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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불륜과 낯선 남자들 - 3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0:05 1,670회 0건
아내의 불륜과 낮선 남자들



3부


아침을 먹고 나자 어제 나를 이곳으로 데려 온 사내들이 우르르 몰려와 나를 벤츠 승용차에 태우고 청담빌딩이라는 곳으로 데려갔다.

“형님! 어제 밤에 잘 주무셨습니까?”

“아 너무 잘 잤습니다만 오늘은 어떻게 하면 됩니까?”

내 옆에 앉은 사내의 말에 나는 조심스럽게 대답을 했다.

“형님! 말씀을 낮추십시오. 동생들을 보고 말씀을 높이지 마시고 이제 그냥 현철아! 하고 부르시면 됩니다.”

내 말에 옆에 앉은 사내는 앞으로 그렇게 말을 하지 말라며 말을 낮추라고 당부를 했다.

사장실이라고 명패가 붙어있는 큰 방에서 나는 책상 앞에 앉아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무척이나 궁금했지만 이렇게 까지 된 마당에 더 이상 저들에게 물어볼 용기가 나지를 않았다.

그러나 이렇게 베일에 싸여 살아야 할 팔자라면 알고나 있는 것이 너무나 좋을 것 같아서 내 옆에 붙어 다니는 현철이라는 사내를 불렀다.

“현철아! 너 이리 와 봐!”

그렇게 불러라 자기 입으로 말을 했으니 그렇게 부른다고 해도 아무 말도 못할 거라는 생각에 아주 마음을 놓고 말했다.

“여기 우리 둘이만 있으니 사실대로 말해 봐! 절대로 이제 와서 내가 너하고의 비밀을 죽을 때 까지 지킬 테니까 이렇게 나를 만든 이유나 말해 봐”

“형님이 이렇게 나오시니 사실대로 말씀을 드리리다. 사실 죽은 우리 형님이 언젠가 은행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몽준이 형님을 보고 무척이나 놀라워하시면서 나하고 많이 닮았다 그러셨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서 나이트클럽에서 뜻밖에 생전 처음 보는 놈들에게 급습을 당하여 중상을 입었지 뭡니까 나 원 참 어이가 없어서 돌아가신 형님도 처음 보는 낮선 놈들이라 예사로 생각을 하다가 그놈들에게 당했지 뭡니까 나중에 그놈들을 아주 작살을 냈습니다만 한순간에 방심으로 우리 조직의 보스인 형님이 큰 상처를 입고 병원의 중환자실에 오랫동안 식물인간으로 계셨지요 물론 형수님에게는 멀리 유럽으로 여행을 갔다고 숨겼습니다.”

“아 그래서 내가 그 집에 들어가니 주인여자가 나를 보고 유럽여행을 잘 갔다 왔느냐고? 말을 했구나!”

현철이의 말에 나는 비로소 주인여자의 행동에 이해가 되었다.

“그러다가 병원의 중환자실에 식물인간으로 오래도록 계시던 형님이 돌아가시고 나자 나하고 진태 형님 그리고 동철이 형님 이렇게 셋이서 갑자기 죽은 형님을 대신해서 우리 조직을 이끌어갈 사람을 물색하다가 죽은 형님이 그 전에 은행에서 자기를 많이 닮았다고 하던 몽준이 형님이 생각이 나서 찾기로 의논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성형수술을 잘 한다고 해도 나이나 체구 얼굴 모습이 비슷해야 만이 똑 같이 만들 것 아닙니까? 그래서 형님이 근무하던 은행에 찾아가니 뜻밖에도 형님이 2년 전에 친한 친구의 대출을 부탁받아 해 주었다가 그 친구가 부도를 내는 바람에 억울하게 은행에서 퇴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여러 가지 루트를 통해서 형님을 찾았는데 변두리에서 오복식당이라는 식당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리하여 형님을 강제로 모시고 와서 얼굴을 성형 수술을 시켰고 죽은 형님을 대신해서 우리 조직의 보스로 세웠습니다.”

“아 그랬구나!”

“그러니 형님! 이제 형님은 하나 뿐인 우리 조직에 보스입니다. 절대로 이 비밀은 세상에 알려지면 안 됩니다. 참 그리고 형님 이름으로 죽은 실제 우리 조직의 보스 형님은 병원에서 식물인간으로 오랫동안 고생을 하시다가 이렇게 형님을 자기 자리에 세우시고 가셨으니 편안하게 눈을 감으셨습니다. 더구나 형님의 전 부인과 자녀들이 의심도 없이 자기 남편이고 아버지라고 경찰조사에서 증언을 했고 후히 장사까지 지냈으니 이제 형님이 아무리 아니라고 우겨도 그 말을 믿을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아 그래 그건 그렇고 현철아! 죽은 형님의 이름이 무엇이었냐? 내가 그 이름을 알아야 누가 묻더라도 대답을 하지”

“아 형님! 양복 주머니에 있는 운전면허증을 아직도 보시지를 않으셨군요. 죽은 형님의 이름은 김현준입니다. 그러니 이제 형님의 이름은 박몽준이 아니고 김현준입니다.”

“김현준? 알았다. 그런데 내가 말이야 너희들과 잘 호흡을 맞추려면 주먹질도 좀 하고 그래야 하겠는데 어떻게 지금부터라도 싸움의 기술을 배울 데가 어디 없을까?”

“형님! 우리들이 형님이 싸움의 기술을 배울 선생님을 이미 다 교섭을 해 두었습니다. 오늘은 편히 쉬시고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을 받으시면 됩니다.”

“아 그래 현철이 정말 고마워! 그리고 진태 동철이에게도 내가 너무나 고마워 하더라고 말해 줘 그런데 두 동생은 지금 어디에 있나?”

“진태 형님과 동철이 형님은 우리 나발을 지키고 관리하느라 늘 바쁘시고 저는 형님을 보호하는 보좌관 일을 하는 지라 좀 여유롭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형님은 저하고 의논을 하시고 매달 정기 모임에서 다른 동생들과 형님들을 보시면 됩니다.”

“아 그래 이제 현철이 너만 믿을 테니 네가 조직의 일은 다 알아서 하고 나는 그냥 현준이 형님으로만 있을 테니 서로 편하게 지내자”

“네 형님! 너무나 고맙습니다.”

“나도 현철이 네가 너무 고마워!”

이리하여 다음날 현철이와 동생들을 거느리고 나 에게 싸움의 기술을 가르쳐 줄 선생님을 찾아서 갔다. 인왕산 기슭에 있는 초라한 집안으로 들어가니 대낮에 술이 취해서 자고 있는 주정뱅이가 있었다.

“대파선생님!”

“대파선생님!”

“대파선생님!”

큰 소리로 현철이와 동생들이 부르니 부스스 주정뱅이가 잠에서 깨어 일어나 앉았다.

“어 아우들이 찾아 왔구만!”

주정뱅이는 태연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않으며 말했다.

“대파선생님! 우리 현준이 형님입니다.”

“알고 있어! 그 유명한 명동파의 두목이 나이트클럽에서 아주 초짜들에게 당했다고 들었어! 그래 두목이 그렇게 초짜들에게 뚜드려 맞고 그 무슨 창피야!”

“아 그게 내가 그랬던 것은 아니고”

“그 참 두목이면 실력을 키워야지! 변명은 하지 마!”

대파선생이란 사람은 아주 나를 우습게 보고서 말했다.

“대파선생님! 우리 형님을 잘 좀 가르쳐 주십시오”

현철이가 동생들과 함께 대파선생에게 절을 하며 부탁을 하였다.

“그래 내가 잘 가르칠 테니 현철이 너 이번 달부터 내 생활비를 좀 인상을 해서 올려서 보내라!”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파선생님!”

“그럼 현준이는 내일부터 와서 나한테 배우기로 하고 오늘은 그냥 가”

“아니? 오늘부터 수업을 안 하고요?”

아주 나를 우습게보면서 말을 하는 대파선생에게 내가 물었다.

“어허! 배우는 학생이 언제부터 하느냐고 왜 물어? 선생이 오라고 할 때 와서 배워야지?”

대파선생은 아주 나를 이만저만 우습게 보는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동생들과 현철이는 이런 대파선생의 말에 끽소리도 못하고 쥐가 죽은 듯이 가만히 있었다.

대파선생님의 집을 나서며 내가 현철이를 보고 불평을 하며 말했다

“아니? 내가 보기에 그 비실거리는 술주정뱅이던데 뭐가 무섭고 그래?”

“하아! 형님은? 그 대파선생님의 싸움 기술은 천하에 당할 자가 없습니다. 그냥 겉모습만 보다가는 큰 낭패를 당합니다. 그러니 형님은 그 대파선생님에게 배우실 때에 함부로 달려들지를 마십시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대파선생님은 일직이 청계천에서 양아치 660명과 맞붙었는데 혼자서 모조리 골로 보냈다고 했습니다.”

“무엇이? 혼자서 660명을 다 해치웠다고?”

“그렇습니다. 그러니 정말로 놀라우신 분이십니다.”

“그래? 혹시 그때 경찰들이 출동을 해서 모두 다 도망을 간 것은 아니고?”

“그 참 형님은? 앞으로 대파선생님에게 배우시면 내 말이 정말 맞구나! 하고 인정을 하실 겁니다.”

“그래? 보기에는 그저 그런 주정뱅이 같던데 그렇게 놀라운 실력을 가졌나?”

나는 이렇게 말을 하는 현철이의 말을 안 믿을 수가 없었다.

다음날부터 나는 현철이와 동생들의 호위 속에 인왕산에 있는 대파선생님에게 싸움의 기술을 배우기 시작 했다.

“어이! 현준아! 너 좆만 크게 키웠나? 좆 힘은 엄청나게 좋겠는데 다른 데는 왜 그리 힘을 못 써나”

무거운 통나무를 밧줄에 매어 이것을 끌고 산기슭을 이리저리 다니게 하면서 내가 힘이 지쳐서 주저앉자 아주 동생들 앞에서 핀잔을 주듯이 말했다.

“그 참 듣자듣자 하니까!”

내가 불끈 성을 내며 일어서자 이런 내 행동을 현철이가 재빨리 제지를 하면서 말했다.

“형님! 참으셔야 합니다. 싸움의 기술은 대파선생님이 최고이십니다.”

현철이의 말에 나는 그만 입을 다물었다.

말이 싸움의 기술을 가르친다는 것이지 아주 숫제 소처럼 나를 부리고 있었다.

하루 이틀 사흘 나흘 고된 훈련으로 나는 온 몸이 피곤하였다.

집으로 들어가면 그 양귀비 같이 예쁜 주인여자하고 육체적 관계를 한 번 밖에 못하고 그대로 그녀의 품에 안겨서 잠이 들고는 하였다. 다른 때 같으면 서너 번씩은 했는데 매달 정기 모임 때에는 나는 현철이가 일러주는 대로 수첩에 적어두었다가 그대로 읽고는 했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는 동안 주인여자의 배가 점점 불러오기 시작했다.

산부인과 병원에 가서 진찰을 하니 임신이란다. 주인여자는 엄청나게 좋아하였다. 여태껏 아기가 안 생기고 있다가 나하고 몸을 섞고 나서 덜컥 임신을 하니 주인여자는 내가 유럽에 여행을 가서 정력에 좋은 약을 먹고 온 것으로 생각을 했다.

어쨌든 좋은 일이니 나는 주인여자를 더욱 쓰다듬고 아껴주었다.

주인여자가 내 아이를 낳고 키우고 하는 동안에 3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갔다.

이제 나는 대파선생님으로부터 모든 싸움의 기술을 다 배우고 하산을 하였다.

“현준이 너는 이제 내가 더 가르쳐 줄 것이 없다. 나머지 싸움의 기술은 네가 스스로 터득하면 된다.”

그 동안 나는 맨손으로 바위를 쪼개고 소나무를 두 발로 뛰어서 올라가고 아무리 높은 담장도 날아서 뛰어 넘었다. 몸의 힘도 강해져서 혼자서 수백 명을 해치울 수 있는 실력도 갖추었다.

“형님! 이제 됐습니다.”

내가 대파선생으로부터 싸움의 기술을 전수받아 최고의 싸움의 고수가 되자 현철이가 제일 기뻐하였다.

정기 모임 때에 모든 조직 동생들이 쳐다보는 자리에서 나는 기왓장 300장을 손으로 내리쳐서 깨어 부수고 벽돌 120장을 역시 손으로 내리쳐서 깨뜨리니 모두들 환호하며 박수를 쳤다. 맥주병 12개를 손으로 병목을 잘라서 날리니 모두들 엄청나게 놀라워했다.

그때부터 나는 엄청난 힘을 제어하기 위해 안간 힘을 쓰며 참았다. 대파선생님은 끓어오르는 힘을 제어하기 위해 늘 술을 마셨다고 했다. 그러다가 그만 주정뱅이가 되고 말았다. 나는 술을 마셔서 넘쳐나는 힘을 제어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매일 밤 주인여자와 일곱 번씩 육체적 깊은 관계를 가졌다. 그러다 보니 주인여자는 내 아이를 세 명이나 낳았다. 모두 다 아들이었다.

“여보! 당신의 그 힘을 이제 나는 더 감당할 수가 없어요. 아이들도 키워야 하는데 그러니 얼마 전에 내 여동생이 미국에 유학을 갔다가 돌아왔는데 우리 집으로 며칠 있으면 올 거예요 내 여동생을 당신의 여자로 줄 테니 그리 알고 계세요”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찌 처제를 또 내 여자로 만듭니까?”

나는 너무나 놀라서 주인여자의 말에 반박을 했다.

“그냥 제 말대로 하세요. 내 여동생을 보면 당신 마음도 바뀔 거예요”

주인여자는 계속 자기의 주장을 굽히지를 않았다.

“아무리 그래도 나는 당신만을 사랑하고 살 겁니다. 그러니 그런 걱정은 마시고 안 되면 산으로 들어가서 심신을 단련하고 오면 될 겁니다.”

“그러지 마세요. 우리 아이들도 제 여동생에게 맡길 수도 있고 요즘 아이들을 아무에게나 맡겼다가 애들이 억울하게 계모에게 맞아 죽고 어린이집 선생들에게 맞기도 하고 어디 불안해서 맡기겠어요. 제일 마음 놓고 맡기는 곳이 아이들의 이모랍니다. 그러니 다른 말씀은 마세요.”

나는 주인 여자의 말에 이제 더 반대를 할 수가 없었다.

정말로 며칠 뒤에 주인여자의 여동생이 우리 집으로 왔다.

“형부! 얼굴이 정말 너무 좋아졌네요!”

자기 형부가 바뀐 사실을 전혀 모르고 발랄하게 나를 보고 대하는 주인여자의 여동생이 너무나 예뻤다.

‘이집은 정말 미인 집안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 잠자리에서 주인여자는 자기 동생을 보고 말했다.

“수지야! 얼마 전에 너희 형부에 대해서 이야기 했지만 나 혼자서는 감당하기가 어려워 그러니까 이제 네가 좀 도와 줘”

“응? 나는 언니가 장난으로 그러는 줄 알았는데 진심이었어?”

“그래 그러니 나 좀 도와 줘”

“세상에 아무리 사이좋은 자매지만 형부를 어떻게 같이 공유해?”

“수지 너 형부하고 같이 해 보면 생각이 확 달라질 거야”

“그래? 그럼 형부 저를 안고 몇 분이나 서 있을 수 있어요?”

주인여자의 여동생은 나를 보고 물었다.

“그야 뭐 하루 종일 안고 있으라고 해도 처제를 안고 있을 수가 있습니다.”

“에이 정말요? 정말 형부가 나를 안고 30분만 있어도 형부 마음대로 하라고 할 게요”

“뭐 그런 거야 얼마든지 할 수 있지요”

나는 아주 가볍게 주인여자 여동생을 안아서 들고 30분이 훨씬 지나도록 서 있자 수지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우리 형부! 정말 대단해요 이제 미음대로 하세요.”

“아닙니다. 오늘은 언니하고 편안하게 좋은 시간 보내시고 다음에 우리 재미나는 시간을 가져 보지요”

“와 우리 형부! 정말 멋쟁이시네요”

수지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주인여자와 수지를 이층 방에 잠을 재우고 나는 아래층으로 내려와 서재로 사용하고 있는 방으로 들어가 잠을 자기로 했다. 모처럼 자매끼리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기에 그렇게 배려를 해 주었다.

이런 부분이 나중에 수지가 나의 여자가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다음날

사무실로 나가니 현철이가 급한 마음으로 나에게 달려와 말했다.

“형님! 큰일이 났습니다.”

“응? 무슨 큰일이?”

“진태 형님이 몽키파에게 끌려갔습니다.”

“응? 몽키파라니?”

“우리 나발을 항상 넘보는 놈들인데 진태 형님이 자기 조직원 두 명을 뚜드려 팼다고 속임수를 써서 납치를 해 갔습니다.”

“그 나쁜 놈의 새끼들이네! 아 진태가 그냥 그 놈들을 뚜드려 패지는 않았을 것이고 다 이유가 있을 터인데 그냥 납치를 해 갔다고?”

“그렇습니다. 몽키파 조직원 2명이 우리 나발로 넘어와 술집에서 술을 먹다가 우리 조직원과 시비가 붙어서 싸우게 되었는데 진태 형님이 이들의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불상사가 일어난 것이지요.”

“그럼 기다리고 있으면 저쪽에서 연락이 오겠지?”

“그러겠지요. 몽키파 놈들이 진태 형님을 찾아가려면 아마 형님이 직접 와서 찾아가라고 할 겁니다”

“응 그러냐? 내가 가면 그 놈들을 모두 작살을 낼 텐데 나를 보고 오라고 하겠냐?”

“아닙니다. 형님이 그 동안 싸움의 기술을 배운 것을 저쪽 놈들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현철이의 말에 내가 의문을 제기하자 저쪽에서 나의 엄청난 실력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내세웠다.

정말 얼마 뒤에 몽키파의 두목인 백상어가 나를 보고 진태를 직접 찾아와서 데려가라고 연락이 왔다.

나는 현철이와 동철이 그리고 여러 조직원 동생들을 데리고 약속 장소로 찾아갔다.

“여어! 현준이 동생!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오늘 보니 아주 쌩쌩하구만!”

“뭐 나야 항상 쌩쌩하지 뭐! 그런데 그쪽 이름이 뭐라고 하더라? 뺀치인가? 망치인가? 갑자기 생각이 잘 안 나네!”

내가 상대편 조직의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나지를 않아서 이것저것 이름을 돌려서 대자 동철이가 내 옆에 서 있다가 알려주었다.

“형님! 몽키파 입니다.”

“아 몽키파?”

비로소 상대편 조직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

“야아! 천하의 김현준이 저번에 멍청한 초짜들에게 실컷 얻어터지고 병원에 식물인간이 되어있다고 들었는데 그런 가운데서 정말 운이 좋게 살아서 났구만!”

“아 그때는 내가 잠깐 실수를 하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지만 오늘은 두 번 다시 그런 실수는 안할 거야!”

“오우~ 그래~ 뭐 그렇게 입으로 큰 소리를 치지만 이제 현준이 너의 실력을 우리 조직원들은 훤히 다 알고 있으니 그냥 너희 나발 한 구역을 우리에게 넘기고 진태 저 놈을 데리고 가지”

“아니지! 그렇게는 못하겠고 오늘은 정정당당하게 싸워서 내 동생 진태를 찾아갈 테니 그 쪽에서 조심을 하는 것이 좋을 거야”

“무슨 그런 헛소리는? 몽구야! 네가 먼저 나가서 저 현준이 동생을 손 좀 봐주고 들어 와라”

“네! 형님!”

백상어의 말에 아주 어린 몽구란 놈이 겁도 없이 달려 나왔다.


※※※※※※※※※※※※※※※※※※※※※※※※※※※※※※※※※※※※※※※※※※※※※※

새롭게 펼쳐지는 아내의 불륜과 낯선 남자들을 재미나게 읽어주시고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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