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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3 00:02 1,434회 0건
오랜만의 가족 외출이었다..

2년만이었다.. 물론 회장님의 댁으로의 외출이었지만 영석은 그래도 좋았다..

늘씬한 키에 볼륨감 있는 아름다운 아내와 천사같이 이쁜 딸과의 동행이라 설레였다.. 물론 이러한 설렘도,, 잠시뿐이었지만 말이다..

" 준비 다됐어? 지수는?"

" 엄마.. "

지수가 달려와 오랜만에 지연의 손을 잡았다..

" 늦겠다.. 가자.."

짧은 미니스커트의 정장 차림인 지연은 지수와 현관을 나서고 있었고,, 그 뒤를 영석이 총총히 뒤따랐다..



2년만의 부름이었다..

지연이야 회사에서는 자주 보고차 인사를 드렸지만 이렇게 지수를 부른 경우는 2년 만이었다..

피는 못속인다고,, 윤형식회장의 얼굴은 지수를 보며 환하게 펴졌다..

지수를 안아보고 연신 웃음꽃을 피웠고,, 지수에게 말도 붙여 지수와 짤막한 대화도 나누었다..

79의 나이에,, 11살의 딸내미를 보는 애비의 심정은 젊었을때의 그마음과는 달랐다.. 사랑스럽지만.. 애처로웠고 애달팠다..

" 자네 이름이 뭐였지?"

" 이영석입니다.. 회장님.."

영석은 긴장한듯 허리를 숙여 다시한번 인사를 하였다..

" 그래.. 자네가 수고가 많구만.."

" 아닙니다.. 회장님.."

" 여보,,, 당신은 지수 데리고 먼저 내려가 있어.."

지연의 말에 영석은 회장님께 인사를 데리고는 지수와 방을 나갔다..

" 지수 많이 컸구먼,, 몇살이지?"

" 이제 열한살 됩니다.회장님.."

" 아주 이쁘게 잘 컸군,, 영석이... 자네 신랑이 지수에게 잘하나?"

" 네 회장님... 기른 정이 있어서인지.. 회사일로 바쁜 제 대신 지수 잘 돌보고 있습니다.."

" 그래 고마운 친구구먼,,"

지연은 회장님의 휠체어 옆으로 다가갔다..

형식의 주름진 손이 지연의 허벅지에서,, 치마속으로 올라갔다..치마속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맨살의 지연의 둔덕을 쓰다듬으며.. 지연을 올려 보았다..

부드럽게,, 지연의 입술을 받으며 형식의 얼굴은 또다시 환해졌다..

" 내가 요즘 꼼짝 못해.. 회사하고.. 여기 집 밖에,, 어딜 맘대로 갈수가 없어,... 저년들 때문에..감옥이야,,감옥,,"

" 압니다.. 회장님.."

" 그래.. 고마워.. 한 본부장..아들놈은 병신같고.. 딸년은 너무 표독스러워,,그나마,, 자네가 있어줘서,, 지수라도 건사해야지..자네가 정신 차려야 돼.. 꼭,, 알았지?"

" 네 회장님.. 작은 사모님은 요즘 어떻게..?"

" 그년은 현지년 노리개에 불과하지... 날 감시하는,,,현지년이 무서워,, 내 지분 꼭 지켜서 자네에게 이상없이 넘겨야 할텐데.. "

형식의 손은 여전히.. 지연의 둔덕을 매만지며,.. 지연을 느꼈다..

" 윤현지 회장은 저에게 함부로 하지 못합니다..회장님.."

" 그래.. 그렇겠지.. 그래도 조심하게.."

" 네.. 회장님.."





" 무슨 할말이 많아서 이리 오래 걸렸나..ㅎㅎ 난 둘이 만리장성이라도 쌓나 했네.. 한본부장,,안 바쁘면 나랑 얘기 좀 하다 가지.."

회장님의 방을 나오자 윤현지 회장이 기다리고 있었다..

회장님의 첫째딸,,, 윤종길 사장의 동생.. 그룹의 최고 실세..지난 몇년간 아버지를 손아귀에 넣고 흔든,, 아니... 흔들고 있는 여자.. 그리고.. 회장님의 셋째부인의 실질적인 애인..계열사중 4개사를 직접 경영하고 있었다.. 주력사 하나만 종길이 맡고 있었고,, 나머지 계열사는 모두 현지의 손에 들어와 있었다,,.

이제 실제적인 주력사마저,, 아빠와 오빠의 손에서 뺏을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회장님의 바로 옆방은 새롭게 단장 되어 있었다..

" 내방이야.. 나만의 방.. 아무도 못들어 오는,,앉아.. 편하게,, 나랑 한본부장,, 편한 사이 아니야?"

" 네.. 회장님.."

현지 또한 회장님이었다..그렇기에.. 지연의 입에서,, 회장님이란 호칭 또한 자연스럽게 나왔다..

47살의 나이에도,,,타이트한 드레스 위로... 현지의 가슴은 처지지 않고 솟아 올라 있었다.. 수술의 힘이었다.. 정기적으로 온몸시술을 받는다는건 이미 그룹 내에서도 소문이 나 있었다.. 그래도 나이는 못 속이는지 예전보다 나잇살 덕에 통통해져 있었다..

다리를 꼬자.. 드레스가 벌어지며,, 육덕진 허벅지가 드러났다..

지연의 시선이 현지의 종아리와 허벅지로 향했다..

" 한대 필래?"

" 네..주세요.."

" 이래서.. 내가 한지연이를 좋아해..빼지 않는 성격이라.."

두여자는 담배에 불을 붙였다...

" 아빠가.. 안덮쳤지? 덮치면 사람이 아니지.. 그나이에도 아직도,, 밤마다 방사하니.. 낮엔 좀 쉬셔야지..어때. 오랜만에 아빠 손길 받으니.."

다 알고 있었다.. 아마 지연과 회장님과의 대화내용도 다 알고 있을것이다..

" 나 아직... 지연이랑 그때 일 못잊어.."

" 네?.. 그건 오래전,,"

" 알아..오랜전 일인거,. 내가 그때 지연이,, 널,, 아빠에게 연결시키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서로 힘들지는 않았을텐데.. "

아마도,,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지연이 입사하고난 얼마후,, 지연에게 다가온,,현지,. 오너의 딸,,

오너의 딸이라 거부할 수 없었지만,, 그보다는,, 20대의 지연에게도 30대의 현지는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였기에 거부하지 않았다..

30대 중반의 색기어린 이혼녀였던 현지와.. 20대 중반의 파릇파릇한 사회 초년생이었던 지연은 그렇게 어울렸고,, 짧은 순간,, 서로에게 빠져 들었었다.. 회사에서.. 회사 앞의 호텔에서.. 지연의 자취방에서.. 서로의 육체에 빠져들었었다..

그 날,.. 현지의 집 거실에서.. 정신없이 서로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쳐박은채.. 신음소리를 뱉으며 서로의 애액을 빨아들이는 모습을 오랜동안 윤형식회장에게 내보이던,, 그날,, 이후로,,,지연과 현지는,,그렇게 멀어졌다...그

러나 그날은 지연에게,, 상대가 바뀐날이었을 뿐이었다.. 딸에서 ,. 아빠로,,



" 그날,, 이후,, 내가 얼마나 아빠를 미워했는지 알아?"

" 어쩔수 없었어요.. 그땐.. 아시쟎아요.."

" 알아.. 그래서 나도 널 미워할수 없었어.."

어느덧,, 현지는 지연의 옆에 와 앉아 있었다..

" 지금은 어때?.. 서로 다 갖은 지금.. 꺼리낄게 없는 지금은.."

" 신랑하고 애가 기다려요,,"

" 보냈어.. 아까.. 지연이도.. 어차피 신랑 눈치 보는 사람도 아니구,,"

현지는 자신에게 다시금.. 13년이 지난 지금,, 그때처럼손을 뻗치고 있었다.. 지연은..정말로,, 현지가 자신을 좋아해서 일까.. 란 생각과 함께 시선은 ..깊이 파진 드레스 스커트 사이로,, 드러난 현지의 다리로 향하고 있었다..

" 가끔 내생각은 해?"

" 네.. 가끔은요.."

" 이거 실망인데.. 난.. 항상,,지연이 생각했는데.."

현지의 손이 지연의 어깨위로 올라 왔다..

" 그날.. 아빠에게만 안걸렸어도,, 너랑,, 아주 오래,, 잘 갈수 있었는데.. 기억나? 우리 아주 잘 맞은거?"

지연의 손이,,,현지의 무릎위에 놓였다...

" 아빠보다... 오빠보다.. 너에겐 내가 더 잘 어울려,,,"

현지의 얼굴이 지연의 얼굴로 다가왔다..

13년전의 얼굴에 비해.. 생각보다 많이 늙지는 않았다.. 성형의 힘이 였지만...

" 줄 잘서.. 지연이면,.. 이제 알만큼 알텐데.. 너랑 나랑 손잡으면,,,그룹이 통채로 너와 내꺼가 되는데,, 왜 나랑 척을 질려고 그래?"

" 손잡는게.. 이건가요? "

두여자의 입술은 닿을듯,, 가까이에 있었다.. 서로의 입김을 느끼며 한동안,, 서로의 눈을 바라 보았다...

지연이 먼저 움직였다..

지연의 입술이 벌어지며,, 현지의 빨간,, 립스틱을,, 혀로 살며시 핥았다.. 그리고,, 현지의 입술 사이로,, 혀를 넣었다..

무릎에 얹어져 있던 지연의 손이 허벅지를 타고 올라가 허벅지 사이로 파고 들었다..

두여자는 그렇게 뜨겁게 키스를 시작했다.. 서로의 혀를 미친듯이 갈구했다..

" 우리 여기서 이래도 돼요?"

긴 키스를 마치고,, 현지를 떼어 놓으며 지연이 말했다..

" 응.. 괜챦아...내방이지만.. "

" 혹시.. 작은 사모님,,하고,, 이방에서?"

" 작은 사모님은 무슨,, 걔 내꺼야.. 원래부터..지연이 너처럼,, 아빠가 잠시 뺏어갔을뿐,,,"

" 나처럼?"

" 4년전에.. 너랑 그때처럼,,거실에서 혜란이랑,, 하고 있는데,,, 딱 걸린거야... 아빠한테.. 근데.. 그때랑 달리.. 날 혼내지도,, 날 미국으로 쫒아 보내지도 않고,, 그냥 아빠방으로 들어가더라고,, 그래서 내가.. 혜란이 손 잡아 끌고,, 아빠방에 데리고 가서,, 아빠꺼 오랄하게 만들었지.."

현지의 얘기를 들으며 지연의 몸은 뜨거워졌다..

" 혜란의 오랄때문인지,., 아님 쇼파에 앉아.. 자위를 하고 있는 나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아빤 무척 흥분했구,, 혜란의 입에다 많은 양의 정액을 사정했더라구,, 입안 가득히 사정한 정액을 입안에 담아.. 혜란이가... 나에게 그대로 키스를 퍼부었거든,, 아빠 앞에서.. "

지연의 보지는 이미 젖을대로 젖어 있었다..

" 지연아.."

" 네... "

현지가 또다시 조용히 부른다..

" 지연아.."

" 응,,"

" 너만큼 나에게 만족감을 주는 여잔 없었어..내 옆에 있어줘..아빠에게 뺏긴 널,, 다시 찾고 싶어.."

" 날 얼마큼 원해? 다 줄수 있어?"

" 응... 이제 무서운 거 없어,, 아빠도,.."

지연의 손을 잡아.. 현지는 자신의 다리사이로 가져갔다.. 지연과 같이 이미 그곳은 홍수를 이루고 있었다..

" 지연아.. 니꺼야.."

" 아.. "

두여자는 다시 입술을 맞댔고,, 지연의 손가락이 현지의 보지속으로 쑤욱,, 파고들었다..

" 아..후,,"

" 아..."

" 지연아.. 예전처럼,, 편하게.. 응?.. 아.. 내..맘..아.. 그때보다 더.. 간절해.."

" 우,, 자기야.."

지연은 손가락으로 현지의 보지를 쑤시며,, 현지의 혀을 빨아 들였다..





지연은 현지의 가슴에 기대 비스듬히 누워 현지가 붙여준 담배를 피워 물었다....

" 안들렸을까?"

" 신경쓰지마.. 어차피 요즘은 잠들면 잘 몰라,,점점,, 기력이 딸리니..근데 솔직이 우리사이 알리고 싶어.."

" 회장님 옆에서,, 이렇게 작은 사모님이랑? .."

" ㅎㅎ 응..그리고 아빠 방에서도,,"

" 회장님이 안건들였어?"

" 아빠는 안건들였구,, 내가 아빨 건들였지..ㅎㅎ"

그렇게 회장님은 두여자의 손아귀에 잡혔던 것을 지연을 알았다..기력이 세할 나이에 딸과.. 딸의 여자앤에게.. 그나마 남아있던 기력마저 뺏기고 있었다..

현지의 손은 지연의 거대한 가슴을 쥔채 부드럽게 쓰다듬고 있었다..

" 누가 제일 나아?"

" 누구라니?"

" 우리집안 사람중에.. 아빠.. 오빠.. 나.. 셋중에.. 누구랑,, 하는 게 젤 좋냐구?"

" 아직 잘 모르겠는데... 더 따먹어 봐야지 알겠는데..ㅎㅎ"

" 뭐,,.."

현지의 손이 지연의 젖꼭지를,, 꼬집었다..

" 알았어.. 그만..말할께.."

현지가 젖꼭지를 놓아주자..담배 한모금은 빨고 나서, 얼굴을 현지에게 돌리고는 잠시 뜸을 들인 후 말했다...

" 너.."

현지의 얼굴은 더욱 밝아지며.. 지연의 가슴을 쥐고있던,.. 손에 힘을 넣었다..



두여자는 떨어지지 않았다..13년만의 섹스.. 그때처럼,, 지금도 열정적이었다..

47살과..39살의.. 그때와 서로 다른 상황에 놓여 있지만.. 그때보다 더 열정적으로 섹스를 탐닉했다..

지연에게..회장님이란 존재는 없었다.. 물론,, 남편도,, 아이도,,윤주도,,없었다.

그저,, 같이 침대위에서.. 자신과 섹스를 나누는 현지만이 있을뿐이었다..

현지에게도,, 옆방에 누워있는 아버지도,, 재혼한 남편도,, 이제는 다 자란,, 아이들도,, 없었다..

그저,, 자신에게 끊임없는,, 오르가즘을 선사하는 지연만이 있었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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