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1장 Rid of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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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Rub ’til it bleeds
그의 가게엔 절대 들어가선 안되는 곳이 있었다.
창고인지 방인지 모를 작은 문이 있었는데 언제나 잠겨 있었고 물어봐도 알려주지 않았다.
그날은 수요일이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이었다.
일과는 거의 끝났고 손님이 올 날도 아니라 일찌감치 문을 닫았다.
또한 그날은 내 항문이 다 나은 날이었기에 우린 말하지 않아도 서로가 하고 싶은 일을 알고 있었다.
여느 때 처럼 그는 의자에 앉아있었고 난 그의 앞에 여장을 한 채 무릎을 꿇고 물건을 빨고 있었다.
“지현아?”
“네, 아저씨.”
“너 이 아저씨 사랑하지?”
“그럼요~ 사랑하죠~”
“그럼 아저씨에 대해서 뭐든 이해해줄 수 있지?”
“네..”
그는 그의 물건을 빨고있던 나에게 대뜸 진지하게 이야기 했다.
그리고는 내 손을 잡고 절대 보여주지 않던 문앞으로 데리고 갔다.
그는 아마도 오늘을 날로 잡았던 모양인지 주머니에 그 방 열쇠가 들어있었다.
문을 열고 날 앞세워 그 방으로 들어가게 했다.
문화충격. 그 보다 정확한 표현은 없을 것이다.
그 안에는 수 많은 성인 용품들과 요상한 사진들,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검정색 채찍도 있었고 수갑들도 있었으며 공포감마져 들게 만드는 굵은 로프도 있었다.
개 목줄은 왜있는지 그땐 잘 알지 못했고 그래도 내 눈이 가장 먼저 간 곳은 사진들이었다.
그 곳에는 누군지 모를 사람이 야외에서 벌거벗은 체로 자신의 항문에 기다란 무엇인가를 넣어놓고 있었다.
그리고 또 다른 사진에는 한 여성이 골목에 쪼그려 앉아 오줌을 싸고 있었다.
아니…… 자세히 보니 남자였다.
그런 이상한 사진들이 수 없이 늘어져 있었다.
사진들 옆에는 CD들이 수북히 있었고 난 말을 잃었다.
“이게.. 내 진짜 취미야.”
우린 그날 취미를 밝힌 것으로 마무리 지으며 섹스없이 헤어졌다.
난 조금 혼란스러웠다.
어떤 것인지 잘 몰랐기 때문이다.
집에서 찾아봤다. 자세히 알 순 없었지만 대충 감은 잡을 수 있었다.
다음날 난 평소처럼 출근했고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입기 싫으면 안 입어도 돼.”
“네?”
“여장..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돼.”
평소와 다르게 퉁명스럽게 말하며 자리를 뜨는 그였다.
무언가 삐진 듯한, 혹은 경계하는 듯한 말투와 분위기.
아마도 그는 자신의 치부를 들어낸 것에 대해서 불안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내가 싫어하면 어쩌나 생각할 수도 있다.
아니면 아무 반응 없는 나에게 화가난 것일 수도 있다.
어쨋든 난 그의 마음을 돌려야 한다.
그를 사랑하니까.
난 옷을 갈아 입고 화장을 하고 그에게 다가갔다.
컴퓨터 앞에 꿍하게 앉아있는 그의 옆에 쪼그리고 앉아 그를 올려다 보며 말했다.
“하고 싶어요.”
“어?”
“나 하고 싶어요. 아저씨 취미. 그거 하고 싶어요. 아저씨가 좋아하는 거니까. 나도 좋아할래.”
“정말이야? 지현아?”
그의 얼굴은 급격하게 화색이 돌았고 날 일으켜 격하게 안아주었다.
그날 우린 일을 마치고 잠시 시간을 가졌다.
그가 어떤 종이 한장을 가지고 왔다.
위에는 노예계약서라고 써있었다.
“일단 이걸 읽어 보고 싸인을 해야 돼.”
“네.”
난 대충 읽어보고 싸인을 했다.
“야, 자세히 읽어 봐.”
“이거 봤어요. 어제 인터넷으로 찾아봤거든요. 안 읽어봐도 돼요.”
그는 흐믓하게 웃으며 날 지긋이 쳐다 봤다.
“그래.. 그럼 지금 당장 시작하자.”
“네?”
“따라 오렴.”
그는 이제 잠겨져있지 않은 비밀방의 문을 열고 여러가지 물건을 꺼냈다.
“이제부터 넌 나한테 주인님이라고 불러야 돼.”
“네 주인님..”
“그래. 일단 니 정신 상태부터 확인해 볼께.”
“네 주인님..”
“일단 옷 전부 벗어.”
난 양말까지 모두 탈의 했다.
그는 로프를 하나 잡더니 내 몸에 능숙하게 묶기 시작했다.
“아!”
중간 중간 아플만큼 강하게 묶었다.
다 묵고 나니 내 몸의 상체는 로프로 완전히 묶여 있었다. 팔다리는 자유로웠지만 내 물건은 쪼여 있었고 왠지 모르게 몸이 자꾸 앞으로 숙여졌다.
“됐다. 옷 다시 입어. 속옷은 빼고.”
나는 티셔츠와 치마만을 입었다.
치마 위로는 전혀 비춰지지 않았지만 흰색 티셔츠 위로 노란 로프가 살며시 비췄으며 목에 결려진 로프는 완전히 드러나 있었다.
“편의점 가서 스파클링 와인 한병이랑 담배 한 갑 사와.”
“네?”
난 눈앞이 깜깜했다. 이 안에서 여장을 하고 사람을 대하는 것은 샵의 특성상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하지만 여장을 하고 밖에 나가 사람을 대하라니?
무엇보다 로프로 묶여진 내 몸이 사람들에게 모두 보인다.
치마 안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
우물쭈물하며 가만히 서있자 그가 다가와 내 뺨을 후려쳤다.
‘딱!’
“아악..”
“너 충성심이 완전히 제로 구나. 엎드려.”
“네?”
내 머릴 잡고 소파에 업드리게 한뒤 그는 커다란 검정색 주걱으로 내 엉덩이를 때렸다.
“아~ 잘 못했습니다.”
난 너무 아파 눈물이 났다.
“뭘 잘 못했는데?”
“갔다 오겠습니다~ 아~ 흑흑”
“아니야, 가기 싫어하는 것 같은데 가지마.”
“아니에요 갔다 올께요. 가고 싶어요. 제발 보내주세요 주인님.”
난 아프기도 했지만 그와 함께 할 수 없음이 더 무서웠다.
사정사정 하자 그는 나에게 심부름 갔다 올 것을 허락했다.
어둑어둑 한 시간이고 인적이 드문 곳이라 일단은 안심했다.
하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었고 사실 이 추위에 걷 옷 없이 나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상했다.
골목까진 사람이 없었지만 행길 건너에 있는 편의점 앞은 유동인구가 어느 정도 있었다.
아주 많진 않았지만 지금의 나에겐 너무나 많게 느껴졌다.
난 심하게 요동치는 가슴을 부여잡고 행길을 건넜다.
편의점 앞에 빠른 걸음으로 당도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날 처다 보는 것만 같았지만 내 눈은 오로지 편의점에 꽂혀 있었다.
절대 옆을 보지 않았다.
편의점에 들어가 스파클링 와인 한병을 집고 계산대로 갔다.
먼저 와있던 손님은 아직 날 보지 않은 모양이다.
그런데 이 곳 편의점의 조명이 너무 밝아 내 몸을 묶고 있는 노란 색 로프가 너무나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다.
식은 땀이 다 났다.
“이거랑 말보로 라이트 주세요.”
그는 일부러 무심한 표정을 짓는 것 처럼 보였다.
담배를 꺼내 바코드를 찍고 와인의 바코드를 찍고 나에게 말했다.
“저, 죄송한데 신분증 좀 보여주세요.”
난 정말 미칠 것만 같았다.
신분증 가지러 다시 그 길을 왔다 갈 생각을 하니 처첨하기까지 했다.
“저 신분증을 안 가지고 왔는데 그냥 해주시면 안될까요? 부탁드려요.”
내 눈은 거의 울고 있었다.
편의점 알바생은 날 묘한 눈으로 처다 봤다.
동정의 눈인 것 같기도 하고 경멸의 눈인 것 같기도 했다.
“2만 3천 5백원입니다.”
다행이도 그는 계산을 해주었다.
봉지도 받지 않고 병을 쥔채 담배를 가지고 도망치 듯 밖을 나왔다.
역시나 옆도 안보고 앞만 보며 골목을 향해 빠른 걸음으로 갔다.
뒤에서 웃는 소리도 들리고 휘파람 부는 소리도 들렸다.
분명히 나에게 하는 것이었다.
난 절대 돌아보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무사히 샵에 도착했다.
“어~ 왔냐?”
그는 분주히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었다.
“여기 누워봐라.”
등받이가 없는 긴 스툴이었다.
난 그 스툴 위에 누웠고 그는 내 팔과 다리를 아래로 하여 스툴에 날 묶었다.
난 이제 고개를 조금 돌리는 것을 제외하곤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그는 갑자기 사진기를 가지고 와서 그런 내 모습을 찍기 시작했다.
난 고개를 휘져으며 말했다.
“안 돼요~ 사진은.”
“왜?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잖아. 잘 읽어보라 했잖아.”
그는 인터넷에서 받은 계약서를 자신에게 맞게 고쳤지만 난 그것까지 보진 못한 것이다.
“그래도 사진은…”
“걱정마, 아무도 안보여줄 꺼야. 난 이런 사진 찍어서 협박하듯이 플레이하는 걸 좋아해서 그래. 괜찮지?”
갑자기 따뜻하게 말하며 내 얼굴을 어루 만졌다.
“네..”
“사랑해.”
“네, 저도요.”
‘딱’
갑자기 내 뺨을 후려쳤다.
“호칭은?”
“네.. 저도 사랑해요 주인님.”
“그래.”
그는 내가 사온 샴페인을 꺼내 한잔 따르기 시작했다.
잔은 한개 밖에 없었다.
그는 묶여 있는 날 풀어서 이번엔 엎드리게 해서 묶기 시작했다.
팔과 다리로 스툴을 안고 있는 자세로 묶였다.
그는 내 위에 앉아 담배를 피며 샴페인을 마셨다.
“캬~ 좋다. 너도 마실래?”
“괜찮습니다. 주인님.”
“야 내가 권하는 건 괜찮아. 마셔.”
“아.. 네 그럼 마시겠습니다.”
“그래, 그래야지. 근데 그렇게 엎드려있으면 줄 수가 없잖아. 아 맞다. 넌 여기로 마시면 되겠구나.”
그는 내 엉덩이를 툭툭 치며 말했다.
‘설마..’
했지만 현실이었다.
그는 자신의 잔을 가득 채우고 남은 병을 내 항문에 꽂았다.
“아~”
콸콸콸 내 항문에 샴페인이 채워졌다.
‘폭~’ 하는 소리와 함께병을 뽑았다.
“힘 꽉 줘. 너 이거 한방울이라도 흘리면 죽는다.”
“네.. 주인님.”
난 또 울고 있었다.
그는 이번에 개목줄을 가지고 와 내 목에 채우고는 스툴에서 풀었다.
내 배는 꿀렁거리고 있었고 난 싸지 않으면 미칠것만 같았다.
하지만 샵 한가운데서 쌀 수도 없고 혼날까봐 두려웠다.
“개처럼 앉아야지.”
난 목줄을 한채로 그의 옆에 개처럼 앉았다.
그러자 한방울 세어나오기 시작했다.
도저히 이 자세로는 참을 수가 없었다.
‘푸지직’
조금 세던 샴페인은 이윽고 폭포수 처럼 터지기 시작했다.
난 싸면서 울고 있었다.
정적에 휩싸였다.
그는 심각하게 있더니 내 목줄을 풀어줬다.
“너 집에 가라.”
“네?”
난 다급하게 말했다.
“하기 싫은거 아냐? 그래서 이렇게 반항하는 거잖아. 여긴 내가 치울 테니까 집에가. 그리고 내일 부터 안나와도 돼.”
“아니에요. 주인님. 제발 용서해주세요.”
난 울며불며 매달렸다.
몇 분을 메달리자 그가 말했다.
“알았다. 그럼 이번은 실수라 치고 용서해줄께. 대신 벌은 받아야겠지?”
“네 받겠습니다. 주인님.”
“내일 부턴 집에서 여장하고 출근해.”
“네? 하지만 전..”
“왜 싫어?”
“아, 아니에요. 그럴께요.”
난 너무나 난감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여장하고 출근하는 수 밖에.
그의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
난 그에게 버림받고 싶지 않았게 때문이다.
다음 날 난 약속대로 여장을 하고 출근을 했다.
그 짧았던 출근길 거리가 마라톤 코스 처럼 느껴졌다.
오늘은 금요일이다.
금요일은 바쁜날이다.
출근하고 일하느라 눈코 뜰 세 없이 바빳다.
그 와중에도 그는 내게 키스를 하고 지나간다 던가 내 엉덩이를 만지며 지나간다던가 자신의 본능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점심시간이 됐다.
“지현아. 밥먹고 하자.”
“네에.”
“편의점 가서 도시락 하나만 사와.”
“네..”
난 선택의 여지 없음을 느꼈다.
그때 그 편의점에 가서 도시락을 사왔다.
그 편의점에는 언제나 부랑자 한명이 있었다.
그는 편의점 옆 바닥에 널부러져 앉아 날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낡은 회색 비니를 쓰고 다 헤진 회색 니트를 입었으며 검정색 아디다스 츄리닝 바지를 입고 있었다.
두꺼운 양말을 신었지만 신발은 없는 듯 보였다.
‘어제 저녁에도 있었을까?’ 경황이 없어 보진 못 했지만 있었다는 느낌은 들었다.
알바는 오전 알바로 바뀌어 있었다.
도시락을 두 개 사고 얼른 밖으로 나왔다.
여장한 것을 들키지 않고 싶단 마음 보단 그냥 이 곳을 빠져나오고 싶다는 마음이 더 강했다.
샵에 들어가 사온 도시락을 전자렌지에 돌리고 테이블 위에 을려 놨다.
“아저씨~ 드세요~”
“그래.”
그가 천천히 이쪽으로 다가왔다.
“이제 둘이 있을 땐 무조건 주인님이라고 불러.”
“네.. 죄송합니다 주인님.”
“그리고 누가 있을 땐 오빠라고 불러.”
“네? 네..”
그는 한번 흘긋 보더니 대뜸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의자에 앉았다.
“테이블 밑으로 기어와서 빨아.”
“네 주인님.”
난 시키는데로 했다.
그의 물건을 빨았다.
그는 도시락을 먹었다.
그가 다 먹는 것이 더 빠를까? 아니면 내가 그를 싸게 만드는 것이 더 빠를까? 라는 쓸 때 없는 생각도 해봤다.
“너도 배고프지?”
“네..”
“그래 아~ 해봐.”
그는 그의 물건을 빨던 나의 입에 자신이 꼭꼭 씹은 음식을 뱉었다.
“흘리지말고 잘 받아 먹어.”
“네..”
그는 자기가 먹다가 내 입에 뱉다가를 번갈아가며 하고 있었다.
난 그가 뱉은 음식을 먹다가 그의 물건을 빨다가를 번갈아가며 하고 있었다.
도시락을 다 먹어갈 쯔음에 그가 말했다.
“물 좀 줄까?”
“네..”
“그래”
그는 그말과 함께 자신의 물건을 빼고 갑자기 내 입앞에서 빠르게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그가 절정에 왔는지 잠시 멈추고는 다시 도시락을 씹더니 내입에 뱉어냈다.
“이번엔 아직 삼키지 말고 입 벌리고 있어.”
“에~”
난 입을 벌린 채로 음식물을 받고 대답했다.
그리고 그는 음식을 물고 있는 내 입안에 정액을 발사했다.
정확하게 거의 모든 정액을 입안에 넣었다.
“자, 이제 꼭꼭 씹어 먹어. 내가 삼키라고 할 때까지 꼭꼭 씹어.”
난 고개를 끄덕이며 꼭꼭 씹기 시작했다.
사실 나에게 이건 엄청나게 힘든 일은 아니었다.
난 언제나 남자의 정액을 좋아했다.
꼭꼭 씹었다.
그래도 밥먹는 것과 섞이니 조금 역하긴 했다.
그는 담배를 피고 있었다.
정말 밥이 가루가 될 때 까지 씹었다.
그가 담배를 끄고 말했다.
“삼켜.”
그 말을 듣자마자 삼켰다.
‘하아.. 하아..’
약간은 힘들었던 모양이다.
우리는 잠시 쉬고 다시 일로 돌아갔다.
주말엔 샵이 쉰다.
보통 토요일엔 그냥 집에서 쉬고 일요일날은 밖에서 데이트를 한다.
그런데 이번엔 그가 나를 토요일에 샵으로 불러냈다.
난 두근대는 마음으로 샵을 향했다.
그는 많이 준비를 해 놓은 것 같았다.
여러가지 도구들이 늘어져 있었고 한 가운데에 철봉 처럼 생긴 옷걸이가 있었다.
그는 날 발가벗겨 놓고 다시 로프로 묶기 시작했다.
이번엔 그 철봉같은 것에 날 메달아 놓기 시작했다.
손은 수갑을 채워 등뒤로 향했고 내 시선은 땅을 향한 채로 양 쪽 다리는 따로 땅쪽으로 묶여 있었다.
내 몸은 ㄱ자 모양을 하고 있었다.
묶인 곳은 저리고 힘도 들었다.
그러나 그는 담배만 필 뿐 날 방치해 두었다.
한 시간 정도 지났을까?
난 너무 힘이 들었다.
빨리 뭐든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쯤 그가 손에 채찍을 들고 나타났다.
“이제 시작해 볼까?”
그는 채찍으로 내 엉덩이를 내려쳤다.
“아~읔~”
“닥쳐, 지금 부터 소리지르면 죽는다.”
다시 엉덩이를 내려쳤다.
“읍..”
난 신음을 참았다.
그는 이번에 더 세게 허벅지를 내려쳤다.
머릿속이 어지러워질 정도였다.
하지만 또 신음을 참았다.
이번엔 종아리를 때렸다.
이번엔 조금 덜 아팠다.
역시 신음을 참아냈다.
그는 조금 자존심이 상한 듯 보였다.
이번엔 내 엉덩이를 지금까지완 다른 강한 파워로 내려쳤다.
“읍..”
난 또 참았다.
그도 조금 힘이 들었는지 숨을 몰아 쉬었다.
“흠..”
그는 잠깐 생각하더니 다른 물건을 가지고 왔다.
이번엔 양초였다.
붉은 색 양초에 불을 켜 내 몸에 떨어뜨리기 시작했다.
이상한 아픔이 몰아쳤다.
난 눈물이 흐르면서도 절대 신음을 내지 않고 참았다.
그는 내 몸에 양촛 물을 떨궈 놓고 이번엔 검정색 큰 주걱을 가지고 와 내 엉덩이를 세차게 내려쳤다.
“읍..”
난 또 참아 냈다,
그는 이번에 나에게 심호흡해라 라는 말을 남기고 10대 정도를 세차게 휘둘렀다.
난 눈물만 흘리며 입술을 물고 참아냈다. 입술엔 피가 흘렀고 신음은 내지 않았다.
그는 지친듯 심호흡을 하며 말했다.
“그래, 잘 참았어.”
“감사합니다. 주인님.”
난 울먹이며 말했다.
그는 날 철봉에서 풀어주고 말했다.
“잘 참았으니까 상을 줘야지?”
“감사합니다 주인님.”
“자 빨아봐.”
“감사합니다.”
이상하게도 난 평소와 다르게 그의 물건을 빠는 것이 정말 상을 받는 것 처럼 느껴졌다.
엉덩이는 아직도 아려오고 등엔 촛농으로 빨개져 있고 눈물 콧물로 화장은 범벅이 되어있었지만 그의 물건을 빨자 마음이 안정됐다.
그는 날 철봉에서 풀어줬지만 수갑은 풀어주지 않아서 열중쉬어 자세로 그의 물건을 빨게 됐다.
그도 정말 상을 주는 것이라 생각하는 건지 가만히 있었다.
난 빨리 그의 정액을 마시고 싶어 정성껏 빨았다.
“땡!”
그가 말했다.
“이제 됐어.”
상 받는 시간이 끝난 것이다.
이번엔 날 간이 침대로 데려가 또慧?
팔은 침대 위 다리 쪽에 묶었고 내 다리는 마치 선녀 자세를 취하는 것처럼 묶였다.
그는 여러가지 도구가 든 상자를 들고 와서 우선 내 항문에 젤을 바르기 시작했다.
“일단 작은 것 부터 시작하자.”
그는 정말 커다랗게 보이는 딜도를 꺼냈다.
그리고 사정없이 내 애널에 집어넣었다.
“아~”
아까와는 다른 엄청난 고통에 난 소리지르며 몸을 떨었지만 묶여있는 내 몸이 피할 수 있는 곳은 없었다.
“너 또 소리지르네? 아까 내가 모라고 했지?”
나는 울먹이며 대답도 못하고 입을 앙 다물었다.
그는 다시 그 커다란 딜도를 내 항문에 삽입했다.
젤이 충분히 발라져 있었는데도 너무나 아팠다.
최대한 참으며 버텨봤지만 가끔씩 신음이 세어 나갔다.
“신음 센다~ 조심해~”
난 다친 입술을 다시 깨물고 참았다.
그 딜도를 항문에 넣은 채로 내 물건을 흔들기 시작했다.
젤을 발라 내 물건을 쓰다듬으며 흔들어 주었다.
조금씩 안정이 되었고 급격하게 뛰던 심장박동도 차츰 안정화 되었다.
“지현아.”
“헉…헉… 네?”
“이번엔 소리 질러도 돼.”
그는 이번에 더 큰 딜도를 꺼내들었다.
난 그걸 보고 공포에 질린 얼굴로 고개를 흔들며 안된다고 말했지만 그는 나에게 재갈을 물렸다.
나는 ‘악~ 악~’ 하며 고개를 흔들었지만 그는 인정사정이 없었다.
팔뚝 만해 보이는 딜도의 끝이 이미 내 항문에 맞닿아 있었다.
천천히 딜도를 돌려가며 내 항문에 삽입하기 시작했다.
정신을 잃을것 같았다.
정말 말 그대로 정신을 잃는 것 같았다.
소리지를 힘도 없어진 내 항문에 들어오는 그 커다란 딜도로 인해 약먹은 사람처럼 내 정신은 변하고 있었다.
딜도가 반쯤 들어가자 그대로 방치해 두고 샵 밖으로 나가버렸다.
난 정말 미칠 것만 같았다.
셔터는 올라가 있었고 문은 열려있었다.
그런 것 보단 이 고통이 너무나 컸다.
그렇게 한 30분을 방치 되있었다.
난 침을 질질 흘리며 정신을 잃기 직전이었다.
그는 오자마자 큰 딜도를 툭하고 빼버렸다.
“아~”
오늘 가장 크게 지른 소리였다.
그는 내 위에 누워 키스를 하며 말했다.
“잘 참았어. 이제 진짜 상 줄까?”
그 상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다.
난 너무나 반갑고 불쌍한 표정으로 고개를 빠르게 끄덕였다.
그는 한번 ‘풋~’ 하고 웃더니 옷을 벗었다.
어쩐 일인지 그의 물건은 발기 되어 있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묶여있는 나의 후장에 그대로 꽂았다.
벌려질대로 벌려진 내 애널은 그의 물건을 쉽게 빨아들였다.
‘뭘까? 이 기분은?’
진짜 상이다.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아픔이 전혀 없었다.
정말 순수한 오르가즘만 느껴졌다.
그의 물건이 들어오자마자 시작된 오르가즘.
전기가 흐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니 난 그만 사정을 했다.
그 사정은 10초정도 지속 됐다.
그의 피스톤질만 있었을 뿐인데 손도 대지 않고 사정한 것이다.
그는 ‘오~’라는 말을 하며 내 물건을 잠깐 흔들어 주고 다시 자신의 피스톤 질에 집중했다.
그리고 그는 묶여 있는 나의 후장 깊숙히에 자신의 정액을 뿜었다.
이번엔 냉장고 쪽으로 가서 물을 한잔 마시고 묶여있는 나를 바라보고 서있었다.
난 짜릿한 오르가즘에 정신이 반쯤 나가 헥헥 대고 있었다.
선녀자세로 묶여있는 내 옆에서 그는 물을 한 잔 더 마시고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난 그를 보는 것 만으로 물건이 딱딱해지기 시작했다.
그는 자위를 오랬동안 하다 다시 내 항문에 집어넣었다.
그 자신의 정액으로 인해 미끌미끌해진 내 항문 안은 그의 물건에게 최적의 장소였고 얼마지나지 않아 내 안에 두번째 사정을 했다.
그리고 내 물건을 흔들어 나까지 두번째 사정을 시키고는 내 정액과 자신의 정액을 듬뿍 뭍힌 자신의 물건을 내 입안에 집어넣었다.
난 묶인 채로 그의 물건을 깨끗히 빨았다.
그는 묶여있는 날 풀어주었다.
내 다리의 힘도 같이 풀렸다.
일어서 그에게 달려가 안기고 싶었지만 다리에 힘이 풀려 일어설 수 조차 없었다.
그는 내 목에 목줄을 걸고 날 끌고 어디론가 향했다.
난 간신히 기어서 그를 따라 갔고 우리는 화장실 안으로 갔다.
“한방울도 흘리지마.”
“네?”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끝인 줄 알아. 입벌려.”
“네.”
난 있는 힘껏 크게 입을 벌렸다.
그는 자신의 물건을 내 입앞으로 가져댔지만 자위는 하지 않았다.
그는 가만히 있었다.
조금 시간이 지나자 그는 내 입안에 오줌을 싸기 시작했다.
난 이제서야 알았다. 한방울도 흘리지 말라는 것이 오줌이었다는 것을.
당황했지만 얼른 마음을 추스리고 한방울도 흘리지 않게 하기 위해 집중을 했다.
근데 문제는 오줌발은 끝날 생각을 안하는 데 내 입안은 이미 꽉차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난 입 안대고 패티병 채로 물을 마실 때 처럼 오줌을 목구멍으로 넘기며 받는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반은 마셔버리게 됐다.
그는 그런 나를 정말 흐믓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가 오줌을 다 쌌을 때 나도 오줌을 다 마시고 그의 요도에 맷혀있는 오줌 방울 까지 빨아 마셨다.
그는 기분이 너무 좋았는지 날 일으켜 세워 안아줬다.
내 입에서 찌린내가 날텐데고 키스까지 해주었다.
난 너무 행복했다.
아니, 행복했었다.
*1부는 총 5장으로 끝납니다.
저의 글 ‘통증’은 첫 연재이기 경험담 위주로 썼고 극적인 요소를 더해 각색한 것입니다..
90%는 저의 경험담, 10%는 극적 요소입니다.^^
그럼 즐감 해주시고 문의 사항이나 피드백이라던가 저에 대한 관심은 [email protected] 으로 보내주세요.
(혹시나, 아주아주 혹시나 글 속에 나오는 인물이 실제로 이 글을 보게 되서 기분이 나쁘시면 역시 매일로 보내주세요.)
1장 Rid of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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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Rub ’til it bleeds
그의 가게엔 절대 들어가선 안되는 곳이 있었다.
창고인지 방인지 모를 작은 문이 있었는데 언제나 잠겨 있었고 물어봐도 알려주지 않았다.
그날은 수요일이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이었다.
일과는 거의 끝났고 손님이 올 날도 아니라 일찌감치 문을 닫았다.
또한 그날은 내 항문이 다 나은 날이었기에 우린 말하지 않아도 서로가 하고 싶은 일을 알고 있었다.
여느 때 처럼 그는 의자에 앉아있었고 난 그의 앞에 여장을 한 채 무릎을 꿇고 물건을 빨고 있었다.
“지현아?”
“네, 아저씨.”
“너 이 아저씨 사랑하지?”
“그럼요~ 사랑하죠~”
“그럼 아저씨에 대해서 뭐든 이해해줄 수 있지?”
“네..”
그는 그의 물건을 빨고있던 나에게 대뜸 진지하게 이야기 했다.
그리고는 내 손을 잡고 절대 보여주지 않던 문앞으로 데리고 갔다.
그는 아마도 오늘을 날로 잡았던 모양인지 주머니에 그 방 열쇠가 들어있었다.
문을 열고 날 앞세워 그 방으로 들어가게 했다.
문화충격. 그 보다 정확한 표현은 없을 것이다.
그 안에는 수 많은 성인 용품들과 요상한 사진들,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검정색 채찍도 있었고 수갑들도 있었으며 공포감마져 들게 만드는 굵은 로프도 있었다.
개 목줄은 왜있는지 그땐 잘 알지 못했고 그래도 내 눈이 가장 먼저 간 곳은 사진들이었다.
그 곳에는 누군지 모를 사람이 야외에서 벌거벗은 체로 자신의 항문에 기다란 무엇인가를 넣어놓고 있었다.
그리고 또 다른 사진에는 한 여성이 골목에 쪼그려 앉아 오줌을 싸고 있었다.
아니…… 자세히 보니 남자였다.
그런 이상한 사진들이 수 없이 늘어져 있었다.
사진들 옆에는 CD들이 수북히 있었고 난 말을 잃었다.
“이게.. 내 진짜 취미야.”
우린 그날 취미를 밝힌 것으로 마무리 지으며 섹스없이 헤어졌다.
난 조금 혼란스러웠다.
어떤 것인지 잘 몰랐기 때문이다.
집에서 찾아봤다. 자세히 알 순 없었지만 대충 감은 잡을 수 있었다.
다음날 난 평소처럼 출근했고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입기 싫으면 안 입어도 돼.”
“네?”
“여장..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돼.”
평소와 다르게 퉁명스럽게 말하며 자리를 뜨는 그였다.
무언가 삐진 듯한, 혹은 경계하는 듯한 말투와 분위기.
아마도 그는 자신의 치부를 들어낸 것에 대해서 불안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내가 싫어하면 어쩌나 생각할 수도 있다.
아니면 아무 반응 없는 나에게 화가난 것일 수도 있다.
어쨋든 난 그의 마음을 돌려야 한다.
그를 사랑하니까.
난 옷을 갈아 입고 화장을 하고 그에게 다가갔다.
컴퓨터 앞에 꿍하게 앉아있는 그의 옆에 쪼그리고 앉아 그를 올려다 보며 말했다.
“하고 싶어요.”
“어?”
“나 하고 싶어요. 아저씨 취미. 그거 하고 싶어요. 아저씨가 좋아하는 거니까. 나도 좋아할래.”
“정말이야? 지현아?”
그의 얼굴은 급격하게 화색이 돌았고 날 일으켜 격하게 안아주었다.
그날 우린 일을 마치고 잠시 시간을 가졌다.
그가 어떤 종이 한장을 가지고 왔다.
위에는 노예계약서라고 써있었다.
“일단 이걸 읽어 보고 싸인을 해야 돼.”
“네.”
난 대충 읽어보고 싸인을 했다.
“야, 자세히 읽어 봐.”
“이거 봤어요. 어제 인터넷으로 찾아봤거든요. 안 읽어봐도 돼요.”
그는 흐믓하게 웃으며 날 지긋이 쳐다 봤다.
“그래.. 그럼 지금 당장 시작하자.”
“네?”
“따라 오렴.”
그는 이제 잠겨져있지 않은 비밀방의 문을 열고 여러가지 물건을 꺼냈다.
“이제부터 넌 나한테 주인님이라고 불러야 돼.”
“네 주인님..”
“그래. 일단 니 정신 상태부터 확인해 볼께.”
“네 주인님..”
“일단 옷 전부 벗어.”
난 양말까지 모두 탈의 했다.
그는 로프를 하나 잡더니 내 몸에 능숙하게 묶기 시작했다.
“아!”
중간 중간 아플만큼 강하게 묶었다.
다 묵고 나니 내 몸의 상체는 로프로 완전히 묶여 있었다. 팔다리는 자유로웠지만 내 물건은 쪼여 있었고 왠지 모르게 몸이 자꾸 앞으로 숙여졌다.
“됐다. 옷 다시 입어. 속옷은 빼고.”
나는 티셔츠와 치마만을 입었다.
치마 위로는 전혀 비춰지지 않았지만 흰색 티셔츠 위로 노란 로프가 살며시 비췄으며 목에 결려진 로프는 완전히 드러나 있었다.
“편의점 가서 스파클링 와인 한병이랑 담배 한 갑 사와.”
“네?”
난 눈앞이 깜깜했다. 이 안에서 여장을 하고 사람을 대하는 것은 샵의 특성상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하지만 여장을 하고 밖에 나가 사람을 대하라니?
무엇보다 로프로 묶여진 내 몸이 사람들에게 모두 보인다.
치마 안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
우물쭈물하며 가만히 서있자 그가 다가와 내 뺨을 후려쳤다.
‘딱!’
“아악..”
“너 충성심이 완전히 제로 구나. 엎드려.”
“네?”
내 머릴 잡고 소파에 업드리게 한뒤 그는 커다란 검정색 주걱으로 내 엉덩이를 때렸다.
“아~ 잘 못했습니다.”
난 너무 아파 눈물이 났다.
“뭘 잘 못했는데?”
“갔다 오겠습니다~ 아~ 흑흑”
“아니야, 가기 싫어하는 것 같은데 가지마.”
“아니에요 갔다 올께요. 가고 싶어요. 제발 보내주세요 주인님.”
난 아프기도 했지만 그와 함께 할 수 없음이 더 무서웠다.
사정사정 하자 그는 나에게 심부름 갔다 올 것을 허락했다.
어둑어둑 한 시간이고 인적이 드문 곳이라 일단은 안심했다.
하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었고 사실 이 추위에 걷 옷 없이 나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상했다.
골목까진 사람이 없었지만 행길 건너에 있는 편의점 앞은 유동인구가 어느 정도 있었다.
아주 많진 않았지만 지금의 나에겐 너무나 많게 느껴졌다.
난 심하게 요동치는 가슴을 부여잡고 행길을 건넜다.
편의점 앞에 빠른 걸음으로 당도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날 처다 보는 것만 같았지만 내 눈은 오로지 편의점에 꽂혀 있었다.
절대 옆을 보지 않았다.
편의점에 들어가 스파클링 와인 한병을 집고 계산대로 갔다.
먼저 와있던 손님은 아직 날 보지 않은 모양이다.
그런데 이 곳 편의점의 조명이 너무 밝아 내 몸을 묶고 있는 노란 색 로프가 너무나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다.
식은 땀이 다 났다.
“이거랑 말보로 라이트 주세요.”
그는 일부러 무심한 표정을 짓는 것 처럼 보였다.
담배를 꺼내 바코드를 찍고 와인의 바코드를 찍고 나에게 말했다.
“저, 죄송한데 신분증 좀 보여주세요.”
난 정말 미칠 것만 같았다.
신분증 가지러 다시 그 길을 왔다 갈 생각을 하니 처첨하기까지 했다.
“저 신분증을 안 가지고 왔는데 그냥 해주시면 안될까요? 부탁드려요.”
내 눈은 거의 울고 있었다.
편의점 알바생은 날 묘한 눈으로 처다 봤다.
동정의 눈인 것 같기도 하고 경멸의 눈인 것 같기도 했다.
“2만 3천 5백원입니다.”
다행이도 그는 계산을 해주었다.
봉지도 받지 않고 병을 쥔채 담배를 가지고 도망치 듯 밖을 나왔다.
역시나 옆도 안보고 앞만 보며 골목을 향해 빠른 걸음으로 갔다.
뒤에서 웃는 소리도 들리고 휘파람 부는 소리도 들렸다.
분명히 나에게 하는 것이었다.
난 절대 돌아보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무사히 샵에 도착했다.
“어~ 왔냐?”
그는 분주히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었다.
“여기 누워봐라.”
등받이가 없는 긴 스툴이었다.
난 그 스툴 위에 누웠고 그는 내 팔과 다리를 아래로 하여 스툴에 날 묶었다.
난 이제 고개를 조금 돌리는 것을 제외하곤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그는 갑자기 사진기를 가지고 와서 그런 내 모습을 찍기 시작했다.
난 고개를 휘져으며 말했다.
“안 돼요~ 사진은.”
“왜?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잖아. 잘 읽어보라 했잖아.”
그는 인터넷에서 받은 계약서를 자신에게 맞게 고쳤지만 난 그것까지 보진 못한 것이다.
“그래도 사진은…”
“걱정마, 아무도 안보여줄 꺼야. 난 이런 사진 찍어서 협박하듯이 플레이하는 걸 좋아해서 그래. 괜찮지?”
갑자기 따뜻하게 말하며 내 얼굴을 어루 만졌다.
“네..”
“사랑해.”
“네, 저도요.”
‘딱’
갑자기 내 뺨을 후려쳤다.
“호칭은?”
“네.. 저도 사랑해요 주인님.”
“그래.”
그는 내가 사온 샴페인을 꺼내 한잔 따르기 시작했다.
잔은 한개 밖에 없었다.
그는 묶여 있는 날 풀어서 이번엔 엎드리게 해서 묶기 시작했다.
팔과 다리로 스툴을 안고 있는 자세로 묶였다.
그는 내 위에 앉아 담배를 피며 샴페인을 마셨다.
“캬~ 좋다. 너도 마실래?”
“괜찮습니다. 주인님.”
“야 내가 권하는 건 괜찮아. 마셔.”
“아.. 네 그럼 마시겠습니다.”
“그래, 그래야지. 근데 그렇게 엎드려있으면 줄 수가 없잖아. 아 맞다. 넌 여기로 마시면 되겠구나.”
그는 내 엉덩이를 툭툭 치며 말했다.
‘설마..’
했지만 현실이었다.
그는 자신의 잔을 가득 채우고 남은 병을 내 항문에 꽂았다.
“아~”
콸콸콸 내 항문에 샴페인이 채워졌다.
‘폭~’ 하는 소리와 함께병을 뽑았다.
“힘 꽉 줘. 너 이거 한방울이라도 흘리면 죽는다.”
“네.. 주인님.”
난 또 울고 있었다.
그는 이번에 개목줄을 가지고 와 내 목에 채우고는 스툴에서 풀었다.
내 배는 꿀렁거리고 있었고 난 싸지 않으면 미칠것만 같았다.
하지만 샵 한가운데서 쌀 수도 없고 혼날까봐 두려웠다.
“개처럼 앉아야지.”
난 목줄을 한채로 그의 옆에 개처럼 앉았다.
그러자 한방울 세어나오기 시작했다.
도저히 이 자세로는 참을 수가 없었다.
‘푸지직’
조금 세던 샴페인은 이윽고 폭포수 처럼 터지기 시작했다.
난 싸면서 울고 있었다.
정적에 휩싸였다.
그는 심각하게 있더니 내 목줄을 풀어줬다.
“너 집에 가라.”
“네?”
난 다급하게 말했다.
“하기 싫은거 아냐? 그래서 이렇게 반항하는 거잖아. 여긴 내가 치울 테니까 집에가. 그리고 내일 부터 안나와도 돼.”
“아니에요. 주인님. 제발 용서해주세요.”
난 울며불며 매달렸다.
몇 분을 메달리자 그가 말했다.
“알았다. 그럼 이번은 실수라 치고 용서해줄께. 대신 벌은 받아야겠지?”
“네 받겠습니다. 주인님.”
“내일 부턴 집에서 여장하고 출근해.”
“네? 하지만 전..”
“왜 싫어?”
“아, 아니에요. 그럴께요.”
난 너무나 난감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여장하고 출근하는 수 밖에.
그의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
난 그에게 버림받고 싶지 않았게 때문이다.
다음 날 난 약속대로 여장을 하고 출근을 했다.
그 짧았던 출근길 거리가 마라톤 코스 처럼 느껴졌다.
오늘은 금요일이다.
금요일은 바쁜날이다.
출근하고 일하느라 눈코 뜰 세 없이 바빳다.
그 와중에도 그는 내게 키스를 하고 지나간다 던가 내 엉덩이를 만지며 지나간다던가 자신의 본능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점심시간이 됐다.
“지현아. 밥먹고 하자.”
“네에.”
“편의점 가서 도시락 하나만 사와.”
“네..”
난 선택의 여지 없음을 느꼈다.
그때 그 편의점에 가서 도시락을 사왔다.
그 편의점에는 언제나 부랑자 한명이 있었다.
그는 편의점 옆 바닥에 널부러져 앉아 날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낡은 회색 비니를 쓰고 다 헤진 회색 니트를 입었으며 검정색 아디다스 츄리닝 바지를 입고 있었다.
두꺼운 양말을 신었지만 신발은 없는 듯 보였다.
‘어제 저녁에도 있었을까?’ 경황이 없어 보진 못 했지만 있었다는 느낌은 들었다.
알바는 오전 알바로 바뀌어 있었다.
도시락을 두 개 사고 얼른 밖으로 나왔다.
여장한 것을 들키지 않고 싶단 마음 보단 그냥 이 곳을 빠져나오고 싶다는 마음이 더 강했다.
샵에 들어가 사온 도시락을 전자렌지에 돌리고 테이블 위에 을려 놨다.
“아저씨~ 드세요~”
“그래.”
그가 천천히 이쪽으로 다가왔다.
“이제 둘이 있을 땐 무조건 주인님이라고 불러.”
“네.. 죄송합니다 주인님.”
“그리고 누가 있을 땐 오빠라고 불러.”
“네? 네..”
그는 한번 흘긋 보더니 대뜸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의자에 앉았다.
“테이블 밑으로 기어와서 빨아.”
“네 주인님.”
난 시키는데로 했다.
그의 물건을 빨았다.
그는 도시락을 먹었다.
그가 다 먹는 것이 더 빠를까? 아니면 내가 그를 싸게 만드는 것이 더 빠를까? 라는 쓸 때 없는 생각도 해봤다.
“너도 배고프지?”
“네..”
“그래 아~ 해봐.”
그는 그의 물건을 빨던 나의 입에 자신이 꼭꼭 씹은 음식을 뱉었다.
“흘리지말고 잘 받아 먹어.”
“네..”
그는 자기가 먹다가 내 입에 뱉다가를 번갈아가며 하고 있었다.
난 그가 뱉은 음식을 먹다가 그의 물건을 빨다가를 번갈아가며 하고 있었다.
도시락을 다 먹어갈 쯔음에 그가 말했다.
“물 좀 줄까?”
“네..”
“그래”
그는 그말과 함께 자신의 물건을 빼고 갑자기 내 입앞에서 빠르게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그가 절정에 왔는지 잠시 멈추고는 다시 도시락을 씹더니 내입에 뱉어냈다.
“이번엔 아직 삼키지 말고 입 벌리고 있어.”
“에~”
난 입을 벌린 채로 음식물을 받고 대답했다.
그리고 그는 음식을 물고 있는 내 입안에 정액을 발사했다.
정확하게 거의 모든 정액을 입안에 넣었다.
“자, 이제 꼭꼭 씹어 먹어. 내가 삼키라고 할 때까지 꼭꼭 씹어.”
난 고개를 끄덕이며 꼭꼭 씹기 시작했다.
사실 나에게 이건 엄청나게 힘든 일은 아니었다.
난 언제나 남자의 정액을 좋아했다.
꼭꼭 씹었다.
그래도 밥먹는 것과 섞이니 조금 역하긴 했다.
그는 담배를 피고 있었다.
정말 밥이 가루가 될 때 까지 씹었다.
그가 담배를 끄고 말했다.
“삼켜.”
그 말을 듣자마자 삼켰다.
‘하아.. 하아..’
약간은 힘들었던 모양이다.
우리는 잠시 쉬고 다시 일로 돌아갔다.
주말엔 샵이 쉰다.
보통 토요일엔 그냥 집에서 쉬고 일요일날은 밖에서 데이트를 한다.
그런데 이번엔 그가 나를 토요일에 샵으로 불러냈다.
난 두근대는 마음으로 샵을 향했다.
그는 많이 준비를 해 놓은 것 같았다.
여러가지 도구들이 늘어져 있었고 한 가운데에 철봉 처럼 생긴 옷걸이가 있었다.
그는 날 발가벗겨 놓고 다시 로프로 묶기 시작했다.
이번엔 그 철봉같은 것에 날 메달아 놓기 시작했다.
손은 수갑을 채워 등뒤로 향했고 내 시선은 땅을 향한 채로 양 쪽 다리는 따로 땅쪽으로 묶여 있었다.
내 몸은 ㄱ자 모양을 하고 있었다.
묶인 곳은 저리고 힘도 들었다.
그러나 그는 담배만 필 뿐 날 방치해 두었다.
한 시간 정도 지났을까?
난 너무 힘이 들었다.
빨리 뭐든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쯤 그가 손에 채찍을 들고 나타났다.
“이제 시작해 볼까?”
그는 채찍으로 내 엉덩이를 내려쳤다.
“아~읔~”
“닥쳐, 지금 부터 소리지르면 죽는다.”
다시 엉덩이를 내려쳤다.
“읍..”
난 신음을 참았다.
그는 이번에 더 세게 허벅지를 내려쳤다.
머릿속이 어지러워질 정도였다.
하지만 또 신음을 참았다.
이번엔 종아리를 때렸다.
이번엔 조금 덜 아팠다.
역시 신음을 참아냈다.
그는 조금 자존심이 상한 듯 보였다.
이번엔 내 엉덩이를 지금까지완 다른 강한 파워로 내려쳤다.
“읍..”
난 또 참았다.
그도 조금 힘이 들었는지 숨을 몰아 쉬었다.
“흠..”
그는 잠깐 생각하더니 다른 물건을 가지고 왔다.
이번엔 양초였다.
붉은 색 양초에 불을 켜 내 몸에 떨어뜨리기 시작했다.
이상한 아픔이 몰아쳤다.
난 눈물이 흐르면서도 절대 신음을 내지 않고 참았다.
그는 내 몸에 양촛 물을 떨궈 놓고 이번엔 검정색 큰 주걱을 가지고 와 내 엉덩이를 세차게 내려쳤다.
“읍..”
난 또 참아 냈다,
그는 이번에 나에게 심호흡해라 라는 말을 남기고 10대 정도를 세차게 휘둘렀다.
난 눈물만 흘리며 입술을 물고 참아냈다. 입술엔 피가 흘렀고 신음은 내지 않았다.
그는 지친듯 심호흡을 하며 말했다.
“그래, 잘 참았어.”
“감사합니다. 주인님.”
난 울먹이며 말했다.
그는 날 철봉에서 풀어주고 말했다.
“잘 참았으니까 상을 줘야지?”
“감사합니다 주인님.”
“자 빨아봐.”
“감사합니다.”
이상하게도 난 평소와 다르게 그의 물건을 빠는 것이 정말 상을 받는 것 처럼 느껴졌다.
엉덩이는 아직도 아려오고 등엔 촛농으로 빨개져 있고 눈물 콧물로 화장은 범벅이 되어있었지만 그의 물건을 빨자 마음이 안정됐다.
그는 날 철봉에서 풀어줬지만 수갑은 풀어주지 않아서 열중쉬어 자세로 그의 물건을 빨게 됐다.
그도 정말 상을 주는 것이라 생각하는 건지 가만히 있었다.
난 빨리 그의 정액을 마시고 싶어 정성껏 빨았다.
“땡!”
그가 말했다.
“이제 됐어.”
상 받는 시간이 끝난 것이다.
이번엔 날 간이 침대로 데려가 또慧?
팔은 침대 위 다리 쪽에 묶었고 내 다리는 마치 선녀 자세를 취하는 것처럼 묶였다.
그는 여러가지 도구가 든 상자를 들고 와서 우선 내 항문에 젤을 바르기 시작했다.
“일단 작은 것 부터 시작하자.”
그는 정말 커다랗게 보이는 딜도를 꺼냈다.
그리고 사정없이 내 애널에 집어넣었다.
“아~”
아까와는 다른 엄청난 고통에 난 소리지르며 몸을 떨었지만 묶여있는 내 몸이 피할 수 있는 곳은 없었다.
“너 또 소리지르네? 아까 내가 모라고 했지?”
나는 울먹이며 대답도 못하고 입을 앙 다물었다.
그는 다시 그 커다란 딜도를 내 항문에 삽입했다.
젤이 충분히 발라져 있었는데도 너무나 아팠다.
최대한 참으며 버텨봤지만 가끔씩 신음이 세어 나갔다.
“신음 센다~ 조심해~”
난 다친 입술을 다시 깨물고 참았다.
그 딜도를 항문에 넣은 채로 내 물건을 흔들기 시작했다.
젤을 발라 내 물건을 쓰다듬으며 흔들어 주었다.
조금씩 안정이 되었고 급격하게 뛰던 심장박동도 차츰 안정화 되었다.
“지현아.”
“헉…헉… 네?”
“이번엔 소리 질러도 돼.”
그는 이번에 더 큰 딜도를 꺼내들었다.
난 그걸 보고 공포에 질린 얼굴로 고개를 흔들며 안된다고 말했지만 그는 나에게 재갈을 물렸다.
나는 ‘악~ 악~’ 하며 고개를 흔들었지만 그는 인정사정이 없었다.
팔뚝 만해 보이는 딜도의 끝이 이미 내 항문에 맞닿아 있었다.
천천히 딜도를 돌려가며 내 항문에 삽입하기 시작했다.
정신을 잃을것 같았다.
정말 말 그대로 정신을 잃는 것 같았다.
소리지를 힘도 없어진 내 항문에 들어오는 그 커다란 딜도로 인해 약먹은 사람처럼 내 정신은 변하고 있었다.
딜도가 반쯤 들어가자 그대로 방치해 두고 샵 밖으로 나가버렸다.
난 정말 미칠 것만 같았다.
셔터는 올라가 있었고 문은 열려있었다.
그런 것 보단 이 고통이 너무나 컸다.
그렇게 한 30분을 방치 되있었다.
난 침을 질질 흘리며 정신을 잃기 직전이었다.
그는 오자마자 큰 딜도를 툭하고 빼버렸다.
“아~”
오늘 가장 크게 지른 소리였다.
그는 내 위에 누워 키스를 하며 말했다.
“잘 참았어. 이제 진짜 상 줄까?”
그 상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다.
난 너무나 반갑고 불쌍한 표정으로 고개를 빠르게 끄덕였다.
그는 한번 ‘풋~’ 하고 웃더니 옷을 벗었다.
어쩐 일인지 그의 물건은 발기 되어 있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묶여있는 나의 후장에 그대로 꽂았다.
벌려질대로 벌려진 내 애널은 그의 물건을 쉽게 빨아들였다.
‘뭘까? 이 기분은?’
진짜 상이다.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아픔이 전혀 없었다.
정말 순수한 오르가즘만 느껴졌다.
그의 물건이 들어오자마자 시작된 오르가즘.
전기가 흐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니 난 그만 사정을 했다.
그 사정은 10초정도 지속 됐다.
그의 피스톤질만 있었을 뿐인데 손도 대지 않고 사정한 것이다.
그는 ‘오~’라는 말을 하며 내 물건을 잠깐 흔들어 주고 다시 자신의 피스톤 질에 집중했다.
그리고 그는 묶여 있는 나의 후장 깊숙히에 자신의 정액을 뿜었다.
이번엔 냉장고 쪽으로 가서 물을 한잔 마시고 묶여있는 나를 바라보고 서있었다.
난 짜릿한 오르가즘에 정신이 반쯤 나가 헥헥 대고 있었다.
선녀자세로 묶여있는 내 옆에서 그는 물을 한 잔 더 마시고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난 그를 보는 것 만으로 물건이 딱딱해지기 시작했다.
그는 자위를 오랬동안 하다 다시 내 항문에 집어넣었다.
그 자신의 정액으로 인해 미끌미끌해진 내 항문 안은 그의 물건에게 최적의 장소였고 얼마지나지 않아 내 안에 두번째 사정을 했다.
그리고 내 물건을 흔들어 나까지 두번째 사정을 시키고는 내 정액과 자신의 정액을 듬뿍 뭍힌 자신의 물건을 내 입안에 집어넣었다.
난 묶인 채로 그의 물건을 깨끗히 빨았다.
그는 묶여있는 날 풀어주었다.
내 다리의 힘도 같이 풀렸다.
일어서 그에게 달려가 안기고 싶었지만 다리에 힘이 풀려 일어설 수 조차 없었다.
그는 내 목에 목줄을 걸고 날 끌고 어디론가 향했다.
난 간신히 기어서 그를 따라 갔고 우리는 화장실 안으로 갔다.
“한방울도 흘리지마.”
“네?”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끝인 줄 알아. 입벌려.”
“네.”
난 있는 힘껏 크게 입을 벌렸다.
그는 자신의 물건을 내 입앞으로 가져댔지만 자위는 하지 않았다.
그는 가만히 있었다.
조금 시간이 지나자 그는 내 입안에 오줌을 싸기 시작했다.
난 이제서야 알았다. 한방울도 흘리지 말라는 것이 오줌이었다는 것을.
당황했지만 얼른 마음을 추스리고 한방울도 흘리지 않게 하기 위해 집중을 했다.
근데 문제는 오줌발은 끝날 생각을 안하는 데 내 입안은 이미 꽉차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난 입 안대고 패티병 채로 물을 마실 때 처럼 오줌을 목구멍으로 넘기며 받는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반은 마셔버리게 됐다.
그는 그런 나를 정말 흐믓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가 오줌을 다 쌌을 때 나도 오줌을 다 마시고 그의 요도에 맷혀있는 오줌 방울 까지 빨아 마셨다.
그는 기분이 너무 좋았는지 날 일으켜 세워 안아줬다.
내 입에서 찌린내가 날텐데고 키스까지 해주었다.
난 너무 행복했다.
아니, 행복했었다.
*1부는 총 5장으로 끝납니다.
저의 글 ‘통증’은 첫 연재이기 경험담 위주로 썼고 극적인 요소를 더해 각색한 것입니다..
90%는 저의 경험담, 10%는 극적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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