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와의 정사가 끝나고 승현은 마유연의 거처로 향했다.
마유연이 자신의 요리를 만들어 준다고 했으니 기대가 컸다.
승현이 도착하자 마유연이 환한 미소로 승현을 반겼다.
"승현 이제와?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헤헷.."
"하하하... 이거 영광인걸 소공녀님께서 기다려 주신다니"
"당연하지 영광인줄 알라구!"
마유연을 따라 들어가자 과연 진수성찬이라고 말할 정도의
음식이 식탁에 차려져 있었고 온갖 산해진미가 먹음직 스러운
모양새를 보이며 얼른 먹어달라는 듯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다.
"우와... 이걸 다 너가 한거야?"
승현이 감탄하며 말하자 마유연은 어깨를 으쓱하며
봐라 내가 이정도야!! 라고 얼굴에 써져 있는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승현을 앉히고 자신또한 앉았다.
"음.... 뭐 부터 먹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겠는데 하하하.."
승현은 먼저 고기종류의 음식부터 먹어보기로 하고 젓가락을 옮겨 맛을 보았다.
"...... 뭐...지...? 이 오묘한 맛은..? 부..분명히 난 고기를 먹었는데.."
승현은 정신이 혼미해짐을 느끼며 초인적인 인내심을 발휘해
고기를 씹었고 구역질이 올라오는걸 간신히 참아 삼켰다.
"허억...!! 주...죽는줄 알았어.."
"정말..? 그 정도로 맛있어..?"
아..아니!! 전혀!! 음식으로 사람을 죽이려 드는거냐!!
"쿠...쿨럭... 어..... 그...그러니까... 음.."
마유연이 눈 빛을 초롱초롱하게 빛내며 기대어린 눈 빛을
보이는 통에 차마 이게 음식이냐고 소리칠 수가 없었다.
"마....맛있네.. 하..하"
"헤헷 당연하지!! 누가 한 음식인데.."
"아...하하... 그...그렇지?"
"그럼그럼!! 다른 것도 먹어봐!"
"으...응?"
저 빛나는 미소가 사악한 미소로 보이는건 착각이겠지? 응? 그런거지?
마유연은 손수 음식을 집어 승현의 입가로 가져다 주었다.
차마 먹을 수가 없었다. 처음에 먹은 것만 해도 엄청난 타격을
주었는데.. 어찌 먹을 수 있었겠느냐마는... 결국....
"아~~ 해"
"......"
사....살려줘... 어머니 아버지... 불효자 승현이 이렇게 가옵니다.
결국 마유연이 집어준 음식을 먹는 승현이었다.
이번에도... 다를 것이겠지.. 라는 기대는.... 빗나갔다.
"커헉..!!"
매웠다가.. 짜다가... 뒤 에는 쓴 맛이 나는.. 이 음식에..
대체 무슨 향신료와 재료가 들어간 것일까..?
"무....물좀"
"그러니까 급하게 먹지말고 천천히 꼭꼭 씹어먹어 헤헷.."
"아.... 알았어"
"아직도 많이 남았으니깐... 헤헷.. 다 먹어야해?"
"....."
이번만큼은 마유연의 미소가 귀엽지도 사랑스럽지도 않은..
그저 악마의 미소일 뿐이었다. 승현은 그 엄청난 음식을 계속
먹다가 결국 쓰러져 혼절해 버렸다.
그제서야 마유연은 상황이 이상함을 깨닫고 자신이 만든
음식을 먹어보았다. 씹자마자 바로 마유연의 표정이 굳어지며
도무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표정이 되어버렸다.
"......"
한참동안을 혼절해 있던 승현이 일어나자 마유연은 뾰루퉁한 표정을
지으며 승현을 노려보았다.
"응..? 여...여기는?"
"바보야.. 맛 없으면 말을 해야지..."
왠지 모르게 기가 죽은 표정을 지은 마유연의 표정을 보자니
승현은 약간의 안쓰러운 감정을 느끼며 말했다.
"아니야.. 니가 해준건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해"
"나까지 죽을 뻔했잖아...."
빠직!!
그런거였냐!!!
"정말.. 내가 했지만 이런 맛은 처음이야... 승현에게도 미안하구..
나 정말 소질이 없나봐... 승현은 요리 잘하는게 좋지..?"
"당연히 요리를 잘하면 좋겠지만.. 요리야 배우면 되니까
그건 그렇고 대체 음식에 무엇을 넣은거야?"
"음... 그니깐.. 우선 간을 해야하니까 소금을 넣고 그리고
이왕이면 달아야 맛있을거 같아서 설탕도 조금.. 그리고 원래
매콤해야 자극적이니까 고춧가루도 넣고 후추도 넣고"
"그...그만!!"
"왜..?"
"아..아냐 되..獰?쿨럭..!"
차마 더 이상 들을수가 없었다.. 저런걸 먹이려 했다니..
조금만 더 먹었으면 미각을 잃었을 수도.....
"하아... 괜찮아.. 처음이면 원래 다 그런거지 하하하..."
승현은 애써 웃으며 말했지만 다시는 마유연이 만든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하고 있었다.
그렇게 한 바탕 요리 헤프닝이 있은 후 승현은 마유연에게
처음으로 제대로 된 수련을 시키며 고된 일정을 끝냈다.
"자 여기"
"응 고마워"
승현이 물을 건네주며 마유연에게 말하자 마유연이
고맙다고 대답하며 물을 마시는데 한편의 화보를 보는 것 같았다.
게다가 땀으로 달라붙은 옷 때문에 몸의 굴곡이 고스란히
드러나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그 모습에 승현은 자신의 물건이
서는 것을 느끼며 급히 애국가를 외웠다.
하지만 요지부동이었다. 도무지 가라앉을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뭉클하게 솟은 가슴의 유두가 딱 노출되어 있는 모습을 보자니
너무나 흥분되는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마유연또한 계속해서 쳐다보는 승현의 시선을 느꼈는지
얼굴을 붉히며 승현에게 말했다.
"왜 그렇게 봐.. 부담스럽게.."
"아...아니야.."
승현이 당황하며 말하자 마유연이 수상하다는 듯 승현에게
가까이 다가가 승현의 흥분을 가중시켰다.
마유연의 가슴의 계곡이 확연히 들어다 보였기 때문이다.
도무지 참을 수가 없는 승현은 다가오는 마유연을 끌어안아 입을 맞췄다.
"읍..!!"
갑작스러운 입맞춤.. 적잖이 당황한 마유연이지만 이내
눈을 감으며 승현과의 입맞춤에 빠져들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키스라는 것은 정말 달콤했다..
땀에 젖은 마유연이었지만 오히려 그 여체의 향기가 더욱
진동하는 통에 더욱이 자극적이었다.
승현은 자기도 모르게 손이 마유연의 가슴으로 올라갔다.
마유연의 가슴에 승현의 손이 닿자 마유연이 움찔했고 승현도
자신의 손이 마유연의 가슴에 닿은 것을 깨닫고 갈등이 되었다.
"어...어쩌지 지금 그만두자니 어색할 것 같고.. 끝을 봐..?"
결론이 나오자 승현은 마유연의 상의를 살짝 풀어헤쳤다.
그러자 미끈한 가슴이 노출되었고 땀에 젖은 가슴이라 그런지
손이 달라붙자 끈적한 느낌이 들었지만 오히려 그게 더 느낌이 좋았다.
마유연도 거부하지 않았고 오히려 느끼는 듯 하자 승현은
일이 일사천리로 해결됨을 느끼며 마유연을 서서히 눕혔다.
마유연은 승현의 이런 행동이 가슴이 떨리기도 하고
두근거리기도 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고 있었지만
승현이 점점더 자신의 옷을 벗기자 그만이라고 소리쳐 버렸다.
"그...그만!"
"......"
"나...나는.. 아...아직"
마유연이 옷을 추스르며 당황한 어조로 말하자 승현도
자신이 너무 급했다는 듯 마유연을 끌어안았다.
"미안해 유연아.. 내가 너무 서둘렀지?"
"아...아니야.. 괘...괜찮아.."
"오늘은 이만 가야겠다. 내일 있을 명교대전에서
응원하러 와야 되는거 알지? 그럼 나는 이만 가볼게"
승현은 마유연을 침대로 눕히며 이불을 덮어주고 이마에 입을
맞춘 후 마유연의 방에서 나와 비마각으로 향했다.
마유연 또한 아직 놀란 가슴을 추스르지 못하고 심장이 떨리는 통에
도무지 잠이 오지 않았다. 왠지 모를 호기심 때문에 승현이 자신의
옷을 벗기는 것을 허용했지만 더욱 더 미지의 영역을 탐색하기엔
두려웠기에 승현을 제지한 것이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어떻게 해야 되는거지... 잘 모르겠어..."
그저 다음에 승현을 어떻게 봐야할지가 걱정이 되었다.
이런 일이 있고나서 마주치면 어색할 것만 같았다.
"몰라!! 몰라!! 내일 만나면 어떻게 되겠지!!"
속도 참 편한 소공녀 님이 아닐 수 없었다.
"으..... 음"
피곤해서 인지 승현은 아침 늦게까지 잠들어 있었고 이제서야 일어났다.
"잠깐..? 아침 늦게까지?"
승현의 얼굴이 빠른 속도로 굳어지며 승현의 입에선 경악성이 튀어나왔다.
"며....명교대전!!"
승현의 소리침에 따라 옆에서 곤히 누워 자고 있던 홍화도
부스스한 모습으로 일어나 승현의 소란스러움을 질타했다.
"뭐야 승현...."
"명교대전이 벌어지고 있을거에요... 아마도 저 없이?"
"응... 그렇구.....가 아니라 빨리 준비해야지!!"
홍화또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얼른 승현을 닦달하기 시작했다.
곧 준수한 흑의 차림에 청년이 비마각을 홍화와 같이 나섰고 앞에
모여있는 비마대원들을 볼 수가 있었다.
"아..아니 아침부터 니들.... 우릴 기다린거냐..?"
"예 대주님!"
"그러면 깨웠어야지 이것들아!!"
"......"
승현과 홍화가 어제 밤 늦게까지 사랑을 나누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지각할 일은 없었을 터인데.. 참 부러운 녀석이다.
곧 명교대전이 벌어지는 곳 으로 도착하자 교주와 함께 많은 이들이
참석해 부산한 느낌을 한 번에 받을 정도였다.
아무래도 본격적인 시작은 하지 않은 것 같았기에 한 숨을 내쉬며
장내를 둘러보았는데 그 이유는.. 위설아의 모습이 있을 것 같아서였다.
하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위설아의 모습은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럴 무렵에 저 멀리서 사회자의 소리가 들려왔다.
"승현!! 승현 어딨는가?"
"여기있습니다."
"자네.... 왜 이렇게 늦었는가? 자네때문에 조 추첨이 늦어진게 아닌가?"
헉쓰!!
"저 때문에 명교대전의 본선이 늦어진 겁니까?"
"에잉.... 쯔쯔쯔.... 그것도 모르고 계집질 하기에 바쁘니 그렇지"
움찔!!
"...... 죄송합니다."
사회자는 다름 아닌 명교서열 12위 장로 마운락이었다.
마운락이 승현에게 쓴 소리 아닌 쓴 소리를 하고 있을 때에
저 멀리서 맑고 청량한 목소리가 들렸다.
"승혀언!!"
"어... 마유연?"
"한참 찾았잖아 왜 이렇게 안 보이는거야?!"
"아.. 늦 잠을 자는 바람에.."
"바보.... 그니까 일찍일찍 자란말야"
마유연과 승현이 아침일찍 부터 닭살스런 광경을 연출하기에
심기 불편하시던 마운락 장로께서는 조 추첨을 서두르셨다.
"조 추첨이다!! 살아남은 자는 총 512명 !! 방식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다. 너희들의 운... 실력에 따라 얼마나 올라 갈 수 있는지가
정해지게 될 것이지... 운도 실력이 느니라"
마운락의 말에 수 많은 명교 무인들은 각기 줄을 서 제비를 뽑았고
승현또한 마운락에게로 가 제비를 뽑았다. 결과는 A조 였다.
8개의 토너먼트 조가 있고 그 조들의 우승자들이 다시 8강전을 치루어
우승자를 가리게 되는 형식이었다. 보통은 저 하위 조들 에서도
우승하기는 힘들어 보였지만 승현은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다.
노력은 자신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고 자전마공이라는 희대의 무공이
있는 이상 그 이상의 무공이 없을 시에는 자신이 완승일 것이니 말이다.
A조에서 유명한 이라면.... 별로 없군 서열 100위 안에 드는 이가 한 명도
없잖아... 이거 실망인걸..? 그래도 어느정도는 있을 줄 알았는데.
라고 생각했던 승현은 곧 후에 이 생각을 정정하게 된다.
"그럼 오늘부터 경기를 다시 진행한다.!! 각 조마다 경기장이 있으니
다들 그 곳으로 향하고 사회자의 지시를 기다리도록 한다!"
마운락이 내공을 실어 소리치자 많은 명교의 무인들은 내공으로
귀를 보호하며 얼른 자신의 조 경기장으로 향했다.
"자... A조원 들인가..? 크크크... 이것 참 죽음의 조네 그려... 크크"
사회자로 보이는 괴팍하게 생긴 노인이 왠 이상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는데
죽음의 조라는 단어가 심상치 않았기에 승현은 그 노인에게 다가갔다.
"저.. 실례지만 존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끌끌끌.... 노부의 존함은 알아서 무엇 하겠느냐마는..
이번에는 기분이 좋으니 특별히 알려주도록 하겠느니라..
끌끌끌... 노부는 패력신권 부첨 이라고 한다"
패력신권 부첨...!! 명교 서열 제 8위에 드는 이로 뛰어난 신위를
자랑하는 장로 중 하나이지만.. 보기 드물게 이 노인은 내공이 아닌
외공을 대성한 케이스 였기에 더욱 신비스럽다고 할 수 있었다.
"제 8장로 님이셨군요 명교의 후배 비마대 대주 김승현이 인사드립니다."
승현의 말에 여기저기서 침음성이 흘러나왔다.
"저...럴수가 비마대주 승현이라니!!"
"보나마나 결과는 뻔하구만.."
"조 추첨 운도 더럽게 없지:
여기저기서 수근대는 소리가 들리자 부첨은 인상을 찡그리며 소리쳤다.
"조용히들 하지 못하겠느냐!!!"
부첨의 일갈에 명교의 무인들은 다들 꿀먹은 벙어리처럼 되며 입을 다물었다.
"끌끌끌.... 과연 네 놈의 기운이 심상치 않은 것을 알고 있었는데..
그랬구먼... 좋다.. 첫 경기를 시작해야 되는데 마침 네 놈의 경기가
첫 경기구나.. 상대는.... 끌끌끌... 네 놈도 고생좀 해봐야 할 거다"
"......?"
곧 단상에 올라선 승현은 상대가 올라오길 유심히 살폈다.
그리고 상대가 올라오자 친숙한 느낌이 들었는데.
"열양극마 님의 손자인 지선우 공자다!"
"...... 열양극마라면.. 제 5장로님의 손자"
승현은 머리가 지끈거려옴을 느꼈다. 자신과 같은 열기의
고수라니.. 이렇게 되면 자신이 이긴다 하더라도
꽤나 힘겨운 싸움이 될 확률이 높았다.
"자... 각기 인사하고... 이제 시작한다... 준비는 되었겠지?"
승현과 지선우또한 고개를 끄덕이며 시작을 하라는 눈치를 주자
패력신권 부첨또한 기분나쁜 미소를 지으며 대련을 시작시켰다.
시작이란 말이 나오기 무섭게 승현과 지선우가 서로에게 달려들며
각기 자신의 독문무공을 사용하며 외쳤다.
아무래도 시간을 끌어봐야 시간 낭비라는 듯한 생각이 큰 것 같았다.
"자전마장!!"
"열양극멸!!"
승현의 필살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자전마장이었다. 곧 자색의 열기가
지선우에게 쏟아졌고 지선우 또한 그 못지 않은 열기를 내뿜는 기술을
사용하며 승현의 자전마장에 맞섰다.
자전마장과 열양극멸이 부딪히자 엄청난 열기와 함께 충격파가 생기며
그 충격에 승현과 지선우가 서로 멀리 날아가 버렸고 관전하던
명교의 다른 무인들 역시 그 충격파에 날아가 버렸다.
오직 한 사람 패력신권 부첨은 그 광경을 보며 재밌다는 듯 웃고있었다.
"쿨럭!! 여..역시 대단하군... 대체.. 당신처럼 실력을 숨긴자가 몇이나 되오..?"
승현이 적지 않은 내상을 입은 듯 하며 말하자 지선우 또한
입가에서 혈선을 그리며 말했다.
"적어도 12 장로의 후손들은 다 나왔지... 쿨럭"
"하하... 그런건가.... 우리 둘은 서로 적지 않은 내상을 입었소.
나의 내공수위가 1갑자 반을 약간 상회하는데... 지형의 내공은
적어도 2갑자는 넘어보이는군요...."
"그렇지... 천고의 무학인 자전마공이 아니었다면 자네가 패했을 걸세"
"자.. 그럼 이제 2차전을 진행하시죠 지형 적어도 아직 우리의
내공은 바닥나지 않았고 더 싸울 여력도 되니 말입니다."
승현의 자신감 있는 어조에 지선우 또한 눈을 찡그리며 일어서
승현의 눈을 마주보며 승현과 대치했다.
똑같은 열기의 대결... 승현은 어떻게 이 위기를 대처해 나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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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마공....... 허허허....... 그리고 연재가 가장 빠른 순은 제 블로그 >> 소라넷 >> 조아라 정도입니다.
블로그랑 소라넷의 차이는 거의 없구요 빨라봤자 6kb 분량..... 그냥 조아라의 회가 더 많다고 말씀하시는
분께서 계시기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조아라는 1회당 6kb 입니다. 소라넷으로 치면 소라넷은 4회 정도 조아라보다 앞서 있습니다,
마유연이 자신의 요리를 만들어 준다고 했으니 기대가 컸다.
승현이 도착하자 마유연이 환한 미소로 승현을 반겼다.
"승현 이제와?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헤헷.."
"하하하... 이거 영광인걸 소공녀님께서 기다려 주신다니"
"당연하지 영광인줄 알라구!"
마유연을 따라 들어가자 과연 진수성찬이라고 말할 정도의
음식이 식탁에 차려져 있었고 온갖 산해진미가 먹음직 스러운
모양새를 보이며 얼른 먹어달라는 듯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다.
"우와... 이걸 다 너가 한거야?"
승현이 감탄하며 말하자 마유연은 어깨를 으쓱하며
봐라 내가 이정도야!! 라고 얼굴에 써져 있는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승현을 앉히고 자신또한 앉았다.
"음.... 뭐 부터 먹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겠는데 하하하.."
승현은 먼저 고기종류의 음식부터 먹어보기로 하고 젓가락을 옮겨 맛을 보았다.
"...... 뭐...지...? 이 오묘한 맛은..? 부..분명히 난 고기를 먹었는데.."
승현은 정신이 혼미해짐을 느끼며 초인적인 인내심을 발휘해
고기를 씹었고 구역질이 올라오는걸 간신히 참아 삼켰다.
"허억...!! 주...죽는줄 알았어.."
"정말..? 그 정도로 맛있어..?"
아..아니!! 전혀!! 음식으로 사람을 죽이려 드는거냐!!
"쿠...쿨럭... 어..... 그...그러니까... 음.."
마유연이 눈 빛을 초롱초롱하게 빛내며 기대어린 눈 빛을
보이는 통에 차마 이게 음식이냐고 소리칠 수가 없었다.
"마....맛있네.. 하..하"
"헤헷 당연하지!! 누가 한 음식인데.."
"아...하하... 그...그렇지?"
"그럼그럼!! 다른 것도 먹어봐!"
"으...응?"
저 빛나는 미소가 사악한 미소로 보이는건 착각이겠지? 응? 그런거지?
마유연은 손수 음식을 집어 승현의 입가로 가져다 주었다.
차마 먹을 수가 없었다. 처음에 먹은 것만 해도 엄청난 타격을
주었는데.. 어찌 먹을 수 있었겠느냐마는... 결국....
"아~~ 해"
"......"
사....살려줘... 어머니 아버지... 불효자 승현이 이렇게 가옵니다.
결국 마유연이 집어준 음식을 먹는 승현이었다.
이번에도... 다를 것이겠지.. 라는 기대는.... 빗나갔다.
"커헉..!!"
매웠다가.. 짜다가... 뒤 에는 쓴 맛이 나는.. 이 음식에..
대체 무슨 향신료와 재료가 들어간 것일까..?
"무....물좀"
"그러니까 급하게 먹지말고 천천히 꼭꼭 씹어먹어 헤헷.."
"아.... 알았어"
"아직도 많이 남았으니깐... 헤헷.. 다 먹어야해?"
"....."
이번만큼은 마유연의 미소가 귀엽지도 사랑스럽지도 않은..
그저 악마의 미소일 뿐이었다. 승현은 그 엄청난 음식을 계속
먹다가 결국 쓰러져 혼절해 버렸다.
그제서야 마유연은 상황이 이상함을 깨닫고 자신이 만든
음식을 먹어보았다. 씹자마자 바로 마유연의 표정이 굳어지며
도무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표정이 되어버렸다.
"......"
한참동안을 혼절해 있던 승현이 일어나자 마유연은 뾰루퉁한 표정을
지으며 승현을 노려보았다.
"응..? 여...여기는?"
"바보야.. 맛 없으면 말을 해야지..."
왠지 모르게 기가 죽은 표정을 지은 마유연의 표정을 보자니
승현은 약간의 안쓰러운 감정을 느끼며 말했다.
"아니야.. 니가 해준건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해"
"나까지 죽을 뻔했잖아...."
빠직!!
그런거였냐!!!
"정말.. 내가 했지만 이런 맛은 처음이야... 승현에게도 미안하구..
나 정말 소질이 없나봐... 승현은 요리 잘하는게 좋지..?"
"당연히 요리를 잘하면 좋겠지만.. 요리야 배우면 되니까
그건 그렇고 대체 음식에 무엇을 넣은거야?"
"음... 그니깐.. 우선 간을 해야하니까 소금을 넣고 그리고
이왕이면 달아야 맛있을거 같아서 설탕도 조금.. 그리고 원래
매콤해야 자극적이니까 고춧가루도 넣고 후추도 넣고"
"그...그만!!"
"왜..?"
"아..아냐 되..獰?쿨럭..!"
차마 더 이상 들을수가 없었다.. 저런걸 먹이려 했다니..
조금만 더 먹었으면 미각을 잃었을 수도.....
"하아... 괜찮아.. 처음이면 원래 다 그런거지 하하하..."
승현은 애써 웃으며 말했지만 다시는 마유연이 만든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하고 있었다.
그렇게 한 바탕 요리 헤프닝이 있은 후 승현은 마유연에게
처음으로 제대로 된 수련을 시키며 고된 일정을 끝냈다.
"자 여기"
"응 고마워"
승현이 물을 건네주며 마유연에게 말하자 마유연이
고맙다고 대답하며 물을 마시는데 한편의 화보를 보는 것 같았다.
게다가 땀으로 달라붙은 옷 때문에 몸의 굴곡이 고스란히
드러나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그 모습에 승현은 자신의 물건이
서는 것을 느끼며 급히 애국가를 외웠다.
하지만 요지부동이었다. 도무지 가라앉을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뭉클하게 솟은 가슴의 유두가 딱 노출되어 있는 모습을 보자니
너무나 흥분되는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마유연또한 계속해서 쳐다보는 승현의 시선을 느꼈는지
얼굴을 붉히며 승현에게 말했다.
"왜 그렇게 봐.. 부담스럽게.."
"아...아니야.."
승현이 당황하며 말하자 마유연이 수상하다는 듯 승현에게
가까이 다가가 승현의 흥분을 가중시켰다.
마유연의 가슴의 계곡이 확연히 들어다 보였기 때문이다.
도무지 참을 수가 없는 승현은 다가오는 마유연을 끌어안아 입을 맞췄다.
"읍..!!"
갑작스러운 입맞춤.. 적잖이 당황한 마유연이지만 이내
눈을 감으며 승현과의 입맞춤에 빠져들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키스라는 것은 정말 달콤했다..
땀에 젖은 마유연이었지만 오히려 그 여체의 향기가 더욱
진동하는 통에 더욱이 자극적이었다.
승현은 자기도 모르게 손이 마유연의 가슴으로 올라갔다.
마유연의 가슴에 승현의 손이 닿자 마유연이 움찔했고 승현도
자신의 손이 마유연의 가슴에 닿은 것을 깨닫고 갈등이 되었다.
"어...어쩌지 지금 그만두자니 어색할 것 같고.. 끝을 봐..?"
결론이 나오자 승현은 마유연의 상의를 살짝 풀어헤쳤다.
그러자 미끈한 가슴이 노출되었고 땀에 젖은 가슴이라 그런지
손이 달라붙자 끈적한 느낌이 들었지만 오히려 그게 더 느낌이 좋았다.
마유연도 거부하지 않았고 오히려 느끼는 듯 하자 승현은
일이 일사천리로 해결됨을 느끼며 마유연을 서서히 눕혔다.
마유연은 승현의 이런 행동이 가슴이 떨리기도 하고
두근거리기도 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고 있었지만
승현이 점점더 자신의 옷을 벗기자 그만이라고 소리쳐 버렸다.
"그...그만!"
"......"
"나...나는.. 아...아직"
마유연이 옷을 추스르며 당황한 어조로 말하자 승현도
자신이 너무 급했다는 듯 마유연을 끌어안았다.
"미안해 유연아.. 내가 너무 서둘렀지?"
"아...아니야.. 괘...괜찮아.."
"오늘은 이만 가야겠다. 내일 있을 명교대전에서
응원하러 와야 되는거 알지? 그럼 나는 이만 가볼게"
승현은 마유연을 침대로 눕히며 이불을 덮어주고 이마에 입을
맞춘 후 마유연의 방에서 나와 비마각으로 향했다.
마유연 또한 아직 놀란 가슴을 추스르지 못하고 심장이 떨리는 통에
도무지 잠이 오지 않았다. 왠지 모를 호기심 때문에 승현이 자신의
옷을 벗기는 것을 허용했지만 더욱 더 미지의 영역을 탐색하기엔
두려웠기에 승현을 제지한 것이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어떻게 해야 되는거지... 잘 모르겠어..."
그저 다음에 승현을 어떻게 봐야할지가 걱정이 되었다.
이런 일이 있고나서 마주치면 어색할 것만 같았다.
"몰라!! 몰라!! 내일 만나면 어떻게 되겠지!!"
속도 참 편한 소공녀 님이 아닐 수 없었다.
"으..... 음"
피곤해서 인지 승현은 아침 늦게까지 잠들어 있었고 이제서야 일어났다.
"잠깐..? 아침 늦게까지?"
승현의 얼굴이 빠른 속도로 굳어지며 승현의 입에선 경악성이 튀어나왔다.
"며....명교대전!!"
승현의 소리침에 따라 옆에서 곤히 누워 자고 있던 홍화도
부스스한 모습으로 일어나 승현의 소란스러움을 질타했다.
"뭐야 승현...."
"명교대전이 벌어지고 있을거에요... 아마도 저 없이?"
"응... 그렇구.....가 아니라 빨리 준비해야지!!"
홍화또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얼른 승현을 닦달하기 시작했다.
곧 준수한 흑의 차림에 청년이 비마각을 홍화와 같이 나섰고 앞에
모여있는 비마대원들을 볼 수가 있었다.
"아..아니 아침부터 니들.... 우릴 기다린거냐..?"
"예 대주님!"
"그러면 깨웠어야지 이것들아!!"
"......"
승현과 홍화가 어제 밤 늦게까지 사랑을 나누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지각할 일은 없었을 터인데.. 참 부러운 녀석이다.
곧 명교대전이 벌어지는 곳 으로 도착하자 교주와 함께 많은 이들이
참석해 부산한 느낌을 한 번에 받을 정도였다.
아무래도 본격적인 시작은 하지 않은 것 같았기에 한 숨을 내쉬며
장내를 둘러보았는데 그 이유는.. 위설아의 모습이 있을 것 같아서였다.
하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위설아의 모습은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럴 무렵에 저 멀리서 사회자의 소리가 들려왔다.
"승현!! 승현 어딨는가?"
"여기있습니다."
"자네.... 왜 이렇게 늦었는가? 자네때문에 조 추첨이 늦어진게 아닌가?"
헉쓰!!
"저 때문에 명교대전의 본선이 늦어진 겁니까?"
"에잉.... 쯔쯔쯔.... 그것도 모르고 계집질 하기에 바쁘니 그렇지"
움찔!!
"...... 죄송합니다."
사회자는 다름 아닌 명교서열 12위 장로 마운락이었다.
마운락이 승현에게 쓴 소리 아닌 쓴 소리를 하고 있을 때에
저 멀리서 맑고 청량한 목소리가 들렸다.
"승혀언!!"
"어... 마유연?"
"한참 찾았잖아 왜 이렇게 안 보이는거야?!"
"아.. 늦 잠을 자는 바람에.."
"바보.... 그니까 일찍일찍 자란말야"
마유연과 승현이 아침일찍 부터 닭살스런 광경을 연출하기에
심기 불편하시던 마운락 장로께서는 조 추첨을 서두르셨다.
"조 추첨이다!! 살아남은 자는 총 512명 !! 방식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다. 너희들의 운... 실력에 따라 얼마나 올라 갈 수 있는지가
정해지게 될 것이지... 운도 실력이 느니라"
마운락의 말에 수 많은 명교 무인들은 각기 줄을 서 제비를 뽑았고
승현또한 마운락에게로 가 제비를 뽑았다. 결과는 A조 였다.
8개의 토너먼트 조가 있고 그 조들의 우승자들이 다시 8강전을 치루어
우승자를 가리게 되는 형식이었다. 보통은 저 하위 조들 에서도
우승하기는 힘들어 보였지만 승현은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다.
노력은 자신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고 자전마공이라는 희대의 무공이
있는 이상 그 이상의 무공이 없을 시에는 자신이 완승일 것이니 말이다.
A조에서 유명한 이라면.... 별로 없군 서열 100위 안에 드는 이가 한 명도
없잖아... 이거 실망인걸..? 그래도 어느정도는 있을 줄 알았는데.
라고 생각했던 승현은 곧 후에 이 생각을 정정하게 된다.
"그럼 오늘부터 경기를 다시 진행한다.!! 각 조마다 경기장이 있으니
다들 그 곳으로 향하고 사회자의 지시를 기다리도록 한다!"
마운락이 내공을 실어 소리치자 많은 명교의 무인들은 내공으로
귀를 보호하며 얼른 자신의 조 경기장으로 향했다.
"자... A조원 들인가..? 크크크... 이것 참 죽음의 조네 그려... 크크"
사회자로 보이는 괴팍하게 생긴 노인이 왠 이상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는데
죽음의 조라는 단어가 심상치 않았기에 승현은 그 노인에게 다가갔다.
"저.. 실례지만 존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끌끌끌.... 노부의 존함은 알아서 무엇 하겠느냐마는..
이번에는 기분이 좋으니 특별히 알려주도록 하겠느니라..
끌끌끌... 노부는 패력신권 부첨 이라고 한다"
패력신권 부첨...!! 명교 서열 제 8위에 드는 이로 뛰어난 신위를
자랑하는 장로 중 하나이지만.. 보기 드물게 이 노인은 내공이 아닌
외공을 대성한 케이스 였기에 더욱 신비스럽다고 할 수 있었다.
"제 8장로 님이셨군요 명교의 후배 비마대 대주 김승현이 인사드립니다."
승현의 말에 여기저기서 침음성이 흘러나왔다.
"저...럴수가 비마대주 승현이라니!!"
"보나마나 결과는 뻔하구만.."
"조 추첨 운도 더럽게 없지:
여기저기서 수근대는 소리가 들리자 부첨은 인상을 찡그리며 소리쳤다.
"조용히들 하지 못하겠느냐!!!"
부첨의 일갈에 명교의 무인들은 다들 꿀먹은 벙어리처럼 되며 입을 다물었다.
"끌끌끌.... 과연 네 놈의 기운이 심상치 않은 것을 알고 있었는데..
그랬구먼... 좋다.. 첫 경기를 시작해야 되는데 마침 네 놈의 경기가
첫 경기구나.. 상대는.... 끌끌끌... 네 놈도 고생좀 해봐야 할 거다"
"......?"
곧 단상에 올라선 승현은 상대가 올라오길 유심히 살폈다.
그리고 상대가 올라오자 친숙한 느낌이 들었는데.
"열양극마 님의 손자인 지선우 공자다!"
"...... 열양극마라면.. 제 5장로님의 손자"
승현은 머리가 지끈거려옴을 느꼈다. 자신과 같은 열기의
고수라니.. 이렇게 되면 자신이 이긴다 하더라도
꽤나 힘겨운 싸움이 될 확률이 높았다.
"자... 각기 인사하고... 이제 시작한다... 준비는 되었겠지?"
승현과 지선우또한 고개를 끄덕이며 시작을 하라는 눈치를 주자
패력신권 부첨또한 기분나쁜 미소를 지으며 대련을 시작시켰다.
시작이란 말이 나오기 무섭게 승현과 지선우가 서로에게 달려들며
각기 자신의 독문무공을 사용하며 외쳤다.
아무래도 시간을 끌어봐야 시간 낭비라는 듯한 생각이 큰 것 같았다.
"자전마장!!"
"열양극멸!!"
승현의 필살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자전마장이었다. 곧 자색의 열기가
지선우에게 쏟아졌고 지선우 또한 그 못지 않은 열기를 내뿜는 기술을
사용하며 승현의 자전마장에 맞섰다.
자전마장과 열양극멸이 부딪히자 엄청난 열기와 함께 충격파가 생기며
그 충격에 승현과 지선우가 서로 멀리 날아가 버렸고 관전하던
명교의 다른 무인들 역시 그 충격파에 날아가 버렸다.
오직 한 사람 패력신권 부첨은 그 광경을 보며 재밌다는 듯 웃고있었다.
"쿨럭!! 여..역시 대단하군... 대체.. 당신처럼 실력을 숨긴자가 몇이나 되오..?"
승현이 적지 않은 내상을 입은 듯 하며 말하자 지선우 또한
입가에서 혈선을 그리며 말했다.
"적어도 12 장로의 후손들은 다 나왔지... 쿨럭"
"하하... 그런건가.... 우리 둘은 서로 적지 않은 내상을 입었소.
나의 내공수위가 1갑자 반을 약간 상회하는데... 지형의 내공은
적어도 2갑자는 넘어보이는군요...."
"그렇지... 천고의 무학인 자전마공이 아니었다면 자네가 패했을 걸세"
"자.. 그럼 이제 2차전을 진행하시죠 지형 적어도 아직 우리의
내공은 바닥나지 않았고 더 싸울 여력도 되니 말입니다."
승현의 자신감 있는 어조에 지선우 또한 눈을 찡그리며 일어서
승현의 눈을 마주보며 승현과 대치했다.
똑같은 열기의 대결... 승현은 어떻게 이 위기를 대처해 나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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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마공....... 허허허....... 그리고 연재가 가장 빠른 순은 제 블로그 >> 소라넷 >> 조아라 정도입니다.
블로그랑 소라넷의 차이는 거의 없구요 빨라봤자 6kb 분량..... 그냥 조아라의 회가 더 많다고 말씀하시는
분께서 계시기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조아라는 1회당 6kb 입니다. 소라넷으로 치면 소라넷은 4회 정도 조아라보다 앞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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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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