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2박3일의 수련회에서 돌아오기로 한 시간은 오후였다.
그분과 한침대에서 두번째 아침을 맞이하고는 느즈막히 일어나서 그분의 품에 안겨있으려니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이틀처럼 또 편안하게 지낼수 있는 시간이 올수 있을까 두렵기도하고 서운한 마음마저 들었다. 나는 조용히 일어나 샤워를 하며 몸에 남아있는 지난 이틀간의 격정의 흔적들을 천천히 없앤뒤에 간단한 점심을 차려 그분을 깨웠다. 피곤하셨는지 도통 일어나질 않으셨고 나도 그분의 옆에 다시 누워 조금 더남은 시간을 붙잡고싶은 마음에 그분의 온몸을 부비고있었다.
그분은 담배를 찾으셨고 나는 재떨이와 라이타를 침대머리맞에 둔채 그분의 가슴에 얼굴을 기댄채로 귀로는 그분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한손으로는 그분을 만지기 시작하자 천천히 발기하는 것이 정면으로 보였다. 그분은 담배를 피시면서 내머리를 아래로 내리밀으셨고 나는 얼굴을 그분의 가슴에서 아래쪽으로 옮겨 입과 손으로 그분을 애무했다.
그분은 눈을 감고 담배를 피시면서 한손으로 내머리를 만지시며 낮은 신음소리를 내시며 내 입과 손의 느낌에 만족해하시다가 담배를 끄시고는 자신의 손으로 자위를 시작했다.
나는 그분의 손놀림과 표정을 살피며 그분의 몸과 젖꼭지를 애무해드리며 같이 몸이 닳아올랐다.
그분은 지금은 손으로 잘 안된다고 하시며 나를 엎드리게하고는 뒤에서 젖어있는 내안으로 들어오셨다. 나는 다리가 휘청거려 얼굴을 베게에 뭍은채로 대낮의 섹스에 몰두했고 그분이 빨리 사정할수 있도록 그분의 몸짓에 따라 힘을주며 보조를 맞추었다.
이윽고 낮은 욕설과 함께 내안에서 뜨거운 입김이 불어넣는듯한 사정을 하셨고 나는 그분의 떨림을 몸안에서 느끼며 그분과 다시한번 침대위에 엎어졌다.
얼마의 시간이 지난후에 “시간이 없어서 씻어야해요”
그렇게 이박삼일간의 치열했던 시간들이 다 지나가고 오후에 교회차로 아이들이 우리집에 돌아올 때 이미 그분은 집에 없었고 아이들이 오기전까지 집안의 모든 흔적들을 치우느라고 고생을 해야했다.
아이들은 수련회에서 돌아온뒤에 수련회에서 있었던일들을 재잘거리며 떠들어댔고 다미는 그와중에 중간중간 나를 살피는듯한 느낌을 받았던 것은 내 스스로 찔려서 그랬을것이다.
아이들이 일찍 잠에 떨어지고 나는 다시 그분께 문자를 하고싶은 욕심을 참아야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있지만 웬지 혼자인듯한 공허함에 한국의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아이들은 별일없이 잘 도착했다고 했고 이야기하자 남편은 나를 위로했고 나는 남편과의 통화에서 못내 미안한 마음도 있었으나 나를 이곳에 혼자 보낸것에대한 투정을 했다.
그분을 다시 만나게 된 것은 다음날 교회에서 였다.
나는 그분을 만나도 모른척해야하는 것이 싫었고 가끔 그분이 지혜엄마와 둘이 붙어서 이야기할때쯤이면 뭐라도 집어던져버리고 싶은 마음을 참아내야했다.
제발 저렇게좀 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으나 마음뿐이고 티를 내지는 못했다.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 돌아와서는 그분께 문자를 시간나시면 오늘 오시라고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문자에 답이 없었다.
나는 문자를 더보내기 시작했고 아이들이 잠이 든 뒤에는 전화를 걸었다.
신호는 가지만 받지는 않는다. 마음이 불안하고 떨렸다. 무슨일 때문에 연락을 안하는것일까…
밤열한시가 되도록 그분의 문자와 전화를 기다렸으나 아무런 대답도 듣지못한채로 새벽을 맞았고 혹시 그분이 오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작은방에서 이불을 깔고 잠이 들었다.
아침이 되어 다미가 나를 깨웠을 때 나는 아이들 도시락 준비를 안한 것을 깨달았고 부랴부랴 아침을 챙겨먹이고 식빵을 만들어 도시락을 싸고 학교에 데려다준뒤에 돌아오는 길에 그분의 집앞으로 가서 다시 전화를 했다.
그분은 전화를 받지 않으셨다.
이시간이면 분명히 집에 있을텐데….혹시 주무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들어가볼생각이 들었으나 웬지모를 두려움이 온몸을 떨게했다.
나는 한시간여를 기다리며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하다가 들어가는 것은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와야만 했었다.
무슨일이 생긴것일까….나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절망감과 조바심을 참을수 없어 다시 그분의 집앞으로 차를 몰고 갔다.
그리고 다시 문자를 보냈다.
“무슨일있으세요?”
몇번의 전화를 받지 않던 그분이 드디어 문자가 왔다.
“무슨일있어?”
나는 어처구니가 없고 화가 났지만 이문자를 어찌 해석해야 할지 몰라서 울음이 났다.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비참했으며 마치 버려진것 같은 절망감이 몰려왔다.
물론 아무일없었다 다만 내가 왜이렇게 문자와 전화를 했는지를 내가 굳이 설명해야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러웠고 결국 아무런 대답을 못한채로 차에 시동을 걸려고 할 때 그분이 도로 끝쪽에서 걸어오고 계셨다. 그런데 옆에는 지혜엄마.
이를 악문채로 그상황을 지켜보고 있자니 둘은 길 끝에서 걸어올라오며 그분의 이층집으로 올라가벼렸다. 내가 나타날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내가 뭐라고 하면서 그 장면에서 나타난단 말인가….
오랫동안 그분의 집앞에서 움직이지를 못해 차안에서 앉아있었으나 두사람은 다시 나올 기미가 없었다.
“몸이 안좋아요 와주세요”
나는 문자를 보내고는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들어와서 침대에 몸을 던지고는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도 못한채로 전화기만 붙들고 있었다. 그런데 아무런 응답이 없었고 잠시후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왔다.
하루가 그렇게 지나가버린 것이다.
나는 아이들과 어떻게 저녁을 먹었는지도 모른채로 아이들을 먹이고 재웠으며 다시 전화기를 붙들고 그분에게 문자를 보내기 시작했다.
무슨일이 있는데 아프다고 해도 와주시지 않는지, 왜 전화를 받으시지는 않는지, 급한일 아니면 지금이라도 오시면 안되는지……
밤 열두시가 되어서야 집의 비밀번호 풀리를 기계음이 들렸다.
그분이다.
나는 쇼파에서 벌떡 일어나 현관으로 나갔으나 어느새 그분은 술냄새를 풍기며 집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는 아무말없이 나를 끌고 작은방으로 들어가서 자리에 누우시며 나를 오라고 하신다.
나는 그분의 옆에 앉아 자초지종을 따져물어보려했으나 그분은 나를 당겨 옆에 눕게하더니 내게 키스를 하며 한손으로는 치마속에 손을 넣었다.
나는 먼저 할얘기가 있다며 그분을 떠밀었지만 그분은 먼저하고 이야기하자고 하셨다.
술냄새까지 나는 사람에게 말씨름이 안될거 같기도 했고 그리고 집에 오신것에대한 안도감이 내맘속에 자리잡고 있던차라 나는 결국 순순히 그분의 손길에 몸을 맡겨갔다.
그분은 치마는 그대로 둔채로 팬티만 끌어내렸고 그리고는 내 다리사이에 자리를 잡은채로 비틀거리는 몸짓으로 내 다리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그리고 느껴지는 그분의 따듯한 입김과 혓놀림에 내 아래에서는 시작된 열기가 순식간에 온몸으로 펴져나갔고 그분이 편한자세가 되도록 다리를 넓게벌리며 그분의 내게 주시는 감촉들에 모든 시경을 곤두세우며 몸에서 물을 뱉어내고 있었다. 내아래에서 머리를 묻고있는 그분을 보며 나는 윗옷을 벗어던졌고 이내 내 아래를 핧고 빨던 그분은 위로 올라오며 내가슴을 물었다. 나는 그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리를 벌린채로 그분이 들어오기만은 바라는 몸짓으로 엉덩이를 들썩거렸고 마침내 그분의 발기된 몸이 흥건하게 젖어있는 내 속으로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젖었지만 닫혀있는 내몸을 가르며 조금씩 들어오는 그분을 느낄때면 내입도 조금씩 벌어져갔고 그분이 내안에 깊숙하게 들어왔을 때 나는 입을 다물지를 못한채로 그분의 머리를 끌어안고 몸에 힘을 풀었다. 그리고는 내 아랫도리를 짓누르며 부딪혀오는 그분의 움직임에 모든 것을 맡기다가 간혹 그분의 몸짓에 맞춰 아래를 조이려고 할 때마다 찾아오는 뭉클거림 그리고 뒤이어 찾아오는 내몸의 떨림이 오늘따라 유별났다. 나는 두손으로 그분의 엉덩이를 쥔채로 몸을 조이며 신음소리를 뱉었고 급기야 그분이 사정도 하기전에 나는 몸안에서 폭발할것 같은 조짐을 느꼈다.
“나 어떻해 못참을거 같아요…” 나는 이말을 두세번 반복하고는 이내 허벅지에서부터 시작되는 떨림으로 다리를 뻗었고 그분도 내몸의 변화를 알아채리고는 더 깊숙이 내안으로 몸을 쳐대며 몸속깊은곳에 사정을 시작했다. 그분의 몸이 진정된 뒤에도 나는 몸을 간혹 떨면서 거친 숨을 내쉬었고 그분은 내안에서 나가지 않은채로 내 절정을 함께 했다.
나는 그분을 안은채로 생각해보니 배란기라서 몸이 더 빨리 반응했던 것을 깨달았다.
그분은 내안에서 점점 작아 지고 있었고 나는 숨을 고르며 그분은 안고있었는데 그분이 내귀를 빨며 할말이 뭐냐고 물으셨다.
갑자기 지혜엄마가 떠올라서 그분과 떨어지려했으나 그분은 그냥 이야기하라고 하신다.
“오늘 지혜엄마랑 같이 있었던거 알아요.”
그분은 내말을 듣자 가볍게 웃으시며 질투를 하냐고 물으셨고 나는 사실대로 말하라며 그분께 따졌으나 내안에 그분을 몸안에 품은채로 내가 할수 있는 말은 내가 생각해보아도 그저 애교로밖에 느끼지 못했다.
그분은 지혜엄마랑도 잘까봐 그러냐고 하셨고 나는 그런일 있으면 죽어버릴꺼라고 하자 그분이 웃으시며 말씀하셨다.
“너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
그거랑 다르지않냐고 그럼 지혜엄마도 안은거냐고 몰어봤으나 그분이 말슴하셨다.
“아직은 아니지만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줄거 같던데?”
나는 그분이 미웠지만 그렇게 행동하는 지혜엄마에게도 화가 났다.
“그래서 어쩔건데요?”
“너하는거 보고”
“저 잘하자나요”
“그럼 지금 조여봐”
나는 엉덩이에 힘을 조금씩 주며 말했다.
“이렇게요”
그분은 맘에 든다고 하시면서 내속에서 커지고 있었다. 그리고는 더 조이라고 하셨다.
나는 좀전의 절정으로 다리가 풀려있었지만 엉덩이를 움찍거리며 그분이 내안에서 발기하도록 조였고 그분은 그런 나를 흡족하게 보시더니 다시 가슴을 물어오셨다.
나는 그분의 엉덩이를 당겨 내안으로 더 밀어넣었고 그분은 내귀를 빨며 중얼거리셨다.
“너한테 싸서 너를 임신시키고싶어”
“저도 당신아이를 갖고싶어요 미치도록~”
나는 그러면서 물컹거리며 물을 아래로 쏟아냈고 그분은 내귀에 계속 낮은목소리로 욕설을 하며 나를 다시 점령하고 있었다.
“정말 너는 따먹을수록 더 따먹고싶어….씨발 미치겠어…내가 하자는 데로 다할거지…”
나는 오늘 있었던 일을 떠올리자 그분이 나한테서 멀어지는 것은 상상하기도 싫었다. 나는 그분에게 말했다.
“내옆에만 있어줘요.”
그분은 내귀와 목을 빨며 신음소리를 냈고 나는 최대한 몸을 조이며 그분을 만족시키려고 노력했다. 설령 지혜엄마라고 해도 나보다는 잘하지 못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더 열심히 몸을 조이려고할때마다 반대로 내몸이 풀려지는 것은 어쩔수 없었다.
“엎드려”
나는 베게에 얼굴을 묻었고 그분은 물이 넘쳐나는 내 뒤로 들어오셨고 그날 우리는 신음소리를 참지못하며 또한번의 절정을 느꼈다.
그분과 한침대에서 두번째 아침을 맞이하고는 느즈막히 일어나서 그분의 품에 안겨있으려니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이틀처럼 또 편안하게 지낼수 있는 시간이 올수 있을까 두렵기도하고 서운한 마음마저 들었다. 나는 조용히 일어나 샤워를 하며 몸에 남아있는 지난 이틀간의 격정의 흔적들을 천천히 없앤뒤에 간단한 점심을 차려 그분을 깨웠다. 피곤하셨는지 도통 일어나질 않으셨고 나도 그분의 옆에 다시 누워 조금 더남은 시간을 붙잡고싶은 마음에 그분의 온몸을 부비고있었다.
그분은 담배를 찾으셨고 나는 재떨이와 라이타를 침대머리맞에 둔채 그분의 가슴에 얼굴을 기댄채로 귀로는 그분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한손으로는 그분을 만지기 시작하자 천천히 발기하는 것이 정면으로 보였다. 그분은 담배를 피시면서 내머리를 아래로 내리밀으셨고 나는 얼굴을 그분의 가슴에서 아래쪽으로 옮겨 입과 손으로 그분을 애무했다.
그분은 눈을 감고 담배를 피시면서 한손으로 내머리를 만지시며 낮은 신음소리를 내시며 내 입과 손의 느낌에 만족해하시다가 담배를 끄시고는 자신의 손으로 자위를 시작했다.
나는 그분의 손놀림과 표정을 살피며 그분의 몸과 젖꼭지를 애무해드리며 같이 몸이 닳아올랐다.
그분은 지금은 손으로 잘 안된다고 하시며 나를 엎드리게하고는 뒤에서 젖어있는 내안으로 들어오셨다. 나는 다리가 휘청거려 얼굴을 베게에 뭍은채로 대낮의 섹스에 몰두했고 그분이 빨리 사정할수 있도록 그분의 몸짓에 따라 힘을주며 보조를 맞추었다.
이윽고 낮은 욕설과 함께 내안에서 뜨거운 입김이 불어넣는듯한 사정을 하셨고 나는 그분의 떨림을 몸안에서 느끼며 그분과 다시한번 침대위에 엎어졌다.
얼마의 시간이 지난후에 “시간이 없어서 씻어야해요”
그렇게 이박삼일간의 치열했던 시간들이 다 지나가고 오후에 교회차로 아이들이 우리집에 돌아올 때 이미 그분은 집에 없었고 아이들이 오기전까지 집안의 모든 흔적들을 치우느라고 고생을 해야했다.
아이들은 수련회에서 돌아온뒤에 수련회에서 있었던일들을 재잘거리며 떠들어댔고 다미는 그와중에 중간중간 나를 살피는듯한 느낌을 받았던 것은 내 스스로 찔려서 그랬을것이다.
아이들이 일찍 잠에 떨어지고 나는 다시 그분께 문자를 하고싶은 욕심을 참아야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있지만 웬지 혼자인듯한 공허함에 한국의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아이들은 별일없이 잘 도착했다고 했고 이야기하자 남편은 나를 위로했고 나는 남편과의 통화에서 못내 미안한 마음도 있었으나 나를 이곳에 혼자 보낸것에대한 투정을 했다.
그분을 다시 만나게 된 것은 다음날 교회에서 였다.
나는 그분을 만나도 모른척해야하는 것이 싫었고 가끔 그분이 지혜엄마와 둘이 붙어서 이야기할때쯤이면 뭐라도 집어던져버리고 싶은 마음을 참아내야했다.
제발 저렇게좀 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으나 마음뿐이고 티를 내지는 못했다.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 돌아와서는 그분께 문자를 시간나시면 오늘 오시라고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문자에 답이 없었다.
나는 문자를 더보내기 시작했고 아이들이 잠이 든 뒤에는 전화를 걸었다.
신호는 가지만 받지는 않는다. 마음이 불안하고 떨렸다. 무슨일 때문에 연락을 안하는것일까…
밤열한시가 되도록 그분의 문자와 전화를 기다렸으나 아무런 대답도 듣지못한채로 새벽을 맞았고 혹시 그분이 오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작은방에서 이불을 깔고 잠이 들었다.
아침이 되어 다미가 나를 깨웠을 때 나는 아이들 도시락 준비를 안한 것을 깨달았고 부랴부랴 아침을 챙겨먹이고 식빵을 만들어 도시락을 싸고 학교에 데려다준뒤에 돌아오는 길에 그분의 집앞으로 가서 다시 전화를 했다.
그분은 전화를 받지 않으셨다.
이시간이면 분명히 집에 있을텐데….혹시 주무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들어가볼생각이 들었으나 웬지모를 두려움이 온몸을 떨게했다.
나는 한시간여를 기다리며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하다가 들어가는 것은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와야만 했었다.
무슨일이 생긴것일까….나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절망감과 조바심을 참을수 없어 다시 그분의 집앞으로 차를 몰고 갔다.
그리고 다시 문자를 보냈다.
“무슨일있으세요?”
몇번의 전화를 받지 않던 그분이 드디어 문자가 왔다.
“무슨일있어?”
나는 어처구니가 없고 화가 났지만 이문자를 어찌 해석해야 할지 몰라서 울음이 났다.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비참했으며 마치 버려진것 같은 절망감이 몰려왔다.
물론 아무일없었다 다만 내가 왜이렇게 문자와 전화를 했는지를 내가 굳이 설명해야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러웠고 결국 아무런 대답을 못한채로 차에 시동을 걸려고 할 때 그분이 도로 끝쪽에서 걸어오고 계셨다. 그런데 옆에는 지혜엄마.
이를 악문채로 그상황을 지켜보고 있자니 둘은 길 끝에서 걸어올라오며 그분의 이층집으로 올라가벼렸다. 내가 나타날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내가 뭐라고 하면서 그 장면에서 나타난단 말인가….
오랫동안 그분의 집앞에서 움직이지를 못해 차안에서 앉아있었으나 두사람은 다시 나올 기미가 없었다.
“몸이 안좋아요 와주세요”
나는 문자를 보내고는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들어와서 침대에 몸을 던지고는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도 못한채로 전화기만 붙들고 있었다. 그런데 아무런 응답이 없었고 잠시후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왔다.
하루가 그렇게 지나가버린 것이다.
나는 아이들과 어떻게 저녁을 먹었는지도 모른채로 아이들을 먹이고 재웠으며 다시 전화기를 붙들고 그분에게 문자를 보내기 시작했다.
무슨일이 있는데 아프다고 해도 와주시지 않는지, 왜 전화를 받으시지는 않는지, 급한일 아니면 지금이라도 오시면 안되는지……
밤 열두시가 되어서야 집의 비밀번호 풀리를 기계음이 들렸다.
그분이다.
나는 쇼파에서 벌떡 일어나 현관으로 나갔으나 어느새 그분은 술냄새를 풍기며 집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는 아무말없이 나를 끌고 작은방으로 들어가서 자리에 누우시며 나를 오라고 하신다.
나는 그분의 옆에 앉아 자초지종을 따져물어보려했으나 그분은 나를 당겨 옆에 눕게하더니 내게 키스를 하며 한손으로는 치마속에 손을 넣었다.
나는 먼저 할얘기가 있다며 그분을 떠밀었지만 그분은 먼저하고 이야기하자고 하셨다.
술냄새까지 나는 사람에게 말씨름이 안될거 같기도 했고 그리고 집에 오신것에대한 안도감이 내맘속에 자리잡고 있던차라 나는 결국 순순히 그분의 손길에 몸을 맡겨갔다.
그분은 치마는 그대로 둔채로 팬티만 끌어내렸고 그리고는 내 다리사이에 자리를 잡은채로 비틀거리는 몸짓으로 내 다리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그리고 느껴지는 그분의 따듯한 입김과 혓놀림에 내 아래에서는 시작된 열기가 순식간에 온몸으로 펴져나갔고 그분이 편한자세가 되도록 다리를 넓게벌리며 그분의 내게 주시는 감촉들에 모든 시경을 곤두세우며 몸에서 물을 뱉어내고 있었다. 내아래에서 머리를 묻고있는 그분을 보며 나는 윗옷을 벗어던졌고 이내 내 아래를 핧고 빨던 그분은 위로 올라오며 내가슴을 물었다. 나는 그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리를 벌린채로 그분이 들어오기만은 바라는 몸짓으로 엉덩이를 들썩거렸고 마침내 그분의 발기된 몸이 흥건하게 젖어있는 내 속으로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젖었지만 닫혀있는 내몸을 가르며 조금씩 들어오는 그분을 느낄때면 내입도 조금씩 벌어져갔고 그분이 내안에 깊숙하게 들어왔을 때 나는 입을 다물지를 못한채로 그분의 머리를 끌어안고 몸에 힘을 풀었다. 그리고는 내 아랫도리를 짓누르며 부딪혀오는 그분의 움직임에 모든 것을 맡기다가 간혹 그분의 몸짓에 맞춰 아래를 조이려고 할 때마다 찾아오는 뭉클거림 그리고 뒤이어 찾아오는 내몸의 떨림이 오늘따라 유별났다. 나는 두손으로 그분의 엉덩이를 쥔채로 몸을 조이며 신음소리를 뱉었고 급기야 그분이 사정도 하기전에 나는 몸안에서 폭발할것 같은 조짐을 느꼈다.
“나 어떻해 못참을거 같아요…” 나는 이말을 두세번 반복하고는 이내 허벅지에서부터 시작되는 떨림으로 다리를 뻗었고 그분도 내몸의 변화를 알아채리고는 더 깊숙이 내안으로 몸을 쳐대며 몸속깊은곳에 사정을 시작했다. 그분의 몸이 진정된 뒤에도 나는 몸을 간혹 떨면서 거친 숨을 내쉬었고 그분은 내안에서 나가지 않은채로 내 절정을 함께 했다.
나는 그분을 안은채로 생각해보니 배란기라서 몸이 더 빨리 반응했던 것을 깨달았다.
그분은 내안에서 점점 작아 지고 있었고 나는 숨을 고르며 그분은 안고있었는데 그분이 내귀를 빨며 할말이 뭐냐고 물으셨다.
갑자기 지혜엄마가 떠올라서 그분과 떨어지려했으나 그분은 그냥 이야기하라고 하신다.
“오늘 지혜엄마랑 같이 있었던거 알아요.”
그분은 내말을 듣자 가볍게 웃으시며 질투를 하냐고 물으셨고 나는 사실대로 말하라며 그분께 따졌으나 내안에 그분을 몸안에 품은채로 내가 할수 있는 말은 내가 생각해보아도 그저 애교로밖에 느끼지 못했다.
그분은 지혜엄마랑도 잘까봐 그러냐고 하셨고 나는 그런일 있으면 죽어버릴꺼라고 하자 그분이 웃으시며 말씀하셨다.
“너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
그거랑 다르지않냐고 그럼 지혜엄마도 안은거냐고 몰어봤으나 그분이 말슴하셨다.
“아직은 아니지만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줄거 같던데?”
나는 그분이 미웠지만 그렇게 행동하는 지혜엄마에게도 화가 났다.
“그래서 어쩔건데요?”
“너하는거 보고”
“저 잘하자나요”
“그럼 지금 조여봐”
나는 엉덩이에 힘을 조금씩 주며 말했다.
“이렇게요”
그분은 맘에 든다고 하시면서 내속에서 커지고 있었다. 그리고는 더 조이라고 하셨다.
나는 좀전의 절정으로 다리가 풀려있었지만 엉덩이를 움찍거리며 그분이 내안에서 발기하도록 조였고 그분은 그런 나를 흡족하게 보시더니 다시 가슴을 물어오셨다.
나는 그분의 엉덩이를 당겨 내안으로 더 밀어넣었고 그분은 내귀를 빨며 중얼거리셨다.
“너한테 싸서 너를 임신시키고싶어”
“저도 당신아이를 갖고싶어요 미치도록~”
나는 그러면서 물컹거리며 물을 아래로 쏟아냈고 그분은 내귀에 계속 낮은목소리로 욕설을 하며 나를 다시 점령하고 있었다.
“정말 너는 따먹을수록 더 따먹고싶어….씨발 미치겠어…내가 하자는 데로 다할거지…”
나는 오늘 있었던 일을 떠올리자 그분이 나한테서 멀어지는 것은 상상하기도 싫었다. 나는 그분에게 말했다.
“내옆에만 있어줘요.”
그분은 내귀와 목을 빨며 신음소리를 냈고 나는 최대한 몸을 조이며 그분을 만족시키려고 노력했다. 설령 지혜엄마라고 해도 나보다는 잘하지 못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더 열심히 몸을 조이려고할때마다 반대로 내몸이 풀려지는 것은 어쩔수 없었다.
“엎드려”
나는 베게에 얼굴을 묻었고 그분은 물이 넘쳐나는 내 뒤로 들어오셨고 그날 우리는 신음소리를 참지못하며 또한번의 절정을 느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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