어서 그랬나봐요
라며 무마햇다.
-보일러좀 더 올릴까?
석호 엄마는 별 의심 없이 식탁에서 일어나 보일러 온도를 더 높히 올리고 돌아왔다.
큰 성과 없이 아줌마의 다리만 만진채 식사는 끝났고
슬슬 일어나야할 분위기였지만 승민이는 다시 한번 머리를 굴렸다.
-아줌마 아깐 음식하시느라 못보셨을텐데 끈끈이 위치 잘 榮쩝?한번 봐 주시겠어요?
-응?그럴까?
승민이는 집을 돌아다니며 좀전에 놓아둔 끈끈이 위치와 설명서에서 읽은 끈끈이 특징에 대해
읊어 나갔다.
-따로 먹이같은건 안올려두 되구요.끈끈이가 워낙 끈적거리니깐 안밟도록 주의하셔야 되구요.
여기 보시겠어요?아까 여기 싱크대 밑에 세개 설치해뒀는데 위치는 알고계셔야죠.
석호엄마는 승민이의 권유에 엉거주춤 서서 싱크대 밑을 훑어보았다.
-저 밑에 있으니깐 이렇게 보셔야 보일꺼에요 어둡기도 하고
승민이가 아줌마에게 따라 하라는듯 무릎꿇고 앉아 시선을 싱크대 밑으로 향했다.
속사포 같은 승민이의 설명에 아줌마도 엉겁결에 무릎을 꿇고 앉아 허리를 숙여
싱크대밑을 두리번 거렸다.
그틈에 승민이는 아줌마의 뒤에 앉아 그녀의 엉덩이와 발바닥을 가까이 들여다 보았다.
아줌마가 빨리 일어날까봐 승민이의 입은 멈추지 않고 계속 설명을 했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긴 할텐데 그쪽에 끈끈이가 세개에요.다 보이세요?
-어둡긴한데 잘 보인다.근데 하나는 어디야?
-아 한개는 혹시 반대쪽에서 올지 몰라서 살짝 옆에 뒀어요.잘 보면 보이실꺼에요
좀더 이쪽으로..
승민이가 조심스레 아줌마의 옆구리를 잡고 세번째 끈끈이를 놓은 방향으로 아줌마의 몸을
틀었다.
개처럼 엉금엉금 옆으로 방향을 튼 석호엄마가 끈끈이를 찾아 두리번 거렸다.
승민이는 뒤에서 제빨리 아직 설치하지 않은 끈끈이 하나를 깠다.
-고마워 아줌마 혼자선 어디 둘지도 몰라서 아무대나 뒀을텐데 승민이 덕에 금방 잡겠다.
조심스레 상체를 들며 아주머니가 몸을 일으켰다.
-혹시 모르니까 쌀통 옆에도 어이쿠!!!
자연스러웠다.
마치 끈끈이 하나를 더 설치하려던 승민이가 몸을 일으키는 아줌마와 몸이 부H힌것마냥
승민이는 아줌마의 치마에 쥐끈끈이를 정확히 붙혔다.반은 그녀의 엉덩이 반은 그녀의 뒷쪽
허벅지에 달라붙었다.
-어이쿠 아줌마 이걸 어째요 쌀통에 끈끈이 하나 더 두려고 끈끈이 쥐고있다가...
아줌마는 토끼눈을 하고 일어나 허리를 틀어 자신의 엉덩이에 붙은 끈끈이를 바라보며
어쩔줄 몰라했다.
손으로 떼어내려 했지만 끈끈이는 그런 그녀의 치마단을 붙잡고 놓아주질 않았다.
-어쩜좋아..죄송해요 아줌마..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승민이가 죽을죄를 지었다는듯 죄송한 표정을 한채 아줌마의 눈을 살폈다.
아직 놀란표정인 아줌마는 때지지 않는 끈끈이를 한쪽손으로 계속 더듬으며
-아니야,.아줌마가 일어나려다가 승민이랑 부H혀서 그런가봐 괜찮아 금방 때질꺼야
하며 애써 태연하게 대답했다.
엉덩이에 붙은 끈끈이 때문에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주춤주춤 서있는꼴이
정말 쥐를 잡은 모양세였다.
어쩔쭐 몰라 하는 아줌마에게 승민이는 자연스레 다가갔다.
-제가 한번 때 볼께요.물 뭍히면 잘 떨어질꺼 같아요
승민이는 아줌마의 동의도 구하기 전에 싱크대에 물을 틀어 대접에 한가득 받아
끈끈이가 붙어있는 치마 위로 물을 조금씩 흘렸다.
그녀의 치마와 스타킹이 축축히 젖어들어갔다.조심스레 그녀의 엉덩이를 부여잡고
한손으로 끈끈이를 때어냈다.
그러나 승민이의 음흉한 마음만큼이나 끈끈이는 더더욱 그녀의 엉덩이를 물고 늘어졌고
오히려 여기저기 끈끈이의 끈적한 액체가 치마 주변으로 퍼져나갈뿐이었다.
모르긴 몰라도 부어버린 물에 그녀의 속옷도 촉촉히 젖었으리...
승민이는 기세를 몰아 다음작전으로 돌입했다.
-아줌마 치마좀 잡고 계시겠어요?
-응?왜 뭐하려구?
-이거 확 떼면 아마 떨어질꺼 같은데
-아니야 승민아 일단 넌 학원으로가 이건 아줌마가 알아서 할께
-아니에요 제가 그랬는데 떼어드려야죠
승민이의 의지는 완강했다.그런 승민이의 태도에 석호엄마는 입을 다물고
양손으로 자신의 치마 끝자락을 잡았다.
-하나둘셋 하면 땔께요
-.....
-하나,두울,,셋!
"지이익"
승민이는 교묘하게 그녀의 엉덩이에 붙은 끈끈이 쪽엔 힘을 주지 않고
허벅지쪽 스타킹을 잡은채 강하게 당겼다.
덕분에 그녀의 허벅지에 감싸여진 스타킹이 힘없이 찢겨나갔다.
여름에도 원피스 차림에 그녀의 맨다리를 본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꽁꽁싸맨 스타킹 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속살은 당장이라도
핥아달라는듯한 자태였다.
너덜너덜 거리는 스타킹과 구겨진 치맛자락
부끄러운듯 양 무릎을 모은채 아무말 없이 서있는 석호 엄마
그런 그녀의 찢어진 한쪽 스타킹을 부여잡은채 앉아있는 승민
이 야릇하고도 기묘한 상황에서 석호엄마는 어떤말을 꺼내야할지
어떤행동을 해야할지 몰랐다.
조용한 침묵만 석호네집을 감싸고 있었다.
2부가 늦었습니다.업무중엔 소라넷을 할수가 없고 집에서 글을 쓰려니 도통 시간이 안나네요.
기다려주신 분들 많을텐데 죄송스럽습니다.
다음편은 이보다 빨리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좋은밤 되세요
전업주부였던 석호엄마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냇으며
집근처 마트가는일과 승민이집에 오는일을 제외하곤 큰 움직임이없었다.
일요일엔 교회에 가곤 했지만 오후 두시면 집에 들어왔다.
석호네 아버지는 퇴근시간이 일정하게 8시였다.
주말엔 보통 등산을 다녔고 등반가들과 늦은 뒷풀이와 회사에서의 회식이
많아 일주일에 서너번은 12시가 넘어 집에 들어오곤 했다.
석호녀석은 방과후면 동네 양아치들과 어울려 pc방과 당구장에 다니기 일쑤여서
아버지가 회식하는날은 보통 10시 11시나 되야 집에 기어들어오곤 했다.
승민이는 석호네 아버지가 회식하고 석호가 집에 늦게오는날이 석호엄마를
따먹을 절호의 찬스라 생각했지만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았다.
별 이유 없이 석호엄마 혼자 있는 집에 올라갈 핑계도 없었고
올라간다 한들 석호엄마를 덥칠만한 그럴싸한 계획도 떠오르지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승민이는 고2로 올라가는 겨울방학을 맞이했고
뜻밖의 기회가 찾아왔다.
눈이 내리던 겨울 일요일 낮. 승민이는 독서실에서 오전내내 공부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허기를 달랠까 싶어 근처마트에 들려 점심으로 때울 라면을 고르고있었다.,
평소엔 어머니가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시지만 그날은 어머니도 모임이 있어
오전부터 나가셨고 텅빈 집에서 점심을 대강 때우고 오후에 학원갈 준비를 하려던 참이었다.
-어머 이게 누구야 승민이 아니니?
저 멀리 야채코너에서 석호네 엄마가 승민이를 향해 손을 번쩍 흔들었다.
귀걸이에 보라색 코트 단정한 스커트에 그리 높지않은 구두를 신은 모습이
아마 일요 예배를 마치고 집에 가는듯 했다.
-안녕하세요
-승민아 여기서 뭐하니?엄마 심부름 왔어?
반짝이지만 그리 튀지 않는 투박한 귀걸이를 찰랑거리며 승민이에게 다가온 석호엄마가
과하게 반기며 물었다.
-아뇨 엄마는 모임있어 나가셨고 있다가 학원가야되는데 배고파서 집에서 라면이나 먹을까하구요
한겨울 날씨에 패딩으로 몸을 감싼채 잔뜩 움츠린채로 승민이는 대답했다.
-얘는~!이제 2학년 올라가면 체력도 힘들텐데 이거 먹고 공부 하겠니?
-간편하잖아요
-아줌마가 밥 차려줄테니깐 그거 먹구가 응?밥을 든든하게 먹어야 공부도 열심히 하지
워낙에 두 집이 친하다 보니 자기자식처럼 챙겨주는 석호엄마가 고맙긴 하지만
한편으론 유별스럽고 지자식도 못챙기는 아줌마가 과한 애정을 준다는게 부담스럽기도 했다.
-마침 잘榮?집에 사내들이 둘씩이나 있으면서 다 밖에 나가서 혼자 처리도 못했는데
우리승민이가 아줌마좀 도와주렴
-뭘 도와줘요?
-아 글쎄 어디서 쥐가 돌아다니나봐 이녀석들이 추우니까 집안으로 기어들어오는거같은데
도통 잡을수가 없네.끈끈이를 샀는데 어디 둬야할지도 모르겠구..
석호엄마는 장바구니에서 쥐끈끈이를 보여주며 말했다.
"어쩜 이게 좋은 기회가 될수 있겠는데?"
방금전까지 과한 관심에 거부감을 느끼던 승민이었지만 오늘이
총각딱지를 때고 석호에 대한 복수를 제대로 할수있는 시발점이 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르고 있던 라면을 내려놓은 승민이는 석호엄마의 장바구니를 들어주며
장보는걸 도와주고 석호네집으로 향했다.
"또각또각"
석호엄마의 뒤를 따라 석호네 집으로 오르는 계단에서 아주머니의 낮은구두 굽소리가
승민이의 가슴을 쿵쾅거렸다.
오랜시간 앉아 기도를 드렸는지 살짝 구겨진 아주머니의 치마주름 밑으로
의외로 쓸만한 각선미와 발목에 시선을 고정한채 한칸한칸 계단을 올라갔다.
계단에 발을 디딜때마다 치마에 쌓여잇는 엉덩이살에 살짝 들어나는 아줌마의 팬티라인에
승민이의 자지는 벌써 발기를 시작했다.
현관문이 열리고 드디어 거사를 치룰 석호네 집에 들어섰다.
자주 왕래하는곳이었지만 오늘따라 낯설고 설레였다.
잠시 승민이는 아래층 자기집에 들려 학원갈 가방을 챙겨오겠다며 말한후
쏜살같이 내려와 혹시 모를 거사에 대비해 뜨뜻한 물로 발기된 자지를 벅벅 씻고
나름대로 가장 쓸만한 팬티를 차려 입은채 다시 석호네 집으로 올라갔다.
승민이의 학원시간 때문이엇을까 아직 옷도 갈아입지 않은채 외투만 쇼파에 걸쳐두고
석호네 엄마는 후라이팬에 야채를 볶고 있었다.
-아줌마 반찬 하는동안 이거 쥐끈끈이좀 놔줄래?
장봐온 비닐봉투에 한뭉치나 있는 쥐끈끈이를 가리키며 아줌마는 승민이에게 끈끈이 설치를
부탁했다.
쥐가 얼마나 싫었던지 얼핏봐도 열개는 되보이는 끈끈이를 하나씩 하나씩 설치해 나가기 시작했다.
쥐가 자주 보인다는 베란다 세탁기 옆과 신발장 그리고 싱크대 밑에 설치를 부탁했다.
세탁기와 신발장엔 쥐끈끈이를 올려두었고 싱크대 밑에 설치를 해야하는데
아주머니가 서있으니 승민이는 비켜달라는 말도 못하고
멀뚱멀뚱 서있기만 했다.
그런 승민이를 의식했는지 후라이팬과 뒤집개를 든채 석호 엄마는 살짝 옆으로 비켜주었고
승민이는 석호 엄마 옆에 무릎꿇고 앉아 싱크대 깊숙히 쥐끈끈이를 놓았다.
몸을 숙여 팔을 쭉 뻗어 싱크대 깊숙히 끈끈이를 놓으려다 보니 고개를 아주머니쪽으로
돌렸고 아줌마의 스타킹에 감싸진 다리가 바로 눈앞에 마주쳤다.
검정색 불투명 스타킹에 올 하나하나를 다 셀수 있을만큼 가까이서 아줌마의 다리와 발목을
보니 승민이의 자지는 서서히 달아올랐고
끈끈이는 이미 충분히 깊숙한곳에 놓았지만 아줌마의 각선미를 좀더 만끽하기 위해
잔머리를 굴렸다.
-아줌마 아무래도 여긴 공간이 깊고 넓어서 하나론 안될꺼 같고 한두개 더 놔야겠어요
-그러니?미안한데 그럼 부탁좀 할까?
석호엄마는 승민이의 응큼한 의도를 모른채 음식 준비에 열중했다.
승민이는 끈끈이가 담긴 비닐봉지채 들고 아예 석호엄마 옆에 주저 앉아
끈끈이를 주섬주섬 꺼내어 주섬주섬 설치를 하며 은근슬쩍 석호엄마의 발과
종아리를 자신의 손등으로 스쳐댔다.
-이쪽에도 하나 놓을께요
승민이의 손등 터치에도 별 반응을 안보이자 안심했는지 승민이는 대담하게
석호엄마의 바로 앞에 몸을 숙이고 끈끈이를 싱크대 밑으로 집어넣었다.
반대쪽 손으로 몸을 지탱하는척 아줌마의 발을 꾹 잡았다.
놀라서 발을 뺄줄 알았는데 마치 발에 감각이 없는듯 태연하게 요리중이었다.
살짝 아줌마의 얼굴을 살폈지만 이쪽으론 전혀 눈길도 없는걸 확인한 승민이는
잔뜩 인상을 찌푸리며 마치 끈끈이가 잘 안들어간다는듯 몸을 더 숙여 그녀의 발가락 앞에
코를 대어 야릇한 그녀의 살냄새를 만끽했다.
싱크대에 손을 빼며 살짝 그녀의 다리 사이로 치마속을 보려 했지만
혹시나 들킬까 두려워 아줌마의 발과 다리를 만진거에 만족하고 고개를 들었다.
끈끈이 설치가 끝나자 아줌마의 점심준비도 대강 끝이 났다.
평소처럼 학업이나 대학이야기 자기아들좀 잘 꼬셔서 공부좀 같이 하라는 석호엄마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점심식사가 시작榮?
승민이의 머릿속은 온통 좀전 싱크대 밑에서 석호엄마의 다리와 치마속만이 떠올랐다.
스스로는 과한 터치라고 생각했지만
석호엄마의 태연한 모습에
아줌마들은 다 그런건지..혹은 아들 친구라 경계가 없어서 그런건지..혹은 그런 스킨쉽을
즐겼는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어떤생각을 하던 승민이는 그 터치를 좀더 즐겨야겠다고 생각했다.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주기적으로 흘려가며 계속 식탁밑으로 얼굴을 내려 아줌마의 다리를 감상했고
떨어진 수저를 줍는척 그녀의 다리를 계속 스쳤다.
다리를 살짝 꼬은 상태로 허벅지와 치마사이로 아줌마의 허벅지 라인을 감상하며
계속해서 수저를 주워댔지만 아줌마는 발가락만 연신 꼼지락 거릴뿐 크게 반응이 없었다.
수십번 수저를 주워대자 아줌마는 승민이에게
-왜 자꾸 흘리니?
라며 별 의미 없이 물어볼 뿐이었다.
승민이는 잠깐 뜨끔해서 대답을 잠시 머뭇거렸지만 이내
-아 손이 추워서 그런지 감각이 별루 없네요.밖에 오래 있어서 그랬나봐요
라며 무마햇다.
-보일러좀 더 올릴까?
석호 엄마는 별 의심 없이 식탁에서 일어나 보일러 온도를 더 높히 올리고 돌아왔다.
큰 성과 없이 아줌마의 다리만 만진채 식사는 끝났고
슬슬 일어나야할 분위기였지만 승민이는 다시 한번 머리를 굴렸다.
-아줌마 아깐 음식하시느라 못보셨을텐데 끈끈이 위치 잘 榮쩝?한번 봐 주시겠어요?
-응?그럴까?
승민이는 집을 돌아다니며 좀전에 놓아둔 끈끈이 위치와 설명서에서 읽은 끈끈이 특징에 대해
읊어 나갔다.
-따로 먹이같은건 안올려두 되구요.끈끈이가 워낙 끈적거리니깐 안밟도록 주의하셔야 되구요.
여기 보시겠어요?아까 여기 싱크대 밑에 세개 설치해뒀는데 위치는 알고계셔야죠.
석호엄마는 승민이의 권유에 엉거주춤 서서 싱크대 밑을 훑어보았다.
-저 밑에 있으니깐 이렇게 보셔야 보일꺼에요 어둡기도 하고
승민이가 아줌마에게 따라 하라는듯 무릎꿇고 앉아 시선을 싱크대 밑으로 향했다.
속사포 같은 승민이의 설명에 아줌마도 엉겁결에 무릎을 꿇고 앉아 허리를 숙여
싱크대밑을 두리번 거렸다.
그틈에 승민이는 아줌마의 뒤에 앉아 그녀의 엉덩이와 발바닥을 가까이 들여다 보았다.
아줌마가 빨리 일어날까봐 승민이의 입은 멈추지 않고 계속 설명을 했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긴 할텐데 그쪽에 끈끈이가 세개에요.다 보이세요?
-어둡긴한데 잘 보인다.근데 하나는 어디야?
-아 한개는 혹시 반대쪽에서 올지 몰라서 살짝 옆에 뒀어요.잘 보면 보이실꺼에요
좀더 이쪽으로..
승민이가 조심스레 아줌마의 옆구리를 잡고 세번째 끈끈이를 놓은 방향으로 아줌마의 몸을
틀었다.
개처럼 엉금엉금 옆으로 방향을 튼 석호엄마가 끈끈이를 찾아 두리번 거렸다.
승민이는 뒤에서 제빨리 아직 설치하지 않은 끈끈이 하나를 깠다.
-고마워 아줌마 혼자선 어디 둘지도 몰라서 아무대나 뒀을텐데 승민이 덕에 금방 잡겠다.
조심스레 상체를 들며 아주머니가 몸을 일으켰다.
-혹시 모르니까 쌀통 옆에도 어이쿠!!!
자연스러웠다.
마치 끈끈이 하나를 더 설치하려던 승민이가 몸을 일으키는 아줌마와 몸이 부H힌것마냥
승민이는 아줌마의 치마에 쥐끈끈이를 정확히 붙혔다.반은 그녀의 엉덩이 반은 그녀의 뒷쪽
허벅지에 달라붙었다.
-어이쿠 아줌마 이걸 어째요 쌀통에 끈끈이 하나 더 두려고 끈끈이 쥐고있다가...
아줌마는 토끼눈을 하고 일어나 허리를 틀어 자신의 엉덩이에 붙은 끈끈이를 바라보며
어쩔줄 몰라했다.
손으로 떼어내려 했지만 끈끈이는 그런 그녀의 치마단을 붙잡고 놓아주질 않았다.
-어쩜좋아..죄송해요 아줌마..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승민이가 죽을죄를 지었다는듯 죄송한 표정을 한채 아줌마의 눈을 살폈다.
아직 놀란표정인 아줌마는 때지지 않는 끈끈이를 한쪽손으로 계속 더듬으며
-아니야,.아줌마가 일어나려다가 승민이랑 부H혀서 그런가봐 괜찮아 금방 때질꺼야
하며 애써 태연하게 대답했다.
엉덩이에 붙은 끈끈이 때문에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주춤주춤 서있는꼴이
정말 쥐를 잡은 모양세였다.
어쩔쭐 몰라 하는 아줌마에게 승민이는 자연스레 다가갔다.
-제가 한번 때 볼께요.물 뭍히면 잘 떨어질꺼 같아요
승민이는 아줌마의 동의도 구하기 전에 싱크대에 물을 틀어 대접에 한가득 받아
끈끈이가 붙어있는 치마 위로 물을 조금씩 흘렸다.
그녀의 치마와 스타킹이 축축히 젖어들어갔다.조심스레 그녀의 엉덩이를 부여잡고
한손으로 끈끈이를 때어냈다.
그러나 승민이의 음흉한 마음만큼이나 끈끈이는 더더욱 그녀의 엉덩이를 물고 늘어졌고
오히려 여기저기 끈끈이의 끈적한 액체가 치마 주변으로 퍼져나갈뿐이었다.
모르긴 몰라도 부어버린 물에 그녀의 속옷도 촉촉히 젖었으리...
승민이는 기세를 몰아 다음작전으로 돌입했다.
-아줌마 치마좀 잡고 계시겠어요?
-응?왜 뭐하려구?
-이거 확 떼면 아마 떨어질꺼 같은데
-아니야 승민아 일단 넌 학원으로가 이건 아줌마가 알아서 할께
-아니에요 제가 그랬는데 떼어드려야죠
승민이의 의지는 완강했다.그런 승민이의 태도에 석호엄마는 입을 다물고
양손으로 자신의 치마 끝자락을 잡았다.
-하나둘셋 하면 땔께요
-.....
-하나,두울,,셋!
"지이익"
승민이는 교묘하게 그녀의 엉덩이에 붙은 끈끈이 쪽엔 힘을 주지 않고
허벅지쪽 스타킹을 잡은채 강하게 당겼다.
덕분에 그녀의 허벅지에 감싸여진 스타킹이 힘없이 찢겨나갔다.
여름에도 원피스 차림에 그녀의 맨다리를 본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꽁꽁싸맨 스타킹 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속살은 당장이라도
핥아달라는듯한 자태였다.
너덜너덜 거리는 스타킹과 구겨진 치맛자락
부끄러운듯 양 무릎을 모은채 아무말 없이 서있는 석호 엄마
그런 그녀의 찢어진 한쪽 스타킹을 부여잡은채 앉아있는 승민
이 야릇하고도 기묘한 상황에서 석호엄마는 어떤말을 꺼내야할지
어떤행동을 해야할지 몰랐다.
조용한 침묵만 석호네집을 감싸고 있었다.
2부가 늦었습니다.업무중엔 소라넷을 할수가 없고 집에서 글을 쓰려니 도통 시간이 안나네요.
기다려주신 분들 많을텐데 죄송스럽습니다.
다음편은 이보다 빨리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좋은밤 되세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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