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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의 수요일 밤 이야기 - 하편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3 22:15 1,051회 0건
모텔에 자리를 잡고 남자가 먼저 샤워를 했다.

나도 몸을 한번 더 씻고 엉덩이를 깨끗이 한 후 화장실에서 준비를 시작했다.

아침에 신고 출근했던 에블린의 망사 밴드스타킹과 트임팬티를 입고 흰 뷔스티에로 밴드스타킹을 고정했다.

거울 속에는 첫날밤 승부속옷을 입은 새색시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모텔에서 제공되는 가운을 위에 걸쳤다.

문을 열고 나가자 남자가 탄성을 내뱉었다. 전의 "오빠"와 같은 모습이었다.

"오빠"에게만 보여줬던 이 옷을 지금 다른 남자에게 보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배덕감이 다시 들었다.

남자는 나와 같은 가운을 입고 침대에 걸터앉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남자는 앉은 채로 나를 껴안고 뒤에서부터 내 머리를 돌려 입을 맞추어 왔다.

순식간에 머리가 멍해지고 모든 감각이 내 입 안을 노니는 남자의 혀에 집중되었다.

내 치열을 핧은 남자가 이제 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나와 남자의 혀가 서로를 자극하고 누르기를 반복하였다.

그 사이 군침이 입가로 흘러내렸다. 남자는 입을 떼고 내 입가를 핧아 흘러내리는 침을 삼켰다.

남자는 나를 침대에 눕히고 몸 곳곳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만약 내가 여자였다면 이미 보지가 젖어 홍수가 되었을 것이었다. 내 자지도 발딱 일어나 쿠퍼액을 흘려대고 있었지만 양은 미미했다.

내 몸통 대부분을 가리고 있는 뷔스티에가 귀찮았는지 남자가 나를 뒤집어 뒤의 고리를 풀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내 몸을 휘감아 여성적인 라인을 만들어주고 있는 뷔스티에가 없다면 그냥 남자끼리 얽혀있는 모양새가 되어 버릴 것이 뻔해서 거부했다.

그러자 남자가 내 다리 사이로 들어가 밑트임 사이로 튀어나온 내 자지를 입에 머금었다.

하루종일 흥분해있었던 내 자지는 잔뜩 민감해져 있어 싸지 않았음에도 청룡열차를 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남자는 입을 큼지막하게 벌려서 내 고환을 입에 물었다. 이빨이 고환을 씹어버릴듯 말 듯 자극할때마다 나는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흘렸다.

다시 한번 머리가 몽롱해질때까지 애무를 받았다.

"빨아."

남자가 일어나 낮은 목소리로 명령했다. 침대에 앉아 눈 높이에 맞에 올라온 남자의 팬티를 벗기고 남자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작고 왜소한 내 것과는 달리 남자의 큰 키 만큼이나 크고 굵직했다.

"오빠"에게 하던 것처럼 공기를 들이마셔 내 볼을 홀쭉하게 만들었다. "오빠"는 이런 형태를 입보지라고 말하곤 했다.

남자가 참을 수 없었는지 내 머리를 잡고 허리를 왕복시켰다. 나는 가발이 벗겨지지 않도록 머리를 같이 잡고 최대한 남자의 움직임에 순응했다.

남자가 몇 번 자지를 더 왕복한 후 걸려 온 전화를 받기 위해 자지를 빼내었다. 아내의 전화였다. 나는 불륜 상대의 기분으로 조마조마한 기분이 되었다.

남자는 야근 핑계로 간단히 전화를 끊고 다시 나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남자가 내 엉덩이를 펼쳐서 애널에 코를 박았다. 그렇게 열심히 씻었으니 냄새가 날 리는 없지만 낮선 남자의 얼굴이 엉덩이에 닿는 일은 야릇한 기분을 준다.

남자의 혀가 내 항문을 핧기 시작한다. 주름 하나하나를 훓어낼때마다 내 애널의 모양이 그대로 느껴진다.

이어서 그대로 혀를 뾰족하게 해서 애널을 찔러 왔다. 순간 짜릿한 쾌감이 올라왔다.

"오빠"도 내 애널을 빨아준 적은 없었는데, 내가 빨아줄 때 남자가 느끼던 기분이 이런 것인가 싶었다.

남자가 내 엉덩이에 얹었던 손을 자연스럽게 항문으로 가져가서 손가락을 쑥 집어넣었다.

나름대로 훈련도 되어있고 흥분으로 좀 풀려있긴 했지만 여자의 보지와 달리 애액이 분비되지 않는 내 뒷보지는 손가락이 들어가기에는 뻑뻑했다.

남자는 침대 머리맡에 준비해둔 러브젤을 내 엉덩이에 뿌렸다. 엉덩이 골을 타고 흐르는 차가운 러브젤의 느낌이 묘했다.

남자의 손가락이 다시 내 애널에 침투했다. 이번엔 순식간에 2개가 들어갔다. 남자의 손가락들은 손가락을 조이는 내 괄약근이 귀찮기라도 한 듯 안을 살짝살짝 긁어대었다.

남자의 손가락이 회음의 전립선을 꾹 눌렀다. 남자의 큰 키만큼이나 긴 손가락은 내 전립선도 쉽게 찾아내었다.

"허억 허억..."

내 입에서는 비명소리와도 같은 한숨이 연신 터져나왔다.

남자의 손가락이 전립선을 압박할때마다 사정하는 듯한 쾌감이 찾아왔다.

실제로 엎드린 상태로 늘어진 내 자지에선 연신 맑은 액체가 터져나왔다.

"암캐년아, 좋아? 더 쑤셔줄까?"

남자가 섬세한 손놀림과 다르게 폭언을 내뱉었다. 나는 베개에 머리를 박은 상태에서 목을 연신 끄덕거렸다.

"똑바로 말해 쌍년아."

남자가 손가락을 멈추고 다시 한번 대답을 요구했다.

"아... 더 쑤셔주세요."

"좋냐고 물었잖아. 쌍년아."

"네! 좋아요! 하윽...!"

"네"라는 대답이 나오자마자 무섭게 남자의 손가락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침대 시트를 쥐어뜯으며 베개에 머리를 박고 버텼다. 불과 1~2분의 시간이었지만 수십분처럼 느껴졌다.

남자의 손가락이 빠져나갔지만 정신이 없어 거기에 신경을 쓸 수가 없었다.

남자가 그 사이에 다리를 쭉 뻗고 길게 엎드린 내 애널에 삽입을 시도했다.

연속되는 애무와 절정으로 풀어진 내 애널은 남자의 자지를 가볍게 받아들였다.

"흐억."

남자의 단단한 자지가 내 직장에 끝까지 틀어박힌 순간 비명이 흘러나왔다.

남자가 엎드린 내 몸 위를 점하고 꾹 눌러오는 체중에 왠지 안도감이 들었다.

오랜만에 뒤로 맛보는 남자의 자지는 내게 모자란 것이 채워진듯한 충족감을 주었다.

삽입된 채로 움직이지 않던 남자는 삽입을 유지한 채로 허리를 잡아 올렸다.

나는 남자의 의도를 깨닫고 무릎을 당겨 후배위 자세를 취했다.

남자는 내 허리를 단단하게 붙잡고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아래로 늘어진 남자의 고환이 내 회음에 부딛치는 기분이 묘했다.

한참을 왕복하던 남자는 내 허리를 잡고 들어올리며 앉아서 내가 남자의 무릎에 올라앉은듯한 여성상위를 만들었다.

내 애널에 체중이 걸리면서 한층 더 깊게 삽입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남자가 내 다리를 자신의 다리 밖으로 넘기면서 다리를 벌리자 내 다리가 활짝 벌어져 자지를 드러냈다.

"이번엔 네가 움직여 봐."

남자가 명령했다. 나는 벌어져 힘이 들어가지 않는 다리 대신 남자의 허벅지를 딛은 손에 체중을 싣고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조이면서 몸을 올리고, 다시 풀면서 남자를 깊게 받아들이고. 남자도 다시 내 허리에 손을 뻗어 내 운동을 도왔다.

몇 분이나 지났을까. 내 움직임이 점차 느려지자 남자가 자지를 빼고 나를 눕힌 후 엉덩이 아래에 베개를 깔아주었다.

남자가 정상위로 다시 삽입했다. 이번엔 다시 서버린 내 자지를 잡고 만지작거리며 왕복운동을 했다.

이번의 삽입각도에서는 특히 아까 자극되었던 전립선을 귀두가 밀어올려 더 큰 쾌감이 밀려왔다.

어느 순간, 남자의 자지가 내 안에서 정액을 내뿜는 것이 느껴졌다. 이어서 남자가 내 위로 포개지듯 엎드렸다.

우리는 거친 숨을 내쉬며 껴안고 한참동안 여운을 즐겼다.

남자는 쇄골께에 닿은 입을 그대로 진하게 맞추어 쇄골 아래에 키스마크를 만들었다. 내가 반응했을 때는 이미 꽤 짙은 키스마크가 새겨질 정도로 강하게 빨린 후였다.

"자국 남는거 싫은데..."

"이 자국 없어지기 전에 또 하자."

"네..."

아직 삽입된 상태에서 나온 남자의 애프터 신청을 거절할 수 없었다.

우리는 한참 동안 그 상태로 방금의 섹스와 이전 경험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문득 아까 받았던 오랄이 생각나 방금 사정한 남자의 자지를 꺼내어 다시 입에 물었다.

남자의 입에서는 연신 신음이 흘러나왔다.

남자가 엉덩이를 다시 대라고 하기에 누운 남자의 위로 올라가 69자세를 취했다.

남자가 다시 내 애널에 손을 넣어 전립선을 자극했다. 이미 쏟아낼 대로 쏟아내어 흐를 액도 없건만 자극이 너무 심해서 남자의 자지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결국 남은 마지막 몇 방울을 남자의 얼굴에 쏟아내고 남자의 몸 위에 늘어져 버렸다.

가맹 회원권을 사용해 연장된 대실 시간이 끝나가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씻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남자가 망사 스타킹을 다시 신고 나가길 원했지만 큐롯팬츠에 하얀 망사는 아무래도 무리였기 때문에 거절하고 남자의 품에 안겨 거리로 나왔다.

남자의 팔은 내 어께에 둘러지고 내 팔은 남자의 허리에 둘러져 영락없는 연인과도 같은 모습이었다. 청계천 변을 다시 걸어서 남자의 차가 주차된 곳까지 갔다.

남자는 내가 화장실에서 업을 풀고 나오는 것까지 보고 싶다고 했지만 그런 것은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남자를 보내고 가방을 찾아 업을 풀었다.

주변을 정리하고 화장실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후 밖으로 나와서 핸드폰을 보니 남자의 틱톡이 와 있었다.

"오늘 맛있게 먹었어.^^ 금요일에 또 봐. 그때는 안 재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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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올렸던 글인데, 소설란에 올려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반응이 괜찮으면 다음 이야기도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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