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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반 이야기 - 8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3 19:26 1,683회 0건
나의 이반 이야기(8부)

영식을 만난 것도 벌써 6개월이 흘렀다. 영식과 만나 이후로는 싸이트에 접속도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만나지도 않았다. 유일하게 만났던 것이 영식이 두 달 동안 없을 때 만났던 강석이 뿐이다. 영식이 편하고 좋다. 밀당을 할 것도 상대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탐색할 필요도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고정된 사람을 한 번 만나면 오래 가는 모양이다. 그렇지만 회자정리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영식과 헤어질 날이 왔다. 이제부터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영식이 가족끼리 같이 만나서 밥을 먹자고 했다. 와이프에게 자주 승환이를 만난다고 하니까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단다. 좋다고 했다. 승환이는 고등학교 축구 선수인 아들이 합숙을 끝내고 집에 있다고 데리고 오겠단다. 나는 딸이 하나 있다. 26인데 중국에서 대학원 공부를 한다. 우리는 부부만 나가기로 했다.

식당 룸에 들어서니 영식이 가족이 와 있다. 나와 아내가 들어서자 일어나서 마중해 준다. 순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아니 영식이 옆에 왜 강석이가 서 있는 거지? 강석도 놀란 표정이다. 정신없이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아 밥을 먹지만 음식의 맛을 하나도 느낄 수가 없다. 억지로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웃으며 이야기를 하고 식사를 한다. 식사를 끝내고 차가 나오기 전에 화장실에 간다고 하고 빠져 나왔다.

화장실에서 일을 보고 손을 씻고 있는데 강석이 들어온다. 옆에서 같이 손을 씻으면서 묻는다. “아저씨가 아빠 친구에요?” “너는.. 너는 21살이고 대학생이라고 했잖아” “그건 고등학생이라고 하면 만나 주지 않을 것 같아서 그랬죠.” 수건으로 손을 닦고 있는 강석에게 “어쨌든 너와 나는 모르는 거다. 아무런 관계도 없는 것이고”라고 말하자 강석이 손을 아래로 뻗어 내 물건을 만진다. 깜짝 놀라 엉덩이를 뒤로 빼며 “무슨 짓이야?”고 하자 “그럴 순 없지. 그때 이후로 얼마나 아저씨를 생각했는데. 혹시 우리 아빠도 아저씨가 남자를 좋아하는 거 알아요?” “그럼. 네 아버지 때문에 사는데”라고 이야기를 할 수는 없다. “모르지. 비밀이다.” “하하.. 아저씨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요”

다시 룸으로 들어가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강석은 별 말이 없이 차와 함께 나온 과자를 먹는다. “얘가 이렇게 숫기가 없다니까. 아저씨에게 축구 이야기도 하고, 학교 이야기도 하고 그래.” “그냥 놓아 둬. 고등학생이 돼서 부모들 만나는 자리에 나온 것만 봐도 효잔데 뭘” 영식은 좋다고 웃는다. 숫기가 없어? 어떻게 보면 자기 자식에 대해 제일 모르는 사람이 부모다. 강석은 친구를 만나겠다고 먼저 일어선다. 몇 분쯤 지났을까? 핸드폰에 문자가 도착했다는 소리가 난다. “강석입니다. 끝나시면 옆에 있는 OO 호텔로 오세요. 만일 오시지 않으면 집에 가서 아저씨와의 관계를 아버지에게 말할 겁니다. 물론 아저씨 아줌마에게도요.” 얼굴이 하얗게 질렸지만 태연한 척 이야기를 끝내고 밖으로 나와 만나서 반가웠다고 인사를 하고는 헤어진다. 아내에게는 회사에 마무리 할 일이 있다고 먼저 집으로 돌아가라고 한다.

호텔을 찾아 방으로 갔다. 강석은 팬티만 입고 침대에 앉아 있다. “뭐 하자는 거니?” “아저씨도 어린 아이들에게 당하는 게 좋다면서요. 서로 즐겨요.” “너는 나를 속였어. 그리고 영식이 아들이다. 그럴 수는 없어.”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강석은 어느새 내 팔을 잡고 질질 끌면서 침대에 팽개친다. 아무리 고등학생이라지만 180에 가까운 건장함에 축구로 몸이 다져진 강석에게 160이 조금 넘은 키에 60이 안 되는 몸무게를 가진 내가 강석을 힘으로 당할 수는 없다. 할 수 없다. 사정할 수밖에. “강석아! 아무리 그래도 이건..” 그런데 강석이 팬티를 벗어버리고 침대로 다가 선다. 물건이 우뚝 서 있다. “씨팔. 시키는 대로 해. 반말 듣는 게 좋다고 했지? 너 좋을 때로 해 주겠단 말이야. 그리고 그냥 나가면 알아서 해라. 주변에 소문을 확 낸다.”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자신의 물건으로 얼굴을 때리며 협박한다. 고개를 흔들며 거부했지만 진짜 주변에 소문을 내면 복잡해진다. 다른 것은 둘째 치고 영식의 얼굴을 어떻게 볼 건가? 그래 입으로 받아주면 그것으로 끝나겠지.

침대 아래로 내려가 강석의 엉덩이를 잡고 물건을 입에 넣고 빤다. 50이 넘어 60을 바라보는 노년에 가까운 남자가 이제 고등학생의 자지를 빨고 있다니. 그런 생각을 하는 내 머리 속에는 창피함보다는 오히려 흥분이 됐다. 억지가 아닌 진정 아이를 만족시키려는 마음으로 물건을 빤다. 그런데 강석이 물건을 빼더니 “벗어”라고 한다. “벗다니?” “이걸로 끝날 순 없잖아. 내 자지 맛을 보게 해 줄 테니 벗으라고.” “그건 안 돼. 내가 입으로 잘 해줄 테니 그건 참아라. 더구나 콘돔도 없고 젤도 없잖아.” “그런 염려하지 말고. 내가 다 준비했거든” 강석이 가리키는 곳을 보니 콘돔 상자와 젤이 놓여져 있다. “그래도 이젠 안 돼” 그때 강석의 손이 머리를 때리면서 나는 옆으로 쓰러진다. “안 되긴. 지난번에 박아 주니까 물이 줄줄 나오더구만” 강석이 다시 침대에 눕히고는 강제로 옷을 벗기려고 한다. 반항하려고 했지만 힘을 당할 수가 없다. 반은 벗겨지고 반은 입고 있는 상태에서 강제로 엉덩이에 젤이 발라지고 콘돔을 낀 강석의 물건이 들어온다. 이완이 되지 않은 아날에 통증이 있다. “아! 아파.. 살살” 어쨌든 사정을 할 수밖에 없다. 강석은 강하게 밀어 붙이던 것을 천천히 집어넣는다. 드디어 끝까지 들어가자 허리를 움직인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이지? 좋다. 그동안 쉽게 느끼지 못했던 아날에서 기쁨이 느껴진다. 어린 아이에게 강제로 당한다는 생각 때문일까? 입에서 저절로 “좋다”라는 신음이 나오려고 한다. 그럴 수는 없다. 억지로 참는다. 강석의 물건이 철퍼덕 소리를 내면서 강하게 아날을 압박한다. 강석은 아날에 넣을 순간마다 엉덩이를 손으로 때린다. “찰싹”소리가 나면서 “아! 씨발, 좋아! 아저씨 후장은 일품이야”라는 강석의 소리가 들린다. “나도 좋다. 참을 수 없이 좋다.” 그래도 입술을 깨물면서 억지로 참는다. 드디어 강석이 내 안에서 폭발했다. 강석은 잠시 내 위에 기대어 여운을 음미하더니 물건을 빼고 콘돔을 빼서 휴지통에 넣더니 화장실로 들어간다. “이제 돌아가도 돼.”

나는 벗겨진 옷을 주워 입고 흐트러진 옷을 가다듬고 밖으로 나온다. 밑에서는 발랐던 젤을 닦지 못해서인지 아날액과 함께 질질 흐는 느낌이 든다. 이대로 집으로 갈 수는 없다. 또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회사로 간다. 빌딩은 캄캄하고 몇몇 사무실만 야근을 하는지 불빛이 있다. 화장실로 가서 문을 잠그고 수도에서 물을 받아 아래를 씻는다. 수건으로 닦고는 사무실에 비치해 둔 다른 옷으로 갈아입는다. 의자에 앉아 강석이를 어떻게 떨쳐낼 것인지를 생각한다. 강석이가 이대로 끝내지는 않을 것이다. 생각이 날 때마다 연락하고 협박할 것인데 그렇다고 영식이에게 이야기할 수는 없다. 다행히 강석이가 축구 선수고 합숙을 하며 지방으로 경기를 다니기 때문에 그 시간만 피하면 될 것 같았다. 먼저 전화번호를 바꾸리라. 강석이가 나오는 날을 알아서 지방으로 출장을 가면 될 것 같았다. 불안하지만 그렇게 결정을 하고 사무실을 나선다.

이렇게 여덟 번째 이야기를 끝냅니다. 혹시 글을 읽으시다가 같은 성향이거나 느끼고 싶으시면 쪽지를 부탁드립니다.(틱톡 4soraman) 평을 해 주셔도 좋고 여러분의 경험을 말해 주시면 소설에 반영하겠습니다. 지금은 만나는 사람도 없고 시간이 남아 글을 쓰고 있지만 만나는 사람이 생기고 바빠지면 어떻게 될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의 이반 이야기(9부)

한 달 동안 강석을 잘 피해 다녔다. 몇 번 합숙소를 나와 집에 왔다는 말을 들었다. 그때 나에게 연락을 했었는지는 몰라도 만나지는 않았으니까. 영식과도 일이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만나지 않았다. 아들과 하고 아버지와 한다는 것이 비윤리적이기 때문은 아니다. 이미 세상에서 비윤리적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일들을 얼마나 많이 저질렀다고 그런 것 때문에 영식을 만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어떤 때는 엄마와 딸을 동시에 범하는 상상을 한 적도 있었고, 또 아버지와 아들과 함께 빨고 빨리는 상상을 한 적도 있었다. 아버지와 아들이 동시에 탑이라 두 사람에게 당해도 좋고, 아버지와 아들이 둘 다 바텀이라 두 사람을 박는 것도 상상했었다. 아버지는 바텀이고 아들은 탑이라 아들이 아버지를 박는 것을 옆에서 돕는 상상을 하면서 혼자 싼 적도 있었다. 그런데 왜 피했냐? 영식이에게 미안했기 때문이다. 내가 아들과도 박았다는 것을 알면 얼마나 충격을 받을까? 그런 마음으로 영식이 것을 받기에는 자신이 없었다.

회사에서 저녁을 먹고 집에 도착한 것은 8시 반쯤이었다. 주차할 자리가 없어 집에서 좀 떨어진 곳에 차를 세우고는 집을 향해 몸을 돌렸을 때 시커먼 두 그림자가 나타났다. 강석이였다. 강석이 옆에는 강석이보다 좀 더 키가 크고 몸이 좋은 아이가 같이 있었다. “안녕하세요? 아저씨” “으응, 강석이냐?” 그러자 강석이 옆에 있던 아이가 “이 새끼야?”라고 묻는다. 무슨 소리인지 감이 오지 않아 어리둥절하고 있다가 “강석이 친구인 것 같은데 그게 뭐하는 말버릇이냐?”라고 타이르자 갑자기 발이 올라오며 배를 강하게 찬다. 발에 맞은 나는 저만큼 둥그러진다. “걸레 같은 새끼가 무슨 어른 행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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