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하숙생 II-나의 앤 혜경
가장 많은 격려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울랄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소설을 이어 갑니다.
감솨요~~ 울랄라님^^
어짜피 이렇게(상중하)된거 각 단원 별로 이야기를 엮어 갈께요^^
애초 계획했던 물량은 30편 이쪽 저쪽이었는데..헤헤 많이 사랑해 주세요^^
................................................................
혜경은 나의 말에 고무 된 듯한 표정으로 사랑의 키스를 내게 보내주었다.
몸은 나른하고 피곤한 상태였지만 마음만은 날아 갈듯 가벼웠다.
절로 콧노래가 입가를 맴돌고 난 사랑스런 혜경을 위해 맛있는 점심을 준비하러 주방으로 향했고
일어서려는 혜경을 한사코 만류하며 쉬도록 하였다.
나의 낭군이 된 사랑스런 혜경을 위해 있는 실력 없는 실력 총동원해 점심을 준비하고 있을때
핸드폰이 울렸다. 번호를 보니 남편이었다.
"여보세요. 자기야 왜??"
"나야 여보. 이번 주말에 못갈거 같아."
"왜요? 무슨 일있어요?"
"별일은 아니고 공장에 기계점검하러 OO회사에서 온다고 그러네.."
"네.. 알았어요. 어쩔수없죠..몸 잘 추스리고요."
"응.. 당신도 몸관리 잘해. 그럼 난 끊는다."
남편은 중소기업에 근무하지만 제법 탄탄한 회사의 전무였다.
제3공장을 지방에 세웠기 때문에 책임자로 그 곳에 발령받아 근무한지 6개월 밖에 되지않아 말이
주말부부지.. 한달에 한두번 보면 많이 볼 정도로 바뻤다.
다른때 같았으면 못온다는 말이 무척 서운했을텐데 이번만은 예외였다.
서운한 마음보다는 왠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가 변하면 남자보다 더 무섭다던데... 나도 역시 어쩔수 없는 여자인가 보다.
식사준비를 마치고 혜경을 부르러 방으로 갔다.
혜경은 곤히 잠들어 있었다.
난 잠시 망설이다 조심스레 혜경을 흔들며 깨웠다.
"자기..자기야."
"으...응 이런 깜박 잠들었네. 호호"
"일어나 식사하세요."
"그래 알았어."
혜경과 난 서로 마주보며 식사를 하였고 내가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혜경의 모습을 보고
덧없이 행복했다.
"은주야.. 나 직장 문제로 잠시 나갔다 올께."
"네 다녀오세요. 기다릴께요."
"호호 그래 얼른 일 마치고 들어올께."
"네.."
식사를 마치고 설겆이를 하는 동안 혜경은 외출 준비를 하였다.
설겆이를 끝내고 방으로 가서 침대 시트를 갈았다.
어제와 오늘 광란의 시간을 보낸 흔적이 침대보에 적나라하니 묻어 있었기 때문이다.
거의 나의 보짓물로 도배한 것이지만...
침대시트를 세탁기에 넣을때 혜경이 외출 준비를 끝낸 듯 나를 불렀다.
은주야. 나 다녀 올께.
뽀르르 달려나가 혜경의 앞에 선다.
혜경은 하이힐을 신고 나를 내려다 보며 가볍게 뽀뽀한다.
난 혜경을 붙잡고 봉투를 내민다.
"이거 가져 가세요"
"응? 이게 뭔데."
"용돈 하시라고요."
"괜찮아 "
"아녀요 넣어 두세요"
"에이 괜찮대두."
"아이..손 부끄럽게..하며 억지로 호주머니로 집어 넣었다."
"참나.. 그래 그럼 잘쓸께. 고마워"
"다녀오세요"
"응"
방청소를 마무리 하고 혜경의 방을 청소하러 들어갔다.
방안의 변화는 거의없었고(혜경이 오기전부터 있던 그대로-침대하나,컴퓨터와 책상 뿐..)
옷장방문을 열어보니 화장대위엔 간단한 화장품 몇개가 있었고 옷장안엔 달랑 외출복 한벌과
어제 입은 내옷이 전부였다. 서랍을 열어 보니 혜경의 속옷 몇벌이 들어 있었는데 정말 팬티는
티팬티 밖에 없었다....
난 혜경의 방을 나와 서둘러 외출 준비를 했다.
차를 몰고 가까운 백화점으로 향했다.
평일이고 한가한 시간이라 백화점에 들러 장을 보는데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우선 숙녀복 매장에서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의 정장을 한벌사고 편하게 입을 수있는 옷가지를 몇벌
샀다.
마지막으로 속옷 매장에 들러 스타킹 몇개와 되도록 섹시한 검은색의 티팬티를 하나 샀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온통 혜경의 생각뿐이다.
지금 내가 하는 짓들이 우습게 느껴진다.
도대체 내가 뭔일이래...
여자는 백화점에 옷을 사러 갔다가도 남편과 자식들 옷만 사고 정작 자신의 옷은 담에 사지..하며
돌아서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산 옷들을 기쁜마음으로 입어 주길 기대하며 만족해 한다.
바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행동처럼..호호
집에 도착하니 혜경이 벌써 와 있었다.
"어머, 벌써 다녀 왔어요?"
"응..나도 방금 들어 왔어. 어디 갔다와?"
"잠깐 나갔다 왔어요."
한손에 든 짐을 받아 들며 혜경이 말한다.
"장보러 갔었구나."
"네"
난 얼른 물건들을 내려 놓고 혜경을 위해 사온 옷들을 내밀었다.
"저.. 이거 입어 보세요"
"잉...이렇게 하지 않아도 돼. 부담되게시리.."
"입어 보세요. 당신 입은 모습 보고 싶어요. 어서요"
"쩝. 알았어 나 이거 참"
"우선 방으러 가자"
혜경이 방으러 갈려는 걸 잡고 말했다.
"당신 방으러.."
"그..래"
혜경은 옷들을 입어보고 만족한듯 고맙다는 말을 연신해댔다.
그런 혜경을 보고 너무나 행복한 마음이 들었다.
"저도 기뻐요. 당신이 좋아 해서.."
"은주야"
"네.."
"은주 너는 정말이지 넘 사랑스러워.."
"저도 당신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은주야..."
나와 혜경은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며 서로를 갈망하는 듯한 기분에 와락 껴안았다.
"사랑해 은주야"
"저도요.. 여보 사랑해요"
"참.. 다녀 오신 일은요"
"응.. 다음 주부터 출근하래"
"축하해요.."
사실 혜경은 디자이너다.
이태리 패션 연구를 위해 유학하던중 한국의 내노라하는 패션업체에 스카웃 제의를 받고 한국에
왔던 것이다. 그 일을 마무리 짖기 위해 다녀온 것이다.
"큭큭" 갑자기 혜경이 음흉스럽게 웃었다.
난 영문을 몰라 당황한 기색을 하며 물었다.
"왜요?"
"큭큭 아냐 사실은 나도 선물하나 사왔어."
"뭔데요.."
"아냐 있어 그런게 호호 이따 보여줄께"
"피~ 그런게 어딨어요"
"여기 있지 호호"
"참나.. 하여튼 ..."
"하여튼 뭐"
"짖궂다고요. 맨 놀리시구.."
"하하하..귀엽다 울 은주"
귀엽다는 말에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오른다.
"몰라요..치"
"하하하하.. 기대해"
"치잇"
"에구 에구 귀여운 것"하며 엉덩일 토탁인다.
혜경의 손길이 마냥 좋다.
"씻고 저녁 준비 할께요."
"그래 나도 씻어야 하는데 같이 씻을까?"
"안돼요.."
"같이 씻자.응"
"당신하고 같이 씻는 건 좋은데... 저녁 준빈 어떻게 하고요.."
"에휴 들켰당.. 할수없지 뭐.."
"메롱" 혀를 낼름이며 내방으로 돌아왔다.
후훗 아마도 같이 씻으면 또 사고(?) 치게 되고... 아뭏튼 엉망이 될게 뻔 했다.
샤워를 끝마치고 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혜경은 컴퓨터로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저녁 준비 다됐어요. 식사하세요.."
"응.. 잠깐만 이것 좀 마져 끝내고.."
혜경은 출근 준비를 위해 자신의 파일을 정리 하고 있었다.
"식사하시고 하세요 식어요."
"응..금방 끝나"
혜경이 일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부럽기도하고 매력적으로 보이기도 했다.
자신의 일이 있고 또 거기에 열중인 모습이 넘 매력적으로 보여 나는 혜경일 뒤에서 끌어 안으며
"아잉~ 자기야.. 밥먹자."하며 아양을 떨었다.
"아이참.. 그래 그래 알았어."
"히힛.."하며 웃음이 나왔다.
"왜 웃어"
"그냥"
"그냥 뭐"
"당신하고 이러고 있으니 마냥 좋아요"
고개를 돌려 나를 보려는 혜경의 시선을 피하며"당신이 내곁에 있어 마냥 행복해요"
난 혜경이 나를 보지 못하게 피하면서 계속해서 말했다.
"언제까지나 당신의 곁에 있고 싶어요. 영원히 당신의 여자이고 싶어요 너무 너무 사랑해요 여보"
혜경에게 고백아닌 고백을 하며 혜경의 시선이 부끄러워 혜경의 등뒤에 얼굴을 파묻었다.
혜경이 필사적으로 뒤돌아 일어서며 나의 양팔을 붙잡고 내눈을 바로보며 말했다.
"은주야. 나도 네맘과 같아. 영원히 널 지켜줄께 너의 남자가 되서."
"고마와요"하며 내눈에선 눈물이 흐른다. 감격에 겨워서...
"바보. 울긴 왜 울어 은주에게 이런 면도 있었구나.. 덤벙거리는 줄만 알았는데.."
"아이참.. 당신은..." 눈에선 눈물이 나왔지만 난 웃고 있었다. 넘 행복하다.
혜경이 가볍게 포옹하며 입맞춤해 준다.
아~ 감미로운 입맞춤이다.
내사랑 혜경의 입술이 잠깐 떼어졌다 다시 입맞춤 해온다.
아~ 정말 행복하다.
혜경의 혀가 내 입속을 헤집는다. 덩달아 나도 내혀로 혜경의 뒤를 ?는다.
서로의 혀를 탐닉하며 설왕 설래할때 혜경의 손에 힘이들어가고 난 그의 손에 이끌려 허리가 휘어진다.
허리가 뒤로 꺽이며 자연스럽게 고개가 뒤로 젖혀진다.
휴~우.. 정신이 아득해진다..그녀는 나의 마술사이다.
그녀의 손길 한번에 온몸이 마비 되는 듯하니...
"은주야"
아득히 멀리서 누군가 나를 부른다."...."
다시 한번 가볍게 입맞춤하며 사랑해라고 말한다.
"저두요 사랑해요"
.............
저녁을 간단히 먹고 양치질을 하는데 핸드폰이 울렸다.
울 공주다.
"왜 지숙아."
"응 엄마 나오늘 늦을것 같아요. 학원에서 특강이 있어서요 한시간 정도 늦을거 같아요"
"그래 알았어. 조심하구"
"네 엄마"
혜경이 무슨일인지 물어온다.
"지숙이가 조금 늦을거 같다네요"
"가볍게 술 한잔 어때"
"네.. 좋아요"
" 내가 준비할께 "
"아녀요 제가 할께요"
"괜찮아 오늘은 내가 할께"
"그래도..어떻게 제가 할께요"
"음..좋아 그럼 난 방에 있을께 방으로 가져올래?"
"네"
술상을 봐서 혜경의 방으로 들어갔다.
자. 우리 한잔하자. "위하여.." 양주를 거푸 원샷하곤 혜경이 나를 보며 말한다.
"나 강혜경은 이은주를 아내로 여기고 영원히 사랑할것을 다짐합니다."
아~...
난 나도 맹세를 해야 할것 같았다.
"나..이..은주는 강혜정을 남편처럼 여기고 영원히 사랑할것을 다짐합니다."
하찮은 행동과 말인것 같았지만 이런 다짐은 나에게 큰 믿음을 주고 있었다.
"하하하" 내 맹세를 듣고 혜경은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지숙인 언제쯤 오니?"
"11시 넘어야 할것 같은데요"
"그래? 그럼 우리 아직 시간 많네"
"...."
무슨 뜻인지 알았기에 설레이는 맘이 일었다.
혜경은 술상을 책상위로 올려놓고 침대위로 누웠다.
"은주야 이리와 누워 봐."
혜경의 팔베게를 하고 옆으로 누웠다.
혜경이 나에게 말한다.
"은주야.."
"네.."
"오늘이 너와 나의 혼약식후 첫날밤이다."
"네"
"지금부터 난 널 갖을거야"
"....."
"넌 내말에 무조건 복종 하는거다 알았지?"
"네.. 전 당신거에요. 절 가지세요 맘껏..."
"좋아"
혜경은 일어서서 나를 침대에 곧게 뉘였다. 나를 내려다 보며 말했다.
"난 오늘 너의 남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꺼야"
"네"
혜경은 나의 옷들을 하나씩 하나씩 떼어냈다.
"음..."
"....."
혜경의 손에 의해 내몸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자 조금은 챙피한 생각이 들었다.
첫날밤처럼.
막상 정식으로 혜경을 남편(?)으로 맞이 한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떨렸다.
이전의 관계는 분위기에 취해 일어난 일이었기에 지금 내 감정은 또 다른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다.
혜경의 뜨거운 시선이 내 몸을 관통하고 난 가늘게 몸을 떨었다.
두손으로 가슴을 가렸지만 혜경의 손은 그것을 허락치 않았다.
"어허..가만히 있어 봐"
"아~잉~"
"후훗.. 넘 이쁘다 우리 은주"
"아~..아"
심장이 멎을것 처럼 쿵쾅댔다. 차마 혜경을 마주볼수 없어 고개를 돌려 시선을 회피했다.
한참을 내몸을 ?던 혜경이 내 배위에 걸터 앉아 나의 두손을 내 머리위로 들어올려 가지런히 모은 다음
한손으로 내 두손을 잡고 지그시 누르며 다른 한손으로 내턱을 쥐고 고개를 서서히 바로 세웠다.
시선을 피할 수없어 두눈을 살며시 감았다. 혜경이 내 이마에 입맞춤 하였다.
감긴 두눈이 갑자기 무거워진다. 혜경의 혀가 내 눈두덩을 부드럽게 ?으며 간지럽히고는 내 코를
살짝 베어문다. 곧이어 콧등을 간지럽히며 인중에서 콧등까지 쓸어 올린다. 콧속으로 혜경의 달콤한
입내음과 함께 타액이 묻혀졌다. 묻혀졌던 타액을 다시 회수해가며 내뺨에 뽀뽀한다.
내뺨에 머물렀다고 느낀 순간 어느새 내입술을 덮쳐왔다. 혜경은 내 입속으로 바로 진군 하지않고
입가를 혀로 ?으며 애를 태웠다. 난 애가타서 참지 못하고 혀를 내밀어 혜경의 혀가 지나가는 길을
방해했다. 혜경은 그런 내혀를 비웃기라도 하듯 내혀의 위아래를 원을 그리듯 한바퀴 휙하고 지나쳐
벌이라도 주는냥 내턱을 입술을 오므려 살짝 깨물었다. 그상태로 혀를 사용해 내턱을 간지럽혔다.
"아~아" 입에선 신음이 새어나왔고 혜경의 혀는 내 목젖을 애무해왔다.아~ 너무 좋아 미칠것만 같았다.
목젖을 혀로 간지럽히다가 빨았다하니 너무 달콤했다. 난 연신 헥헥거리며 가쁜 숨을 쉬고있었다.
달콤한 기분에 익숙해질때 혜경의 혀가 목줄기를 타고 내 구렛나루와 귓바퀴 뒤쪽을 회전하며 혀를
바삐 놀려댔고 난 점점 아득한 나락으로 빠져들었다.
정신이 몽롱해지고 내몸이 허공에 붕 뜬것만 같았다.내입에선 절로 신음이 새어나왔다.
"어헉..아~...아~...으.음.. 으..으..헛...아~ 너무 좋아..아...."
혜경의 혀가 내 귓볼을 자극하며 귓속의 골짜기를 따라 귀안으로 깊숙히 들어오려는듯 계속해서
혀를 전진시켰다. 더이상 들어 올 수 없게 되자 진퇴를 거듭하며 귀안를 공략하였고 난 황홀감에
귀를 혜경의 혀쪽으로 향해 밀어넣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들어 올수가 없자 포기한듯 혀는 귀속을 빠져나가 내목과 쇄골을 지나 어깨를 타고
겨드랑이 안으로 들어왔다.
"허억... 앙..."
아무리 씻는 다지만 항상 땀이 고이는 곳이라 암내가 날까봐 조심스러워 하는 곳으로 혀가 다가오자
깜짝 놀라며 움찔했다. 그런 나의 움찔거림도 용서할수 없다는 듯이 내 두손을 잡고있던 손에 힘을
가해 꼼짝하지 못하게 했다. 그런데 겨드랑이는 여자에 있어 제2의 성기라지 않던가.
그만큼 민감하고 성감대가 많은 곳이라는 뜻이리라.
내 보지에선 애액이 넘칠대로 넘쳐 항문을 타고 흘러 시트까지 젖었는지 엉덩이 아래쪽에 축축한 느
낌이 왔다.
혜경의 혀는 살아있는 생명체 처럼 내몸 구석구석을 누비며 온 몸의 세포를 살아 숨쉬게 했다.
겨드랑이를 애무하던 혜경의 혀는 다시 옆구리로 옮겨와 약간은 나온 뱃살과 유방 밑쪽부터 유방의
정상에 있는 유두에 이르기까지 큰원을 그리면서 대장정의 육체 탐험을 시행했다.
몇번을 그렇게 하다가 내손을 잡고 있던 손을 풀어 한쪽 유방을 살며시 움켜 쥐고 중지와 약지사이에
내 유두를 끼워 넣고 애무하면서 혀를 서서히 내려 허리와 골반주변을 수시로 왔다 갔다 하며 혀를
놀려댔다. 난 더이상 참지 못하고 허리를 틀어 혜경을 튕기다시피하면서 몸을 비비 꼬았고 입에선
연신 신음을 토해냈다.
"아~앙. 나..나죽어... 여보...아~앙...앙..앙..으...으...제...제...발..헛.."
혜경은 이런 나의 처절한 애원도 아랑곳않고 더욱 더 강력하게 내 육체를 탐닉하였다.
계속되는 혜경의 애무에 자유로워진 두손으로 혜경을 밀면서 몸을 비비 꼬았다.
그러나 미리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내 두손을 툭 쳐내며 내 어깨를 잡고 살짝 돌리자 내몸은 자동
으로 휙하고 되돌려졌고 혜경은 곧바로 한쪽 엉덩일 꽉 움져잡고 주물럭 거렸고 다른 한손으론 내
허리를 눌러 움직일수 없게 한다음 혀를 놀려 내 한쪽 엉덩일 물었다 빨았다 하면서 때론 잘근 잘근
거리기도 하였고 엉덩이에 피멍이 들게 했다.
아.. 이렇게 황홀한 애무는 난생 처음이었고 황홀감에 치를 떨며 몸을 뒤척이려 했지만 내의지로
움직일수 있는 곳은 두 손이 전부였고 그나마 두손마져 할수있는 일이라곤 침대를 움켜쥐는 일밖에
없었다. 혜경이 내 가랑이 사이에 무릎을 고있었는데 그 포즈가 절묘해서 혜경의 두무릎은 각각
내 양 사타구니와 허벅지 사이에 버티고 있었기에 혜경의 현란한 애무를 고스란히 온 몸으로 느낄수
밖에 없었다.
내 보짓물이 이번엔 반대로 내 보지털을 적시며 역류하여 크리토리스를 지나 시트를 적시고 있었다.
정말 내 보지에선 나조차도 놀랄만큼 엄청난 애액이 하염없이 쏟아져 나왔다.
가장 많은 격려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울랄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소설을 이어 갑니다.
감솨요~~ 울랄라님^^
어짜피 이렇게(상중하)된거 각 단원 별로 이야기를 엮어 갈께요^^
애초 계획했던 물량은 30편 이쪽 저쪽이었는데..헤헤 많이 사랑해 주세요^^
................................................................
혜경은 나의 말에 고무 된 듯한 표정으로 사랑의 키스를 내게 보내주었다.
몸은 나른하고 피곤한 상태였지만 마음만은 날아 갈듯 가벼웠다.
절로 콧노래가 입가를 맴돌고 난 사랑스런 혜경을 위해 맛있는 점심을 준비하러 주방으로 향했고
일어서려는 혜경을 한사코 만류하며 쉬도록 하였다.
나의 낭군이 된 사랑스런 혜경을 위해 있는 실력 없는 실력 총동원해 점심을 준비하고 있을때
핸드폰이 울렸다. 번호를 보니 남편이었다.
"여보세요. 자기야 왜??"
"나야 여보. 이번 주말에 못갈거 같아."
"왜요? 무슨 일있어요?"
"별일은 아니고 공장에 기계점검하러 OO회사에서 온다고 그러네.."
"네.. 알았어요. 어쩔수없죠..몸 잘 추스리고요."
"응.. 당신도 몸관리 잘해. 그럼 난 끊는다."
남편은 중소기업에 근무하지만 제법 탄탄한 회사의 전무였다.
제3공장을 지방에 세웠기 때문에 책임자로 그 곳에 발령받아 근무한지 6개월 밖에 되지않아 말이
주말부부지.. 한달에 한두번 보면 많이 볼 정도로 바뻤다.
다른때 같았으면 못온다는 말이 무척 서운했을텐데 이번만은 예외였다.
서운한 마음보다는 왠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가 변하면 남자보다 더 무섭다던데... 나도 역시 어쩔수 없는 여자인가 보다.
식사준비를 마치고 혜경을 부르러 방으로 갔다.
혜경은 곤히 잠들어 있었다.
난 잠시 망설이다 조심스레 혜경을 흔들며 깨웠다.
"자기..자기야."
"으...응 이런 깜박 잠들었네. 호호"
"일어나 식사하세요."
"그래 알았어."
혜경과 난 서로 마주보며 식사를 하였고 내가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혜경의 모습을 보고
덧없이 행복했다.
"은주야.. 나 직장 문제로 잠시 나갔다 올께."
"네 다녀오세요. 기다릴께요."
"호호 그래 얼른 일 마치고 들어올께."
"네.."
식사를 마치고 설겆이를 하는 동안 혜경은 외출 준비를 하였다.
설겆이를 끝내고 방으로 가서 침대 시트를 갈았다.
어제와 오늘 광란의 시간을 보낸 흔적이 침대보에 적나라하니 묻어 있었기 때문이다.
거의 나의 보짓물로 도배한 것이지만...
침대시트를 세탁기에 넣을때 혜경이 외출 준비를 끝낸 듯 나를 불렀다.
은주야. 나 다녀 올께.
뽀르르 달려나가 혜경의 앞에 선다.
혜경은 하이힐을 신고 나를 내려다 보며 가볍게 뽀뽀한다.
난 혜경을 붙잡고 봉투를 내민다.
"이거 가져 가세요"
"응? 이게 뭔데."
"용돈 하시라고요."
"괜찮아 "
"아녀요 넣어 두세요"
"에이 괜찮대두."
"아이..손 부끄럽게..하며 억지로 호주머니로 집어 넣었다."
"참나.. 그래 그럼 잘쓸께. 고마워"
"다녀오세요"
"응"
방청소를 마무리 하고 혜경의 방을 청소하러 들어갔다.
방안의 변화는 거의없었고(혜경이 오기전부터 있던 그대로-침대하나,컴퓨터와 책상 뿐..)
옷장방문을 열어보니 화장대위엔 간단한 화장품 몇개가 있었고 옷장안엔 달랑 외출복 한벌과
어제 입은 내옷이 전부였다. 서랍을 열어 보니 혜경의 속옷 몇벌이 들어 있었는데 정말 팬티는
티팬티 밖에 없었다....
난 혜경의 방을 나와 서둘러 외출 준비를 했다.
차를 몰고 가까운 백화점으로 향했다.
평일이고 한가한 시간이라 백화점에 들러 장을 보는데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우선 숙녀복 매장에서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의 정장을 한벌사고 편하게 입을 수있는 옷가지를 몇벌
샀다.
마지막으로 속옷 매장에 들러 스타킹 몇개와 되도록 섹시한 검은색의 티팬티를 하나 샀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온통 혜경의 생각뿐이다.
지금 내가 하는 짓들이 우습게 느껴진다.
도대체 내가 뭔일이래...
여자는 백화점에 옷을 사러 갔다가도 남편과 자식들 옷만 사고 정작 자신의 옷은 담에 사지..하며
돌아서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산 옷들을 기쁜마음으로 입어 주길 기대하며 만족해 한다.
바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행동처럼..호호
집에 도착하니 혜경이 벌써 와 있었다.
"어머, 벌써 다녀 왔어요?"
"응..나도 방금 들어 왔어. 어디 갔다와?"
"잠깐 나갔다 왔어요."
한손에 든 짐을 받아 들며 혜경이 말한다.
"장보러 갔었구나."
"네"
난 얼른 물건들을 내려 놓고 혜경을 위해 사온 옷들을 내밀었다.
"저.. 이거 입어 보세요"
"잉...이렇게 하지 않아도 돼. 부담되게시리.."
"입어 보세요. 당신 입은 모습 보고 싶어요. 어서요"
"쩝. 알았어 나 이거 참"
"우선 방으러 가자"
혜경이 방으러 갈려는 걸 잡고 말했다.
"당신 방으러.."
"그..래"
혜경은 옷들을 입어보고 만족한듯 고맙다는 말을 연신해댔다.
그런 혜경을 보고 너무나 행복한 마음이 들었다.
"저도 기뻐요. 당신이 좋아 해서.."
"은주야"
"네.."
"은주 너는 정말이지 넘 사랑스러워.."
"저도 당신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은주야..."
나와 혜경은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며 서로를 갈망하는 듯한 기분에 와락 껴안았다.
"사랑해 은주야"
"저도요.. 여보 사랑해요"
"참.. 다녀 오신 일은요"
"응.. 다음 주부터 출근하래"
"축하해요.."
사실 혜경은 디자이너다.
이태리 패션 연구를 위해 유학하던중 한국의 내노라하는 패션업체에 스카웃 제의를 받고 한국에
왔던 것이다. 그 일을 마무리 짖기 위해 다녀온 것이다.
"큭큭" 갑자기 혜경이 음흉스럽게 웃었다.
난 영문을 몰라 당황한 기색을 하며 물었다.
"왜요?"
"큭큭 아냐 사실은 나도 선물하나 사왔어."
"뭔데요.."
"아냐 있어 그런게 호호 이따 보여줄께"
"피~ 그런게 어딨어요"
"여기 있지 호호"
"참나.. 하여튼 ..."
"하여튼 뭐"
"짖궂다고요. 맨 놀리시구.."
"하하하..귀엽다 울 은주"
귀엽다는 말에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오른다.
"몰라요..치"
"하하하하.. 기대해"
"치잇"
"에구 에구 귀여운 것"하며 엉덩일 토탁인다.
혜경의 손길이 마냥 좋다.
"씻고 저녁 준비 할께요."
"그래 나도 씻어야 하는데 같이 씻을까?"
"안돼요.."
"같이 씻자.응"
"당신하고 같이 씻는 건 좋은데... 저녁 준빈 어떻게 하고요.."
"에휴 들켰당.. 할수없지 뭐.."
"메롱" 혀를 낼름이며 내방으로 돌아왔다.
후훗 아마도 같이 씻으면 또 사고(?) 치게 되고... 아뭏튼 엉망이 될게 뻔 했다.
샤워를 끝마치고 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혜경은 컴퓨터로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저녁 준비 다됐어요. 식사하세요.."
"응.. 잠깐만 이것 좀 마져 끝내고.."
혜경은 출근 준비를 위해 자신의 파일을 정리 하고 있었다.
"식사하시고 하세요 식어요."
"응..금방 끝나"
혜경이 일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부럽기도하고 매력적으로 보이기도 했다.
자신의 일이 있고 또 거기에 열중인 모습이 넘 매력적으로 보여 나는 혜경일 뒤에서 끌어 안으며
"아잉~ 자기야.. 밥먹자."하며 아양을 떨었다.
"아이참.. 그래 그래 알았어."
"히힛.."하며 웃음이 나왔다.
"왜 웃어"
"그냥"
"그냥 뭐"
"당신하고 이러고 있으니 마냥 좋아요"
고개를 돌려 나를 보려는 혜경의 시선을 피하며"당신이 내곁에 있어 마냥 행복해요"
난 혜경이 나를 보지 못하게 피하면서 계속해서 말했다.
"언제까지나 당신의 곁에 있고 싶어요. 영원히 당신의 여자이고 싶어요 너무 너무 사랑해요 여보"
혜경에게 고백아닌 고백을 하며 혜경의 시선이 부끄러워 혜경의 등뒤에 얼굴을 파묻었다.
혜경이 필사적으로 뒤돌아 일어서며 나의 양팔을 붙잡고 내눈을 바로보며 말했다.
"은주야. 나도 네맘과 같아. 영원히 널 지켜줄께 너의 남자가 되서."
"고마와요"하며 내눈에선 눈물이 흐른다. 감격에 겨워서...
"바보. 울긴 왜 울어 은주에게 이런 면도 있었구나.. 덤벙거리는 줄만 알았는데.."
"아이참.. 당신은..." 눈에선 눈물이 나왔지만 난 웃고 있었다. 넘 행복하다.
혜경이 가볍게 포옹하며 입맞춤해 준다.
아~ 감미로운 입맞춤이다.
내사랑 혜경의 입술이 잠깐 떼어졌다 다시 입맞춤 해온다.
아~ 정말 행복하다.
혜경의 혀가 내 입속을 헤집는다. 덩달아 나도 내혀로 혜경의 뒤를 ?는다.
서로의 혀를 탐닉하며 설왕 설래할때 혜경의 손에 힘이들어가고 난 그의 손에 이끌려 허리가 휘어진다.
허리가 뒤로 꺽이며 자연스럽게 고개가 뒤로 젖혀진다.
휴~우.. 정신이 아득해진다..그녀는 나의 마술사이다.
그녀의 손길 한번에 온몸이 마비 되는 듯하니...
"은주야"
아득히 멀리서 누군가 나를 부른다."...."
다시 한번 가볍게 입맞춤하며 사랑해라고 말한다.
"저두요 사랑해요"
.............
저녁을 간단히 먹고 양치질을 하는데 핸드폰이 울렸다.
울 공주다.
"왜 지숙아."
"응 엄마 나오늘 늦을것 같아요. 학원에서 특강이 있어서요 한시간 정도 늦을거 같아요"
"그래 알았어. 조심하구"
"네 엄마"
혜경이 무슨일인지 물어온다.
"지숙이가 조금 늦을거 같다네요"
"가볍게 술 한잔 어때"
"네.. 좋아요"
" 내가 준비할께 "
"아녀요 제가 할께요"
"괜찮아 오늘은 내가 할께"
"그래도..어떻게 제가 할께요"
"음..좋아 그럼 난 방에 있을께 방으로 가져올래?"
"네"
술상을 봐서 혜경의 방으로 들어갔다.
자. 우리 한잔하자. "위하여.." 양주를 거푸 원샷하곤 혜경이 나를 보며 말한다.
"나 강혜경은 이은주를 아내로 여기고 영원히 사랑할것을 다짐합니다."
아~...
난 나도 맹세를 해야 할것 같았다.
"나..이..은주는 강혜정을 남편처럼 여기고 영원히 사랑할것을 다짐합니다."
하찮은 행동과 말인것 같았지만 이런 다짐은 나에게 큰 믿음을 주고 있었다.
"하하하" 내 맹세를 듣고 혜경은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지숙인 언제쯤 오니?"
"11시 넘어야 할것 같은데요"
"그래? 그럼 우리 아직 시간 많네"
"...."
무슨 뜻인지 알았기에 설레이는 맘이 일었다.
혜경은 술상을 책상위로 올려놓고 침대위로 누웠다.
"은주야 이리와 누워 봐."
혜경의 팔베게를 하고 옆으로 누웠다.
혜경이 나에게 말한다.
"은주야.."
"네.."
"오늘이 너와 나의 혼약식후 첫날밤이다."
"네"
"지금부터 난 널 갖을거야"
"....."
"넌 내말에 무조건 복종 하는거다 알았지?"
"네.. 전 당신거에요. 절 가지세요 맘껏..."
"좋아"
혜경은 일어서서 나를 침대에 곧게 뉘였다. 나를 내려다 보며 말했다.
"난 오늘 너의 남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꺼야"
"네"
혜경은 나의 옷들을 하나씩 하나씩 떼어냈다.
"음..."
"....."
혜경의 손에 의해 내몸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자 조금은 챙피한 생각이 들었다.
첫날밤처럼.
막상 정식으로 혜경을 남편(?)으로 맞이 한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떨렸다.
이전의 관계는 분위기에 취해 일어난 일이었기에 지금 내 감정은 또 다른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다.
혜경의 뜨거운 시선이 내 몸을 관통하고 난 가늘게 몸을 떨었다.
두손으로 가슴을 가렸지만 혜경의 손은 그것을 허락치 않았다.
"어허..가만히 있어 봐"
"아~잉~"
"후훗.. 넘 이쁘다 우리 은주"
"아~..아"
심장이 멎을것 처럼 쿵쾅댔다. 차마 혜경을 마주볼수 없어 고개를 돌려 시선을 회피했다.
한참을 내몸을 ?던 혜경이 내 배위에 걸터 앉아 나의 두손을 내 머리위로 들어올려 가지런히 모은 다음
한손으로 내 두손을 잡고 지그시 누르며 다른 한손으로 내턱을 쥐고 고개를 서서히 바로 세웠다.
시선을 피할 수없어 두눈을 살며시 감았다. 혜경이 내 이마에 입맞춤 하였다.
감긴 두눈이 갑자기 무거워진다. 혜경의 혀가 내 눈두덩을 부드럽게 ?으며 간지럽히고는 내 코를
살짝 베어문다. 곧이어 콧등을 간지럽히며 인중에서 콧등까지 쓸어 올린다. 콧속으로 혜경의 달콤한
입내음과 함께 타액이 묻혀졌다. 묻혀졌던 타액을 다시 회수해가며 내뺨에 뽀뽀한다.
내뺨에 머물렀다고 느낀 순간 어느새 내입술을 덮쳐왔다. 혜경은 내 입속으로 바로 진군 하지않고
입가를 혀로 ?으며 애를 태웠다. 난 애가타서 참지 못하고 혀를 내밀어 혜경의 혀가 지나가는 길을
방해했다. 혜경은 그런 내혀를 비웃기라도 하듯 내혀의 위아래를 원을 그리듯 한바퀴 휙하고 지나쳐
벌이라도 주는냥 내턱을 입술을 오므려 살짝 깨물었다. 그상태로 혀를 사용해 내턱을 간지럽혔다.
"아~아" 입에선 신음이 새어나왔고 혜경의 혀는 내 목젖을 애무해왔다.아~ 너무 좋아 미칠것만 같았다.
목젖을 혀로 간지럽히다가 빨았다하니 너무 달콤했다. 난 연신 헥헥거리며 가쁜 숨을 쉬고있었다.
달콤한 기분에 익숙해질때 혜경의 혀가 목줄기를 타고 내 구렛나루와 귓바퀴 뒤쪽을 회전하며 혀를
바삐 놀려댔고 난 점점 아득한 나락으로 빠져들었다.
정신이 몽롱해지고 내몸이 허공에 붕 뜬것만 같았다.내입에선 절로 신음이 새어나왔다.
"어헉..아~...아~...으.음.. 으..으..헛...아~ 너무 좋아..아...."
혜경의 혀가 내 귓볼을 자극하며 귓속의 골짜기를 따라 귀안으로 깊숙히 들어오려는듯 계속해서
혀를 전진시켰다. 더이상 들어 올 수 없게 되자 진퇴를 거듭하며 귀안를 공략하였고 난 황홀감에
귀를 혜경의 혀쪽으로 향해 밀어넣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들어 올수가 없자 포기한듯 혀는 귀속을 빠져나가 내목과 쇄골을 지나 어깨를 타고
겨드랑이 안으로 들어왔다.
"허억... 앙..."
아무리 씻는 다지만 항상 땀이 고이는 곳이라 암내가 날까봐 조심스러워 하는 곳으로 혀가 다가오자
깜짝 놀라며 움찔했다. 그런 나의 움찔거림도 용서할수 없다는 듯이 내 두손을 잡고있던 손에 힘을
가해 꼼짝하지 못하게 했다. 그런데 겨드랑이는 여자에 있어 제2의 성기라지 않던가.
그만큼 민감하고 성감대가 많은 곳이라는 뜻이리라.
내 보지에선 애액이 넘칠대로 넘쳐 항문을 타고 흘러 시트까지 젖었는지 엉덩이 아래쪽에 축축한 느
낌이 왔다.
혜경의 혀는 살아있는 생명체 처럼 내몸 구석구석을 누비며 온 몸의 세포를 살아 숨쉬게 했다.
겨드랑이를 애무하던 혜경의 혀는 다시 옆구리로 옮겨와 약간은 나온 뱃살과 유방 밑쪽부터 유방의
정상에 있는 유두에 이르기까지 큰원을 그리면서 대장정의 육체 탐험을 시행했다.
몇번을 그렇게 하다가 내손을 잡고 있던 손을 풀어 한쪽 유방을 살며시 움켜 쥐고 중지와 약지사이에
내 유두를 끼워 넣고 애무하면서 혀를 서서히 내려 허리와 골반주변을 수시로 왔다 갔다 하며 혀를
놀려댔다. 난 더이상 참지 못하고 허리를 틀어 혜경을 튕기다시피하면서 몸을 비비 꼬았고 입에선
연신 신음을 토해냈다.
"아~앙. 나..나죽어... 여보...아~앙...앙..앙..으...으...제...제...발..헛.."
혜경은 이런 나의 처절한 애원도 아랑곳않고 더욱 더 강력하게 내 육체를 탐닉하였다.
계속되는 혜경의 애무에 자유로워진 두손으로 혜경을 밀면서 몸을 비비 꼬았다.
그러나 미리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내 두손을 툭 쳐내며 내 어깨를 잡고 살짝 돌리자 내몸은 자동
으로 휙하고 되돌려졌고 혜경은 곧바로 한쪽 엉덩일 꽉 움져잡고 주물럭 거렸고 다른 한손으론 내
허리를 눌러 움직일수 없게 한다음 혀를 놀려 내 한쪽 엉덩일 물었다 빨았다 하면서 때론 잘근 잘근
거리기도 하였고 엉덩이에 피멍이 들게 했다.
아.. 이렇게 황홀한 애무는 난생 처음이었고 황홀감에 치를 떨며 몸을 뒤척이려 했지만 내의지로
움직일수 있는 곳은 두 손이 전부였고 그나마 두손마져 할수있는 일이라곤 침대를 움켜쥐는 일밖에
없었다. 혜경이 내 가랑이 사이에 무릎을 고있었는데 그 포즈가 절묘해서 혜경의 두무릎은 각각
내 양 사타구니와 허벅지 사이에 버티고 있었기에 혜경의 현란한 애무를 고스란히 온 몸으로 느낄수
밖에 없었다.
내 보짓물이 이번엔 반대로 내 보지털을 적시며 역류하여 크리토리스를 지나 시트를 적시고 있었다.
정말 내 보지에선 나조차도 놀랄만큼 엄청난 애액이 하염없이 쏟아져 나왔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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