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야 일어나. 학교가야지. 이영호!!"
"응.. 엄마 몇시에요?"
"벌써 7시야 빨리 일어나서 학교가. 평생 지각한번 안하던 놈이 오늘은 무슨일이래..."
"뭐 7시요? 아 큰일났네.. 엄마 미안한데 학교가서 먹게 샌드위치나 김밥좀 만들어 주세요."
대충 세수를 하고, 영호는 집을 나섰다.
"아 씨발 잠자는 내내 좆빠는 꿈만 꿨잖아. 아 씨발 이게 다 최진수 이 개 씨발 좆같은 새끼 때문이야. 오늘 내가 씨발"
"탁"
"이영호 학교 가냐?"
"아 이 씨발 새끼가 미쳤나. 너 미쳤냐? 씨발 아침부터 왜 뒤통수는 치고 지랄이야? 씨발 니가 요즘 미쳤지?"
"야. 너 왜그래? 씨발 내가 뭘 어쨌다고."
"씨발 넌 아침부터 뒤통수 맞으면 좋겠냐? 아 이 개새끼가. 진짜 죽고 싶냐?"
"아 씨발. 미안해 임마. 내가 실수 했다. 반가워서 그런거야."
"아 새끼 씨발 졸라 지랄이네 진짜."
학교에 도착한 영호는 자리에 앉아 엄마가 싸준 김밥을 먹기 시작했다.
"아 뭐야 칼질도 안하셨네. 하긴 내가 빨리 달라고 했으니."
김밥을 먹던 영호는 갑자기 기분이 나빠졌다. 김밥이 자지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입을 틀어막고 화장실로 뛰어간 영호는 김밥을 모두 토해냈다.
그리고는 잇몸에서 피가날때까지 양치질을 했다. 아직도 선아의 자지냄새가 입에서 나는것 같았다.
"아 씨발 내가 어쩌자고 그런 사고를 쳐서. 아 씨발."
"차렷. 선생님께 경례"
"감사합니다."
"아 씨발 오늘도 화장실 청소해야 되잖아. 아 씨발 좆같네."
"야 그래도 내일까지만 하면 되잖아."
"야 이영호, 최진수 독사가 오래."
"아 씨발 또 왜 부르고 지랄이야."
영호와 진수는 학생부실로 뛰어갔다.
"선생님 부르셨어요."
"어 그래. 근데 니들 뛰어왔냐? 왜 헐떡 거려? 아 그건 그렇고, 저기 엎드려 있는 애들한테 감사해라. 앞으로 니들 대신 화장실 청소할 분들이니까."
"네?"
"오늘부터 니들이 화장실 청소 안해도 된다는 거야. 그동안 수고들 했다."
"네. 감사합니다." 둘은 웃는 얼굴로 학생부를 나왔다.
"오예. 씨발 이렇게 기분 좋을 때는 한대 빨아줘야지. 안그래?"
"아. 씨발 됐어. 나 이젠 학교에서는 절대 안필꺼니까. 너나 피워라."
"아 씨발 은지한테 문자 보내줘야 되는데."
"위이이이잉" 교실로 가는 영호의 주머니에서 진동이 느껴졌다.
"자기야. 이제 화장실 청소 안해두 돼. 내가 오늘 한건 했지. ㅎㅎ 이따가 우리집에서 봐."
은지의 문자였다. 영호는 진수가 보지 못하게 문자를 삭제했다.
"야 뭔데 혼자만 보는 거야?"
"스펨이야 이새끼야. 뭘 그렇게 궁금해 하고 지랄이야. 씨발 니가 내 마누라라도 돼냐?"
"아 알았어. 오늘 상당히 까칠하단 말이야."
"됐어. 아무튼 형은 오늘 약속이 있어서 먼저 가신다."
학교를 나선 영호는 근처에 있는 화장품 가게에 들어갔다. 미안하고 고마운 은지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띵동."
"누구세요?"
"나야. 영호."
은지의 집에 들어서자 마자 영호는 은지에게 키스를 했다.
"웁... 영호야 왜그래?"
"그냥.. 너를 보니깐 섹스가 너무 하고 싶어서.. 웁..."
영호와 은지는 서로의 옷을 벗기며, 은지의 침대로 향했다. 이미 영호의 자지는 빨갛게 발기되어 있었다.
"쭈웁..."
"아잉.. 부끄러워 영호야... 아... 니가 보지 빨아주니까 너무 좋아."
영호의 입에 닿은 은지의 보지가 어느때보다도 촉촉하고 부드럽게 느껴졌다.
은지의 보지에 얼굴을 뭍고 열심히 빨던 영호는 몸을 돌려 은지의 입에 자신의 자지를 물렸다. 둘은 열심히 서로의 성기를 빨았다.
한참동안 영호의 자지를 빨던 은지는 영호를 똑耽煮?자신의 보지로 영호의 자지를 넣었다.
"쑤욱"
"아.. 흑..."
영호는 누워서 은지의 가슴을 만지고, 은지는 영호의 몸 위로 방아를 찧으며 신음을 토해냈다.
"앙... 좋아... 아... 영호야... 니 자지 너무 좋아..."
"나두 우리 담임선생님 보지가 제일 좋아."
영호의 한마디에 은지는 더 흥분했다. 제자와 섹스하는 선생님이라는 생각이 은지를 더 흥분하게 한다는 것을 둘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고, 섹스를 할때마다 영호는 선생님이라는 말을 종종했다.
"아흑... 은지야.. 니 보지 쪼임 진짜 최고야. 내 좆이 끊어질거 같아. 아 씨발 너무 좋아."
"앙..앙... 흑... 흑... 고마워. 우리 반장."
"은지야 나 이제 쌀거 같아.."
"좀만 더 참아봐.. 나 지금 너무 좋단 말야."
"아.. 윽.... 흑.... 나 이제 진짜 한계야 쌀거 같아."
"좋아.. 그럼 내 보지에 니 좆물을 잔뜩 싸줘.."
"툭. 툭. 툭."
"아.... 흠.... 아.... 영호야 니 좆물이 내 보지벽을 때리는 기분이야... 너무 좋아... 쭈웁..."
"아.. 너무 좋았어 은지야..." 영호의 몸 위에 쓰러져 있는 은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영호가 말했다.
"아잉.. 몰라... 오늘 우리 영호 끝내줬어... 주말동안 나 많이 보구 싶었구나. 헤헤."
"어 많이 보고 싶었지. 참 나 화장실 청소하는게 안쓰러워서 하루종일 담배피우는 애들만 잡으러 다닌거야?"
"응. 그러니 앞으로 잘해 알았지?"
"네. 선생님. 앞으로 진짜 잘할께요."
"그래, 씨발 선아같은 겉 잊어버리고, 앞으로 은지한테만 잘해야지."
"은지야, 나 이제 그만 갈께, 학원가야 되서."
"벌써 가려구? 내가 맛있는 밥해주려구 했는데."
"미안, 다음번에는 아예 학원갈 준비하구 와서 밥두 먹구 갈께. 내일 봐요 선생님."
집으로 돌아오던 영호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그리고는 선아의 전화번호와 통화내역을 모두 지워버렸다.
그렇게 영호는 일상으로 돌아왔다.
시간이 지나 영호가 2학년이 되면서, 영호의 일상에는 작은 변화가 생겼다.
바로 은지와의 이별이었다.
송년회식에서 이사장은 은지에게 섹스를 요구했고, 은지가 거부하자, 은지의 강의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해고를 했다.
종업식날 마지막 수업을 하고 은지와 영호는 마지막 섹스를 나누었다.
"영호야. 나 아무래도 임용고사 다시 준비해야 할것 같아. 그래서 아마 당분간 널 만나지 못할 것 같아."
"그래, 아니 그래요. 그럼 시험 합격하고 꼭 다시 연락해야 되요. 선생님."
"이구.. 이쁜 녀석.. 고마워."
은지와의 마지막 섹스를 나누고 1주일 후. 봄방학의 마지막 날이었다.
"아 씨발 야동보면서 딸딸이나 쳐야 겠다."
영호는 컴퓨터를 켰고, P2P 사이트에서 야동을 한편 다운받았다.
야동을 보며 자지를 만지작 거리던 영호는 깜짝 놀랐다. 야동속에 트렌스젠더가 한명 나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야동속의 트렌스젠더를 보면서 영호는 자신의 자지가 더욱 발기되는 것을 느꼈고, 금방 사정을 하고 말았다.
"아 씨발 뭐야. 트렌스를 보니까 더 흥분되고, 금방 싸버리잖아. 젠장 나 진짜 게이되버린건가."
그렇게 영호는 혼란 속에 봄방학을 마치게 되었다.
다음날 영호는 학교에 갔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영호와 진수는 올해도 같은반이 되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담배를 피면서도, 영호의 머릿속에는 트렌스젠더에 대한 생각만 가득차 있었다.
"아 씨발. 그래 일단 또 한번 만나보지 뭐. 만나서 아니다 싶으면 마는거고, 만나보고 싶은데 씨발 너무 참는것도 병이야."
생각이 정리된 영호는 집에 돌아와서 컴퓨터를 켰다.
"전에 은지 아이디로 가입한 카페가 있었는데. 어. 그래 아직 살아있네. 어디 볼까."
영호는 친구찾기 페이지를 열었고, 승희라는 이름의 트렌스젠더가 올린 글을 보게 되었다.
"23살이구 서울에 살아요. 착한 남자 친구 구해요. 키크고 잘생기면 더 좋구요. 메일 주세요^^"
"오케이 이 아이한테 보내볼까. 나이는 살짝 올려야 겠지."
"안녕하세요. 전 22살이구 서울사는 남자입니다. 연하도 괜찮으시면 전화주세요^^."
"좋아. 메일은 보냈고, 씨발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학원가야 겠다."
학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영호의 핸드폰이 울렸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약간 칼칼한 중성적인 목소리가 들려왔고, 영호는 직감적으로 승희라는 것을 알았다.
"아 혹시 승희씨세요?"
"네. 영호씨세요? 어떻게 바로 알아보시네요."
"아 네. 목소리 때문에요."
"아.. 하긴.. 저 키가 어떻게 되세요."
"저 173센티인데요."
"아 네. 좀 작으시네요."
"아.. 네.. 좀... 작긴 하죠. 그래도 얼굴은 봐줄만 해요.. 하하"
"아 그러시구나. 호호. 뭐하시는 분이세요?"
"아 네. 학생이에요. 승희씨는요?"
"아 전 업소나가는데요."
"아... 그러시구나."
"왜 실망하셨어요?"
"아니요. 그런건 아니구요, 그러면 일요일에 뵈야겠네요?"
"아니요. 저 내일 비번인데. 내일 볼래요?"
"네 그럼 저녁시간때 뵙는걸로 하죠."
"네. 좋아요. 그럼 혹시 카페 투더 문이라는 카페 아세요?"
"네. 거기 알아요. 그럼 거기서 뵐께요. 6시 어떠세요?"
"네 좋아요. 그럼 내일 뵈요."
전화를 끊은 영호는 어느새 집앞에 도착해 있었다.
승희와의 통화로 기분이 좋아진 영호는 기분좋게 잠이 들었다.
"응.. 엄마 몇시에요?"
"벌써 7시야 빨리 일어나서 학교가. 평생 지각한번 안하던 놈이 오늘은 무슨일이래..."
"뭐 7시요? 아 큰일났네.. 엄마 미안한데 학교가서 먹게 샌드위치나 김밥좀 만들어 주세요."
대충 세수를 하고, 영호는 집을 나섰다.
"아 씨발 잠자는 내내 좆빠는 꿈만 꿨잖아. 아 씨발 이게 다 최진수 이 개 씨발 좆같은 새끼 때문이야. 오늘 내가 씨발"
"탁"
"이영호 학교 가냐?"
"아 이 씨발 새끼가 미쳤나. 너 미쳤냐? 씨발 아침부터 왜 뒤통수는 치고 지랄이야? 씨발 니가 요즘 미쳤지?"
"야. 너 왜그래? 씨발 내가 뭘 어쨌다고."
"씨발 넌 아침부터 뒤통수 맞으면 좋겠냐? 아 이 개새끼가. 진짜 죽고 싶냐?"
"아 씨발. 미안해 임마. 내가 실수 했다. 반가워서 그런거야."
"아 새끼 씨발 졸라 지랄이네 진짜."
학교에 도착한 영호는 자리에 앉아 엄마가 싸준 김밥을 먹기 시작했다.
"아 뭐야 칼질도 안하셨네. 하긴 내가 빨리 달라고 했으니."
김밥을 먹던 영호는 갑자기 기분이 나빠졌다. 김밥이 자지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입을 틀어막고 화장실로 뛰어간 영호는 김밥을 모두 토해냈다.
그리고는 잇몸에서 피가날때까지 양치질을 했다. 아직도 선아의 자지냄새가 입에서 나는것 같았다.
"아 씨발 내가 어쩌자고 그런 사고를 쳐서. 아 씨발."
"차렷. 선생님께 경례"
"감사합니다."
"아 씨발 오늘도 화장실 청소해야 되잖아. 아 씨발 좆같네."
"야 그래도 내일까지만 하면 되잖아."
"야 이영호, 최진수 독사가 오래."
"아 씨발 또 왜 부르고 지랄이야."
영호와 진수는 학생부실로 뛰어갔다.
"선생님 부르셨어요."
"어 그래. 근데 니들 뛰어왔냐? 왜 헐떡 거려? 아 그건 그렇고, 저기 엎드려 있는 애들한테 감사해라. 앞으로 니들 대신 화장실 청소할 분들이니까."
"네?"
"오늘부터 니들이 화장실 청소 안해도 된다는 거야. 그동안 수고들 했다."
"네. 감사합니다." 둘은 웃는 얼굴로 학생부를 나왔다.
"오예. 씨발 이렇게 기분 좋을 때는 한대 빨아줘야지. 안그래?"
"아. 씨발 됐어. 나 이젠 학교에서는 절대 안필꺼니까. 너나 피워라."
"아 씨발 은지한테 문자 보내줘야 되는데."
"위이이이잉" 교실로 가는 영호의 주머니에서 진동이 느껴졌다.
"자기야. 이제 화장실 청소 안해두 돼. 내가 오늘 한건 했지. ㅎㅎ 이따가 우리집에서 봐."
은지의 문자였다. 영호는 진수가 보지 못하게 문자를 삭제했다.
"야 뭔데 혼자만 보는 거야?"
"스펨이야 이새끼야. 뭘 그렇게 궁금해 하고 지랄이야. 씨발 니가 내 마누라라도 돼냐?"
"아 알았어. 오늘 상당히 까칠하단 말이야."
"됐어. 아무튼 형은 오늘 약속이 있어서 먼저 가신다."
학교를 나선 영호는 근처에 있는 화장품 가게에 들어갔다. 미안하고 고마운 은지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띵동."
"누구세요?"
"나야. 영호."
은지의 집에 들어서자 마자 영호는 은지에게 키스를 했다.
"웁... 영호야 왜그래?"
"그냥.. 너를 보니깐 섹스가 너무 하고 싶어서.. 웁..."
영호와 은지는 서로의 옷을 벗기며, 은지의 침대로 향했다. 이미 영호의 자지는 빨갛게 발기되어 있었다.
"쭈웁..."
"아잉.. 부끄러워 영호야... 아... 니가 보지 빨아주니까 너무 좋아."
영호의 입에 닿은 은지의 보지가 어느때보다도 촉촉하고 부드럽게 느껴졌다.
은지의 보지에 얼굴을 뭍고 열심히 빨던 영호는 몸을 돌려 은지의 입에 자신의 자지를 물렸다. 둘은 열심히 서로의 성기를 빨았다.
한참동안 영호의 자지를 빨던 은지는 영호를 똑耽煮?자신의 보지로 영호의 자지를 넣었다.
"쑤욱"
"아.. 흑..."
영호는 누워서 은지의 가슴을 만지고, 은지는 영호의 몸 위로 방아를 찧으며 신음을 토해냈다.
"앙... 좋아... 아... 영호야... 니 자지 너무 좋아..."
"나두 우리 담임선생님 보지가 제일 좋아."
영호의 한마디에 은지는 더 흥분했다. 제자와 섹스하는 선생님이라는 생각이 은지를 더 흥분하게 한다는 것을 둘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고, 섹스를 할때마다 영호는 선생님이라는 말을 종종했다.
"아흑... 은지야.. 니 보지 쪼임 진짜 최고야. 내 좆이 끊어질거 같아. 아 씨발 너무 좋아."
"앙..앙... 흑... 흑... 고마워. 우리 반장."
"은지야 나 이제 쌀거 같아.."
"좀만 더 참아봐.. 나 지금 너무 좋단 말야."
"아.. 윽.... 흑.... 나 이제 진짜 한계야 쌀거 같아."
"좋아.. 그럼 내 보지에 니 좆물을 잔뜩 싸줘.."
"툭. 툭. 툭."
"아.... 흠.... 아.... 영호야 니 좆물이 내 보지벽을 때리는 기분이야... 너무 좋아... 쭈웁..."
"아.. 너무 좋았어 은지야..." 영호의 몸 위에 쓰러져 있는 은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영호가 말했다.
"아잉.. 몰라... 오늘 우리 영호 끝내줬어... 주말동안 나 많이 보구 싶었구나. 헤헤."
"어 많이 보고 싶었지. 참 나 화장실 청소하는게 안쓰러워서 하루종일 담배피우는 애들만 잡으러 다닌거야?"
"응. 그러니 앞으로 잘해 알았지?"
"네. 선생님. 앞으로 진짜 잘할께요."
"그래, 씨발 선아같은 겉 잊어버리고, 앞으로 은지한테만 잘해야지."
"은지야, 나 이제 그만 갈께, 학원가야 되서."
"벌써 가려구? 내가 맛있는 밥해주려구 했는데."
"미안, 다음번에는 아예 학원갈 준비하구 와서 밥두 먹구 갈께. 내일 봐요 선생님."
집으로 돌아오던 영호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그리고는 선아의 전화번호와 통화내역을 모두 지워버렸다.
그렇게 영호는 일상으로 돌아왔다.
시간이 지나 영호가 2학년이 되면서, 영호의 일상에는 작은 변화가 생겼다.
바로 은지와의 이별이었다.
송년회식에서 이사장은 은지에게 섹스를 요구했고, 은지가 거부하자, 은지의 강의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해고를 했다.
종업식날 마지막 수업을 하고 은지와 영호는 마지막 섹스를 나누었다.
"영호야. 나 아무래도 임용고사 다시 준비해야 할것 같아. 그래서 아마 당분간 널 만나지 못할 것 같아."
"그래, 아니 그래요. 그럼 시험 합격하고 꼭 다시 연락해야 되요. 선생님."
"이구.. 이쁜 녀석.. 고마워."
은지와의 마지막 섹스를 나누고 1주일 후. 봄방학의 마지막 날이었다.
"아 씨발 야동보면서 딸딸이나 쳐야 겠다."
영호는 컴퓨터를 켰고, P2P 사이트에서 야동을 한편 다운받았다.
야동을 보며 자지를 만지작 거리던 영호는 깜짝 놀랐다. 야동속에 트렌스젠더가 한명 나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야동속의 트렌스젠더를 보면서 영호는 자신의 자지가 더욱 발기되는 것을 느꼈고, 금방 사정을 하고 말았다.
"아 씨발 뭐야. 트렌스를 보니까 더 흥분되고, 금방 싸버리잖아. 젠장 나 진짜 게이되버린건가."
그렇게 영호는 혼란 속에 봄방학을 마치게 되었다.
다음날 영호는 학교에 갔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영호와 진수는 올해도 같은반이 되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담배를 피면서도, 영호의 머릿속에는 트렌스젠더에 대한 생각만 가득차 있었다.
"아 씨발. 그래 일단 또 한번 만나보지 뭐. 만나서 아니다 싶으면 마는거고, 만나보고 싶은데 씨발 너무 참는것도 병이야."
생각이 정리된 영호는 집에 돌아와서 컴퓨터를 켰다.
"전에 은지 아이디로 가입한 카페가 있었는데. 어. 그래 아직 살아있네. 어디 볼까."
영호는 친구찾기 페이지를 열었고, 승희라는 이름의 트렌스젠더가 올린 글을 보게 되었다.
"23살이구 서울에 살아요. 착한 남자 친구 구해요. 키크고 잘생기면 더 좋구요. 메일 주세요^^"
"오케이 이 아이한테 보내볼까. 나이는 살짝 올려야 겠지."
"안녕하세요. 전 22살이구 서울사는 남자입니다. 연하도 괜찮으시면 전화주세요^^."
"좋아. 메일은 보냈고, 씨발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학원가야 겠다."
학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영호의 핸드폰이 울렸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약간 칼칼한 중성적인 목소리가 들려왔고, 영호는 직감적으로 승희라는 것을 알았다.
"아 혹시 승희씨세요?"
"네. 영호씨세요? 어떻게 바로 알아보시네요."
"아 네. 목소리 때문에요."
"아.. 하긴.. 저 키가 어떻게 되세요."
"저 173센티인데요."
"아 네. 좀 작으시네요."
"아.. 네.. 좀... 작긴 하죠. 그래도 얼굴은 봐줄만 해요.. 하하"
"아 그러시구나. 호호. 뭐하시는 분이세요?"
"아 네. 학생이에요. 승희씨는요?"
"아 전 업소나가는데요."
"아... 그러시구나."
"왜 실망하셨어요?"
"아니요. 그런건 아니구요, 그러면 일요일에 뵈야겠네요?"
"아니요. 저 내일 비번인데. 내일 볼래요?"
"네 그럼 저녁시간때 뵙는걸로 하죠."
"네. 좋아요. 그럼 혹시 카페 투더 문이라는 카페 아세요?"
"네. 거기 알아요. 그럼 거기서 뵐께요. 6시 어떠세요?"
"네 좋아요. 그럼 내일 뵈요."
전화를 끊은 영호는 어느새 집앞에 도착해 있었다.
승희와의 통화로 기분이 좋아진 영호는 기분좋게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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