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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1 23:51 1,418회 0건

- 스릴만점 -

"아까 왜 혼자 풀고 그래~ "

"네? 뭘풀어요?"

"아까 집 화장실에 코풀어놨길래~ 총각파티 필요할것 같아서 물어본거야~"

"신..신선하다. 코푼다는 표현. "

어떤 영화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거기 대사에서 코푼다는 표현을 듣고 친구와 낄낄대며 "요즘 코좀 풀고다닌다며?" 하며 농을 치고 다닌 기억이 있지만, 여자한테 코푼다는 산뜻한 표현을 들을줄이야.

"어? 이거 뭐지 어떻게 알았지?"

고민하다 실토하기로 하고 물어봤다.

"아니 어떻게 알았어요?"

"변기커버 내려서 볼일보는데 묻어나더라. 애인도 있는데 혼자풀지마~"

"아..."

변기커버를 내려놓고 딸딸이를 쳤던것이 기억이나면서 왜 미리올리고 치지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왜? 애인이 잘 안풀어줘? "

이왕 들킨거 민망하지만 솔직하게 말하기로 결심했다.

"아니 본의아니게 상황이 꼴려서 ... 미안해요."

"어떤상황?"

"..."

"니랑 단둘이 집에 있는데 니가 방에 옷갈아 입으러가는 상황! 방안에 들어가서 벗어 있는 니 몸 곳곳을 맛보고 싶었거든."

이라고 몸쪽 꽉찬 핵돌직구를 던지고 싶었으나.

당연히 미친놈소리 들을게 뻔하고 그다음 부턴 난 짐승이 되는것이 불보듯 뻔하기에 조용하고 있었으나.

"내가 옷 갈아입으러 가는 상황?"

이라고 자기입으로 말해주니.

"단둘이 집에 있는 상황도요." 라고 망설이다 망설이다 말을 하니 대답은 바라지도 않았지만 그냥 씨익 웃으며 여자화장실로 들어간다.

"뭐지?"

그냥 한번 찔러본건지 아니면 내 심리를 알아본건지 단순호기심인지 분간이 안갔다.

찝찝함을 뒤로한 채 술자리는 무르익어갔고 술이 제법 들어가자 "오늘은 사직동에서 자고 아침에 해장 좀 해야겠구나" 하면서 오늘밤 내 간택을 받을 여인을 마음속으로 정하고 눈빛을 한두번 쏴줬다.

실쪼갠다.

그러다가 이쁘니누님의 신랑이 합류해도 되겠냐고 묻는다. 워낙 술을 좋아라하는 분이고 오늘 시댁에서 아들 둘이가 자고온다고 심심하다고 인사도할겸 술도할겸 온다하는데 다들 반기는 분위기!

나도 궁금했다.

어떤사람이랑 사는지.

왔는데 호인이다. 사람 좋고 서글서글허니 금세친해져 부어라 마셔라를 외쳐댄다.

근데 술을 즐기나 술이 센것같지는 않다.

"**씨는 어떻게 만났어요?"

"친구소개로 만났어요~"

"그 친구 고맙겠네요. 옷이라도 사줬어요?"

"그 친구 안봐요.ㅋㅋㅋ " 하며 우리도 들으며 낄낄대는데 옆에있는 이쁘니 누님은

"참나. 내가 손해면 손해지 자기가 난리야~ 별볼일 없는게 한두개가 아닌데 말이야!"

하며 티격태격 대며 서로 디스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막 부추기기 시작했다.

"형님이 뭐가 별볼일없다고 그러세요? 잠시 지만 호인이신것같은데."

"호인이면 뭐해? 제일 중요한게 별볼일없는데~"

내가 느끼기엔 이쁘니누님의 성향상 그 제일 중요한게 밤일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더이상 묻지않으려 했는데 팀장이 냉큼 물어버렸다.

"제일 중요한게 뭔데?"

"팀장님 결혼해보시면 알겠지만, 아니야 지금도 알수있겠지만 그거~" 하면서 형님의 그것을 눈을 내리깔며 턱으로 가리키는데.

남자의 자존심을 건드린 이 멘트 내가 어떻게 도와드려야할지 모르겠어서 굳게 입을 닫고 나머지도 일제히 어색한 미소만 입가에 남아있다.

형님도 머쓱한지 "그건 아니잖아~" 하면서 더이상 입을 열지 말라는 무언의 압박인양 소주잔을 들며 이쁘니 누님과 둘이서 합의의 원샷을 하고는 입안에 털어 넣어버린다.

그때부터 내가 느끼기에 형님의 술 속도가 빨라지기시작했다.

자존심을 건드려서 그런건지 아니면 술이 술을 부르는건지.

술을 제법 많이 마셨다.

나도혀가 꼬이기 시작했고 나머지 누님들도 꽐라되기 일보직전인듯 고래고래소리를 지르며 한껏 업된 기분을 드러내고 있었다.

근데 형님이 문제였다.

만취되서 몸을 못가누는데 남자라곤 나밖에 없지.

어깨에 팔을 걸치고 허리춤을 잡은채 집으로 데려갔다.

가면서 앞서가는 이쁘니 누님이 "집들이니깐 집에 가서 치맥 한잔 더 콜?"

하니 다른 누님들도 "콜" 하며 치킨집으로 포장하러들어간다.

이쁘니 누님은 카드를 주며 다른누님에게 "치킨 사고 슈퍼가서 맥주 좀 사서 와줘 언니~ 별볼일 없는 신랑 그래도 신랑이니깐 챙겨야겠다 ㅋㅋㅋ"

하며 내옆에서 돕는척을 한다.

나는 이쁘니 누님과 같이 형님을 거의 끌다시피해서 집에 겨우 도착했다.

술먹고 힘빠진 사람 들거나 부축해보신분은 알겠지만 진짜 더럽게 무겁다.

성인 남자니 말다했지.

집에도착해서 침대에 눕히고 거실에 나와 쇼파에 앉으니 땀이 비오듯 흐른다.

술도 오르면서 정신이 몽롱해지며 긴장도 풀려서 고개를 뒤로 제끼고 쉬는데 힘들었는지 숨이 차다.

티셔츠가 많이 젖어서 찝찝했다.

"힘들었제? 고생했다. 저인간이 술도 약하다니깐~ 땀 많이 나네~ 좀 씻어라~ "

"근데 씻어도 티셔츠가 많이 젖어서 갈아입을 옷도 없고 그냥 식힐랍니다."

"그럼 갈아입을 옷 줄게 신랑꺼있다."

사실 찝찝해서 좋은 방법인것같아서 티셔츠만 받아서 들어가 상체만 물로 조금 적셔 닦고는 티셔츠를 갈아입었다.

화장실에 들어와보니 아까 내가 실수로 좆물을 흘려놓은 변기커버가 보인다.

그러면서 그 좆물이 이쁘니 누나가 앉으면서 허벅지에 묻었다고 생각하니 또 꼴림병이 도지기시작한다.
근데 이게 또 쉽게 안가라앉더라고.

그냥 닦고 나갔더니 상을 준비해놓고 쇼파에서 기다리며

"방금은 코 안풀었어?" 하며 난감하게 한다.

"에잇 참 누님도!"

"자기는 제법 쓸만한가보네. 남아도는 힘 죽인다고 코도 계속 풀고..."

하며 약간 한탄 느낌의 어투로 이야기하는데 이게 내 자지 한번 맛보자는 뜻인지 내한테 그이야기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아까도 내 들으라고 그이야기를 꺼낸건지.

"아...아니예요~ 근데 쓸만은 하죠" 하고 농을 치니 벨소리가 난다. 치킨 사온 누님들이 온것이다.

그러자 문열러 가면서 갑자기 속삭이듯 조용히 말하는 자세를 취하고는

"신랑은 자면 내일 아침이니깐 술마시다 한숨자고 못다 푼 코좀 풀고가든가" 하며 윙크를 날린다.

"이건 뭐 니 오늘 내가 따먹겠다. 이건가?"

자리에 앉아서 오늘 어떤 시나리오로 가야할까 생각하다 잘하면 이쁘니 누님도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살짝들길래 한번 분위기를 보고 결정하자고 생각하자는 결론에 이르렀다.

모든일이 그렇듯 무리하게 끌고가다간 탈이 나는법!

물흐르듯 분위기를 살펴보기로했다.

들어와서도 이제 술인지 물인지 모를정도로 들이 붓는다.

가정에 충실한 누님이 한 열시쯤 되니 가야겠다고 일어선다.

"난 아쉬운데~"

하니 옆에서이쁘니 누님이 슬쩍 웃으며 내 눈과 마주친다.

"신호인가?" 착각도 적당히해야지.

"그럼 나도 좀더 마시다 가자."

하며 거친 누님이 말하고 이어 팀장도 "나도 좀더 마실까?"하며 나포함 4명이 남아서 마셔댔다.

배가 불러서 소주로 종목을바꿨다.

주당답게 집에 소주가 제법 많았다.

한 두병까는데 팀장이 꾸벅꾸벅 졸고있다. 거친 누님과 이쁘니 누님은 말똥하고 나도 약간 잠이 왔다.

하품을 쩍 하니 이쁘니 누님이 "다들 오늘 자고 가요~어차피 낼 토요일인데." 하며 묘한 상황을 만들어버린다.

멍석을 깔아주는건지...

"애기들방에 이불깔고 언니 두명 자고 다른방에 **혼자자면돼~"

"누님들 그럴까요?"하니.

거친 누님이 그럴까 한다. 팀장은 이미 눕히면 잘 기세다.

"팀장님 재우고 한잔씩 더해요" 하며 이쁘니 누님이 이불을 깔고 내가 팀장님을깨워 살짝부축하고 방에 들어갔다.

뻘짓 할 시간은 못되니 보지쪽을 슬쩍 만져줘도 몸만돌리며 그냥 잔다.

피곤한가보다.

"팀장님 완전뻗었는데요~ 자고가니깐 편하게 긴장풀고 맘껏 마셔요. 집 주인이 알아서 책임지겠죠"하며 자리에 앉으며 술을 새로 깠다.

"내가책임집니다. 근데 자기는 어떻게 책임져~?"하며 깔깔거리며 눈을 흘긴다.

"하하하 전 화장실좀갔다올게요." 하며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일어났다.

"근데 자기야 자기신랑 어떻게 별볼일 없단 얘기야?"

하며 거친누나가 내가 가니 속삭이듯 물어본다.

귀가 쫑긋해졌다. 얼른대답은 안하고 내가 화장실 들어가기만을 기다리며 여자들 끼리의 비밀대화를 하려고 하길래 어쩔수없이 화장실에 들어가 문을 닫고 귀를 문에 가져갔다.

"언니 말도마세요.이런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3초 찍이예요. 내가 슬 올라올때쯤 다싸고 자빠져 자는데 노력도 안해요~"

전혀 속삭이지도 않고 다 들리도록 크게 말하며 웃는것이 화장실에 있는 나를 들으라고 하는 소리같이 들린다.

둘이서 쿡쿡거리며 3초찍에 대해서 심오한 대화를 하는데 조루면 죽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무서운생각도 들었다. 그녀들의 성욕에...

화장실안에서 이쁘니누님이 몸까지 뜨거울것같다는 생각에 혹한다.

빠구리는 어떻게 할까 가슴은 어떤모양일까 보지는 쫄깃할까?

별의 별 생각을 다하며 오줌을싸고 나갔다.

화장실문이 열리니 수다떨던 두명이 갑자기 조용해지며

"화장실에서 뭐했어? 심심했잖아~"

"쿡쿡거리며 재밌는 이야기 하는것 같더니만 심심하긴요 ㅎㅎ"

"좀 재밌었어." 거친누님이 말하고는 이쁘니와 눈빛교환을한다.

그러고는 다시 술잔이 도는데 도저히 술이 취해서 혀도 꼬이고 안되겠어서 난 안되겠다고 자야겠다하고는 파하는 분위기라서 대충 치우고 방에 들어가서 누웠다.

이쁘니누님은 씻으러들어갔고 거친 누님은 팀장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는것 같더니 내가 있는 방으로 들어온다.

"똑똑똑"

"네 " 문이 딸깍 열리며 고개를 빼꼼 내밀면서

"자?"

자는체 했다. 여기서 떡치다가 일이 복잡하게 될수도 있을것 같기도하고 피곤하기도하고.

그런데 스릴은 만점일것같았다.

"음.. 냐.." 하며 몸을 돌려 누웠다.

그런나를 보더니 문을 닫지않고 계속 서있는것같았다. 움직이는 소리는 들리지않고.

그러다가 제법있다가 이쁘니 누님의 샤워 소리가 그치니 문을 닫고 나간다.

떡치고 싶었나보다.

그런데 자기도 섣불리 덤볐다가 팀장이나 이쁘니 누님에게 들키면 난감하니 고민하다 접었나보다.

팀장과 같은방으로 들어가는 소리가 들리고 조금있다 이쁘니 누님이 나오는 소리가 들린다.

누워서 방을 둘러보니 아이있는집이라 곳곳에 장난감이 보인다.

바닥에 이불을 깔고 누웠는데 이상하게 잠이안온다.

귀를 쫑긋 세워 화장실로 향한체.

이쁘니 누님은 안방으로 들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다시 화장실에 거친누님인듯 들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나도 곱창냄새도나고 좀 씻고싶은데 나오면 씻어야겠다."

거친누님이 나오고 방에들어간뒤 씻으러 들어갔다.

여자두명이 씻고 나온 화장실에서 씻으니 기분이 묘했다.

바닥에 떨어진 잡털을 보니 누구것일까 궁금하기도하고 자지가 선다.

"거친누나 깨워서 코좀풀고잘까? 일단 좀 아껴놔야지" 라는 생각으로 자위는 하지않았다.

나중에 단백질 공급을 해줄일이 있을수도있기에...

다 씻고 나가니 집안이 고요하다.

방으로 들어가서 누우려고 자리를 보니 이거 냄비가 하나놓여져있다.

거친누님!

"누나 많이 고팠나보네ㅎㅎ"

"풉"

자연스럽게 보지에 손을대니 역시나 물큰허니 잘익은 보지가 맛스럽게 입이 쩍 벌어져있다.

"찔꺽"

내 셋째 손가락이 들어가는 소리.

허벅지를 모으며 흥분을 표현하고 있었다.

땡글한 허벅지가 탄력있게 손을 문다.

손가락을 자유롭게 놀리니 내 목을 껴안고있던 팔을 더 꽉 쪼우며 뜨거운 소리가 콧바람으로 나온다.

뒤로돌려 새우처럼 뒤에서 좆을 바지위 엉덩이골에대고는 손으로 찌찌를 한웅큼 쥐었다.

"역시 명품이야"

"훗" 기분좋은듯 내손을 위에서 덮으며 자기가슴을 마음껏 즐기라는듯 만져준다.

그리고는 왼손을 내 바지앞섭쪽으로 넣더니 좆기둥을 한손에 쥔다


"자기는 안하고싶었어요?" 속삭인다.

"누나랑 팀장두명 다 있는데 꼴려 미치겠더라."

"뭐예요!" 하며 장난치지 말라는듯 좆기둥을 꽉 잡으며 작게 성낸다.

"농담이고 누나 보지 먹고싶어서 혼났지"

하며 바지를 벗기려고 엉덩이쪽에 손을 넣어 팬티까지 내리려는데 거실쪽에서 문열리는 소리가 난다.

"잠깐만"

둘은 얼음이 됐다.

조용하지만 문닫는 소리가 난다.

"문닫는소리죠?" 라고 누나가 되묻는다.

"일어나서 저 뒤에 쪼그리고 앉아있어"

그 방에 피아노가 있었는데 피아노랑 컴푸터 책상 사이에 공간이 사람한명 들어갈 정도는 되었다.

후미지기도했고 자세히 보지않는 이상 거기 사람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에 들어가서 앉아있으라고 했다.

"똑똑똑"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난다.

"좆됐다 누구지?" 삭히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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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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