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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영아 됐어...그만 내려와..”
구원자..........김마담이 웃으며 진영이를 제지한다.
진영이는 그래도 아쉬운듯 잠시 머뭇거리다 내려온다.
한숨이 나온다.
“ 이건 뭐야..나만 당한건가....하하하..”
“ 칫...그게 당한건가 서비스 받은거지...”
형님이 멋적은 표정으로 하는 말에 성경씨가 입술을 삐죽거리며 답한다.
진영이의 젖주 덕에 방안 분위는 후끈 달아오르고 모두들 취기에 휘청인다.
“ 그럼.........이렇게 놀다가........2차 가는건가요? ”
이외의 목소리...성경씨다..
성경씨가 무표정한 얼굴로 담담하게 김마담을 쳐다본다.
김마담도 약간 당황했는지 발그레하던 얼굴이 더욱 붉어진다.
“ 네...뭐..그런 분도 있고....아닌 분들도...............”
“ 이런거 말고 다른거 없어요? 게임같은 거 ”
아내가 김마담이 말을 흐리자 바로 질문을 이어간다.
“ 있어요. 어제 해봤는데 재밌던데..”
진영이가 아내의 말을 받는다.
“ 어떤건데..”
“ 보통 다른손님들이 원하면 그냥 흔한게임도 많이 하는데....재미 없잖아요 그런거..”
“ 흔한 게임? ”
“ 그냥 뭐 왕게임,,눈치게임...”
“ 아 그런거...여기와서 그런게임을 해?”
“ 뭐 목적은 오직 하나 옷벗기기죠...호호 ”
“ 그래? 그러네 호호 ”
“ 근데 이번건 재밌어요...”
“ 이름이 뭐야? ”
“ 체위게임..”
“ 체위게임? ”
방안에 모든사람이 일순간 집중한다.
“ 어떻게 하는거야? ”
아내가 다리를 반대로 고쳐서 꼬우며 진영에게 묻는다.
게임이름만 듣고 반응하는건가....
오늘밤 헐떡이며 나에게 매달릴 아내의 표정을 떠올려 본다.
“ 커플끼리 화면에 나오는 체위 그대로 따라하면 되요..못하면 벌주..”
“ 화면? ”
“ 잠시만요.”
진영이 옷을 다시 추스려입고 벨을 누른다.
웨이터가 들어오고 진영과 뭐라 이야기를 하더니 패드를 룸안 대형화면에 연결시킨다.
야바위판이 돌아가고 번호가 선택되면서 영상이 뜬다.
흑인남자와 백인여자가 체위대로 움직인다.
그걸 따라하면 되는 게임이다.
별 희한한 앱이 다있는 세상이다.
“ 와 신기하네..그러고 보니 이게임 재근씨가 전에 말한 그게임인가? 그죠? 언니..”
“ 그런가..........아.......기억난다.......맞네.....그 게임 ”
아내와 성경씨다..아내는 이미 주량을 넘어선지 오래다.
재근이란 놈이 아내뒤에서 자지를 비벼대던게 이 게임 이야기였나...
“ 자 이제 마실만큼 마신것 같은데 일어나지...내일 출근도 해야하는데..”
역시 우리 형님...중요한 대목에서 형님의 역활을 한다.
“ 네..그럴까요...........오늘 좀 많이 마셨네요..”
나도 형님의 말에 동조하며 여자들을 쳐다본다.
흥분되긴해도 자기 마누라를 옆에 두고 술을 먹자니 형님도 어지간히 재미없었을 것이다.
아내는 들은척 만척 계속해서 패드를 누르며 신기해하고 있다.
“ 좀 더 마셔요..우리..”
성경씨다.
“ 어때요, 괜찮죠...”
“ 그럼요..오늘 기분도 좋은데 ....두 분 오늘은 제가 쏠께요...”
“ 진짜요? 아싸~~~~~~원샷 ”
성경씨와 김마담 그리고 나의 아내는 이미 이성은 마비된듯 그냥 달린다.
무서운 여자들이다.
형님이 눈짓으로 나를 불러낸다.
화장실에서 우리는 담배를 한대 피워문다.
“ 이야..여자들 무섭네...........우리 마누라 저러는거 처음 봐..”
“ 그러게요..우리 지연이도 저런모습은 처음이네요..”
“ 아무래도 처음 오는곳이라 설레이나 보지..”
“ 그렇겠죠..우리도 여기 첨올땐 그랬자나요..어릴때..”
“ 그랬지...허허..”
“ 그나저나 언제까지..”
“ 그러게..놀다오라고 놔두고 갈수도 없고..”
“ 역시 마누라랑은 이런데 오는게 아닌가 봐요..”
“ 크크.....어쨓든 들어가 보자고..”
“ 네...”
발길을 옮기는 형님이 휘청거린다.
“ 아 취한다..”
형님 뒤를 따라 룸으로 가는 나도 어지럽다. 복도가 빙빙돈다.
룸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여자들의 향기가 섞여 나를 어지럽게 한다.
황홀한 기분이다.
진영이와 아내는 화면을 따라하는듯 붙어있고, 성경씨와 김마담은 목젖이 보이도록 웃고있다.
“ 여보, 이리와 봐..”
“ 응? ”
“ 어서~~~~~~”
아내가 나의 손을 끌어 소파에 앉힌다.
그리고 나의 다리를 벌리고 그 자지위에 엉덩이를 대고 앉는다. 나를 등진채.
“ 이게 뭐게? ”
“ 뭐가..”
“ 이게 아기코끼리 체위래....깔깔깔..”
화면속의 남녀는 우리와 같은 자세로 열심히다.
하지만 아내와 나는 웃음만 나온다.
맞은편의 김마담과 성경씨도 우리를 보며 마냥 웃고만있다.
“ 자자. 그럼 오빠들도 쉬하고 오셨으니 달려볼까요? ”
“ 아~~~~~싸 ”
진영의 말에 아내가 격하게 동조한다.
집에서 많이 답답했나 보다 아내에게 미안해지는 순간,
진영이의 말이 귀전을 때린다.
“ 근데 부부끼리라 재미가 없을 것 같으니.....파트너를 바꿔볼까요? ”
“ ..........................”
순간 룸안이 조용해진다.
나는 봤다. 순간 번쩍이는 형님의 눈빛을......
조용한 분위기가 어색했는지 진영이 다시 말을 이어간다.
“ 마담언니도 같이 할꺼죠? ”
“ 그러지 뭐..”
‘ 뭐, 김마담도 한다고.......’
설레인다. 성경씨에 김마담까지....술이 확 깨는것 같다.
“ 그럼 남자가 한명 모지란데..”
“ 진영씨는? ”
“ 전 심판.........공정한 심판..호호 ”
잠시후 진영이가 지배인을 불러온다.
“ 누님...아직 영업중인데...”
“ 괜찮아....이젠 손님도 없는데...여기와서 앉아..”
“ 네....그럼..”
지배인이란 친구는 20대 후반정도 잘생기고 훤칠하다.
여자들에게 인기도 많을것 같다.
“ 자 그럼 커플 선정을 시작합니다..여기 나무젓가락을 뽑으세요. 부부끼리 되면 다시합니다.”
진영이의 진행에 우리는 젖가락을 뽑는다.
여자들도 뽑는다.
“ 자 1번 커플 손...”
형님이 손을 든다....
“ 여자분 누구? ”
아내다. 아내의 손이 올라온다.
순간 형님의 눈빛이 불타오르는듯 반짝인다.
그렇다. 내가 성경씨를 바라보며 눈으로 간음을 하듯 형님도 내아내를 그랬을지 모른다.
갑자기 예전에 주고받았던 이야기가 떠오르며, 알 수 없는 흥분이 나를 감싼다.
“ 자 두 분 자리로..”
“ 에.............”
“ 커플이니 같이 앉아야죠..”
아내가 나를 잠시 보더니 이내 형님옆에가 앉는다.
아내 역시 약간 흥분한듯 하다.
“ 자 2번 커플 손 ”
지배인의 손이 올라오고, 나는 두 여자를 쳐다본다.
둘다 가지고 싶다.
하긴 간단한 게임이니 누가되든 상관없을것 같다.
잠시후 성경씨의 손이 살며시 들린다.
“ 자 커플 자리로..”
지배인이 성경씨옆에 가 앉는다.
김마담은 매혹적인 미소를 지으며 내 옆에 와 앉으며 팔짱을 껴온다.
맞은편 형님과 아내가 빤히 쳐다본다.
“ 흐흐..김마담 너무 좋아하는 거 아냐? ”
“ 에이 이사장이 더 좋아하시는 거 같은데? ”
형님과 김마담이 농담을 주고받는 사이 아내가 형님의 팔짱을 껴온다.
느낌이 이상하다. 내 아내가 다른남자와 다정히 앉은모습...생소하고 낮설다.
지배인과 성경씨는 서로 서먹하게 떨어져 있다.
“ 자 그럼 시작합니다. 1번 커플부터..자신없으면 요거 원샷...오케이? ”
진영이 맥주글라스를 들어올려 보인다.
진영의 손가락이 움직이고 숫자판이 돌아가다 멈춘다.
흑인남자가 백인여자의 뒤에 붙어 헐떡이고 백인여자는 입을 벌린채 흑인을 받아들이고있다.
“ 자 시작하세요..어서..”
형님이 우물쭈물하는 사이 아내가 일어서 탁자를 잡고 허리를 뒤로 쭉 뺀다.
짧은 미니스커트가 자세 때문인지 위로 쑥 올라간다.
당찬게 자세를 잡는 아내의 섹시한 굴곡.
형님은 분명 아내의 팬티가 보일것이다.
형님이 일어나 아내의 허리를 잡고 뒤에 붙어선다.
“ 빨리 해요...스피드..”
“ 이러면 되는거 아냐. 뭘 또해..”
진영의 재촉에 형님은 벌겋게 달아오른 채 대답한다.
“ 화면처럼이라 했자나요...화면처럼 움직여요 역동적으로...”
형님은 멋적은듯 움직임이 없고, 아내도 부끄러운지 미동이 없다.
“ 자 그럼 벌주...”
형님이 원샷하고, 이어 아내가 원샷한다.
자리에 앉는 형님과 아내의 얼굴이 상기되어 있다.
“ 자 그럼 2번......”
성경씨의 몸이 굳어있다.
처음보는 남자와 하기엔 난이도가 있는 게임이다.
성경씨와 지배인도 어정쩡 하게 끝나고 벌주를 마신다.
“ 이러면 재미없는데...언니 부탁해요..”
진영이 김마담에게 윙크한다.
“ 자 그럼 3번 커플..”
숫자판이 돌아간다..화면에 누워있는 흑인위에 요동치는 백인여자가 나타난다.
젖가슴이 굉장하다.
나는 소파에 그냥 눕는다.
김마담이 스커트를 살짝 걷어올리고는 정확하게 내 자지위에 앉는다.
내 자지위에 팬티로 가려진 그녀의 그곳이 비벼진다.
서서히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다 상체를 기울여 나에게 속삭인다.
“ 어머, 굉장하네요..단단한게..”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을 정도의 속삭임.
그녀가 몸을 일으키며 나의 손을 잡아끈다.
그리고는 자신의 가슴에 가져다 댄다.
마치 실제 섹스를 하는 듯 허리를 흔들며 신음하는 그녀...
그녀의 가슴에 놓인 나의 손....주무르고 싶다....
머리속이 하애지고 맞은편의 아내도 더이상 떠오르질 않는다.
새로운 여인의 몸이 나를 기다린다.
“ 네 좋았습니다...역시 우리 언니가 ....잘 보셨죠...이렇게 하는거에요...자 그럼 다시 시작하
는 기분으로 다함께 원샷..“
우리는 점점 광란의 파티로 빠져든다.
옆에 앉은 김마담이 내 귀에 속삭인다.
“ 왜요? 아내분이 신경쓰이세요.”
“ 네? ”
“ 아니라면, 마음껏 즐겨요..마음껏...아내분도 그런것 같은데..”
마담에 말에 아내를 본다.
아까와 같은 자세.
하지만 형님의 허리가 앞뒤로 움직여 아내의 엉덩이를 밀어부친다.
착각인지 몰라도 형님의 앞섭이 불룩하다.
아내의 살짝 벌어진 입에서 작은 소리가 나는것 같기도 하다.
아내는 뒤에서 자신의 엉덩이에 비벼대는 낮선 자지에 흥분하고 있다.
나의 자지가 바지를 뚫을듯 솟아오르고, 김마담의 손이 살며시 내려와 자지를 잡아온다.
“ 오~~훌륭하신데요.....당장 맛보고 싶을만큼..”
아내를 바라보는 내 귀에 그녀가 숨소리를 불어넣으며 속삭인다.
“ 네....좋아요 이제 이해하셨네...그렇게 하는거에요...박수..”
형님과 아내는 언제 그랬냐는듯 어색하게 웃고 있다.
성경씨차례...
숫자판이 돌아가고 화면이 펼쳐진다. 흑인남자가 백인여자를 벽에 밀어부친채 여자의 한쪽 다
리를 크게 올려 어깨에 걸고 공격한다.
지배인이 연거푸 세잔을 원샷한다.
“ 제가 술이 안되니 뻘줌해서...”
“ 역시 우리 지배인 오빠야...”
진영의 칭찬에 엄지손가락을 올려보이는 지배인.
성경씨가 엉거주춤 일어서자 그녀의 손을 잡아 끌어 그의 품에 안는다.
지배인은 품에 안긴 성경씨를 벽에 밀어부치고 그녀의 스커속에 속을 넣어 허벅지를 감아올린
다. 놀랍게도 성경씨 역시 지배인의 몸놀림에 적극 협력한다.
성경씨를 바라보는 형님의 눈빛에 알수없는 흥분감과 슬픔이 교차하는듯 하다.
성경씨의 매끈한 종아리가 지배인의 어깨에 걸리자, 성경씨의 백색의 레이스 팬티가 앙증스럽
게 룸안 모두의 눈안에 펼쳐진다.
그런 성경씨를 바라보는 아내 역시 침을 삼키며 눈빛을 반짝인다.
지배인은 성경씨와 눈을 마주한채 불룩해진 자신의 앞섭을 성경씨의 팬티부분에 팡팡 쳐댄다.
마치 진짜 섹스를 하는것 같이 실감이 난다.
“ 자자...조금만 더요...사운드....”
지배인이 성경씨의 귓가에 뭐라 소근거리자 성경씨가 살짝 미소를 짓는다.
“ 아........아.......하.........아........앙.....”
“ 아.......성경씨..............좋아요.......”
충격적이다..
성경씨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온다.
아무리 게임이라해도 실제 섹스같은 저 움직임.....분명 성경씨도 지배인의 단단해진 자지가
자신의 보지를 짖이기는 쾌감을 느낄것이다.
남편이 보고있고, 자신과 뜨거운 정사를 벌였던 남자 역시 그 광경을 보고있다.
지금은 모르는 젊은남자의 성기가 비록 옷위라지만 자신의 질입구에 비벼지고있다.
성경씨의 신음이 마냥 거짓은 아닐꺼 같다.
질투심에 지배인 놈을 한방 먹이고 싶다. 내 여자를........
순간 성경씨의 올려진 허벅지를 감싸고 있던 지배인의 손이 쑤욱하고 팬티속으로 들어간다.
아무도 못본것인가. 모두들 아무런 반응없이 그들의 행위에 집중한다.
팬티속에 들어간 지배인의 손가락이 쉴새없이 꼼지락거린다.
성경씨의 미간이 살짝 일그러지며, 좀 전과는 다른 탁한 소리가 입술로 새어나온다.
“ 헉........아.......항....아...”
“ 퍽..........퍽........”
모두가 숨죽이며 바라본다. 아찔한 흥분이 룸안을 감싼다.
“ 자..그만.........역시 이제 게임이 좀 재밌어 지네요...오빠 홧팅..”
진영의 멘트에 지배인이 성경씨에게 떨어지며 쑥스러워 한다.
벽에 등을 기댄채 가쁜숨을 쉬는 성경씨가 지긋이 나를 바라본다.
당장이라도 달려가 그녀를 쑤시고 싶다.
지배인이 상냥하게 성경씨를 안아서 소파에 앉힌다.
“ 자기, 사모님이랑 무슨 관계야? ”
“ 응? ”
“ 무슨 관계야? ”
“ 무슨......”
“ 딱 봐도 보통관계는 아닌데......잤어? ”
“ ............”
“ 자기 아내도 눈치챈 것 같은데 ”
김마담이 내 귓가에 속삭이는 소리에 온 몸이 얼어붙는다.
아내쪽을 바라보다 아내와 눈이 마주친다.
“ 진영아 됐어...그만 내려와..”
구원자..........김마담이 웃으며 진영이를 제지한다.
진영이는 그래도 아쉬운듯 잠시 머뭇거리다 내려온다.
한숨이 나온다.
“ 이건 뭐야..나만 당한건가....하하하..”
“ 칫...그게 당한건가 서비스 받은거지...”
형님이 멋적은 표정으로 하는 말에 성경씨가 입술을 삐죽거리며 답한다.
진영이의 젖주 덕에 방안 분위는 후끈 달아오르고 모두들 취기에 휘청인다.
“ 그럼.........이렇게 놀다가........2차 가는건가요? ”
이외의 목소리...성경씨다..
성경씨가 무표정한 얼굴로 담담하게 김마담을 쳐다본다.
김마담도 약간 당황했는지 발그레하던 얼굴이 더욱 붉어진다.
“ 네...뭐..그런 분도 있고....아닌 분들도...............”
“ 이런거 말고 다른거 없어요? 게임같은 거 ”
아내가 김마담이 말을 흐리자 바로 질문을 이어간다.
“ 있어요. 어제 해봤는데 재밌던데..”
진영이가 아내의 말을 받는다.
“ 어떤건데..”
“ 보통 다른손님들이 원하면 그냥 흔한게임도 많이 하는데....재미 없잖아요 그런거..”
“ 흔한 게임? ”
“ 그냥 뭐 왕게임,,눈치게임...”
“ 아 그런거...여기와서 그런게임을 해?”
“ 뭐 목적은 오직 하나 옷벗기기죠...호호 ”
“ 그래? 그러네 호호 ”
“ 근데 이번건 재밌어요...”
“ 이름이 뭐야? ”
“ 체위게임..”
“ 체위게임? ”
방안에 모든사람이 일순간 집중한다.
“ 어떻게 하는거야? ”
아내가 다리를 반대로 고쳐서 꼬우며 진영에게 묻는다.
게임이름만 듣고 반응하는건가....
오늘밤 헐떡이며 나에게 매달릴 아내의 표정을 떠올려 본다.
“ 커플끼리 화면에 나오는 체위 그대로 따라하면 되요..못하면 벌주..”
“ 화면? ”
“ 잠시만요.”
진영이 옷을 다시 추스려입고 벨을 누른다.
웨이터가 들어오고 진영과 뭐라 이야기를 하더니 패드를 룸안 대형화면에 연결시킨다.
야바위판이 돌아가고 번호가 선택되면서 영상이 뜬다.
흑인남자와 백인여자가 체위대로 움직인다.
그걸 따라하면 되는 게임이다.
별 희한한 앱이 다있는 세상이다.
“ 와 신기하네..그러고 보니 이게임 재근씨가 전에 말한 그게임인가? 그죠? 언니..”
“ 그런가..........아.......기억난다.......맞네.....그 게임 ”
아내와 성경씨다..아내는 이미 주량을 넘어선지 오래다.
재근이란 놈이 아내뒤에서 자지를 비벼대던게 이 게임 이야기였나...
“ 자 이제 마실만큼 마신것 같은데 일어나지...내일 출근도 해야하는데..”
역시 우리 형님...중요한 대목에서 형님의 역활을 한다.
“ 네..그럴까요...........오늘 좀 많이 마셨네요..”
나도 형님의 말에 동조하며 여자들을 쳐다본다.
흥분되긴해도 자기 마누라를 옆에 두고 술을 먹자니 형님도 어지간히 재미없었을 것이다.
아내는 들은척 만척 계속해서 패드를 누르며 신기해하고 있다.
“ 좀 더 마셔요..우리..”
성경씨다.
“ 어때요, 괜찮죠...”
“ 그럼요..오늘 기분도 좋은데 ....두 분 오늘은 제가 쏠께요...”
“ 진짜요? 아싸~~~~~~원샷 ”
성경씨와 김마담 그리고 나의 아내는 이미 이성은 마비된듯 그냥 달린다.
무서운 여자들이다.
형님이 눈짓으로 나를 불러낸다.
화장실에서 우리는 담배를 한대 피워문다.
“ 이야..여자들 무섭네...........우리 마누라 저러는거 처음 봐..”
“ 그러게요..우리 지연이도 저런모습은 처음이네요..”
“ 아무래도 처음 오는곳이라 설레이나 보지..”
“ 그렇겠죠..우리도 여기 첨올땐 그랬자나요..어릴때..”
“ 그랬지...허허..”
“ 그나저나 언제까지..”
“ 그러게..놀다오라고 놔두고 갈수도 없고..”
“ 역시 마누라랑은 이런데 오는게 아닌가 봐요..”
“ 크크.....어쨓든 들어가 보자고..”
“ 네...”
발길을 옮기는 형님이 휘청거린다.
“ 아 취한다..”
형님 뒤를 따라 룸으로 가는 나도 어지럽다. 복도가 빙빙돈다.
룸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여자들의 향기가 섞여 나를 어지럽게 한다.
황홀한 기분이다.
진영이와 아내는 화면을 따라하는듯 붙어있고, 성경씨와 김마담은 목젖이 보이도록 웃고있다.
“ 여보, 이리와 봐..”
“ 응? ”
“ 어서~~~~~~”
아내가 나의 손을 끌어 소파에 앉힌다.
그리고 나의 다리를 벌리고 그 자지위에 엉덩이를 대고 앉는다. 나를 등진채.
“ 이게 뭐게? ”
“ 뭐가..”
“ 이게 아기코끼리 체위래....깔깔깔..”
화면속의 남녀는 우리와 같은 자세로 열심히다.
하지만 아내와 나는 웃음만 나온다.
맞은편의 김마담과 성경씨도 우리를 보며 마냥 웃고만있다.
“ 자자. 그럼 오빠들도 쉬하고 오셨으니 달려볼까요? ”
“ 아~~~~~싸 ”
진영의 말에 아내가 격하게 동조한다.
집에서 많이 답답했나 보다 아내에게 미안해지는 순간,
진영이의 말이 귀전을 때린다.
“ 근데 부부끼리라 재미가 없을 것 같으니.....파트너를 바꿔볼까요? ”
“ ..........................”
순간 룸안이 조용해진다.
나는 봤다. 순간 번쩍이는 형님의 눈빛을......
조용한 분위기가 어색했는지 진영이 다시 말을 이어간다.
“ 마담언니도 같이 할꺼죠? ”
“ 그러지 뭐..”
‘ 뭐, 김마담도 한다고.......’
설레인다. 성경씨에 김마담까지....술이 확 깨는것 같다.
“ 그럼 남자가 한명 모지란데..”
“ 진영씨는? ”
“ 전 심판.........공정한 심판..호호 ”
잠시후 진영이가 지배인을 불러온다.
“ 누님...아직 영업중인데...”
“ 괜찮아....이젠 손님도 없는데...여기와서 앉아..”
“ 네....그럼..”
지배인이란 친구는 20대 후반정도 잘생기고 훤칠하다.
여자들에게 인기도 많을것 같다.
“ 자 그럼 커플 선정을 시작합니다..여기 나무젓가락을 뽑으세요. 부부끼리 되면 다시합니다.”
진영이의 진행에 우리는 젖가락을 뽑는다.
여자들도 뽑는다.
“ 자 1번 커플 손...”
형님이 손을 든다....
“ 여자분 누구? ”
아내다. 아내의 손이 올라온다.
순간 형님의 눈빛이 불타오르는듯 반짝인다.
그렇다. 내가 성경씨를 바라보며 눈으로 간음을 하듯 형님도 내아내를 그랬을지 모른다.
갑자기 예전에 주고받았던 이야기가 떠오르며, 알 수 없는 흥분이 나를 감싼다.
“ 자 두 분 자리로..”
“ 에.............”
“ 커플이니 같이 앉아야죠..”
아내가 나를 잠시 보더니 이내 형님옆에가 앉는다.
아내 역시 약간 흥분한듯 하다.
“ 자 2번 커플 손 ”
지배인의 손이 올라오고, 나는 두 여자를 쳐다본다.
둘다 가지고 싶다.
하긴 간단한 게임이니 누가되든 상관없을것 같다.
잠시후 성경씨의 손이 살며시 들린다.
“ 자 커플 자리로..”
지배인이 성경씨옆에 가 앉는다.
김마담은 매혹적인 미소를 지으며 내 옆에 와 앉으며 팔짱을 껴온다.
맞은편 형님과 아내가 빤히 쳐다본다.
“ 흐흐..김마담 너무 좋아하는 거 아냐? ”
“ 에이 이사장이 더 좋아하시는 거 같은데? ”
형님과 김마담이 농담을 주고받는 사이 아내가 형님의 팔짱을 껴온다.
느낌이 이상하다. 내 아내가 다른남자와 다정히 앉은모습...생소하고 낮설다.
지배인과 성경씨는 서로 서먹하게 떨어져 있다.
“ 자 그럼 시작합니다. 1번 커플부터..자신없으면 요거 원샷...오케이? ”
진영이 맥주글라스를 들어올려 보인다.
진영의 손가락이 움직이고 숫자판이 돌아가다 멈춘다.
흑인남자가 백인여자의 뒤에 붙어 헐떡이고 백인여자는 입을 벌린채 흑인을 받아들이고있다.
“ 자 시작하세요..어서..”
형님이 우물쭈물하는 사이 아내가 일어서 탁자를 잡고 허리를 뒤로 쭉 뺀다.
짧은 미니스커트가 자세 때문인지 위로 쑥 올라간다.
당찬게 자세를 잡는 아내의 섹시한 굴곡.
형님은 분명 아내의 팬티가 보일것이다.
형님이 일어나 아내의 허리를 잡고 뒤에 붙어선다.
“ 빨리 해요...스피드..”
“ 이러면 되는거 아냐. 뭘 또해..”
진영의 재촉에 형님은 벌겋게 달아오른 채 대답한다.
“ 화면처럼이라 했자나요...화면처럼 움직여요 역동적으로...”
형님은 멋적은듯 움직임이 없고, 아내도 부끄러운지 미동이 없다.
“ 자 그럼 벌주...”
형님이 원샷하고, 이어 아내가 원샷한다.
자리에 앉는 형님과 아내의 얼굴이 상기되어 있다.
“ 자 그럼 2번......”
성경씨의 몸이 굳어있다.
처음보는 남자와 하기엔 난이도가 있는 게임이다.
성경씨와 지배인도 어정쩡 하게 끝나고 벌주를 마신다.
“ 이러면 재미없는데...언니 부탁해요..”
진영이 김마담에게 윙크한다.
“ 자 그럼 3번 커플..”
숫자판이 돌아간다..화면에 누워있는 흑인위에 요동치는 백인여자가 나타난다.
젖가슴이 굉장하다.
나는 소파에 그냥 눕는다.
김마담이 스커트를 살짝 걷어올리고는 정확하게 내 자지위에 앉는다.
내 자지위에 팬티로 가려진 그녀의 그곳이 비벼진다.
서서히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다 상체를 기울여 나에게 속삭인다.
“ 어머, 굉장하네요..단단한게..”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을 정도의 속삭임.
그녀가 몸을 일으키며 나의 손을 잡아끈다.
그리고는 자신의 가슴에 가져다 댄다.
마치 실제 섹스를 하는 듯 허리를 흔들며 신음하는 그녀...
그녀의 가슴에 놓인 나의 손....주무르고 싶다....
머리속이 하애지고 맞은편의 아내도 더이상 떠오르질 않는다.
새로운 여인의 몸이 나를 기다린다.
“ 네 좋았습니다...역시 우리 언니가 ....잘 보셨죠...이렇게 하는거에요...자 그럼 다시 시작하
는 기분으로 다함께 원샷..“
우리는 점점 광란의 파티로 빠져든다.
옆에 앉은 김마담이 내 귀에 속삭인다.
“ 왜요? 아내분이 신경쓰이세요.”
“ 네? ”
“ 아니라면, 마음껏 즐겨요..마음껏...아내분도 그런것 같은데..”
마담에 말에 아내를 본다.
아까와 같은 자세.
하지만 형님의 허리가 앞뒤로 움직여 아내의 엉덩이를 밀어부친다.
착각인지 몰라도 형님의 앞섭이 불룩하다.
아내의 살짝 벌어진 입에서 작은 소리가 나는것 같기도 하다.
아내는 뒤에서 자신의 엉덩이에 비벼대는 낮선 자지에 흥분하고 있다.
나의 자지가 바지를 뚫을듯 솟아오르고, 김마담의 손이 살며시 내려와 자지를 잡아온다.
“ 오~~훌륭하신데요.....당장 맛보고 싶을만큼..”
아내를 바라보는 내 귀에 그녀가 숨소리를 불어넣으며 속삭인다.
“ 네....좋아요 이제 이해하셨네...그렇게 하는거에요...박수..”
형님과 아내는 언제 그랬냐는듯 어색하게 웃고 있다.
성경씨차례...
숫자판이 돌아가고 화면이 펼쳐진다. 흑인남자가 백인여자를 벽에 밀어부친채 여자의 한쪽 다
리를 크게 올려 어깨에 걸고 공격한다.
지배인이 연거푸 세잔을 원샷한다.
“ 제가 술이 안되니 뻘줌해서...”
“ 역시 우리 지배인 오빠야...”
진영의 칭찬에 엄지손가락을 올려보이는 지배인.
성경씨가 엉거주춤 일어서자 그녀의 손을 잡아 끌어 그의 품에 안는다.
지배인은 품에 안긴 성경씨를 벽에 밀어부치고 그녀의 스커속에 속을 넣어 허벅지를 감아올린
다. 놀랍게도 성경씨 역시 지배인의 몸놀림에 적극 협력한다.
성경씨를 바라보는 형님의 눈빛에 알수없는 흥분감과 슬픔이 교차하는듯 하다.
성경씨의 매끈한 종아리가 지배인의 어깨에 걸리자, 성경씨의 백색의 레이스 팬티가 앙증스럽
게 룸안 모두의 눈안에 펼쳐진다.
그런 성경씨를 바라보는 아내 역시 침을 삼키며 눈빛을 반짝인다.
지배인은 성경씨와 눈을 마주한채 불룩해진 자신의 앞섭을 성경씨의 팬티부분에 팡팡 쳐댄다.
마치 진짜 섹스를 하는것 같이 실감이 난다.
“ 자자...조금만 더요...사운드....”
지배인이 성경씨의 귓가에 뭐라 소근거리자 성경씨가 살짝 미소를 짓는다.
“ 아........아.......하.........아........앙.....”
“ 아.......성경씨..............좋아요.......”
충격적이다..
성경씨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온다.
아무리 게임이라해도 실제 섹스같은 저 움직임.....분명 성경씨도 지배인의 단단해진 자지가
자신의 보지를 짖이기는 쾌감을 느낄것이다.
남편이 보고있고, 자신과 뜨거운 정사를 벌였던 남자 역시 그 광경을 보고있다.
지금은 모르는 젊은남자의 성기가 비록 옷위라지만 자신의 질입구에 비벼지고있다.
성경씨의 신음이 마냥 거짓은 아닐꺼 같다.
질투심에 지배인 놈을 한방 먹이고 싶다. 내 여자를........
순간 성경씨의 올려진 허벅지를 감싸고 있던 지배인의 손이 쑤욱하고 팬티속으로 들어간다.
아무도 못본것인가. 모두들 아무런 반응없이 그들의 행위에 집중한다.
팬티속에 들어간 지배인의 손가락이 쉴새없이 꼼지락거린다.
성경씨의 미간이 살짝 일그러지며, 좀 전과는 다른 탁한 소리가 입술로 새어나온다.
“ 헉........아.......항....아...”
“ 퍽..........퍽........”
모두가 숨죽이며 바라본다. 아찔한 흥분이 룸안을 감싼다.
“ 자..그만.........역시 이제 게임이 좀 재밌어 지네요...오빠 홧팅..”
진영의 멘트에 지배인이 성경씨에게 떨어지며 쑥스러워 한다.
벽에 등을 기댄채 가쁜숨을 쉬는 성경씨가 지긋이 나를 바라본다.
당장이라도 달려가 그녀를 쑤시고 싶다.
지배인이 상냥하게 성경씨를 안아서 소파에 앉힌다.
“ 자기, 사모님이랑 무슨 관계야? ”
“ 응? ”
“ 무슨 관계야? ”
“ 무슨......”
“ 딱 봐도 보통관계는 아닌데......잤어? ”
“ ............”
“ 자기 아내도 눈치챈 것 같은데 ”
김마담이 내 귓가에 속삭이는 소리에 온 몸이 얼어붙는다.
아내쪽을 바라보다 아내와 눈이 마주친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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