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되는 그분과의 연락두절은 같이 지낸 시간들을 처음부터 곰곰히 생각해볼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힘들었던 뉴질랜드 정착시기에 그분이 내게 다정하게 대해주었던 시간들 그리고 첫키스.
그분과 첫 잠자리를 가진뒤 줄끊어진 연실처럼 걷잡을 수 없이 그분과 달려온 달콤한시간들은 내게있어 평생 겪어보지 못할만큼의 희락이었고 쾌락이었으며 가슴떨리는 일들이었다. 아니었다면 죽을때까지 모르고 지냈으리라.
그분의 집에서 벽지를 교체하러온 키위아저씨를 옆방에 두고 도둑고양이처럼 섹스를 치루었던일, 그분을 따라 글렌필드의 어느 친구분집에서 치루었던 사랑놀음, 1번모토웨이 갓길에서의 카섹스, 그리고 늦은 금요일밤 해밀턴의 카페를 손잡고 다니며 즐거웠던 시간들은 그분이 아니었다면 알지도 못했을테고 남들의 이야기라면 그저 손가락질만 해댔을 그저 평범한 주부였던 내게 소설 같은 그 모든일들의 당사자가 되었다는 것이 놀라웠고 또 감당키 어려운 행복이었다.
최근들어 지혜엄마라는 존재가 그분에게 얼마나 다가갔는지 알수 없으나 내가 가진 이 경험에는 감히 가당치 못하리라는 자신감은 있었다. 하지만 지혜엄마때문인지 아니면 정말로 새로 시작하는 비즈니스 때문인지 알수 없으나 그분은 내게 연락주는일에 소홀하셨고 그나마도 불쑥 찾아와서는 나를 흠뻑젖게만들었고 이후 며칠혹은 길게는 몇주를 연락없이 지내시고는 했다. 그 연락없는 그 시간들은 내게 지옥처럼 답답하고 어두웠지만 간혹 그분이 왔다가는 날이면 그 한번의 방문으로도 며칠을 버틸수 있는 힘이 되고는 했다.
나는 그분께 문자나 전화로 재촉하는 일에 두려움을 느낀지 오래이다. 혹여 그로인해 그나마 그분이 내게 찾아오시는 빛과 같은 시간들이 사라져버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찾아오는 이유는 그분과 몸을 섞게된 그순간부터 그분과의 관계에서 칼자루가 아닌 칼날을 손에 쥐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지날수록 그칼로 내 손이베이고 상처가나도 아니 그칼날이 나를 향한다고 하여도 그 칼은 놓칠수없다고 생각한 이유는 그분과 지냈던 가슴떨리는 수많은 시간들이 쌓여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분은 섹스에관해 아무런 제한을 두지않아야한다고 늘 내게 말했고 보수적인 틀에 갖혀있던 내 생각을 쪼개고 들어와서 나를 새로운 바다로 밀어넣으셨다. 그바다는 하고싶은 행위, 하고싶은 말, 하고싶은 시간과 장소를 최대한 없애고 모든상황을 최대한 이용해서 본능에 충실하게 반응하는 바다였다.
그 새로운 바다에는 희열과 쾌락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지만 그동안 지켜왔던 관습과 도덕의 잣대가 늘 가로막았으며 그럴때마다 적절하게 타협하면서 천천히 새로운 바다로 나아왔다. 그러나 나는 중앙에 이르지못하고 그바다의 연안에 있지만 중앙으로 나아가고싶다는 욕심이 생기는 것을 숨기고만 있었다. 그리고 그분과 세상이 알지못하는 새로운 세상의 중앙으로 나아가기에는 내게는 남편과 아이들이라는 거대한 장벽이 있었다.
그분이 내게 버리길 원하는 또다른 형태의 관습에는 사실 다미도 포함되어있다는 것을 나는 짐작하고 있었다. 그분이 다미의 이야기를 꺼내는것이 단순히 상상속에서는 가능하지 않냐고 물어왔으나 나는 분명하게 다미에 관해서는 양보할수 없었다. 어쩔수없는 상황에서 다미와 같은 침대에서 그분과 사랑을 나누기는 하지만 그분이 원하는 바다로 가기에는 내게있어 넘을수 없는 장벽이라는 것을 그분도 결국은 이해를 하신 것 같았다. 가끔 그분은 지혜엄마나 그외 다른 여자를, 혹은 남자를 우리사이에 대화에 끌어들였고 나도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들을 밀어처럼 나누며 섹스의 도화선으로 이용하고는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상상속에서나 가능했기에 용기를 내어도전했던 것 뿐이었다.
그렇게 나는 그분에게 익숙해져갔지만 최근 그분은 내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연락을 종종 끊었고 그때마다 나는 용기를 내어 그분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맞지않나는 고민해보았다.
하지만 내가 지쳐 쓰러질 것 같은 시간이되면 그분은 어김없이 나를 찾아왔고 나를 어루만졌으며 나는 그뒤로 며칠간은 다시 충전된 배터리처럼 평화로운 일상을 회복하곤 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우리사이에는 대화보다는 몸짓이 많아졌고 그분과 와이카토강변의 까페로 나가 커피를 마시는 시간도 아련한 추억처럼 사라져가고 있었다.
나는 이제 손에 쥔 칼을 놓고싶었다. 아니 그분이 내가쥔 칼날의 주인이 아닌것만 같은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슬픔을 딛고 그칼을 놓아야만 하는지를 스스로에게 묻기시작했고 그럴수록 그분이 내게 왔다간다해도 기다리는 시간들이 그만큼 줄어들고 있었다.
그러나 머릿속에서 깨닫게되는것보다는 그리움이 컸다.
그분이 오시지 않는 날이라도 나는 안방에서 자다가 작은방으로 가서 그분의 남아있는 체취를 맡으며 잠이들기 일쑤였고 간혹 그분을 떠올리며 몸부림치다 자위를 하는 지경에까지 이를때면 그 서글픔으로 눈물이 날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들이 쇼파에서 영화를 보고있던 저녁시간즈음에 그분이 술에 취해 집으로 들어서자마자 다짜고짜 나를 끌고 작은방으로 들어가려했다.
다미와 아이들은 그런 우리를 보고 놀랐지만 이내 모른체 영화를 보고있었고 나는 그분과 작은방으로 들어가 아이들을 재우고 나오겠다고 하며 그분을 뜯어말렸으나 그분은 막무가내로 옷을 벗기려들었다.
소리를 지를수도 없던나는 결국 그분의 손에 옷이 벗기워지며 그분의 몸아래 깔렸다. 거실의 쇼파에앉아있을 아이들의 동정을 살피면서 나는 어쩔수 없이 그분을 받아들여야 했다. 처음으로 그분에게서 나는 술냄새가 역겹다고 느껴졌지만 그분은 내입속으로 그 술냄새를 밀어넣으며 손으로 내아래를 휘저었다.
“다리좀 더벌려”
그한마디에 나도모르게 움츠러져있던 다리를 벌렸고 그분은 이내 무릎으로 내 허벅지를 가르며 거친손짓으로 내아래로 손가락을 넣어 만지고 주무르더니 끊이 없이 빨아대던 입숙과 혀에서 내려가서는 머리를 내다리 사이에 묻었다. 술에 취하기만 하면 평소보다 난폭한말들이 뱉어지는 줄을 아는지라 더 이상 소란을 일으키고 싶지않아서 다리를 더벌린채로 그분의 머리를 내 다리사이로 편안하게 밀어넣었고 내입에 뿜어지던 그분의 술냄새가 다리사이에서 다시 뿜어졌지만 발가벗겨졌음에도 내몸은 뜨거워질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한참을 혓바닥으로 내 아래를 적신 그분은 무릎을 끓고 내안으로 가르고 들어왔다.
처음으로 그분과의 섹스에서 통증을 느꼈지만 그분은 내게 조이라는 말만 거듭할뿐 그칠줄을 몰랐다. 마음은 그분을 조여 빨리 끝내고싶었으나 젖어있지못한 몸은 껍질이 벗겨지는듯이 아파오는 통증으로 조여지지를 않았다.
“오늘따라 빡빡하다”
나는 아이들이 걱정되어 당장이라도 일어서고 싶었지만 마음뿐이었나, 그보다는 먼저 이일을 빨리 끝내야한다는 생각에 그분을 안고 그분의 가슴과 젖꼭지를 빨고 혓바닥으로 핥으며 그분의 사정을 도왔다. 그리고 한손으로는 그분과 내가 맞닿아있는 그곳을 만지며 통증을 줄일수 있도록 내몸을 흥분시켰다.
조금씩 조금씩 통증이 사라지는 것을 보니 내몸에서 반응이 일어았고 이내 그분의 몸짓이 커질때마다 질퍽거리는 소리가 방안을 울렸으나 그마저도 막을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더 빨리 해주세요”
내말에 반응을 하신건지 더욱 빠르고 깊숙하게 내속에 몸을 밀어넣던 그분은 이내 다리를 뻗뻗히 세우며 내몸안 깊은곳에 싸기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그분과 나는 나지막한 신음소리를 주고받았다.
한동안 내 가슴에 엎어져 익숙해진 거친 숨소리를 내고있는 그분을 안고 뒤처리를 생각했다.
그럴려면 무엇보다 먼저 아이들을 재워야한다.
나는 그분은 조용히 옆으로 밀어놓고는 옷을 대충 걸친후에 거실로 나갔으나 아이들은 모두 각자의 방으로 들어간 상태였다.
이들은 이상황을 어찌 이해하고 있을까?
나는 잠시 아이들이 떠난 쇼파에 앉아있자니 서글픈 마음이 들었다.
이제 나와 그분 사이에는 섹스외에는 존재하지않는 사이가 되어버린것일까?
나도 그분과 몸을 섞는일이 너무기다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 무작정오셔서 섹스만 하고 다시 연락없이 지내기에는 비참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작은방으로 들어가서 그분의 옆에 누워 그분에게 물었다.
“우리 내일 도시락싸서 놀러갈까요?”
그분은 내말을 듣더니 담배를 물었고 잠시후 방안에 담배연기를 채우시며 이야기했다.
“내일은 바쁘니까 며칠후에”
나는 반가운 마음이었는지, 서운한 마음이었는지를 모른채로 그분에 기대어 조용히 눈물만 흘렸다.
왜 남자들은 섹스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기다리시지를 못하는 것일까….손만잡고 5분만 기다려주어도 내몸이 섹스에 익숙해질수 있는 충분한 준비가 될것 같은 자신감이 있는데 내게 그런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웠고 오늘 같은 날은 아이들을 재울때까지만 기다려주시면 좋은데….남자들은 참으로 동물적인 욕구만 지닌것일까.
사실 남편도 잠자리에서 내를 배려하는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이다. 본인이 하고싶으면 옷을벗기고는 가끔 싫다고해도 막무가내로 올라타기가 일쑤였다. 물론 처음에는 아니었다. 결혼하고 아이들이 생기고 하면서 점점 섹스는 그저 가끔 일어나는 부부행위에 불과해졌다. 그러고보면 남자들이란 다 비슷한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남자들이 여자를 대하는 모습이 시간이 지날수록 다 비슷해진다고 해도 결국은 나는, 아니 내몸이 왜이렇게 그분에게는 쉽게 닳아오르는 것일까.
오지않는 잠을 그분옆에서 청하다가 조용히 일어나 다미에게로 갔다. 다미는 침대위에서 대각선으로 누운채로 참에 취한상태였고 나는 아이를 편한자세로 돌려누이며 배게를 머리맡에 놓을차에 다미가 눈을떴다.
“아저씨 갔어?”
나는 갔다고 거짓말을 하고는 빨리자라는 말도 잊지않았다.
다미는 그 한마디만 묻더니 이내 잠에 떨어졌고 나는 다시 그분옆으로 가서 그분과 맨살로 부비고 싶은 마음에 옷을 벗고 그분의 품속으로 파고들었다. 이렇게 맨살로 부비는 것이 너무 좋았다.
한쪽 다리를 그분의 허벅지위에 올리고는 내 사타구니쪽의 털을 그분의 맨 허벅지에 밀착시키고 그분을 슬쩍 올려보았다. 그분은 꼼짝않고 자고있었고 나는 그분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는 이렇게 며칠이고 움직이지 않고 싶은 마음만 들었다.
오늘은 유난히 술을 많이 드신듯보였다. 한손을 뽇어 그분의 아래를 더듬어쥐었더니 초라하게 줄어든 모습이었지만 만지기에는 딱 좋은 사이즈였다. 조용히 그분의 눈치를 보며 만지작거리자니 조금은 커졌지만 큰변화는 없어보였다. 나는 그분이 눈치채지 않는 선에서 그분을 쥐고 나도모르게 잠이 들었다.
그분과 내가 알몸으로 잠에 취했다가 눈을 뜬 것은 다미가 방문두드리는 소리때문이었다.
“학교안데려다줄거야?”
다미는 화가난 목소리로 방문을 두드려대며 소리를 질러댔고 나는 부리나케 옷을 걸치고는 나가서 아이들의 눈치를 볼새도 없이 차에 시동을 걸고 시간을 확인했더니 8시 40분이었다.
아이들 손을 잡아끌고 차에 태우고는 아들래미를 먼저 내려주고 다미의 학교로 가는동안 다미는 내게 한마디도 하지않더니만 내리면서 한마디한다.
“나 다봤어”
그러고는 학교안으로 뛰어들어갔고 나는 잠시동안 핸들에 머리를 얹고 절망에 빠졌다.
다미가 뭐를 봤다는 말인가 분명 어제 잠든 것을 확인했는데….
한동안 차안에 기대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집으로 돌아가니 그분이 옷을 하나도 안걸친채로 화장실에서 나오고 있었다.
“애들 잘갔어”
나는 그렇다고 고개만 끄덕인채로 아침을 차리려 했으나 그분은 내손을 잡고 끌었다.
“난 아침보다 너가 고파”
나는 싫다고 도리질을 쳤지만 그분의 이어지는 한마디에 쇼파위에 앉아있는 그분의 허벅지위에 몸을 실었다.
“어제 밤새도록 붙들고 자더니 뭘 싫다는거야”
그분은 쇼파에서 내 치마를 올려 팬티를 내렸고 그렇게 그분위에 앉아 그분을 받아들이면서도 내몸은 젖어가고 있었다. 좀전까지만해도 다미 때문에 신경이 곤두섰지만 그분은 그런나를 개의치않았고 더불어 내몸도 젖어가고 있었다.
그분은 나를 무릎위에 올려태우고는 내엉덩이를 잡아끌며 깊숙이 내안으로 들어오셨고 나는 웃옷을벗어 카펫바닥에 던지고는 그분의 머리를 당겨 가슴을 물게하고는 어제못한 오르가즘을 보고싶은 욕심을 아래로부터 끌어올리고 있었다.
소리도 마음껏 지를수있고 아이들도 모두 없는 상황에서 나는 밝은 대낮에 몸이 흠뻑 젖은채로 그분위에 앉아 엉덩이를 위아래로 흘들며 그분을 짓이겨가고있었다.
“너무 좋아요 쌀거같아요”
나는 이를 악물은채로 그분에게 가슴을 빨린채로 격하게 움직였고 그분은 내 가슴에 얼굴은 묻은채로 내 엉덩이를 잡고는 나와 박자를 맞추며 꿈틀거리고 있었다.
“더조여봐 더 더 씨발 넌 진짜 잘싸는 년이다”
낮은목소리로 내뱉는 그분의 욕설이 내게 흥분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있었다.
나는 머리를 흔들어대며 주체할수 없는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었고 나도 같이 신음소리와 낮은 울음소리를 연달아 내며 마침내 원하던 그 떨림이 오랜만에 시작되었다. 내속에 들어와있는 그분의 끝에서 시작된것인지 내 내속에서 시작된 울림이 허벅지를 마비시키며 떨리는 바람에 나는 그분의 머리카락을 붙들고 여러 번 몸을 떨고는 급기야 무릎을 세우고는 그분의 얼굴을 가슴에 문지르며 소리질렀다.
“어떻게 ….너무 좋아…”
그분은 내 주체할수 없는 절정을 오랫동안 보아왔지만 오늘을 내게 압도당한채로 흥분에 떠는 내게 머리카락을 뜯기며 주도권을 뺏긴채로 그저 상황이 끝나기를 기다리셨다.
“숨막혀죽는줄알았네”
겨우 내 가슴에서 얼굴을 떼신 그분이지만 나는 여전히 정신을 놓고싶은 마음에 쇼파에 퍼진자세로 그분의 몸위에서 잔떨림을 계속하고 있었다.
잠시후 그분은 늘어져 앉아있는 내귀에 물었다.
“좋았어?”
“네 너무 좋아서 눈이 안떠져요…뿌듯해요 온몸이”
그분은 그런 나를 가만히 안으며 귀와 목을 빨아주셨고 나는 간간히 전해오는 잔 울림을 즐기며 나른하게 있다가 그분이 아직 내안에 싸지못한채로 들어있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그분의 애무를 즐기다가 조용한 목소리로 말씀드리며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저 이제 괜찮아요”
그분은 요란스러웠던 나의 절정에 놀란것인지 반정도 줄어든 상태였던 것 같아서 나는 그분을 조이며 내속에 들어있는 그분의 발기를 도왔다.
이내 그분은 나를 안더니 “다미가 우리보고 뭐래?”
학교늦었다고 소리치던 다미를 물으신것이다.
나는 말없이 그분을 조이면서 움직였고 그분은 꼼짝않고 내 움직임만 느끼시더니 다시 물어왔다.
“말하기싫어?
나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간신히 입을 떼었다.
“다미가 다봤다고 했어요”
그분은 잠시 다미가 뭘봤냐며 잠시 놀라셨지만 나는 그저 고개를 저으며 그분을 조이고있었다.
그분은 내안에서 느낌이 확연하게 올정도로 커졌고 이내 두손으로 내 엉덩이를 당기며
“다미가 우리하는거 봤다그래?”
나는 계속 고개를 저었고 그분은 내아래를 힘주어 잡아당기며 계속 물었지만 나는 고개를 젖기만 했다.
“말해봐 다미가 우리를 몰래본거야?”
“아씨발 쌀거같다 다미가 봤다말이야?”
"왜 말을안해 다미가 우리하는거 본거맞지?"
계속 혼자 중얼거리며 나를 당겨대었고 나는 그분이 다미를 우리사이에 집어넣어 이야기하는데도 머리를 저어대면서도 아래로는 그분을 조이며 그분의 사정을 당기고 있을뿐이었다.
그분은 얼마안가 내안에서 폭발했다.
그리고 따듯한 정액을여러번에 걸쳐로 내안에 뿜으며 내뱉었다.
“아 씨발 다미야….”
그분이 마지막에 다미를 불렀다.
그분은 그렇게 내엉덩이를 두손으로 꽉쥔채로 다미를 두세번 불러대며 몸을 떨었고 그렇게 내안에 정액을 뱉어내는 그분을 안으면서 머리속이 차가워지고 이내 몸이 차갑게 식어갔다.
이분이랑 며칠후 도시락싸서 놀러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그분의 등에 내 눈물이 떨어졌다.
이제 이분과는 끝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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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이 해주셨어요 좋은뜻으로도 욕하는 뜻으로도 쪽지도 많이 주셨고요...
모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몇번 더 쓸수 있겠지만 오래갈수있을지는 모르겠어요.
힘들었던 뉴질랜드 정착시기에 그분이 내게 다정하게 대해주었던 시간들 그리고 첫키스.
그분과 첫 잠자리를 가진뒤 줄끊어진 연실처럼 걷잡을 수 없이 그분과 달려온 달콤한시간들은 내게있어 평생 겪어보지 못할만큼의 희락이었고 쾌락이었으며 가슴떨리는 일들이었다. 아니었다면 죽을때까지 모르고 지냈으리라.
그분의 집에서 벽지를 교체하러온 키위아저씨를 옆방에 두고 도둑고양이처럼 섹스를 치루었던일, 그분을 따라 글렌필드의 어느 친구분집에서 치루었던 사랑놀음, 1번모토웨이 갓길에서의 카섹스, 그리고 늦은 금요일밤 해밀턴의 카페를 손잡고 다니며 즐거웠던 시간들은 그분이 아니었다면 알지도 못했을테고 남들의 이야기라면 그저 손가락질만 해댔을 그저 평범한 주부였던 내게 소설 같은 그 모든일들의 당사자가 되었다는 것이 놀라웠고 또 감당키 어려운 행복이었다.
최근들어 지혜엄마라는 존재가 그분에게 얼마나 다가갔는지 알수 없으나 내가 가진 이 경험에는 감히 가당치 못하리라는 자신감은 있었다. 하지만 지혜엄마때문인지 아니면 정말로 새로 시작하는 비즈니스 때문인지 알수 없으나 그분은 내게 연락주는일에 소홀하셨고 그나마도 불쑥 찾아와서는 나를 흠뻑젖게만들었고 이후 며칠혹은 길게는 몇주를 연락없이 지내시고는 했다. 그 연락없는 그 시간들은 내게 지옥처럼 답답하고 어두웠지만 간혹 그분이 왔다가는 날이면 그 한번의 방문으로도 며칠을 버틸수 있는 힘이 되고는 했다.
나는 그분께 문자나 전화로 재촉하는 일에 두려움을 느낀지 오래이다. 혹여 그로인해 그나마 그분이 내게 찾아오시는 빛과 같은 시간들이 사라져버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찾아오는 이유는 그분과 몸을 섞게된 그순간부터 그분과의 관계에서 칼자루가 아닌 칼날을 손에 쥐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지날수록 그칼로 내 손이베이고 상처가나도 아니 그칼날이 나를 향한다고 하여도 그 칼은 놓칠수없다고 생각한 이유는 그분과 지냈던 가슴떨리는 수많은 시간들이 쌓여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분은 섹스에관해 아무런 제한을 두지않아야한다고 늘 내게 말했고 보수적인 틀에 갖혀있던 내 생각을 쪼개고 들어와서 나를 새로운 바다로 밀어넣으셨다. 그바다는 하고싶은 행위, 하고싶은 말, 하고싶은 시간과 장소를 최대한 없애고 모든상황을 최대한 이용해서 본능에 충실하게 반응하는 바다였다.
그 새로운 바다에는 희열과 쾌락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지만 그동안 지켜왔던 관습과 도덕의 잣대가 늘 가로막았으며 그럴때마다 적절하게 타협하면서 천천히 새로운 바다로 나아왔다. 그러나 나는 중앙에 이르지못하고 그바다의 연안에 있지만 중앙으로 나아가고싶다는 욕심이 생기는 것을 숨기고만 있었다. 그리고 그분과 세상이 알지못하는 새로운 세상의 중앙으로 나아가기에는 내게는 남편과 아이들이라는 거대한 장벽이 있었다.
그분이 내게 버리길 원하는 또다른 형태의 관습에는 사실 다미도 포함되어있다는 것을 나는 짐작하고 있었다. 그분이 다미의 이야기를 꺼내는것이 단순히 상상속에서는 가능하지 않냐고 물어왔으나 나는 분명하게 다미에 관해서는 양보할수 없었다. 어쩔수없는 상황에서 다미와 같은 침대에서 그분과 사랑을 나누기는 하지만 그분이 원하는 바다로 가기에는 내게있어 넘을수 없는 장벽이라는 것을 그분도 결국은 이해를 하신 것 같았다. 가끔 그분은 지혜엄마나 그외 다른 여자를, 혹은 남자를 우리사이에 대화에 끌어들였고 나도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들을 밀어처럼 나누며 섹스의 도화선으로 이용하고는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상상속에서나 가능했기에 용기를 내어도전했던 것 뿐이었다.
그렇게 나는 그분에게 익숙해져갔지만 최근 그분은 내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연락을 종종 끊었고 그때마다 나는 용기를 내어 그분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맞지않나는 고민해보았다.
하지만 내가 지쳐 쓰러질 것 같은 시간이되면 그분은 어김없이 나를 찾아왔고 나를 어루만졌으며 나는 그뒤로 며칠간은 다시 충전된 배터리처럼 평화로운 일상을 회복하곤 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우리사이에는 대화보다는 몸짓이 많아졌고 그분과 와이카토강변의 까페로 나가 커피를 마시는 시간도 아련한 추억처럼 사라져가고 있었다.
나는 이제 손에 쥔 칼을 놓고싶었다. 아니 그분이 내가쥔 칼날의 주인이 아닌것만 같은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슬픔을 딛고 그칼을 놓아야만 하는지를 스스로에게 묻기시작했고 그럴수록 그분이 내게 왔다간다해도 기다리는 시간들이 그만큼 줄어들고 있었다.
그러나 머릿속에서 깨닫게되는것보다는 그리움이 컸다.
그분이 오시지 않는 날이라도 나는 안방에서 자다가 작은방으로 가서 그분의 남아있는 체취를 맡으며 잠이들기 일쑤였고 간혹 그분을 떠올리며 몸부림치다 자위를 하는 지경에까지 이를때면 그 서글픔으로 눈물이 날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들이 쇼파에서 영화를 보고있던 저녁시간즈음에 그분이 술에 취해 집으로 들어서자마자 다짜고짜 나를 끌고 작은방으로 들어가려했다.
다미와 아이들은 그런 우리를 보고 놀랐지만 이내 모른체 영화를 보고있었고 나는 그분과 작은방으로 들어가 아이들을 재우고 나오겠다고 하며 그분을 뜯어말렸으나 그분은 막무가내로 옷을 벗기려들었다.
소리를 지를수도 없던나는 결국 그분의 손에 옷이 벗기워지며 그분의 몸아래 깔렸다. 거실의 쇼파에앉아있을 아이들의 동정을 살피면서 나는 어쩔수 없이 그분을 받아들여야 했다. 처음으로 그분에게서 나는 술냄새가 역겹다고 느껴졌지만 그분은 내입속으로 그 술냄새를 밀어넣으며 손으로 내아래를 휘저었다.
“다리좀 더벌려”
그한마디에 나도모르게 움츠러져있던 다리를 벌렸고 그분은 이내 무릎으로 내 허벅지를 가르며 거친손짓으로 내아래로 손가락을 넣어 만지고 주무르더니 끊이 없이 빨아대던 입숙과 혀에서 내려가서는 머리를 내다리 사이에 묻었다. 술에 취하기만 하면 평소보다 난폭한말들이 뱉어지는 줄을 아는지라 더 이상 소란을 일으키고 싶지않아서 다리를 더벌린채로 그분의 머리를 내 다리사이로 편안하게 밀어넣었고 내입에 뿜어지던 그분의 술냄새가 다리사이에서 다시 뿜어졌지만 발가벗겨졌음에도 내몸은 뜨거워질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한참을 혓바닥으로 내 아래를 적신 그분은 무릎을 끓고 내안으로 가르고 들어왔다.
처음으로 그분과의 섹스에서 통증을 느꼈지만 그분은 내게 조이라는 말만 거듭할뿐 그칠줄을 몰랐다. 마음은 그분을 조여 빨리 끝내고싶었으나 젖어있지못한 몸은 껍질이 벗겨지는듯이 아파오는 통증으로 조여지지를 않았다.
“오늘따라 빡빡하다”
나는 아이들이 걱정되어 당장이라도 일어서고 싶었지만 마음뿐이었나, 그보다는 먼저 이일을 빨리 끝내야한다는 생각에 그분을 안고 그분의 가슴과 젖꼭지를 빨고 혓바닥으로 핥으며 그분의 사정을 도왔다. 그리고 한손으로는 그분과 내가 맞닿아있는 그곳을 만지며 통증을 줄일수 있도록 내몸을 흥분시켰다.
조금씩 조금씩 통증이 사라지는 것을 보니 내몸에서 반응이 일어았고 이내 그분의 몸짓이 커질때마다 질퍽거리는 소리가 방안을 울렸으나 그마저도 막을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더 빨리 해주세요”
내말에 반응을 하신건지 더욱 빠르고 깊숙하게 내속에 몸을 밀어넣던 그분은 이내 다리를 뻗뻗히 세우며 내몸안 깊은곳에 싸기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그분과 나는 나지막한 신음소리를 주고받았다.
한동안 내 가슴에 엎어져 익숙해진 거친 숨소리를 내고있는 그분을 안고 뒤처리를 생각했다.
그럴려면 무엇보다 먼저 아이들을 재워야한다.
나는 그분은 조용히 옆으로 밀어놓고는 옷을 대충 걸친후에 거실로 나갔으나 아이들은 모두 각자의 방으로 들어간 상태였다.
이들은 이상황을 어찌 이해하고 있을까?
나는 잠시 아이들이 떠난 쇼파에 앉아있자니 서글픈 마음이 들었다.
이제 나와 그분 사이에는 섹스외에는 존재하지않는 사이가 되어버린것일까?
나도 그분과 몸을 섞는일이 너무기다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 무작정오셔서 섹스만 하고 다시 연락없이 지내기에는 비참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작은방으로 들어가서 그분의 옆에 누워 그분에게 물었다.
“우리 내일 도시락싸서 놀러갈까요?”
그분은 내말을 듣더니 담배를 물었고 잠시후 방안에 담배연기를 채우시며 이야기했다.
“내일은 바쁘니까 며칠후에”
나는 반가운 마음이었는지, 서운한 마음이었는지를 모른채로 그분에 기대어 조용히 눈물만 흘렸다.
왜 남자들은 섹스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기다리시지를 못하는 것일까….손만잡고 5분만 기다려주어도 내몸이 섹스에 익숙해질수 있는 충분한 준비가 될것 같은 자신감이 있는데 내게 그런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웠고 오늘 같은 날은 아이들을 재울때까지만 기다려주시면 좋은데….남자들은 참으로 동물적인 욕구만 지닌것일까.
사실 남편도 잠자리에서 내를 배려하는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이다. 본인이 하고싶으면 옷을벗기고는 가끔 싫다고해도 막무가내로 올라타기가 일쑤였다. 물론 처음에는 아니었다. 결혼하고 아이들이 생기고 하면서 점점 섹스는 그저 가끔 일어나는 부부행위에 불과해졌다. 그러고보면 남자들이란 다 비슷한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남자들이 여자를 대하는 모습이 시간이 지날수록 다 비슷해진다고 해도 결국은 나는, 아니 내몸이 왜이렇게 그분에게는 쉽게 닳아오르는 것일까.
오지않는 잠을 그분옆에서 청하다가 조용히 일어나 다미에게로 갔다. 다미는 침대위에서 대각선으로 누운채로 참에 취한상태였고 나는 아이를 편한자세로 돌려누이며 배게를 머리맡에 놓을차에 다미가 눈을떴다.
“아저씨 갔어?”
나는 갔다고 거짓말을 하고는 빨리자라는 말도 잊지않았다.
다미는 그 한마디만 묻더니 이내 잠에 떨어졌고 나는 다시 그분옆으로 가서 그분과 맨살로 부비고 싶은 마음에 옷을 벗고 그분의 품속으로 파고들었다. 이렇게 맨살로 부비는 것이 너무 좋았다.
한쪽 다리를 그분의 허벅지위에 올리고는 내 사타구니쪽의 털을 그분의 맨 허벅지에 밀착시키고 그분을 슬쩍 올려보았다. 그분은 꼼짝않고 자고있었고 나는 그분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는 이렇게 며칠이고 움직이지 않고 싶은 마음만 들었다.
오늘은 유난히 술을 많이 드신듯보였다. 한손을 뽇어 그분의 아래를 더듬어쥐었더니 초라하게 줄어든 모습이었지만 만지기에는 딱 좋은 사이즈였다. 조용히 그분의 눈치를 보며 만지작거리자니 조금은 커졌지만 큰변화는 없어보였다. 나는 그분이 눈치채지 않는 선에서 그분을 쥐고 나도모르게 잠이 들었다.
그분과 내가 알몸으로 잠에 취했다가 눈을 뜬 것은 다미가 방문두드리는 소리때문이었다.
“학교안데려다줄거야?”
다미는 화가난 목소리로 방문을 두드려대며 소리를 질러댔고 나는 부리나케 옷을 걸치고는 나가서 아이들의 눈치를 볼새도 없이 차에 시동을 걸고 시간을 확인했더니 8시 40분이었다.
아이들 손을 잡아끌고 차에 태우고는 아들래미를 먼저 내려주고 다미의 학교로 가는동안 다미는 내게 한마디도 하지않더니만 내리면서 한마디한다.
“나 다봤어”
그러고는 학교안으로 뛰어들어갔고 나는 잠시동안 핸들에 머리를 얹고 절망에 빠졌다.
다미가 뭐를 봤다는 말인가 분명 어제 잠든 것을 확인했는데….
한동안 차안에 기대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집으로 돌아가니 그분이 옷을 하나도 안걸친채로 화장실에서 나오고 있었다.
“애들 잘갔어”
나는 그렇다고 고개만 끄덕인채로 아침을 차리려 했으나 그분은 내손을 잡고 끌었다.
“난 아침보다 너가 고파”
나는 싫다고 도리질을 쳤지만 그분의 이어지는 한마디에 쇼파위에 앉아있는 그분의 허벅지위에 몸을 실었다.
“어제 밤새도록 붙들고 자더니 뭘 싫다는거야”
그분은 쇼파에서 내 치마를 올려 팬티를 내렸고 그렇게 그분위에 앉아 그분을 받아들이면서도 내몸은 젖어가고 있었다. 좀전까지만해도 다미 때문에 신경이 곤두섰지만 그분은 그런나를 개의치않았고 더불어 내몸도 젖어가고 있었다.
그분은 나를 무릎위에 올려태우고는 내엉덩이를 잡아끌며 깊숙이 내안으로 들어오셨고 나는 웃옷을벗어 카펫바닥에 던지고는 그분의 머리를 당겨 가슴을 물게하고는 어제못한 오르가즘을 보고싶은 욕심을 아래로부터 끌어올리고 있었다.
소리도 마음껏 지를수있고 아이들도 모두 없는 상황에서 나는 밝은 대낮에 몸이 흠뻑 젖은채로 그분위에 앉아 엉덩이를 위아래로 흘들며 그분을 짓이겨가고있었다.
“너무 좋아요 쌀거같아요”
나는 이를 악물은채로 그분에게 가슴을 빨린채로 격하게 움직였고 그분은 내 가슴에 얼굴은 묻은채로 내 엉덩이를 잡고는 나와 박자를 맞추며 꿈틀거리고 있었다.
“더조여봐 더 더 씨발 넌 진짜 잘싸는 년이다”
낮은목소리로 내뱉는 그분의 욕설이 내게 흥분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있었다.
나는 머리를 흔들어대며 주체할수 없는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었고 나도 같이 신음소리와 낮은 울음소리를 연달아 내며 마침내 원하던 그 떨림이 오랜만에 시작되었다. 내속에 들어와있는 그분의 끝에서 시작된것인지 내 내속에서 시작된 울림이 허벅지를 마비시키며 떨리는 바람에 나는 그분의 머리카락을 붙들고 여러 번 몸을 떨고는 급기야 무릎을 세우고는 그분의 얼굴을 가슴에 문지르며 소리질렀다.
“어떻게 ….너무 좋아…”
그분은 내 주체할수 없는 절정을 오랫동안 보아왔지만 오늘을 내게 압도당한채로 흥분에 떠는 내게 머리카락을 뜯기며 주도권을 뺏긴채로 그저 상황이 끝나기를 기다리셨다.
“숨막혀죽는줄알았네”
겨우 내 가슴에서 얼굴을 떼신 그분이지만 나는 여전히 정신을 놓고싶은 마음에 쇼파에 퍼진자세로 그분의 몸위에서 잔떨림을 계속하고 있었다.
잠시후 그분은 늘어져 앉아있는 내귀에 물었다.
“좋았어?”
“네 너무 좋아서 눈이 안떠져요…뿌듯해요 온몸이”
그분은 그런 나를 가만히 안으며 귀와 목을 빨아주셨고 나는 간간히 전해오는 잔 울림을 즐기며 나른하게 있다가 그분이 아직 내안에 싸지못한채로 들어있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그분의 애무를 즐기다가 조용한 목소리로 말씀드리며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저 이제 괜찮아요”
그분은 요란스러웠던 나의 절정에 놀란것인지 반정도 줄어든 상태였던 것 같아서 나는 그분을 조이며 내속에 들어있는 그분의 발기를 도왔다.
이내 그분은 나를 안더니 “다미가 우리보고 뭐래?”
학교늦었다고 소리치던 다미를 물으신것이다.
나는 말없이 그분을 조이면서 움직였고 그분은 꼼짝않고 내 움직임만 느끼시더니 다시 물어왔다.
“말하기싫어?
나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간신히 입을 떼었다.
“다미가 다봤다고 했어요”
그분은 잠시 다미가 뭘봤냐며 잠시 놀라셨지만 나는 그저 고개를 저으며 그분을 조이고있었다.
그분은 내안에서 느낌이 확연하게 올정도로 커졌고 이내 두손으로 내 엉덩이를 당기며
“다미가 우리하는거 봤다그래?”
나는 계속 고개를 저었고 그분은 내아래를 힘주어 잡아당기며 계속 물었지만 나는 고개를 젖기만 했다.
“말해봐 다미가 우리를 몰래본거야?”
“아씨발 쌀거같다 다미가 봤다말이야?”
"왜 말을안해 다미가 우리하는거 본거맞지?"
계속 혼자 중얼거리며 나를 당겨대었고 나는 그분이 다미를 우리사이에 집어넣어 이야기하는데도 머리를 저어대면서도 아래로는 그분을 조이며 그분의 사정을 당기고 있을뿐이었다.
그분은 얼마안가 내안에서 폭발했다.
그리고 따듯한 정액을여러번에 걸쳐로 내안에 뿜으며 내뱉었다.
“아 씨발 다미야….”
그분이 마지막에 다미를 불렀다.
그분은 그렇게 내엉덩이를 두손으로 꽉쥔채로 다미를 두세번 불러대며 몸을 떨었고 그렇게 내안에 정액을 뱉어내는 그분을 안으면서 머리속이 차가워지고 이내 몸이 차갑게 식어갔다.
이분이랑 며칠후 도시락싸서 놀러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그분의 등에 내 눈물이 떨어졌다.
이제 이분과는 끝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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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이 해주셨어요 좋은뜻으로도 욕하는 뜻으로도 쪽지도 많이 주셨고요...
모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몇번 더 쓸수 있겠지만 오래갈수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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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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