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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하니[Wild Honey] - 2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3 22:19 1,035회 0건
2. ‘밀키 웨이 (Milky Way)’.

그 일이 있고 난 후 일주일...그 아이는 어느 사이엔가 내 삶에 와락 침투해 있었다.
일주일에 세 번...기다려지는 그 만남은 그러나 이젠 휴식이 아닌 고통이기도 했다.
만지고 싶고 안고 싶고 그 여리디 여린 새싹같은 몸을 마구 짓이기고 싶다.
섬뜩한 욕망이 마구 분출되었지만...자제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날 이후...아키코는 평소랑 다름이 없는 모습이었고 얄미울 정도로 평온해 보였다.
물론 틈날 때 마다 먼저 유혹의 손길을 내미는 것은 그 아이 였지만 나는 오히려
냉정해져야 했다.
억지로라도 냉정해지지 않으면 이 아이와의 관계는 깨져버리고 말테니까...
아키코...정말 나쁜 아이다.
하지만 나는 이미 이 아이에게 너무도 깊이 빠져들어 있었다.
그 것은 마치 고쳐질 수 없는 열병 같은 것이다.

일요일...초인종 소리에 가슴이 떨렸고 허둥지둥 가서 문을 열었을 때에 상큼한
레몬향기와 함께 거기에 그 아이가 서 있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살포시 고개를 숙여 보이는 아이...귀여운 아기 고양이처럼 발랄하고 상큼한 그 모습이
더욱 돋보였다.
양 옆으로 롤형으로 늘어드린 머릿결과 보라색 리본이 잘 어울리는 아이...
가슴이 쿵쾅쿵쾅 진탕되었다.

[꺅!...서...선생님? 우웅...]
꽉 끌어안고 입술을 훔쳤다.
털썩, 종이가방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지만 개의치 않았다.
입안에 느껴지는 보드랍고 귀여운 혀...꿈틀꿈틀 휘감고 빨아들였다.
수줍게 도망치는 아키코의 혀를 뒤쫏아 그녀의 입안에 파고들어 마구 휘저었다.
쭈륵 입과 입 사이에서 가늘게 타액이 흘러내리는 것이 느껴졌다.
깊은 딥 키스...머리속이 붕 떠오르는 듯 나른한 기분이다.
왈칵 그 아이를 안은 채로 거의 질질 끌다시피 거실을 가로 질렀다.
아키코 그 아이가 조금 심하게 바둥거렸지만 개의치 않았다.
풀썩 침대위로 같이 몸을 던졌다.
부드럽고 달콤하다...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생크림처럼,..

[후후후...너무 하시는 거 아니에요? 평상시에는 그렇게 쌀쌀맞게 구시더니...]
[아키코...]
나는 그 아이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살짝 눌렀다.
[너무한 건 너야...아키짱...너와 계속 있기 위해서는 그럴 수밖에 없어...]
손가락의 촉촉한 느낌...이 아이의 입술은 귀여운 꽃잎 같다.
나는 부드럽고 달콤한 꽃잎을 살짝 깨물었다.
살짝살짝...혀를 내밀어 그 위를 핥았다.
아키코의 혀가 마주 내밀어 졌다.
가볍게 간질이다가 와락 휘감으며 깊이 빨아들였다.
다시 진한 딥 키스...둘의 입안에서 꿈틀거리며 얽혀든 혀가 마구 요동쳤다.
턱은 물론 목덜미께 까지 체액이 듬뿍 흘러내렸다.
[아키코...널 너무 원해]
[마키언니...후후후...]

흡사 인형처럼 아름답고 귀엽게 구미고 왔지만 오히려 거추장스러웠다.
약간 거칠게 옷을 벗겼지만 아키코는 순순히 몸을 맡겼다.
알몸으로 변하기 시작하자 달콤한 내음이 코 끝을 간질였다.
특유의 체향과 함께 레몬 향기가 코끝을 간질인다.
브래지어와 팬티...길고 하얀 스타킹...아 물론 양쪽 머리의 리본은 그대로 였다.
폭 가슴에 얼굴을 묻고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
[널 얼마나 원했는지 알아? 하지만 자제해야만 했어...무엇보다 네 성적이 유지되지
않으면 너와 더 이상 만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어...너도 알쟎니?...]
머리가 어질거릴 정도로 달콤한 체취였다.
아키코는 그런 나를 꼭 끌어안았다.
[하긴 그렇겠네요...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너무하셨어요...쌀쌀맞은 선생님~후후후]
살짝...나의 턱을 받쳐 올리며 그 아이가 뾰족하게 입술을 오무렸다.
올려다보는 그 아이의 눈동자...귀하디귀한 보석보다 아름다웠다.
[......!]
살짝 그 아이가 코를 움켜잡았다.
당연히 나는 입을 벌릴 수밖에 없었고...조금 잔인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싸아아 앵두빛
입술이 벌어졌다.
주르르 침이 흘러내렸다.
거부할 수 없이 나는 그대로 맛있는 것이라도 받아먹듯 할짝할짝 입 안에 들어온
체액을 굴려가며 조금씩 삼켰다.
역시 난 이미 이 아이의 포로였다.

[목욕...하셨네요...거기다...후후훗...언니 준비가 철저하신데요?]
반짝 눈을 빛내며 내려다보는 아키코의 상체 부드럽게 솟은 가슴의 융기 오또마니 솟은
젖꼭지가 몸서리 쳐지게 귀엽게 일렁였다.
홀린 듯 바라보며 그 아이의 손에 몸을 맡긴다.
아키코가 오기로 약속한 시간 전까지 집안을 치우고 꼼꼼하게 공들여 몸을 씻었다.
옷도 가운 한 장 걸친 것 빼고는 입고 있지 않다.
[실망...했니?]
[조금은...하지만 이 것도 괜찮네요...특히 여기...언니의 가슴...후후훗...]
낼름 혀가 길게 빠져나와 젖꼭지를 핥는다.
[욱...아키코...살살...으윽...]
나는 입술을 깨물어야 했다.
살살 굴리며 빨아들이기도 했지만 손톱과 이빨을 세워서 거칠게 자극했다.
무언가 벌을 내리는 걸까?
잘근잘근 가슴 한쪽을 입안 전체로 빨아들여 씹고 핥는다.
세게 주물려진 다른 가슴이 비명을 지르며 아우성 쳤다.
하지만 난 반항하거나 거부하지 않았다.
거친 자극은 한참이나 계속 되었다.
짜릿 짜릿...조금씩 고통에 익숙해지며 쾌감이 솟구친다.
[윽...하아아...아키코...]
내 위에 올라타고 양 손을 머리위로 뻗어 가슴을 거칠게 움켜 주물렀다.
아키코의 숨결이 배꼽 부근에서 느껴진다.
혀가 배꼽주위 복근을 하나하나 간질인다.
부들부들 온몸이 떨려왔다.
간질거리면서도 짜릿짜릿한 감각...간간이 견딜 수 없을 정도가 되었을 때나
운 좋게 아키코의 어머니인 히토미상이 집에 없을때 둘이서 즐긴 페팅에서 터득한
민감한 포인트다.
마치 하얀 아기사자가 된 아키코가 나를 잡아먹는 기분이 들었다.
거칠면서도 자상한 행위...나는 아키코의 장난감이 되어 있었다.
[후후 마키언니의 거기...나를 찌르기 시작하네요...]
살며시 입맛을 다시는 소녀...맛있는 먹이를 눈앞에 둔 어린 사자랄까?
침과 이빨자국 키스마크가 범벅이 된 가슴을 와락 움켜쥐자 손가락 사이로 젖가슴의
살점이 삐져나온다.
바르르 전신을 떨며 발끝을 곧추 세웠다.
[아키코...너무해...으윽...]
흥! 소녀에게서 나지막한 콧소리가 들렸다.
[누가 너무한 걸까요? 지난주 동안 참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요? 그 벌이예요...]
[아아아...아키코...살살...아윽...]
쿡쿡쿡...사타구니로 내 몸을 부비며 입맛을 다시던 소녀가 잔인한 미소를 머금었다.
[각오해요 언니...오늘은 엄마한테 여기서 자고 간다고 했으니까...엄마는 물론 OK
...어차피 일 때문에 모레까지 못 오시거든요...게다가 학교도 쉬니까 말이죠...]
[아...아키...으윽!]
모골이 송연하다.
나...나는 정말 이 아이에게 잡아먹히는 것은 아닐까?
[차근차근 맛봐 드릴께요...약속하셨죠? 이번에는 내가 원하는 대로 할꺼라고...]
[......!]
텅...뒷머리에서 충격이 느껴진다.
그래 그랬었지...간간히 견딜 수 없었을 때 가벼운 페팅 정도로 끝내는 일이 계속 되자
짜증내고 울고 불며 보채는 이 아이를 달래기 위해 이번 약속을 했고 원하는 대로 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설득했었다.
내가 내 무덤을 판 것이 아닐까...와락 공포감이 들기 시작했다.

[하아...하아아...제발...]
견디기 힘들다.
하지만 나는 참아야 했다.
부드러운 손수건 두개가 연결되어 손목이 묶여 쳐들려 졌다.
눈은 안대로 가려진 상태...몸 곳곳에서 아우성치며 자극이 전해져 왔다.
철저히 나는 장난감이 되어 있다.
살아있는 장난감이...

[흑...거기...그만...흐으윽...]
다리를 오므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넓게 벌려진 다리 여자이면서 어울리지 않게 솟은 남성기는 이미 아플 정도로 팽창된
상태...
지금 아키코가 가지고 노는 부위는 주로 여성의 부분 쪽이다.
이미 한차례 절정에 올랐지만 괄약근을 세게 눌려진 관계로 사정하지는 못했다.
다만 여성의 부분에서 엄청난 분출이 한차례 있었다.
미칠 것 같은 근지러움이 전신에 번져 갔다.
금방이라도 손목을 묶은 손수건을 끄르고 안대를 떼어낸 다음 저 하얀 아기사자에게
달려들고 싶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
[언니...내가 됐다고 할 때까지 그거 푸시면 "오늘은 여기까지" 라는 것을 각오하세요...
아셨죠?]
[...너무해...으응...]
부르르 턱을 치켜들며 견뎌야 했지만 진짜 미칠 것 같은 감각이다.
그 부분이 활짝 열려진 채 손가락 세 개가 파고들어 꿈틀거리고 있다.
항문에 어널용 스틱딜도가 깊이 파고들어 부르르 떨리고 있었고 헤집어 벌려진 바기나
안쪽 벽이 이곳 저곳 섬세하게 살짝살짝 손톱으로 긁히고 있다.
도데체 이런 도구들을 어떻게 구한 걸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데 갑자기 마키에게 엄청난 쾌감이 왈칵 덮쳤다.
질 입구에서 손가락 두세 마디 안쪽...살짝 닿는 것만 해도 자지러지는 기분이 들었다.
실룩실룩 괄약근과 항문, 심지어 음란하게 입술을 벌린 외음부까지 요동치듯 꿈틀거린다.
손가락을 빼내며 마성의 소녀...아키코의 입술이 빙그레 곡선을 그렸다.
제대로 된 포인트를 찻아낸 것이다.
한쪽에 놓아둔 수건에 듬뿍 묻어난 체액을 닦고는 한쪽에 놓아둔 특수형 바이브를 쥐고
스위치를 넣자 올록볼록한 돌기가 움직거리며 위이잉 가벼운 소리를 낸다.
그 것을 바라보며 입맛을 다시는 소녀...어떻게 될까 기대와 호기심에 찬 요사스런
눈빛이다.
[아...아키코 안돼...하아악!]
소리를 통해 눈치를 채고 비명을 지르며 다리를 자신도 모르게 오므렸지만 이미 때는
늦어 있었다.
쑤욱 거침없이 삼켜지는 바이브의 끝이 새로이 찻아낸 포인트에 정확히 닿는 순간...
콰앙! 거대한 폭발이 일었다.
파들거리며 한껏 벌려진 입술 사이 혓바닥이 길게 빼어져 나와 늘어지고 바르작거리던
팔다리엔 쭈욱 힘이 들어간 채 고정된다.
안대를 풀면 두 눈이 한껏 부릅떠 진 채 초점이 어그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츄팍! 츄팍! 거대한 조수와 방뇨가 터져 나왔다.
활짝 열려진 바기나 입구가 벌름거린다.
뿌옇고 점성 강한 애액과 톡 쏘는 내음의 뇨액이 범벅이 되어 소녀의 얼굴을 때렸다.
엄청난 분출...바로 누운 마키의 엉덩이 부위에 크고 두터운 타올과 방수천을 깔아두지
않았다면 침대 시트는 물론 쿠션까지 버려야 했을 것이다.
[아...하...아아앙...]
전율스러운 감각은 계속되었다.
심지어 참고 억눌렀던 남성 까지 쭈욱 쭈욱 체액을 뿜어냈다.
엄청난 경험이다.
마치 온몸의 피가 뻥 뚫린 구멍으로 일시에 빠져나가는 감각이다.
텅 비어버린 머리 속...쾅 쾅 터져 나가는 전신...쾌감인지 고통인지 모를 감각이 범벅이
되어 그렇게 아득히 정신을 잃어 가고 있었다.
의식이 뿌옇게 흐려졌다.

[대단해...이 정도까지...]
허옇고 탁한 체액과 점액질...거기에 뇨액까지 범벅이 된 얼굴이었지만 양 볼이
발갛게 달아올라 있었고 흥미로운 듯 두 눈이 반짝거리고 있었다.
눈앞에 쳐든 특수형 바이브...물론 이 독특한 장난감이 되어버린 과외선생의 체내에
들어갔다 나온 그것에는 아주 듬뿍 질액과 점액이 범벅이 되어 흘러내리고 있었다.
축 늘어진 채 정신마저 놓았지만 아직도 여성의 은밀한 부분과 남성기에선 정액과
음액이 뿜어지고 주르르 약간 방뇨까지 하고있는 상태다.
[쿠쿠쿡...재미있어 정말...]
신기한 장난감의 새로운 기능을 발견했다는 걸까?
아카코는 씨익 굉장한 미소를 머금으며 으쓱 어깨를 움직였다.
툭 바이브 스위치를 끄고 한쪽에 던져버린 후 한쪽에 정리해 둔 타올에 쓱쓱 손을 닦았다.
[뭐 처음은 이 정도로 됐고...일단 좀 정리라도 해 볼까? 호호호...그나저나 언니 많이도
나오네요...]
킥킥 웃으며 사타구니와 허벅지를 닦아주는 소녀의 손길을 느끼는지 기절한 마키의 몸이
움찔거리며 떨렸다.
쾌감의 여운을 느끼는 듯 간헐적인 폭발은 아직 계속되고 있었다.

[......]
부드럽고 섬세한 스침...서늘하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했다.
톡톡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무언가가 달래듯 움직인다.
간혹 짜릿 좋은 쾌감이 퍼지기도 했다.
몽롱한 머릿속...뿌옇게 흐렸던 눈앞이 점차 밝아져 왔다.
반짝 눈이 떠졌다.
[어라? 언니 정신이 들었네요...후후 아까 굉장하던걸요..]
[......!]
득이한 목소리...얄밉고 짜증나고 와락 화가 치밀어 오른다.
아까의 추태가 부그럽기도하고 화가 나기도해서 복잡한 기분이다.
[아키코...너...]
안대는 제거되었지만 양 손목은 아까보다 단단히 묶인 상태...따뜻한 물수건으로
전신을 닦아주던 소녀가 움찔 손을 멈출 정도다.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머릿속...그러나...
[언니 미안해...화내지 마...응?]
[......]
S...S...살포시 얼굴을 받쳐들고 입술 가장자리를 섬세하게 소녀가 쪼아댔다.
마치 벌새가 꽃의 꿀을 빠는 듯한 느낌...
탁...몸에 힘이 풀리며 묘한 기분이 되어버렸다.
순식간에 화가 가라앉아버린 것이다.
극도의 쾌감을 느껴서인지 나른하긴 했지만 별로 나쁜 기분도 아니었고...
살짝 벌려진 소녀의 입술을 마주 빨고 핥으며 달콤한 입맞춤을 즐겼다.
예의 양 볼이 꿈틀거릴 정도의 진한 딥 키스...
[너란 아이는 정말...]
[으응...으으응...미안해 언니 난 언니의 모든 것을 알고 싶었단 말야...]
[......]
잠시 입술이 떨어지고 긴 숨이 내쉬어 졌다.
[알았어...이번만은 용서해 줄께...하지만 다음엔 그러지 마렴...그리고, 아까 거기는...]
아키코는 가볍게 픽 웃어보였다.
[알겠어요. 언니가 허락하기 전까진 건들지 않을께...후훗...]
[저...그리고 이거 풀어주면 안되겠니? 이제...나...]
쪽 쪼옥...소녀의 입맞춤은 연신 계속되었다.
[잠깐, 한번만 더 하구...나 이번에 언니 위에서 하고 싶단 말야...응?]
[너란 아이는...]
하아...가벼운 한숨이 터져 나왔다.
역시 이 아이는 쉽지만은 않다...너무도 영리한 아이...결국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후후...언니 좋아해...아앙...]
[......]
달디단 입맞춤...입안에 감도는 아키코의 향기 나는 결국 여기에서 헤어날 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다.

[...어서...빨리...]
[알았어요 기대하세요 언니...호호...]
결국 이렇게 애원할 수밖에 없다.
눈앞에 보이는 장면은 흥분 그 자체...하얀 소녀의 몸뚱이가 환상인 듯 떠오르고 있었고
활짝 열려져 세워진 사타구니 사이 아주 청초한 빛의 꽃잎이 헤 벌려진 가운데
꿈틀거리는 남성의 페니스가 세워진 채 삼켜지기 일보 직전 혹은 스탠바이 상태...
바르작 소녀의 꽃잎에 귀두 부분이 비벼지자 듬뿍 꿀물이 묻어나 앞머리에 적셔진다.
전율스런 부드러움...이미 ‘여자’의 맛을 알아버린...특히나 이 요사스러운 소녀의
음란한 동굴이 주는 맛이 어떤가는 경험한 바 있었다.
마키의 입술이 축여지며 숨을 헐떡거렸다.
[흐으응...언니 맛이 어때요?]
살짝 살짝 은밀한 꽃잎이 단단해진 페니스 앞머리가 부벼지는 전율감...미칠 것 같은
그 감각을 억지로 견디며 애원했다.
[아키코...너무해...]
[흐응...알았어요...나도 더 이상은...]
으으응 가볍게 숨을 내쉬며 소녀의 엉덩이가 천천히 가라앉았다.
[흐윽...!]
마키에게서 거센 숨이 터져나왔다.
몸이 파드득 떨리며 경직되었다.
[아아...뜨거워요 언니...]
앞머리가 삼켜지고 오물거리는 소녀의 좁고 촉촉한 살점의 벽이 쭈르륵 조여지며
조금씩 함몰되어가는 감각...
거의 절반 이상 파고든 페니스 끝 부분이 가장 안쪽 자궁 입구에 닿는 것이 분명히
느껴졌다.
흡사 단단한 고무막이 페니스 앞머리를 둘러싸는 감각과 유사하다.

[하아...안쪽에 닿았어,..정말 좋아..]
[아키코...으윽...]
자칫 폭발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들썩였다.
[으응...언니 움직이지 마요...이번엔 내 차례...하응...]
[너무해...나 견딜 수가...흐윽...으으윽...]
둘은 누가 먼저랄 수 없이 서로 경쟁하듯 몸을 움직였다.
쪼그려 앉은 소녀의 허리가 야릇하게 타원을 그리며 엉덩이가 위 아래로 방아질 치기
시작한다.
쓰읍, 쓱 마찰되는 살점...살 기둥이 삼켜졌다 드러날 때 마다 듬뿍 체액에 물들어
번들거렸다.
[아학...굉장해요 언니...]
[아키코...나...정말...]
출렁거리는 소녀와 양성체 여자의 가슴이 마주 닿았다.
아키코가 마키를 끌어안은 것이다.
그러나, 소녀의 달처럼 부푼 엉덩이는 아주 음란하게 실룩거리며 페니스를 삼켜
씹어대고 있다.
젖가슴끼리 비벼지며 찌그러져 마찰되는 전율스런 감각.,,게다가 아래쪽에서부터 물결치는
쾌감...퍽퍽 야릇한 물기젖은 살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실내에 가득 울려 퍼졌다.
둘의 섬세하고 높은 교성과 함께...

[아아 언니 느껴져요...느껴...]
[아키...나 갈꺼같아...정말...대단.,..하아앙...]
급격하게 둘의 신음소리가 높아졌다.
귀두 앞머리가 연신 소녀의 자궁 입구에 비벼지고 좁디좁은 동굴에 쭈욱 빨려들 듯
조여진다.
화끈거리며 퍼져가던 쾌감이 극도로 높아진 것이다.
엉덩이의 움직임이 급격하게 빨라졌다.
소녀의 턱이 쳐들리며 엉덩이가 야릇하게 꿈틀거린다.
[하아앙...언니...]
[아키코...으윽!]
눈앞이 하얘진다.
따뜻한 체온과 숨결이 교차하는 가운데 느껴진 극치감...
꿀럭...꿀럭, 꿀럭...안쪽에서 수축하며 체액을 토해냈다.
자궁 입구에 맞닿은 터라 뿜어지는 체액이 소녀의 아기집 벽에 뿌려졌다.
짜릿한 도착감...둘은 하나로 엉키며 깊은 절정감에 함몰되어 갔다.
[아아...언니 뜨거워...안쪽 아랫배...뜨거워...]
[아키코...너무...대단해...으윽...]
미칠듯한 일체감...둘의 입술이 마주 부딪치며 진한 입맞춤을 나누었다.
[우응...언니...우으응...]
[아키짱...쭈읍..으으응...]
주륵 거품섞인 타액이 입가로 흘러 내렸다.

[윽...아파라...아키코...너 말야...]
짐짓 화난 표정으로 쏘아보자 샐쭉 소녀가 혀를 내밀어 보였다.
[미안해요 언니...하지만 꼭 한번 해 보고 싶었어요...구속 플레이...]
후우...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수밖에 없었다.
따뜻한 욕조에 잠긴 채 저쪽에서 샤워기 물줄기에 몸을 맡기고 있는 아키코를 바라보고
있었다.
발갛게 변한 손목이 조금 쓰라렸다.
하기야 아무리 부드러운 손수건으로 묶였다고 해도 그렇게 미친 듯 마찰되었으니 당연한
결과다.
[후후후...다음에는 SM 도구라도 써 볼까요?]
[아키코 너 대체...]
턱 기가 막혔다.
아무리 자신이 경험이 없다고 해도 이건 너무도 차이가 난다.
요즘 아이들은 조숙하고 성 경험도 빠르다고는 하지만 아키코의 경우 빠른 정도가
아닌것이다.
테크닉, 과감성, 능숙함...도무지 상대가 되지 않으니...게다가 도구의 사용법까지...
그러고 보니 길게 머리를 풀고 샤워기의 물줄기를 맞고 있는 아키코를 바라보자
절로 입 안에 침이 고였다.
겉보기와 달리 늘씬한 몸매에 팔 다리도 길고 아름답다.
가는 허리에 비해 엉덩이도 나왔고 가슴 역시 그리 작지만도 않았다.
샤워 물줄기와 함께 하얀 거품이 흘러내리는 모습...아까는 저 아이한테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했었다.
툭 머리에서 무언가 끊어지는 기분과 함께 촤락 욕조에서 몸을 일으켰다.

[아? 언니...왜? 아아...하지마요...언니...]
[아키코 네가 나쁜거야...이번엔 내 차례...]
조금 바동거리는 소녀의 팔을 폭이 좁고 긴 타올로 묶어 샤워기 고정대에 매달았다.
다행히 단단하고 튼튼한 구조라 어린 소녀하나 매단다고 어떻게 되지는 않는다.
[윽...언니...아하앙...]
파들파들...아키코의 전신이 떨렸다.
소녀의 앞에 무릎을 꿇고 한쪽 발목을 쥐고 벌려 어깨너머로 걸쳤다.
자연히 은밀한 부위가 눈앞에 온통 드러나게 되었다.
단단한 허벅지 안쪽 근육부터 꽃잎 가장자리를 따라 혀로 핥아갔다.
거기다 매끈한 살결을 만끽하며 뒤로 손을 뻗어 엉덩이를 힘있게 쥐고 좌 우로 벌렸다.
[흑...언니 하지마요 무서워...아앙...]
항문 주위를 맴돌던 손가락...일부러 비누 거품을 묻혔던 손가락이 국화꽃 멍울을 파고
들었다.
조금 저항이 있었지만 두 세마디 정도가 쑤욱 밀려들었다.
[언니 거기...하지마요...아아앙...]
?, 쯔읍...꽃잎 가장자리를 물고 입 안으로 빨아들였다 뱉어내는 것을 반복했다.
언젠가 레즈비언으로 유명한 상급생에게서 전수받은 테크닉이다.
그 것이 효과가 있었을까...자지러지는 소녀의 비명이 욕실을 울렸다.
손가락을 삼킨 항문주위가 미친 듯 꿈틀거린다.
앞쪽의 질 내부와 거의 같은 움직임이다.
절대 속일 수 없는 쾌락의 증거...안심하고 항문에 파고 든 손가락을 움직이며
힘주어 꼿꼿하게 세운 혀를 질 안쪽으로 침입시켰다.
[하아앙...거기...]
눈을 까뒤집으며 전율하는 소녀...살점의 동굴이 혀에 갈라지며 미친 듯 꿈틀거렸다.
무언가를 꽉 깨물려는 듯 조여드는 살점의 벽...그러나 매끈둥한 혀가 걸릴 리가 없다.
더구나 조심스레 항문에 파고 든 손가락과 숨어있는 싹을 찻아내어 섬세하게 매만지는
손길...허덕허덕 고개를 끄덕이던 소녀는 결국 미친 듯 흐느낄 수밖에 없다.
[으...하아앙...언니...그만...싫어...미칠 것 같아...]
[......]
엄청난 만족감이었다.
아까까지 얄밉기만 했던 이 아이가 이렇게 귀여울 수 없다.
이런 재미가 있기에 괴롭히기를 하는 것일까...
항문을 공략하는 쪽 손에 힘을 주어 엉덩이를 주무르며 바짝 혀를 밀어넣었다.
입술 주변에 간질거리는 소녀의 체모가 느껴졌다.
거기에... 질 벽을 탐색하던 혀 끝에 묘한 것이 걸렸다.
무언가 다른곳과는 다른 오돌도돌한 살점이 뭉친 것 같은 부분...혀끝을 톡톡 가져가 대자
아키코의 교성이 급격히 높아졌다.
부들부들 떨며 애원하는 목소리를 듣고 그곳이 어떤 곳인지 알 것 같다.

[어...언니...안돼 거기는 안돼...제발 잘못했어...거기는...아아앙...]
큭큭 잔 웃음을 지으며 가져다 댄 혀끝을 꿈틀거렸다.
흡사 드릴로 그 부분을 뚫는다는 식으로 혀끝을 미친 듯 움직였다.
사실 이 테크닉은 마키의 혀가 상당히 길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소녀의 질 벽이 미친 듯 수축하며 미끌거리는 혀를 꽉꽉물고 조였다.
덜덜 떨리던 전신이 빳빳하게 힘이 들어가며 지탱하던 발끝으로 쭈욱 발 돋움을 한 채
활처럼 전신을 휘었다.
점차 헐떡거리던 소녀의 입에서 숨가뿐 비명이 터졌다.
[아...아아아앙...안돼...]
왈칵! 엄청난 체액이 뿜어졌다.
미끌거리는 애액과 아까 자신이 그러했듯 뇨액까지 세차게 방출되었다.
자극을 계속하며 뇨액이고 애액이고 상관하지 앉고 몽땅 입 안으로 받아들여 꿀꺽꿀꺽
마셨다.
머리 속에 아무런 생각도 아키코의 배설 액이 더럽다는 생각 같은 것도 전혀 들지 않는다.
쿡쿡쿡...기이한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파들파들 애처롭게 떠는 소녀의 몸을 즐기듯 음미하며 혀와 손을 움직였다.
찌익 찍 연신 체액을 뿜어내며 축 늘어져버리는 가녀린 여체...비로소 복수했다는
생각에 만족감과 도착감에 가슴이 떨려왔다.
미끈거리는 체액이 꿀처럼 흘러내리는 손을 쳐들었다.
축 늘어진 아키코의 다리가 흔들거린다.
묘한 미소와 함께 손에 흐르는 체액을 핥았다.
기분이 묘하다.
와락 이는 충동에 소녀의 허벅지를 양 손으로 활짝 열었다.
연분홍 입술이 헤 벌어져 있었고 거기에서 연신 꿀물이 뚝뚝 흐르고 있다.
입술을 가져다 대고 쪽쪽 빨아들였다.
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 미끈둥한 체액이었지만 그 어떤 것보다 달콤했다.

축 늘어진 아키코의 몸을 지탱하며 손목을 묶은 폭이 좁고 긴 목욕타월을 풀자
소녀의 가벼운 몸이 쓰러지듯 안겨왔다.
매끄러우며 부드럽기 까지 한 나신...축 늘어진 목덜미가 애처롭다.
조심스럽게 감싸 안고 욕실 한쪽 푹신한 패드 위에 뉘였다.
살짝 손목에 붉으스레한 자국이 나 있었다.
[......]
모르겠다...왜 이 아이에게 끌리는지...마키의 머리 속은 온통 그런 생각뿐이다.
달콤한 레몬 냄새가 듬뿍 풍겼다.
이 아이의 체향인지 아니면 샴푸나 비누를 쓰는 건지...레몬향기가 이렇게 자극적일 수도
있는 것일까...
쿵쾅거리는 가슴이 진정되지 않는다.
천천히 입술을 가까이 가져갔다.

찰싹! 가볍게 소녀의 손바닥이 마키의 볼에 닿았다.
눈을 가늘게 뜨며 꽤나 화난 표정...금방 정신을 차렸네...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가볍게 입맞춤이라도 하려던 시도는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화가 난 듯 표독한 얼굴이었지만 흡사 아기고양이의 재롱을 보는 듯 귀엽기만 했다.
아무튼 화난 것은 화난 것...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몸을 움츠렸다.
[...후우우...나쁜 언니...]
아키코가 고개를 저으며 눈을 살포시 내리 깔았다.
물기 젖은 손으로 한쪽 볼을 토닥거리며 나를 어떻게 할까...고민하는 듯 했다.
[아키코...]
화끈거리는 얼굴 한쪽에 닿은 아키코의 손이 이상하리만치 서늘하고 기분이 좋다.
손목을 얼른 잡고 낼름 귀여운 손가락을 핥았다.
살짝 움찔거리며 놀라는 표정을 지었지만 거부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손가락...귀여운 손가락...입안에 넣어진 손가락을 살짝 깨물고 혀로 휘감아 빨았다.
얌전하면서도 정성스럽게 혀와 입술을 움직였다.
살짝 마키와 아키코 둘의 눈이 마주쳤다.
[......]
[......]
어색한 침묵 그리고 갑자기 둘의 입에서 킥킥 웃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어째서 인지는 모른다.
와락 작은 소녀의 젖은 몸이 안겨들었다.
촉촉하면서도 서늘한 느낌...마치 바닷가에서 연체동물이 몸에 달라붙은 것 같은
기분이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입술을 마주 부벼 왔다.
살짝 벌어진 입술에서 달콤한 열기가 퍼진다.
[우응...언니...]
[아키코...쯔읍...]
똑, 똑 덜 잠겨진 샤워기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뜨겁게 얽혀드는 둘의 신음
소리가 높아져만 같다.

중학교 2학년짜리 소녀와 갓 성년을 맞이한 여자-물론 양성체긴 하지만-사이의 섹스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격정적이고 변태적이기 까지 했다.
평균적인 남자 이상의 사이즈를 지니고 있는 페니스를 무리 없이 거의 뿌리까지
받아들어 욱조이는 아키코...몇 번이고 절정에 도달해 체액을 뿌려도 계속 유지되는 절륜함을 지닌 마키와의 관계...엎치락, 뒤치락 서로 주도권을 주고받으며 다양한 체위와
행위를 반복하는 통에 집 안에는 온통 둘의 체취와 체액이 범벅이 될 정도였다.
행위는 둘이 시장기를 느끼고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 때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되었다. 사랑을 나누는 도중 둘의 배에서 나는 소리에 까르르 한참을 웃어 재낀 뒤에 서로
부축해 주며 일어나 가볍게 샤워를 하고 저녁은 근처 중국식당에 가서 때운 뒤 쇼핑센터에
가서 몇 가지 먹을 것 등을 사서 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불이 붙은 둘은 다음날 새벽까지 달라붙어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사랑을
나누고 어스름 하게 아침놀이 비출 때쯤에야 골아 떨어져 잠이 들 수 있었다.
축 늘어진 둘은 알몸으로 엉켜든 채 꿀맛 같은 휴식에 취해 깨어날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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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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