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의 차량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온 민애의 마음은 복잡하기 그지없다. 낯선 남자와 무슨 일을 벌인건지...
처음 그를 따라 갔을 때만 해도 창피함과 모멸감과 당황감에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어린아이 같이 사탕에 정신이 팔렸다고 할까?
막상 그의 차에 타고 호텔을 벗어나니 마음이 점점 진정되고 그의 존재감이 다가오며 오만가지 생각이 나면서 살짝 무겁기도 했다. 하지만 그 남자는 경계하고 있는 나의 마음도 모르고, 나를 진정시키기 위해 유학까지 함께 다녀온 동생을 욕한다. 이러한 그 남자를 보고 있자니 점점 내 자신이 한심해졌다. 상대방은 자신을 위해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는데...
그에게 경계가 풀려서 일까? 드디어 그가 나의 눈에 자세히 들어온다. 대한민국 최고의 사람들 속에서 자신의 소신을 말하며 나를 보호해주던 당당함, 펑크가 나서 곤란해 하고 있는 나를 위해 바쁠텐데도 자신의 차량에 처음 본 나를 태워주는 자상함. 외적으로는 비록 잘나진 않았지만 그 순간만큼은 그가 참 거대하고 멋져 보였다.
정말 오랜만의 감정이였다. 남자가 먼저 나에게 관심을 갖는 게 아닌, 내가 먼저 남자에게 관심을 갖는 게 말이다. 어쩌면 그런 생소한 감정 때문에 그의 식사초대에 응한 것인지도 모른다. 정말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고 지금도 머리가 복잡하다.
역시 내가 현실적으로 살아와서 일까?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다. 그가 모텔로 차량을 돌리는 모습을 보고...
아름다운 장미에 가시가 돋친 듯이 그의 자상함과 그 미소 속에서 꿈틀되는 욕망과 사악함을 본 순간 정말 소름이 끼치고 순간 경멸감까지 들었다. 하지만 뒤이어 나오는 그의 선배와의 대화 속에서 다시 한 번 나의 실수를 깨달았고, 좀 전의 고아원 얘기까지 오버랩 되며 나를 더욱 미안하게 만들었다. 이 남자... 정말 좋은 남자 같다.
아무리 건전한 목적이 있어도 낯선 남자와 단 둘이 모텔의 적막한 복도를 걷는 것은 큰 부담이였다. 머릿속에서는 강간에서부터 낯선 남자와의 짜릿한 원나잇까지 공포와 설레임이 동시에 느껴졌다.
다행이였을까? 불행이였을까?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방안에 들어가자마자 짜장면이 도착했다.
그와 함께 맛있는 짜장면을 먹으면서 대화를 하니 마치 순진했던 시절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 같아서 좋았다. 그 때는 생일날 짜장면을 먹는 게 소원이였는데...
그렇게 그와의 즐겁고도 편안한 식사를 하니 어느새 그의 짜장면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일부러 더 있고 싶어서 천천히 속도를 조절하고 있는데... 정말 여자의 마음도 모르는 미련하고 순진한 사람 같다.
역시 내 예상이 맞았다. 그의 짜장면이 다 비워지자 대화가 흐름이 끊기기 시작한다.
내가 결혼을 했지만 나도 여자다. 남자와 단 둘이 이런 모텔방에서의 어색함은 정말 불편하다. 그의 눈을 마주치기 점점 불편해지고 방 주위로 시선이 옮겨진다.
이리저리 주위를 둘러보던 나의 눈에 유난히 넓고 넓은 침대가 들어온다. 정말 신기했다. 저런 큰 침대가 있다니...
머피의 법칙이던가? 왜 사람은 꼭 안 좋은 모습만 상대에게 보일까? 나는 정말 다른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 갖고 정말 신기해서 침대를 봤던건데, 하필이면 그 때 그와 눈이 마주쳤다. 지금 내가 당황을 하면 이상한 쪽을 상상했다고 오해를 받겠지. 불편하지만 그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당당하게 어깨를 폈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그가 나에게 자신과 침대에서 알몸으로 뒹구는 모습을 상상 하냐면서 농담을 한다.
사람이 농담을 할 때가 있고 안 할 때가 있는 건데... 정말 비호감 지수가 무럭무럭 자라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상하게 상상이 간다. 그와 알몸으로 침대에서 뒹구는 모습이...
팬티 속이 점점 축축해지고, 치마까지 젖어 그에게 보일까 걱정이 된다. 그는 건전한 사람이니 아마 오해를 하겠지... 엉덩이에 땀이 차서 치마가 젖은 거라고... 생각만 할수록 정말 얼굴이 화끈거린다.
내가 젓가락을 내려놓으니 식사가 끝난 줄 알았다보다. 불행히도 그가 이제 데려다 주겠다고 모텔에서 나가자는 걸 암시한다.
순간적으로 그가 모르게 엉덩이에 손을 갖다대보니 다행히도 치마까지는 젖지 않았다. 속으로 크게 한숨을 쉬고 자리에서 일어나 그의 뒤를 따라 나갔다. 아니 나가려고 했었다. 하지만 그가 무엇을 놓고 왔는지 뒤돌아서며 나에게 다가온다. 그가 다가올수록 점점 슬로우 화면이 되면서 가슴이 쿵쾅 거린다. 그가 막 나를 교차하려 했을 때는 정말 심장이 터져 버릴 것 같고 고개가 절로 숙여졌다.
그를 보지 않으면 마음이 진정될 줄 알았는데 고개를 숙이니 그의 중심부가 눈에 들어온다. 분명 이상한 쪽으로 상상을 안 한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침이 꿀꺽 하면서 목젖을 넘어간다. 그 때였다. 그의 중심부만 보고 있어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가 나를 향해 중심을 잃고 몸을 휘청인다. 가뜩이나 심장이 두근거려 죽을 것 같은데... 정말 죽는 줄 알았다. 아니 죽었나보다. 그 이후의 1분 동안은 내 기억 속에서 없다. 아무리 기억을 하려 해도... 아마 1분 동안 잠시 심장이 멎었나보다.
내가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그가 나의 몸에 올라탄 자세였다. 그냥 올라 탄 자세도 아니고 남편과 가끔씩 밤마다 하는 그 자세로...
그의 근육으로 이루어진 탄탄한 남성다운 가슴이 느껴지고 나의 가슴을 압박해온다. 그도 나의 가슴을 느꼈을까? 이런 말을 하기는 뭐하지만 이 가슴으로 여럿 남자들을 만족시키고 홀렸었다. 그가 제발 나와 똑같이 느꼈으면 좋겠다.
그의 탄탄한 가슴을 간접적으로 느끼면 느낄수록 입이 바싹 말라가고 보지가 간지럽다. 부끄럽게 내가 긁을 수도 없고 아무라도 좋으니 누가 긁어 줬으면 좋겠다...
그가 내 마음을 느낀 것일까? 그의 중심부에 맞닿은 내 보지 부근에 미세한 떨림이 전해져온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쉽지만 그 떨림은 그가 의도한 게 아니라, 내 심장 박동과 거친 호흡 때문에 생긴 떨림 때문인 것 같다.
어쨋든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듯 미세한 떨림 때문에 기분이 조금 나아지는 것 같았다. 같았지... 같았지...
떨림이 지속 될수록 나도 모르게 보지가 스스로 벌어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그런 내 보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강렬해지지도 않고 처음과 똑같이 미세한 떨림만 지속 되 오고 보지는 애꿎게 죄 없는 팬티만 속으로 끌어당긴다.
짜르르 하면서 오줌이 나올 거 같은 느낌 정말 오랜만이다. 아마 지금 이성의 끈을 놓으면 보지에서 물이 쏟아지고 예전에 사겼던 정우 오빠와 했을 때처럼 황홀한 느낌이 오겠지...
순간적으로 이성의 끈을 놓을 뻔했다. 정말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아마 그 때 놓았더라면... 그게 무슨 망신인가.
그가 이상하다. 그의 입술이 나의 입술로 점점 다가온다. 그도 나에게 반할 걸까?
30cm가 20cm가 되고 10cm가 되고... 아참... 짜장면 먹어서 입 냄새 날텐데... 그래도 괜찮다... 부끄럽지만 냄새가 나도 괜찮다... 그의 침으로 이 갈증을 달랠수만 있다면...
냄새가 느껴졌었나? 왜 갑자기 고개를 돌릴까? 하지만 이어진 목소리에 궁금증이 풀린다.
"몰랐는데 당신 은근히 매력 있네"
그래... 나를 원하던 게 아니라 단순히 관심만 생긴 거였어...
아쉬운 감정에 혼자 설레발 치며 온갖 상상을 하던 내가 부끄럽기도 하고 또 서럽기도 하다. 하지만 말을 끝으로 내 귀에 전해진 그의 거친 호흡에 손 끝에서 부터 머리카락까지 소름이 돋는다.
정말 불가항력이였다. 하체에 신경 쓰고 있는데 갑자기 왜 상체에 소름이 돋아서... 순간적으로 힘이 풀린 보지에서 I물 터지듯 물이 쏟아져 나오려 한다.
사람이 위기에 처하면 4배까지 잠재력이 나온다고 하더니 초인적인 힘으로 참아서 겨우 치마 일부만 젖는 걸로 끝냈다. 덕분에 팬티는 몽땅 젖어서 지금도 움직일 때마다 치마의 건조한 부분을 적셔오고 있지만...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나?"
민애가 집에 들어와서는 문도 잠그려 하지 않고 거실의 전신거울 통해 자신을 본다.
"결혼한 여자는 어떻게든 티가 난다더니... 나도 아줌마 다 됐나?"
멍하니 드레스의 어깨끈을 잡고 배까지 끌어내린 민애가 자신의 가슴을 멍하니 바라본다.
갓 결혼한 새댁답게 수수하면서도 여성스러운 핑크빛 레이스 브레지어가 인상적이다.
"아직 이렇게 탱탱한데..."
탄력적이기만 한가? 풍만하기도 한 남자라면 꿈에도 그릴 가슴의 전형이다.
그녀가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지 브레지어를 끌른다. 그리고 용수철마냥 탄력적인 두 가슴이 크게 포물을 그린다.
"내 손에도 이렇게 반도 못 잡는데 아무리 남자 손이라도 다 못잡을텐데... 남자들은 큰 가슴 좋아하지 않나? 거기에 이렇게 유두도 남자들이 좋아하는 핑크빛인데..."
잘록한 허리에 걸쳐져있는 드레스를 발목까지 내리니, 핑크빛 팬티가 젖어 아래로 갈수록 레드 빛이 난다.
"예전에 정우 오빠랑도 했을 때 이렇게 젖었었는데..."
예전의 짜릿한 일을 생각하니 다시금 흥분이 밀려오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곧 인상이 찌푸려진다.
"그 때는 좋으면서도 막상 하고 나면 끈적거리고 찝찝해서 귀찮아도 샤워하고 팬티를 갈아입었는데... 지금은 이상하게 이 상태가 좋네..."
그녀가 팬티도 벗으려는지 끌어 내리지만 흠뻑 젖은 팬티의 특성상 쉽게 내려가지 않는다.
손에 힘을 주고 골반을 비틀며 팬티를 벗으려 애를 쓰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여태껏 그녀의 투정에 이질감이 느껴진다. 어떤 남자가 이런 그녀의 요염한 모습을 보고 성욕이 안 생길수가 있을까?
"분명히 딱딱함이 안 느껴졌었어"
팬티만으로 흡수하기에는 벅찼는지 에센스를 바른 듯 촉촉한 그녀의 안쪽 허벅지 위로 그녀의 비밀이 보인다.
"발기를 안했던 거였어... 나를 여자로 안 봤어... 괜히 나만..."
관리를 한 듯 안 한 듯 자연적으로 무성하면서도 정돈한 그녀의 보지 털, 처녀와 같이 늘어짐 없이 핑크빛을 빛내는 보지와 여운이 남는지 틈새를 비집고 나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클리토리스.
"처녀막 재생... 질 축소... 소음순 수술... 모든 걸 다했어... 이걸 보기만 하면 분명히 발기를 했을텐데"
바닥에 앉고 무릎을 세워 다리를 벌리니 어린아이와 다름없는 그녀의 깨끗한 보지가 그녀에게도 보인다.
"이제는 끝인가? 연락처라도 물어보지... 그럼 가르쳐 줬을텐데..."
불과 10분 전까지만 해도 옆에 있었던 그를 떠올리며 거울을 통해 자신의 보지를 보고 있자니 자연스럽게 보지로 손이 간다.
"자위도 오랜만이네..."
많이 아쉬웠는지 다짜고짜 순서를 무시하고 냉큼 가운데 손가락을 보지 속에 밀어 버리는 그녀다.
"으흑... 으... 으..."
아까의 분출하지 못한 물 때문인지 아니면 그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흥분이 되는지 손가락을 몇 번 왕복하지도 못한 채 벌써 사정감이 느껴지는 그녀다.
탁. 탁. 탁.
예전의 습관처럼 언제나 사정 직전에는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살짝씩 치는 그녀다.
쏴아아아. 쏴아아아.
엄청난 격렬한 물줄기가 그녀의 키보다 훨씬 큰 전신 거울을 위에서부터 모두 적시고 거실 바닥이 흥건하다.
"으흐흑.... 으흐흐..."
더 이상 나올 물이 없는지 물줄기는 멈추었지만 그녀의 신음소리는 계속 이어진다. 또한 그녀의 보지와 항문이 연신 벌렁 거리며 가상의 물을 계속하여 쏟아낸다.
대략 5분의 시간이 지났을까? 상상할 수도 없는 최장시간의 절정감을 느낀 후 거실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그녀가 자신의 물로인해 머리카락이 젖어옴에도 개의치 않고 아쉬움을 토로한다.
"이제 만날 일이 없을텐데... 바보같이..."
누구에게나 자위행위를 하고 난 다음에는 무기력함과 죄책감이 찾아오듯 그녀 또한 마찬가지인가 보다.
"이걸로 그와의 인연은 끝이니 남편에게나 잘해주자. 민애야 너는 이제 유부녀야"
처음 그를 따라 갔을 때만 해도 창피함과 모멸감과 당황감에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어린아이 같이 사탕에 정신이 팔렸다고 할까?
막상 그의 차에 타고 호텔을 벗어나니 마음이 점점 진정되고 그의 존재감이 다가오며 오만가지 생각이 나면서 살짝 무겁기도 했다. 하지만 그 남자는 경계하고 있는 나의 마음도 모르고, 나를 진정시키기 위해 유학까지 함께 다녀온 동생을 욕한다. 이러한 그 남자를 보고 있자니 점점 내 자신이 한심해졌다. 상대방은 자신을 위해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는데...
그에게 경계가 풀려서 일까? 드디어 그가 나의 눈에 자세히 들어온다. 대한민국 최고의 사람들 속에서 자신의 소신을 말하며 나를 보호해주던 당당함, 펑크가 나서 곤란해 하고 있는 나를 위해 바쁠텐데도 자신의 차량에 처음 본 나를 태워주는 자상함. 외적으로는 비록 잘나진 않았지만 그 순간만큼은 그가 참 거대하고 멋져 보였다.
정말 오랜만의 감정이였다. 남자가 먼저 나에게 관심을 갖는 게 아닌, 내가 먼저 남자에게 관심을 갖는 게 말이다. 어쩌면 그런 생소한 감정 때문에 그의 식사초대에 응한 것인지도 모른다. 정말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고 지금도 머리가 복잡하다.
역시 내가 현실적으로 살아와서 일까?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다. 그가 모텔로 차량을 돌리는 모습을 보고...
아름다운 장미에 가시가 돋친 듯이 그의 자상함과 그 미소 속에서 꿈틀되는 욕망과 사악함을 본 순간 정말 소름이 끼치고 순간 경멸감까지 들었다. 하지만 뒤이어 나오는 그의 선배와의 대화 속에서 다시 한 번 나의 실수를 깨달았고, 좀 전의 고아원 얘기까지 오버랩 되며 나를 더욱 미안하게 만들었다. 이 남자... 정말 좋은 남자 같다.
아무리 건전한 목적이 있어도 낯선 남자와 단 둘이 모텔의 적막한 복도를 걷는 것은 큰 부담이였다. 머릿속에서는 강간에서부터 낯선 남자와의 짜릿한 원나잇까지 공포와 설레임이 동시에 느껴졌다.
다행이였을까? 불행이였을까?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방안에 들어가자마자 짜장면이 도착했다.
그와 함께 맛있는 짜장면을 먹으면서 대화를 하니 마치 순진했던 시절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 같아서 좋았다. 그 때는 생일날 짜장면을 먹는 게 소원이였는데...
그렇게 그와의 즐겁고도 편안한 식사를 하니 어느새 그의 짜장면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일부러 더 있고 싶어서 천천히 속도를 조절하고 있는데... 정말 여자의 마음도 모르는 미련하고 순진한 사람 같다.
역시 내 예상이 맞았다. 그의 짜장면이 다 비워지자 대화가 흐름이 끊기기 시작한다.
내가 결혼을 했지만 나도 여자다. 남자와 단 둘이 이런 모텔방에서의 어색함은 정말 불편하다. 그의 눈을 마주치기 점점 불편해지고 방 주위로 시선이 옮겨진다.
이리저리 주위를 둘러보던 나의 눈에 유난히 넓고 넓은 침대가 들어온다. 정말 신기했다. 저런 큰 침대가 있다니...
머피의 법칙이던가? 왜 사람은 꼭 안 좋은 모습만 상대에게 보일까? 나는 정말 다른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 갖고 정말 신기해서 침대를 봤던건데, 하필이면 그 때 그와 눈이 마주쳤다. 지금 내가 당황을 하면 이상한 쪽을 상상했다고 오해를 받겠지. 불편하지만 그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당당하게 어깨를 폈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그가 나에게 자신과 침대에서 알몸으로 뒹구는 모습을 상상 하냐면서 농담을 한다.
사람이 농담을 할 때가 있고 안 할 때가 있는 건데... 정말 비호감 지수가 무럭무럭 자라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상하게 상상이 간다. 그와 알몸으로 침대에서 뒹구는 모습이...
팬티 속이 점점 축축해지고, 치마까지 젖어 그에게 보일까 걱정이 된다. 그는 건전한 사람이니 아마 오해를 하겠지... 엉덩이에 땀이 차서 치마가 젖은 거라고... 생각만 할수록 정말 얼굴이 화끈거린다.
내가 젓가락을 내려놓으니 식사가 끝난 줄 알았다보다. 불행히도 그가 이제 데려다 주겠다고 모텔에서 나가자는 걸 암시한다.
순간적으로 그가 모르게 엉덩이에 손을 갖다대보니 다행히도 치마까지는 젖지 않았다. 속으로 크게 한숨을 쉬고 자리에서 일어나 그의 뒤를 따라 나갔다. 아니 나가려고 했었다. 하지만 그가 무엇을 놓고 왔는지 뒤돌아서며 나에게 다가온다. 그가 다가올수록 점점 슬로우 화면이 되면서 가슴이 쿵쾅 거린다. 그가 막 나를 교차하려 했을 때는 정말 심장이 터져 버릴 것 같고 고개가 절로 숙여졌다.
그를 보지 않으면 마음이 진정될 줄 알았는데 고개를 숙이니 그의 중심부가 눈에 들어온다. 분명 이상한 쪽으로 상상을 안 한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침이 꿀꺽 하면서 목젖을 넘어간다. 그 때였다. 그의 중심부만 보고 있어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가 나를 향해 중심을 잃고 몸을 휘청인다. 가뜩이나 심장이 두근거려 죽을 것 같은데... 정말 죽는 줄 알았다. 아니 죽었나보다. 그 이후의 1분 동안은 내 기억 속에서 없다. 아무리 기억을 하려 해도... 아마 1분 동안 잠시 심장이 멎었나보다.
내가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그가 나의 몸에 올라탄 자세였다. 그냥 올라 탄 자세도 아니고 남편과 가끔씩 밤마다 하는 그 자세로...
그의 근육으로 이루어진 탄탄한 남성다운 가슴이 느껴지고 나의 가슴을 압박해온다. 그도 나의 가슴을 느꼈을까? 이런 말을 하기는 뭐하지만 이 가슴으로 여럿 남자들을 만족시키고 홀렸었다. 그가 제발 나와 똑같이 느꼈으면 좋겠다.
그의 탄탄한 가슴을 간접적으로 느끼면 느낄수록 입이 바싹 말라가고 보지가 간지럽다. 부끄럽게 내가 긁을 수도 없고 아무라도 좋으니 누가 긁어 줬으면 좋겠다...
그가 내 마음을 느낀 것일까? 그의 중심부에 맞닿은 내 보지 부근에 미세한 떨림이 전해져온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쉽지만 그 떨림은 그가 의도한 게 아니라, 내 심장 박동과 거친 호흡 때문에 생긴 떨림 때문인 것 같다.
어쨋든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듯 미세한 떨림 때문에 기분이 조금 나아지는 것 같았다. 같았지... 같았지...
떨림이 지속 될수록 나도 모르게 보지가 스스로 벌어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그런 내 보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강렬해지지도 않고 처음과 똑같이 미세한 떨림만 지속 되 오고 보지는 애꿎게 죄 없는 팬티만 속으로 끌어당긴다.
짜르르 하면서 오줌이 나올 거 같은 느낌 정말 오랜만이다. 아마 지금 이성의 끈을 놓으면 보지에서 물이 쏟아지고 예전에 사겼던 정우 오빠와 했을 때처럼 황홀한 느낌이 오겠지...
순간적으로 이성의 끈을 놓을 뻔했다. 정말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아마 그 때 놓았더라면... 그게 무슨 망신인가.
그가 이상하다. 그의 입술이 나의 입술로 점점 다가온다. 그도 나에게 반할 걸까?
30cm가 20cm가 되고 10cm가 되고... 아참... 짜장면 먹어서 입 냄새 날텐데... 그래도 괜찮다... 부끄럽지만 냄새가 나도 괜찮다... 그의 침으로 이 갈증을 달랠수만 있다면...
냄새가 느껴졌었나? 왜 갑자기 고개를 돌릴까? 하지만 이어진 목소리에 궁금증이 풀린다.
"몰랐는데 당신 은근히 매력 있네"
그래... 나를 원하던 게 아니라 단순히 관심만 생긴 거였어...
아쉬운 감정에 혼자 설레발 치며 온갖 상상을 하던 내가 부끄럽기도 하고 또 서럽기도 하다. 하지만 말을 끝으로 내 귀에 전해진 그의 거친 호흡에 손 끝에서 부터 머리카락까지 소름이 돋는다.
정말 불가항력이였다. 하체에 신경 쓰고 있는데 갑자기 왜 상체에 소름이 돋아서... 순간적으로 힘이 풀린 보지에서 I물 터지듯 물이 쏟아져 나오려 한다.
사람이 위기에 처하면 4배까지 잠재력이 나온다고 하더니 초인적인 힘으로 참아서 겨우 치마 일부만 젖는 걸로 끝냈다. 덕분에 팬티는 몽땅 젖어서 지금도 움직일 때마다 치마의 건조한 부분을 적셔오고 있지만...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나?"
민애가 집에 들어와서는 문도 잠그려 하지 않고 거실의 전신거울 통해 자신을 본다.
"결혼한 여자는 어떻게든 티가 난다더니... 나도 아줌마 다 됐나?"
멍하니 드레스의 어깨끈을 잡고 배까지 끌어내린 민애가 자신의 가슴을 멍하니 바라본다.
갓 결혼한 새댁답게 수수하면서도 여성스러운 핑크빛 레이스 브레지어가 인상적이다.
"아직 이렇게 탱탱한데..."
탄력적이기만 한가? 풍만하기도 한 남자라면 꿈에도 그릴 가슴의 전형이다.
그녀가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지 브레지어를 끌른다. 그리고 용수철마냥 탄력적인 두 가슴이 크게 포물을 그린다.
"내 손에도 이렇게 반도 못 잡는데 아무리 남자 손이라도 다 못잡을텐데... 남자들은 큰 가슴 좋아하지 않나? 거기에 이렇게 유두도 남자들이 좋아하는 핑크빛인데..."
잘록한 허리에 걸쳐져있는 드레스를 발목까지 내리니, 핑크빛 팬티가 젖어 아래로 갈수록 레드 빛이 난다.
"예전에 정우 오빠랑도 했을 때 이렇게 젖었었는데..."
예전의 짜릿한 일을 생각하니 다시금 흥분이 밀려오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곧 인상이 찌푸려진다.
"그 때는 좋으면서도 막상 하고 나면 끈적거리고 찝찝해서 귀찮아도 샤워하고 팬티를 갈아입었는데... 지금은 이상하게 이 상태가 좋네..."
그녀가 팬티도 벗으려는지 끌어 내리지만 흠뻑 젖은 팬티의 특성상 쉽게 내려가지 않는다.
손에 힘을 주고 골반을 비틀며 팬티를 벗으려 애를 쓰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여태껏 그녀의 투정에 이질감이 느껴진다. 어떤 남자가 이런 그녀의 요염한 모습을 보고 성욕이 안 생길수가 있을까?
"분명히 딱딱함이 안 느껴졌었어"
팬티만으로 흡수하기에는 벅찼는지 에센스를 바른 듯 촉촉한 그녀의 안쪽 허벅지 위로 그녀의 비밀이 보인다.
"발기를 안했던 거였어... 나를 여자로 안 봤어... 괜히 나만..."
관리를 한 듯 안 한 듯 자연적으로 무성하면서도 정돈한 그녀의 보지 털, 처녀와 같이 늘어짐 없이 핑크빛을 빛내는 보지와 여운이 남는지 틈새를 비집고 나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클리토리스.
"처녀막 재생... 질 축소... 소음순 수술... 모든 걸 다했어... 이걸 보기만 하면 분명히 발기를 했을텐데"
바닥에 앉고 무릎을 세워 다리를 벌리니 어린아이와 다름없는 그녀의 깨끗한 보지가 그녀에게도 보인다.
"이제는 끝인가? 연락처라도 물어보지... 그럼 가르쳐 줬을텐데..."
불과 10분 전까지만 해도 옆에 있었던 그를 떠올리며 거울을 통해 자신의 보지를 보고 있자니 자연스럽게 보지로 손이 간다.
"자위도 오랜만이네..."
많이 아쉬웠는지 다짜고짜 순서를 무시하고 냉큼 가운데 손가락을 보지 속에 밀어 버리는 그녀다.
"으흑... 으... 으..."
아까의 분출하지 못한 물 때문인지 아니면 그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흥분이 되는지 손가락을 몇 번 왕복하지도 못한 채 벌써 사정감이 느껴지는 그녀다.
탁. 탁. 탁.
예전의 습관처럼 언제나 사정 직전에는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살짝씩 치는 그녀다.
쏴아아아. 쏴아아아.
엄청난 격렬한 물줄기가 그녀의 키보다 훨씬 큰 전신 거울을 위에서부터 모두 적시고 거실 바닥이 흥건하다.
"으흐흑.... 으흐흐..."
더 이상 나올 물이 없는지 물줄기는 멈추었지만 그녀의 신음소리는 계속 이어진다. 또한 그녀의 보지와 항문이 연신 벌렁 거리며 가상의 물을 계속하여 쏟아낸다.
대략 5분의 시간이 지났을까? 상상할 수도 없는 최장시간의 절정감을 느낀 후 거실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그녀가 자신의 물로인해 머리카락이 젖어옴에도 개의치 않고 아쉬움을 토로한다.
"이제 만날 일이 없을텐데... 바보같이..."
누구에게나 자위행위를 하고 난 다음에는 무기력함과 죄책감이 찾아오듯 그녀 또한 마찬가지인가 보다.
"이걸로 그와의 인연은 끝이니 남편에게나 잘해주자. 민애야 너는 이제 유부녀야"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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