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장) - 한번 대주는 계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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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 미친놈아, 그게 그렇게 막 xxx 할 수 있는 거야? 그게 그냥 달란다고 막 줄 수 있는거냐고? 내가 무슨 홍루의 기녀도 아니고, 이 색마, 이 개 잡놈, 이 뒤질놈아…… 사공혜는 자신이 알고 있는 욕이란 욕은 모두 다 퍼부어 댔다.
고천성은 그냥 가만히 듣기만 했다.
사공혜는 아직도 열이 식지 않아 식식 거리고 있는데, 고천성의 태도가 의외로 침착하고 무반응이자 오히려 더 화가나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뭐라고 말을 해봐 이 정신병자야!!!!!’
고천성은 그러고도 한참을 있다가 천천히 말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혜매가 그렇게 길길이 날뛰는 것을 이해해. 정상적인 소녀라면 당연히 그렇게 생각해야지. 하지만 한번 냉정하게 생각해 봐. 혜매의 원수는 지난번의 총사나 유령삼마 정도는 발가락의 때 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 어쩌면 정도무림의 맹주인 제왕성과 맞 먹거나 그보다도 대단할 수도 있는 세력인데, 그 정도의 세력에 맞서 싸우면서 목숨을 부지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 혜매야 부모의 복수에 목숨을 걸었으니, 죽어도 그만이지만, 난 무엇을 위해서 목숨을 걸어야 하지? 최소한 목숨을 잃을 각오를 할만한 동기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닐까?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난 쓸데없는 명분에 목숨 거는 척하는 대협 나부랑이는 되고 싶지 않거든……’
‘과연 내가 혜매를 위해 하는 일의 댓가로 혜매에게 요구하는 것이 과분하다고 생각해?’
혜매는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귀왕의 전인이라고 하지만, 상대는 제왕성에 맞먹는 어둠속의 세력이고, 어쩌면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도, 한 사람의 능력으로는 목숨을 걸어도 해결할 방법이 거의 없는 불가능한 요구를 자신이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요구하는 것은 사실 내가 요구하는 것에 비하면 과분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17살 여인의 정조라는 것은, 남자를 모르는 처녀에게 있어서는 생명과도 같이 중요하지 않은가? 어쩌면 그는 나에게 생명의 대가를 요구하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좋아요. 이제 이해 하겠어요. 여기에 손도장 찍으면 되는 거지요.’
혜매가 손도장을 찍자, 고천성은 계약서를 받은 후 삼매진화를 일으켜 태워 버렸다.
혜매는 순간 의아했다.
‘고심해서 결정한 건데, 계약서를 왜 없애 버렸지요?’
‘혜매의 약속을 믿으니까’
‘만약 내가 나중에 증거대라고 우기면 어쩌려고요?’
‘사실 신의를 지키는 자에겐 계약서란 쓸모없는 휴지에 불과하오. 난 혜매의 약속을 믿으니까. 설령 혜매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해도 그건 내가 사람을 잘못 본 대가를 치루는 거니까 내 잘못이지’
‘이제껏 당신이 한 말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군요. 약속은 꼭 지키겠어요. 그대신,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어요. 내가 기꺼이 당신에게 몸을 대줄 때까지 기다려 주기 바래요.’
‘음, 이제야 좀 말이 통하는 것 같군. 그래 나도 싫어하는 여자 억지로 안기는 싫으니까…….. 그대신, 눈을 감아봐 혜매’
혜매는 의아했으나 이내 눈을 감았다.
순간, 자신의 얼굴에 뜨거운 숨결이 와 닫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자신의 입술에 무엇인가 촉촉하고 부드러운 것이 맞대어지며 온몸에 힘이 빠지고, 정신이 아찔해지는 것을 느꼈다.
자신의 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온몸을 흐르는 감미로운 쾌감에 온몸이 둥둥 뜨는 것을 느꼈다. 자신도 모르게 두팔을 벌려 그의 목을 꼭 감았다. 그리고 자신의 입술을 벌리고 들어오는 부드러운 설육을 거부할 수 없었다. 자신의 입속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자신의 혀를 달콤하게 감아주는 그의 혀의 느낌이 너무나 짜릿했다. 자신의 온 몸이 둥둥 하늘로 떠오르는 듯한 쾌감에 사공혜는 더욱 그의 몸에 자신의 몸을 문질러 댔다.
그의 혀가, 몸이 자신의 입술과 몸에서 떨어질 때, ‘아’ 하는 탄식과 함께 좀더 오래 했으면하는 아쉬움을 느꼈다.
‘이 정도는 계약금으로 받아도 되겠지 혜매?’
‘몰라요 이 음탕한 색골 오라버니’ 사공혜는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움에 달아 나갔다.
비록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그들의 사이엔 서로를 좀 더 깊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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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 미친놈아, 그게 그렇게 막 xxx 할 수 있는 거야? 그게 그냥 달란다고 막 줄 수 있는거냐고? 내가 무슨 홍루의 기녀도 아니고, 이 색마, 이 개 잡놈, 이 뒤질놈아…… 사공혜는 자신이 알고 있는 욕이란 욕은 모두 다 퍼부어 댔다.
고천성은 그냥 가만히 듣기만 했다.
사공혜는 아직도 열이 식지 않아 식식 거리고 있는데, 고천성의 태도가 의외로 침착하고 무반응이자 오히려 더 화가나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뭐라고 말을 해봐 이 정신병자야!!!!!’
고천성은 그러고도 한참을 있다가 천천히 말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혜매가 그렇게 길길이 날뛰는 것을 이해해. 정상적인 소녀라면 당연히 그렇게 생각해야지. 하지만 한번 냉정하게 생각해 봐. 혜매의 원수는 지난번의 총사나 유령삼마 정도는 발가락의 때 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 어쩌면 정도무림의 맹주인 제왕성과 맞 먹거나 그보다도 대단할 수도 있는 세력인데, 그 정도의 세력에 맞서 싸우면서 목숨을 부지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 혜매야 부모의 복수에 목숨을 걸었으니, 죽어도 그만이지만, 난 무엇을 위해서 목숨을 걸어야 하지? 최소한 목숨을 잃을 각오를 할만한 동기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닐까?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난 쓸데없는 명분에 목숨 거는 척하는 대협 나부랑이는 되고 싶지 않거든……’
‘과연 내가 혜매를 위해 하는 일의 댓가로 혜매에게 요구하는 것이 과분하다고 생각해?’
혜매는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귀왕의 전인이라고 하지만, 상대는 제왕성에 맞먹는 어둠속의 세력이고, 어쩌면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도, 한 사람의 능력으로는 목숨을 걸어도 해결할 방법이 거의 없는 불가능한 요구를 자신이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요구하는 것은 사실 내가 요구하는 것에 비하면 과분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17살 여인의 정조라는 것은, 남자를 모르는 처녀에게 있어서는 생명과도 같이 중요하지 않은가? 어쩌면 그는 나에게 생명의 대가를 요구하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좋아요. 이제 이해 하겠어요. 여기에 손도장 찍으면 되는 거지요.’
혜매가 손도장을 찍자, 고천성은 계약서를 받은 후 삼매진화를 일으켜 태워 버렸다.
혜매는 순간 의아했다.
‘고심해서 결정한 건데, 계약서를 왜 없애 버렸지요?’
‘혜매의 약속을 믿으니까’
‘만약 내가 나중에 증거대라고 우기면 어쩌려고요?’
‘사실 신의를 지키는 자에겐 계약서란 쓸모없는 휴지에 불과하오. 난 혜매의 약속을 믿으니까. 설령 혜매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해도 그건 내가 사람을 잘못 본 대가를 치루는 거니까 내 잘못이지’
‘이제껏 당신이 한 말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군요. 약속은 꼭 지키겠어요. 그대신,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어요. 내가 기꺼이 당신에게 몸을 대줄 때까지 기다려 주기 바래요.’
‘음, 이제야 좀 말이 통하는 것 같군. 그래 나도 싫어하는 여자 억지로 안기는 싫으니까…….. 그대신, 눈을 감아봐 혜매’
혜매는 의아했으나 이내 눈을 감았다.
순간, 자신의 얼굴에 뜨거운 숨결이 와 닫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자신의 입술에 무엇인가 촉촉하고 부드러운 것이 맞대어지며 온몸에 힘이 빠지고, 정신이 아찔해지는 것을 느꼈다.
자신의 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온몸을 흐르는 감미로운 쾌감에 온몸이 둥둥 뜨는 것을 느꼈다. 자신도 모르게 두팔을 벌려 그의 목을 꼭 감았다. 그리고 자신의 입술을 벌리고 들어오는 부드러운 설육을 거부할 수 없었다. 자신의 입속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자신의 혀를 달콤하게 감아주는 그의 혀의 느낌이 너무나 짜릿했다. 자신의 온 몸이 둥둥 하늘로 떠오르는 듯한 쾌감에 사공혜는 더욱 그의 몸에 자신의 몸을 문질러 댔다.
그의 혀가, 몸이 자신의 입술과 몸에서 떨어질 때, ‘아’ 하는 탄식과 함께 좀더 오래 했으면하는 아쉬움을 느꼈다.
‘이 정도는 계약금으로 받아도 되겠지 혜매?’
‘몰라요 이 음탕한 색골 오라버니’ 사공혜는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움에 달아 나갔다.
비록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그들의 사이엔 서로를 좀 더 깊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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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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