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한마디: 이번화는 레이프씬이 있군요. 다소 껄끄러운 장면이 있으므로 왠만하면
피하시길... 나름대로 인물의 성격묘사를 겸해
즉흥적으로 만든 씬입니다. 되도록 소프트하게 썼지만...
56장 사천당가편 (절정음마 배독심과 음화보살 소추추)
해가 떠오르는 아침의 햇살이 비쳐드는 대로...
사천 성도로 향하는 관도의 길 바로 옆에 자리한 쉬어가는 바위.
대낮에 그것도 관도의 길 옆에 쉬어가는 사람을 위해 자연석인 바위를 그 옛날 힘쎈 장사가
나이드신 홀어머니를 위해 옮겨 두었다는 전설을 가진 바위였으나...
지금은 음탕한 성행위가 벌어지는 장소에 불과했다.
온몸이 시꺼먼 숯덩이 같은 흑인 사내 열명이 대조적으로 백설처럼 흰 피부의 미인 3명을
둘러싼채 육욕의 향연을 펼치고 있었다.
하나같이 기골이 장대하고 불뚝불뚝 튀어나온 강철같은 근육으로 온몸을 단련한
이국에서 넘어온 듯한 검둥이들...
전신을 홀딱 벗은 두드러지게 큰 체구에 다소 살찐 체형의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사내가
세상에서 가장 한가하고 편해보이는 자세로 바위에 앉아 두 다리를 좌우로 벌리고 있었다.
공공연한 대낮의 장소,,,다리와 아랫배, 그리고 앞가슴과 팔뚝까지
무성한 털로 가득한 짐승같은 알몸을 드러낸 그 사내의 사타구니 사이에는
미모가 출중한 미인 셋이 저마다 개처럼 엎드린채 엉금 기는 자세로
길게 분홍빛 혀를 내밀어 목마른 짐승이 사막에서 한방울 물을 찾아 헤매이듯
평생 한번 먹어보기 힘든 진귀하고 맛있는 음식을 탐하듯 사내의 벌려진 두 허벅지 사이에서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검붉은 육근을 ?고 있었다.
"할짝할짝~~~ 쭈웁...합...할짝..."
"쓰륵쓰륵...쓰륵...쓰륵..."
"흐읍....흡...흡..."
아름다운 여인들 세명이 한 사내의 사타구니 앞에 고개를 파묻고는 육봉머리며, 철주처럼 단단한
기둥줄기...그리고 그 아래쪽 뿌리부분에 메달린 구슬주머니까지 민활한 혀놀림으로 훑어 나갔다.
그런 미녀들을 타는듯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아홉명의 흑인들은 그저 자신들의 가운데 다리를
손에 쥐고 훑어가며 신음하고 있었다.
사내들의 손에 쥐어진 검게 빛나는 육봉들이 시끈벌떡 요동치며 여인들의 옥궁을 탐내며 노려보는
중이었다.금세라도 폭발할듯 잔뜩 부풀어서 꿈틀댄다.
짐승처럼 업드린 세명의 미녀의 매끄러운 등이며 지면을 향해 드리워진 탐스런 젖무덤과 그 정점에
자리한 검붉은 젖꼭지의 유혹...
역시 사내들의 시선이 가장 많이 꽃혀 있는 곳은 그녀들의 풍만하게 만개한 두개의 둔부살 사이로
아무런 가리개가 없어 훤히 보이는 소담스런 국화문과 그밑에 보이는 세로로 갈라진 옥궁문과 그 위를
얽기 설기 덮고 있는 옥궁초의 음란하게 휘어진 모습이었다.
"꿀꺽...헉....딸딸딸딸~~~"
"흑....음마님...제발...헉..."
"음마님...허락을..."
세 미녀의 입술과 혀로 애무받고 있는 수컷, 40대 중반의 흑인의 입이 씰룩거리더니만
조용히 오른손을 들었다.
"흐흐흐흐!!"
"케케케켓...!!"
삽시간에 발정난듯 달려든 젊은 흑인들 9명이 제각기 육봉을 껄떡이며 무방비 상태의
온몸을 허락하는 미녀들의 나긋나긋 매혹적인 여체에 입술과 손을 뻗었다.
미녀들의 모양좋은 젖무덤이 사정없이 억센 손아귀에 붙잡혀 비틀리고,
사내들의 솥두껑 같은 검고 큰 손길들이 흰 피부의 미녀들의 목부터 발끝까지 붉은 손자국
들을 남기기 시작하자, 미녀들은 제각각 신음하면서도 정성을 다해 눈앞의 우람한 흑근에 매달려 있었다.
세명의 흑인이 미녀들의 둔부사이로 얼굴을 들이대고 걸신들린 모양 혀바닥으로 미녀들의 옥궁둔덕을
애워싸고 ?아대자 여인들은 허리에 힘이 빠진듯 교성을 터트리며 비틀거렸다
"후룹...흡...쭙...할짝..할짝..."
"아흐흑...아으...아......아..."
두미녀 사이의 가운데에 엎드린 유난히 눈에 띄는 미부인...은 아이를 가졌는지 부풀은 배를 감추지 못한
모습이었는데, 자신의 젖꼭지를 잡아 힘차게 꼬집듯이 비트는 흑인의 손길에 자지러지며,
눈앞을 가린 육봉 너머로 보이는 고목나무의 가지에 거꾸로 매달린 십여명의 사내들을 보고는 눈을 질끈
감으며 열심히 다시 혀를 놀리기 시작했다.
"할짝...쭈룻...쭈룻...?"
우두머리격인 중년 흑인의 대머리에 새겨진 남성의 양물과 같은 요사스런 문신과
마치 눈깔사탕이라도 들은듯 볼록히 살이 오른 혐오스런 생김새...
세개의 혀가 노련한 움직임을 보이며 사내의 육근을 위로하니, 제아무리 돌부처라도
가운뎃 다리를 세우지 않고는 못베길 광경이었다.
"할짝...할짝...할짝~~~쓰웁~~"
"헉...헉..."
네발 짐승처럼 엎드린채 눈앞에서 꿈틀 하고 위아래로 끄덕끄덕 거리는 사내의 흉기를
혀로 ?아 올리는 미부를 게슴츠레한 눈길로 바라보던 사내의 눈이 빛났다.
"어디 입속맛은 어떤가 볼까"
활짝편 우산처럼 확 퍼진 두터운 버섯머리를 그대로 미녀의 입술 사이로 들이대는 순간,
우왁스럽게 육근을 붉게 화장한 입술사이로 쑤셔넣었다.
가운데에 엎드려 있던 화사한 미모의 임신부는 숨이 탁! 막히는 괴로움에 신음하고...
"우웁...."
땅바닥을 움켜쥔 미부인의 손에 힘이들어갔다. 하지만 입속의 육근이 움직이기 쉽도록 서둘러서
위아랫 이빨을 입술안으로 숨기고는 입안 깊숙히 들어온 남근줄기에 혓바닥을 찰싹 밀착시키곤
양볼을 오므려서 입안의 매끄러운 점막으로 육봉을 졸랐다.
"흐흐흐...옳지 옳지...귀여운 것아."
사내의 두 손이 미부인의 삼단같이 탐스런 긴 머리칼을 쓰다듬다가 두손을 뻗어 미부인의 뒷머리를 감싸안고는
미녀의 붉은 입술을 둥글게 벌리며 집어넣은 육봉을 좀더 깊숙히 박아넣었다.
"웁~~!!"
동시에 미녀의 목젓을 통과하며 목까지 파고든 육봉의 거침없는 삽입에 미녀의 눈꼬리를 타고 아픔의 눈물이
슬며시 베어나왔다.
"으흐...좋다."
"쑤걱~~!! 쑤걱~~!! ~~! ~~! ~~~!!"
한번에 목구멍까지 유린했던 사내의 타오르는 육방망이가 미녀의 입안을 자유롭게 왕복하기시작했다.
"에훅....엑...우...엑.."
목구멍 안쪽까지 턱턱! 하고 찔러오는 사내의 오입질에 미녀는 아미를 찌푸리고...조각한듯 아름다운 코를 타고
거친 숨결이 훅훅하고 흘러나왔다.
그대로 거침없이 허리를 흔들며 육근을 부드러운 입속에 삽입하던 사내가 슬며시 방향을 바꿔 미녀의
좌우 볼을 노리며 입안의 볼살에 대고 버섯머리를 문질렀다.
"아흡...흡..."
동시에 미녀가 혀를 민활하게 움직이며 입안의 육봉줄기를 ?아댔다.
미녀들의 부군들은 누에고치마냥 나무에 매달려 부인들이 검둥이들의 손과 입으로 능욕되는
모습을 내려다 보고 있을 뿐...
"흐흐흐!"
대머리에 남근 모양의 문신을 새긴 흑인 우두머리가 다시 손짓을 하자,
정신없이 미녀들의 옥궁살속에 혀를 집어넣과 옹달샘을 빨아마시던 흑인들이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충분히 달구어진 옥궁살을 바라보며 엎드려 개방된 둔부 뒤로 천왕처럼 굳건히 섰다.
이어 보드라운 둔부살을 양손으로 검고 큰 양손으로 움켜? 세명의 흑인이 거의 동시에,
옥궁초 사이로 숨은 계곡입술에 육근머리를 맞추고는 세차게 밀어넣었다.
"아학~~!!!"
"학~~~!!"
"아흑~~!~!!"
거칠게 삽입되는 육근. 작살맞은 백어마냥 파드득 놀란 세 미녀는 우두머리 사내의 사타구니
를 향해 뜨거운 숨결을 뱉아냈다.0
"착~~!! 척~~!! 척~~~!! 척~~~!!"
"퍽~~! 퍽~~~! 퍽~~~!!"
"착착착~~!! 착착착~~~!!"
저마다 꽃아넣은 여체의 옹달샘을 내려다보며 힘차게 허리를 율동하는 흑인들의 몸짓에
엎드린 세 미녀의 젖무덤이 폭풍만난 조각배처럼 전후로 파동치며 흔들렸다.
기다림에 지쳤던 탓인지 여체들의 옥궁맛이 기막혔는지 알수 없으나, 흑인들은 매달린지 얼마 안되어
육근을 뽑아내어 힘차게 손으로 흔들기 시작하고 슈퓨퓨퓨퓻~~~! 하며 희뿌연 정액들이
여인들의 둔부위로 쏟아져 내렸다.
"으...좋다~~~! 흐흐흐..."
"헉...~~!"
"...흐히히..."
세명의 사내가 물러나자 그 뒤를 이어 또다른 싱싱한 남근을 곧추세운 혈기 왕성한 젊은 흑인들이
방금까지도 다른 사내들의 육근이 드나들어 둥글게 입을 벌린 세개의 붉은 동굴속에 지체없이
자신들의 육봉을 쑤셔넣었다.
둔부위에 쏟아진 뜨거운 체액에 아미를 찌푸리며 신음하던 세 미녀는 다시금 옥궁속을 파고들어오는
건장한 육봉의 감촉에 자지러지며 엎으질듯 두팔을 휘며 턱을 치켜들었다.
그런 그녀들의 얼굴위로 드디어 우두머리 흑인의 육봉에서 터져나온 정액이 골고루 쏟아져 내렸다.
"학...하악...아..."
"흑....하윽..."
"아흐흑...악..."
두목인 흑인이 잠시 물러나자, 아직껏 옥궁맛을 못본 삼인의 흑인이 다급한듯 육봉을 쥐고는
턱을 치켜든채 뒤에서부터 거칠게 박아대는 사내들의 오입질에 입을 벌린채 교성을 터트리는
미녀들의 입을 빈틈없이 막아버렸다.
"우읍...읍...읍.."
"읍..."
"으으읍..."
그렇게 몇차례나 돌아가면서 미녀들의 몸을 탐닉하는 젊은 흑인들...
짐승이라 해도 그러지 못할듯 과격한 몸놀림으로 미녀들의 옥체를 유린하고 있었다.
"흐흐흐, 이년. 이번엔 이쪽 입에 넣어주지."
가운데 미녀의 뒤로 다가온 우두머리를 본 젊은 흑인이 아쉽다는듯 물러나자,
우두머리 사내의 웅장한 육물이 임신한 미부인의 벌려진 옥궁문을 막으며 들어가기 시작했다.
"움....파흡....제발...그만...뱃속의 아기가...아흑...흐흐흑....!!!"
미부인은 입속에 담긴 육봉을 뱉아내며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옥궁문이 찢어질듯 우람한 육봉의 감촉...
당혹함과 경악...그리고 공포로 가득한 비명이 터져나오는 가운데,
성기 문신 대머리 사내는 주저없이 육봉을 붙들어 쑤욱~~!! 하고 단숨에 찔러넣었다.
"학~~!!! 아아악!!"
미부인은 마치 부풀어오른 뱃속의 아기를 날카로운 칼로 난도질 당하는 듯한 착각속에
오열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으흐흐...이 맛에 이 버릇을 못버린다니까...크크크..."
사내가 음흉한 웃음을 흘려가며 양손으로 미부인의 탐스런 둔부를 붙들고는 힘있게 허리를 앞뒤로
흔들었다.
검게 빛나는 우람한 사내의 육근이 여인의 무르익어 벌어진 옥궁문을 열어젖히며
따뜻한 옥궁살속으로 침입했다. 번들번들한 애액으로 젖어 빛나는 사내의 육봉...
이제 얼마후면 아이를 출산할 에정이던 사천당가의 당연명의 사촌뻘인 사천삼미의 하나로 유명했던
미녀 당가인...그녀의 남편이자 당연명의 첫번째 제자이기도 한 데릴사위 백학서생 제갈서의
목숨이 바로 이 음란한 변태 사내의 손아귀에 떨어지지만 않았더라면....
이런 치욕에 벌써 혀를 깨물고 죽었으리라...
"아흐!!!...흡..으읍...."
당가인은 그녀의 나긋한 허리를 짓누르는 사내의 손에 땅바닥으로 전신을 엎드리며 울부짖었다.
둥그스름 부풀은 배가 지면에 짓이겨지고...
세명의 미녀는 바로 사천 당가의 식솔들이었고... 그녀들의 남편들과 다른 제자들은 당가의 이름이 허무하게도
커다란 고목나무 가지에 줄지어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제갈서를 비롯하여 능욕당하는 다른 두 미녀의 지아비인 화산파 외가 출신의 화산학 조천유와
공동파 출신의 만서생 종서림은 바로 옆의 큰 사철나무 가지에 목이 메인채 바둥바둥 거리며 헐떡이고 있었다.
그외의 다른 호위였던 당가 식솔들 몇몇마저 같은 신세로 매달려 있었는데...
그들의 한쪽 귀는 이미 어디로 갔는지 온데 간데 없이 잘려 나가 있었다.
철철 흘러내린 핏줄기가 그들의 몸을 적시고 있었고...지혈도 하지 않은터에 그대로 방치해도 과다출혈로
죽음을 면치 못할터였다.
"으...하.....부....인......"
제갈서의 핏발선 눈길에도 아랑곳 없이 임신한 여인을 네발로 긴 치욕스런 자세를 취하게 한채
그 뒤에서 달라붙어 짐승처럼 교미하는 저 천인공노할 음마는 헉헉~! 하는 가쁜숨을 쉬면서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여인의 몸이기에 사내의 육근을 물어주는 미녀 당가인의
옥궁맛을 즐기고 있었다.
남편이 보는 앞에서 집단의 흑인사내들에게 강간당하는 치욕...
목숨만은 살려준다던. 이렇게 순순히 그들의 정욕을 채워주면 살려보내준다던 그 약속이 이 상황에서
무슨 의미가 있으랴.
"하악?!"
갑자기 옥궁안을 가득채웠던 육욕의 불기둥이 빠져나가자, 그 허탈함에 오열하며 반항하던
미부인은 훌쩍이던 옥용을 의혹으로 가득채우며 떨었다.
"흑!!!"
"아아아아악!!"
그녀의 둔부 사이 골짜기의 국화문이 사내의 두터운 손가락에 관통된 감각....뒤이어
불타는 육근이 국화문을 잔인하게 찢으며 파고들어왔다. 도저히 삽입이 불가능해 보이는 저 대물이
억지로 밀고 들어가고 있었다.
선혈이 흐르는 국화문마저 잔혹하게 짓밟는 대머리 사내...
그 광경을 지켜보던 제갈서는 흐려져 가는 의식속에서 갑작스런 쿵! 하고 심장의 펄떡이더니만
두 눈을 파랗게 뜬채 조용히 숨을 거뒀다.
"으윽!!!!"
당가인은 그녀의 남편이 이미 호흡을 멈추고 시체가 되어 흔들흔들 대롱거리는 것조차 모른채,
국화문을 찢으며 삽입된 잔혹한 성행위에
혼절할듯한 아픔과 공포로 이를 바드득 물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얼굴을 찔러대는 흑인 사내의
육봉이 마치 희롱하듯 콧구멍이며 입술이며 문질러대고 있었다.
통한의 눈물로 범벅된 미녀와 다른 두 미녀도 곧바로 그녀들의 국화문을 찢으며 들어오는 육근의 침략에
울부짖고 말았다.
"아흐흐흐흑!!!!"
"아아악~~!!"
"후헤히히히히히 헤히히히히~~~"
"아아아악...악악...하윽~~!!"
진땀을 흘려가며 괴로워하는 미녀는 아랑곳하지 않던 사내가 갑자기 손을 뻗어
그녀의 뒷목을 잡고 양손으로 조르기 시작했다.
"...!!!!"
숨막히는 아득함에 전신에 힘이 들어가고...국화문마저 강렬하게 사내의 육근을 물어뜯었다.
"흐히히히히..."
"...어.....으...흐...으..흐...!!!!"
그녀의 검은눈동자가 위로 올라가며 하얀 백안이 가득할때....
사내는 드디어 국화문안으로 자신의 씨앗들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우히히히히~~~ 헤헤~~~~"
빳빳하게 굳어 움직이지 않는...생명을 빼앗긴 여인.
그런 여인의 몸속에 추잡하고 더러운 음마의 생명이 쏟아져 들어가고...
마치 우두머리의 본을 받아 행동하듯 다른 두 흑인도 맹렬하게 삽입강도를 높이다가
미녀들의 뒷목을 잡고 졸라버렸다.
"켁..학..."
엉덩이 근육을 조여가며 한방울 남김없이 배출한 사내가 차갑게 식어가는 여인의 몸에서
힘겹게 육근을 뽑아내며 중얼거렸다.
"흐...이 어르신의 육봉맛이 좋다고 그렇게 물지 말란 말이다. 흐헤헤헤..."
동시에 여인의 둔부를 발로 밀치자, 여인의 동체가 힘없이 옆으로 털썩 넘어갔다.
부릅떠진 세 여인의 눈동자는 그야말로 피맺힌 원한으로 성성히 치켜떠 있었다.
죽어서도 이 원수는 잊지 않으리...
내 죽어서도 귀신이 되어 네놈들을 잡고 놓지 않으리.
...그렇게 여인들의 한맺힌 눈동자는 감길줄을 몰랐다.
"흠...이번에도 이 어르신과의 운우합일을 맛본 탓에 도화선경으로 떠나버린 게지.
이 어르신은 너무너무 마음이 좋단말이지. 이런 더러운 당가 계집을 도화선경으로 보내주고 말야.쯧쯧쯧..."
"...독심. 눈뜨고 못봐줄 그 아름다운 행위는 언제보아도 구역질이 나는구료."
대머리 사내는 고개를 들어 제갈서들의 몸이 메달린 제법 커다란 사철나무 가지위에 걸터 앉은
관음보살의 복장을 그대로 흉내낸채 진한 화장으로 범벅된 사내?를 올려다 보며 붉은 혀를 쭉 내밀며
투덜거렸다.
"아이고, 보살님 행차하셨네~."
"나무 관세음보살. 자비로운 관세음보살께서 이 행복한 이들에게 구화지옥의 지옥불을 맛보도록
이끌어 주소서. 나무 관세음보살..."
사자는 말이 없지만, 그 죽은 사자를 위해 조문을 읊어 넋을 위로하건만....
그야말로 미친 보살이 아닌가?
목소리가 가늘고 색스러운...요상한 목소리의 사내.
그랬다. 음화보살 그는 스스로 사랑하는 여인에게 철저하게 우롱당한끝에 배반당하여 절벽으로 투신했다가
천우신조로 목숨을 건져낸후, 홀로 정사 중간에서 독보강호하던 무림의 괴걸
반양반음 양극맹의 제자로 들어가 스스로 성기를 잘라내고
무예를 체득하여 옛 정인을 찾아가 그 사촌의 십팔촌까지 씨를 말리는 참극을 벌였던
희대의 광마였다.
호리호리한 몸매와 복장이며 짙은 화장은 마치 경극단의
단원이 서유기에 등장하는 관세음보살로 분장한 것과 꼭 같았다.
"게다가 그 정욕 당기는 화장 좀 하지말게나. 자넬 범할지도 모르니까..쓰읍..."
이글이글 욕정의 눈길로 나무위의 보살을 올려다 보는 성기 문신 대머리의 중년 사내가
끈적끈적하게 갖은 액체로 범벅된 자신의 육근을 불뚝하고 껄떡여 보였다.
"아, 내가 왜 자네와 손을 잡았는지 후회스러울 뿐이라네. 나무관세음"
"보살아, 제발 그 나무관세음 좀 그만할수 없겠나. 내 이 두 귀가 떨어질듯 아파오네."
아홉명의 젊은 흑인들이 아랫도리만 가리는 기다란 천으로 허리를 감고는 싸늘히 식은 세명의
여체들을 발로 걷어차 길가 한옆으로 몰아넣었다.
"음마님. 저것들은 목을 베어둘까요?"
한 흑인이 다가와 절정음마 배독심... 그들의 모든것의 소유자인 주인의 지시를 기다렸다.
"지금 베어 버리면 서서히 죽는 기쁨을 그들이 모른단 말이지. 흐히히히..."
"과연 절정음마님 이십니다. 오늘 사천당가에도 미녀들이 많이 몰려 있겠지요? 수확제 입니다요."
"크하헷...네녀석들 흑음구잔이 그동안 사천의 미녀들을 탐하지 못했 한이 맺힌 모양이구나.
암...그렇고 말고. .. 보살아. 슬슬 심심풀이도 끝났으니 늙어 죽지 못한 당영감이 손씻는 걸 거하게
축하하러 갈 시간이니라."
"음마 자네와 손을 잡는건 이번뿐이라네."
"흐헤헷... 이번뿐이란건 D부른 속단일세. 사천을 잡으면 더더욱 많은 미소년들을 거세시킬수 있을테니."
그말에 소추추의 입꼬리가 도로록 하고 말려 올라가며 새하얗고 고른 치열이 드러났다.
음화보살 소추추의 또 한가지 풍문에 떠도는 괴기한 엽기행각...
그것은 미소년의 성기를 직접 거세하는 취미를 가졌다는 도를 지나친 괴행이었다.
"...혈마교와 환풍살막은?"
"...흠...헤헷. 같은 사파이니 부딪칠 일은 없을테지. 만약 부딪친다면...전부 죽여서 입을 막을 수밖에"
배독심의 혈광이 번뜩이는 눈동자를 주시한 소추추가 미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음화보살이라 칭하며 무림을 횡행하는 괴기한 사파고수 음화보살 소추추가
절정음마 배독심과 힘을 합해 사천당가를 친다고는 그 누구도 생각 못했던 일이었다.
사실...배독심은 당가 소생의 한 여인의 아들이었는데, 그런 그가 핏덩이일때 문밖으로 버려진 이유는
단지 서역출신의 사파 고수와 정을 통해 낳은 사생아라는 점이었다.
강북에서만 활동하던 소추추가 그의 추종자인 호보살 4인과 함께 강남하였으니, 이또한 이례적인 일.
백분으로 안면을 창백하게 뒤덮고 제각각 붉고 진한 화장을 한 호보살 4인 또한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소추추의 주위에 유유히 서 있었다.
"이제부터 시작이네."
온기 앗긴 저 몸이 내몸이런가
살아생전 그 모습 그대로런가
일곱번 죽어지고 여덟번 이승구경
또다시 앗긴 저 몸이 내몸이런가
행덕공실 부끄럼 없으니
옥황상제님도 이 몸을 잊지 않으리
날아든 백학아
그 검은 마음속을 누가 알겠는가
온몸 까만 저 새의
그 하얀 마음속을 누가 알겠는가
부디 부디
다음생엔 우부초자로 살고 싶어라
피하시길... 나름대로 인물의 성격묘사를 겸해
즉흥적으로 만든 씬입니다. 되도록 소프트하게 썼지만...
56장 사천당가편 (절정음마 배독심과 음화보살 소추추)
해가 떠오르는 아침의 햇살이 비쳐드는 대로...
사천 성도로 향하는 관도의 길 바로 옆에 자리한 쉬어가는 바위.
대낮에 그것도 관도의 길 옆에 쉬어가는 사람을 위해 자연석인 바위를 그 옛날 힘쎈 장사가
나이드신 홀어머니를 위해 옮겨 두었다는 전설을 가진 바위였으나...
지금은 음탕한 성행위가 벌어지는 장소에 불과했다.
온몸이 시꺼먼 숯덩이 같은 흑인 사내 열명이 대조적으로 백설처럼 흰 피부의 미인 3명을
둘러싼채 육욕의 향연을 펼치고 있었다.
하나같이 기골이 장대하고 불뚝불뚝 튀어나온 강철같은 근육으로 온몸을 단련한
이국에서 넘어온 듯한 검둥이들...
전신을 홀딱 벗은 두드러지게 큰 체구에 다소 살찐 체형의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사내가
세상에서 가장 한가하고 편해보이는 자세로 바위에 앉아 두 다리를 좌우로 벌리고 있었다.
공공연한 대낮의 장소,,,다리와 아랫배, 그리고 앞가슴과 팔뚝까지
무성한 털로 가득한 짐승같은 알몸을 드러낸 그 사내의 사타구니 사이에는
미모가 출중한 미인 셋이 저마다 개처럼 엎드린채 엉금 기는 자세로
길게 분홍빛 혀를 내밀어 목마른 짐승이 사막에서 한방울 물을 찾아 헤매이듯
평생 한번 먹어보기 힘든 진귀하고 맛있는 음식을 탐하듯 사내의 벌려진 두 허벅지 사이에서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검붉은 육근을 ?고 있었다.
"할짝할짝~~~ 쭈웁...합...할짝..."
"쓰륵쓰륵...쓰륵...쓰륵..."
"흐읍....흡...흡..."
아름다운 여인들 세명이 한 사내의 사타구니 앞에 고개를 파묻고는 육봉머리며, 철주처럼 단단한
기둥줄기...그리고 그 아래쪽 뿌리부분에 메달린 구슬주머니까지 민활한 혀놀림으로 훑어 나갔다.
그런 미녀들을 타는듯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아홉명의 흑인들은 그저 자신들의 가운데 다리를
손에 쥐고 훑어가며 신음하고 있었다.
사내들의 손에 쥐어진 검게 빛나는 육봉들이 시끈벌떡 요동치며 여인들의 옥궁을 탐내며 노려보는
중이었다.금세라도 폭발할듯 잔뜩 부풀어서 꿈틀댄다.
짐승처럼 업드린 세명의 미녀의 매끄러운 등이며 지면을 향해 드리워진 탐스런 젖무덤과 그 정점에
자리한 검붉은 젖꼭지의 유혹...
역시 사내들의 시선이 가장 많이 꽃혀 있는 곳은 그녀들의 풍만하게 만개한 두개의 둔부살 사이로
아무런 가리개가 없어 훤히 보이는 소담스런 국화문과 그밑에 보이는 세로로 갈라진 옥궁문과 그 위를
얽기 설기 덮고 있는 옥궁초의 음란하게 휘어진 모습이었다.
"꿀꺽...헉....딸딸딸딸~~~"
"흑....음마님...제발...헉..."
"음마님...허락을..."
세 미녀의 입술과 혀로 애무받고 있는 수컷, 40대 중반의 흑인의 입이 씰룩거리더니만
조용히 오른손을 들었다.
"흐흐흐흐!!"
"케케케켓...!!"
삽시간에 발정난듯 달려든 젊은 흑인들 9명이 제각기 육봉을 껄떡이며 무방비 상태의
온몸을 허락하는 미녀들의 나긋나긋 매혹적인 여체에 입술과 손을 뻗었다.
미녀들의 모양좋은 젖무덤이 사정없이 억센 손아귀에 붙잡혀 비틀리고,
사내들의 솥두껑 같은 검고 큰 손길들이 흰 피부의 미녀들의 목부터 발끝까지 붉은 손자국
들을 남기기 시작하자, 미녀들은 제각각 신음하면서도 정성을 다해 눈앞의 우람한 흑근에 매달려 있었다.
세명의 흑인이 미녀들의 둔부사이로 얼굴을 들이대고 걸신들린 모양 혀바닥으로 미녀들의 옥궁둔덕을
애워싸고 ?아대자 여인들은 허리에 힘이 빠진듯 교성을 터트리며 비틀거렸다
"후룹...흡...쭙...할짝..할짝..."
"아흐흑...아으...아......아..."
두미녀 사이의 가운데에 엎드린 유난히 눈에 띄는 미부인...은 아이를 가졌는지 부풀은 배를 감추지 못한
모습이었는데, 자신의 젖꼭지를 잡아 힘차게 꼬집듯이 비트는 흑인의 손길에 자지러지며,
눈앞을 가린 육봉 너머로 보이는 고목나무의 가지에 거꾸로 매달린 십여명의 사내들을 보고는 눈을 질끈
감으며 열심히 다시 혀를 놀리기 시작했다.
"할짝...쭈룻...쭈룻...?"
우두머리격인 중년 흑인의 대머리에 새겨진 남성의 양물과 같은 요사스런 문신과
마치 눈깔사탕이라도 들은듯 볼록히 살이 오른 혐오스런 생김새...
세개의 혀가 노련한 움직임을 보이며 사내의 육근을 위로하니, 제아무리 돌부처라도
가운뎃 다리를 세우지 않고는 못베길 광경이었다.
"할짝...할짝...할짝~~~쓰웁~~"
"헉...헉..."
네발 짐승처럼 엎드린채 눈앞에서 꿈틀 하고 위아래로 끄덕끄덕 거리는 사내의 흉기를
혀로 ?아 올리는 미부를 게슴츠레한 눈길로 바라보던 사내의 눈이 빛났다.
"어디 입속맛은 어떤가 볼까"
활짝편 우산처럼 확 퍼진 두터운 버섯머리를 그대로 미녀의 입술 사이로 들이대는 순간,
우왁스럽게 육근을 붉게 화장한 입술사이로 쑤셔넣었다.
가운데에 엎드려 있던 화사한 미모의 임신부는 숨이 탁! 막히는 괴로움에 신음하고...
"우웁...."
땅바닥을 움켜쥔 미부인의 손에 힘이들어갔다. 하지만 입속의 육근이 움직이기 쉽도록 서둘러서
위아랫 이빨을 입술안으로 숨기고는 입안 깊숙히 들어온 남근줄기에 혓바닥을 찰싹 밀착시키곤
양볼을 오므려서 입안의 매끄러운 점막으로 육봉을 졸랐다.
"흐흐흐...옳지 옳지...귀여운 것아."
사내의 두 손이 미부인의 삼단같이 탐스런 긴 머리칼을 쓰다듬다가 두손을 뻗어 미부인의 뒷머리를 감싸안고는
미녀의 붉은 입술을 둥글게 벌리며 집어넣은 육봉을 좀더 깊숙히 박아넣었다.
"웁~~!!"
동시에 미녀의 목젓을 통과하며 목까지 파고든 육봉의 거침없는 삽입에 미녀의 눈꼬리를 타고 아픔의 눈물이
슬며시 베어나왔다.
"으흐...좋다."
"쑤걱~~!! 쑤걱~~!! ~~! ~~! ~~~!!"
한번에 목구멍까지 유린했던 사내의 타오르는 육방망이가 미녀의 입안을 자유롭게 왕복하기시작했다.
"에훅....엑...우...엑.."
목구멍 안쪽까지 턱턱! 하고 찔러오는 사내의 오입질에 미녀는 아미를 찌푸리고...조각한듯 아름다운 코를 타고
거친 숨결이 훅훅하고 흘러나왔다.
그대로 거침없이 허리를 흔들며 육근을 부드러운 입속에 삽입하던 사내가 슬며시 방향을 바꿔 미녀의
좌우 볼을 노리며 입안의 볼살에 대고 버섯머리를 문질렀다.
"아흡...흡..."
동시에 미녀가 혀를 민활하게 움직이며 입안의 육봉줄기를 ?아댔다.
미녀들의 부군들은 누에고치마냥 나무에 매달려 부인들이 검둥이들의 손과 입으로 능욕되는
모습을 내려다 보고 있을 뿐...
"흐흐흐!"
대머리에 남근 모양의 문신을 새긴 흑인 우두머리가 다시 손짓을 하자,
정신없이 미녀들의 옥궁살속에 혀를 집어넣과 옹달샘을 빨아마시던 흑인들이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충분히 달구어진 옥궁살을 바라보며 엎드려 개방된 둔부 뒤로 천왕처럼 굳건히 섰다.
이어 보드라운 둔부살을 양손으로 검고 큰 양손으로 움켜? 세명의 흑인이 거의 동시에,
옥궁초 사이로 숨은 계곡입술에 육근머리를 맞추고는 세차게 밀어넣었다.
"아학~~!!!"
"학~~~!!"
"아흑~~!~!!"
거칠게 삽입되는 육근. 작살맞은 백어마냥 파드득 놀란 세 미녀는 우두머리 사내의 사타구니
를 향해 뜨거운 숨결을 뱉아냈다.0
"착~~!! 척~~!! 척~~~!! 척~~~!!"
"퍽~~! 퍽~~~! 퍽~~~!!"
"착착착~~!! 착착착~~~!!"
저마다 꽃아넣은 여체의 옹달샘을 내려다보며 힘차게 허리를 율동하는 흑인들의 몸짓에
엎드린 세 미녀의 젖무덤이 폭풍만난 조각배처럼 전후로 파동치며 흔들렸다.
기다림에 지쳤던 탓인지 여체들의 옥궁맛이 기막혔는지 알수 없으나, 흑인들은 매달린지 얼마 안되어
육근을 뽑아내어 힘차게 손으로 흔들기 시작하고 슈퓨퓨퓨퓻~~~! 하며 희뿌연 정액들이
여인들의 둔부위로 쏟아져 내렸다.
"으...좋다~~~! 흐흐흐..."
"헉...~~!"
"...흐히히..."
세명의 사내가 물러나자 그 뒤를 이어 또다른 싱싱한 남근을 곧추세운 혈기 왕성한 젊은 흑인들이
방금까지도 다른 사내들의 육근이 드나들어 둥글게 입을 벌린 세개의 붉은 동굴속에 지체없이
자신들의 육봉을 쑤셔넣었다.
둔부위에 쏟아진 뜨거운 체액에 아미를 찌푸리며 신음하던 세 미녀는 다시금 옥궁속을 파고들어오는
건장한 육봉의 감촉에 자지러지며 엎으질듯 두팔을 휘며 턱을 치켜들었다.
그런 그녀들의 얼굴위로 드디어 우두머리 흑인의 육봉에서 터져나온 정액이 골고루 쏟아져 내렸다.
"학...하악...아..."
"흑....하윽..."
"아흐흑...악..."
두목인 흑인이 잠시 물러나자, 아직껏 옥궁맛을 못본 삼인의 흑인이 다급한듯 육봉을 쥐고는
턱을 치켜든채 뒤에서부터 거칠게 박아대는 사내들의 오입질에 입을 벌린채 교성을 터트리는
미녀들의 입을 빈틈없이 막아버렸다.
"우읍...읍...읍.."
"읍..."
"으으읍..."
그렇게 몇차례나 돌아가면서 미녀들의 몸을 탐닉하는 젊은 흑인들...
짐승이라 해도 그러지 못할듯 과격한 몸놀림으로 미녀들의 옥체를 유린하고 있었다.
"흐흐흐, 이년. 이번엔 이쪽 입에 넣어주지."
가운데 미녀의 뒤로 다가온 우두머리를 본 젊은 흑인이 아쉽다는듯 물러나자,
우두머리 사내의 웅장한 육물이 임신한 미부인의 벌려진 옥궁문을 막으며 들어가기 시작했다.
"움....파흡....제발...그만...뱃속의 아기가...아흑...흐흐흑....!!!"
미부인은 입속에 담긴 육봉을 뱉아내며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옥궁문이 찢어질듯 우람한 육봉의 감촉...
당혹함과 경악...그리고 공포로 가득한 비명이 터져나오는 가운데,
성기 문신 대머리 사내는 주저없이 육봉을 붙들어 쑤욱~~!! 하고 단숨에 찔러넣었다.
"학~~!!! 아아악!!"
미부인은 마치 부풀어오른 뱃속의 아기를 날카로운 칼로 난도질 당하는 듯한 착각속에
오열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으흐흐...이 맛에 이 버릇을 못버린다니까...크크크..."
사내가 음흉한 웃음을 흘려가며 양손으로 미부인의 탐스런 둔부를 붙들고는 힘있게 허리를 앞뒤로
흔들었다.
검게 빛나는 우람한 사내의 육근이 여인의 무르익어 벌어진 옥궁문을 열어젖히며
따뜻한 옥궁살속으로 침입했다. 번들번들한 애액으로 젖어 빛나는 사내의 육봉...
이제 얼마후면 아이를 출산할 에정이던 사천당가의 당연명의 사촌뻘인 사천삼미의 하나로 유명했던
미녀 당가인...그녀의 남편이자 당연명의 첫번째 제자이기도 한 데릴사위 백학서생 제갈서의
목숨이 바로 이 음란한 변태 사내의 손아귀에 떨어지지만 않았더라면....
이런 치욕에 벌써 혀를 깨물고 죽었으리라...
"아흐!!!...흡..으읍...."
당가인은 그녀의 나긋한 허리를 짓누르는 사내의 손에 땅바닥으로 전신을 엎드리며 울부짖었다.
둥그스름 부풀은 배가 지면에 짓이겨지고...
세명의 미녀는 바로 사천 당가의 식솔들이었고... 그녀들의 남편들과 다른 제자들은 당가의 이름이 허무하게도
커다란 고목나무 가지에 줄지어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제갈서를 비롯하여 능욕당하는 다른 두 미녀의 지아비인 화산파 외가 출신의 화산학 조천유와
공동파 출신의 만서생 종서림은 바로 옆의 큰 사철나무 가지에 목이 메인채 바둥바둥 거리며 헐떡이고 있었다.
그외의 다른 호위였던 당가 식솔들 몇몇마저 같은 신세로 매달려 있었는데...
그들의 한쪽 귀는 이미 어디로 갔는지 온데 간데 없이 잘려 나가 있었다.
철철 흘러내린 핏줄기가 그들의 몸을 적시고 있었고...지혈도 하지 않은터에 그대로 방치해도 과다출혈로
죽음을 면치 못할터였다.
"으...하.....부....인......"
제갈서의 핏발선 눈길에도 아랑곳 없이 임신한 여인을 네발로 긴 치욕스런 자세를 취하게 한채
그 뒤에서 달라붙어 짐승처럼 교미하는 저 천인공노할 음마는 헉헉~! 하는 가쁜숨을 쉬면서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여인의 몸이기에 사내의 육근을 물어주는 미녀 당가인의
옥궁맛을 즐기고 있었다.
남편이 보는 앞에서 집단의 흑인사내들에게 강간당하는 치욕...
목숨만은 살려준다던. 이렇게 순순히 그들의 정욕을 채워주면 살려보내준다던 그 약속이 이 상황에서
무슨 의미가 있으랴.
"하악?!"
갑자기 옥궁안을 가득채웠던 육욕의 불기둥이 빠져나가자, 그 허탈함에 오열하며 반항하던
미부인은 훌쩍이던 옥용을 의혹으로 가득채우며 떨었다.
"흑!!!"
"아아아아악!!"
그녀의 둔부 사이 골짜기의 국화문이 사내의 두터운 손가락에 관통된 감각....뒤이어
불타는 육근이 국화문을 잔인하게 찢으며 파고들어왔다. 도저히 삽입이 불가능해 보이는 저 대물이
억지로 밀고 들어가고 있었다.
선혈이 흐르는 국화문마저 잔혹하게 짓밟는 대머리 사내...
그 광경을 지켜보던 제갈서는 흐려져 가는 의식속에서 갑작스런 쿵! 하고 심장의 펄떡이더니만
두 눈을 파랗게 뜬채 조용히 숨을 거뒀다.
"으윽!!!!"
당가인은 그녀의 남편이 이미 호흡을 멈추고 시체가 되어 흔들흔들 대롱거리는 것조차 모른채,
국화문을 찢으며 삽입된 잔혹한 성행위에
혼절할듯한 아픔과 공포로 이를 바드득 물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얼굴을 찔러대는 흑인 사내의
육봉이 마치 희롱하듯 콧구멍이며 입술이며 문질러대고 있었다.
통한의 눈물로 범벅된 미녀와 다른 두 미녀도 곧바로 그녀들의 국화문을 찢으며 들어오는 육근의 침략에
울부짖고 말았다.
"아흐흐흐흑!!!!"
"아아악~~!!"
"후헤히히히히히 헤히히히히~~~"
"아아아악...악악...하윽~~!!"
진땀을 흘려가며 괴로워하는 미녀는 아랑곳하지 않던 사내가 갑자기 손을 뻗어
그녀의 뒷목을 잡고 양손으로 조르기 시작했다.
"...!!!!"
숨막히는 아득함에 전신에 힘이 들어가고...국화문마저 강렬하게 사내의 육근을 물어뜯었다.
"흐히히히히..."
"...어.....으...흐...으..흐...!!!!"
그녀의 검은눈동자가 위로 올라가며 하얀 백안이 가득할때....
사내는 드디어 국화문안으로 자신의 씨앗들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우히히히히~~~ 헤헤~~~~"
빳빳하게 굳어 움직이지 않는...생명을 빼앗긴 여인.
그런 여인의 몸속에 추잡하고 더러운 음마의 생명이 쏟아져 들어가고...
마치 우두머리의 본을 받아 행동하듯 다른 두 흑인도 맹렬하게 삽입강도를 높이다가
미녀들의 뒷목을 잡고 졸라버렸다.
"켁..학..."
엉덩이 근육을 조여가며 한방울 남김없이 배출한 사내가 차갑게 식어가는 여인의 몸에서
힘겹게 육근을 뽑아내며 중얼거렸다.
"흐...이 어르신의 육봉맛이 좋다고 그렇게 물지 말란 말이다. 흐헤헤헤..."
동시에 여인의 둔부를 발로 밀치자, 여인의 동체가 힘없이 옆으로 털썩 넘어갔다.
부릅떠진 세 여인의 눈동자는 그야말로 피맺힌 원한으로 성성히 치켜떠 있었다.
죽어서도 이 원수는 잊지 않으리...
내 죽어서도 귀신이 되어 네놈들을 잡고 놓지 않으리.
...그렇게 여인들의 한맺힌 눈동자는 감길줄을 몰랐다.
"흠...이번에도 이 어르신과의 운우합일을 맛본 탓에 도화선경으로 떠나버린 게지.
이 어르신은 너무너무 마음이 좋단말이지. 이런 더러운 당가 계집을 도화선경으로 보내주고 말야.쯧쯧쯧..."
"...독심. 눈뜨고 못봐줄 그 아름다운 행위는 언제보아도 구역질이 나는구료."
대머리 사내는 고개를 들어 제갈서들의 몸이 메달린 제법 커다란 사철나무 가지위에 걸터 앉은
관음보살의 복장을 그대로 흉내낸채 진한 화장으로 범벅된 사내?를 올려다 보며 붉은 혀를 쭉 내밀며
투덜거렸다.
"아이고, 보살님 행차하셨네~."
"나무 관세음보살. 자비로운 관세음보살께서 이 행복한 이들에게 구화지옥의 지옥불을 맛보도록
이끌어 주소서. 나무 관세음보살..."
사자는 말이 없지만, 그 죽은 사자를 위해 조문을 읊어 넋을 위로하건만....
그야말로 미친 보살이 아닌가?
목소리가 가늘고 색스러운...요상한 목소리의 사내.
그랬다. 음화보살 그는 스스로 사랑하는 여인에게 철저하게 우롱당한끝에 배반당하여 절벽으로 투신했다가
천우신조로 목숨을 건져낸후, 홀로 정사 중간에서 독보강호하던 무림의 괴걸
반양반음 양극맹의 제자로 들어가 스스로 성기를 잘라내고
무예를 체득하여 옛 정인을 찾아가 그 사촌의 십팔촌까지 씨를 말리는 참극을 벌였던
희대의 광마였다.
호리호리한 몸매와 복장이며 짙은 화장은 마치 경극단의
단원이 서유기에 등장하는 관세음보살로 분장한 것과 꼭 같았다.
"게다가 그 정욕 당기는 화장 좀 하지말게나. 자넬 범할지도 모르니까..쓰읍..."
이글이글 욕정의 눈길로 나무위의 보살을 올려다 보는 성기 문신 대머리의 중년 사내가
끈적끈적하게 갖은 액체로 범벅된 자신의 육근을 불뚝하고 껄떡여 보였다.
"아, 내가 왜 자네와 손을 잡았는지 후회스러울 뿐이라네. 나무관세음"
"보살아, 제발 그 나무관세음 좀 그만할수 없겠나. 내 이 두 귀가 떨어질듯 아파오네."
아홉명의 젊은 흑인들이 아랫도리만 가리는 기다란 천으로 허리를 감고는 싸늘히 식은 세명의
여체들을 발로 걷어차 길가 한옆으로 몰아넣었다.
"음마님. 저것들은 목을 베어둘까요?"
한 흑인이 다가와 절정음마 배독심... 그들의 모든것의 소유자인 주인의 지시를 기다렸다.
"지금 베어 버리면 서서히 죽는 기쁨을 그들이 모른단 말이지. 흐히히히..."
"과연 절정음마님 이십니다. 오늘 사천당가에도 미녀들이 많이 몰려 있겠지요? 수확제 입니다요."
"크하헷...네녀석들 흑음구잔이 그동안 사천의 미녀들을 탐하지 못했 한이 맺힌 모양이구나.
암...그렇고 말고. .. 보살아. 슬슬 심심풀이도 끝났으니 늙어 죽지 못한 당영감이 손씻는 걸 거하게
축하하러 갈 시간이니라."
"음마 자네와 손을 잡는건 이번뿐이라네."
"흐헤헷... 이번뿐이란건 D부른 속단일세. 사천을 잡으면 더더욱 많은 미소년들을 거세시킬수 있을테니."
그말에 소추추의 입꼬리가 도로록 하고 말려 올라가며 새하얗고 고른 치열이 드러났다.
음화보살 소추추의 또 한가지 풍문에 떠도는 괴기한 엽기행각...
그것은 미소년의 성기를 직접 거세하는 취미를 가졌다는 도를 지나친 괴행이었다.
"...혈마교와 환풍살막은?"
"...흠...헤헷. 같은 사파이니 부딪칠 일은 없을테지. 만약 부딪친다면...전부 죽여서 입을 막을 수밖에"
배독심의 혈광이 번뜩이는 눈동자를 주시한 소추추가 미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음화보살이라 칭하며 무림을 횡행하는 괴기한 사파고수 음화보살 소추추가
절정음마 배독심과 힘을 합해 사천당가를 친다고는 그 누구도 생각 못했던 일이었다.
사실...배독심은 당가 소생의 한 여인의 아들이었는데, 그런 그가 핏덩이일때 문밖으로 버려진 이유는
단지 서역출신의 사파 고수와 정을 통해 낳은 사생아라는 점이었다.
강북에서만 활동하던 소추추가 그의 추종자인 호보살 4인과 함께 강남하였으니, 이또한 이례적인 일.
백분으로 안면을 창백하게 뒤덮고 제각각 붉고 진한 화장을 한 호보살 4인 또한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소추추의 주위에 유유히 서 있었다.
"이제부터 시작이네."
온기 앗긴 저 몸이 내몸이런가
살아생전 그 모습 그대로런가
일곱번 죽어지고 여덟번 이승구경
또다시 앗긴 저 몸이 내몸이런가
행덕공실 부끄럼 없으니
옥황상제님도 이 몸을 잊지 않으리
날아든 백학아
그 검은 마음속을 누가 알겠는가
온몸 까만 저 새의
그 하얀 마음속을 누가 알겠는가
부디 부디
다음생엔 우부초자로 살고 싶어라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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