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엄마 따먹기
6부
우리 두 사람은 서로가 깜짝 놀랐다.
그렇다!
선혜 스님은 바로 우리 엄마의 친구인 김희진 아줌마였다.
내가 중학교 3학년 시절!
처음으로 이성에 눈이 뜨게 해 준 여자!
참으로 오랜 세월 동안 떨어져 있다가 오늘 우연히 이곳에서 만난 것이다.
“영진아! 우리 저쪽에 있는 복지원으로 가자 내가 여기에 오면 꼭 들러서 봉사를 하고 가는 곳이야”
성준이 엄마가 선혜 스님과 나 사이를 전혀 알지를 못하고 나를 이끌었다.
“아 네”
나는 얼른 성준이 엄마를 따라 그곳을 나왔다.
내 마음속에선 계속 쿵쿵 큰소리로 마음이 떨려 왔다.
자꾸만 뒤를 돌아보고 싶었지만 애써 모른 체 하고 앞만 향해 걸었다.
틀림이 없이 선혜 스님이 나를 지켜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복지원에서는 오갈 데 없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돌보고 있었다.
나는 모처럼 성준이 엄마와 함께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식사를 먹여주고 시중을 들어주는 봉사를 했다.
저녁때가 되어서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성준이 엄마가 나에게 집에 전화를 해서 오늘 밤 여기에서 잠을 자고 내일 오후에 집으로 돌아간다고 말을 하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우리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확실한 알리바이를 위해서 성준이 엄마와 전화통화를 한 우리 엄마는 겨우 마음을 놓고 안심을 하는 것 같았다.
“어머니는 여기에 오면 늘 주무시고 가세요?”
“그래 여기가 마음도 편하고 좋아서 오게 되면 자고 간단다. 보혜 스님과 선혜 스님과 재미나게 이야기도 하고 말이야”
“성희가 기다리고 있을 텐데요”
“우리 성희는 말이 12살 어린애지 집에서 살림도 잘하고 자기 할 일도 빈틈이 없이 잘해서 걱정을 안 해도 되고 자기 오빠가 옆에 든든히 있으니 신경도 안 써 되고 그래서 내가 이곳에 오면 자고 가지”
“그럼 오늘 밤은 여기서 자야 하는데 나는 어디서 잠을 자요?”
“응 영진이 네가 잠을 잘 방은 보혜 스님이 미리 준비를 해 두었으니까 편안하게 오늘 밤 여기에서 잠을 자고 내일 오후에 나하고 집으로 가면 돼”
저녁을 먹고 나서 보혜 스님이 내가 잠을 잘 곳을 마련해 주었다.
여승들이 함께 잠을 자는 방에서 약간 거리가 떨어진 곳으로 이곳으로 찾아온 특별한 손님들이 머무는 별관이었다.
성준이 엄마는 아주 자연스럽게 여승들과 함께 잠을 자고 가는 처지라 변함이 없이 선혜 스님과 함께 잠을 자기로 하였다.
깨끗하게 정돈이 된 방에 혼자서 누워 있다가 쉽게 잠이 오질 않아 밖으로 나왔다. 요즘에는 절에도 CCTV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절도범 강도범들의 근접을 막기 위에 보안경비 시스템이 곳곳에 설치가 되어 있었다.
절에 들어오는 입구에서부터 주차장 복지원 절의 안 밖으로 철저하게 보안경비가 잘 되어 있어서 외부에 낯선 사람들이 절 안으로 들어오지를 못하게 하고 있었다.
절의 입구에는 관리사무소가 있고 외부차량이 들어오면 확인하고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절의 한쪽에 있는 복지원에는 자격을 갖춘 복지사가 근무를 하고 있었고 간호사와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돌보는 도우미 아줌마들이 그곳에서 교대로 근무를 하고 있었다.
탑이 있는 연못을 지나 계곡으로 내려가니 널따란 바위가 나오고 맑은 물이 돌 사이로 흘러가고 있었다.
휘영청 밝은 달이 사방을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이 계곡은 절에 여승들이나 밥을 짓고 빨래를 하는 아줌마들이 이곳에 자주 오는 곳이다.
심지어 여름이면 이곳에서 여승들이나 아줌마들이 목욕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맑은 물소리에 정신없이 앉아있는데 갑자기 인기척이 나서 일어나 보니 뜻밖에도 보혜 스님이 나에게로 다가왔다.
“어머! 학생 여기에 있었네!”
“네 잠시 바람을 쏘이러 나왔습니다.”
서로 상대방을 알게 되니 자연스럽게 보혜 스님과 나는 넓은 바위에 나란히 앉았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밤바람에 보혜 스님의 향기가 내게로 다가왔다.
처음으로 느껴보는 산속의 고요한 신선 같은 여승의 향기가 어린 내 마음을 설레게 하였다.
달은 휘영청 밝고 물은 졸졸 소리를 내어 흐르고 정말 세속에 온갖 때 묻은 마음을 이곳에서 씻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났다.
만일 보혜 스님의 품에 안겨서 있으면 그 동안 때 묻은 온갖 욕망이 흐르는 물과 같이 씻겨서 내려갈 것만 같았다.
“함께 온 보살님께 들었어요. 학생이 서울예고 3학년이고 전공이 성악이라던데 노래를 잘 부르겠어요.”
“본래 전공은 피아노에요 우리 음악선생님이 청소년음악제에 나가 노래를 부르라고 해서 나갔는데 뜻밖에도 대상을 받았습니다.”
보혜 스님의 말에 나는 사실대로 말했다.
“그럼 학생 노래 한번 불러 볼래요?”
“네? 여기서요?”
“학생이 노래를 잘해서 청소년음악제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하니까 갑자기 노래를 듣고 싶네요.”
“정말 제 노래를 듣고 싶어요?”
“그래요 학생이 부르는 노래를 듣고 싶어요.”
보혜 스님은 정말 내 노래를 듣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그리하여 나는 어떤 노래를 부를까? 하고 잠시 생각을 하다가 야망이라는 드라마의 주제가 노래가 생각이 났다.
텔레비전에서 방영한 야망이라는 드라마의 주제가인데 한혜진 선생님이 이 노래가 좋다고 선곡을 해서 내가 청소년음악제에 나가서 불렀는데 이 노래가 놀랍게도 심사위원들을 감동을 시켜 고등부 성악부문에서 내가 대상을 받았다.
내가 청소년음악제에서 이 노래로 대상을 받고 오자 우리 학교 모든 여학생들이 내가 부른 이 노래를 스마트 폰에 저장을 시켜서 듣고 다녔다.
“그럼 야망이라는 드라마의 주제가인데 그 곡을 불러보겠습니다.”
“그래요 잘 들어 볼게요”
보혜 스님은 흥미를 가지고 내 노래를 듣겠다고 말했다.
나는 마음을 가다듬고 휘영청 밝은 달빛아래서 야망이라는 드라마의 주제가를 불렀다.
사랑도 부질없어 미움도 부질없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 버려 성냄도 벗어 버려
하늘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버려라 훨 훨 ~벗어라 훨 훨 ~
사랑도 훨 훨 ~미움도 훨 훨 ~
버려라 훨 훨 ~벗어라 훨 훨 ~
탐욕도 훨 훨 ~성냄도 훨 훨 훨 ~
물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강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버려라 훨 훨 ~벗어라 훨 훨 ~
사랑도 훨 훨 ~미움도 훨 훨 ~
버려라 훨 훨 ~벗어라 훨 훨 ~
탐욕도 훨 훨 ~성냄도 훨 훨 훨 ~
물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강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내가 노래를 부르고 나자 보혜 스님은 그만 감동하여 눈물을 글썽이며 흐느끼다가 다시 나를 보고 노래를 한곡 더 불러달라고 말했다.
보혜 스님의 말에 나는 국악인 김영임씨가 부른 가버린 사랑을 불렀다.
백년해로 맺은 언약 마음속에 새겼거늘
무정할사 그대로다 나 예두고 어디갔나
그대 이왕 가려거든 정 마저 가져가야지
정은 두고 몸만가니 남은 이몸 어이하리
백년해로 맺은 언약 마음속에 새겼거늘
무정할사 그대로다 나 예두고 어디갔나
그대 이왕 가려거든 정 마저 가져가야지
남은 이몸 생각말고 만수무강 하옵소서
이 노래가 끝나자 그만 보혜 스님은 자기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와락 내 품에 안겼다. 나는 뜻밖에 보혜 스님의 행동에 그대로 그녀를 내 품에 안고 그대로 있었다.
여승의 깨끗한 향기가 내 몸에 가득히 묻었다.
보혜 스님이 아름다운 예쁜 얼굴을 내 가슴에 파묻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내 품에 안긴 보혜 스님의 얼굴을 손으로 조심스럽게 쓰다듬다가 마치 무엇에 홀린 것처럼 그녀의 입에 내 입을 갖다 맞추며 입맞춤을 했다.
가슴이 너무나 떨렸다.
볼록한 보혜 스님의 두 유방이 내 가슴에 짓눌리며 가쁜 숨결 소리가 내 귓가에 들려왔다.
“보혜 스님!”
“..................”
내가 보혜 스님을 부르자 그녀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그대로 보혜 스님을 번쩍 안아서 들고 그대로 있다가 조심스럽게 바위 위에 눕혔다.
그리고 달빛 아래서 정신이 없이 보혜 스님의 가사자락을 치켜 올리며 그녀의 팬티를 매끈한 두 다리 아래로 끌어서 내렸다.
“응 흑흑흑.........”
갑자기 숨을 몰아쉬는 보혜 스님의 신음소리가 났다.
호기심과 흥분으로 범벅이 된 나는 급하게 옷을 모두 벗어버리고 그대로 보혜 스님의 아름다운 배위에 올라탔다.
여승이라서 그런지 세상의 다른 여자들처럼 흥분된 신음소리는 내지를 않았다.
조용한 시냇물소리마냥 그윽하게 내어 쉬는 황홀한 숨결소리가 너무나 내 좆을 크게 일어서게 했다.
급하게 내 좆을 보혜 스님의 보지에 박으니 마치 마늘쪽 같이 갈라진 보지 틈새를 쪼개며 내 좆이 들어가 박혔다.
조금씩 보혜 스님의 보지를 내 좆으로 밀어 넣었다 뺐다 반복을 하니 그녀의 보지에서 홍건하게 물이 나와서 내 좆에 가득히 묻었다.
그러자 내 좆이 매끄럽게 보혜 스님의 보지에 쑥쑥 깊이 들어갔다.
흥분으로 시작된 쾌감이 밀물처럼 갑자기 밀려서오며 나는 그 쾌감에 휩쓸려 손으로 보혜 스님의 가사자락을 더욱 위로 걷어서 올리며 그녀의 속옷 속으로 손을 넣어 브래지어를 밀치고 따뜻하고 풍만한 유방을 움켜서 쥐고 주물렀다.
“아........ 으음 음......... 으음........... 아.........응.............”
달빛아래서 비로소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몸부림을 치는 보혜 스님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서 나왔다.
“아~ 음~ 음~ 음~ 아~ 으음~ 음~ 음~ 음~ 아~ 음~”
보혜 스님의 흥분에 빠진 신음 소리가 계속 터져 나왔다.
보혜 스님과 몸이 하나로 합쳐진 나는 아랫도리에 힘을 지그시 주며 말뚝 같은 좆을 그녀의 보지에 더욱 깊이 박으며 쑤셔댔다.
그 동안 성적인 욕망을 애써 참아왔던 보혜 스님은 오늘 뜻밖에 나를 만나 이렇게 몸을 섞으며 깊은 육체적 관계를 맺으니 너무나 흥분을 하는 것 같았다.
보혜 스님의 보지물이 질벅질벅 흘러나와 내 좆에 온통 묻으니 쑥쑥 내 좆이 더욱 매끄럽게 보지에 들어갔다.
바들바들 보혜 스님의 두 다리가 벌어진 채 떨고 있었다.
“아........ 음............. 으응........... 아.......... 음............ 아음..............”
보혜 스님은 이제 흥분으로 내 목을 꼭 끌어안은 채 안간힘을 쓰며 몸부림을 쳤다.
탄력 있는 보혜 스님의 엉덩이가 내 몸에 깔린 채 씰룩거리며 흥분의 절정으로 끌고 갔다.
“아 음................ 으응........... 응...........응응..........아응.......... 음........... 음............. 아........ 음.............. 응.......... 아.........응.........아........... 응........ 응............. 아.............. 응.............”
보혜 스님의 뜨거운 입김이 내 가슴에 온통 묻어서 이제 우리 둘이는 완전한 일심동체를 이루어 서로 헐떡거리며 씩씩거렸다.
“아.......... 응.......... 아......... 응............ 응............. 응응.......... 응.......... 아...........응응.............”
거친 신음소리와 씩씩거림으로 보혜 스님과 나는 하나로 붙어서 몸부림을 치면서 흥분의 쾌감 절정에서 입을 꼭 맞추고 최고의 즐거움을 맛보았다.
내 좆에서 흘러나온 생명의 씨앗들이 보혜 스님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얼마 뒤에 보혜 스님과 나는 옷을 주섬주섬 주워서 입고 서로 손을 꼭 잡은 채 개울가에서 올라왔다.
“영진아! 너 여태 여기서 있었어?”
언제 우리 곁으로 다가왔는지 성준이 엄마와 세 명의 여승들이 보혜 스님과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잠시 바람 쏘이러 나왔다가 보혜 스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래? 나도 함께 있던 스님들이 오늘 밤 달이 너무 밝다고 나와 보자고 해서 이리로 나왔는데 보혜 스님도 이 자리에 있었네요.”
“네 오늘 밤 달이 정말 밝아요.”
성준이 엄마의 말에 보혜 스님이 맑고 고운 음성으로 대답했다.
방으로 돌아와 잠자리에 누우니 개울가에서 보혜 스님과 성교를 한 장면이 자꾸만 내 눈에 얼른 거렸다.
“어쩌다 내가 여자 스님과 섹스를 다하고 하이고 내가 오늘 밤 제 정신이 아니지 완전히 밝은 달에 홀렸나?”
나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혼자서 후회를 하며 중얼거렸다.
어째 생각보다 싶게 보혜 스님과 육체적 깊은 관계가 이루어진 것이 아무리 생각을 해 보아도 틀림없이 무엇에 홀린 것이 분명하였다. 하필 괜히 내가 노래를 불러가지고 누가 이 사실을 알았으면 보혜 스님을 꼬이기 위해 내가 노래를 불렀다고 할 것만 같았다.
갑자기 창문으로 비쳐진 달빛에 내 목에 걸려있는 둥근 해 모양의 목걸이가 내 손에 만져졌다.
하늘색 밝은 옥으로 만들어진 해 모양의 이 목걸이를 보고 성유리가 왜 그런지 황금도시 엘도라도가 생각이 난다면서 어디서 이런 이상한 목걸이가 생겼는지 물었다.
성유리의 물음에 나는 중학교 2학년 때에 경주로 학교에서 여행을 갔는데 경주 불국사 앞에서 처음 본 할아버지가 이상한 여러 나라의 물건들을 팔고 있기에 그곳에서 눈에 뜨인 이 목걸이를 3만원을 주고 산 사실을 말해 주었다.
그랬더니 성유리는 별로 기분이 안 좋다며 내가 목에 걸고 있는 이 목걸이를 버리라고 말하며 자기가 금으로 만든 예쁜 목걸이를 나에게 선물로 사 주었다.
하지만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목에 금목걸이를 걸고 다니는 것이 부담이 되어서 밖으로 나갈 때는 저절로 나도 모르게 이 목걸이를 걸고 다녔다.
보혜 스님에게 선물로 줄 것이 없어서 내일 날이 밝으면 이 목걸이를 선물로 주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다음날 아침 절 마당에서 보혜 스님을 만난 나는 그녀의 손을 잡고 탑 앞으로 가서 내가 목에 걸고 있던 목걸이를 벗어 그녀의 목에 걸어주었다.
이런 내 행동에 보혜 스님은 무척이나 놀란 것 같더니 이내 “고맙습니다.” 하고 곱고 맑은 음성으로 감사의 인사를 했다.
점심을 먹고 나는 성준이 엄마와 천은사 절에서 나와 집으로 향하였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성준이 엄마가 말했다.
“다음 주 토요일에 나하고 도자기를 굽는 곳으로 놀러가자!”
“네? 또 어머니하고 놀러가자고요?”
성준이 엄마의 이 말에 나는 깜짝 놀라며 물었다.
“그래 다음 주 토요일에 이제 나는 오로지 영진이 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아름다운 취미생활도 하고 말이야”
깜짝 놀라는 내 말에 성준이 엄마는 마치 꿈 많은 소녀가 된 것처럼 말했다.
“그런데 어머니! 이러다가 내 친구 성준이가 보면 무척이나 우리 사이를 이상하게 볼 텐데 그래도 괜찮겠어요?”
“아니? 뭘 이상하게 봐? 자기 친구가 자기 엄마와 친하게 지내면 더 친근하고 좋지 뭘 그래 영진이 너 보기보다 마음이 너무 여리고 순해서 탈이야?”
성준이 엄마는 뭘 그런 것을 가지고 그러느냐는 듯이 말했다.
성준이 엄마의 이 말을 듣고 보니 내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을 했나? 하는 마음도 들었다.
“영진아! 가다가 우리 저녁 먹고 가야지?”
“그냥 가지요 어머니!”
“아니다. 내가 자주 들르는 곳에 가서 저녁을 먹고 들어가자”
성준이 엄마는 내 말을 흘려버리고 자기의 고집대로 강행을 하였다.
서울로 올라오는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을 줄 알았는데 중간에서 내려서 처음 보는 낯선 곳으로 가더니 아름답게 꾸며놓은 햇살 좋은 집이라는 곳으로 갔다.
아담한 밀실에 자리를 잡고 둘이서 저녁을 먹는데 갑자기 성준이 엄마가 치마를 위로 걷어서 올리며 팬티를 아래로 내려서 벗었다.
“영진아! 우리 밥 먹으면서 한 번 하자!”
성준이 엄마의 갑작스런 이런 요구에 나는 그만 할 말을 잊고 말았다.
※※※※※※※※※※※※※※※※※※※※※※※※※※※※※※※※※※※※※※※※※※※※※※
영진이 이야기를 재미나게 읽어주시는 소라 애독자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계속 나올 영진이 이야기를 많이 성원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추천도 많이 눌러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6부
우리 두 사람은 서로가 깜짝 놀랐다.
그렇다!
선혜 스님은 바로 우리 엄마의 친구인 김희진 아줌마였다.
내가 중학교 3학년 시절!
처음으로 이성에 눈이 뜨게 해 준 여자!
참으로 오랜 세월 동안 떨어져 있다가 오늘 우연히 이곳에서 만난 것이다.
“영진아! 우리 저쪽에 있는 복지원으로 가자 내가 여기에 오면 꼭 들러서 봉사를 하고 가는 곳이야”
성준이 엄마가 선혜 스님과 나 사이를 전혀 알지를 못하고 나를 이끌었다.
“아 네”
나는 얼른 성준이 엄마를 따라 그곳을 나왔다.
내 마음속에선 계속 쿵쿵 큰소리로 마음이 떨려 왔다.
자꾸만 뒤를 돌아보고 싶었지만 애써 모른 체 하고 앞만 향해 걸었다.
틀림이 없이 선혜 스님이 나를 지켜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복지원에서는 오갈 데 없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돌보고 있었다.
나는 모처럼 성준이 엄마와 함께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식사를 먹여주고 시중을 들어주는 봉사를 했다.
저녁때가 되어서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성준이 엄마가 나에게 집에 전화를 해서 오늘 밤 여기에서 잠을 자고 내일 오후에 집으로 돌아간다고 말을 하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우리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확실한 알리바이를 위해서 성준이 엄마와 전화통화를 한 우리 엄마는 겨우 마음을 놓고 안심을 하는 것 같았다.
“어머니는 여기에 오면 늘 주무시고 가세요?”
“그래 여기가 마음도 편하고 좋아서 오게 되면 자고 간단다. 보혜 스님과 선혜 스님과 재미나게 이야기도 하고 말이야”
“성희가 기다리고 있을 텐데요”
“우리 성희는 말이 12살 어린애지 집에서 살림도 잘하고 자기 할 일도 빈틈이 없이 잘해서 걱정을 안 해도 되고 자기 오빠가 옆에 든든히 있으니 신경도 안 써 되고 그래서 내가 이곳에 오면 자고 가지”
“그럼 오늘 밤은 여기서 자야 하는데 나는 어디서 잠을 자요?”
“응 영진이 네가 잠을 잘 방은 보혜 스님이 미리 준비를 해 두었으니까 편안하게 오늘 밤 여기에서 잠을 자고 내일 오후에 나하고 집으로 가면 돼”
저녁을 먹고 나서 보혜 스님이 내가 잠을 잘 곳을 마련해 주었다.
여승들이 함께 잠을 자는 방에서 약간 거리가 떨어진 곳으로 이곳으로 찾아온 특별한 손님들이 머무는 별관이었다.
성준이 엄마는 아주 자연스럽게 여승들과 함께 잠을 자고 가는 처지라 변함이 없이 선혜 스님과 함께 잠을 자기로 하였다.
깨끗하게 정돈이 된 방에 혼자서 누워 있다가 쉽게 잠이 오질 않아 밖으로 나왔다. 요즘에는 절에도 CCTV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절도범 강도범들의 근접을 막기 위에 보안경비 시스템이 곳곳에 설치가 되어 있었다.
절에 들어오는 입구에서부터 주차장 복지원 절의 안 밖으로 철저하게 보안경비가 잘 되어 있어서 외부에 낯선 사람들이 절 안으로 들어오지를 못하게 하고 있었다.
절의 입구에는 관리사무소가 있고 외부차량이 들어오면 확인하고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절의 한쪽에 있는 복지원에는 자격을 갖춘 복지사가 근무를 하고 있었고 간호사와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돌보는 도우미 아줌마들이 그곳에서 교대로 근무를 하고 있었다.
탑이 있는 연못을 지나 계곡으로 내려가니 널따란 바위가 나오고 맑은 물이 돌 사이로 흘러가고 있었다.
휘영청 밝은 달이 사방을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이 계곡은 절에 여승들이나 밥을 짓고 빨래를 하는 아줌마들이 이곳에 자주 오는 곳이다.
심지어 여름이면 이곳에서 여승들이나 아줌마들이 목욕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맑은 물소리에 정신없이 앉아있는데 갑자기 인기척이 나서 일어나 보니 뜻밖에도 보혜 스님이 나에게로 다가왔다.
“어머! 학생 여기에 있었네!”
“네 잠시 바람을 쏘이러 나왔습니다.”
서로 상대방을 알게 되니 자연스럽게 보혜 스님과 나는 넓은 바위에 나란히 앉았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밤바람에 보혜 스님의 향기가 내게로 다가왔다.
처음으로 느껴보는 산속의 고요한 신선 같은 여승의 향기가 어린 내 마음을 설레게 하였다.
달은 휘영청 밝고 물은 졸졸 소리를 내어 흐르고 정말 세속에 온갖 때 묻은 마음을 이곳에서 씻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났다.
만일 보혜 스님의 품에 안겨서 있으면 그 동안 때 묻은 온갖 욕망이 흐르는 물과 같이 씻겨서 내려갈 것만 같았다.
“함께 온 보살님께 들었어요. 학생이 서울예고 3학년이고 전공이 성악이라던데 노래를 잘 부르겠어요.”
“본래 전공은 피아노에요 우리 음악선생님이 청소년음악제에 나가 노래를 부르라고 해서 나갔는데 뜻밖에도 대상을 받았습니다.”
보혜 스님의 말에 나는 사실대로 말했다.
“그럼 학생 노래 한번 불러 볼래요?”
“네? 여기서요?”
“학생이 노래를 잘해서 청소년음악제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하니까 갑자기 노래를 듣고 싶네요.”
“정말 제 노래를 듣고 싶어요?”
“그래요 학생이 부르는 노래를 듣고 싶어요.”
보혜 스님은 정말 내 노래를 듣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그리하여 나는 어떤 노래를 부를까? 하고 잠시 생각을 하다가 야망이라는 드라마의 주제가 노래가 생각이 났다.
텔레비전에서 방영한 야망이라는 드라마의 주제가인데 한혜진 선생님이 이 노래가 좋다고 선곡을 해서 내가 청소년음악제에 나가서 불렀는데 이 노래가 놀랍게도 심사위원들을 감동을 시켜 고등부 성악부문에서 내가 대상을 받았다.
내가 청소년음악제에서 이 노래로 대상을 받고 오자 우리 학교 모든 여학생들이 내가 부른 이 노래를 스마트 폰에 저장을 시켜서 듣고 다녔다.
“그럼 야망이라는 드라마의 주제가인데 그 곡을 불러보겠습니다.”
“그래요 잘 들어 볼게요”
보혜 스님은 흥미를 가지고 내 노래를 듣겠다고 말했다.
나는 마음을 가다듬고 휘영청 밝은 달빛아래서 야망이라는 드라마의 주제가를 불렀다.
사랑도 부질없어 미움도 부질없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 버려 성냄도 벗어 버려
하늘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버려라 훨 훨 ~벗어라 훨 훨 ~
사랑도 훨 훨 ~미움도 훨 훨 ~
버려라 훨 훨 ~벗어라 훨 훨 ~
탐욕도 훨 훨 ~성냄도 훨 훨 훨 ~
물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강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버려라 훨 훨 ~벗어라 훨 훨 ~
사랑도 훨 훨 ~미움도 훨 훨 ~
버려라 훨 훨 ~벗어라 훨 훨 ~
탐욕도 훨 훨 ~성냄도 훨 훨 훨 ~
물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강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내가 노래를 부르고 나자 보혜 스님은 그만 감동하여 눈물을 글썽이며 흐느끼다가 다시 나를 보고 노래를 한곡 더 불러달라고 말했다.
보혜 스님의 말에 나는 국악인 김영임씨가 부른 가버린 사랑을 불렀다.
백년해로 맺은 언약 마음속에 새겼거늘
무정할사 그대로다 나 예두고 어디갔나
그대 이왕 가려거든 정 마저 가져가야지
정은 두고 몸만가니 남은 이몸 어이하리
백년해로 맺은 언약 마음속에 새겼거늘
무정할사 그대로다 나 예두고 어디갔나
그대 이왕 가려거든 정 마저 가져가야지
남은 이몸 생각말고 만수무강 하옵소서
이 노래가 끝나자 그만 보혜 스님은 자기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와락 내 품에 안겼다. 나는 뜻밖에 보혜 스님의 행동에 그대로 그녀를 내 품에 안고 그대로 있었다.
여승의 깨끗한 향기가 내 몸에 가득히 묻었다.
보혜 스님이 아름다운 예쁜 얼굴을 내 가슴에 파묻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내 품에 안긴 보혜 스님의 얼굴을 손으로 조심스럽게 쓰다듬다가 마치 무엇에 홀린 것처럼 그녀의 입에 내 입을 갖다 맞추며 입맞춤을 했다.
가슴이 너무나 떨렸다.
볼록한 보혜 스님의 두 유방이 내 가슴에 짓눌리며 가쁜 숨결 소리가 내 귓가에 들려왔다.
“보혜 스님!”
“..................”
내가 보혜 스님을 부르자 그녀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그대로 보혜 스님을 번쩍 안아서 들고 그대로 있다가 조심스럽게 바위 위에 눕혔다.
그리고 달빛 아래서 정신이 없이 보혜 스님의 가사자락을 치켜 올리며 그녀의 팬티를 매끈한 두 다리 아래로 끌어서 내렸다.
“응 흑흑흑.........”
갑자기 숨을 몰아쉬는 보혜 스님의 신음소리가 났다.
호기심과 흥분으로 범벅이 된 나는 급하게 옷을 모두 벗어버리고 그대로 보혜 스님의 아름다운 배위에 올라탔다.
여승이라서 그런지 세상의 다른 여자들처럼 흥분된 신음소리는 내지를 않았다.
조용한 시냇물소리마냥 그윽하게 내어 쉬는 황홀한 숨결소리가 너무나 내 좆을 크게 일어서게 했다.
급하게 내 좆을 보혜 스님의 보지에 박으니 마치 마늘쪽 같이 갈라진 보지 틈새를 쪼개며 내 좆이 들어가 박혔다.
조금씩 보혜 스님의 보지를 내 좆으로 밀어 넣었다 뺐다 반복을 하니 그녀의 보지에서 홍건하게 물이 나와서 내 좆에 가득히 묻었다.
그러자 내 좆이 매끄럽게 보혜 스님의 보지에 쑥쑥 깊이 들어갔다.
흥분으로 시작된 쾌감이 밀물처럼 갑자기 밀려서오며 나는 그 쾌감에 휩쓸려 손으로 보혜 스님의 가사자락을 더욱 위로 걷어서 올리며 그녀의 속옷 속으로 손을 넣어 브래지어를 밀치고 따뜻하고 풍만한 유방을 움켜서 쥐고 주물렀다.
“아........ 으음 음......... 으음........... 아.........응.............”
달빛아래서 비로소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몸부림을 치는 보혜 스님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서 나왔다.
“아~ 음~ 음~ 음~ 아~ 으음~ 음~ 음~ 음~ 아~ 음~”
보혜 스님의 흥분에 빠진 신음 소리가 계속 터져 나왔다.
보혜 스님과 몸이 하나로 합쳐진 나는 아랫도리에 힘을 지그시 주며 말뚝 같은 좆을 그녀의 보지에 더욱 깊이 박으며 쑤셔댔다.
그 동안 성적인 욕망을 애써 참아왔던 보혜 스님은 오늘 뜻밖에 나를 만나 이렇게 몸을 섞으며 깊은 육체적 관계를 맺으니 너무나 흥분을 하는 것 같았다.
보혜 스님의 보지물이 질벅질벅 흘러나와 내 좆에 온통 묻으니 쑥쑥 내 좆이 더욱 매끄럽게 보지에 들어갔다.
바들바들 보혜 스님의 두 다리가 벌어진 채 떨고 있었다.
“아........ 음............. 으응........... 아.......... 음............ 아음..............”
보혜 스님은 이제 흥분으로 내 목을 꼭 끌어안은 채 안간힘을 쓰며 몸부림을 쳤다.
탄력 있는 보혜 스님의 엉덩이가 내 몸에 깔린 채 씰룩거리며 흥분의 절정으로 끌고 갔다.
“아 음................ 으응........... 응...........응응..........아응.......... 음........... 음............. 아........ 음.............. 응.......... 아.........응.........아........... 응........ 응............. 아.............. 응.............”
보혜 스님의 뜨거운 입김이 내 가슴에 온통 묻어서 이제 우리 둘이는 완전한 일심동체를 이루어 서로 헐떡거리며 씩씩거렸다.
“아.......... 응.......... 아......... 응............ 응............. 응응.......... 응.......... 아...........응응.............”
거친 신음소리와 씩씩거림으로 보혜 스님과 나는 하나로 붙어서 몸부림을 치면서 흥분의 쾌감 절정에서 입을 꼭 맞추고 최고의 즐거움을 맛보았다.
내 좆에서 흘러나온 생명의 씨앗들이 보혜 스님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얼마 뒤에 보혜 스님과 나는 옷을 주섬주섬 주워서 입고 서로 손을 꼭 잡은 채 개울가에서 올라왔다.
“영진아! 너 여태 여기서 있었어?”
언제 우리 곁으로 다가왔는지 성준이 엄마와 세 명의 여승들이 보혜 스님과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잠시 바람 쏘이러 나왔다가 보혜 스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래? 나도 함께 있던 스님들이 오늘 밤 달이 너무 밝다고 나와 보자고 해서 이리로 나왔는데 보혜 스님도 이 자리에 있었네요.”
“네 오늘 밤 달이 정말 밝아요.”
성준이 엄마의 말에 보혜 스님이 맑고 고운 음성으로 대답했다.
방으로 돌아와 잠자리에 누우니 개울가에서 보혜 스님과 성교를 한 장면이 자꾸만 내 눈에 얼른 거렸다.
“어쩌다 내가 여자 스님과 섹스를 다하고 하이고 내가 오늘 밤 제 정신이 아니지 완전히 밝은 달에 홀렸나?”
나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혼자서 후회를 하며 중얼거렸다.
어째 생각보다 싶게 보혜 스님과 육체적 깊은 관계가 이루어진 것이 아무리 생각을 해 보아도 틀림없이 무엇에 홀린 것이 분명하였다. 하필 괜히 내가 노래를 불러가지고 누가 이 사실을 알았으면 보혜 스님을 꼬이기 위해 내가 노래를 불렀다고 할 것만 같았다.
갑자기 창문으로 비쳐진 달빛에 내 목에 걸려있는 둥근 해 모양의 목걸이가 내 손에 만져졌다.
하늘색 밝은 옥으로 만들어진 해 모양의 이 목걸이를 보고 성유리가 왜 그런지 황금도시 엘도라도가 생각이 난다면서 어디서 이런 이상한 목걸이가 생겼는지 물었다.
성유리의 물음에 나는 중학교 2학년 때에 경주로 학교에서 여행을 갔는데 경주 불국사 앞에서 처음 본 할아버지가 이상한 여러 나라의 물건들을 팔고 있기에 그곳에서 눈에 뜨인 이 목걸이를 3만원을 주고 산 사실을 말해 주었다.
그랬더니 성유리는 별로 기분이 안 좋다며 내가 목에 걸고 있는 이 목걸이를 버리라고 말하며 자기가 금으로 만든 예쁜 목걸이를 나에게 선물로 사 주었다.
하지만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목에 금목걸이를 걸고 다니는 것이 부담이 되어서 밖으로 나갈 때는 저절로 나도 모르게 이 목걸이를 걸고 다녔다.
보혜 스님에게 선물로 줄 것이 없어서 내일 날이 밝으면 이 목걸이를 선물로 주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다음날 아침 절 마당에서 보혜 스님을 만난 나는 그녀의 손을 잡고 탑 앞으로 가서 내가 목에 걸고 있던 목걸이를 벗어 그녀의 목에 걸어주었다.
이런 내 행동에 보혜 스님은 무척이나 놀란 것 같더니 이내 “고맙습니다.” 하고 곱고 맑은 음성으로 감사의 인사를 했다.
점심을 먹고 나는 성준이 엄마와 천은사 절에서 나와 집으로 향하였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성준이 엄마가 말했다.
“다음 주 토요일에 나하고 도자기를 굽는 곳으로 놀러가자!”
“네? 또 어머니하고 놀러가자고요?”
성준이 엄마의 이 말에 나는 깜짝 놀라며 물었다.
“그래 다음 주 토요일에 이제 나는 오로지 영진이 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아름다운 취미생활도 하고 말이야”
깜짝 놀라는 내 말에 성준이 엄마는 마치 꿈 많은 소녀가 된 것처럼 말했다.
“그런데 어머니! 이러다가 내 친구 성준이가 보면 무척이나 우리 사이를 이상하게 볼 텐데 그래도 괜찮겠어요?”
“아니? 뭘 이상하게 봐? 자기 친구가 자기 엄마와 친하게 지내면 더 친근하고 좋지 뭘 그래 영진이 너 보기보다 마음이 너무 여리고 순해서 탈이야?”
성준이 엄마는 뭘 그런 것을 가지고 그러느냐는 듯이 말했다.
성준이 엄마의 이 말을 듣고 보니 내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을 했나? 하는 마음도 들었다.
“영진아! 가다가 우리 저녁 먹고 가야지?”
“그냥 가지요 어머니!”
“아니다. 내가 자주 들르는 곳에 가서 저녁을 먹고 들어가자”
성준이 엄마는 내 말을 흘려버리고 자기의 고집대로 강행을 하였다.
서울로 올라오는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을 줄 알았는데 중간에서 내려서 처음 보는 낯선 곳으로 가더니 아름답게 꾸며놓은 햇살 좋은 집이라는 곳으로 갔다.
아담한 밀실에 자리를 잡고 둘이서 저녁을 먹는데 갑자기 성준이 엄마가 치마를 위로 걷어서 올리며 팬티를 아래로 내려서 벗었다.
“영진아! 우리 밥 먹으면서 한 번 하자!”
성준이 엄마의 갑작스런 이런 요구에 나는 그만 할 말을 잊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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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이 이야기를 재미나게 읽어주시는 소라 애독자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계속 나올 영진이 이야기를 많이 성원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추천도 많이 눌러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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