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 제일 세가>

어둠이 질게 깔린 새벽녘
한 채의 장원이 충전한다 화광으로 붉게 물든 하늘에서 추적추적 내리는 빗줄기는
대지에 뿌려진 선혈을 씻어 내리듯 쏟아진다
추악한 인간의 욕심과 함께...

불타는 장원을 뒤로 한 채
필사의 탈출을 하는 소룡 그 뒤를 따르며 정체불명의 복면인 과 싸우는 일주....
그리고 소룡의 가슴에 안겨 티없이 맑은 눈에 붉게 물든 하늘을 담는 한 아이...

여러군대 화살과 연리표가 박혀있는 일주가 흑백쌍괴와 최후의 사투를 벌인다.
친형제와 같의 그의 처절한 모습을 애써 보지 않으려는 듯 질주하는 소룡... 흐르는 혈투...
아이는 소룡의 가슴에 안겨 일주의 마지막 모습을 배웅한다.

계절을 알려주듯 낙양성 관도에 진눈깨비가 겨울바람에 흩날린다.
길게 뻗어있는 관도에 점점이 선혈을 뿌리며 걸음을 재촉하는 사내의 폼에 안겨 아이는
새근 새근 잠이든다 낙양성 관도에 끝자락에 위치한 장원에서 희미한 불빛이
두사람을 환영하듯 은은하게 빛을 뿌리고 있다

장원의 주인으로 보이는 사내는 인우한 얼굴로 새근 새근 잠들어있는 작은아이를 폼에 보듬어 않는다

ps:어디서 많이~f다구 생각하시믄 천상비 게임스토리라구 보시면 됨니다 ^^a<긁적>
스토리가 맘~에들어서 야설<맘에들어서 야설이라니 먼소리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