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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9:25 1,020회 0건
낭만을 꿈꾸는 늑대 51부

지나는 수혼을 잊을 수 없었다. 그를 너무 사랑하기에 그를 떠나서는 살아갈 자신이 없었다. 마음 같아서는 그의 집에 쳐들어가 같이 살림이라도 차라고 싶었지만 주위의 눈도 있고, 아버지가 반대할 것이 자명한 일이라 그럴 수도 없었다. 자신 때문에 아버지와 수혼 사이에 틈이 벌어지는 것은 차마 볼 수 없었다. 지나는 수많은 고민을 하다 한 가지 결정을 하기 이른다. 그를 떠나서 살수 없다면..........그의 곁에 머물기로 하자. 연인이 아니라도 좋다. 그의 곁에 머물 수만 있다면...........친구사이로라도 그의 곁에 머물고 싶었다.

겨울방학이 시작되고 하늘에서 함박눈이 내리던 날 지나는 수혼을 찾아갔다. 그동안 수혼을 잊어보려 부단히 노력했지만.........끝내는 잊지 못하고 수혼을 찾아간다. 체육관에 불이 커져 있었다. 저곳에 그와 그의 여인들이 있을 것이다. 체육관 밑에 층........그가 이곳에 있을 것이다. 용기를 내서 문을 두드린다. 대답이 없다. 위층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무래도 도장이 사람이 있는 모양이다. 지나는 도장으로 올라갔다. 그가.......그곳에 있을까? 그의 얼굴이 보고 싶다.

수혼과 쌍둥이 자매는 체육관에서 무술을 수련하고 있었다. 모두 검은 도복을 입고 각자 자신의 무공을 수련하는데 정신이 없었다. 수혼의 음양도, 미나의 면도, 미희의 비도가 체육관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수혼은 겨울방학이라 낮에 가끔 쌍둥이 자매와 무술수련을 같이 했다. 미희, 미나는 염색한 물이 대부분 빠지고 검은 머리카락을 휘날린다........이젠 겉모습만 보면 똑같은 모습이라 누가누군지 분간하기 힘들었다. 몇 개월을 부부같이 생활한 수혼도 아직은 겉모습의 그녀들만 보면 누가 누군지 알 수가 없다. 수혼의 주먹이 바람을 가르며 샌드백을 치니.......샌드백은 움직이지도 않고 반이 휘어지며 “빵~~”소리나 난다. 기를 주먹에 모르고 타격지점에만 힘을 집중하면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지나가 도장 입구에 있었다. 그녀는 수혼과 쌍둥이 자매가 수련하는 모습을 보고 있었다. 꿈에서도 보고 싶었던 사랑하는 님........그는 매정하게도 그때 집을 다녀간 후 전화한통 없었다. 그런 수혼을 잊지 못하고 자신은 이렇게 찾아왔다. 정답게 자신들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그들을 보자 눈물이 울컥하고 솟아오른다. 지나는 주먹을 꾹~ 쥐고 눈물을 참는다. 약해지면 안 된다. 당당해야 한다. 그에게 자신의 뜻을 밝혀야 한다.

수혼은 차가운 공기를 느끼고 문 쪽을 바라보았다. 그녀가 있었다. 자신의 가슴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여인........서로를 위해 잊으려 했던 여인.........그녀가 그곳에 있었다. 그녀의 어깨와 머리에 눈이 쌓여 있었다. 그녀는 눈발을 헤치며 자신을 찾아온 것이다. 수혼은 그녀의 모습을 보자 심장이 진정하지 못하고 쿵쾅거린다. 가슴속에 숨겨 두었던 어떤 감정이 용소음치며 숨쉬기조차 곤란할 정도로 알 수 없는 감정이 복받쳐 오른다. 수혼이 동작을 멈추고 입구 쪽을 바라보자 쌍둥이 자매도 입구를 바라본다.

미희는 지나를 보고 달려갔다. 자신의 임이 그리워하던 여인이다. 그녀가 찾아온 것이다. 수혼은 가끔 책을 읽다가도 멍하니 있을 때가 있었다. 그때마다 미희는 수혼이 그녀를 생각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수혼의 가슴 한구석에 그녀가 숨쉬고 있다는 것을 미희뿐만 아니라 미나도 알고 있었다.

“어서오세요. 어휴~ 밖에 눈도 많이 오는데...........일단 밑으로 내려가요. 제가 따뜻한 커피라도 한잔 드릴게요.”
“미나씨 아니면 미희씨(?)”
“미희예요. 이름까지 기억해 주시고 감사해요.”
“저.......수혼씨와 잠깐만 이야기할 수 있나요...........잠깐만 빌려주세요.”
미희는 수혼과 미나의 눈치를 살펴보았다. 미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수혼의 손을 잡아 지나에게 이끌고 나온다.

“어~~ 미나씨.........왜~”
“둘이서 밖에서 만나고 오세요.............수혼씨 얼마든지 빌려드리죠. 하루가 됐든 이틀이 됐든 쓰실 만큼 쓰세요. 대신 몸성히만 돌려주세요............수혼씨 뭐해요. 빨리 나가요.”

수혼의 얼굴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속에서 치솟아 오르는 열기에 얼굴이 붉어진 것이다. 지나는 촉촉한 눈길로 수혼을 바라본다. 그가.........앞에 있었다. 사랑하는 그가........
“잠시 이야기 좀 해요.”
“그.......그러지. 밖으로 나갈까?”

수혼과 지나는 밖으로 나왔다. 밖에는 눈이 내리고 있었다. 연말연시가 가까워 거리에는 캐럴송이 울리지만 두 사람의 얼굴은 어두웠다. 수혼은 도복을 벗고 코드를 입고 있는데 머리카락이 어깨를 살짝 덮고 있었다. 지나는 수혼의 긴 머리를 보고 생각에 잠긴다.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라!”

이런 다짐을 하며 수혼은 머리를 자르고.........그 자른 머리는 자신이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지 않는가? 그가 다시 머리를 기른다. 그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것일까? 사랑을 시작했다면...........그 쌍둥이 자매를 사랑하겠지. 그런 생각이 들자 지나의 가슴을 아려온다.

수혼은 지나의 시선을 의식적으로 피하고 있었다. 그녀의 눈을 보면 자신의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두려움에 똑바로 바라볼 용기가 없었다. 그녀는 조용히 자신의 옆에서 걸고 있었다.
사박거리면 밟히는 눈..........거리에 울려 펴지는 흥겨운 음악소리........정답게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연인들의 모습........거리는 많은 사람들이 부산하게 움직인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은 희고 아름답다. 눈을 맞으며 걷고 있는 두 사람.........그들은 다른 이들처럼 마음이 밝지 못했다.

지나와 수혼은 가까운 커피숍으로 들어갔다. 역시나 실내에 흐르는 흥겨운 음악..........곳곳에 앉은 연인들의 다정한 모습들이 보인다. 수혼과 지나는 커피가 나올 때까지 서로 말이 없었다.
“저.......수혼씨~ 머리 다시 기르기로 한거야.”
“아~ 아니야. 요즘 공부한다고 집에만 있어서 깍지 못했어.........지나도 요즘 공부 잘하고 있지.”
“공부(?)...........수혼씨는 공부가 되는 구나. 하긴 인형처럼 아름다운 여인들과 같이 사니 무슨 걱정이 있겠어. 난 책을 펴도 눈에 들어오지 않아.”
“지........지나야~”
“수혼씨 참 매정한 사람이야. 어떻게 전화한통 없을 수 있니.”
“미안해.........내게 전화하는 것이 미안해서.”
“미안해(?)............왜 미안한데........수혼씨가 나 같은 거 신경이나 써. 미안~ 뭐가~”
“아니야. 나도 지나 걱정 많이 했어.”
“그래.............내 걱정 많.이.했.어.”

지나는 수혼의 말을 한자씩 되 뇌인다. 그가 자신을 걱정했다. 그가 자신을 잊지 않고 있다. 나라는 존재가 그에게 그렇게 하찮은 존재는 아니다. 지나는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달래본다. 용기..........그의 말을 듣고 용기가 생긴다.

“수혼씨........우리........친구로 만나........옛날처럼 부담 없이 친구처럼 지내자.”
“지나야~”
“그렇게 해........수혼씨에게 많은 걸 바라지 않아. 그냥 보고 싶을 때 이렇게 만나죠. 그래 줄 수 있지.”
자나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그녀는 수혼에게 간청하고 있었다. 수혼은 지나의 청을 거부할 수 없었다. 수혼은 고개를 끄덕인다. 지나의 표정이 조금 밝아진다. 지나는 한숨을 쉰다. 이렇게라도 해서 그와 다시 만날 수 있는 핑계를 만들었다. 그를 보고 싶을 때 만날 수 있다.

“지나도 열심히 공부하고........건강 조심해. 요즘 감기가 유행이라고 하던데.”
“그래.........수혼씨도 건강조심하고 다시 연락할게. 수혼씨도 가끔 연락해........알았지.”
“응~ 나도 가끔 안부전화 할게.”
그날 수혼과 지나는 친구사이로 지내기로 하고 헤어졌다. 그녀와 수혼.........서로 사랑하는 둘 사이가 맺어지기 위해서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게만 느껴진다.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강을 했다. 수리대학 법학과에는 개강과 함께 여러 가지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수리대학 법학과 재학생중 고시합격자가 배출되었다는 소문이다. 3학년이 된 허강기와 올해 졸업하는 이무석이 소문의 주인공이다. 남들은 졸업 후에도 몇 년씩 공부해야 겨우 합격할까 말까하는 사법고시를 재학 중에 패스하고 바로 사법연수원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작가주 : 허강기는 기억하시죠. 마수지의 애인........이무석은 수혼이 대학에 합격하고 신입생 환영회에 수혼을 찾아왔던 학생입니다. 제 글에서 이름이 있는 등장인물은 모두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짧게 등장하는 엑스트라는 귀찮은 관계로 이름을 지어주지 않습니다.

수혼은 개강을 하고 오정숙 교수를 찾아갔다. 학교 다닐 때는 가끔 만나 서로 사랑을 나누었지만 방학을 하고 수혼이 공부한다는 핑계로 잘 만나지 못했다.
교수연구실의 문을 두드리니 안에서 정숙의 목소리가 들린다. 수혼이 들어서자 정숙이 반갑게 맞이한다.
“동생~..........그동안 공부한다고 연락도 없더니, 개강하니까 찾아오는 거야.”
“죄송합니다. 제가 바쁜 일이 많아서.......”
“호호호. 요즘 깨가 솟아지겠네. 그녀들과는 잘 지내고 있지.”
“예~ 이젠 미나도 예전처럼 차갑지 않고........잘 지내고 있습니다.”
“앉아. 커피 마실래.”
“차가운 날씨에 커피한잔이면 행복하죠.”
“동생~ 농담도 늘고............그래~ 하던 공부는 잘돼.”
“그냥 그렇지요.”
“소문 들었지. 허 강기하고 이 무석이 고시 합격한거.”
“대단한 사람들이죠.”
“동생도 가능해.........수석합격은 장난인가. 동생도 열심히 공부해.”
“알겠습니다..........누님은 여전하세요.”
“말도 마.........그 인간이 이제는 대놓고 바람피워, 일주일 동안 얼굴도 못 봤어. 자식만 아니라면 당장이라도 이혼하겠는데 그럴 수도 없고, 내 팔자가 기구한거지.”
“누님도 참.........제가 한번 아저씨 혼내 줄까요.”
“동생이........어떻게 하려고.”
“아이들 시켜서 바람피우는 여자하고 아저씨 적당히 혼내주면 되요.”
“가능해.........그렇다 경찰에 알려지면 동생에게 피해가는 거 아니야.”
“뭐~ 겁만 주고 말건데 상관없겠죠.”
“음~~~ 그래. 그 인간 혼나봐야 돼..........한번 손 좀 바죠.”
“알겠습니다. 근데 누님 오늘 섹시하시네요.”
“요놈이 이제 누나를 놀려............동생도 멋진데.”

수혼은 슬며시 자리에서 일어나 정숙의 옆자리로 이동했다. 정숙은 수혼의 의도를 알고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수혼을 피한다.
“안돼~ 갑자기 사람이라도 들어오면 어떻게~~”
“문 잠그면 되죠. 누님의 섹시한 모습을 보니 참을 수가 없어요.”
“피~~ 아리따운 쌍둥이 자매와 살면서 내 생각이나 했을라고.”
“하하하~ 누님 그동안 찾지 않았다고 삐진 거죠.”
“흥~ 순 바람둥이~”
정숙은 눈을 흘기면서도 자신이 출입문을 잠기고 창문의 커튼을 친다.

정숙은 체크무늬 치마에 보라색 블라우스를 입고 있었다. 수혼은 자리에서 일어나 정숙을 살며시 안아본다. 정숙은 안경을 벗어버리고 책상에 기대며 수혼의 품으로 파고든다.
둘은 가끔 정숙의 연구실에서 사랑을 나누곤 했다. 지금은 개강한 날이라 정숙도 수업이 없었다.

수혼은 정숙의 얼굴을 들어 입술을 찾는다. 정숙의 입술이 수혼의 입술을 맞이한다. 수혼의 입술은 따뜻하고 달콤하다. 정숙은 수혼의 입술을 탐한다. 정숙의 혀가 수혼의 입속으로 거침없이 들어온다. 수혼은 정숙의 부드러운 혀를 맞이하여 자신의 혀로 감아준다. 서로의 혀가 엉키고, 수혼의 손이 정숙의 치마 속으로 들어간다.
까실한 스타킹의 감촉이 좋았다. 정숙은 검정색 스타킹을 신고 있었다. 정숙은 책상에 걸터앉으며 살짝 다리를 벌려준다.

“쪽오옥........쪽.....?........?”
수혼은 정숙이 좋았다. 그녀에게 안기면 따뜻한 누이나 어머니의 품에 안기는 것처럼 마음이 편해진다. 정숙은 수혼에게 자신이 길들여졌다고 생각했다. 36살의 농익은 육체는 수혼의 젊고 탄탄한 육체에 길들여졌다. 길들여진 육체는 그의 작은 터치에도 쉽게 반응하고 만다.
남편과의 섹스에서는 느낄 수 없는 흥분...........수혼은 능숙한 악사처럼 정숙의 몸을 연주한다.

수혼은 그녀를 책상에 눕히고 치마를 올린다. 스타킹에 감싸인 정숙의 다리가 나타나고 그녀의 앙증맞은 팬티가 나타난다.
“헉~~ 누님 이게 뭐죠.”
“앙~~ 가터밸터........처음 봐~”
“누님 야하다. 일부러 입고 온 거죠.”
“호호호......동생 유혹하려고......앙~ 빨리 해죠.”
“제가 찾아올지 알고 있었군요. 그러면서 빼기는~~”

검정색 레이스달린 가터밸터가 수혼의 눈을 자극한다. 수혼은 정숙의 검정색 팬티을 밑으로 내린다. 언제보아도 다시 보고 싶은 촉촉한 정숙의 붉은 계속이 나타난다. 수혼이 정숙의 다리를 벌리자 촉촉이 젖은 보지가 조금 입을 벌린다. 수혼은 목이 타는 듯한 갈증을 느끼고 정숙의 보지를 빨아본다.

“쩝.......쪼오옥.......?.........음”
정숙은 수혼의 혀가 보지 살을 가르며 부드럽게 핥다주자 울컥하고 보지 물을 토한다. 방학기간 내내 수혼을 그리워하며 혼자 자위를 하곤 했다. 남편은 바람피워 집에 안 들어와~~ 어린연인은 신혼의 단꿈에 빠져 만나주지도 않고.......한동안 혼자서 외로움에 목마르던 육체가 어린연인을 만나 화려하게 폭발한다.

수혼은 정숙의 보지 물을 마시며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셔주고, 클레스토스를 찾아 입술로 깨물어준다.
“하이........하이.......수혼씨........정숙이 미쳐.......아흑~~.......더........깊이........아앙~~”

질벽을 손가락으로 자극하고, 빠르게 쑤셔주니 보지에서는 연신 보지 물이 솟아난다. 정숙은 미칠 것 같은 열기에 자신의 블라우스 단추를 푸르고 부라자도 올려 자신의 젖가슴을 주무른다. 수혼은 정숙의 보지에서 입을 때고 정숙을 본다. 정숙은 다리를 활짝 버리고 자신의 손으로 젖가슴을 애무하고 있었다.

신성해야할 학교에서.........그것도 제자에게 보지를 벌려주고 있는 여교수의 모습은 너무나 자극적이다. 수혼은 자신의 바지를 벗고 자지를 꺼낸다. 자지를 정숙의 입가로 가져가니 정숙은 수혼의 자지를 잡아 입속가득 물어준다.

“쩝.....쩝.......흡......읍.........하이......하이.....이놈을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읍....흡”
정숙은 수혼의 자지를 목구멍까지 넘기고 싶었다. 그리워하던 자신의 보물........그녀는 손으로 자지를 흔들어주다 다시금 자지를 물어준다.

수혼은 정숙의 젖가슴을 주무르고 다른 손으로 다시 보지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흔들어 준다.
“쩝....흡.....음....흡.....흡......읍.......수혼씨........잠시만.”
정숙은 책상에서 일어나 수혼을 의자에 앉게 하고는 자신은 수혼 앞에 쭈그리고 앉는다. 그녀는 수혼의 자지를 다시 잡아 흔들어주다 입속가득 물어준다.
자지가 목젖을 건드리며 짜르르~ 한 느낌에 눈물이 나오려 한다. 그녀는 아픔을 참고 목젖을 지나 목구멍까지 자지를 넣어본다.

수혼은 자지가 정숙의 입속으로 뿌리까지 들어가고, 목구멍이 자지를 조이자 강한 압박감과 조임에 허리에서 짜릿한 흥분을 느낀다. 수혼은 정숙의 머리를 잡아 밑으로 눌렸다. 정숙은 숨이 막혀 얼굴이 붉어지며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입속에서 자지를 빼낸다.

“하이......하이......하이.......윽~......윽~”
한두 번 헛구역질을 하던 정숙은 눈물이 지끔거리는 눈으로 수혼을 살짝 흘겨보더니 자지를 거칠게 흔들어 준다.

“헉..........정숙씨.........너무 빨라.”
“하이.......하이........못 됐어........하이.....하이....가만있어요.”
정숙은 다시 수혼의 자지를 빨아준다. 수혼은 정성스럽게 자신의 자지를 빨아주는 그녀가 사랑스러워 보였다. 그녀의 젖가슴을 주무르다 그녀를 일어나게 한 다음 책상을 짚고 엎드리게 했다. 정숙은 치마를 올리고 다리를 살짝 벌려 준다. 수혼은 정숙의 하얀 엉덩이를 잡아 조금 벌려 자지를 그녀의 보지 근처에 가져가 문질려 준다.

연한 보지 살에 뜨거운 자지가 느껴지니 정숙은 참을 없는 욕정이 밀려와 자신이 자지를 잡아 보지 속으로 인도한다. 수혼은 씩~ 웃으며 허리를 밀자 자지가 보지 속으로 자취를 감춘다.
“헉~~~ 수혼씨.........너무 좋아........하이.........하이........미쳐.”
“정숙씨.........좋아..........보지가 꽉~ 물어주는데.........그동안 굶었나봐~”
“아잉~.........깊이..........수혼씨 자지.........얼마나.......아.....아......그리웠는데....아앙~”

수혼은 정숙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힘차게 보지를 쑤셔주니 정숙은 보지에서 전해오는 흥분에 미칠 것만 같았다.
“삐꺽........삐꺽.......삐꺽”
책상은 두 사람의 열기에 비명을 지르고, 수혼은 정숙의 입술에 키스를 한다.

“푹......찰싹.......찰싹.......푹.....뿌직......찰싹”
“쩝.....쪽.....?...........아....아.......더......깊이......아앙................보지가 터질 것 같아....아아”
“헉.....헉......정숙씨........음~”
수혼은 정숙을 들어 책상에 반듯하게 눕게 했다. 정숙은 다리를 들어 두 손으로 잡고 보지를 활짝 벌려준다. 수혼은 붉은 입을 벌린 정숙의 보지에 자지를 다시 집어넣었다.

“푹.....푹......푹.....푹.”
“아.......아.......너무 좋아.......미칠 것 같아.”
“정숙씨........좋아........정숙씨 보지 맛있어.”
“아......아......수혼씨.....자지도 맛있어......더.....더.....깊이.......아흑~~”
수혼은 자신의 자지가 정숙의 보지에 들어가는 모습을 본다.........수혼은 정숙의 다리를 들어보다 정숙의 항문을 본다. 그녀의 항문은 흘려내려 보지 물에 번들거리고 있었다. 수혼은 정숙의 보지를 공략하며 손가락으로 항목을 찔려 보았다. 그녀의 항문이 섹시하게 보인다. 한두 번 애널섹스를 해보았던 수혼은 정숙의 항문을 보자 새로운 욕정이 올라왔다.

“아~~ 아파.......수혼씨.....거긴 안돼..........아......앙~.....하지마...제발”
“헉....헉......정숙씨..........애널섹스 안.....해 봤어.”
“아....아....아.....응~...........너무 아파.......빼.....아흑~~”
“헉......헉.........그럼 여긴 처녀네............정숙씨........이거 먹고 싶어..........응~”
“안돼~...............아퍼......아....아...........제발....”
“싫어........헉......헉.........안대주며 그만 할 거야.”
수혼이 동작을 멈추고 자지를 빼버리자 정숙은 미칠 것만 같았다. 어린아이처럼 자신에게 투정하는 수혼이 한편으로는 귀엽기도 했지만..........똥꼬까지 달라는 수혼이 얄밉다. 정숙은 미칠 것 같았다. 불타기 시작한 육체를 어떻게 하든 달려주어야 한다. 정숙도 애널섹스를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고 있었다. 사람들이 앞 구멍뿐만 아니라 뒤 구멍에도 섹스를 한다는 것을 듣고 호기심에 저질비디오를 본 기억이 있다. 그때 느낌은 더럽고 추악했다.
그런데..........이 어린연인이 자신에게 그걸 원하고 있었다. 정숙은 입술을 깨물어 본다.
자신의 처녀지.......그걸 원한다면.......아픔을 참고 줄 수 있다. 그리고 수혼의 요구를 거부하기는 늦었다. 자신의 육체가 그를 원하고 있었다.

“그럼.........콘돔 끼고 해.........또 내가 아프다고 하면 바로 빼는 거야. 알았지.”
“예~”
수혼은 정숙의 마음이 변하기전에 주머니에서 콘돔을 꺼내 얼른 자지에 끼고 정숙을 눕게 했다. 수혼은 일단 정숙의 보지에 자지를 집어넣어 다시 정숙을 흥분의 세계에 몰아넣어 버린다.
정숙은 마음 한구석이 불안했지만 다시 밀려드는 흥분에 머릿속이 떵 비어버린다. 그녀는 쾌락에 세계에 빠져 방금 자신과 수혼이 했던 말을 잊어버리고 있었다.

수혼은 정숙을 엎드리게 했다. 계속 보지에는 자지를 끼우고 열심히 움직여 준다. 수혼은 정숙의 국화꽃 같은 항문 본다. 항문은 그녀의 보지 물에 번들거리고 있었다. 수혼은 슬쩍 자지를 빼고는 항문으로 돌진한다. 귀두가 약간 들어가며 항문이 벌어진다. 여기서 멈추면 안 된다. 수혼은 허리에 힘을 주고 단번에 밀어붙인다. 항문이 갈라지며 자지가 뿌리까지 들어간다.


“헉~~~~”
갑자기 똥구멍에서 통증이 밀려와 온 몸에 찢어지는 듯한 아픔을 느낀다. 첫경험의 아픔보다 더욱 심하다. 정숙의 불타고 있던 육체가 차가운 겨울 바다에 빠지듯 차갑게 식어버린다. 너무나 극심한 통증에 신음소리도 안나온다. 눈물이 팽~~ 돌며 눈물이 뺨을 타고 흐른다. 수혼은 정숙의 보지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흔들어준다.
수혼은 자지가 끊어질 것 같은 통증을 느낀다. 처음 자지를 접한 항문은 수혼의 자지를 단단히 물어준다.

상반된 느낌, 몸이 찢어지는 통증과 열기가 한번에 느껴진다.
“헉~.......수..........수혼씨........아파.......아흑........이상해.........뭐야....아~”
“자지가 너무 조여. 헉......헉.......정숙씨..........조금만 참아.”
“몰라.........엄마.......아......아”
수혼은 서서히 자지를 움직여 보았다. 정숙은 수혼의 자지가 빠져나가자 배속 이물질까지 빠져나가는 느낌과 더불어 통증이 밀려온다. 정숙은 책상 모서리를 잡은 손에 힘을 주고 통증을 참는다. 수혼은 자지에 침을 발라 부드럽게 했다.

수혼은 자신의 무리한 요구에 아픔을 참는 정숙에게 미안했다. 자신이 무슨 생각으로 정숙에게 이런 무리한 요구를 했나 후회된다. 하지만 이미 시작된 일.........수혼은 정숙이 아프지 않게 최대한 배려하며 행위를 계속했다.

“헉.....헉.......지금도 아파.”
“아......아......조금..........이상해 져..........뒤......뒤에서도 느껴져.....아....아....아흑~”
수혼은 보지 속에 들어간 손가락으로 자신의 자지를 느끼며 손가락으로 보지를 열심히 애무하며 자지를 움직이니........정숙은 보지에서 전해오는 쾌락의 느낌과 아직은 아프지만 이상한 열기가 전해오는 항문의 느낌에 점점 의식이 흐려지며 흥분의 강도가 더해가고 있었다.

“푹.....푹.....푸직~~........푹.....푹...푹.”
“헉....헉...........정숙씨...........좋아.”
“아.....아.....몰라.........빨리 해.....더..........더......하흑~”
수혼은 정숙의 엉덩이를 잡고 힘차게 쑤시기 시작했다. 정숙은 이제 아픔보다는 쾌락을 느끼고 있었다. 이중적인 느낌이 상충되며 점점 더 깊은 열기 속으로 빠져 들고 있었다.

“아아아앙.........수혼씨......좀더.........아아아아........미쳐...........정숙이 죽어.....아....아”
“헉......헉.......정숙씨......살 것 같아.”
“조금........조금만.....더......아흑......아아아아아........하......하흑~~”
“못 참겠어......헉......헉................싼다.”
“울컥.......울컥”
수혼은 그녀의 항문 속에서 화려하게 폭발했다.

수혼은 신촌의 한 나이트클럽에 들어갔다. 강철파에게 신촌과 종로를 넘겨받은 천랑파는 내부 회의를 거쳐 청량리는 어둠의 천사였던 사람들이 관리하고 기존 천랑파 사람들은 신촌과 종로를 관리하기로 했다. 이곳 업소는 호식이 관리하는 업소였다.
신촌이나 종료의 업소 주인들은 천랑파의 출현을 환영했다. 성철파가 관리했을 때는 보호비 명목으로 많은 돈을 갈취 당했지만 천랑파는 그런 점에서는 깨끗했다. 천랑파 조직원을 관리인으로 채용하고 그 조직원의 월급만 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업주들은 천랑파를 구세주처럼 생각했다. 또한 업주들은 천랑이란 존재를 알지만........수혼의 얼굴도 보지 못했다. 수혼은 호식에게 종로와 신촌의 관리권한을 위임하고 자신은 전면에 나서는 경우가 없었다.

수혼이 나이트에 들어서자 천랑파 부하 중 한명이 수혼을 알아보고 인사한다.
“안녕하십니까?”
“쉬~~ 그냥 손님처럼 대해........룸으로 안내해 주고, 호식이 좀 불러와~”
“예~ 알겠습니다.”

수혼은 룸에 들어가 호식을 기다리니 호식이 왔다.
“천랑이 여기까지~~ 무슨 일이야. 뭐 사건이라도 생긴 거야.”
“보고 싶어서 왔어. 자 앉아.”
“참~ 별일이내. 천랑이 내 얼굴을 보고 싶어 왔다고.......예이~ 농담도........무슨 일이야.”
“하하하. 호식이 얼굴도 볼 겸.........부탁할 것이 있어서.”
“부탁은 무슨..........그냥 명령만 해. 천랑은 우리 보스잖아.”
“그래.........그래.”

수혼은 품에서 사진 한 장을 꺼낸다. 정숙에게 받아온 남편의 사진이다. 호식은 수혼이 내민 사진을 보았다. 40대 남자로 얼굴에 기름기가 번들거리는 남자였다.
“그 사람 뒷조사 좀 해.........전면에 나서지는 말고. 머하고 다니는지, 만나고 다니는 여자가 누군지, 회사는 어떤지, 하여튼 조사 가능한 범위까지 철저하게 조사해.”
“누구야.”
“혼내주어야 할 사람.”
“애들 시켜서 한강에 던져 버릴까?”
“야~ 누가 죽이래........손대지는 말고 조사만 해.”
“쩝~ 그리지 뭐. 아이들 한명 붙여서 24시간 감시하게 하지 뭐~.........정말 누구야.”
“우리학교 교수님 남편........내가 누님으로 모시고 있는 분인데, 그 사진속의 주인공이 남편이야. 그놈이 바람을 피우는 모양이야.”
“뭐~ 이 새끼, 가운데 다리를 잘라버리면 간단하네.”
“애라 이놈아~ 같은 남자입장에서 네가 너 가운데 다리 자라버리면 좋겠냐.”
“하하하~ 말이 그렇다는 거지. 알았어.........뭐 다른 명령은 없어.”
“없어. 요즘 종로나 신촌은 조용하지.”
“응~ 성철파도 조용하고, 강철파야 아이들 몇 명 파견하고 술이나 대주고 있어. 특별히 이상 징후는 없어.”
“그래. 감시 잘하고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해.”
“가려고.........놀다가지.”
“쩝~~ 그래도 명색이 학생인데, 집에 가서 공부해야지.”
“하긴........꽃다운 형수님들이 계시는 집에 한시라도 빨리 들어가고 싶겠지.”
“놀리지 마라~~”
“부러워서 그래 징~~ 하하하~.........잠깐만 나도 천랑에게 물어볼 말이 있어.”
“뭐~”
“요즘 수지씨가 통 보이질 않는데...........천랑도 소식 못 들었어.”
“나도 몰라. 그날 이후로 소식도 없어.”
“그래.........보고 싶은데.”
“보고 싶으면 학교로 찾아가 봐~ 수지씨, 용신대학교 다니잖아.”
“음~~~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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