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잎, 한 잎 떨어지는 꽃잎처럼 서영은 자신의 몸을 감싸고 있는 옷가지들을 벗겨내고 있었다. 그녀의 행동은 지금껏 볼 수 없을 정도로 느릿느릿했으며 또 그 어떤 남자라도 눈을 떼지 못 할 만큼 고혹적이었다. 단순히 옷을 벗는 행동이었지만 서영의 팔을 드는 동작마저 부드러움과 매끈함이 묻어나 있었고, 마치 몇날 며칠 밤을 새서 연습한 것처럼 매우 자연스러웠다.
“하하하하... 지랄한다.”
보다 못한 영수가 욕설을 내뱉는다. 하지만 서영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은 채, 자신의 행동에 열중했다. 서영의 눈빛에는 영수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 유혹을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서영, 그녀는 남편 민혁이 상상도 하지 못할 만큼 변해버렸다.
영수를 유혹하는 가운데 서영의 표정은 이 세상의 그 어떤 여자보다 도도했다. 클레오 파트라가 살아 돌아오더라도 서영만큼의 자신감을 보여주지는 못할 것이었다. 음악은커녕 목숨이 달린 긴박한 상황이었지만, 서영의 행동으로 이해 방안은 매우 야릇한 분위기가 연출이 되었다. 영수는 끈쩍끈적한 공기를 마셔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별 짓을 해도... 난 자극을 받지 않아. 세 번째 게임을 반드시 이기 것이야. 물론, 비겨도 상관이 없지. 그러면 당신과 당신 남편은 죽을 테니까... 두고 보라구...”
서영의 몸을 감싸는 건 더 이상 아무것도 없었다. 손바닥 크기의 레이스가 달린 흰 색 팬티를 요염하게 벗어버린 서영이 오른손으로 팬티를 집은 채, 영수를 야릇하게 쳐다봤다. 아무말도 하지 않는 서영이었지만, 이 행동에는 많은 유혹의 말이 전해지고 있었다.
‘당장, 나에게 달려들어 봐.’
샤워를 한 서영의 몸은 더욱 매끄러움을 자랑하고 있었다. 연예인들처럼 완벽한 몸매를 자랑할 수는 없었으나, 그렇다고 일반 여성들처럼 펑퍼짐한 모습을 볼 수도 없었다. 현실 속에서 많은 남자들이 침을 흘릴 수 밖 에 없는 몸매, 그것이 서영의 매력이었다.
“어때요?”
서영이 영수에게 물었다. 그런데 서영의 말이 평소와는 매우 달랐다. 꿀처럼 달콤하게 나긋나긋 말하고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매우 끈적거리는 말투였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느끼한 말투도 아니었다.
“아주 생쑈를 한다.”
“훗. 말은 그렇게 해도 저를 안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지 않아요?”
“씨발. 니 같은 걸레 년은 내가 아까 미친 듯이 빨았잖아. 개 같은 년이 한 번 먹어주니까, 지가 뭐나 되는 줄 아나 봐. 썩어빠진 몸뚱아리를 가진 주제에...”
영수의 입에서 입에 담기도 힘들 정도의 욕설이 나왔다. 그러나 여전히 서영은 눈 한 번 깜빡하지 않고 영수를 바라보았다. 영수는 이런 서영이 부담스러웠다. 어떻게 채 2시간도 되지 않아서 여자가 이렇게 변할 수 있단 말인가. 지금껏 이런 여자는 본 적이 없던 영수였다.
“당신 말 이해해요.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매일 같이 먹으면 질리게 되는 것처럼... 그런데 당신은 방금 전에 저를 딱 한 번 안았어요. 솔직히 나 괜찮은 여자 아닌가요?”
말을 하며 서영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왼손으로 살짝 쓸어 올렸다. 가느다라면서 새하얀 서영의 목덜미가 나타났다. 이 세상의 모든 남자를 뱀파이어를 만들 정도의 유혹적인 모습이었다.
“괘... 괜찮기는...”
영수의 입이 떨리기 시작했다. 사실 영수는 아직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심장박동수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었다.
“당신이 했던 말... 기억해요. 나를 가지고 싶다는 말... 나에게는 불쾌한 상황이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기쁜 말이기도 한 것 같아요. 내가 그만큼 매력적인 여자라는 뜻... 아니겠어요?”
“씨발. 보지 박는데 무슨 말을 못해!”
영수의 숨이 조금씩 거칠어져 갔다. 가만히 서 있는데도 숨이 가빠진다는 것은 조금씩 몸에 반응이 오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건 어때요?”
서영이 자신의 왼손을 배꼽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 다리를 살짝 벌린 후, 검지와 중지를 소중한 계곡에 갖다 댄 후, 살짝 집어넣었다. 물기가 느껴졌고, 서영은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손가락을 꺼내 영수에게 내미었다.
“뭐... 뭐하는 거야...”
“나... 이렇게 젖었어요.”
서영의 검지와 중지는 그녀의 샘물 흔적이 뚜렷했다. 가늘고 긴 손가락은 샘물 흔적으로 번들번들 윤기가 있었고, 영수는 자신도 모르게 빨아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시고 싶지 않아요?”
“씨발년아 더러운 손 안 치워?”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뱉는 영수였다. 이제는 자신도 눈치를 채고 있었다. 숨이 가빠지고 아랫도리는 묵직함이 느껴지고 있었다.
‘뭐야... 씨발... 이런 적은 없었는데... 내 의지대로... 의지대로 세웠었는데...’
자신만만해 하던 영수였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자신과의 싸움에 들어갔다. 그리고 이런 영수를 서영이 묘한 미소를 띠우며 바라보았다.
“쪼옥.”
서영이 자신의 왼손의 검지와 중지에 묻어있는 샘물을 혀로 핥은 후, 입안에 집어넣어 사탕을 빨 듯 빨았다. 여타의 남자라면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욕망을 느꼈을 장면이었고, 그만큼 영수는 괴로웠다.
“니 마음대로 해. 씨발년아.”
영수가 눈을 감았다. 더 이상 서영의 모습을 보지 않겠다는 결심이었다.
“저를 보지 않겠다는 건가요?”
“.......”
처음으로 영수가 침묵을 지켰다. 이제는 대답도 하지 않을 심산이었다.
“훗. 보지 않아도 느낄 수는 있을 거예요. 저의 매력을...”
영수의 코앞으로 서영이 다가섰다. 둘의 간격은 대략 50cm도 넘지 않을 만큼 가까워졌고, 영수는 서영의 숨결을 느끼기 시작했다.
‘젠장. 그래도 참아야 한다.’
서영이 지금껏 들고 있던 자신의 팬티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영수의 얼굴에 가져다 대었다. 영수의 콧등에 부드러운 천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저의 향기랍니다.”
서영의 팬티에서는 묘한 냄새가 났다. 서영의 체취는 물론, 지금껏 입고 있었기에 어느 정도 땀 냄새도 배여 있었다. 단순히 냄새만 놓고 보자면 역겨울 수도 있는 냄새였다. 그러나 방금 전까지 서영이 입고 팬티라는 사실을 영수는 알고 있었다. 코끝을 찌릿찌릿 자극시키지만, 결코 거부할 수 없는 향기였다.
“심판! 이거... 신체 접촉 아니야?”
참지 못한 영수가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영수의 물음에 즉각적으로 치킨 박의 답변이 들려왔다.
- 하하하. 팬티가 신체는 아니지요?
짧지만 명확한 답변이었다. 서영의 팬티는 천일 뿐, 사람의 신체는 아니었다. 서영은 자신의 팬티로 영수를 유린하기 시작했다. 영수는 숨을 참아서 향기를 느끼고 싶지 않았지만, 사람이기에 숨을 참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오히려 숨을 오랫동안 참았다가 한 번에 숨을 들이 쉴 때, 서영의 팬티에서 느껴지는 향기가 폐까지 침투할 정도로 지독하면서 온 몸을 감쌀 정도로 유혹적이었다.
“으으으... 후아아아아.”
“많이 마시세요. 이 향기도 저랍니다.”
눈을 감으면 상상력이 커진다. 이성이 지배하면 상상력은 제어가 되지만, 서영은 영수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있었다. 이때의 암흑은 상상력을 극대화 시켰기에, 참지 못한 영수가 눈을 떴다. 자신의 코앞에 서영이 있음을 확인한 영수가 다시 욕설을 내뱉는다.
“개잡년아. 걸레같은년아. 좆같은년아. 그만 하라니까.”
욕이라도 하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이성을 놓칠 것 같은 영수였다.
“날 그만큼 가지고 싶군요?”
“뭔... 개소리야. 이 개같은년아!”
여전히 욕설을 내뱉는 영수에게 서영이 더욱 더 다가오기 시작했다. 둘 중 누구라도 움직이면 신체가 닿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날 가지고 싶은 거죠?”
서영이 영수의 귓가에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아니라고 씨발년아!”
영수는 거칠게 대답을 했다.
“훗... 당신의 자지는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요? 살짝 커졌네요?”
영수의 자지는 확실히 부풀어 올라 있었다. 당장이라도 서영이 몇 번 주물러주면 발기가 될 것 같았다.
“그래 씨발. 네 년 또 한 번 먹어보고 싶다. 씨발. 먹어보고 싶어.”
몸의 반응을 확인한 영수는 더 이상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차라리 냉정하게 진실을 말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다.
“그렇죠? 저 괜찮은 여자죠?”
“그래... 네 년 참 매력적인 거 인정해. 존나 따먹고 싶다고... 그런데 그거 알아? 존나 따먹고 싶은데... 조오오오온나게 따 먹고 싶은데... 그만큼 죽이고 싶다는 내 심정을?”
영수의 말은 싸늘하기 그지없었다.
“네 년이 울며 기어다니는 모습을 꼭 봐야겠어.”
영수가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보였다.
“좋아요. 누가 이기나 두고 보죠.”
서영이 입술이 영수의 몸에 밀착하려고 했다. 아주 조금만 누구 움직여도 신체 접촉이 될 거 같았지만, 서영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입김은... 내 뜨거운 숨결은 신체접촉이 아니죠.”
말을 마친 서영이 천천히 영수의 온 몸에 뜨거운 숨결을 내뿜기 시작했다. 이건 영수에게 있어 고통이었다.
영수의 지옥보다 무서운 황홀한 고통이 온 몸 구석구석 몇 분간 이어졌다. 그리고 이제는 영수의 자지에서 서영의 숨결이 느껴졌다. 서영은 집요할 정도로 영수의 자지에 뜨거운 숨결을 내뱉었다. 서영 역시 숨이 딸려 호흡이 가빠졌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후우우우.... 후우우우.... 하아... 하아...”
영수가 참으려고 애를 쓰지만, 서영의 숨결은 그보다 지독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영수의 자지가 조금씩 기지개를 펴려고 했다.
“하아.... 하아.... 먹고 싶어... 당신의 자지...”
음란한 말을 거드는 서영의 입술, 그리고 영수의 자지는 점점 커지며 부풀어 올랐다.
“하아... 하아... 내 입에 넣어 줘.”
점점 커진 영수의 자지가 어느새 지표면과 수평을 이루려고 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서영은 더욱 더 뜨거운 숨결을 내뿜었다.
***
A 방에서의 민혁은 아주 처절할 정도의 인내심을 강요받고 있었다. 물론, 세 번째 게임을 이기기 위해서는 인내하는 것은 당연했지만, 승패를 떠나서 민혁을 유혹하는 은희의 몸부림은 도저히 남자가 참을 수 있는 성질이 아니었다.
“하앙... 하앙... 오빠... 내 보지 어때요?”
게임이 시작됨과 동시에 은희는 재빠르게 옷을 벗어 버렸다. 그리고 민혁의 눈앞에서 드러누운 은희는 두 다리를 벌렸다. 은희는 외형상 거무튀튀한 보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녀가 두 손으로 활짝 벌리자 그 누구보다 깨끗해 보이는 핑크빛 속살을 자랑했다. 민혁은 자신도 모르게 그 모습을 그대로 관찰하고 있었다.
“먹어보고 싶지 않아요?”
음란하다. 그리고 너무 노골적으로 음란하다. 그만큼 은희의 행동은 자극적이었고, 알면서도 당할 수 밖 에 없을 정도로 매혹적인 여자였다.
“그냥 고깃덩어리 일 뿐이지.”
민혁은 은희의 유혹에도 태연한 척 행동했다.
“맞아요. 고기는 맛있잖아요. 제 고기도 한 번 먹어보고 싶지 않나요?”
말 한 마디지지 않는 은희였고, 민혁이 힐끔 그녀를 내려다보다가 다시 고개를 돌렸다.
‘씨발... 하나님... 부처님... 조상님... 제발... 제발... 유혹 당하지 않게 해주세요.’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민혁이었지만, 이 순간만큼은 그 누구라도 붙잡고 도움을 요청하고 싶을 정도로 절박했다.
“그렇게 훔쳐보지 마세요. 당당하게 보세요. 제 모든 것을 보여드릴 게요. 솔직히 아까 제 몸을 자세히 보지는 못했잖아요.”
은희가 끊임없이 사과를 던지며 유혹했다. 그러나 이건 독사과였다. 한 번 베어 먹으면 죽는다라는 생각에 민혁은 고개를 돌리지 않고 대답도 하지 않았다.
“나... 그러면 삐치 질도 모르는데...”
은희가 애교 섞인 목소리로 민혁을 유혹했다. 그러나 여전히 민혁은 부동지심을 유지했다. 이 방법으로는 쉽지 않다고 판단한 은희가 자리에서 일어나 민혁에게 다가섰다.
“오빠 나쁜 남자 같아요.”
민혁은 은희가 자신에게 다가오자 흠칫 놀라며, 이내 곧 눈을 감아버렸다. 보지 않으면 유혹당하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눈을 떠서 은희 몸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발기가 될까 무서운 점도 작용했다.
“말을 안 하시네요. 그러면 나 참 심심한데...”
은희가 민혁의 주위를 천천히 돌며 말을 했다. 눈을 감고 은희의 말을 듣는 민혁으로서는 사방에서 은희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쪽. 이렇게 키스 하고 싶어요.”
은희의 입술이 민혁의 입술에 닿을 말 듯 다가와 쪽 소리를 냈다. 여타의 남자라면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설렘을 느꼈을 테지만, 민혁은 꿋꿋이 참아냈다.
“아앙. 내가 이렇게 하는데 나를 보지 않아요? 눈 좀 떠 봐요.”
아양을 떠는 은희였지만, 이번에도 민혁이 반응을 하지 않았다.
“좋아요. 오빠가 그런다면... 쳇.”
지금까지의 방법으로 민혁을 발기 시킬 수 없다고 생각한 은희가 다시 바닥에 벌렁 누웠다.
“나 오빠 바로 앞에 있어요. 오빠랑 하고 싶어요. 언제든지 받아줄게요.”
말을 마친 은희가 그대로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오른 손으로는 자신의 보지를 어루만지기 시작하고 왼 손으로는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아아.... 아아앙.... 아앙... 오빠 너무 좋아... 너무 좋아...”
더 이상 민혁의 반응에 관심을 두지 않은 은희는 스스로 자위행위에만 열중했다. 마치 실제 의 남자와 섹스를 하는 것처럼 격하게 자위행위를 했는데, 손가락으로 자신의 보지를 쑤시는 소리가 방안을 울리기 시작했다.
첩첩첩첩... 첩... 첩.
은희의 보지에서는 많은 샘물이 쏟아졌고, 그로 인해 보지를 쑤시는 소리는 더욱 더 커져만 갔다.
“아아앙... 아앙... 오빠가 박아주니까 너무 좋아... 더 세게... 민혁 오빠. 더 세게 박아줘요.”
은희는 눈을 감고 민혁과 섹스하는 상황을 상상했다. 그리고 자신이 상상한 만큼 자위행위를 표현을 하며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은희의 자위행위는 연기라기보다는 실제와 같다고 생각할 만큼 진심이 느껴졌다.
“아아앙... 오빠... 빨아줘... 내 가슴... 내 보지.... 오빠 자지 너무 좋아. 하늘을 뚫을 것 같은 오빠 자지...”
세 번째 게임을 패하더라도 3라운드 진출이 확정된 은희였다. 오히려 이런 여유가 마음 편하게 자위행위를 할 수 있게 도와주었고, 실제로 그냥 혼자 즐겨버렸다. 그리고 이런 자연스러움은 지금껏 아무 반응도 하지 않았던 민혁의 마음을 울리기 시작했다.
꿀꺽.
민혁이 자신도 모르게 마른 침을 삼켜버렸다. 그리고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실눈을 떠서 바닥에 누워 자위행위를 하는 은희를 내려다보았다.
꿀꺽.
다시 한 번 침을 삼킨 민혁이었다. 민혁의 눈에는 풍만한 가슴과 더불어 보지가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은희가 눈에 들어왔다. 당장이라도 은희의 두 다리 사이에 들어가서 보지를 쑤셔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씨발... 이러면 안 되는데...’
아주 잠시 동안의 생각일 뿐이었다. 그것도 단지 본능 차원의 생각 뿐 이었다. 그러나 그 잠시 동안의 생각의 대가는 컸다. 민혁의 자지가 점점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러면 안 되는데...’
애초에 참았으면 참았지, 한 번 발기가 시작되는 자지는 멈추기가 쉽지가 않았다. 민혁이 다시 한 번 눈을 감아버렸지만, 머릿속에는 이제 방금 전 본 은희의 윤기가 흐르는 보지가 선명하게 그려지고 있었다.
“아아앙... 오빠... 좆물을... 제... 몸에 뿌려줘요... 제발... 자지 너무 좋아... 단단하고... 우람한... 제 보지 깊숙하게... 넣어주.... 헉... 헉... 아앙 너무 좋아.”
은희가 손가락 3개를 자신의 보지에 깊숙이 찔러 넣었다. 그리고 숨이 넘어갈 정도로 신음을 내뱉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민혁 역시 숨이 차 죽을 지경이었다.
“아... 안 돼.”
자신도 모르게 외마디 비명소리를 지른 민혁이었다. 민혁은 머리가 어질어질했다. 방안이 빙글빙글 도는 듯 했다. 마치 술에 취한 것처럼 민혁은 자신의 몸을 주체하기 힘들었고, 정신을 차리기 위해 눈을 떠서 자신의 몸을 진정 시키려고 애를 썼다.
“이거... 발기 된 것 아니에요?”
민혁이 정신이 들었을 때에는 은희의 목소리를 듣고 나서였다. 마치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긴 것처럼 민혁은 잠시 동안의 시간이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 민혁이 정신을 차렸을 때에는 자신이 은희의 보지를 뻔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은희는 자위행위를 멈추고 민혁의 자지를 가리키며 심판에게 질문을 하고 있었다.
“어엇.”
뒤늦게 사태파악이 된 민혁이 자신의 자지를 내려다보았다. 이미 자신의 자지는 지표면과 수평을 넘어서 발기가 되어 있었다.
“자지 선 거 맞죠?”
은희가 다급하게 심판에게 재차 질문을 했고, 지금껏 캠코더로 영상을 찍던 컴퍼니 직원이 민혁에게 다가와 그의 자지를 유심히 보았다. 그리고 은희의 질문에 짧게 대답했다.
“최민혁님 발기가 되셨습니다.”
컴퍼니 직원의 입에서 심판에 대한 결과가 흘러나오자, 스크린 속 타이머는 5분 35초에서 멈추었다.
“야호!”
발가벗은 상태에서 은희는 환호를 하며 방방 뛰었고, 민혁은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 22부에서 이어집니다.
“하하하하... 지랄한다.”
보다 못한 영수가 욕설을 내뱉는다. 하지만 서영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은 채, 자신의 행동에 열중했다. 서영의 눈빛에는 영수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 유혹을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서영, 그녀는 남편 민혁이 상상도 하지 못할 만큼 변해버렸다.
영수를 유혹하는 가운데 서영의 표정은 이 세상의 그 어떤 여자보다 도도했다. 클레오 파트라가 살아 돌아오더라도 서영만큼의 자신감을 보여주지는 못할 것이었다. 음악은커녕 목숨이 달린 긴박한 상황이었지만, 서영의 행동으로 이해 방안은 매우 야릇한 분위기가 연출이 되었다. 영수는 끈쩍끈적한 공기를 마셔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별 짓을 해도... 난 자극을 받지 않아. 세 번째 게임을 반드시 이기 것이야. 물론, 비겨도 상관이 없지. 그러면 당신과 당신 남편은 죽을 테니까... 두고 보라구...”
서영의 몸을 감싸는 건 더 이상 아무것도 없었다. 손바닥 크기의 레이스가 달린 흰 색 팬티를 요염하게 벗어버린 서영이 오른손으로 팬티를 집은 채, 영수를 야릇하게 쳐다봤다. 아무말도 하지 않는 서영이었지만, 이 행동에는 많은 유혹의 말이 전해지고 있었다.
‘당장, 나에게 달려들어 봐.’
샤워를 한 서영의 몸은 더욱 매끄러움을 자랑하고 있었다. 연예인들처럼 완벽한 몸매를 자랑할 수는 없었으나, 그렇다고 일반 여성들처럼 펑퍼짐한 모습을 볼 수도 없었다. 현실 속에서 많은 남자들이 침을 흘릴 수 밖 에 없는 몸매, 그것이 서영의 매력이었다.
“어때요?”
서영이 영수에게 물었다. 그런데 서영의 말이 평소와는 매우 달랐다. 꿀처럼 달콤하게 나긋나긋 말하고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매우 끈적거리는 말투였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느끼한 말투도 아니었다.
“아주 생쑈를 한다.”
“훗. 말은 그렇게 해도 저를 안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지 않아요?”
“씨발. 니 같은 걸레 년은 내가 아까 미친 듯이 빨았잖아. 개 같은 년이 한 번 먹어주니까, 지가 뭐나 되는 줄 아나 봐. 썩어빠진 몸뚱아리를 가진 주제에...”
영수의 입에서 입에 담기도 힘들 정도의 욕설이 나왔다. 그러나 여전히 서영은 눈 한 번 깜빡하지 않고 영수를 바라보았다. 영수는 이런 서영이 부담스러웠다. 어떻게 채 2시간도 되지 않아서 여자가 이렇게 변할 수 있단 말인가. 지금껏 이런 여자는 본 적이 없던 영수였다.
“당신 말 이해해요.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매일 같이 먹으면 질리게 되는 것처럼... 그런데 당신은 방금 전에 저를 딱 한 번 안았어요. 솔직히 나 괜찮은 여자 아닌가요?”
말을 하며 서영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왼손으로 살짝 쓸어 올렸다. 가느다라면서 새하얀 서영의 목덜미가 나타났다. 이 세상의 모든 남자를 뱀파이어를 만들 정도의 유혹적인 모습이었다.
“괘... 괜찮기는...”
영수의 입이 떨리기 시작했다. 사실 영수는 아직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심장박동수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었다.
“당신이 했던 말... 기억해요. 나를 가지고 싶다는 말... 나에게는 불쾌한 상황이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기쁜 말이기도 한 것 같아요. 내가 그만큼 매력적인 여자라는 뜻... 아니겠어요?”
“씨발. 보지 박는데 무슨 말을 못해!”
영수의 숨이 조금씩 거칠어져 갔다. 가만히 서 있는데도 숨이 가빠진다는 것은 조금씩 몸에 반응이 오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건 어때요?”
서영이 자신의 왼손을 배꼽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 다리를 살짝 벌린 후, 검지와 중지를 소중한 계곡에 갖다 댄 후, 살짝 집어넣었다. 물기가 느껴졌고, 서영은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손가락을 꺼내 영수에게 내미었다.
“뭐... 뭐하는 거야...”
“나... 이렇게 젖었어요.”
서영의 검지와 중지는 그녀의 샘물 흔적이 뚜렷했다. 가늘고 긴 손가락은 샘물 흔적으로 번들번들 윤기가 있었고, 영수는 자신도 모르게 빨아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시고 싶지 않아요?”
“씨발년아 더러운 손 안 치워?”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뱉는 영수였다. 이제는 자신도 눈치를 채고 있었다. 숨이 가빠지고 아랫도리는 묵직함이 느껴지고 있었다.
‘뭐야... 씨발... 이런 적은 없었는데... 내 의지대로... 의지대로 세웠었는데...’
자신만만해 하던 영수였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자신과의 싸움에 들어갔다. 그리고 이런 영수를 서영이 묘한 미소를 띠우며 바라보았다.
“쪼옥.”
서영이 자신의 왼손의 검지와 중지에 묻어있는 샘물을 혀로 핥은 후, 입안에 집어넣어 사탕을 빨 듯 빨았다. 여타의 남자라면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욕망을 느꼈을 장면이었고, 그만큼 영수는 괴로웠다.
“니 마음대로 해. 씨발년아.”
영수가 눈을 감았다. 더 이상 서영의 모습을 보지 않겠다는 결심이었다.
“저를 보지 않겠다는 건가요?”
“.......”
처음으로 영수가 침묵을 지켰다. 이제는 대답도 하지 않을 심산이었다.
“훗. 보지 않아도 느낄 수는 있을 거예요. 저의 매력을...”
영수의 코앞으로 서영이 다가섰다. 둘의 간격은 대략 50cm도 넘지 않을 만큼 가까워졌고, 영수는 서영의 숨결을 느끼기 시작했다.
‘젠장. 그래도 참아야 한다.’
서영이 지금껏 들고 있던 자신의 팬티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영수의 얼굴에 가져다 대었다. 영수의 콧등에 부드러운 천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저의 향기랍니다.”
서영의 팬티에서는 묘한 냄새가 났다. 서영의 체취는 물론, 지금껏 입고 있었기에 어느 정도 땀 냄새도 배여 있었다. 단순히 냄새만 놓고 보자면 역겨울 수도 있는 냄새였다. 그러나 방금 전까지 서영이 입고 팬티라는 사실을 영수는 알고 있었다. 코끝을 찌릿찌릿 자극시키지만, 결코 거부할 수 없는 향기였다.
“심판! 이거... 신체 접촉 아니야?”
참지 못한 영수가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영수의 물음에 즉각적으로 치킨 박의 답변이 들려왔다.
- 하하하. 팬티가 신체는 아니지요?
짧지만 명확한 답변이었다. 서영의 팬티는 천일 뿐, 사람의 신체는 아니었다. 서영은 자신의 팬티로 영수를 유린하기 시작했다. 영수는 숨을 참아서 향기를 느끼고 싶지 않았지만, 사람이기에 숨을 참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오히려 숨을 오랫동안 참았다가 한 번에 숨을 들이 쉴 때, 서영의 팬티에서 느껴지는 향기가 폐까지 침투할 정도로 지독하면서 온 몸을 감쌀 정도로 유혹적이었다.
“으으으... 후아아아아.”
“많이 마시세요. 이 향기도 저랍니다.”
눈을 감으면 상상력이 커진다. 이성이 지배하면 상상력은 제어가 되지만, 서영은 영수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있었다. 이때의 암흑은 상상력을 극대화 시켰기에, 참지 못한 영수가 눈을 떴다. 자신의 코앞에 서영이 있음을 확인한 영수가 다시 욕설을 내뱉는다.
“개잡년아. 걸레같은년아. 좆같은년아. 그만 하라니까.”
욕이라도 하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이성을 놓칠 것 같은 영수였다.
“날 그만큼 가지고 싶군요?”
“뭔... 개소리야. 이 개같은년아!”
여전히 욕설을 내뱉는 영수에게 서영이 더욱 더 다가오기 시작했다. 둘 중 누구라도 움직이면 신체가 닿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날 가지고 싶은 거죠?”
서영이 영수의 귓가에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아니라고 씨발년아!”
영수는 거칠게 대답을 했다.
“훗... 당신의 자지는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요? 살짝 커졌네요?”
영수의 자지는 확실히 부풀어 올라 있었다. 당장이라도 서영이 몇 번 주물러주면 발기가 될 것 같았다.
“그래 씨발. 네 년 또 한 번 먹어보고 싶다. 씨발. 먹어보고 싶어.”
몸의 반응을 확인한 영수는 더 이상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차라리 냉정하게 진실을 말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다.
“그렇죠? 저 괜찮은 여자죠?”
“그래... 네 년 참 매력적인 거 인정해. 존나 따먹고 싶다고... 그런데 그거 알아? 존나 따먹고 싶은데... 조오오오온나게 따 먹고 싶은데... 그만큼 죽이고 싶다는 내 심정을?”
영수의 말은 싸늘하기 그지없었다.
“네 년이 울며 기어다니는 모습을 꼭 봐야겠어.”
영수가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보였다.
“좋아요. 누가 이기나 두고 보죠.”
서영이 입술이 영수의 몸에 밀착하려고 했다. 아주 조금만 누구 움직여도 신체 접촉이 될 거 같았지만, 서영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입김은... 내 뜨거운 숨결은 신체접촉이 아니죠.”
말을 마친 서영이 천천히 영수의 온 몸에 뜨거운 숨결을 내뿜기 시작했다. 이건 영수에게 있어 고통이었다.
영수의 지옥보다 무서운 황홀한 고통이 온 몸 구석구석 몇 분간 이어졌다. 그리고 이제는 영수의 자지에서 서영의 숨결이 느껴졌다. 서영은 집요할 정도로 영수의 자지에 뜨거운 숨결을 내뱉었다. 서영 역시 숨이 딸려 호흡이 가빠졌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후우우우.... 후우우우.... 하아... 하아...”
영수가 참으려고 애를 쓰지만, 서영의 숨결은 그보다 지독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영수의 자지가 조금씩 기지개를 펴려고 했다.
“하아.... 하아.... 먹고 싶어... 당신의 자지...”
음란한 말을 거드는 서영의 입술, 그리고 영수의 자지는 점점 커지며 부풀어 올랐다.
“하아... 하아... 내 입에 넣어 줘.”
점점 커진 영수의 자지가 어느새 지표면과 수평을 이루려고 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서영은 더욱 더 뜨거운 숨결을 내뿜었다.
***
A 방에서의 민혁은 아주 처절할 정도의 인내심을 강요받고 있었다. 물론, 세 번째 게임을 이기기 위해서는 인내하는 것은 당연했지만, 승패를 떠나서 민혁을 유혹하는 은희의 몸부림은 도저히 남자가 참을 수 있는 성질이 아니었다.
“하앙... 하앙... 오빠... 내 보지 어때요?”
게임이 시작됨과 동시에 은희는 재빠르게 옷을 벗어 버렸다. 그리고 민혁의 눈앞에서 드러누운 은희는 두 다리를 벌렸다. 은희는 외형상 거무튀튀한 보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녀가 두 손으로 활짝 벌리자 그 누구보다 깨끗해 보이는 핑크빛 속살을 자랑했다. 민혁은 자신도 모르게 그 모습을 그대로 관찰하고 있었다.
“먹어보고 싶지 않아요?”
음란하다. 그리고 너무 노골적으로 음란하다. 그만큼 은희의 행동은 자극적이었고, 알면서도 당할 수 밖 에 없을 정도로 매혹적인 여자였다.
“그냥 고깃덩어리 일 뿐이지.”
민혁은 은희의 유혹에도 태연한 척 행동했다.
“맞아요. 고기는 맛있잖아요. 제 고기도 한 번 먹어보고 싶지 않나요?”
말 한 마디지지 않는 은희였고, 민혁이 힐끔 그녀를 내려다보다가 다시 고개를 돌렸다.
‘씨발... 하나님... 부처님... 조상님... 제발... 제발... 유혹 당하지 않게 해주세요.’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민혁이었지만, 이 순간만큼은 그 누구라도 붙잡고 도움을 요청하고 싶을 정도로 절박했다.
“그렇게 훔쳐보지 마세요. 당당하게 보세요. 제 모든 것을 보여드릴 게요. 솔직히 아까 제 몸을 자세히 보지는 못했잖아요.”
은희가 끊임없이 사과를 던지며 유혹했다. 그러나 이건 독사과였다. 한 번 베어 먹으면 죽는다라는 생각에 민혁은 고개를 돌리지 않고 대답도 하지 않았다.
“나... 그러면 삐치 질도 모르는데...”
은희가 애교 섞인 목소리로 민혁을 유혹했다. 그러나 여전히 민혁은 부동지심을 유지했다. 이 방법으로는 쉽지 않다고 판단한 은희가 자리에서 일어나 민혁에게 다가섰다.
“오빠 나쁜 남자 같아요.”
민혁은 은희가 자신에게 다가오자 흠칫 놀라며, 이내 곧 눈을 감아버렸다. 보지 않으면 유혹당하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눈을 떠서 은희 몸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발기가 될까 무서운 점도 작용했다.
“말을 안 하시네요. 그러면 나 참 심심한데...”
은희가 민혁의 주위를 천천히 돌며 말을 했다. 눈을 감고 은희의 말을 듣는 민혁으로서는 사방에서 은희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쪽. 이렇게 키스 하고 싶어요.”
은희의 입술이 민혁의 입술에 닿을 말 듯 다가와 쪽 소리를 냈다. 여타의 남자라면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설렘을 느꼈을 테지만, 민혁은 꿋꿋이 참아냈다.
“아앙. 내가 이렇게 하는데 나를 보지 않아요? 눈 좀 떠 봐요.”
아양을 떠는 은희였지만, 이번에도 민혁이 반응을 하지 않았다.
“좋아요. 오빠가 그런다면... 쳇.”
지금까지의 방법으로 민혁을 발기 시킬 수 없다고 생각한 은희가 다시 바닥에 벌렁 누웠다.
“나 오빠 바로 앞에 있어요. 오빠랑 하고 싶어요. 언제든지 받아줄게요.”
말을 마친 은희가 그대로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오른 손으로는 자신의 보지를 어루만지기 시작하고 왼 손으로는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아아.... 아아앙.... 아앙... 오빠 너무 좋아... 너무 좋아...”
더 이상 민혁의 반응에 관심을 두지 않은 은희는 스스로 자위행위에만 열중했다. 마치 실제 의 남자와 섹스를 하는 것처럼 격하게 자위행위를 했는데, 손가락으로 자신의 보지를 쑤시는 소리가 방안을 울리기 시작했다.
첩첩첩첩... 첩... 첩.
은희의 보지에서는 많은 샘물이 쏟아졌고, 그로 인해 보지를 쑤시는 소리는 더욱 더 커져만 갔다.
“아아앙... 아앙... 오빠가 박아주니까 너무 좋아... 더 세게... 민혁 오빠. 더 세게 박아줘요.”
은희는 눈을 감고 민혁과 섹스하는 상황을 상상했다. 그리고 자신이 상상한 만큼 자위행위를 표현을 하며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은희의 자위행위는 연기라기보다는 실제와 같다고 생각할 만큼 진심이 느껴졌다.
“아아앙... 오빠... 빨아줘... 내 가슴... 내 보지.... 오빠 자지 너무 좋아. 하늘을 뚫을 것 같은 오빠 자지...”
세 번째 게임을 패하더라도 3라운드 진출이 확정된 은희였다. 오히려 이런 여유가 마음 편하게 자위행위를 할 수 있게 도와주었고, 실제로 그냥 혼자 즐겨버렸다. 그리고 이런 자연스러움은 지금껏 아무 반응도 하지 않았던 민혁의 마음을 울리기 시작했다.
꿀꺽.
민혁이 자신도 모르게 마른 침을 삼켜버렸다. 그리고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실눈을 떠서 바닥에 누워 자위행위를 하는 은희를 내려다보았다.
꿀꺽.
다시 한 번 침을 삼킨 민혁이었다. 민혁의 눈에는 풍만한 가슴과 더불어 보지가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은희가 눈에 들어왔다. 당장이라도 은희의 두 다리 사이에 들어가서 보지를 쑤셔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씨발... 이러면 안 되는데...’
아주 잠시 동안의 생각일 뿐이었다. 그것도 단지 본능 차원의 생각 뿐 이었다. 그러나 그 잠시 동안의 생각의 대가는 컸다. 민혁의 자지가 점점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러면 안 되는데...’
애초에 참았으면 참았지, 한 번 발기가 시작되는 자지는 멈추기가 쉽지가 않았다. 민혁이 다시 한 번 눈을 감아버렸지만, 머릿속에는 이제 방금 전 본 은희의 윤기가 흐르는 보지가 선명하게 그려지고 있었다.
“아아앙... 오빠... 좆물을... 제... 몸에 뿌려줘요... 제발... 자지 너무 좋아... 단단하고... 우람한... 제 보지 깊숙하게... 넣어주.... 헉... 헉... 아앙 너무 좋아.”
은희가 손가락 3개를 자신의 보지에 깊숙이 찔러 넣었다. 그리고 숨이 넘어갈 정도로 신음을 내뱉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민혁 역시 숨이 차 죽을 지경이었다.
“아... 안 돼.”
자신도 모르게 외마디 비명소리를 지른 민혁이었다. 민혁은 머리가 어질어질했다. 방안이 빙글빙글 도는 듯 했다. 마치 술에 취한 것처럼 민혁은 자신의 몸을 주체하기 힘들었고, 정신을 차리기 위해 눈을 떠서 자신의 몸을 진정 시키려고 애를 썼다.
“이거... 발기 된 것 아니에요?”
민혁이 정신이 들었을 때에는 은희의 목소리를 듣고 나서였다. 마치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긴 것처럼 민혁은 잠시 동안의 시간이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 민혁이 정신을 차렸을 때에는 자신이 은희의 보지를 뻔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은희는 자위행위를 멈추고 민혁의 자지를 가리키며 심판에게 질문을 하고 있었다.
“어엇.”
뒤늦게 사태파악이 된 민혁이 자신의 자지를 내려다보았다. 이미 자신의 자지는 지표면과 수평을 넘어서 발기가 되어 있었다.
“자지 선 거 맞죠?”
은희가 다급하게 심판에게 재차 질문을 했고, 지금껏 캠코더로 영상을 찍던 컴퍼니 직원이 민혁에게 다가와 그의 자지를 유심히 보았다. 그리고 은희의 질문에 짧게 대답했다.
“최민혁님 발기가 되셨습니다.”
컴퍼니 직원의 입에서 심판에 대한 결과가 흘러나오자, 스크린 속 타이머는 5분 35초에서 멈추었다.
“야호!”
발가벗은 상태에서 은희는 환호를 하며 방방 뛰었고, 민혁은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 22부에서 이어집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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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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