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Rid of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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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Is this desire?
우리는 서로가 평소에 하고 싶던 플레이를 마음 껏 하며 즐거운 날을 보냈다.
난 sm을 처음 접하는 것이었지만 그에게 빠져 완전하게 사육 되어있었다.
이제는 sm 요소가 없으면 허전하기까지 했다.
그는 우리의 플레이 사진을 많이 찍어 이제는 잠겨있지 않은 비밀의 방에 그 사진들을 가득 체웠다.
그 시기쯤 우리는 평일 늦은 밤에 그의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나갔다.
샵 앞에서 편의점 쪽으로 가며 4거리를 빠져나오려 할 때 그가 말했다.
“저 거지 새끼는 맨날 저기있네.”
“네 제가 심부름 갈 때 마다 보는데 매번 절 빤히 쳐다 봐요.”
“크큭. 너 좋아하나보다.”
“윽~ 싫어요~”
우리는 동네를 빠져 나왔다.
난 티셔츠와 짧은 치마를 입고 팬티는 입지 않은채 가터벨트와 스타킹 만을 하고 있었다.
어딘가 후미진 동네에 내려서 길을 걸었다.
“주인님.. 어디로 가는 거에요?”
“가보면 알아, 처음보는 곳일 꺼야.”
우린 또 어떤 허름한 건물에 들어가 표를 끊고 안에 입장했다.
그 곳에는 사람이 조금 있었는데 모두 남자였다.
정확히는 모두 아저씨들이었다.
우리가 들어가자 시선은 완벽하게 우리에게 쏠렸다.
우리가 젊기 때문이 아니라 나의 여장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정말 싫은 건 이 상황에서 나의 물건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치마위로 불룩해지는 내 물건을 그들도 봤는지 경계의 눈초리가 환영의 눈초리로 바뀐 듯 했다.
그는 나를 데리고 어딘가로 향했다.
방처럼 되어있는데 문이 없었다. 언제나, 혹은 어쩔 수 없이 열려있는 방이었다.
침대와 작은 협탁만이 덜렁 놓여져 있었다.
어두컴컴한 그 곳에서 그는 바지를 내리고 말했다.
“빨아”
그의 명령에 일체의 망설임도 없이 무릎을 꿇고 내 입을 그의 물건 쪽으로 향했다.
그런데 갑자기 들리는 발자국 소리에 흠칫 했다.
문쪽을 보니 이미 어떤 사람이 우리를 그경하고 있었고 들리던 발자국 소리도 우리 방 문앞에서 멈추더니 구경에 가담하고 있었다.
“야, 안빨아?”
난 아주 잠시 갈등하다 그의 물건에 입을 가져갔다.
일단 눈 딱 감고 빨기 시작했다.
사진 찍는 소리도 들렸고 웅성대는 소리도 들렸다.
“들어와서 보세요.”
그가 말하자 사람들이 하나 둘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대신 사진은 찍지 마세요.”
사진 찍는 소리가 사라졌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는 가운데 그의 물건을 빨고 있었다.
난 마치 포르노 스타가 된 기분이었다.
다른점이라면 어두컴컴한 실내로 인해 서로의 얼굴을 인지하기 어려웠다는 것 뿐이었다.
어떤 사람이 우리를 보며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몇몇 사람도 따라 자위하기 시작했다.
그 즈음에 그가 날 침대에 눕히고 애널을 시작했다.
이젠 우릴 구경하는 사람들이 모습이 정확히 눈에 들어왔다.
5명이었다. 자위하는 사람만 5명이었다.
그 뒤로 몇몇 사람들이 고개를 빼꼼이 들고 우릴 구경하고 있었다.
잠깐 스치듯 보고 가는 사람도 있었고 진중히 보는 사람도 있었다.
그의 피스톤질이 계속되는 와중에 자위를 하던 어떤 아저씨가 갑자기 자신의 물건을 내 얼굴쪽으로 가져다 댔다.
난 너무 놀라 고개를 휙 돌렸다.
“지현아, 빨아드려.”
이 와중에 내 이름을 말한 것도 놀랐고 빨아드리란 말도 놀랐다.
하지만 난 어쩔 수 없다. 그의 말이라면.
다시 고개를 천천히 돌려 그의 물건을 입에 가져다 댔다.
그 아저씨는 머리가 벗겨지고 배가 불뚝한 전형적인 50대 아저씨였다.
왜인지 타월을 허리춤에 두르고 있었다.
그 불룩 튀어나온 배에 찢어질 듯 매달려있는 타월이 안쓰러웠다. 꼭 내 모습 같기도 했다.
“으야아..”
이상한 신음을 내며 내 입에 피스톤질을 했다.
이번엔 이 아저씨 보단 젊은 아저씨가 반대편 쪽에서 침대에 올라와 내 고개를 강제로 돌려 자신의 물건 쪽으로 향하게 했다.
난 이제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그 젊은 아저씨의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
그때 첫번째 아저씨가 혼자 자위로 사정을 해버렸는데 그 때문에 내 귓속으로 그 아저씨의 정액이 들어가 버렸다.
“아, 잠깐만요”
난 귀에 들어간 정액을 빼내고자 타임을 외쳤지만 첫번째 아저씨가 앉아 있던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으며 강제로 고개를 돌려 자신의 물건으로 내 입을 갖다 댔다.
난 잠시 저항했지만 “뭐해? 안빨아드리고?”라는 주인님의 말에 일단 빨기 시작했다.
사람은 어느덧 더 늘어난 것 같았다.
발정난 아저씨들은 침대에 누워있는 어린 남자애에게 자신의 욕정을 뿜어내고자 줄지어 서있었다.
내 얼굴과 입안은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지금까지 내 입에 들어온 물건이 몇개인진 모르겠지만 나에게 사정한 사람은 4명쯤인 것 같았다.
그들은 하나 같이 내 입안에 싸고 싶어했다.
하지만 난 이상한 오기가 발동해 입안을 허락하지 않으려 했고 그러다 보니 얼굴이 정액으로 뒤덮혀 버렸다.
눈도 잘 보이지 않는 와중이었다.
그때 쯤 주인님 께서 드디어 절정에 다다르셨다.
“지현아 나 싼다..”
“네 오빠..”
“윽.. 윽…”
그는 언제나 처럼 내 항문 깊숙한 곳에 자신의 정액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물건을 빼 휴지로 닦고 있었다.
나도 이제 그만 다른 사람의 물건을 빠는걸 그만하고 일어나려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내 어깨를 잡고 못 일어나게 하는 것이었다.
그 중 한사람이 주인님한테 물었다.
“저 저도 애널 해도 될까요?”
‘익? 당연히 안 되지. 그리고 왜 그 사람한테 물어? 나한테 물어야지?’
“네, 대신에 콘돔은 착용하셔야 됩니다.”
정말 충격적이었다.
애널 만큼은.. 사랑하는 사람 이외의 사람에게 내어줘 본적이 없었는데.
충격적이 컸던 만큼 난 눈가에 눈물이 핑 돌았다.
내가 사랑하는 이가 날 대하는 방법에 서러움이 한가득 생겨났다.
그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욕정으로 가득한 아저씨들의 삽입에 난 이내 내 몸을 포기하고 말았다.
제일 먼저 물었던 사람이 내 애널 안으로 집어 넣었다.
콘돔을 끼고 애널을 한 것도 처음이었다.
그는 거친 몸 놀림으로 피스톤질을 했다.
내 얼굴 주위에 몰렸던 줄은 이제 내 엉덩이 쪽으로 내려갔다.
한 명.. 두 명.. 세 명.. 네 명..
어느 순간 난 세는 것을 까먹었다.
이 건물에 있는 모든 남자에게 따먹힌 것 같은 기분까지 들었다. 그 정도의 숫자는 아니었어도 내 심정은 그랬다.
정액을 너무 많이 먹어 속은 더부룩했고 항문은 수 많은 라텍스들로 인해 쓰라렸다.
담배를 피던 주인님은 이제 내 무릎을 툭툭 치고 가자. 라고 말하셨다.
난 그제야 비로소 일어났다.
몸을 일으키자 내 얼굴에 가득했던 정액들이 내 배위와 물건 위로 끈적하게 흘러 내렸다.
이제 내 몸 전체가 정액으로 가득 했다.
그런 모습의 날 보더니 내 머릴 쓰다듬으며 “잘했어.” 라고 말해줬다.
“이 복도 끝에 샤워실 있으니까 샤워하고 와.”
“네 오빠..”
난 끈적한 몸을 이끌고 샤워실로 갔다.
샤워실 안에는 이미 사람이 있었지만 대중목욕탕 같은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상관없이 씻을 수 있었다.
안에 먼저 들어와 있던 세 사람이 서로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그들의 속삭임 멈추고 잠시 조용해지더니 샤워실 문을 잠그고 나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뭐야 밝은 데서 보니까 더 이쁘네?”
그 중 멸치같이 생긴 사네가 말했다.
“왜 이러세요 하지 마세요.”
“우리가 뭘 했다고 그래..”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뒤에 있던 덩치 큰 녀석이 날 들어 매쳤다.
난 머리를 세게 부딧쳐 잠시 혼미해졌다.
그러자 한 녀석이 무서웠는지 샤워실에서 나가 버렸고 날 매쳤던 녀석이 다시 샤워실 문을 잠갔다.
멸치가 자신의 물건을 흔들다가 샴푸 같은 것을 대충 바르고 내 항문에 삽입을 시작했다.
이미 여러 차례를 마쳐 잘 벌려진 내 구멍은 멸치의 작은 물건을 쉽게 받아내고 있었다.
내 목을 조르며 멸치는 5분정도 피스톤질을 했고 내 안에 싸며 일어섰다.
이번엔 날 매쳤던 덩치 큰 녀석이 내 항문을 범하기 시작했다.
멸치보다는 컸지만 이미 늘어난 구멍과 정액으로 미끄러지듯 쉽게 물건이 들어왔다.
난 아무 생각 없이 그가 하는 일이 끝나기를 바라며 멍하니 있었다.
이젠 아프지도 않았다.
술마신 다음날 같이 머리만 띵할 뿐이었다.
그렇게 돼지처럼 헉헉 대며 내 안에 정액을 뿜어 대고는 대충 물로 행군 뒤 샤워장을 빠져 나갔다.
난 잠시 바닥에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대충 샤워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이상하게도 아무런 감정이 없었다.
그냥 자고 싶었다.
이미 갈 준비를 마치고 날 기다리고 있던 그는 왜이렇게 늦냐며 빨리 옷 입고 나가자 하였다.
난 옷을 입고 그 지옥같던 건물을 빠져나왔다.
“너무 힘들었어요..”
차를 타고 가는 길에 그에게 말했다.
“아직 안 끝났어.”
그의 말에 난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것 만 같았다.
하지만 다행이도 샵으로 가는 길인 듯 했다.
더이상 다른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되는 것만으로 만족했다.
그런 그는 편의점 앞에 차를 멈추더니 비상등을 켜고 차문을 열었다.
“넌 잠깐 여기 있어.”
그는 편의점에 들어가지 않고 항상 그 옆을 지키고 있던 노숙자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한 5분정도 이야기를 하더니 그 노숙자를 차에 태웠다.
노숙자는 뒷 좌석에 앉아 뻘쭘히 있었고 난 그에게 눈 빛으로 의문을 제기했다.
“오늘 마지막 일이다. 이 아저씨가 너 많이 이쁘데. 잘 해드려.”
차는 다시 샵을 등지고 이상한 곳으로 향했다.
산을 타는 것 같더니 이윽고 험한 곳에 차가 멈췄다.
“우리 샵을 더럽힐 순 없으니~”
라는 말과 함께 그는 차에서 내려 트렁크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돗자리였다.
2개를 꺼내 넓게 펴고 나와 노숙자를 불렀다.
그는 노숙자에게 다정하게 말했다.
“자, 이제 아저씨가 저 아이한테 하고 싶은 거 하시면 됩니다.”
난 너무나 황당했고 두려웠다.
하지만 그는 물러 났고 난 너무 큰 갈등이 일었다.
노숙자 아저씨도 어쩔줄 몰라 했다.
“지현아 아저씨가 뻘쭘하신가봐 먼저 키스라도 해드려.”
그는 어느샌가 우리를 촬영하고 있었고 나에게 그런 명령을 내렸다.
내가 가만히 있자 이번엔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하기 싫어? 우리 영원히 안 만날꺼니?”
이번 만큼은 그 말도 먹히지 않았다.
그때 노숙자 아저씨가 천천히 나에게 다가 왔다.
난 어쩔 줄 몰랐다.
오늘 당한 일들이 갑자기 머릿 속에 스쳐지나갔다.
‘그래. 이번이 마지막인데 여기서 멈추면 오늘 겪은 일들이 아까워..’
난 속으로 그렇게 생각한 뒤 눈 딱 감고 봉사한번 하겠다 마음을 먹었다.
나도 노숙자 아저씨에게 다가가 그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하지만 너무나 역한 냄새에 잠깐 뒷 걸음질을 쳤다.
노숙자 아저씨가 민망한 듯 다시 뻘쭘히 서있었다.
난 아저씨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다시 다가가 키스를 했다.
역한 냄새가 진동했지만 꾹 참고 키스를 했다.
그러자 노숙자 아저씨도 자신이 붙었는지 날 끌어안고 적극적인 키스를 퍼부었다.
우리는 몸을 비비며 장시간동안 키스를 했다.
난 더이상 진도를 어떻게 빼야할 지 감이 안 왔다.
“자, 이제 내려가야지.”
그가 나에게 다시 명령했다.
난 그의 목을 핥고 서서히 아래로 내려왔다.
시커먼 가슴을 핥고 배를 핥아서 마침내 물건 앞으로 다가갔다.
‘안 할 수 있는게 아니다.’
그런 생각과 함께 아저씨의 바지를 내렸다.
안에는 노라면서 꺼먼 너무나 더러운 흰 팬티가 드러났다.
발냄새 같은 구린냄새가 진동했고 일단 그 흉한 팬티를 내려 버렸다.
그러자 무채색으로 느껴질 만한 회색 빛 물건이 나타났다.
나랑 그렇게 비비며 키스를 했는데도 축 쳐져있는 물건에 자존심이 조금 상하기도 했다.
난 일단 손으로 쳐진 물건을 들고 입에 물었다.
찌린내와 홀아비 냄새며 비린내까지 진동을 했다.
난 헛구역질이 나올까봐 참으며 잠시 그의 물건을 문체 가만히 있었다.
냄새에 적응되길 바라며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서서히 그의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
좀처럼 서지 않는 그의 물건을 빨았다.
아저씨는 뻘쭘히 서서 물건을 빨고 있는 날 내려다 보고 있었다.
아저씨는 갑자기 내 뒷통수를 잡고 입에서 물건이 빠지지 않게 천천히 뒷걸음질 치며 돗자리 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내 입안에 들어있는 그의 물건이 빠지지 않게 조심히 돗자리 위에 앉았다.
그는 다리를 쭉 벌려 앉았고 난 그의 가랑이 사이에 무릎꿇고 앉아 허리를 푹 숙이고 그의 물건을 빨았다.
그는 바지를 모두 벗어 재꼇다.
바지가 움직일 때 마다 나는 역한 냄새에 나는 헛 구역질을 꾹 참으며 물건을 빨았다.
“아저씨 다리랑 가랑이도 핥아 드려.”
또 다시 주문이 들어왔다.
난 물건을 잠시 뱉고 아저씨의 가랑이와 다리를 핥았다.
“발도 빨아야지?”
발도 빨았다.
물건을 처음 물 때 이미 큰 걸 겪어서 그런지 그나마 참을 수 있었다.
그의 냄새나는 발을 빨았고 입에는 자꾸만 이상한 가루들이 들어와 연신 침을 뱉었다.
아저씨는 조금 흥분 했는지 내 턱을 잡아 올리더니 키스를 퍼부었다.
적응할만 하면 자꾸 바뀌는 이상한 냄새에 너무 힘들었지만 난 그저 키스를 받아 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다시 아저씨의 물건을 빨았다.
좀 처럼 서지 않던 아저씨의 물건이 드디어 빳빳하게 고개를 들었다.
“아저씨 이제 콘돔 끼시고요, 지현이는 뒤 돌아서 엎드려.”
그의 주문이 다시 들어왔다.
그는 잠시 아저씨에게 다가가 들리지 않을 목소리로 뭐라 말하고는 다시 멀찌감찌 빠졌다.
아저씨는 내 항문에 젤을 바르고는 자신의 성기를 집어 넣었다.
오늘 벌려질대로 벌려진 나의 구멍이었지만 그의 큰 성기에 고통이 밀려왔다.
“아윽~ 아~ 아~”
그의 서툰 피스톤질에 난 연신 신음을 내 뿜었다.
아저씨는 피스톤질을 하다 다시 나를 정자세로 또陟貂?내 다릴 자기 어깨에 올리더니 다시 삽입을 시작했다.
이번엔 조금 더 수월했지만 여전히 아팠다.
너무 힘든 날을 보낸 터라 흥분이 되질 않아 더 아프게 느껴졌다.
또 다시 눈물이 흘렀다.
아저씨는 그렇게 내 구멍에 피스톤질을 연신 해댔다.
종반에 와서는 나도 조금은 즐기는 듯 했다.
아저씨는 나에게 키스를 했다.
나도 약간은 흥분이 되자 아저씨의 역한 냄새가 더이상 그 정도로 힘들지 않았다.
아저씨는 피스톤질을 하다 나에게 말했다.
“아.. 아.. 나 쌀꺼 같은데 어떻게 할까?”
“그냥 싸세요..”
난 조금 황당한 그의 질문에 생각없이 대답했다.
“알았어~ 간다~ 윽… 윽….”
아저씨는 내 항문 깊숙히 집어 넣으며 정액을 분출했다.
오랜시간동안 모아놓은 정액이 끊임없이 나왔는지 사정을 시작하고도 수 십초 동안이나 계속해서 신음을 내며 피스톤질을 했다.
“아저씨 물건 네 입으로 닦아 드려야지.”
마지막 주문이 들어왔다.
난 몸을 일으켜 아저씨의 흠뻑 뼈?물건을 빨았다.
그런데 그때 이상한 것이 느껴졌다.
분명 콘돔을 꼇다고 했는데 내 허벅지에는 정액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일단은 아저씨의 물건을 빠는데 집중하며 눈은 벗겨낸 콘돔을 찾고 있었다.
아저씨는 손 사레를 치며 이제 그만이라고 말했다.
“빨리 옷입고 차에 다시 타. 아저씨도 차에 타세요.”
난 찝찝했지만 일단 차에 올랐다.
아저씨를 편의점 옆에 내려주고 우리집으로 향했다.
“근데, 콘돔 제대로 낀거 맞아요?”
“왜?”
“끝나고 정액이 허벅지에 흘러서요.”
“그래.”
“네?”
그래라니? 무슨 의미인지 몰랐다.
그는 집 앞에 날 내려주며 말했다.
“이제 한동안 못 만날 것 같다.”
“네? 그게 무슨 말이에요?”
“이제 너 재미없어. 농락하는 맛이 안나잖아. 내일 부터 나오지마. 돈은 입금해 줄께.”
“그런게 어딧어요? 이렇게 일방적으로 이게 뭐에요? 내가 오늘을 왜 버텼는데?”
난 눈물을 펑펑 쏟으며 소리질렀다.
“나중에 또 생각나면 연락할께. 너 어차피 좀 있으면 군대도 가야한다며? 갔다오면 연락할께.”
“아직 갈려면 더 있어야 해요. 제발.. 그때까진 같이 있을래요.”
“그러지마. 너 자꾸 이렇게 억지부리면 네 사진들이랑 동영상 뿌려버린다?”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이 느껴졌다.
도저히 믿기 힘든 이 현실을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한 보름 지나고 성병 검사해봐. 미리미리 대비해야지.”
그런 말을 하는 그를 진심으로 죽이고 싶었다.
그는 곧 나에게 가방 하나를 던져주며 말을 이었다.
“여기 네 물건들 다 들어있으니까 더이상 오지마.”
난 차에서 내려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그냥 멍하니 서있었다.
차는 떠났다. 매정한 뒷 모습을 뽐내며 그렇게 사라져 버렸다.
난 더이상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그 자리에 서있었다.
헝크러지고 더러워진 치마와 브라우스를 입고 가발은 삐뚤어져 있었고 화장은 번져있었고 노숙자 아저씨의 더러운 냄새가 베어있는 내 모습만이 현실을 말해주고 있었다.
점점 감정이 북바쳐 올랐고 난 그자리에 주저앉아 엉엉 울었다.
마치 이 세상엔 나 밖에 아무도 없는 것 처럼 서럽게 울었다.
현실이 다가오자 엉덩이도 아파오기 시작했고 바닦에 부딧쳤던 머리도 아파오기 시작했다.
졸렸던 목이 쓰라리기 시작했고 목소리는 쉬어서 우는 내내 쇳소리가 났다.
갑자기 역한 냄새가 올라와 벽에 대고 오바이트까지 해버렸다.
눈에 한 가득 션?있는 눈물 밖으로 내 드레스가 보였다.
다 찢어버리고 싶었다.
구두를 벗어 전봇대에 모여진 쓰레기 봉지를 향해 던져 버렸다.
가발을 벗고 기어가다 싶이 집안으로 들어왔다.
아무렇지 않게 나를 반기는 집조차 싫었다.
머리가 아파 그자리에 누워버렸다.
발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엉덩이도 아파 새우 자세로 웅크리고 누웠다.
무엇보다 가장 아픈 것은 마음이었다.
가슴 한 구석에서 매운 느낌이 들었다.
이 통증은 몇 달 동안이나 계속 됐다.
1부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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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Is this desire?
우리는 서로가 평소에 하고 싶던 플레이를 마음 껏 하며 즐거운 날을 보냈다.
난 sm을 처음 접하는 것이었지만 그에게 빠져 완전하게 사육 되어있었다.
이제는 sm 요소가 없으면 허전하기까지 했다.
그는 우리의 플레이 사진을 많이 찍어 이제는 잠겨있지 않은 비밀의 방에 그 사진들을 가득 체웠다.
그 시기쯤 우리는 평일 늦은 밤에 그의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나갔다.
샵 앞에서 편의점 쪽으로 가며 4거리를 빠져나오려 할 때 그가 말했다.
“저 거지 새끼는 맨날 저기있네.”
“네 제가 심부름 갈 때 마다 보는데 매번 절 빤히 쳐다 봐요.”
“크큭. 너 좋아하나보다.”
“윽~ 싫어요~”
우리는 동네를 빠져 나왔다.
난 티셔츠와 짧은 치마를 입고 팬티는 입지 않은채 가터벨트와 스타킹 만을 하고 있었다.
어딘가 후미진 동네에 내려서 길을 걸었다.
“주인님.. 어디로 가는 거에요?”
“가보면 알아, 처음보는 곳일 꺼야.”
우린 또 어떤 허름한 건물에 들어가 표를 끊고 안에 입장했다.
그 곳에는 사람이 조금 있었는데 모두 남자였다.
정확히는 모두 아저씨들이었다.
우리가 들어가자 시선은 완벽하게 우리에게 쏠렸다.
우리가 젊기 때문이 아니라 나의 여장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정말 싫은 건 이 상황에서 나의 물건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치마위로 불룩해지는 내 물건을 그들도 봤는지 경계의 눈초리가 환영의 눈초리로 바뀐 듯 했다.
그는 나를 데리고 어딘가로 향했다.
방처럼 되어있는데 문이 없었다. 언제나, 혹은 어쩔 수 없이 열려있는 방이었다.
침대와 작은 협탁만이 덜렁 놓여져 있었다.
어두컴컴한 그 곳에서 그는 바지를 내리고 말했다.
“빨아”
그의 명령에 일체의 망설임도 없이 무릎을 꿇고 내 입을 그의 물건 쪽으로 향했다.
그런데 갑자기 들리는 발자국 소리에 흠칫 했다.
문쪽을 보니 이미 어떤 사람이 우리를 그경하고 있었고 들리던 발자국 소리도 우리 방 문앞에서 멈추더니 구경에 가담하고 있었다.
“야, 안빨아?”
난 아주 잠시 갈등하다 그의 물건에 입을 가져갔다.
일단 눈 딱 감고 빨기 시작했다.
사진 찍는 소리도 들렸고 웅성대는 소리도 들렸다.
“들어와서 보세요.”
그가 말하자 사람들이 하나 둘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대신 사진은 찍지 마세요.”
사진 찍는 소리가 사라졌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는 가운데 그의 물건을 빨고 있었다.
난 마치 포르노 스타가 된 기분이었다.
다른점이라면 어두컴컴한 실내로 인해 서로의 얼굴을 인지하기 어려웠다는 것 뿐이었다.
어떤 사람이 우리를 보며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몇몇 사람도 따라 자위하기 시작했다.
그 즈음에 그가 날 침대에 눕히고 애널을 시작했다.
이젠 우릴 구경하는 사람들이 모습이 정확히 눈에 들어왔다.
5명이었다. 자위하는 사람만 5명이었다.
그 뒤로 몇몇 사람들이 고개를 빼꼼이 들고 우릴 구경하고 있었다.
잠깐 스치듯 보고 가는 사람도 있었고 진중히 보는 사람도 있었다.
그의 피스톤질이 계속되는 와중에 자위를 하던 어떤 아저씨가 갑자기 자신의 물건을 내 얼굴쪽으로 가져다 댔다.
난 너무 놀라 고개를 휙 돌렸다.
“지현아, 빨아드려.”
이 와중에 내 이름을 말한 것도 놀랐고 빨아드리란 말도 놀랐다.
하지만 난 어쩔 수 없다. 그의 말이라면.
다시 고개를 천천히 돌려 그의 물건을 입에 가져다 댔다.
그 아저씨는 머리가 벗겨지고 배가 불뚝한 전형적인 50대 아저씨였다.
왜인지 타월을 허리춤에 두르고 있었다.
그 불룩 튀어나온 배에 찢어질 듯 매달려있는 타월이 안쓰러웠다. 꼭 내 모습 같기도 했다.
“으야아..”
이상한 신음을 내며 내 입에 피스톤질을 했다.
이번엔 이 아저씨 보단 젊은 아저씨가 반대편 쪽에서 침대에 올라와 내 고개를 강제로 돌려 자신의 물건 쪽으로 향하게 했다.
난 이제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그 젊은 아저씨의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
그때 첫번째 아저씨가 혼자 자위로 사정을 해버렸는데 그 때문에 내 귓속으로 그 아저씨의 정액이 들어가 버렸다.
“아, 잠깐만요”
난 귀에 들어간 정액을 빼내고자 타임을 외쳤지만 첫번째 아저씨가 앉아 있던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으며 강제로 고개를 돌려 자신의 물건으로 내 입을 갖다 댔다.
난 잠시 저항했지만 “뭐해? 안빨아드리고?”라는 주인님의 말에 일단 빨기 시작했다.
사람은 어느덧 더 늘어난 것 같았다.
발정난 아저씨들은 침대에 누워있는 어린 남자애에게 자신의 욕정을 뿜어내고자 줄지어 서있었다.
내 얼굴과 입안은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지금까지 내 입에 들어온 물건이 몇개인진 모르겠지만 나에게 사정한 사람은 4명쯤인 것 같았다.
그들은 하나 같이 내 입안에 싸고 싶어했다.
하지만 난 이상한 오기가 발동해 입안을 허락하지 않으려 했고 그러다 보니 얼굴이 정액으로 뒤덮혀 버렸다.
눈도 잘 보이지 않는 와중이었다.
그때 쯤 주인님 께서 드디어 절정에 다다르셨다.
“지현아 나 싼다..”
“네 오빠..”
“윽.. 윽…”
그는 언제나 처럼 내 항문 깊숙한 곳에 자신의 정액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물건을 빼 휴지로 닦고 있었다.
나도 이제 그만 다른 사람의 물건을 빠는걸 그만하고 일어나려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내 어깨를 잡고 못 일어나게 하는 것이었다.
그 중 한사람이 주인님한테 물었다.
“저 저도 애널 해도 될까요?”
‘익? 당연히 안 되지. 그리고 왜 그 사람한테 물어? 나한테 물어야지?’
“네, 대신에 콘돔은 착용하셔야 됩니다.”
정말 충격적이었다.
애널 만큼은.. 사랑하는 사람 이외의 사람에게 내어줘 본적이 없었는데.
충격적이 컸던 만큼 난 눈가에 눈물이 핑 돌았다.
내가 사랑하는 이가 날 대하는 방법에 서러움이 한가득 생겨났다.
그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욕정으로 가득한 아저씨들의 삽입에 난 이내 내 몸을 포기하고 말았다.
제일 먼저 물었던 사람이 내 애널 안으로 집어 넣었다.
콘돔을 끼고 애널을 한 것도 처음이었다.
그는 거친 몸 놀림으로 피스톤질을 했다.
내 얼굴 주위에 몰렸던 줄은 이제 내 엉덩이 쪽으로 내려갔다.
한 명.. 두 명.. 세 명.. 네 명..
어느 순간 난 세는 것을 까먹었다.
이 건물에 있는 모든 남자에게 따먹힌 것 같은 기분까지 들었다. 그 정도의 숫자는 아니었어도 내 심정은 그랬다.
정액을 너무 많이 먹어 속은 더부룩했고 항문은 수 많은 라텍스들로 인해 쓰라렸다.
담배를 피던 주인님은 이제 내 무릎을 툭툭 치고 가자. 라고 말하셨다.
난 그제야 비로소 일어났다.
몸을 일으키자 내 얼굴에 가득했던 정액들이 내 배위와 물건 위로 끈적하게 흘러 내렸다.
이제 내 몸 전체가 정액으로 가득 했다.
그런 모습의 날 보더니 내 머릴 쓰다듬으며 “잘했어.” 라고 말해줬다.
“이 복도 끝에 샤워실 있으니까 샤워하고 와.”
“네 오빠..”
난 끈적한 몸을 이끌고 샤워실로 갔다.
샤워실 안에는 이미 사람이 있었지만 대중목욕탕 같은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상관없이 씻을 수 있었다.
안에 먼저 들어와 있던 세 사람이 서로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그들의 속삭임 멈추고 잠시 조용해지더니 샤워실 문을 잠그고 나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뭐야 밝은 데서 보니까 더 이쁘네?”
그 중 멸치같이 생긴 사네가 말했다.
“왜 이러세요 하지 마세요.”
“우리가 뭘 했다고 그래..”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뒤에 있던 덩치 큰 녀석이 날 들어 매쳤다.
난 머리를 세게 부딧쳐 잠시 혼미해졌다.
그러자 한 녀석이 무서웠는지 샤워실에서 나가 버렸고 날 매쳤던 녀석이 다시 샤워실 문을 잠갔다.
멸치가 자신의 물건을 흔들다가 샴푸 같은 것을 대충 바르고 내 항문에 삽입을 시작했다.
이미 여러 차례를 마쳐 잘 벌려진 내 구멍은 멸치의 작은 물건을 쉽게 받아내고 있었다.
내 목을 조르며 멸치는 5분정도 피스톤질을 했고 내 안에 싸며 일어섰다.
이번엔 날 매쳤던 덩치 큰 녀석이 내 항문을 범하기 시작했다.
멸치보다는 컸지만 이미 늘어난 구멍과 정액으로 미끄러지듯 쉽게 물건이 들어왔다.
난 아무 생각 없이 그가 하는 일이 끝나기를 바라며 멍하니 있었다.
이젠 아프지도 않았다.
술마신 다음날 같이 머리만 띵할 뿐이었다.
그렇게 돼지처럼 헉헉 대며 내 안에 정액을 뿜어 대고는 대충 물로 행군 뒤 샤워장을 빠져 나갔다.
난 잠시 바닥에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대충 샤워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이상하게도 아무런 감정이 없었다.
그냥 자고 싶었다.
이미 갈 준비를 마치고 날 기다리고 있던 그는 왜이렇게 늦냐며 빨리 옷 입고 나가자 하였다.
난 옷을 입고 그 지옥같던 건물을 빠져나왔다.
“너무 힘들었어요..”
차를 타고 가는 길에 그에게 말했다.
“아직 안 끝났어.”
그의 말에 난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것 만 같았다.
하지만 다행이도 샵으로 가는 길인 듯 했다.
더이상 다른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되는 것만으로 만족했다.
그런 그는 편의점 앞에 차를 멈추더니 비상등을 켜고 차문을 열었다.
“넌 잠깐 여기 있어.”
그는 편의점에 들어가지 않고 항상 그 옆을 지키고 있던 노숙자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한 5분정도 이야기를 하더니 그 노숙자를 차에 태웠다.
노숙자는 뒷 좌석에 앉아 뻘쭘히 있었고 난 그에게 눈 빛으로 의문을 제기했다.
“오늘 마지막 일이다. 이 아저씨가 너 많이 이쁘데. 잘 해드려.”
차는 다시 샵을 등지고 이상한 곳으로 향했다.
산을 타는 것 같더니 이윽고 험한 곳에 차가 멈췄다.
“우리 샵을 더럽힐 순 없으니~”
라는 말과 함께 그는 차에서 내려 트렁크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돗자리였다.
2개를 꺼내 넓게 펴고 나와 노숙자를 불렀다.
그는 노숙자에게 다정하게 말했다.
“자, 이제 아저씨가 저 아이한테 하고 싶은 거 하시면 됩니다.”
난 너무나 황당했고 두려웠다.
하지만 그는 물러 났고 난 너무 큰 갈등이 일었다.
노숙자 아저씨도 어쩔줄 몰라 했다.
“지현아 아저씨가 뻘쭘하신가봐 먼저 키스라도 해드려.”
그는 어느샌가 우리를 촬영하고 있었고 나에게 그런 명령을 내렸다.
내가 가만히 있자 이번엔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하기 싫어? 우리 영원히 안 만날꺼니?”
이번 만큼은 그 말도 먹히지 않았다.
그때 노숙자 아저씨가 천천히 나에게 다가 왔다.
난 어쩔 줄 몰랐다.
오늘 당한 일들이 갑자기 머릿 속에 스쳐지나갔다.
‘그래. 이번이 마지막인데 여기서 멈추면 오늘 겪은 일들이 아까워..’
난 속으로 그렇게 생각한 뒤 눈 딱 감고 봉사한번 하겠다 마음을 먹었다.
나도 노숙자 아저씨에게 다가가 그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하지만 너무나 역한 냄새에 잠깐 뒷 걸음질을 쳤다.
노숙자 아저씨가 민망한 듯 다시 뻘쭘히 서있었다.
난 아저씨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다시 다가가 키스를 했다.
역한 냄새가 진동했지만 꾹 참고 키스를 했다.
그러자 노숙자 아저씨도 자신이 붙었는지 날 끌어안고 적극적인 키스를 퍼부었다.
우리는 몸을 비비며 장시간동안 키스를 했다.
난 더이상 진도를 어떻게 빼야할 지 감이 안 왔다.
“자, 이제 내려가야지.”
그가 나에게 다시 명령했다.
난 그의 목을 핥고 서서히 아래로 내려왔다.
시커먼 가슴을 핥고 배를 핥아서 마침내 물건 앞으로 다가갔다.
‘안 할 수 있는게 아니다.’
그런 생각과 함께 아저씨의 바지를 내렸다.
안에는 노라면서 꺼먼 너무나 더러운 흰 팬티가 드러났다.
발냄새 같은 구린냄새가 진동했고 일단 그 흉한 팬티를 내려 버렸다.
그러자 무채색으로 느껴질 만한 회색 빛 물건이 나타났다.
나랑 그렇게 비비며 키스를 했는데도 축 쳐져있는 물건에 자존심이 조금 상하기도 했다.
난 일단 손으로 쳐진 물건을 들고 입에 물었다.
찌린내와 홀아비 냄새며 비린내까지 진동을 했다.
난 헛구역질이 나올까봐 참으며 잠시 그의 물건을 문체 가만히 있었다.
냄새에 적응되길 바라며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서서히 그의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
좀처럼 서지 않는 그의 물건을 빨았다.
아저씨는 뻘쭘히 서서 물건을 빨고 있는 날 내려다 보고 있었다.
아저씨는 갑자기 내 뒷통수를 잡고 입에서 물건이 빠지지 않게 천천히 뒷걸음질 치며 돗자리 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내 입안에 들어있는 그의 물건이 빠지지 않게 조심히 돗자리 위에 앉았다.
그는 다리를 쭉 벌려 앉았고 난 그의 가랑이 사이에 무릎꿇고 앉아 허리를 푹 숙이고 그의 물건을 빨았다.
그는 바지를 모두 벗어 재꼇다.
바지가 움직일 때 마다 나는 역한 냄새에 나는 헛 구역질을 꾹 참으며 물건을 빨았다.
“아저씨 다리랑 가랑이도 핥아 드려.”
또 다시 주문이 들어왔다.
난 물건을 잠시 뱉고 아저씨의 가랑이와 다리를 핥았다.
“발도 빨아야지?”
발도 빨았다.
물건을 처음 물 때 이미 큰 걸 겪어서 그런지 그나마 참을 수 있었다.
그의 냄새나는 발을 빨았고 입에는 자꾸만 이상한 가루들이 들어와 연신 침을 뱉었다.
아저씨는 조금 흥분 했는지 내 턱을 잡아 올리더니 키스를 퍼부었다.
적응할만 하면 자꾸 바뀌는 이상한 냄새에 너무 힘들었지만 난 그저 키스를 받아 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다시 아저씨의 물건을 빨았다.
좀 처럼 서지 않던 아저씨의 물건이 드디어 빳빳하게 고개를 들었다.
“아저씨 이제 콘돔 끼시고요, 지현이는 뒤 돌아서 엎드려.”
그의 주문이 다시 들어왔다.
그는 잠시 아저씨에게 다가가 들리지 않을 목소리로 뭐라 말하고는 다시 멀찌감찌 빠졌다.
아저씨는 내 항문에 젤을 바르고는 자신의 성기를 집어 넣었다.
오늘 벌려질대로 벌려진 나의 구멍이었지만 그의 큰 성기에 고통이 밀려왔다.
“아윽~ 아~ 아~”
그의 서툰 피스톤질에 난 연신 신음을 내 뿜었다.
아저씨는 피스톤질을 하다 다시 나를 정자세로 또陟貂?내 다릴 자기 어깨에 올리더니 다시 삽입을 시작했다.
이번엔 조금 더 수월했지만 여전히 아팠다.
너무 힘든 날을 보낸 터라 흥분이 되질 않아 더 아프게 느껴졌다.
또 다시 눈물이 흘렀다.
아저씨는 그렇게 내 구멍에 피스톤질을 연신 해댔다.
종반에 와서는 나도 조금은 즐기는 듯 했다.
아저씨는 나에게 키스를 했다.
나도 약간은 흥분이 되자 아저씨의 역한 냄새가 더이상 그 정도로 힘들지 않았다.
아저씨는 피스톤질을 하다 나에게 말했다.
“아.. 아.. 나 쌀꺼 같은데 어떻게 할까?”
“그냥 싸세요..”
난 조금 황당한 그의 질문에 생각없이 대답했다.
“알았어~ 간다~ 윽… 윽….”
아저씨는 내 항문 깊숙히 집어 넣으며 정액을 분출했다.
오랜시간동안 모아놓은 정액이 끊임없이 나왔는지 사정을 시작하고도 수 십초 동안이나 계속해서 신음을 내며 피스톤질을 했다.
“아저씨 물건 네 입으로 닦아 드려야지.”
마지막 주문이 들어왔다.
난 몸을 일으켜 아저씨의 흠뻑 뼈?물건을 빨았다.
그런데 그때 이상한 것이 느껴졌다.
분명 콘돔을 꼇다고 했는데 내 허벅지에는 정액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일단은 아저씨의 물건을 빠는데 집중하며 눈은 벗겨낸 콘돔을 찾고 있었다.
아저씨는 손 사레를 치며 이제 그만이라고 말했다.
“빨리 옷입고 차에 다시 타. 아저씨도 차에 타세요.”
난 찝찝했지만 일단 차에 올랐다.
아저씨를 편의점 옆에 내려주고 우리집으로 향했다.
“근데, 콘돔 제대로 낀거 맞아요?”
“왜?”
“끝나고 정액이 허벅지에 흘러서요.”
“그래.”
“네?”
그래라니? 무슨 의미인지 몰랐다.
그는 집 앞에 날 내려주며 말했다.
“이제 한동안 못 만날 것 같다.”
“네? 그게 무슨 말이에요?”
“이제 너 재미없어. 농락하는 맛이 안나잖아. 내일 부터 나오지마. 돈은 입금해 줄께.”
“그런게 어딧어요? 이렇게 일방적으로 이게 뭐에요? 내가 오늘을 왜 버텼는데?”
난 눈물을 펑펑 쏟으며 소리질렀다.
“나중에 또 생각나면 연락할께. 너 어차피 좀 있으면 군대도 가야한다며? 갔다오면 연락할께.”
“아직 갈려면 더 있어야 해요. 제발.. 그때까진 같이 있을래요.”
“그러지마. 너 자꾸 이렇게 억지부리면 네 사진들이랑 동영상 뿌려버린다?”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이 느껴졌다.
도저히 믿기 힘든 이 현실을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한 보름 지나고 성병 검사해봐. 미리미리 대비해야지.”
그런 말을 하는 그를 진심으로 죽이고 싶었다.
그는 곧 나에게 가방 하나를 던져주며 말을 이었다.
“여기 네 물건들 다 들어있으니까 더이상 오지마.”
난 차에서 내려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그냥 멍하니 서있었다.
차는 떠났다. 매정한 뒷 모습을 뽐내며 그렇게 사라져 버렸다.
난 더이상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그 자리에 서있었다.
헝크러지고 더러워진 치마와 브라우스를 입고 가발은 삐뚤어져 있었고 화장은 번져있었고 노숙자 아저씨의 더러운 냄새가 베어있는 내 모습만이 현실을 말해주고 있었다.
점점 감정이 북바쳐 올랐고 난 그자리에 주저앉아 엉엉 울었다.
마치 이 세상엔 나 밖에 아무도 없는 것 처럼 서럽게 울었다.
현실이 다가오자 엉덩이도 아파오기 시작했고 바닦에 부딧쳤던 머리도 아파오기 시작했다.
졸렸던 목이 쓰라리기 시작했고 목소리는 쉬어서 우는 내내 쇳소리가 났다.
갑자기 역한 냄새가 올라와 벽에 대고 오바이트까지 해버렸다.
눈에 한 가득 션?있는 눈물 밖으로 내 드레스가 보였다.
다 찢어버리고 싶었다.
구두를 벗어 전봇대에 모여진 쓰레기 봉지를 향해 던져 버렸다.
가발을 벗고 기어가다 싶이 집안으로 들어왔다.
아무렇지 않게 나를 반기는 집조차 싫었다.
머리가 아파 그자리에 누워버렸다.
발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엉덩이도 아파 새우 자세로 웅크리고 누웠다.
무엇보다 가장 아픈 것은 마음이었다.
가슴 한 구석에서 매운 느낌이 들었다.
이 통증은 몇 달 동안이나 계속 됐다.
1부 마침.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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