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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춰진 민정의 욕망 2 - 5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3 00:08 1,759회 0건
* 매번 얘기하지만 sm 성향의 야설이예요..지극히 하드코어적이니까...부담되면 읽지 마세요....^^

*말의 어감이나 행위들이 예전의 제 글과는 완전히 틀리니까 비교하지 마시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어쩐 일인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은수는 아무 말도 없었다.
은수의 침묵은 오히려 내게 불안감으로 돌아왔다.

"무슨일이지 내가 무슨 잘못을....?"
"아냐 난 은수의 뜻에 따라 모든걸 이행 했어..그러니까...."
"하지만 혹시....."

은수를 바래다 주고 집에 오면서 알수 없는 불안감에 몸이 떨려왔다.

"딩동댕~딩동댕~"

"으음...뭐지...이밤에 누가...."

휴대폰 벨소리에 잠을 깼다...

"문자? 누구? 아~은수구나..."

"나의 노예 김민정...아니 암캐 루비....지금 잠을 자고 있나? ㅋㅋ 컴퓨터를 켜고 메일을 확인해..그럼...바이~"

난 서둘러 컴퓨터를 켰다..그리고 은수의 메일을 확인했다.

"내일이 클럽 정기 모임인지 알지? 방과 후 입을 옷은 니 스스로 가장 천박한 옷들로 챙겨와...내일 컨셉이야..
천박한 암캐들.....클럽 마스터들 한테 내가 망신 당하면 알지? 기대 하겠어....너 역시 기대해도 좋아...
내일 아침 운동은 쉬겠어...그럼 내일 봐..."

난 은수의 메일에 많이 놀랐다.
비록 은수와 나의 관계가 주인과 노예의 관계이긴 하지만 이렇게 노골적이진 않았었다.
클럽에선 항상 날 보호해 줬고 평상시에도 날 아끼고 사랑해 줬었다....하지만....어제부터....

"아~뭐지...왜....은수가..날...."

아침부터 분주했다.비록 아침 운동은 없었지만 오늘 모임에 입을 옷들을 챙기느라 정신이 없었다.
은수의 갑작스런 행동에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 난 그녀의 요청사항에 충실 해야만 했다.

"음 일단 스커트는 짧은 청치마가 났겠고....브라우스는 아냐...브라우스보다 색깔있는 티셔츠..
그리고 빨간 하이힐....이정도면 됐나..아참 화장품도...."

난 서둘러 학교로 향했다...

"안녕하세요~선생님..."
"응...얘들아....안녕...."
"김선생님...안녕하세요~좋은 아침입니다....
"녜 고선생님......"

아침 조회가 끝나고 난 서둘러 상담실로 뛰어갔다...

"아이참~또 늦었네...."

상담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은수가 기다리고 있었다...
난 문을 잠구고 허리를 숙여 은수에게 아침 인사를 했다.

"주인님의 노예 김민정 아침 인사 드립니다...."
"그래 좋아..늦었지만 오늘은 그냥 넘어 갈께....."

은수의 말에 조금 놀랐지만 모른척 했다.
난 블라우스 단추를 풀고 치마를 내렸다.
노팬티 노브래지어 언제나 같은 옷차림이였다.

"됐어 입어....오늘 여섯시까지 집으로 와.....기다리게 하면 알지?..."
"녜..은수님...."

"김선생님..퇴근 안하세요?"
이은영 선생이다...

"아..녜..가야죠...."
"그래요? 그럼 이따 봐...암캐루비.....호호호"
"............"

난 은수를 태우러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물론 아침에 준비한 옷들로 갈아 입은 상태이다...

"왔어? "
"녜..은수님....."

은수는 차에 타자마자...나를 ?어 보았다..
"음..청치마....그리고 분홍색 티셔츠라....호호호 젊은 영계같네....좋아..아직 시간 있으니까...
미장원에 들렸다 가자...."
"미장원? "
"그래....오늘 니 컨셉이 꼭 젊은 영계야 그럼 머리 스타일도 바꿔야지...안그래? 호호..어차피 곧 여름이니까
이참에 단발로...."
"녜...은수님이....원하시면...."
"호호..넌 꼭 내가 원하면이네....아냐..이건 니가 원한거야....잘 설정했네....천박한 젊은 암캐 여교사...호호호"
".............."

차를 몰아 시외로 빠졌다...
모임때 마다 오는 곳이지만 항상 그렇듯이 이곳은 묘한 긴장감을 일으키게 한다...

"xxx 카페"
클럽 마스터중 한명인 영욱의 어머님이 운영하는 곳이다...
오늘은 정기 모임이라 손님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낯익은 차들이 보였다...

"벌써들 왔나보네.....내리자.."
"녜....은수님...."

은수와 난 카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어서와...은수....어머 루비 오랜만이야...."
"그래...안녕...루비 인사해야지...."
"안녕하세요...미경님..."
"호호 많이 기다렸어....자..이쪽으로....."

우린 미경의 안내로 카페 중앙으로 걸어갔다.
불을 켜지 않아서인지 카페안은 어두웠다...
하지만 은수는 늘 그럿듯이 자신의 자리를 잘 찾아 앉았다...
은수가 자리에 앉자 난 그 옆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 티셔츠 안에서 개줄을 꺼내어 은수에게 건냈다.

"자 모두들 모였으니....불을 켜야죠?...."

미경의 말이 끝나자 마자 불이 켜졌다.....

우리 정면에 영욱과 이선생이 보였다...
영욱은 세미 정장에 단정한 차림이였다. 그에 반해 이선생은 빨간색 망사로된 속옷을 입고 있었다...
역시 영욱은 이선생의 목에 걸린 줄을 잡고 있었다

오른쪽엔 경호가 보였고...경호의 암캐인 승주가 옆에 다소곳이 앉아 있었다.
그녀는 가슴과 보지를 겨우 가릴만한 천조각으로 감추고 있었다.
하지만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는 그 천조각을 뚫고 나올 정도 였다.
승주는 나이가 나랑 같았고 백화점에서 코너를 맡은 점주였다.
그녀는 이곳 클럽에선 가장 오래된 노예였다.

왼쪽엔 은미가 있었다.
그녀의 노예인 준호가 역시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
그는 자지만 겨우 가린 팬티 하나만 입고 있었다.
준호는 은미와 미경의 학교 교사였다.
하지만 준호 역시 우리와 같은 처지였다....

그 옆에 미경이 앉아 있었다.
미경의 암캐인 혜진이는 아예 알몸이였다.
그녀는 엉덩이에 꼬리를 달고 연신 미경의 손가락을 빨고 있었다.
혜진이는 우리 학교 학생이다...

처음 모임에서 이선생과 경호 혜진을 봤을때 같은 처지의 이선생보다
우리 학교 학생인 경호와 혜진을 보았을때 난 참을수 없는 수치심에 얼굴을 제대로 들수 조차 없었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혜진을 보고 있으면 그녀의 보일듯 말듯한 미소에 나 자신도 모르게 고개가 숙여졌다.

" 자~오늘은 우리 암캐 루비의 스와핑 시간이니까...모두들 맘껏 즐기세요~"

"헉...무슨....스와핑.....? "

난 미경의 말에 놀라 은수를 쳐다 보았다....

"잘해봐....어차피 예정된 일이야....암캐인 너한테도 도움이 될꺼야...."

난 은수의 말을 들으면서 절망감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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