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함과 머리속의 온갖 성적망상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좋아할 수 만은 없는 글을 쓰게되고 말았습니다. 어떠한 악플이나 비평, 모두 정중히 읽고 받아들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년이 자신의 분홍색 엉덩이를 오무린다
"견고한 성벽을 무너트리는것은 그럴 수 있을만한 강한 충격이고, 그 강한 충격을 받았을때 견고한 성벽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언제부턴가 지민이는 자위를 할때 엉덩이를 오무리는 버릇이 생겨버렸다. 이것을 버릇이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취향이라고 해야할지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여하튼, 자위를 할때면 두다리를 앞으로 쭉뻗은채 최대한 엉덩이를 오무리고 자신의 듀오백 책상 의자위에서 최대한 누워있는 그런모습이 자기 자신도 모르게 되버리곤 했다. 고등학교 일학년. 17세의 남자에게 자위행위는 일상이고 생활이다. 아무리 다소 내성적인 성격의 평범한 모범생이고 집에서는 아직 응석받이이고, 착한아들인 지민이라 할지라도 자위행위는 당연한 일상이고 생활이었다. 일곱살때쯤인가 엎드린 자세로 방바닦에 꼬추를 맞대고 비비며 살짝살짝 알수없는 묘한 기분좋음을 느끼고 당시엔 섹스라는것을 알지도 못하는 채로 자위행위를 본능적으로 몸으로 느낀것이 지민이 기억하는 최초의 성적 쾌감이었다. 처음 그느낌을 알아버린 후로 가끔 심심치 않게 그행위에 열중해 살짝 절정감 비슷한것도 느끼곤 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느날 열심히 방바닦에 꼬추를 비비는것을 엄마가 보시곤 아주 난처한표정으로
[지민아 너 그런짓하면 나중에 머리가 아주 나빠져서 큰일나는거야. 다시는 그러지마..알았지?]
라며 뭔가 알수없는 이유로 그 행위를 더이상 하지 못하게 하는것 이었다. 그런행동을 하는것이 머리가 나빠지게 하는것의 원인이 된다는 엄마의 설명이 7세 지민의 상식으로도 쉬 납득이 가지는 않았지만 아무튼 뭔가 엄마를 난처하게 만드는 행동이 있고, 그것이 기분이 좋기는 하나 엄마가 보는곳에서는 해서는 안되는 것 이란걸 지민은 알 수 있었다. 그후 엄마가 안계실때 혹은 혼자 있을때 가끔 그것을 즐기며 지민 스스로 바닦놀이 라는 명칭으로 그행위를 부르며 나름대로 은밀한 즐거움을 느끼곤했다.그러나 학교에 들어가고 친구들이 생기고 바쁜일상이 시작됨에따라 자연히 지민은 바닦놀이를 의식의 저편에 묻어두게 됐다.
그러던 지민이 다시 바닦놀이를 하게된것은 중학교 2학년이된 15세 어느날의 일이었다.
그때는 이미 섹스에대해 정확히는 아니지만 그 행위의 의미와 방법에대해서 알만큼은 알고있을때였다. 몇몇친구들은 뽀르노와 자위행위를 얘기하고 반에서 싸움을 잘하는 몇몇녀석들을 뻥인지 남의 경험담인지 알 수 없지만 여자와의 빠구리에 대해서 자랑이라도 하듯이 남자애들을 모아놓고 떠드는것을 보아오던 때였다. 반장을 한다거나 일등을 도맡아 한다거나 하는 정도의 특출난 모범생은 아니었지만 어느정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나름대로 모범생으로 살아가는 지민에겐 그들의 그러한 영웅담은 그저 먼세상 딴나라사람들의 특별한 얘기일 뿐이었다. 하지만 관심 없는척 했지만 사춘기가 시작된 소년이 섹스얘기에 관심이 없다면 뭐에 관심이 있을 것인가..언제나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자리에서 그들의 무용담을 들으며 자신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했다. 그렇긴해도 아직 친구들이 얘기하는 딸딸이 라는것은 어쩐지 하고싶지가 않았다. 그들의 얘기를 관심있게 멀지감치서 나마 경청하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역시 그들은 어쩐지 천박한, 기분이 좋지만은 않은 놈들이었다. 그런놈들과 같은 짓을 한다는것이 스스로 어쩐지 썩 내키지가 않았다. 가끔하는 몽정도 상당히 짜증나는 참이었다. 뒷처리도 그렇고 잊혀지지 않는 그느낌도 그랬다. 그러던 어느날 역시 반에서 상위권 성적이고 키도 비슷하고 맘도 잘맞아 학기초부터 쉽게 친해져 단짝친구가된 기을이와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던중 기을이가 딸딸이란 단어를 언급했다.
[지민아 너도혹시 딸딸이 쳐봤냐?]
안기을..자신과 단짝으로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고있는 녀석이지만, 그래도 기을이는 쾌활하고 운동도 잘하고 친구들도 더 많고 인기도 많은 녀석이었다. 하기야 지민과 기을이가 친해진것은 학기초 어느날 기을에게 그날 영어시간에 배운 관계대명사를 가르쳐 주면서부터였으니까..엄마의손에 이끌려 남들보다 일찍 어렸을때 부터 영어를 배운 지민이였기 때문에 영어는 또래의 다른 친구들보다 잘했고 자신이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기을이와 앞뒤로 자리가 가까운 친구임에도 친해질 껀덕지가 별로 없었을 것이다. ..기을이의 질문이 갑자기라 다소 뜻밖이기는 했지만 그다지 크게 놀라진 않았다. 자신도 항상 궁금해하던 문제 였으므로..딸딸이란것은 어떤것일까..내가 예전에 하던 바닦놀이와 같은것이겠지..그때느낌이 어땠드라...그느낌일까..몽정..그느낌 이겠지..딸딸이..바닦놀이..정액..여자..섹스..언제나 지민의 머리속에 가득한 것들이었다. 오히려 먼저 물어봐준 기을이가 고마울 지경이었다. 학기초의 어색함에 멀뚱히 앉아있던 지민에게 그때도 기을이는 스스럼없이 영어책을 먼저 들이댓었다. 딸딸이..물론 해본적..아니 쳐본적 없었다..어렸을때 끊은 바닦놀이와는 엄연히 다른 딸딸이였다. 의식적으로 꺼리며 본능과는 달리 이성적으로 천박한 날날이들과 자신을 구분짓기 위해 스스로 금지했던 행위였지만 사춘기 소년의 그 끝없는 성적호기심은 어쩔 도리가 없는 것이었다. 역시 딸딸이는 항상 지민의 머리속을 맴돌았었던 단어였다.
[아..아니 나 그런거 안해..]
[뭐?..진짜? 너 한번도안해봤어?]
기을이 그렇게 깜짝놀라는 듯이 되물어보니 지민은 갑자기 스스로 자신이 이상한건가 하고 생각이 들어버릴 정도였다.
[아니그게 난 별로..]
[아..그래..?난 그거 안하는애 없는줄 알았는데..넌 안하는구나..아,진짜야??]
[아진짜 안해봤어..몽정은..해봤는데..딸딸이는 안해봤어..]
[와 너 대단하다..하고싶은 맘이 없는거냐 아님 하고싶은데 참는거냐..난 요즘 거의 하루에 한번씩 안칠때가 없는데 아 시바 내가 이상한건가..다 그런줄 알았는데]
[뭐? 매일? 왜??]
[뭐? 왜냐고?? 시끼야 왜냐니..왜냐면 내가 모라 그래야되냐..아무튼 뽀르노 보다보면 나도모르게 손이 가있드라..아 그게 당연한거야..]
[뽀르노..?]
[엉..너 것두 안봐봤냐..?]
[어..아니..그게..어..안봐봤는데...?]
[와 이자식..어떻게..너진짜 집에서 공부만하냐?]
[아니..그게 아니구..어떻게 볼지를 모르겠기두하구..그렇게 많이는 보고싶지가 않아서..]
[햐..많이는 보고싶은게 아니면 보고싶기는한거네...킥..이시끼..]
그러면서 기을이는 인터넷에서 야한 동영상을 구하는 방법을 자세히 가르쳐줬다.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얼마든지 그런 동영상을 구할수 있다는것이었다. 지민이도 잘 세겨들었다. 안그래도 꼭한번 보고싶었다.말로만 듣던 뽀르노..
[야 그거 보면서 딸딸이 함 쳐봐 기분 존내 좋아..너도 빠질껄..흐흐 진짜 순진한놈..그냥 꽉잡고 아래위로 나올때까지 그냥 존내 흔들면 되는거야..]
[아 몰라 봐서 뭐 하고싶으면 내가 알아서 하겠지..]
[엉..이시끼 안한다는 말은 안하네..킥킥]
이쯤되면 딸딸이는 더이상 날날이들만의 행위가 아니었다.그리고 단짝친구인 남자로서 약간은 동경 비슷한것도 하고 있는 기을이가 이미 입에 담으며 적극권장하는 딸딸이는 왠지 꼭 해야만 하는 것 인거처럼 생각되었다. 집으로 돌아가 컴퓨터를 켜고 기을이가 가르쳐준대로 야동을 검색했는데 정말 수없이 많은 원색적인 제목의 각양각색의 야동들이 있었다. 그중의 가장 눈에띄는 제목의 야동하나를 보기위해 다운을 받고있는데 갑자기 현관 문소리가 들리며 엄마가 들어오시는 것이었다. 지민이는 깜짝놀라 재빨리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엄마를 맞기위해 방에서 나갔다. 옷가게를 운영하는 엄마는 평소엔 더 늦게 퇴근하시는데 오늘은 평소보다 약간 일찍 퇴근을 한 것이었다.
[아이구 우리아들~~모하구있었어 일찍왔네~?]
[엉 엄마도 일찍왔네?]
[오늘 손님이 없어서 일찍왔지모~ 요즘 장사가 안된다얘~]
지민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던해 바람난 남편이랑 이혼을 하고 언제나 하나밖에없는 아들만을 생각하며 살아온 영숙이었다.처음 남편이 바람이 났다는걸 알았을때 정말이지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다. 19살 처음 연애를 해본 상대였고 유복한 가정에서 조신하게 자란 영숙에겐 그가 첫 남자였다. 대학선배였던 남편을만나 사랑을하고 1년만에 지민이를 임신하고는 다니던 대학교까지 고만두면서 집에서는 거의 쫓겨나다시피 하며 결혼식도 하는둥 마는둥 해치워 버렸었던 그녀였다. 그때는 그가, 그렇게 사랑했던 그가 있으면 뭐든지 못할것이 없을것같았고 무슨일이 있어도 행복할것만 같았었고 실제로도 그들의 결혼 생활은 너무도 행복했다. 지민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고 남편역시 자상했고 대기업에 다니며 여유로운 중산층가정을 꾸밀 수 있었다. 그러던 그가 어느날 인가부터 퇴근이 늦어지고 가정에 소홀히 대하는것을 느끼면서 여자가 생겼다는걸 영숙은 알아버렸다. 정말 마음이 많이 상하고 남편이 미웠지만 그저 한순간 지나가는 남자들의 그 흔하디 흔한 바람이려니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것은 영숙만의 생각이었다. 마누라와 자식이 있었지만 탄탄한 대기업에 다니며 준수한 외모에 훤칠한키와 매너까지 있는 그를 여자들이 가만 놔두질 않았고 원채 우유부단한 성격의 그는 같은 회사의 갓입사한 여직원과 사랑에 빠져버렸던 것이었다. 영숙의 완패였다. 언젠가 사내 모임에서 남편을 따라가 만난적있는 그여직원은 역숙 자신보다 젊고 예뻤으며 유능하고 당당한 멋진 여자였다. 왜 하필 내남편인가..그녀를 탓하고 세상을 탓하고 남편을, 자신에게 모진 그를 탓했지만 이미 없질러진 물이었다. 남편의 마음은 이미 자신을 떠난것이었다. 이혼을 요구하며 적지않은 위자료와 지민이도 데려가서 키워준다고 했다. 아직젊으니 좋은남자 만나서 다시 시작하라는 것 이었다. 지금 그의 그녀가 지민의 엄마가 되줄 생각이 있다는 것이었다. 정말..죽이고 싶을 만큼 미운 그였다. 어떻게 그런말을 할 수 가있는가. 남편의 마음이떠난 영숙에게 지민이는 이미 영숙의 모든 것 이었다. 위자료 필요없으니 꺼지라고 말했다. 다만 지민이 만큼은 죽어도 자신이 키우고 싶었다. 너무도 강력하게 지민이를 키우겠다는 영숙을 남편은 더이상 말리지않았다. 젊은 여자와 새출발하려는 그였기에 어쩌면 내심 그것을 바랬으리라... 위자료도 필요치않다는 그녀였지만 대학교도 다니다 말고 집에서 살림만 해온 여자가 돈도없이 초등학교다니는 아들을 온전히 키워가며 살아갈 수 있을리가 만무했다. 그렇게 거금은 아니었지만 남편은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살 수 있을만큼의 위자료와 살던집을 그녀와 아들에게 주었다. 그것으로 약간이나마 죄책감을 덜고 싶었다. 그래도 일말의 양심은 있는 그였다. 영숙은 이혼한뒤 오직 지민이만을 위해 살리라고 다짐했다. 정말 남편 보란듯이, 너없이도 잘먹고 잘 살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기라도 하겠다는 듯이, 악착같이 아들도 잘키우고 잘 살리라 마음 먹었다. 하지만 그게 생각처럼 그렇게 쉬운 세상이 아니었다. 여기저기 변변치않은 일자리를 전전하면서 슬슬 남편이 주고간 위자료만 까먹고있었다. 아직 젊긴 했지만 학벌도 변변치않고 10년가까이 아무런 경력없이 일이란걸 해본적이 없는 애엄마에게 세상은 그렇게 많은 돈을 쥐어주지 않았다. 그럼에도 생활비는 만만치않게 들어갔다. 두사람밖에 없는 집이었지만 지민이를 정말 남부럽지않게 키우고 싶었기 때문에 영숙은 지민에게 해줄수있는 모든것을 다해주고 싶었다. 좋은 동네에서 학원도 남들보다 더 많이 보내고 더 좋은 옷도 입히고 그렇게 지민이를 키웠다. 지민이도 그런 엄마맘을 아는지 공부도 곧잘하고 사고치는일 한번 없이 그렇게 착하게 잘 자라주었다.그런 지민이가 영숙은 너무도 고마웠다. 그러나 역시 그러다보니 형편은 날로 어려워졌다. 그렇다고 남편에게 손을 벌릴수는 없었다. 그렇게 이혼한뒤로 정말이지 거짓말처럼 매정하게 연락한번 없는 그였다. 있는정 없는정 다떨어질만큼 매정한 그에게 두번다시 손을 벌리고 싶지는 않았다. 조그만한 중소기업에서 경리 일을 보면서 한달에 백만원이 조금 넘는 돈을 받으며 살기에 생활이 너무도 버거웠다. 다니던 회사를 고만두고 좀 힘들기는 해도 그나마 벌이가 좀 낳다는 아쿠르트 배달도하고 대기업 생명보험회사에서 모험 설계사도 하며 어렵게 어렵게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던중 보험을든 고객중에 영숙을 맘에들어하는 남자가 있었다. 부동산 중계업을 하는 남자였는데 부인과는 사별을 하고 혼자사는 남자였다. 보험설계사를 하며 알음알음으로 알게된 그는 영숙의 최대의 고객이 되 주었으며 나이가 많기는 했으나 나름대로 충분히 매력적인 인자하고 부드럽고 똑똑한 남자였다. 그런 그와 고객이라는 관계에서였던 어쨌던 점점 가까워졌으며 영숙도 그가 싫지 않았다. 그는 영숙에게 단순한 보험설계사 이상으로 잘해주었고 지인들이 많아 영숙에게 많은 사람들을 소개시켜 주기도 하며 영숙에겐 각별한 사람이 되가고 있었다. 그렇게 점점 가깝게 지내다가 가끔 잠자리도 같이하는 사이가 되었다. 충분히 젊은 나이였고 충분히 외로웠으며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을주는 그를 영숙은 거부할 수가 없었다. 그역시 영숙을 인생의 반려자로 바라게 될만큼 생각하게 되었고 살살 영숙에게 결혼얘기도 꺼내곤 하였다. 영숙도 그가 싫은것은 아니었으나 한번 뼈저린 배신감을 경험했던 터였고 지민만을 위해 살기로 마음먹은 상태에서 내성적인 지민이가 새로운 아빠를 받아들일것 같지가 않았고 그런 그와의 결혼생활이 행복할것 같지가 않았다. 그리고 그 모든것을 생각하지 않을만큼 그를 사랑하지도 않았다. 그에겐 단지 고마운 마음이 가장 컸고 그와의 섹스는 그저 고마움의 보답으로 포장된 단순히 즐기기위한 것일 뿐이었다. 그도 그런 영숙을 이해하고 그렇게 심하게 영숙에게 매달리진 않았다. 영숙을 사랑하는것 같았지만 그는 스스로를 다스릴줄아는 사람이었다. 그저 보험설계사 답지않게 풋풋한 그녀가 마음에들어 잘해주다가 좋아하게된 것이었고 단지 몇번 잠자리를 같이했다는 것만으로 그녀가 자기것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도 사랑하게된 여자였기에 생활이 어려운 그녀를 그는 힘 닿는 대까지 도와주고 싶었다. 당연히 직접적으로 돈을 주지는 않고 사업적으로 그녀가 잘해나갈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면서 그녀를 도왔다. 그러던중 부동산 중계업을 하는 그에게 좋은 정보가 들어왔다. 강남에 재건축아파트껀 이었다. 지금사서 3년정도만 묵혀두면 틀림없이 재건축이 들어간다는 아파트였다. 당시 업계에서 아는사람은 다아는 사실이지만 모르는사람은 모르는 고급정보라면 고급정보인 것이었다. 영숙은 그의 투자얘기에 처음에는 의심이 갔지만 그런 그가 그렇게 멍청하거나 나쁜사람이 아니라는것을 알고있었고 자신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줏어들은 것 이 있었기에 살던 아파트를 전세로 돌리고 지금까지 모아둔 돈과 융자금까지 합해 강남의 아파트를 구입한다. 당시의 영숙으로서는 아무리 믿을만한 유능한 중계업자의 소개였다고는 해도 그것은 커다란 모험이고 도박이었다. 하지만 운이 있었는지 예상대로 아파트는 재건축 허가가 떨어지면서 급등을 하기 시작했고 거짓말처럼 4년뒤 영숙은 큰돈을 만질 수 있었다. 그 돈을 만지게해준 그 부동산 중계업자는 2년전 위암말기 판정을 받고 죽었지만 영숙은 그에게 언제나 고마운 마음을 잊지않고 있다. 그돈으로 강남 목좋은 동네에 옛날부터 하고싶었던 브랜드 옷가게를 오픈하고 장사가 썩잘되고 가게가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영숙과 지민은 윤택한 삶을 살게된다. 정말 지민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신이 있다고 믿는 영숙이었다. 그리고 아빠가 없음에도 티없이 잘 자라주는 지민이가 영숙은 너무도 대견스러웠다.
[아들~!오늘 학교는 어땠어? 공부는 잘되? 너 학원은 잘나가고 있지?]
[네네~~그럼요~~엄마는 맨날 공부얘기부터 하드라..밥주세요 배고파~~~]
바쁜 생활에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언제나 저녁밥은 영숙이 집에와서 직접 차려주었다. 그냥 그렇게 하고싶었다. 지민은 밥을 먹은뒤 방으로 돌아가 아까 받던 야동을 이어받았다. 다 받기는 했지만 엄마가 언제 들어올지를 몰라 맘놓고 볼수가 없었다. 잠깐잠깐 빨리돌려가면서 보는데 정말 숨이 막힐것같았다. "충격쑈킹 미친년 빠구리" 라는 제목의 일본 동영상 이었는데 두남자와 한여자가 나와서는 여자가 남자들것을 한손으로잡고 하나는 입에 집어넣고 빨고하다가 두개의 자지를 보지와 항문에 다 받아넣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 이었다. 뽀르노란것 자체를 처음보는 지민이는 그 충격적인 영상에 넋을 잃고말았다. 그래도 언제 엄마가 들어올지 모르므로 빨리빨리 돌려가며 대충 다보고는 제빨리 꺼버렸다. 소심한 그로서는 도저히 맘놓고 그런것을 보고있을 수 가 없는 노릇 이렀다. 억지로 책을 펴고 공부를 하기시작했다. 글자가 눈에 들어올리가 없었다. 한 삼십분동안 앉아있는데 머리속에 아까본영상이 자꾸떠올라 눈앞에 아른거렸다. 그러던중 아니나 다를까 엄마가 과일을 깍아들고 방에 들어왔다.
[아들 공부 잘하고있었어~?]
[엉...]
[학교에서 뭐 특별한일 없지? 요즘 일진이다..왕따다..뭐 그런거 너랑은 상관없는거지?]
[에휴..엄만..걱정마..알아서 잘하고 있어요..]
[그래..그냥 뉴스에 나와서 해본 소리야..그래두 무슨일 있음 엄마한테 꼭 얘기해야되? 혼자 고민하지말고?]
[어..알았어..]
[그랴 공부하다 일찍자~]
잘 자라주고 있고 특별한 사고하나 없었지만 그래도 언제나 하나뿐인 아들이 걱정인 엄마의 마음이었다. 뉴스에서 조금이라도 학교에관한 나쁜얘기가 나오면 덜컥 겁부터 나는 영숙은 제발 지민이에게만은 저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뿐이었다.
엄마가 나간뒤 두시간정도 머리속에 들어오지도 않는 책을 붙잡고있던 지민은 엄마가 자는것을 확인하고는 방으로 들어와 컴퓨터를 켜고 아까 받은 동영상을 다시 실행 시킨다. 이어폰도 꼽고 소리도 약간 키워서 30분짜리 동영상을 하나도 안빼고 자세히 천천히 두번을 돌려봤다. 강하게 삽입할때마다 울리는 ?어지는 듯한 여자의 교태섞인 신음소리와 찌걱거리는 보지와 자지의 마찰음 게다가 항문과 보지에 두개의 자지가 꽂힌채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보고 지민은 망치로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듯한 기분이 들었다. 지민의 그리 크지않은 자지는 팽팽하게 발기해 투명한 액체를 조금식 머금고있었다. 그래도 기을이가 아까 가르쳐준 딸딸이를 칠생각은 안들었다. 그저 놀라운 느낌 뿐이었다. 동영상파일 이름을 바꾸고 비밀번호를 걸어 압축한다음 윈도우 시스템폴더 깊숙한곳에 짱박았다. 엄마가 컴퓨터를 켜서 그 파일을 열어볼 가능성은 무한 제로에 가까웠지만 지민은 그렇게 하지않을 수 없었다. 엄마가 저런걸보는 걸 알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엄마를 절대 실망 시키고싶지않았다.흥분을 애써가라앉히고 불을끄고 잠자리에 들었다. 잠자리에 들어 이불속에서 지민은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자지보지항문비명정액자지보지항문비명정액..그런 단어와 영상 들이 머리를 연속적으로 맴돌았다. .그때였다. 거의 무의식적으로 지민이는 자신의 자지를 바닦에 비비기 시작했다. 머리속에서 자신은 동시에 한여자의 보지와 항문에 두개의 자지를 박고있는 그 두남자였다. 그러다가 비비는 속도가 점점 빨라져 엎드린자세에서 허리를 최대한세우고 양팔로 상체를 받친 자세로 거칠게 비비기 시작했고 이내 절정감이 들면서 지민은 눈을감고 온몸을 부르르떨었다. 8년만의 바닦놀이였다. 어렸을때 그때의 느낌도 이와 비슷한것 같았지만 이렇게 눈앞이 노래질 정도로 강렬하진 않았던것같다..역시나 뒷처리는 짜증이 났다. 팬티와 침대시트가 끈적한 액체로 축축하게 뻬?있었다. 침대시트를 최대한 휴지로 닦아내고 화장실로가 팬티를 갈아입고 팬티를 대충 물에 행궈서 세탁기에 넣었다. 어쩐지 허무했다.
"이제 하지말자..뽀르노 같은거 다시는 보지말자.. "
지민은 잠자리에 들었고 영숙은 자다가 아들이 화장실에서 씻는소리를 듣고 잠시 잠에서 깻으나 애가 좀 늦게자나보다 하고 생각하고 이내 다시 잠들었다.다음날 지민이가 학교에 가고나서 영숙은 빨래를 하려다가 지민의 팬티 하나가 유독 물에 흥건히 젓어 있는걸 발견했다.
"어머 얘가..설마..아니지..벌써 15살이잖아..이제 얘도 애가 아니구나.."
영숙은 이제 아들방에 들어갈때 좀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피식 웃음을 흘렸다.
[야 딸딸이 쳐봤냐?]
기을이 아침에 지민을 보자마자 다짜고짜 하는 첫마디였다.
[아 나 그런거 안한다니까..]
[엉? 뽀르노 안봐봤어?]
[엉..아니 보긴봤는데 그냥 그렇드라..뭐 뻔하거드라구..]
[엥?? 봤어? 어떤거 봤는데??앙?]
[아니 모 그냥 여자랑 남자랑 나와서 그런거..]
[엥? 그럼 뽀르노에 여자랑 남자랑 나오지 남자랑 남자랑 나오냐?..아..킥..뭐 하기야 남자랑 남자랑 나오는거두 있긴하지..]
[뭐? 남자랑 남자? 호모 변태 ..모 그런거? 그런거두 있어?]
[엉? 뭐야 너 그런거 좋아하는거 아냐? 이시끼이거 딸딸이 안친다드만 니 변태지?]
[아 뭔소리야 웩이다 웩!! ]
[히힛 농담이야.근데 진짜 그런거 있어 나도 실수로 받은건데 남자랑 남자랑서로 빨아주고 뒤에다 박고..오..씨바..졸라 갓뎀이야.. ]
[으악..사이코들..드러..]
내성적인 지민이였지만 기을이랑은 왠지 뭐든 얘기할 수 있을것 같았다. 지민에게 기을은 참 편한 친구였다.
[지민아 너 진짜 딸딸이 안쳤냐..?]
[응?..으응..별루..]
[별루? 별루가모야 이시키..킥킥..쪽팔리냐 괜찮아 임마. 다그런겨..흐흐]
[아이자식 아니라니까..]
딸딸이..어제 그건 딸딸이가 아니었다..그건 바닦놀이. 엄연히 다른거였다. 기을이 에게라도 바닦놀이 얘기는 꺼낼 수 없었다. 자기만의 특이한 방법으로 쾌감을 느낀 경험을 남에게 얘기한다는건 어쩐지 변태라 생각될것 같아 챙피했다. 학교를 마치고 학원에 갔다가 집에 들어가니 엄마가 저녁을 준비하고 있었다. 지민에게는 엄마가 저녁을 준비해주시는 그시간이 하루중 가장 마음의 평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엄마 오늘은 모야?]
[엉 된장찌개~]
[으..엄마 맛있는거좀 해주세요..]
[인석아 그럴줄알고 불고기도 구워놨다. 언능 씻고와서 밥먹어~]
[으흐~~네~~엄마~~]
엄마는 언제나 맛있는 요리를 해주셨다. 밖에 나가서 장사를 하고 돈을 버는것보다 집에 있는 주부의 모습인것이 엄마에겐 더 잘어울린다고 지민은 생각하고있었다. 그건 지민의 바램이기도 했다. 저렇게 예쁜엄마를 고생하게 만든 아빠라는 인간을 지민은 진심으로 증오하고 있었다.
"엄마 정말 효도할께요"
언제나 지민이 되뇌이고 되뇌이고 또 되뇌이는 말이었다.저녁을 먹고 엄마랑 간단히 TV를 좀 본뒤 지민은 방으로 돌아가 공부를 시작했다. 대충 공부를 다하고 엄마도 자는 것 같고....어제의 야동이 생각났다..그냥 잠깐만 볼생각으로 실행을 시켰는데..한번 본거라 그런지 별 감흥이 없었다. 다시 새로운 야동을 검색하는데 제목중에 <모자상간 실제엄마 실제아들 충격> 이라는게 눈에 들어왔다.
"진짜 미친놈들 많구만.."
처다보고싶지도 않았다. 말그대로 역겨웠다. 실제던 아니던 그런 생각 자체가 싫었다. 어떻게 엄마를..완전 미친거였다. <변태엽기걸 후장뚫리고 비명짱> 어쩐지 비명이라는게 끌렸다. 어제본 동영상과 비슷할 것 같아 다운을 받고 실행을 시켰다. 화질이 어제것만큼 좋지가 않았다. 내용도 어제의것에 비하면 남자하나에 여자 하나가 나오는 평범한것으로 그냥 다른 영상이라는것 빼고는 별 재미가 없어 보였다. 그래도 두번째 보는 야동 이었으므로 지민은 천천히 감상했다. 남자가 여자를 개처럼 엎드리게 해놓고 뒤에서 자지를 박고있었는데 자세빼고는 평범한듯했으나 뭔가 좀 이상했다. 우선 여자가 너무 못생겼었다. 피부도 그렇고 이런대 나올 여자는 아니라고 생각됐다. 그리고 신음소리도 뭔가 이상했다. 그순간 지민은 여자의 가랭이 사이에서 달랑거리는 것을 발견했다. 자지였다. 가슴도 있고 머리도 금발로 긴머리이고 얼굴도 못생기긴 했지만 틀림없는 여자였다. 그랬다. Shemale물 이었다. 지민은 당연히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다. 자지를 발견하곤 눈버렸다는 생각이들면서 아까 낮에 기을이가 하던얘기가 떠올랐다.
"아..기을이도 이런경우구나..제길..모 이딴..아우씨..변태들.."
그래도 신기한 생각에 끝까지 그 동영상을 다봤다. 그리고 또 다른 동영상을 받았다 <한국뽀르노 대화내용작살 여자실신 완전 끝장보지자지후장강간> 온갖 야한 단어들의 조합인 야동이었다. 한국뽀르노란 말에 반신반의 했으나 정말 그랬다 한국여자였다. 세상에 우리나라에도 이런걸찍는 사람들이 있구나..여자도 꽤 이뻤다 내용을 보아하니 남자는 얼굴이 안나오고 여지만 찍히는 것 이었다. 여자가 자지를 빨고 남자도 여자 보지를빨고 손까락을 집어넣고 보지에 자지를박고 너무나 세세하게 찍혀있었다. 지민이는 자지가 꼴려서 견딜수가 없었다. 살짝 문을 잠그고 자지를 오른손으로 감싸쥐고 시선은 모니터를 향한채로 아래위로 흔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화면속 여자의 항문에 남자가 자지를 찔러넣었을때 여자의 꺄아악 하는 비명과 함께 지민의 자지에서는 하얀 정액이 튀어 올라왔다.
[헉..헉......]
다른느낌이었다. 또 다른 느낌. 어제완 다른 느낌 딸딸이. 딸딸이가 훨씬 더 기분이 좋게 사정할 수 있었다. 바닦에 비비는것보다는 손으로 성감대만을 감싸쥐고 자극하는것이 더 기분이 좋은 것 은 당연한 것이었다. 팬티를 버릴 일도 없었다. 휴지로 닦아내고 잠자리에 들었다. 이상하게 오늘은 그렇게 허무하지가 않았다. 어제완달리 기분이 좋고 마음이 가벼웠다. 단지 아까 본 영상들이 머리속을 맴돌뿐이었다. 신기한 것 은 항문에 자지가 꽂히면서 신음을 내지르던 어제 동영상의 여자와 오늘본 한여자와 한..남잔지 여잔지 모르겠는놈. 그들의 공통점은 모두 항문에 자지를 박히고 비명아닌 신음. 신음아닌 비명을 질러댔다는것이었다. 그것은 확실히 고통에 의한것만은 아니었다. 그런 야동에 나오는 사람들이 다소 과장된 표현을 한다는것은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그런걸 세번 연속으로 보니 지민은 항문,똥구멍에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그래서 무심결에 자신의 항문에 손가락을 꼽아봤다. 내심
"저 화면 속의 여자들은 어떤 느낌이길래 저렇게 비명을 지르고 소리를 내는걸까..그렇게 좋은걸 못참을정도로 기분이 좋은가..."
하는 생각이 들던 참이었다. 지민의 항문에 오른쪽 검지 손까락을 꼽아봤더니 정말 아무 느낌이 없었다. 좀 깊이 더 넣어봤더이 약간 아프기까지 했다.
"모냐이거 아 씨 괜히했다."
지민은 언능 손을씻고와서 잠이 들었다.
[야 딸딸이 쳐봤냐?]
지민은 기을에게 스스럼없이 어제밤일을 얘기했다.그래도 자신이 항문에 손가락을꼽았던 얘기만은 할 수 없었다. 어제밤에 딸딸이를 친얘기, 무슨동영상을 봤는지 등등을 모두 기을에게 얘기했다.
[너두 걸렸냐 변태동영상? 근데 그런거 의외로 존내 많드라..어떨때는700메가짜리 며칠동안 이어받아보면 그런거 나올때 진짜 존내 열받는거다..킥킥..아무튼 이제 너 나처럼 맨날 딸딸이 치게 생겼다..우짜냐 한지민~크크크]
[웃기지마 임마아..내가 넌줄아냐..히히]
기을인 농담으로 한 얘기였지만 지민은 그날이후 중독이라도 된듯이 혼자만의 은밀한 놀이에 깊이 빠져들었다. 지민의 야동 탐색은 계속되었다. 매일매일 딸딸이를 치며 하루하루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엄마를 실망시킬 수 없었기에 공부 역시 게을리 하지 않아 성적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일도 없었다. 그렇게 특별한일 없이 여느 중학교 남학생과 같이 딸딸이를 치며 여자몸을 그리워는, 하지만 여자를 만져볼 수는 없는 지극히 평범한 중학교 시절을 보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지민은 대다수의 학생들이 그렇듯이 평범한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그저 착실히 언제나 그렇듯이 열심히 학교를 다녔다. 그렇지만 2학년때 한반이었던 기을이는 3학년땐 다른반의 다른 친구들과 더 친해지면서 연락도 뜸해지고 그러면서 점점 멀어져 만나는 일도 없어졌다. 가끔 학교에서 마주치면 아는척정도는 했지만 어쩐지 지민이 보기에 기을이는 변한것같았다. 예전에 알던 그 이미지의 기을이가 아닌 뭔가 삐뚤어진 느낌이었다. 누구에게나 지기 싫어했고 뭐든 잘하고 싶어했던 녀석인지라 오토바이를 배우면서부터 오토바이에 빠지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나쁜 형들을 사귀게돼 학교도 잘 나오지 않을 정도로 삐뚤어지는 것같았다. 한때는 제일 친한 단짝 베스트 프랜드였지만 학창시절 친구란것이 가까워 졌다가 멀어 졌다가 얼마든지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지민과 기을도 그렇게 멀어져갔다. 하지만 기을이가 전수해줬다고도 말 할수있는 지민의 딸딸이는 그때도 계속되고 있었고 나름대로 새로운 자신만의 노하우도 생기고 있었다. 딸딸이를 칠때 엉덩이를 오무리는 버릇도 이때쯤 생겼다. 이상하게 그렇게 하고 딸딸이를 치면 기분이 더 좋은 것 이었다. 뭔가 항문쪽에 성감대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항문을 오무리다가 팬티를 T자로만들어 똥구멍에 팬티를 꼽은 채로 딸딸이를 치는것도 이때 지민이가 개발한 여러 자위방법중 하나였다. 휴지를 돌돌 말아 똥꼬에 껴놓고 자위를 해본적도 있었다. 지민이 즐겨보는 야동은 shemale물 이었다. 자지달린 여자들이 나오는 엄밀히 말하면 게이물. 처음 야동을 접할때 보곤 변태같고 더럽다고 생각되었으나 야동을 하도 많이 보다보니 평범한것은 지겹게 느껴졌다. 그때 다시 접하게 된것이 shemale물이었고 가슴달린 여장남자가 여러명의 남자에게 둘러쌓여 남자들의 자지를 빨고 항문에 자지가 박힌채로 스스로의 자지를 아래위로 흔드는 모습은 최고로 지민에게 섹시하게 보였다. 변태같았지만 조금씩 항문의 성감을 알아가던 지민은 항문에 자지가 박힌채 어색한 여자목소리를 내며 자지러지는 제법 여성스러운 가슴까지 달린 여장남자들을 보며 스스로 항문에 손가락도 살짝살짝 넣어가며 딸딸이를 치게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지민은 shemale동영상을 보며 오른손으로는 자지를 움켜쥐고 딸딸이를 치면서 왼쪽 중지에 침을 듬뿍 발라 평소보단 좀더 깊게 항문에 손가락을 끝까지 집어넣고 좌우로 흔들어 보았다. 그런데 그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쾌감이 똥구멍 끝으로부터 밀려왔다. 사정 할때의 느낌이 오히려 자지에서 느껴지는 것 보다 항문끝에서 부터 올라오는 쾌감이 더컸다.
[허억..헉....하아..하아...]
[헉..헉..]
사정을 한후에도 지민은 자신의 똥구멍에 박아놓은 자신의 왼쪽 중지 손가락을 한동안 빼지 못했다.
"와..이느낌은 모지..진짜 좋잖아.."
지민은 뒷처리를 한뒤 지식인사이트를 들어가 항문자위를 검색해보았다. 의외로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은것같았다.그런짓을 왜 하냐며 변태취급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정말 최고의 쾌감임을 얘기해주며 다양한 방법과 주의 사항을 친절하게 설명한 사람들도 많았다. 그중에는 나중에 변실금이 올수도 있으니 너무 자주 하는것은 안좋다는 얘기도 있었다.
"아..이거 너무 자주는 하면 안되겠구나..변실금이라니 그럴법도 한데..엑 드러..생각만해도 끔찍하다.."
그렇게 마음먹은 지민이었지만 지민에게 항문자위가 준 쾌감은 그렇게 쉽게 완급조절을 할 수 있는것이 아니었다.
영숙은 요즘들어 아들이 부쩍 말수가 적어져 걱정이 되기는 했으나 워낙 그렇게 시끄러운 성격의 아이가 아니었고 사춘기이고 또 공부도 곧 잘하고 무엇보다 언제나 엄마를 실망시키지 않았던 아들이었기때문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에게 맛있는 것이라도 해줄 마음으로 평소보다 좀 일찍 집에 들어왔는데 문이 열려있어 들어가보니 아들방에서 여자 신음 소리가 들리며 지민이의 허억..헉....하아..하아...하는 거친 신음 소리가 들리는 것 이었다. 눈치가 빠른 영숙은 이네 눈치를 채고 아들이 민망해 할까봐 일부러 조심스럽게 나가 장을 좀더 보고 한시간쯤 있다가 집에 들어갔다.
[어 엄마왔어~? 오늘 좀 늦었네~~왜이렇게 늦었어~~엄마 나배고파요 빨리밥줘~~~]
[그래그래 알았어 인석아~ 엄마도 숨좀 돌리고.. 모먹고싶니? 오늘 엄마가 늦었으니까 대신 맛있는거 해줄께~]
어느때와 다름없는 평범하고 행복한 저녁이었다. 영숙은 이제 정말 아들이 다컸다고 생각되었다. 워낙 체구가 작고 생긴것도 자신을 닮아 잘생긴 남자보단 예쁜 남자에 가까워 별로 생각을 안하고 살았는데 이제 지민이도 벌써 17살인 것 이었다. 어쩐지 영숙은 지난날이 생각나면서 이렇게까지 아들을 건강하게 키운 자신이 자랑스럽게 느껴졌고 이젠 예전 남편을 만나도 당당하게 행동할수있을것 같았고 더이상 그를 원망하거나 하지도 않았다. 영숙은 지금 생활이 충분히 만족스럽고 행복하게 느껴졌다. 다만 지민이가 너무그런것에 많이 빠지는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긴했지만 언제나 그랬듯 영숙은 영특한 아들인 지민이를 믿었다. 어떤 아이나 다들 경험하는 성적호기심 정도는 있을 수 있는 것 이었다, 오히려 그렇지않은것이 문제라면 문제인 것 이었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나니 영숙은 이내 기분좋게 잠들수 있었다.
소년이 자신의 분홍색 엉덩이를 오무린다
"견고한 성벽을 무너트리는것은 그럴 수 있을만한 강한 충격이고, 그 강한 충격을 받았을때 견고한 성벽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언제부턴가 지민이는 자위를 할때 엉덩이를 오무리는 버릇이 생겨버렸다. 이것을 버릇이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취향이라고 해야할지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여하튼, 자위를 할때면 두다리를 앞으로 쭉뻗은채 최대한 엉덩이를 오무리고 자신의 듀오백 책상 의자위에서 최대한 누워있는 그런모습이 자기 자신도 모르게 되버리곤 했다. 고등학교 일학년. 17세의 남자에게 자위행위는 일상이고 생활이다. 아무리 다소 내성적인 성격의 평범한 모범생이고 집에서는 아직 응석받이이고, 착한아들인 지민이라 할지라도 자위행위는 당연한 일상이고 생활이었다. 일곱살때쯤인가 엎드린 자세로 방바닦에 꼬추를 맞대고 비비며 살짝살짝 알수없는 묘한 기분좋음을 느끼고 당시엔 섹스라는것을 알지도 못하는 채로 자위행위를 본능적으로 몸으로 느낀것이 지민이 기억하는 최초의 성적 쾌감이었다. 처음 그느낌을 알아버린 후로 가끔 심심치 않게 그행위에 열중해 살짝 절정감 비슷한것도 느끼곤 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느날 열심히 방바닦에 꼬추를 비비는것을 엄마가 보시곤 아주 난처한표정으로
[지민아 너 그런짓하면 나중에 머리가 아주 나빠져서 큰일나는거야. 다시는 그러지마..알았지?]
라며 뭔가 알수없는 이유로 그 행위를 더이상 하지 못하게 하는것 이었다. 그런행동을 하는것이 머리가 나빠지게 하는것의 원인이 된다는 엄마의 설명이 7세 지민의 상식으로도 쉬 납득이 가지는 않았지만 아무튼 뭔가 엄마를 난처하게 만드는 행동이 있고, 그것이 기분이 좋기는 하나 엄마가 보는곳에서는 해서는 안되는 것 이란걸 지민은 알 수 있었다. 그후 엄마가 안계실때 혹은 혼자 있을때 가끔 그것을 즐기며 지민 스스로 바닦놀이 라는 명칭으로 그행위를 부르며 나름대로 은밀한 즐거움을 느끼곤했다.그러나 학교에 들어가고 친구들이 생기고 바쁜일상이 시작됨에따라 자연히 지민은 바닦놀이를 의식의 저편에 묻어두게 됐다.
그러던 지민이 다시 바닦놀이를 하게된것은 중학교 2학년이된 15세 어느날의 일이었다.
그때는 이미 섹스에대해 정확히는 아니지만 그 행위의 의미와 방법에대해서 알만큼은 알고있을때였다. 몇몇친구들은 뽀르노와 자위행위를 얘기하고 반에서 싸움을 잘하는 몇몇녀석들을 뻥인지 남의 경험담인지 알 수 없지만 여자와의 빠구리에 대해서 자랑이라도 하듯이 남자애들을 모아놓고 떠드는것을 보아오던 때였다. 반장을 한다거나 일등을 도맡아 한다거나 하는 정도의 특출난 모범생은 아니었지만 어느정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나름대로 모범생으로 살아가는 지민에겐 그들의 그러한 영웅담은 그저 먼세상 딴나라사람들의 특별한 얘기일 뿐이었다. 하지만 관심 없는척 했지만 사춘기가 시작된 소년이 섹스얘기에 관심이 없다면 뭐에 관심이 있을 것인가..언제나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자리에서 그들의 무용담을 들으며 자신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했다. 그렇긴해도 아직 친구들이 얘기하는 딸딸이 라는것은 어쩐지 하고싶지가 않았다. 그들의 얘기를 관심있게 멀지감치서 나마 경청하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역시 그들은 어쩐지 천박한, 기분이 좋지만은 않은 놈들이었다. 그런놈들과 같은 짓을 한다는것이 스스로 어쩐지 썩 내키지가 않았다. 가끔하는 몽정도 상당히 짜증나는 참이었다. 뒷처리도 그렇고 잊혀지지 않는 그느낌도 그랬다. 그러던 어느날 역시 반에서 상위권 성적이고 키도 비슷하고 맘도 잘맞아 학기초부터 쉽게 친해져 단짝친구가된 기을이와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던중 기을이가 딸딸이란 단어를 언급했다.
[지민아 너도혹시 딸딸이 쳐봤냐?]
안기을..자신과 단짝으로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고있는 녀석이지만, 그래도 기을이는 쾌활하고 운동도 잘하고 친구들도 더 많고 인기도 많은 녀석이었다. 하기야 지민과 기을이가 친해진것은 학기초 어느날 기을에게 그날 영어시간에 배운 관계대명사를 가르쳐 주면서부터였으니까..엄마의손에 이끌려 남들보다 일찍 어렸을때 부터 영어를 배운 지민이였기 때문에 영어는 또래의 다른 친구들보다 잘했고 자신이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기을이와 앞뒤로 자리가 가까운 친구임에도 친해질 껀덕지가 별로 없었을 것이다. ..기을이의 질문이 갑자기라 다소 뜻밖이기는 했지만 그다지 크게 놀라진 않았다. 자신도 항상 궁금해하던 문제 였으므로..딸딸이란것은 어떤것일까..내가 예전에 하던 바닦놀이와 같은것이겠지..그때느낌이 어땠드라...그느낌일까..몽정..그느낌 이겠지..딸딸이..바닦놀이..정액..여자..섹스..언제나 지민의 머리속에 가득한 것들이었다. 오히려 먼저 물어봐준 기을이가 고마울 지경이었다. 학기초의 어색함에 멀뚱히 앉아있던 지민에게 그때도 기을이는 스스럼없이 영어책을 먼저 들이댓었다. 딸딸이..물론 해본적..아니 쳐본적 없었다..어렸을때 끊은 바닦놀이와는 엄연히 다른 딸딸이였다. 의식적으로 꺼리며 본능과는 달리 이성적으로 천박한 날날이들과 자신을 구분짓기 위해 스스로 금지했던 행위였지만 사춘기 소년의 그 끝없는 성적호기심은 어쩔 도리가 없는 것이었다. 역시 딸딸이는 항상 지민의 머리속을 맴돌았었던 단어였다.
[아..아니 나 그런거 안해..]
[뭐?..진짜? 너 한번도안해봤어?]
기을이 그렇게 깜짝놀라는 듯이 되물어보니 지민은 갑자기 스스로 자신이 이상한건가 하고 생각이 들어버릴 정도였다.
[아니그게 난 별로..]
[아..그래..?난 그거 안하는애 없는줄 알았는데..넌 안하는구나..아,진짜야??]
[아진짜 안해봤어..몽정은..해봤는데..딸딸이는 안해봤어..]
[와 너 대단하다..하고싶은 맘이 없는거냐 아님 하고싶은데 참는거냐..난 요즘 거의 하루에 한번씩 안칠때가 없는데 아 시바 내가 이상한건가..다 그런줄 알았는데]
[뭐? 매일? 왜??]
[뭐? 왜냐고?? 시끼야 왜냐니..왜냐면 내가 모라 그래야되냐..아무튼 뽀르노 보다보면 나도모르게 손이 가있드라..아 그게 당연한거야..]
[뽀르노..?]
[엉..너 것두 안봐봤냐..?]
[어..아니..그게..어..안봐봤는데...?]
[와 이자식..어떻게..너진짜 집에서 공부만하냐?]
[아니..그게 아니구..어떻게 볼지를 모르겠기두하구..그렇게 많이는 보고싶지가 않아서..]
[햐..많이는 보고싶은게 아니면 보고싶기는한거네...킥..이시끼..]
그러면서 기을이는 인터넷에서 야한 동영상을 구하는 방법을 자세히 가르쳐줬다.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얼마든지 그런 동영상을 구할수 있다는것이었다. 지민이도 잘 세겨들었다. 안그래도 꼭한번 보고싶었다.말로만 듣던 뽀르노..
[야 그거 보면서 딸딸이 함 쳐봐 기분 존내 좋아..너도 빠질껄..흐흐 진짜 순진한놈..그냥 꽉잡고 아래위로 나올때까지 그냥 존내 흔들면 되는거야..]
[아 몰라 봐서 뭐 하고싶으면 내가 알아서 하겠지..]
[엉..이시끼 안한다는 말은 안하네..킥킥]
이쯤되면 딸딸이는 더이상 날날이들만의 행위가 아니었다.그리고 단짝친구인 남자로서 약간은 동경 비슷한것도 하고 있는 기을이가 이미 입에 담으며 적극권장하는 딸딸이는 왠지 꼭 해야만 하는 것 인거처럼 생각되었다. 집으로 돌아가 컴퓨터를 켜고 기을이가 가르쳐준대로 야동을 검색했는데 정말 수없이 많은 원색적인 제목의 각양각색의 야동들이 있었다. 그중의 가장 눈에띄는 제목의 야동하나를 보기위해 다운을 받고있는데 갑자기 현관 문소리가 들리며 엄마가 들어오시는 것이었다. 지민이는 깜짝놀라 재빨리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엄마를 맞기위해 방에서 나갔다. 옷가게를 운영하는 엄마는 평소엔 더 늦게 퇴근하시는데 오늘은 평소보다 약간 일찍 퇴근을 한 것이었다.
[아이구 우리아들~~모하구있었어 일찍왔네~?]
[엉 엄마도 일찍왔네?]
[오늘 손님이 없어서 일찍왔지모~ 요즘 장사가 안된다얘~]
지민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던해 바람난 남편이랑 이혼을 하고 언제나 하나밖에없는 아들만을 생각하며 살아온 영숙이었다.처음 남편이 바람이 났다는걸 알았을때 정말이지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다. 19살 처음 연애를 해본 상대였고 유복한 가정에서 조신하게 자란 영숙에겐 그가 첫 남자였다. 대학선배였던 남편을만나 사랑을하고 1년만에 지민이를 임신하고는 다니던 대학교까지 고만두면서 집에서는 거의 쫓겨나다시피 하며 결혼식도 하는둥 마는둥 해치워 버렸었던 그녀였다. 그때는 그가, 그렇게 사랑했던 그가 있으면 뭐든지 못할것이 없을것같았고 무슨일이 있어도 행복할것만 같았었고 실제로도 그들의 결혼 생활은 너무도 행복했다. 지민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고 남편역시 자상했고 대기업에 다니며 여유로운 중산층가정을 꾸밀 수 있었다. 그러던 그가 어느날 인가부터 퇴근이 늦어지고 가정에 소홀히 대하는것을 느끼면서 여자가 생겼다는걸 영숙은 알아버렸다. 정말 마음이 많이 상하고 남편이 미웠지만 그저 한순간 지나가는 남자들의 그 흔하디 흔한 바람이려니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것은 영숙만의 생각이었다. 마누라와 자식이 있었지만 탄탄한 대기업에 다니며 준수한 외모에 훤칠한키와 매너까지 있는 그를 여자들이 가만 놔두질 않았고 원채 우유부단한 성격의 그는 같은 회사의 갓입사한 여직원과 사랑에 빠져버렸던 것이었다. 영숙의 완패였다. 언젠가 사내 모임에서 남편을 따라가 만난적있는 그여직원은 역숙 자신보다 젊고 예뻤으며 유능하고 당당한 멋진 여자였다. 왜 하필 내남편인가..그녀를 탓하고 세상을 탓하고 남편을, 자신에게 모진 그를 탓했지만 이미 없질러진 물이었다. 남편의 마음은 이미 자신을 떠난것이었다. 이혼을 요구하며 적지않은 위자료와 지민이도 데려가서 키워준다고 했다. 아직젊으니 좋은남자 만나서 다시 시작하라는 것 이었다. 지금 그의 그녀가 지민의 엄마가 되줄 생각이 있다는 것이었다. 정말..죽이고 싶을 만큼 미운 그였다. 어떻게 그런말을 할 수 가있는가. 남편의 마음이떠난 영숙에게 지민이는 이미 영숙의 모든 것 이었다. 위자료 필요없으니 꺼지라고 말했다. 다만 지민이 만큼은 죽어도 자신이 키우고 싶었다. 너무도 강력하게 지민이를 키우겠다는 영숙을 남편은 더이상 말리지않았다. 젊은 여자와 새출발하려는 그였기에 어쩌면 내심 그것을 바랬으리라... 위자료도 필요치않다는 그녀였지만 대학교도 다니다 말고 집에서 살림만 해온 여자가 돈도없이 초등학교다니는 아들을 온전히 키워가며 살아갈 수 있을리가 만무했다. 그렇게 거금은 아니었지만 남편은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살 수 있을만큼의 위자료와 살던집을 그녀와 아들에게 주었다. 그것으로 약간이나마 죄책감을 덜고 싶었다. 그래도 일말의 양심은 있는 그였다. 영숙은 이혼한뒤 오직 지민이만을 위해 살리라고 다짐했다. 정말 남편 보란듯이, 너없이도 잘먹고 잘 살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기라도 하겠다는 듯이, 악착같이 아들도 잘키우고 잘 살리라 마음 먹었다. 하지만 그게 생각처럼 그렇게 쉬운 세상이 아니었다. 여기저기 변변치않은 일자리를 전전하면서 슬슬 남편이 주고간 위자료만 까먹고있었다. 아직 젊긴 했지만 학벌도 변변치않고 10년가까이 아무런 경력없이 일이란걸 해본적이 없는 애엄마에게 세상은 그렇게 많은 돈을 쥐어주지 않았다. 그럼에도 생활비는 만만치않게 들어갔다. 두사람밖에 없는 집이었지만 지민이를 정말 남부럽지않게 키우고 싶었기 때문에 영숙은 지민에게 해줄수있는 모든것을 다해주고 싶었다. 좋은 동네에서 학원도 남들보다 더 많이 보내고 더 좋은 옷도 입히고 그렇게 지민이를 키웠다. 지민이도 그런 엄마맘을 아는지 공부도 곧잘하고 사고치는일 한번 없이 그렇게 착하게 잘 자라주었다.그런 지민이가 영숙은 너무도 고마웠다. 그러나 역시 그러다보니 형편은 날로 어려워졌다. 그렇다고 남편에게 손을 벌릴수는 없었다. 그렇게 이혼한뒤로 정말이지 거짓말처럼 매정하게 연락한번 없는 그였다. 있는정 없는정 다떨어질만큼 매정한 그에게 두번다시 손을 벌리고 싶지는 않았다. 조그만한 중소기업에서 경리 일을 보면서 한달에 백만원이 조금 넘는 돈을 받으며 살기에 생활이 너무도 버거웠다. 다니던 회사를 고만두고 좀 힘들기는 해도 그나마 벌이가 좀 낳다는 아쿠르트 배달도하고 대기업 생명보험회사에서 모험 설계사도 하며 어렵게 어렵게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던중 보험을든 고객중에 영숙을 맘에들어하는 남자가 있었다. 부동산 중계업을 하는 남자였는데 부인과는 사별을 하고 혼자사는 남자였다. 보험설계사를 하며 알음알음으로 알게된 그는 영숙의 최대의 고객이 되 주었으며 나이가 많기는 했으나 나름대로 충분히 매력적인 인자하고 부드럽고 똑똑한 남자였다. 그런 그와 고객이라는 관계에서였던 어쨌던 점점 가까워졌으며 영숙도 그가 싫지 않았다. 그는 영숙에게 단순한 보험설계사 이상으로 잘해주었고 지인들이 많아 영숙에게 많은 사람들을 소개시켜 주기도 하며 영숙에겐 각별한 사람이 되가고 있었다. 그렇게 점점 가깝게 지내다가 가끔 잠자리도 같이하는 사이가 되었다. 충분히 젊은 나이였고 충분히 외로웠으며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을주는 그를 영숙은 거부할 수가 없었다. 그역시 영숙을 인생의 반려자로 바라게 될만큼 생각하게 되었고 살살 영숙에게 결혼얘기도 꺼내곤 하였다. 영숙도 그가 싫은것은 아니었으나 한번 뼈저린 배신감을 경험했던 터였고 지민만을 위해 살기로 마음먹은 상태에서 내성적인 지민이가 새로운 아빠를 받아들일것 같지가 않았고 그런 그와의 결혼생활이 행복할것 같지가 않았다. 그리고 그 모든것을 생각하지 않을만큼 그를 사랑하지도 않았다. 그에겐 단지 고마운 마음이 가장 컸고 그와의 섹스는 그저 고마움의 보답으로 포장된 단순히 즐기기위한 것일 뿐이었다. 그도 그런 영숙을 이해하고 그렇게 심하게 영숙에게 매달리진 않았다. 영숙을 사랑하는것 같았지만 그는 스스로를 다스릴줄아는 사람이었다. 그저 보험설계사 답지않게 풋풋한 그녀가 마음에들어 잘해주다가 좋아하게된 것이었고 단지 몇번 잠자리를 같이했다는 것만으로 그녀가 자기것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도 사랑하게된 여자였기에 생활이 어려운 그녀를 그는 힘 닿는 대까지 도와주고 싶었다. 당연히 직접적으로 돈을 주지는 않고 사업적으로 그녀가 잘해나갈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면서 그녀를 도왔다. 그러던중 부동산 중계업을 하는 그에게 좋은 정보가 들어왔다. 강남에 재건축아파트껀 이었다. 지금사서 3년정도만 묵혀두면 틀림없이 재건축이 들어간다는 아파트였다. 당시 업계에서 아는사람은 다아는 사실이지만 모르는사람은 모르는 고급정보라면 고급정보인 것이었다. 영숙은 그의 투자얘기에 처음에는 의심이 갔지만 그런 그가 그렇게 멍청하거나 나쁜사람이 아니라는것을 알고있었고 자신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줏어들은 것 이 있었기에 살던 아파트를 전세로 돌리고 지금까지 모아둔 돈과 융자금까지 합해 강남의 아파트를 구입한다. 당시의 영숙으로서는 아무리 믿을만한 유능한 중계업자의 소개였다고는 해도 그것은 커다란 모험이고 도박이었다. 하지만 운이 있었는지 예상대로 아파트는 재건축 허가가 떨어지면서 급등을 하기 시작했고 거짓말처럼 4년뒤 영숙은 큰돈을 만질 수 있었다. 그 돈을 만지게해준 그 부동산 중계업자는 2년전 위암말기 판정을 받고 죽었지만 영숙은 그에게 언제나 고마운 마음을 잊지않고 있다. 그돈으로 강남 목좋은 동네에 옛날부터 하고싶었던 브랜드 옷가게를 오픈하고 장사가 썩잘되고 가게가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영숙과 지민은 윤택한 삶을 살게된다. 정말 지민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신이 있다고 믿는 영숙이었다. 그리고 아빠가 없음에도 티없이 잘 자라주는 지민이가 영숙은 너무도 대견스러웠다.
[아들~!오늘 학교는 어땠어? 공부는 잘되? 너 학원은 잘나가고 있지?]
[네네~~그럼요~~엄마는 맨날 공부얘기부터 하드라..밥주세요 배고파~~~]
바쁜 생활에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언제나 저녁밥은 영숙이 집에와서 직접 차려주었다. 그냥 그렇게 하고싶었다. 지민은 밥을 먹은뒤 방으로 돌아가 아까 받던 야동을 이어받았다. 다 받기는 했지만 엄마가 언제 들어올지를 몰라 맘놓고 볼수가 없었다. 잠깐잠깐 빨리돌려가면서 보는데 정말 숨이 막힐것같았다. "충격쑈킹 미친년 빠구리" 라는 제목의 일본 동영상 이었는데 두남자와 한여자가 나와서는 여자가 남자들것을 한손으로잡고 하나는 입에 집어넣고 빨고하다가 두개의 자지를 보지와 항문에 다 받아넣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 이었다. 뽀르노란것 자체를 처음보는 지민이는 그 충격적인 영상에 넋을 잃고말았다. 그래도 언제 엄마가 들어올지 모르므로 빨리빨리 돌려가며 대충 다보고는 제빨리 꺼버렸다. 소심한 그로서는 도저히 맘놓고 그런것을 보고있을 수 가 없는 노릇 이렀다. 억지로 책을 펴고 공부를 하기시작했다. 글자가 눈에 들어올리가 없었다. 한 삼십분동안 앉아있는데 머리속에 아까본영상이 자꾸떠올라 눈앞에 아른거렸다. 그러던중 아니나 다를까 엄마가 과일을 깍아들고 방에 들어왔다.
[아들 공부 잘하고있었어~?]
[엉...]
[학교에서 뭐 특별한일 없지? 요즘 일진이다..왕따다..뭐 그런거 너랑은 상관없는거지?]
[에휴..엄만..걱정마..알아서 잘하고 있어요..]
[그래..그냥 뉴스에 나와서 해본 소리야..그래두 무슨일 있음 엄마한테 꼭 얘기해야되? 혼자 고민하지말고?]
[어..알았어..]
[그랴 공부하다 일찍자~]
잘 자라주고 있고 특별한 사고하나 없었지만 그래도 언제나 하나뿐인 아들이 걱정인 엄마의 마음이었다. 뉴스에서 조금이라도 학교에관한 나쁜얘기가 나오면 덜컥 겁부터 나는 영숙은 제발 지민이에게만은 저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뿐이었다.
엄마가 나간뒤 두시간정도 머리속에 들어오지도 않는 책을 붙잡고있던 지민은 엄마가 자는것을 확인하고는 방으로 들어와 컴퓨터를 켜고 아까 받은 동영상을 다시 실행 시킨다. 이어폰도 꼽고 소리도 약간 키워서 30분짜리 동영상을 하나도 안빼고 자세히 천천히 두번을 돌려봤다. 강하게 삽입할때마다 울리는 ?어지는 듯한 여자의 교태섞인 신음소리와 찌걱거리는 보지와 자지의 마찰음 게다가 항문과 보지에 두개의 자지가 꽂힌채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보고 지민은 망치로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듯한 기분이 들었다. 지민의 그리 크지않은 자지는 팽팽하게 발기해 투명한 액체를 조금식 머금고있었다. 그래도 기을이가 아까 가르쳐준 딸딸이를 칠생각은 안들었다. 그저 놀라운 느낌 뿐이었다. 동영상파일 이름을 바꾸고 비밀번호를 걸어 압축한다음 윈도우 시스템폴더 깊숙한곳에 짱박았다. 엄마가 컴퓨터를 켜서 그 파일을 열어볼 가능성은 무한 제로에 가까웠지만 지민은 그렇게 하지않을 수 없었다. 엄마가 저런걸보는 걸 알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엄마를 절대 실망 시키고싶지않았다.흥분을 애써가라앉히고 불을끄고 잠자리에 들었다. 잠자리에 들어 이불속에서 지민은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자지보지항문비명정액자지보지항문비명정액..그런 단어와 영상 들이 머리를 연속적으로 맴돌았다. .그때였다. 거의 무의식적으로 지민이는 자신의 자지를 바닦에 비비기 시작했다. 머리속에서 자신은 동시에 한여자의 보지와 항문에 두개의 자지를 박고있는 그 두남자였다. 그러다가 비비는 속도가 점점 빨라져 엎드린자세에서 허리를 최대한세우고 양팔로 상체를 받친 자세로 거칠게 비비기 시작했고 이내 절정감이 들면서 지민은 눈을감고 온몸을 부르르떨었다. 8년만의 바닦놀이였다. 어렸을때 그때의 느낌도 이와 비슷한것 같았지만 이렇게 눈앞이 노래질 정도로 강렬하진 않았던것같다..역시나 뒷처리는 짜증이 났다. 팬티와 침대시트가 끈적한 액체로 축축하게 뻬?있었다. 침대시트를 최대한 휴지로 닦아내고 화장실로가 팬티를 갈아입고 팬티를 대충 물에 행궈서 세탁기에 넣었다. 어쩐지 허무했다.
"이제 하지말자..뽀르노 같은거 다시는 보지말자.. "
지민은 잠자리에 들었고 영숙은 자다가 아들이 화장실에서 씻는소리를 듣고 잠시 잠에서 깻으나 애가 좀 늦게자나보다 하고 생각하고 이내 다시 잠들었다.다음날 지민이가 학교에 가고나서 영숙은 빨래를 하려다가 지민의 팬티 하나가 유독 물에 흥건히 젓어 있는걸 발견했다.
"어머 얘가..설마..아니지..벌써 15살이잖아..이제 얘도 애가 아니구나.."
영숙은 이제 아들방에 들어갈때 좀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피식 웃음을 흘렸다.
[야 딸딸이 쳐봤냐?]
기을이 아침에 지민을 보자마자 다짜고짜 하는 첫마디였다.
[아 나 그런거 안한다니까..]
[엉? 뽀르노 안봐봤어?]
[엉..아니 보긴봤는데 그냥 그렇드라..뭐 뻔하거드라구..]
[엥?? 봤어? 어떤거 봤는데??앙?]
[아니 모 그냥 여자랑 남자랑 나와서 그런거..]
[엥? 그럼 뽀르노에 여자랑 남자랑 나오지 남자랑 남자랑 나오냐?..아..킥..뭐 하기야 남자랑 남자랑 나오는거두 있긴하지..]
[뭐? 남자랑 남자? 호모 변태 ..모 그런거? 그런거두 있어?]
[엉? 뭐야 너 그런거 좋아하는거 아냐? 이시끼이거 딸딸이 안친다드만 니 변태지?]
[아 뭔소리야 웩이다 웩!! ]
[히힛 농담이야.근데 진짜 그런거 있어 나도 실수로 받은건데 남자랑 남자랑서로 빨아주고 뒤에다 박고..오..씨바..졸라 갓뎀이야.. ]
[으악..사이코들..드러..]
내성적인 지민이였지만 기을이랑은 왠지 뭐든 얘기할 수 있을것 같았다. 지민에게 기을은 참 편한 친구였다.
[지민아 너 진짜 딸딸이 안쳤냐..?]
[응?..으응..별루..]
[별루? 별루가모야 이시키..킥킥..쪽팔리냐 괜찮아 임마. 다그런겨..흐흐]
[아이자식 아니라니까..]
딸딸이..어제 그건 딸딸이가 아니었다..그건 바닦놀이. 엄연히 다른거였다. 기을이 에게라도 바닦놀이 얘기는 꺼낼 수 없었다. 자기만의 특이한 방법으로 쾌감을 느낀 경험을 남에게 얘기한다는건 어쩐지 변태라 생각될것 같아 챙피했다. 학교를 마치고 학원에 갔다가 집에 들어가니 엄마가 저녁을 준비하고 있었다. 지민에게는 엄마가 저녁을 준비해주시는 그시간이 하루중 가장 마음의 평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엄마 오늘은 모야?]
[엉 된장찌개~]
[으..엄마 맛있는거좀 해주세요..]
[인석아 그럴줄알고 불고기도 구워놨다. 언능 씻고와서 밥먹어~]
[으흐~~네~~엄마~~]
엄마는 언제나 맛있는 요리를 해주셨다. 밖에 나가서 장사를 하고 돈을 버는것보다 집에 있는 주부의 모습인것이 엄마에겐 더 잘어울린다고 지민은 생각하고있었다. 그건 지민의 바램이기도 했다. 저렇게 예쁜엄마를 고생하게 만든 아빠라는 인간을 지민은 진심으로 증오하고 있었다.
"엄마 정말 효도할께요"
언제나 지민이 되뇌이고 되뇌이고 또 되뇌이는 말이었다.저녁을 먹고 엄마랑 간단히 TV를 좀 본뒤 지민은 방으로 돌아가 공부를 시작했다. 대충 공부를 다하고 엄마도 자는 것 같고....어제의 야동이 생각났다..그냥 잠깐만 볼생각으로 실행을 시켰는데..한번 본거라 그런지 별 감흥이 없었다. 다시 새로운 야동을 검색하는데 제목중에 <모자상간 실제엄마 실제아들 충격> 이라는게 눈에 들어왔다.
"진짜 미친놈들 많구만.."
처다보고싶지도 않았다. 말그대로 역겨웠다. 실제던 아니던 그런 생각 자체가 싫었다. 어떻게 엄마를..완전 미친거였다. <변태엽기걸 후장뚫리고 비명짱> 어쩐지 비명이라는게 끌렸다. 어제본 동영상과 비슷할 것 같아 다운을 받고 실행을 시켰다. 화질이 어제것만큼 좋지가 않았다. 내용도 어제의것에 비하면 남자하나에 여자 하나가 나오는 평범한것으로 그냥 다른 영상이라는것 빼고는 별 재미가 없어 보였다. 그래도 두번째 보는 야동 이었으므로 지민은 천천히 감상했다. 남자가 여자를 개처럼 엎드리게 해놓고 뒤에서 자지를 박고있었는데 자세빼고는 평범한듯했으나 뭔가 좀 이상했다. 우선 여자가 너무 못생겼었다. 피부도 그렇고 이런대 나올 여자는 아니라고 생각됐다. 그리고 신음소리도 뭔가 이상했다. 그순간 지민은 여자의 가랭이 사이에서 달랑거리는 것을 발견했다. 자지였다. 가슴도 있고 머리도 금발로 긴머리이고 얼굴도 못생기긴 했지만 틀림없는 여자였다. 그랬다. Shemale물 이었다. 지민은 당연히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다. 자지를 발견하곤 눈버렸다는 생각이들면서 아까 낮에 기을이가 하던얘기가 떠올랐다.
"아..기을이도 이런경우구나..제길..모 이딴..아우씨..변태들.."
그래도 신기한 생각에 끝까지 그 동영상을 다봤다. 그리고 또 다른 동영상을 받았다 <한국뽀르노 대화내용작살 여자실신 완전 끝장보지자지후장강간> 온갖 야한 단어들의 조합인 야동이었다. 한국뽀르노란 말에 반신반의 했으나 정말 그랬다 한국여자였다. 세상에 우리나라에도 이런걸찍는 사람들이 있구나..여자도 꽤 이뻤다 내용을 보아하니 남자는 얼굴이 안나오고 여지만 찍히는 것 이었다. 여자가 자지를 빨고 남자도 여자 보지를빨고 손까락을 집어넣고 보지에 자지를박고 너무나 세세하게 찍혀있었다. 지민이는 자지가 꼴려서 견딜수가 없었다. 살짝 문을 잠그고 자지를 오른손으로 감싸쥐고 시선은 모니터를 향한채로 아래위로 흔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화면속 여자의 항문에 남자가 자지를 찔러넣었을때 여자의 꺄아악 하는 비명과 함께 지민의 자지에서는 하얀 정액이 튀어 올라왔다.
[헉..헉......]
다른느낌이었다. 또 다른 느낌. 어제완 다른 느낌 딸딸이. 딸딸이가 훨씬 더 기분이 좋게 사정할 수 있었다. 바닦에 비비는것보다는 손으로 성감대만을 감싸쥐고 자극하는것이 더 기분이 좋은 것 은 당연한 것이었다. 팬티를 버릴 일도 없었다. 휴지로 닦아내고 잠자리에 들었다. 이상하게 오늘은 그렇게 허무하지가 않았다. 어제완달리 기분이 좋고 마음이 가벼웠다. 단지 아까 본 영상들이 머리속을 맴돌뿐이었다. 신기한 것 은 항문에 자지가 꽂히면서 신음을 내지르던 어제 동영상의 여자와 오늘본 한여자와 한..남잔지 여잔지 모르겠는놈. 그들의 공통점은 모두 항문에 자지를 박히고 비명아닌 신음. 신음아닌 비명을 질러댔다는것이었다. 그것은 확실히 고통에 의한것만은 아니었다. 그런 야동에 나오는 사람들이 다소 과장된 표현을 한다는것은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그런걸 세번 연속으로 보니 지민은 항문,똥구멍에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그래서 무심결에 자신의 항문에 손가락을 꼽아봤다. 내심
"저 화면 속의 여자들은 어떤 느낌이길래 저렇게 비명을 지르고 소리를 내는걸까..그렇게 좋은걸 못참을정도로 기분이 좋은가..."
하는 생각이 들던 참이었다. 지민의 항문에 오른쪽 검지 손까락을 꼽아봤더니 정말 아무 느낌이 없었다. 좀 깊이 더 넣어봤더이 약간 아프기까지 했다.
"모냐이거 아 씨 괜히했다."
지민은 언능 손을씻고와서 잠이 들었다.
[야 딸딸이 쳐봤냐?]
지민은 기을에게 스스럼없이 어제밤일을 얘기했다.그래도 자신이 항문에 손가락을꼽았던 얘기만은 할 수 없었다. 어제밤에 딸딸이를 친얘기, 무슨동영상을 봤는지 등등을 모두 기을에게 얘기했다.
[너두 걸렸냐 변태동영상? 근데 그런거 의외로 존내 많드라..어떨때는700메가짜리 며칠동안 이어받아보면 그런거 나올때 진짜 존내 열받는거다..킥킥..아무튼 이제 너 나처럼 맨날 딸딸이 치게 생겼다..우짜냐 한지민~크크크]
[웃기지마 임마아..내가 넌줄아냐..히히]
기을인 농담으로 한 얘기였지만 지민은 그날이후 중독이라도 된듯이 혼자만의 은밀한 놀이에 깊이 빠져들었다. 지민의 야동 탐색은 계속되었다. 매일매일 딸딸이를 치며 하루하루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엄마를 실망시킬 수 없었기에 공부 역시 게을리 하지 않아 성적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일도 없었다. 그렇게 특별한일 없이 여느 중학교 남학생과 같이 딸딸이를 치며 여자몸을 그리워는, 하지만 여자를 만져볼 수는 없는 지극히 평범한 중학교 시절을 보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지민은 대다수의 학생들이 그렇듯이 평범한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그저 착실히 언제나 그렇듯이 열심히 학교를 다녔다. 그렇지만 2학년때 한반이었던 기을이는 3학년땐 다른반의 다른 친구들과 더 친해지면서 연락도 뜸해지고 그러면서 점점 멀어져 만나는 일도 없어졌다. 가끔 학교에서 마주치면 아는척정도는 했지만 어쩐지 지민이 보기에 기을이는 변한것같았다. 예전에 알던 그 이미지의 기을이가 아닌 뭔가 삐뚤어진 느낌이었다. 누구에게나 지기 싫어했고 뭐든 잘하고 싶어했던 녀석인지라 오토바이를 배우면서부터 오토바이에 빠지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나쁜 형들을 사귀게돼 학교도 잘 나오지 않을 정도로 삐뚤어지는 것같았다. 한때는 제일 친한 단짝 베스트 프랜드였지만 학창시절 친구란것이 가까워 졌다가 멀어 졌다가 얼마든지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지민과 기을도 그렇게 멀어져갔다. 하지만 기을이가 전수해줬다고도 말 할수있는 지민의 딸딸이는 그때도 계속되고 있었고 나름대로 새로운 자신만의 노하우도 생기고 있었다. 딸딸이를 칠때 엉덩이를 오무리는 버릇도 이때쯤 생겼다. 이상하게 그렇게 하고 딸딸이를 치면 기분이 더 좋은 것 이었다. 뭔가 항문쪽에 성감대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항문을 오무리다가 팬티를 T자로만들어 똥구멍에 팬티를 꼽은 채로 딸딸이를 치는것도 이때 지민이가 개발한 여러 자위방법중 하나였다. 휴지를 돌돌 말아 똥꼬에 껴놓고 자위를 해본적도 있었다. 지민이 즐겨보는 야동은 shemale물 이었다. 자지달린 여자들이 나오는 엄밀히 말하면 게이물. 처음 야동을 접할때 보곤 변태같고 더럽다고 생각되었으나 야동을 하도 많이 보다보니 평범한것은 지겹게 느껴졌다. 그때 다시 접하게 된것이 shemale물이었고 가슴달린 여장남자가 여러명의 남자에게 둘러쌓여 남자들의 자지를 빨고 항문에 자지가 박힌채로 스스로의 자지를 아래위로 흔드는 모습은 최고로 지민에게 섹시하게 보였다. 변태같았지만 조금씩 항문의 성감을 알아가던 지민은 항문에 자지가 박힌채 어색한 여자목소리를 내며 자지러지는 제법 여성스러운 가슴까지 달린 여장남자들을 보며 스스로 항문에 손가락도 살짝살짝 넣어가며 딸딸이를 치게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지민은 shemale동영상을 보며 오른손으로는 자지를 움켜쥐고 딸딸이를 치면서 왼쪽 중지에 침을 듬뿍 발라 평소보단 좀더 깊게 항문에 손가락을 끝까지 집어넣고 좌우로 흔들어 보았다. 그런데 그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쾌감이 똥구멍 끝으로부터 밀려왔다. 사정 할때의 느낌이 오히려 자지에서 느껴지는 것 보다 항문끝에서 부터 올라오는 쾌감이 더컸다.
[허억..헉....하아..하아...]
[헉..헉..]
사정을 한후에도 지민은 자신의 똥구멍에 박아놓은 자신의 왼쪽 중지 손가락을 한동안 빼지 못했다.
"와..이느낌은 모지..진짜 좋잖아.."
지민은 뒷처리를 한뒤 지식인사이트를 들어가 항문자위를 검색해보았다. 의외로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은것같았다.그런짓을 왜 하냐며 변태취급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정말 최고의 쾌감임을 얘기해주며 다양한 방법과 주의 사항을 친절하게 설명한 사람들도 많았다. 그중에는 나중에 변실금이 올수도 있으니 너무 자주 하는것은 안좋다는 얘기도 있었다.
"아..이거 너무 자주는 하면 안되겠구나..변실금이라니 그럴법도 한데..엑 드러..생각만해도 끔찍하다.."
그렇게 마음먹은 지민이었지만 지민에게 항문자위가 준 쾌감은 그렇게 쉽게 완급조절을 할 수 있는것이 아니었다.
영숙은 요즘들어 아들이 부쩍 말수가 적어져 걱정이 되기는 했으나 워낙 그렇게 시끄러운 성격의 아이가 아니었고 사춘기이고 또 공부도 곧 잘하고 무엇보다 언제나 엄마를 실망시키지 않았던 아들이었기때문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에게 맛있는 것이라도 해줄 마음으로 평소보다 좀 일찍 집에 들어왔는데 문이 열려있어 들어가보니 아들방에서 여자 신음 소리가 들리며 지민이의 허억..헉....하아..하아...하는 거친 신음 소리가 들리는 것 이었다. 눈치가 빠른 영숙은 이네 눈치를 채고 아들이 민망해 할까봐 일부러 조심스럽게 나가 장을 좀더 보고 한시간쯤 있다가 집에 들어갔다.
[어 엄마왔어~? 오늘 좀 늦었네~~왜이렇게 늦었어~~엄마 나배고파요 빨리밥줘~~~]
[그래그래 알았어 인석아~ 엄마도 숨좀 돌리고.. 모먹고싶니? 오늘 엄마가 늦었으니까 대신 맛있는거 해줄께~]
어느때와 다름없는 평범하고 행복한 저녁이었다. 영숙은 이제 정말 아들이 다컸다고 생각되었다. 워낙 체구가 작고 생긴것도 자신을 닮아 잘생긴 남자보단 예쁜 남자에 가까워 별로 생각을 안하고 살았는데 이제 지민이도 벌써 17살인 것 이었다. 어쩐지 영숙은 지난날이 생각나면서 이렇게까지 아들을 건강하게 키운 자신이 자랑스럽게 느껴졌고 이젠 예전 남편을 만나도 당당하게 행동할수있을것 같았고 더이상 그를 원망하거나 하지도 않았다. 영숙은 지금 생활이 충분히 만족스럽고 행복하게 느껴졌다. 다만 지민이가 너무그런것에 많이 빠지는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긴했지만 언제나 그랬듯 영숙은 영특한 아들인 지민이를 믿었다. 어떤 아이나 다들 경험하는 성적호기심 정도는 있을 수 있는 것 이었다, 오히려 그렇지않은것이 문제라면 문제인 것 이었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나니 영숙은 이내 기분좋게 잠들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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