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 보고싶따. -
- 저두요. 주인님. 오후 수업 끝나고 뵈면 안 될까요? -
-그래. 수업 끝나는 시간에 아파트 정문 앞에 차 대기시켜. 운전석 비워두고. -
-예. 주인님. 하명 받자옵니다. -
나는 근무 중인 이모를 문자로 불러냈다. 보고 싶었다. 포장이며 배송, 마무리.
한창 바쁠 때인 줄 알면서도 불러냈다. 이모는 내 공부시간을 먼저 살폈다.
자신의 업무도 소중할진대 내 공부 끝나는 시간을 약속 잡았다.
손찌검을 당한 미애는 완전히 삐쳐서 나를 외면했다.
밥을 차려주면서도 내 얼굴을 똑바로 보지 않았고 수저도 탕! 소리 나게 놓았다.
혹시나 미애가 내가 먹는 음식에 정력이 약해지는 약이나 서서히 수명이 단축되는
독약이라도 넣었을까봐 은근히 걱정이 되기도 했다.
잠 잘 때는 등을 맞대고 누웠다가 일어날 땐 마주 끌어안고 있기도 했다.
미애는 나에게 관심을 안가지려고 애쓰는 듯 이젠 복도를 지키지도 않았다.
가정교사 형에게는 무척 살갑게 굴었다. 우리 사이의 틈을 노출하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가정교사 형에게도 깍듯하고 형 앞에서는 내 팔짱을 끼기도 했다.
내가 가정교사 형에게 수업을 받고 있으면 미애도 구석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미애의 모습을 보면서 가정교사 형은 夫唱婦隨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제는 포기한 듯 내가 밖으로 나가도 내다보지도 않았다.
무관심은 나를 극도로 긴장시켰다. 무슨 꿍꿍이일까?
오후 수업을 마치고 나는 가정교사 형을 배웅하면서 유유히 집을 나와
아파트 정문으로 향했다. 배웅 나간 사람이 돌아오지 않으매 미애는
궁금할 터인데 휴대폰 문자도 보내지 않았다. 애써 모른 척 하는 것 같았다.
애써 모른 척 하기에는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 갈 것이다. 어쨌든 나는 편했다.
간섭받지 않고 눈치 보지 않고 맘대로 할 수 있으니까.
아파트 정문에는 코란도가 도착해 있었다.
운전석 문을 여니까 이모는 이미 조수석으로 옮겨 있었다.
나는 시동을 걸고 오른 손으로 이모의 스커트 밑으로 손을 넣었다.
노팬티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이모는 가랑이를 벌리면서 도와주었다.
“이모. 블라우스 단추 풀어. 몽땅.”
노브라를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이모는 단추를 풀고 나는 차를 출발시켰다.
이모의 탐스러운 젖탱이가 세상 구경을 나왔다.
신호를 받고 멈추었을 때 내가 젖꼭지를 만져 주었다.
이모는 가슴을 노출 시킨 채 뻔뻔하게 앉아 있었다.
이제는 완전히 암캐가 다 되었다. 나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옆에 차가 스쳐가도 가슴을 감추지 않고 마주 바라보았다.
코란도가 도착한 곳은 강변도로였다. 해가지지 않은 시간이라 갓길에 차를
세우기에는 느낌이 생소했다. 밤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코란도가 달릴 때는 얌전하게 젖통만 까고 앉아있던 이모가 차가 멈추자
셔츠위에서 내 가슴을 더듬었다. 손바닥으로 가슴을 쓸었다.
“건방지구나. 허락을 받아야지.”
“주인님. 가슴을 만지고 시포여.”
“그래. 잠시만 만져라. 대낮에 흥분 시키면 안 돼.”
“예. 주인님. 이모 혼자 흥분 할게여.”
내 허락이 떨어지자 이모는 나에게 꽃마차 영업용 폰을 넘겨주고
내 셔츠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완전히 속살을 만질 작정이었다.
나는 이모의 영업용 폰을 열어 문자메시지부터 확인했다.
그 동안 이모와 꽃마차에서 엮인 사람들과의 대화가 궁금했다.
나는 뚱뚱이, 안경, 중년 순으로 분류해서 문자를 읽었다.
이모가 보낸 답 메시지는 한꺼번에 읽으며 대화과정을 유추했다.
뚱뚱이는 이제 학교로 돌아갔을 것 같았다. 한번만 꼭 만나고 싶다고
애걸하는데 이모가 직장을 지방으로 옮겼다고 거짓말을 했다.
남쪽지방 섬에 일자리가 생겨서 옮기게 되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순진한 뚱뚱이는 이모의 문자를 참으로 믿고 빚을 얼마나 졌길레
섬으로 팔려 갔느냐고 안타까워했다. 뚱뚱이는 윤서를 가슴에 묻고
공부 열심히 해서 나중에 사회정화 운동을 할 것이라고 이모를 위로했다.
이모는 뚱뚱이에게 꼭 뜻을 이루게 되도록 기도하겠다고 답했다.
그렇게 그렇게 뚱뚱이는 정리가 되었다. 뚱뚱이는 이제 윤서만 떠오르면
죽기 살기로 공부 하리라. 꼭 성공하리라. 이모의 재치에 고개를 끄덕였다.
안경과도 결별을 선언했다. 안경은 이모에게 사과부터 했다.
윤서가 너무 많은 화대를 요구해서 자금 조달 차 친구들을 불렀는데
분위기에 취해 윤서를 보호해 주지 못했다고 이해를 구했다.
이모는 그 날 밤이 황홀했다고 답하고 있었다.
살아생전에 윤간은 꿈도 꾸지 못했는데 좋은 경험을 시켜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이모의 문자에 안경이 흥분해서 다시 한 번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모는 한 번으로 족하다고 답했다. 당할 때는 비몽사몽이었는데
후유증은 무서웠다고 답을 했다. 안경에게 이모는 거짓을 말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윤서는 몸 파는 여자가 아니고 술 따르는 여자라고 주장하며 안경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 이모가 문자를 보냈다.
안경은 자기에게 몸을 바쳤으니 윤서는 내 여자라는 주장을 펼쳤다.
나는 헛웃음을 흘렸다. 나도 모르게 실소를 했다.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손으로 성기를 만지던 이모가 고개 들고 나를 쳐다봤다.
“안경 문자 재밌네. 사먹어도 자기 여잔가?”
이모는 나에게 살포시 미소를 보내고 다시 내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이모는 윤서가 몸을 바친 게 아니고 팔았다고 주장을 폈다.
안경은 서로 마음에 없으면 거래를 했겠느냐면서 윤서를 수렁에서
건져내어 자기 집 안방에 고이 모셔두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모도 그런 날이 꼭 왔으면 좋겠다고 맞장구를 쳤다.
안경과 이모와의 문자교환은 나와 강수 형이 테러 한 담날부터
중단 되었다. 죽었나? 죽도록 패지는 않았다. 신문에 나지도 않았다.
아마 윤서를 수렁에서 건지고 싶어 안경은 더 열심히 일하고 있으리라.
이제 중년신사였다. 이모와 중년의 문자대화는 가관이었다.
아빠아, 내 딸 윤서야. 하면서 난리가 아니었다. 중년은 윤서를 친딸로,
미소년을 사위로 묘사했다. 이모도 중년 앞에서 철저한 윤서로 행세했다.
중년이 그랬다. 윤서 너의 서방이 술집에서 고생하는 마누라 걱정에
잠을 못 이룬다고. 이모는 팔자가 그런 거니 걱정하지 마시라고 답하고 있었다.
중년이 윤서와 미소년을 교미시키고 싶다고 문자를 보내왔다.
교미? 이모는 우리가 동물이냐고 반문하지 않았다. 윤서가 부족해서 안된다고
꼬리를 내렸다. 중년은 신분은 중요한 게 아니고 궁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서와 미소년이 교접해서 새끼를 낳으면 주변인들도 성공하고
자손만대 부귀영화를 누릴 것이라고 그것이 윤서의 탁월한 선택이라고
중년은 주장하고 있었고 이모는 거부하거나 반박하지 않았다.
문자 내용을 보면 중년은 미소년이 자기가 키우는 애완인인 것 같았다.
그 애완인 미소년을 윤서와 맺어서 자기 죽은 뒤를 맡기려는 것 같았다.
이모는 뚱뚱이와 안경의 대화가 끊어지고, 중년과만 대화를 함에 상당히
호의적이었다. 중년도 상당한 연륜과 재력으로 이모를 녹이고 있었다.
이야기가 발전되어 중년은 윤서와 미소년의 합궁을 제시하고 있었다.
이모가 몸값을 불렀다. 공짜로는 안 된다는 이야기였다.
서방을 얻는데 무슨 금전이 오고 가느냐고 중년이 딴죽을 걸었다.
이모는 조건 없는 거래는 해보지 않았다고 돈을 요구했다.
중년은 이모에게 사탕을 던졌다. 미소년과 평생을 언약하면 환락가에서
구해줌은 물론이고 자기가 죽으면 재산도 물려받는다고 했다.
이모는 다시 몸값을 요구했다. 지금 평생을 언약한 건 아니지 않느냐?
합궁만 하다가 아빠 마음이 변하면 윤서는 무료봉사 한 것이 되지 않느냐?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고 중년은 단언했다. 이모는 못 믿겠다고 답했다.
중년은 윤서의 운명에 반해서 자기의 가족을 만들고자 한다고 이모를 회유했다.
윤서를 시궁창에서 건져 가족을 만들겠다는 아빠가 지금 공짜로 벗으라는 것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이모는 문자를 날렸다.
하루가 지난 후, 중년이 문자를 보내왔다. 미소년과 교미하는 값이 얼마냐고.
이모는 안경에게처럼 8시간 50만원을 불렀다. 중년이 200만원을 주겠다고 했다.
대신에 자기가 먼저 맛보고 미소년과 밤을 새우라는 조건이었다.
이모가 좋다고 답을 했다. 이미 중년과 이모는 일주일 후로 날짜까지 잡아놓은 상태였다.
나는 거기까지 문자를 읽고 신경이 곤두서서 폰을 닫았다.
어느새 내 사타구니에 얼굴을 박고 성기를 발고 있는 이모의 머리채를 잡고
고개를 들어 올렸다. 이모는 침을 흘리며 나를 바라봤다.
“이거 어떻게 된 거야. 이모 맘대로 가격 정하고 날짜 잡은 거야?”
“죄송해요. 주인님. 말씀드릴 기회가 없었어요.”
“이 건 무효야. 절대 허락 할 수 없어.”
“이모를 중년에게 뺏길까봐 그러시나요? 이모는 엔조이 하는 거예요.”
사실 내 허락을 받지 않고 진행을 시킨 것이 첫 번째 불만이었다.
그 보다 더 큰 불만은 중년이 재력이 있다는 이유였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많다는 것은 힘이 세다는 논리다.
돈 많은 중년이 이모에게 침을 흘리면 나는 불가항력이 될 것 같았다.
나는 이모에게 왜 중년의 제의에 응하느냐고 물어 보았다.
이모의 대답은 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첫 째는 이모의 값어치를
높게 매겨준 점이 좋았단다. 이모가 50만원을 불렀는데 200만원을
준다는 것은 윤서의 값어치를 그 만큼 인정해 준거라서 좋단다.
안경처럼 예고 없이 친구들을 데려와 곤혹을 치르게 하는 것이 아니고
중년이 먼저 윤서 맛을 보고 미소년에게 밤새도록 양도 하겠다는 제안이
너무 솔직해서 좋다고 이모는 고집을 피웠다. 이미 안경과 친구들의
맛을 본 이모는 중년과 미소년도 엔조이로 치부하고 있었다.
이모는 덧붙였다. 중년은 안경과 달리 자신이 제시한 8시간에도 이의를
달지 않는 신사라는 것이었다. 윤서가 하룻밤 엔조이 하고 미소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면 중년은 깨끗이 물러날 것이라는 것이 이모의 주장이었다.
나는 이모를 설득하며 겁을 주었다.
중년의 조건이 너무 호의적이라 나는 반대한다. 함정이 있을 수 있다.
중년은 지금 이모의 슬상에 매료되어 윤서를 품으려고 하는 것이다.
하룻밤 미소년 호강 시키자고 윤서가 요구하는 돈의 네 배를 주겠는가.
중년은 이 사회에 힘 있는 부류이다. 이모를 취하기 위해 조직을 동원할 수도 있고
마약을 시킬 수도 있다. 조폭과 마약을 한꺼번에 투여한다면 나는 물론이고
이모의 남편도 손을 쓸 수 없게 된다. 법에 호소해도 돈과 권력은 한통속이고
구출 된 다해도 이모는 이미 폐인이 되어 버릴 것이다.
막강재력의 중년이 이모를 앗아갈 수도 있다. 나는 이모를 잃고 이모는 가정이 깨질 수 있다.
이모는 파격적인 중년에게 얽매여 살게 될 것이다. 미소년과 접을 붙여놓고
자신이 관리할 것이다. 윤서와 미소년은 중년의 성공가도에 소품이 될 것이다.
이모를 취한 중년은 새로운 운명을 열 것이다. 이모의 슬상의 기운을 받아.
이모는 언제까지 중년을 속일 수 있을 줄 아느냐? 지금은 이모의 선택받은 운명에
빠져서 이모에게 눈독을 들이지만 머지않아 이모의 나이와 거짓말이 들통 날 것이다.
거짓과 정체가 탄로 나면 이모는 평생을 중년의 사슬에 매여 이용당할 것이다.
이모는 침 튀기는 나의 열변에, 내 고집에 두 손을 들었다. 내가 싫다하면 하지 않겠다고 했다.
덧붙여서 하는 말,
“돈이라면 소희아빠도 중년보다 적지 않아요.”
나도 한마디 보탰다.
“흑심을 품은 중년의 돈과 무관심한 남편의 돈은 성질이 달라요.”
이미 이모는 중년과 약속을 해버렸다. 중년과의 약속을 어떻게 파기하고
단념시키느냐가 이모와 나에게 새로운 숙제로 남았다.
이모는 또 한마디로 나의 핏대를 세웠다.
“미소년의 잠지는 얼마나 클까? 꼭 한 번 보고 싶은데.”
나는 이모의 말문을 틀어막았다.
“가시나 같이 생긴 놈이 고추나 있겠어? 치마를 입히고 싶더구만.”
나는 왠지 중년과 이모의 거래가 싫었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을 예감했다.
다시 이모가 내 사타구니로 기어들었다.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박았다.
서서히 강변도로에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다. 이모는 격렬하게 내 사타구니를 파고들었다.
나는 느끼고만 있었다. 이모를 말리지도 않고 반응도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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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하는 말이 떠 오르네요.
둥근 보름달 보며 예쁜 섹파 만나게 되길 빌었으면...............
이루어 질 텐데^^*^^
- 저두요. 주인님. 오후 수업 끝나고 뵈면 안 될까요? -
-그래. 수업 끝나는 시간에 아파트 정문 앞에 차 대기시켜. 운전석 비워두고. -
-예. 주인님. 하명 받자옵니다. -
나는 근무 중인 이모를 문자로 불러냈다. 보고 싶었다. 포장이며 배송, 마무리.
한창 바쁠 때인 줄 알면서도 불러냈다. 이모는 내 공부시간을 먼저 살폈다.
자신의 업무도 소중할진대 내 공부 끝나는 시간을 약속 잡았다.
손찌검을 당한 미애는 완전히 삐쳐서 나를 외면했다.
밥을 차려주면서도 내 얼굴을 똑바로 보지 않았고 수저도 탕! 소리 나게 놓았다.
혹시나 미애가 내가 먹는 음식에 정력이 약해지는 약이나 서서히 수명이 단축되는
독약이라도 넣었을까봐 은근히 걱정이 되기도 했다.
잠 잘 때는 등을 맞대고 누웠다가 일어날 땐 마주 끌어안고 있기도 했다.
미애는 나에게 관심을 안가지려고 애쓰는 듯 이젠 복도를 지키지도 않았다.
가정교사 형에게는 무척 살갑게 굴었다. 우리 사이의 틈을 노출하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가정교사 형에게도 깍듯하고 형 앞에서는 내 팔짱을 끼기도 했다.
내가 가정교사 형에게 수업을 받고 있으면 미애도 구석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미애의 모습을 보면서 가정교사 형은 夫唱婦隨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제는 포기한 듯 내가 밖으로 나가도 내다보지도 않았다.
무관심은 나를 극도로 긴장시켰다. 무슨 꿍꿍이일까?
오후 수업을 마치고 나는 가정교사 형을 배웅하면서 유유히 집을 나와
아파트 정문으로 향했다. 배웅 나간 사람이 돌아오지 않으매 미애는
궁금할 터인데 휴대폰 문자도 보내지 않았다. 애써 모른 척 하는 것 같았다.
애써 모른 척 하기에는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 갈 것이다. 어쨌든 나는 편했다.
간섭받지 않고 눈치 보지 않고 맘대로 할 수 있으니까.
아파트 정문에는 코란도가 도착해 있었다.
운전석 문을 여니까 이모는 이미 조수석으로 옮겨 있었다.
나는 시동을 걸고 오른 손으로 이모의 스커트 밑으로 손을 넣었다.
노팬티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이모는 가랑이를 벌리면서 도와주었다.
“이모. 블라우스 단추 풀어. 몽땅.”
노브라를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이모는 단추를 풀고 나는 차를 출발시켰다.
이모의 탐스러운 젖탱이가 세상 구경을 나왔다.
신호를 받고 멈추었을 때 내가 젖꼭지를 만져 주었다.
이모는 가슴을 노출 시킨 채 뻔뻔하게 앉아 있었다.
이제는 완전히 암캐가 다 되었다. 나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옆에 차가 스쳐가도 가슴을 감추지 않고 마주 바라보았다.
코란도가 도착한 곳은 강변도로였다. 해가지지 않은 시간이라 갓길에 차를
세우기에는 느낌이 생소했다. 밤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코란도가 달릴 때는 얌전하게 젖통만 까고 앉아있던 이모가 차가 멈추자
셔츠위에서 내 가슴을 더듬었다. 손바닥으로 가슴을 쓸었다.
“건방지구나. 허락을 받아야지.”
“주인님. 가슴을 만지고 시포여.”
“그래. 잠시만 만져라. 대낮에 흥분 시키면 안 돼.”
“예. 주인님. 이모 혼자 흥분 할게여.”
내 허락이 떨어지자 이모는 나에게 꽃마차 영업용 폰을 넘겨주고
내 셔츠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완전히 속살을 만질 작정이었다.
나는 이모의 영업용 폰을 열어 문자메시지부터 확인했다.
그 동안 이모와 꽃마차에서 엮인 사람들과의 대화가 궁금했다.
나는 뚱뚱이, 안경, 중년 순으로 분류해서 문자를 읽었다.
이모가 보낸 답 메시지는 한꺼번에 읽으며 대화과정을 유추했다.
뚱뚱이는 이제 학교로 돌아갔을 것 같았다. 한번만 꼭 만나고 싶다고
애걸하는데 이모가 직장을 지방으로 옮겼다고 거짓말을 했다.
남쪽지방 섬에 일자리가 생겨서 옮기게 되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순진한 뚱뚱이는 이모의 문자를 참으로 믿고 빚을 얼마나 졌길레
섬으로 팔려 갔느냐고 안타까워했다. 뚱뚱이는 윤서를 가슴에 묻고
공부 열심히 해서 나중에 사회정화 운동을 할 것이라고 이모를 위로했다.
이모는 뚱뚱이에게 꼭 뜻을 이루게 되도록 기도하겠다고 답했다.
그렇게 그렇게 뚱뚱이는 정리가 되었다. 뚱뚱이는 이제 윤서만 떠오르면
죽기 살기로 공부 하리라. 꼭 성공하리라. 이모의 재치에 고개를 끄덕였다.
안경과도 결별을 선언했다. 안경은 이모에게 사과부터 했다.
윤서가 너무 많은 화대를 요구해서 자금 조달 차 친구들을 불렀는데
분위기에 취해 윤서를 보호해 주지 못했다고 이해를 구했다.
이모는 그 날 밤이 황홀했다고 답하고 있었다.
살아생전에 윤간은 꿈도 꾸지 못했는데 좋은 경험을 시켜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이모의 문자에 안경이 흥분해서 다시 한 번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모는 한 번으로 족하다고 답했다. 당할 때는 비몽사몽이었는데
후유증은 무서웠다고 답을 했다. 안경에게 이모는 거짓을 말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윤서는 몸 파는 여자가 아니고 술 따르는 여자라고 주장하며 안경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 이모가 문자를 보냈다.
안경은 자기에게 몸을 바쳤으니 윤서는 내 여자라는 주장을 펼쳤다.
나는 헛웃음을 흘렸다. 나도 모르게 실소를 했다.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손으로 성기를 만지던 이모가 고개 들고 나를 쳐다봤다.
“안경 문자 재밌네. 사먹어도 자기 여잔가?”
이모는 나에게 살포시 미소를 보내고 다시 내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이모는 윤서가 몸을 바친 게 아니고 팔았다고 주장을 폈다.
안경은 서로 마음에 없으면 거래를 했겠느냐면서 윤서를 수렁에서
건져내어 자기 집 안방에 고이 모셔두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모도 그런 날이 꼭 왔으면 좋겠다고 맞장구를 쳤다.
안경과 이모와의 문자교환은 나와 강수 형이 테러 한 담날부터
중단 되었다. 죽었나? 죽도록 패지는 않았다. 신문에 나지도 않았다.
아마 윤서를 수렁에서 건지고 싶어 안경은 더 열심히 일하고 있으리라.
이제 중년신사였다. 이모와 중년의 문자대화는 가관이었다.
아빠아, 내 딸 윤서야. 하면서 난리가 아니었다. 중년은 윤서를 친딸로,
미소년을 사위로 묘사했다. 이모도 중년 앞에서 철저한 윤서로 행세했다.
중년이 그랬다. 윤서 너의 서방이 술집에서 고생하는 마누라 걱정에
잠을 못 이룬다고. 이모는 팔자가 그런 거니 걱정하지 마시라고 답하고 있었다.
중년이 윤서와 미소년을 교미시키고 싶다고 문자를 보내왔다.
교미? 이모는 우리가 동물이냐고 반문하지 않았다. 윤서가 부족해서 안된다고
꼬리를 내렸다. 중년은 신분은 중요한 게 아니고 궁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서와 미소년이 교접해서 새끼를 낳으면 주변인들도 성공하고
자손만대 부귀영화를 누릴 것이라고 그것이 윤서의 탁월한 선택이라고
중년은 주장하고 있었고 이모는 거부하거나 반박하지 않았다.
문자 내용을 보면 중년은 미소년이 자기가 키우는 애완인인 것 같았다.
그 애완인 미소년을 윤서와 맺어서 자기 죽은 뒤를 맡기려는 것 같았다.
이모는 뚱뚱이와 안경의 대화가 끊어지고, 중년과만 대화를 함에 상당히
호의적이었다. 중년도 상당한 연륜과 재력으로 이모를 녹이고 있었다.
이야기가 발전되어 중년은 윤서와 미소년의 합궁을 제시하고 있었다.
이모가 몸값을 불렀다. 공짜로는 안 된다는 이야기였다.
서방을 얻는데 무슨 금전이 오고 가느냐고 중년이 딴죽을 걸었다.
이모는 조건 없는 거래는 해보지 않았다고 돈을 요구했다.
중년은 이모에게 사탕을 던졌다. 미소년과 평생을 언약하면 환락가에서
구해줌은 물론이고 자기가 죽으면 재산도 물려받는다고 했다.
이모는 다시 몸값을 요구했다. 지금 평생을 언약한 건 아니지 않느냐?
합궁만 하다가 아빠 마음이 변하면 윤서는 무료봉사 한 것이 되지 않느냐?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고 중년은 단언했다. 이모는 못 믿겠다고 답했다.
중년은 윤서의 운명에 반해서 자기의 가족을 만들고자 한다고 이모를 회유했다.
윤서를 시궁창에서 건져 가족을 만들겠다는 아빠가 지금 공짜로 벗으라는 것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이모는 문자를 날렸다.
하루가 지난 후, 중년이 문자를 보내왔다. 미소년과 교미하는 값이 얼마냐고.
이모는 안경에게처럼 8시간 50만원을 불렀다. 중년이 200만원을 주겠다고 했다.
대신에 자기가 먼저 맛보고 미소년과 밤을 새우라는 조건이었다.
이모가 좋다고 답을 했다. 이미 중년과 이모는 일주일 후로 날짜까지 잡아놓은 상태였다.
나는 거기까지 문자를 읽고 신경이 곤두서서 폰을 닫았다.
어느새 내 사타구니에 얼굴을 박고 성기를 발고 있는 이모의 머리채를 잡고
고개를 들어 올렸다. 이모는 침을 흘리며 나를 바라봤다.
“이거 어떻게 된 거야. 이모 맘대로 가격 정하고 날짜 잡은 거야?”
“죄송해요. 주인님. 말씀드릴 기회가 없었어요.”
“이 건 무효야. 절대 허락 할 수 없어.”
“이모를 중년에게 뺏길까봐 그러시나요? 이모는 엔조이 하는 거예요.”
사실 내 허락을 받지 않고 진행을 시킨 것이 첫 번째 불만이었다.
그 보다 더 큰 불만은 중년이 재력이 있다는 이유였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많다는 것은 힘이 세다는 논리다.
돈 많은 중년이 이모에게 침을 흘리면 나는 불가항력이 될 것 같았다.
나는 이모에게 왜 중년의 제의에 응하느냐고 물어 보았다.
이모의 대답은 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첫 째는 이모의 값어치를
높게 매겨준 점이 좋았단다. 이모가 50만원을 불렀는데 200만원을
준다는 것은 윤서의 값어치를 그 만큼 인정해 준거라서 좋단다.
안경처럼 예고 없이 친구들을 데려와 곤혹을 치르게 하는 것이 아니고
중년이 먼저 윤서 맛을 보고 미소년에게 밤새도록 양도 하겠다는 제안이
너무 솔직해서 좋다고 이모는 고집을 피웠다. 이미 안경과 친구들의
맛을 본 이모는 중년과 미소년도 엔조이로 치부하고 있었다.
이모는 덧붙였다. 중년은 안경과 달리 자신이 제시한 8시간에도 이의를
달지 않는 신사라는 것이었다. 윤서가 하룻밤 엔조이 하고 미소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면 중년은 깨끗이 물러날 것이라는 것이 이모의 주장이었다.
나는 이모를 설득하며 겁을 주었다.
중년의 조건이 너무 호의적이라 나는 반대한다. 함정이 있을 수 있다.
중년은 지금 이모의 슬상에 매료되어 윤서를 품으려고 하는 것이다.
하룻밤 미소년 호강 시키자고 윤서가 요구하는 돈의 네 배를 주겠는가.
중년은 이 사회에 힘 있는 부류이다. 이모를 취하기 위해 조직을 동원할 수도 있고
마약을 시킬 수도 있다. 조폭과 마약을 한꺼번에 투여한다면 나는 물론이고
이모의 남편도 손을 쓸 수 없게 된다. 법에 호소해도 돈과 권력은 한통속이고
구출 된 다해도 이모는 이미 폐인이 되어 버릴 것이다.
막강재력의 중년이 이모를 앗아갈 수도 있다. 나는 이모를 잃고 이모는 가정이 깨질 수 있다.
이모는 파격적인 중년에게 얽매여 살게 될 것이다. 미소년과 접을 붙여놓고
자신이 관리할 것이다. 윤서와 미소년은 중년의 성공가도에 소품이 될 것이다.
이모를 취한 중년은 새로운 운명을 열 것이다. 이모의 슬상의 기운을 받아.
이모는 언제까지 중년을 속일 수 있을 줄 아느냐? 지금은 이모의 선택받은 운명에
빠져서 이모에게 눈독을 들이지만 머지않아 이모의 나이와 거짓말이 들통 날 것이다.
거짓과 정체가 탄로 나면 이모는 평생을 중년의 사슬에 매여 이용당할 것이다.
이모는 침 튀기는 나의 열변에, 내 고집에 두 손을 들었다. 내가 싫다하면 하지 않겠다고 했다.
덧붙여서 하는 말,
“돈이라면 소희아빠도 중년보다 적지 않아요.”
나도 한마디 보탰다.
“흑심을 품은 중년의 돈과 무관심한 남편의 돈은 성질이 달라요.”
이미 이모는 중년과 약속을 해버렸다. 중년과의 약속을 어떻게 파기하고
단념시키느냐가 이모와 나에게 새로운 숙제로 남았다.
이모는 또 한마디로 나의 핏대를 세웠다.
“미소년의 잠지는 얼마나 클까? 꼭 한 번 보고 싶은데.”
나는 이모의 말문을 틀어막았다.
“가시나 같이 생긴 놈이 고추나 있겠어? 치마를 입히고 싶더구만.”
나는 왠지 중년과 이모의 거래가 싫었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을 예감했다.
다시 이모가 내 사타구니로 기어들었다.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박았다.
서서히 강변도로에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다. 이모는 격렬하게 내 사타구니를 파고들었다.
나는 느끼고만 있었다. 이모를 말리지도 않고 반응도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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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하는 말이 떠 오르네요.
둥근 보름달 보며 예쁜 섹파 만나게 되길 빌었으면...............
이루어 질 텐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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