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를 타고...그 애가..말한 공원으로 갔다..
늦은 시간이라...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무서워..이러다가...만약 잘못되면......"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난.차에서..내렸다...
쌀쌀한...저녁기운이 느껴졌다..
난..주위를 두리번..거리며..공원 안으로 들어갔다..

"그래..이쯤이면..되겠다..여기서.....조금..시간 보내다가..들어가자..."

그 애가..말한데로...가로등이..벤치를 비추고 있다...
다시한번..주위를 둘러 보았다...

"그래..여기가..좋겠다..."

난..스커트를 올리고...자리에 앉았다..

"앗~차가워..."

벤치의 차가운 느낌이..엉덩이에서.느껴졌다...
그리고..브라우스의 단추를 두개 풀렀다...

"지나가다...누가..보면...엉덩이와..허벅지가..보이겠지?...이렇게..다리를 꼬고 앉으면....옆..선이..
다..보일텐데...제발..그냥..아무일..없기를..."

난..가로등..벤치 아래서..책을..들고...읽기 시작했다...
책을..읽는 동안...다행히..아무도..내.앞을..지나가지 않았다...

"휴..다행이다..근데...이..느낌...뭐지?"

안도의 한숨과...엉덩이에서..느껴지는 색다른 느낌에......무엇이..잘못되고..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야..이..느낌...설마..또?"

난..손을...허벅지..안으로..넣었다..

"미끈...끈적"

"어머..몰라...또....이번엔..아무도..날..보지..않는데도...?"

음부에선..작지만...조금의 애액이...흘렀다..
팬티를 입지 않은 상태에서...벤치의..나무 촉감이..주는 느낌이..날..자극한것 같았다..

"언제..부터..내가..이런것에..흥분을...?설마..이러다가..나..진짜...노출녀..되는거..아냐?"

이런 생각에..잠겨 있을때....남자..목소리가..들렸다...
난 황급히....스커트를 내리고..책을..다시 손에 들었다.

"야~취하냐?..겨우 그거 먹고?...너..아직..멀었다.."
"그런..너는....너도 취했잔아..."

"술..취한..사람들인가..보네?..빨리..지나가라..제발.."

어둠속..저편에서.두명의 남자가..걸어왔다...

"뭐야..?..학생?...학생이..술마시고..지금..공원에서 방황?"

난..교사의 신분으로..저들을...혼내주고 싶었지만..지금의 내...모습으론...

"뭐야..이건..어.여자네?"
"그러게..끝내주네...저..여자.다리 좀봐..."
"야~치마도..죽인다...초미니야...미니..."

"저것들이...정말....참자..그냥..빨리..가던길이나..가라...."

그들은..가던.걸음을 멈추고.....맞은편 벤치에...다리를 쫘악..벌리고..앉았다..

"어머..왜..안가...야~빨랑 가라..어서..."

난 외치고..싶었지만..말이..입밖으로..나오지..않았다...

"야~오늘 죽이지..않았냐...그녀들...술빨,안주빨..끝내주데..."
"얼굴이 예뻐서..참았지...안그랬으면......"
"야..그래도..긴머리..갠..싸가지가..됐더라..안그래?"

그들은...벤치에..앉아...아마도..오늘 있었던..일들에..대해서..얘기를 하는 모양이었다..

"아~빨리 가라..어서....아~이젠..다리가..저리네..."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더니...저리기..시작했다...

"저렇게..날...쳐다보고..있으니...어떻게..다리를 바꾸지?...정말..미치겠네..."

그들은...이젠..노골적으로..내..다리와...가슴을 쳐다 보기 시작했다..
가로등..불빛때문에...하얀색 블라우스가..다 비치고 있었다..

"어떻해...다..비칠텐데...그리고..아~다리저려...."

난...내색도..못한체..책 읽는 시늉만..하고 있었다...

"야~한번..대쉬해봐..."
"아이~교복만...아니어도..어떻게..한번.."
"야~씨파..가슴이..다 비친다.."
"얌마..들려...어~저건..."

난..더 이상,,참지 못해...다리를 내렸다...
그순간...살짝..스커트 앞 자락이 올라갔다..내려왔다...

"보였나?..아니겠지...?"

난..모른척...다시..책을..읽었다...

한 녀석이..다른 녀석에게..귀속말로..얘기했다..
본인들은 작게..얘기 한다고 생각했겠지만..술 마신..그들의 목소리가..내게..분명히..들렸다..

"야~봤어?..내가..잘못 본건..아니지?"
"나도..봤어..저년..분명히.노패티야..."
"와~씨파..꼴려....."
"야..우리..저년..한번...먹을까?"

"뭐?..꼴려?..날..먹어..저것들이...정말?"

난..저들의 말을 듣고..기가..막혔다..하지만...

"안돼..두명인데..잘못되면..강간?..안돼..자릴..피해야지..."

"야..그러다가..잘못되면..우리...철장이야.."
"그렇겠지..아마도...야..됐다..."

난..다시.들리는 저들의 말을..듣고..안도의 한숨을 내셨다..그리고....벤치에..앉았다...
날...?어보는 저들의.뜨거운 눈빛에..알게 모르게..긴장감이 찾아왔다..

"아..저..눈빛...지들이..뭘..안다고...."
"저녀석들..마치..날..먹잇감 쳐다보듯 하네?"
"으음...이..느낌은....또..안돼는데...아~어떻해..벌써..젖어오네..."

나도...모르게..다리가..벌어지기 시작했다...
밑에선..벌써..뜨거운 무언가가...내..음부를 적시고 있었다..
자꾸만..저들의..시선이...뜨겁게..느껴졌다....

"아...저렇게..쳐다보는 것 만으로도...이렇게...."
"이게..무슨...저녀석들은..학생이야..."
"하지만...."

집에서..보고 나온..그애가..내게 보내준..동영상이..생각났다...

"아~정말..그런일이..있을수 있을까?..안돼..더 이상은 생각 말자..."
"아~이런 느낌...믿을수없어....어떻게....이런..느낌을..내가..느낄수 있는거지..."
"나도...동영상의 그 여자들처럼...그런..여잔가....?..아니야..그건..있을수..없어..."

난..알수없는 묘한 충동에 빠져....더 이상은 버티기 힘들었다...
벤치에서..벌떡 일어났다...그리고...달리기 시작했다...
무작정...달렸다....그리고...차가 있는 곳으로...갔다...
난..차 문을 열고 한동안..그렇게..앉아 있었다...

"이런..느낌 첨이야..이렇게..가슴이..뛰고...흥분돼 보긴..."

난...손을..내려...음부로..가져갔다..

"아~이렇게..많이....."

이미..음부는 애액으로..흥건히..넘쳐 있었다...그리고...허벅지까지...

아파트로..돌아오자 마자..샤워를 했다...
그리고..다시..컴퓨터를 켰다...

"선생님..축하해요...새로운,,,경험이었죠?....참..책을...놓고..가셨더라구요..제가.잘 보관하고
있을께요..근데..뭐가..그리...급하셨어요....지금..자위하시나요?...호호호..
선생님..자위하고 계시는 모습 보고 싶네요........."

"아니야..안해.....안한다고...."

"토요일..느낀..감정과..오늘 느끼신 감정을 제게..메일로..보내세요...그동안..전..선생님의
메일을..기다렸는데...한번도..보내지 않으시네요...제가..누군지...궁금하지.않으세요...?
저를 찾아서..혼내시려는 마음이..아닌..진심으로..제 소유가 되고픈 마음이 생길때까지..
아니...제게...애원하며..매달릴때..까지...전..기다릴꺼예요....그때가..되면..자연스럽게..
제..모습을 보게..될꺼예요...선생님....이젠..선생님..자신도....변하고...있다는걸...아셨을테죠?
솔직한...선생님의.감정을..담아..제게 메일 보내세요..."

"이 아이는 지금..날..변화 시킬려고 하고 있다..지금껏..내가..느끼지 못한 이상야릇한...흥분을 내게 주면서.."
"그래...이 아이..말이..맞을지도..몰라...타인의 손길이..아닌...단지..시선 만으로도..흥분하게..만들다니.."
"아~두렵고..무섭다....오늘..느꼈던...감정들은....정말..잊기 힘든..마약과도..같아...."
"어쩌면....난... 이 아이.말대로..스스로..매달릴지..몰라....이건...그애가..내게 주는 금단의 열매야...
한번..빠져들기 시작하면.헤어나질..못하는...변해가는 내 자신이..싫지만..이미..난...금단의 열매를 먹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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