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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를 접수하다 - 38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0:39 1,364회 0건


미소년과의 합궁은 이미 이모와 중년이 약속을 해버려 돌이킬 수가 없었다.

200만원이란 거금이 내 통장에 벌써 입고되어 있었다.

강수 형에게 중년의 뒷조사를 의뢰 했지만 상대가 워낙 거물이라

접근 할 수가 없어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했다.

이모의 문자를 확인한 그날 밤. 나는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나는 이모에게 영업용 폰을 버리고 중년의 시야에서 사라질 것을

명했지만 오히려 그것이 스스로 무덤을 파는 행위가 될 것이라는

이모의 걱정에 가로막혔다.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딱 한 번 만이라는 단서를 붙이고 이모는 서울 모텔 303호로 출장했다.

나는 무선네트워크 카메라로 303호를 감시했고 이모가 방을 잡자말자

중년과 미소년이 들이 닥쳤다. 세 사람은 함께 샤워를 했다.

중년이 이모와 미소년을 사타구니 깊숙이까지 깨끗이 씻어주고

윤서가 중년을 살뜰히 씻겨 주었다. 거기 까지는 문제가 없었다.

세 사람이 세면장을 나왔다. 이미 약속된 행위였던가.

침대 앞에서 미소년이 이모를 포옹했다. 둘은 엉겨서 침대에 넘어졌다.

중년이 가방에서 수갑을 꺼냈다. 미소년과 침대에서 뒹굴고 있는 이모의

양 팔을 중년이 뒤로 모아 잡고 수갑을 채워 버렸다.

모로 누운 채 손이 등 뒤에서 묶여져버린 이모는 화들짝 놀라

돌아 봤지만 몸을 일으킬 수는 없었다. 팔도 묶였지만 미소년이

틀어 안고 있어 옴짝을 하지 못했다. 이모가 소리쳤다.

“아빠아. 왜 이러세요. 풀어 주세요.”

“거부 하지 마. 윤서는 오늘 쾌락의 극치를 맛보게 될 거야.”

“윤서 거부 안 해요. 풀어 주세요오~”

“잠시 후면 윤서 몸이 말 할 거야. 고맙다고.”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중년은 이모의 오금을 굽혀 발목을 허벅지에 묶고

테이프로 고정을 시켰다. 양쪽 발목이 허벅지에 달라붙자 미소년이 포옹을 풀었다.

미소년이 일어나고 침대에는 이모만이 달랑 눕혀져 있었다.

중년은 다시 가방에서 주사기를 꺼냈다. 이모의 젖통에 바늘을 꽂고 약을 투여했다.

“잠시만 기다려. 윤서는 오늘 달콤한 꿈을 꾸게 될 거야.”

중년은 알 수 없는 말을 지껄이며 이모의 사타구니에도 주사기를 꽂고

약을 투여했다. 나는 피가 머리로 쏠렸다. 일이 벌어져도 크게 벌어진 것 같았다.

이제 이모는 중년의 사슬에 완전히 묶여 버린 것 같았다.

나는 급히 강 수형에게 폰을 때렸다. 서울 모텔 303호로 오라고.

카운터에 가서 주인아저씨에게도 도움을 요청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코란도에서 뛰어내려 엘리베이터로 달음박질 쳤다.

나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기절초풍을 했다. 숨이 막혀왔다.

3층 복도에 검정 양복을 입은 덩치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나는 겁이 나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지도 못 한 채 오줌을 찔끔거리다가 잠에서 깼다.

깨어보니 등 돌리고 자던 미애가 내 쪽으로 돌아누워 있었다.

나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꿈이라서 천만 다행이었다.

내 몸은 식은땀에 절어 있었다. 꿈이라기엔 너무 끔찍해서 내 팔을 꼬집어보았다.

아프다. 다행이다. 이모를 절대 중년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도록 하리라

마음먹으며 나는 미애의 얼굴에 등을 대고 잠을 청했다.

새벽에 나는 또 꿈을 꾸었다. 초저녁 보다 더 무서운 꿈이었다.

꿈속에서 이모는 발가벗은 윤서가 되어 철창에 갇혀 있었다.

묶이진 않았지만 눈동자가 흐릿하고 정신이 몽롱해 보였다.

중년이 주사기를 들고 오면 철창에 엉덩이를 들이대고 맞았다.

중년이 바지를 내리고 고추를 꺼내면 침을 흘렸다.

중년이 창살 사이로 고추를 들이밀면 이모는 바나나 먹듯이 핥아댔다.

중년이 가고 이모가 철창 안에 누워 있다. 쉬면서도 자위를 하고 있었다.

발가벗은 미소년이 나타났다. 이모는 벌떡 몸을 일으키며 반겼다.

창살에 사타구니를 비비며 철창 밖으로 손을 내밀고 갈구했다.

미소년이 창살 사이로 성기를 들이밀고 이모가 구멍을 맞추었다.

창살을 가운데 두고 둘은 서로의 몸을 탐닉하며 선 채로 성교를 했다.

성교가 끝나면 이모는 나에게 했던 것처럼 미소년의 성기를 입으로 청소했다.

미소년이 가고나면 이모는 다시 바닥에 누워 자위를 하며 질질 사고 있었다.

무슨 약일까? 이모는 완전히 중독이 되어 있었다.

중년과 미소년의 노리개가 되어 있었다. 함께 즐기고 있었다.

오히려 섹스를 갈구하는 섹스인형이 되어 있었다. 좃물 받이?

나는 꿈속에서 눈물을 줄줄 흘리다가 잠이 깼다.

깨어보니 내 눈에 정말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꿈이 무서웠다.

꿈이 너무 슬펐다. 이런 것을 두고 악몽이라 하는가?

나는 또다시 꿈을 꿀까봐 겁이 나서 잠이 들 수가 없었다.

반바지에 셔츠를 입고 복도로 나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아파트 주변 공원으로 향했다.

새벽공기가 신선하다. 혼자 벤치에 앉아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쉬었지만 악몽은 쉽게 지워지지 않았다.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 예지몽. 나는 무릎을 탁 쳤다.

그래. 이건 하늘의 계시야. 중년의 함정에 빠지면 이모는

영영 구제 불능이 된다는 하늘의 알림이다.

엄마의 복수를 위해서는 여한이 없는 일이지만 나에게도 손실은 크다.

이모를 버린 다는 것은 나에게도 많은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

중년은 안 돼.힘 있는 상대와 거래는 조심해야 돼.

나는 이모와 미소년의 합궁은 절대 안 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중년의 함정에 절대 빠지지 않도록 하리라고 마음을 정했다.

힘(돈)에 눌려서 인생을 망쳐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중년은 강수 형의 힘으로 접근을 못해 뒷조사가 불가능하다고 하지 않았나?

상대를 모르고 싸우면 백전백패다. 아예 상종을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아침에 미애가 언니 집으로 가겠다고 했다. 두들겨 맞으면서는 못 살겠다고 했다.

나는 말리지 않았다. 있다가 없으면 서운은 하겠지만 아직은 자유를

구가하고 싶었다. 아무리 챙겨주고 생각해 주더라도 아직은 구속은 싫었다.

“그래. 우리 떨어져서 거리를 두고 서로를 생각하자. 평생 보장이 되겠는가.”

“내가 언니 집으로 간다고 해서 자기를 포기하거나 방치하는 것은 아니야.”

“그래. 나도 여보야 포기 안 해. 그런데 구속은 싫어.”

“나도 자기 사랑해. 하지만 폭력은 싫어. 미개인. 원시인.”

나는 미애를 보듬어 주었다. 발로 밟은 것은 미안했고 자유를 얻는 것은 고마웠다.

미애는 언니 집으로 가는데 조건이 두 개 있다했다.

나하고 무작정 떨어져 살수는 없다 했다. 이모를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했다.

“내 바람이 잠잠해지면 이모는 잊게 될 거야. 좀만 기다려. 여보야.”

내 바람이 잔잔해진다는 것은 섹스가 식는다는 얘기는 아니었다.

내가 성공하고 이모가 더 이상 나에게 디딤돌로서 효용이 없을 때를 말함이었다.

그 때는 가차 없이 이모를 시궁창으로 밀어버리고 미애를 챙기겠다는 뜻이었다.

이모가 엄마의 원수라는 사실까지는 모르는 미애는 이모에 대한

나의 애정이 식으면 돌아온다는 말로 들렸을 것이다.

“그래서 말인데 자기야. 두 가지만 들어주라. 언니 집에 가는 미애 조건.”

“얘기 해봐.”

“들어 줄 거지?”

“문제도 안 내고 답부터 바라냐? 조건을 말해야 들어주던지 말던지 하지.”

미애의 조건은 2가지였다.

미애의 형부 회사에 동남아인들이 많은데 타국 땅에 와서

가족도 못 보고 여자도 못 품고 외롭게 살아가고 있다.

외롭고 쓸쓸한 그들에게 이모를 대접하고 싶다. 얼마나 고마워하겠느냐?

불쌍한 사람들 도우면 얼마나 보람찬 일이겠느냐?

나는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왜 그들에게 내가 베풀어야 하느냐고.

미애가 우겼다. 민호가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 미애인지 이모인지

증명해 보라고. 미애를 위해서 이모를 동남아인들에게 대접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미애의 청을 무시하고 이모를 감싼다면 민호는 미애보다 이모를 사랑하는 증거라고.

나는 잠시 갈등했다. 꽃마차에도 갔다. 안경과 친구들에게 유린도 당했다.

중년의 함정에 불나비처럼 뛰어 들려는 이모였다. 어차피 .....

여자에 굶주린 외국인에게 하루 보시하는 것도 크게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았다.

나는 미애의 조건에 답하지 않고 두 번째 조건을 물었다.

미애는 언니가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데 어느 경로당에 독거노인들이 많단다.

그 노인들에게 이모의 몸뚱아리를 제공하자는 이야기였다.

미애는 말했다. 동남아인들이나 노인들이나 이모와 사랑을 하자는 건 아니다.

그냥 섹스만 하자는 거다. 이모는 누워서 가랑이만 벌리고 있으면 된다.

“여보야가 언니 집으로 가는데 이모가 왜 보시를 해야 돼?”

“나는 자기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

“내 마음은 여보야에게 있다고 말 했잖아.”

“증명을 해 줘. 미애를 사랑하면 청을 들어주고 이모를 사랑하면 묵살해도 좋아.”

미애가 사랑을 들먹거리니 나는 더 이상 변명이 떠오르지 않았다.

결국은 이모는 섹파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미애임을 증명해야 했다.

“일단 이모에게 동의를 구하고 답해 줄게.”

“이모가 중요하네. 이모가 허락해야 되네.”

미애는 내 말에 심한 질투심을 보였다.

“어차피 이모가 누워서 구멍을 벌려야 하잖아. 명령보다는 동의가 낫지.”

“어쨌든 중요한 건 자기 맘이야. 나는 자기 맘이 궁금해.”

오후 늦은 시간에 나는 이모를 만나 코란도를 강변도로로 몰고 갔다.

내가 주도 하면서 이모와 격렬한 카섹스를 펼쳤다.

굶주린 늑대처럼 서로의 몸을 탐닉하고 삽입하고 사정했다.

격렬한 시간이 지나고 평온을 찾은 우리는 나란히 앉아

지나가는 차량들을 감상하고 있었다. 지나가는 차량들은 속도도 있었지만
코란도에 선팅이 잘 돼 있어서 우리를 감상 할 수는 없었다.

나는 이모의 젖꼭지를 만지며 어젯밤과 새벽의 꿈 이야기를 했다.

이모는 내 꿈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별거 아니라고 웃었다.

“주인님. 그 건 개꿈이에요. 중년의 재력에 주인님이 신경 쓰여서 꾼 거예여.”

나는 예지몽이라고 적극 주장했다. 하늘이 나에게 내린 계시라고.

이모가 내 가슴을 손으로 헤치고 혀로 젖꼭지를 빨았다. 그러더니

고개를 들고 나를 보며 말했다.

“어젯밤 꿈은 주인님이 이모를 사랑하기 때문에 꾼 거예여.”

“…………”

“주인님이 이모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시는지를 꿈을 통해 보았어여.”

나는 이모의 말을 듣고만 있었다. 이모는 세상이 그렇게 무서운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중년에게 흑심이 있고 함정이 있는 것은 분명하나 꿈처럼 되지는 않을 거라고 주장했다.

이모는 그런 꿈을 꾼 주인님이 고맙고 중년과의 약속은 어떻게든 파기 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다시 우리는 잠시 입맞춤을 했다. 괜히 이모가 좋아지려고 했다. 이게 사랑인가?

입맞춤을 끝내고 나는 이모에게 미애의 이야기를 했다.

미애가 나에게 두들겨 맞고 언니 집으로 가겠다며 두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이모는 내가 미애를 두들겨 팼다는 말에 안타가워 했다. 말로 해결하라고.

미애의 조건을 듣더니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이모는 미애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했다. 민호의 마음이 어느 쪽에

쏠려 있는지 미애가 확인하고 싶지 않겠느냐고 이모가 말했다.

이모는 자기도 외국인들의 잠지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모는 노인들을 보면 얼굴도 모르는 부모님 생각이 나는데

그 분들에게 몸으로 나마 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참으로 예상치 못한 대답이었다. 억압하고 명령을 해야 될 줄 알았는데

이모의 호응에 나는 오히려 이모에게 고맙다고 큰 절을 하고 싶었다.

나는 이모의 동의를 미애에게 전했다. 미애는 쾌재를 부르며 보따리를 쌌다.

미애는 떠나면서 말했다. 모든 일은 자기가 추진 할 테니 나는 동의만 하라고.

나는 미애가 언니 집으로 감에 자유를 만끽할 수 있어 좋았다.

이제 한 동안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 좋았다. 간섭받지 않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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