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애루주 46- 새로운노예
"우와 언니 화끈한데?"
"기다려, 점소이!"
"빨리 안 와, 인마!"
쩔쩔매며 이층 방으로 안내하는 점소이의 뒤를 따라 계단을 오르던 건달은 설영의 걸음에 살랑 살랑 흔들리는 그 풍만한 엉덩이를 넋을 잃고 바라보다가 자신도 모르게
손을 내밀어 흔들리는 엉덩이를 거머쥐었다. 속옷을 입고 있지 않은지 얇은 치파오 위에서 느껴지는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말랑 말랑 하지만 탄력적인 그러면서도 손에
착 달라붙어 오는 엉덩이에 건달은 저도 모르게 손에 힘을 준다. 건달의 경험에 비춰 봐도 이렇게나 멋진 감촉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손에서 느껴지는 너무나 황홀한 감각에
건달은 충혈된 눈으로 숨을 몰아쉰다.
아플 정도로 발기된 자지를 당장이라도 이 멋진 엉덩이를 가진 여자의 몸속에 넣고 싶다. 고작 한 장도 안 되는 계단과 복도가 왜 이리도 길게 느껴지는지.
안달 난 마음인지 건달의 손등에 심줄이 들어날 정도로 힘이 들어간 손길이 설영의 엉덩이에 묻힐 듯 혹은 쥐어짤 듯 거머쥐었다.
우악스럽게 엉덩이를 거머쥐는 건달의 손길에 설영은 가벼운 비음과 함께 몸을 떤다. 안 그래도 저녁내 주인님의 손길과 앞으로 세 명과 한 침상에서 벌어질 정사를 기대하며 달아오를 대로 달아 오른 설영은 고개를 돌려 자신의 엉덩이를 움켜쥐는 건달을 바라보았다.
"너무 안달 하지 마."
날카로운 눈매로 자신을 바라보며 배시시 웃는 설영의 더할 나위 없이 음탕하고 음란한 미소와 비음에 오금이 저린 듯 몸을 떨던 세 명의 건달들은 앞 다투어 설영의 가슴과 엉덩이에 손을 가져간다.
설영의 몸을 흥분시키기보다는 자신들의 만족을 위한 거칠고 우악스러운 손길에 상기된 설영의 입술 사이로 쾌락 섞인 한숨이 새어나오고 설영의 한숨소리에 다시금 진저리치는 건달들.
"우와.. 꾸냥 비음 소리만으로 나 쌀 뻔했어..."
"속옷도 안 입었다고 이년. 엥? 유두에 고리도 달았잖아? 이런 거 기루에서도 본적 없어. 엄청 음탕한 년이네. 씨발 오늘 봉 잡았다 봉."
"밑에도 달려있어. 꾸냥, 엄청 흥분했나봐. 완전 홍수다. 홍수."
치파오의 갈라진 틈에 손을 넣어 설영의 허벅지를 더듬던 건달이 애액으로 축축하게 젖은 손 동료들에게 내밀자 건달들은 앞 다투어 설영의 치파오의 트임 사이로 손을 집어넣는다.
건달들의 말과 손길이 앞 다투어 보지와 허벅지를 찾아 해매는 짜릿함에 크게 흥분하여 설영은 잠시 걸음을 멈추지만 그래도 다리를 벌리지는 않았다.
주인님 이였으면 바로 치파오를 들어 올리고 가랑이를 벌렸겠지만....
[앞으로 기녀가 되어야 하니. 남자를 흥분시키는 법도 좀 익혀놔야 할거야. 주인님도 그것을 원해서 이들과 즐기고 오라고 말씀하시 것일 테고.]
기녀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는 전혀 모르고 들은 바도 없지만...최소한 자신처럼 조금 딱딱하게 굴지는 않을 것이다. 그저 짐작컨대 기루라는 곳은 찾아온 남자의 몸과 마음을 녹여 돈을 풀게 하는 곳이니 아마도 나긋나긋하고 부드럽게 남성에게 아양 떨며 시중을 들것이다. 하지만 자신은 맹석천과의 잠자리에서도 그랬듯이 성격상 주인님을 제외한 남자들에게는 나긋나긋하게 대하기 매우 어렵다. 사실 지금도 주인님에게 나긋나긋하다고 말하기 힘들다. 주인님에게 나긋나긋 대하고 있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그 선머슴인 유하가 주인님에게 하는 몸짓이나 응석을 보자 그러지 못하는 자신은 사실 아직도 엄청 딱딱한 게 아닐까 고민했던 설영이었다.
세 개의 손길이 서로 다투며 보지와 허벅지를 만지는 감각에 설영은 당장이라도 옷을 벗도 엎드려 건달들의 자지를 받고 싶은 마음을 비음과 함께 흘려보내며 오히려 살짝
허벅지를 조인다. 자신이 허벅지를 조이자 안 그래도 충혈된 눈을 더욱 붉게 물들이며 손에 힘을 주는 건달들을 바라보며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애초에 내 성격상 그렇게 나긋나긋하게 말하고 움직이는 건 힘들어. 그렇다면 차라리 이런 식으로 남성들의 흥분을 유도하는 편이 낳을 거야.]
하지만 설영이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자신의 미모와 내뿜는 색기를 간과한 것이다. 안 그래도 빼어난 미모는 미인화심법과 환골탈태로 인해 인세에 강림한 선녀라고 할 만큼 빛을 발하고 유백의 오랜 조교와 미인화심법은 설영의 음란함을 배가 시켜 오랜 세월 무공과 불경으로 마음을 수련한 광혜조차 설영의 미모와 색기에 크게 흔들려 차마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며 중한 손님과 함께 찾아온 설영을 멀리 떨어진 작은 암자에 가두다 시피 밀어 넣었지 않은가. 그런데 고작 이런 작은 마을에서 건달 짓이나 하고 있는 혈기만 넘치는 청년들이 순순히 설영의 의도에 따라 연습상대가 되어줄리 만무 하다는 것이다. 과연, 안달하며 손을 움직이던 건달중 하나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설영의 치파오를 들어 올려 세 명의 손길에 희롱(?)당하고 있는 설영의 보지를 드러냈다. 애액에 젖어 흐트러진 채 등불에 빛나는 곱고 단정한 음모와 함께 설영의 공알에 달려있는 고리, 그리고 설영의 허벅지에 잡혀있는 세 남자의 손이 복도에 고스란히 모습을 드러낸다. 세 명의 눈앞에 자신의 하체를 환하게 드러낸 설영의 눈동자가 조금 흔들리며 촉촉하게 젖어들기 시작하고 복도에 퍼지는 음탕한 설영의 냄새와 색기에 건달들의 씨근거림은 더욱 커져만 갔다. 건달들 세 명. 아니 아직 어린 점소이까지 포함해 네 명의 눈길이 자신의 하체로 몰리자 왈칵 보지에서 애액이 쏟아질 것 같은 느낌에 설영은 한숨을 몰아쉰다.
[이것도 나쁘지 않은걸...]
개와 같은 모습으로 거리를 기어 다녔지만 사실 설영의 모습을 제대로 인식한 사람은 없었던 며칠 전과 달리 이들은 자신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으며 자신의 애액으로 저븐진 보지에서 눈길을 때지 못하고 있다. 사타구니를 크게 부풀린 채 충혈된 눈으로 씨근거리며 자신의 보지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는 네 명의 눈길은 설영의 음심에 다시금 불을 지폈다.
[주인님에게 앞으로 목걸이도 필요 없다고 말씀드릴까...?]
네 명의 눈길에 묘한 해방감과 쾌감에 가누지 못할 정도로 흥분한 설영이 그런 생각을 떠올리지만 금세 고개를 흔든다.
[너무 싸보여도 곤란하겠지. 하지만 이미 이런 건달들과 정사를 벌이려고 하는 시점에서 비싸다고 말하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복도에 하체를 훤하게 드러낸 채 음욕으로 상기된 얼굴로 고개를 갸웃거리는 설영의 모습은 건달들에게 묘한 감흥을 주며 음욕을 부채질 했고 참지 못한 건달 하나가
이 자리에서 정사를 벌일 요량인 듯 허리끈을 풀기 시작했다. 그런 건달의 모습에 붉게 물든 얼굴로 설영의 몸에서 시선을 때지 못하던 아직 조금은 어려보이는
점소이가 대경하며 건달을 말린다.
"혀...형님들! 여기서는 곤란합니다. 바...방으로 드세요."
점소이의 말에 설영도 상념에서 깨어나 점소이를 바라보았다. 허리춤을 풀어재끼려는 건달을 말리면서도 설영의 보지에 매달린 고리에서 시선을 때지 못하는 점소이의 모습에
다시금 음탕한 미소를 짓던 설영은 고개를 돌려 허리춤을 풀어재끼려고 애쓰는 건달을 바라보았다. 흥분으로 떨리는 손과 마음만 앞서는 탓인지 제 허리끈조차 제대로 풀지 못하는
건달의 모습에 설영의 입가에서 웃음이 흘러나온다.
"제 허리끈도 못 푸르면서 내 몸을 즐길 수 있겠어? "
설영의 비웃음에 허리춤을 푸르던 건달의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동료들 또한 그런 그를 타박한다.
"야이 병신아, 망신시킬래?"
"멍청한 새끼"
"그보다 어서 방으로 들어가지 않겠어? 곧 주인님이 올라오실 거야. 주인님이 이 모습을 보시면 날 도로 데려 가실지도 몰라?"
동료를 타박하면서도 아직도 자신의 치파오를 들어 올리고 있는 건달은 설영의 말에 화들짝 놀라 점소이를 다그친다.
"씨발 야, 이 새끼야. 여기 빈방이지? 그냥 이방 쓴다."
"그..그건 안 되지 암. 안되고말고."
바로 앞에 있는 방문을 열고 들어서는 건달 덕에 치파오를 잡힌 채였던 설영 또한 건달과 함께 방안으로 들어서고 허리춤을 부여잡던 건달이 허둥대며 설영을 따라 방안에 들어선다.
작고 지저분한 방 이였지만 그들 중 그 누구도 그런 점은 신경 쓰지 않았다.
"야! 됐어. 나가 봐."
설영의 몸매를 조금이라도 구경할 요량인지 슬그머니 따라 들어온 점소이에게 건달이 손짓하자 점소이는 얼굴을 붉힌 채 머뭇거렸다.
"그...뭐.....뭐 필요하신 거라도..."
"야이 쌍놈아 네 눈깔엔 지금 필요한 게 뭐가 있겠냐? 언넝 안 나가냐?"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눈을 부라리는 건달의 모습에 점소이가 고개를 숙이고 방문을 빠져 나갈려는 찰나. 설영이 입을 열었다.
"술상 좀 들여 와."
"네!"
설영의 말에 점소이의 눈을 빛내며 사라지자 건달들이 앓는 소리를 낸다.
"어이 꾸냥. 지금 급하다고 술상 기다릴 시간 어디 있어!"
"맞아. 이게 이렇게 급하다고."
부풀어 오른 사타구니를 가리키며 울상을 짓는 건달들에게 설영은 음탕한 웃음으로 옷을 벗는다. 설영의 눈부시고 음탕한 기운이 감도는 나신의 드러나자 건달들의 환호성을 뱉으며
허둥지둥 바지를 벗으려고 하지만 설영의 한마디에 움직임을 멈춘다.
"아직 저녁이 끝났을 무렵이야. 너희들에게 다시는 없을 기회인데 그렇게 서두를 필요는 없지 않아? 언제 너희들이 나 같은 여인을 안아 보겠어? 나도 주인님의 요구가 아니었다면
너희들에게 안길 생각 따윈 안했을 거야. 그러니 천천히 즐기는 게 어때?."
건달들은 설영의 나신을 바라보며 침을 삼켰다. 설영의 말은 틀린바가 하나 없었다. 뻔질나게 기루를 넘나드는 그들로서도 본 적 없는 미모와 나신, 풀풀 피어나는 음란하고 음탕한 기운 속에 숨겨진 범접하기 힘든 기운, 그들로서는 평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행운이었다. 이런 몸과 미모를 가진 여인을 그저 한순간 안고 끝내고 싶지는 않았다.
"흠흠.. 그래 아직 밤은 길었지."
"맞아.
"씨발 당장이라도 넣고 싶은데...."
조금 수긍하는 둘과 달리 다른 한명은 아직도 허리춤을 부여잡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자 설영이 그에게 다가간다.
허리춤을 부여잡고 끙끙 거리던 건달은 갑자기 다가온 설영의 체취에 입을 다물고 코를 벌름거리며 설영을 안을 듯 팔을 벌리지만 설영은 그런 건달의 팔을 피해 뒤에서 안아
건달의 사타구니를 부여잡았다.
"우웃!"
옷 위에서 느껴지는 풍만한 나신과 귓가에서 느껴지는 달콤한 숨결, 그리고 부드럽게 자신의 자지를 쥐어가는 설영의 손길에 그만 바지위에 사정하고 말았는지 건달의 짧은 신음과 함께 건달의 사타구니 쪽이 젖어 들어간다.
"고작 이정도로 큰소리 친 거야?"
용두질은커녕 그저 자신의 손길 한 번에 참지 못하고 사정해버린 건달을 매도하며 설영은 옷 위에서 배어나온 건달의 정액으로 젖은 손에 음탕하게 혀를 가져다 댄다.
순간 방안에 퍼지는 정액냄새에 설영은 조금 당황한 얼굴로 나머지 둘을 바라보았다. 자신을 핏발선 눈으로 지켜보던 나머지 건달들의 사타구니가 젖어 들어가는 모습에 설영은 혀를 차고 말았다.
맹석천만큼도 못할 줄이야...그래도 나이만 따지면 그리 주인과 차이가 많지 않은 그 들이였기에 나름 기대를 했었건만...
언제나 자신의 욕망을 충분히 아니 넘치도록 채워주며 오히려 갈구하게 만드는 주인님을 생각하며 설영은 한숨을 내쉰다.
건달들이 설영의 내심을 안다면 억울해 할 것이다. 어쨌든 스스로의 욕망을 위해 무공까지 창안하는 괴물 같은 유백은 둘째 치고 맹석천은 그래 뵈도 무림맹 지부장을 맡을 수 있을 정도의 무인이다. 내공은커녕 외공조차 익히지 않은 건달들과 비교한다는 것은 그들에게 있어선 가혹한 일일 것이다.
"이래서야.. 넣기도 전에 쌌겠는걸. 술을 시킨 건 잘 한 일이였어."
조금 기분이 상한 설영의 매도에 건달들은 창피한지 얼굴을 붉히고 서로를 탓하며 언성을 높여 나간다.
"씨발.. 쪽팔린 새끼들.."
"야이 새끼야. 남자 존심이 있지!"
"씨발 지들도 바지위에 싸놓고 나만 가지고 지랄이야?"
세 명의 건장한 남성들이 사타구니를 적신 채 서로를 탓하며 말싸움을 벌이는 추한 모습은 설영의 끓어오르던 음심을 식히기에는 매우 충분했다.
이들에게 비한다면 자신을 덮치려던 그 투견이 차라리 낳아보였다. 최소한 그 투견은 저런 추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지 않은가...
[주인님에게 돌아갈까....]
달아올랐던 몸과 마음이 싸늘하게 식어 버리는 것을 느끼며 설영은 한숨과 함께 천리지청술을 펼쳐 유백의 위치를 가늠해 보았다.
그러자 바로 옆방에서 들려오는 유백의 목소리에 마음이 조금 풀린 설영의 얼굴에 자그마한 미소가 번지기 시작한다.
[돌아가야겠어. 이들의 추태를 말씀드리면 주인님도 이해하실거야. 아! 차라리 말씀드리지 않고 벌을 받을까?]
이런 차라리 주인님의 손길에 벌을 받는 편이 좀 더 기쁠 것이다. 그렇게 결심을 굳히고 몸을 돌리려는 찰나 천리지청술을 펼친 설영의 귓가에 유하에게 요구하는 유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난 말이죠...내 노예들은 아주 음란하고 색기 넘치는 걸레이길 바래요. 이건 유하누님도 마찬가지, 누님도 그런 걸레보지가 될 수 있나요? 제 명령이 없어도 언제든지 남자들 밑에 깔려 자지를 받아들이며 쾌락에 몸부림치는 , 누구보다 더 음탕한 걸레가.-
몸을 경직시킨 채 유백의 목소리를 듣고 있던 설영은 작은 한숨과 함께 아직도 투덕거리고 있는 건달들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계속 그렇게 싸울 거라면 난 돌아가겠어."
설영의 싸늘한 말투에 투닥거리던 건달들이 대경하여 설영을 바라보았다.
"아냐, 아냐, 꾸냥, 이건 싸운 게 아니라 그냥 에 또... 그래, 그래, 그냥 대화를 좀 한 거라고."
그나마 눈치는 있는지 건달중 하나가 재빨리 표정을 바꾸며 옆에 있는 건달과 어깨동무를 하며 다른 건달에게 눈짓을 한다. 그러나 눈짓을 받은 건달은 그다지 눈치가 없는지
멀뚱멀뚱, 자신에게 눈짓한 건달을 바라보며 왜 라는 표정을 짓고 있을 뿐이었다.
[이 멍청한 놈이. 눈치를 주면 좀 알아먹어야지!]
멍청한 동료 덕에 더욱 분위기는 싸늘해지고 속에서 열불이 나는 것을 느끼며 어떻게 해야 설영을 달랠 수 있을까 고민하던 건달은 설영이 한숨을 내뱉자 황급히 표정을 수습하며
억지웃음을 띄운다.
"저기...꾸냥. 우리가 실수 좀 했네, 그래도 좀 있으면 술상이 올 거야. 그러니까 다시 놀아보자고."
동시에 어깨를 걸치고 있는 동료의 옆구리를 찔렀다. 그제야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게 된 동료 건달 역시 억지로 크게 웃는다.
"그럼, 원래 이런 건 술도 좀 먹고 해줘야 질펀하게 놀 수 있는 법 아니겠어, 점소이 이 새끼 왜 안 오는 거야?"
애꿎은 점소이를 타박하는 건달의 말에 때맞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술을 가져왔습니다."
방문 넘어 들리는 어린 점소이의 목소리에 건달이 반색을 하며 문을 열자 술상을 든 어린 점소이가 눈을 굴리며 서있었다.
"왜 이렇게 늦었어, 새꺄"
"죄...죄송합니다."
강짜를 부리는 건달에게 연신 고개를 조아리며 방안에 술상을 내려놓던 어린 점소이는 무엇인가를 찾는 듯 두리번거리다 침상에 걸터앉아 있는 설영의 나신을 바라보며 입을 헤
벌렸다. 눈부시다는 듯 움직임을 멈추고 입을 벌린 채 눈으로 자신의 나신을 훑듯이 바라보는 조금 어려보이는 점소이가 귀여워 설영이 살짝 미소지어주자 어린 점소이는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며 고개를 숙인다. 그리고는 자신의 바지춤이 크게 부풀어 있는 것을 보더니 황급히 손으로 사타구니를 가리는 점소이, 그런 점소이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건달중 하나가 점소이를 윽박질렀다.
"빨리 안 나가?"
"예? 예. 그 더 필요하신 거라도.."
건달의 윽박지름에도 설영의 나신에서 눈을 때지 못하고 조금이라도 더 설영의 나신을 감상하고 싶은지 머뭇거리는 점소이의 모습에 결국 건달은 화를 내며 점소이의 엉덩이를 걷어찼다.
"나가! 새끼야"
건달의 발길질에 허둥지둥 문을 닫고 나가려는 어린 점소이에게 설영이 살짝 전음을 보냈다.
-자정 넘어 옆에 빈방으로 오렴.-
"신음소리가 멈췄는데 왜 안 오시나 했더니 그 점소이에게도 다녀 오신건가 보죠?"
유하의 항문에 다시금 깊숙이 허리를 쳐올리자 유하의 몸이 크게 경련하며 비명을 지르지만 그 비명소리는 설영의 보지 속으로 사라지며 설영을 자극했다.
설영은 조금이라도 그 느낌을 강하게 받고자 더욱 유하의 머리를 보지에 비벼대고 유하의 턱 선을 따라 건달들과 점소이의 정액이 흘러내려 유하의 가슴으로
떨어진다.
"흐윽~! 네...네 주인님... 주인님이...흐으응~ 주인님이 유하에게 하신...으으응~ 말씀대로...후아~ 제 맹세대로...저는 흐으음~~~~~
걸레가...흐윽 걸레가 되어야...하니까요..."
유하의 얼굴을 도구삼아 자위하듯 유하의 얼굴에 거칠게 보지를 비벼대며 허리를 튕기는 설영의 설명은 내밀어진 혀와 비음으로 제대로 알아듣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상황을 떠올리는 데는 무리가 없었다.
"헤에...그 하남삼웅인가 머시기 인가보다 더 마음에 들었던 건 아니고요?"
"그...흐으음~ 그것도..있었습니다....하아앙~"
"혹시, 설영누님은 어린남아를 좋아하는 거 아니에요?"
짓궂게 묻는 유백에게 설영은 고개를 내젓는다.
"그...그냥 흐으음~! 그냥...하아 귀여워서...으으음~"
"그런가요?"
유하의 머리를 부여잡아 보지에 밀착시켜 이제는 허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너무나 음탕한 설영의 모습을 미소와 함께 감상하던 유백은 손을 들어 설영의 움직임을
멈추었다.
"아무래도 이 체위는 누님이 이야기를 하는데 좀 어려워 보이네요. 침상에 누워주세요."
자신의 움직임을 멈춘 유백의 손짓에 안타까운 얼굴을 하던 설영은 이어진 유백의 말에 미소와 함께 유하의 얼굴에서 보지를 때어냈다. 유하의 얼굴과 설영의 보지사이에
길게 애액의 실이 늘어지며 고통과 산소 부족으로 파랗게 질린 유하의 얼굴이 드러났다. 설영과 유백의 거친 움직임으로 애액이 마찰을 일으켜 애액의 거품이 얼굴과
눈썹 그리고 머리 여기저기 묻어있고 설영의 보지에서 흘러내린 정액이 애액과 섞여 입 주변과 턱 주변역시 깨끗한 곳이라고는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얼굴을 마치
정액과 애액으로 세안이라도 한듯 마른 곳 없는 유하의 얼굴 여기저기에 설영의 음모가 몇 가닥 붙어 있었다. 너무나 상스러워 보이는 얼굴과 고통으로 흐린 눈으로 유백의
허리 놀림에 따라 흔들리면서도 입을 벌려 산소를 들이키는 유하의 혀를 유백이 손가락으로 희롱하며 다시금 강하게 허리를 쳐올리자 유하는 다시금 구슬픈 비명을 질렀다.
"아직도 아파요?"
"흐윽~! 그만....주인아...아파아...."
"조금만 참아 봐요. 저 금방 쌀거 같아요."
침상에 누운 채 유백과 유하를 바라보던 설영은 유백이 한번 사정한 후에 다시금 이야기를 진행해야 됨을 깨닫고 가랑이를 벌린 채 자위를 시작한다.
그런 설영을 곁눈질로 확인한 유백이 미소를 지으며 거칠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고 유하의 입에서 갈라진 쇳소리 같은 비명이 새어나온다.
"아파! 아파! 히이익! 주인~! 그만!!!"
다시금 유하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고 진저리치며 고통에서 달아나기 위해 몸을 움직이지만 혈도가 집힌 유하의 다리는 움직이지 않고 오히려 허리만 튕겨져 마치 유백의
움직임에 맞춰 쾌락을 요구하듯 흔들린다.
"역시 유하누님도 좋아했군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아는 유백이었으나 모른척하며 유하를 안아 귓가에 속삭인다.
"아파! 아파!~ 흐아아앙~ 아파아~"
지나친 고통에 퇴행이라도 했는지 어린아이마냥 울부짖는 유하의 몸을 부둥켜안으며 유백이 사정을 시작했다.
"나와요, 유하누님!"
"히이익!"
뜨거운 정액이 직장에, 아니 내장에 직접 뿌려지는 감각에 유하는 몸을 진저리 치며 비명을 지른다. 울컥, 울컥 뜨거운 정액이 직접 내장에 뿌려지는 느낌과 사정에 맞춰 껄떡거리는 유백의 커다란 자지가 몸속을 휘젓는 듯한 감각, 등 뒤에서 자신을 부둥켜안고 있는 유백의 숨결과 체온과 이제야 끝났다는 안도감에 유하는 눈앞이 하얗게 변색되는 것을 느끼며 비음과 함께 늘어져 버렸다. 주르륵, 흘러나온 얼마 안 되는 소변이 유하의 늘어진 허벅지를 따라 흘러내려 바닥을 적신다.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직도 껄떡대며 정액을 내뱉고 있는 유백의 자지와 정액의 느낌에 힘겹게 고개를 돌려 유백을 바라보던 유하는 눈을 감은 채 사정을 즐기고
있는 유백의 모습에 안도감인지 아니면 다른 무엇인지 모를 미소가 살짝 떠올랐다. 그런 미소를 머금은 채 유백을 따라 눈을 감고 유백의 자지와 정액으로 부푼
배를 살짝 쓰다듬었다. 자신의 배 위에서도 느껴지는 유백의 자지의 맥동감에 살짝 한숨을 내쉬던 유하는 유백의 사정이 끝나는 것을 느끼며 몸에 긴장을 풀었다.
"후아, 좋았어요. 유하누님."
"난 무지하게 아프다고..... 주인아."
"후응~그게 좋은 거야."
"닥쳐! 얼음댕이. 난 변태가 아냐! 그리고 넌 보지에 물주머니라도 박아뒀냐? 뭐 그렇게 물이 많아? 숨 막혀 뒤지는 줄 알았잖아!"
힘겹게 고개를 돌려 설영을 바라보며 욕지거리를 내뱉던 유하는 설영의 움직임이 멈추고 눈매가 가늘어지자 슬쩍 고개를 돌린다.
"아까는 설영언니라고 불렀을 텐데?"
"아...안 도와 줬잖아. 그..그러면서 무슨 언니는 개뿔..."
"제가 즐기고 싶은 건 유하누님인데 설영누님과 바꾸면 의미가 없잖아요?"
유백은 낮은 목소리로 투덜거리는 유하를 다시금 안아 따뜻하고 늘어진 유하의 몸을 즐기며 유하의 귓볼을 물어갔다.
"그래도 아팠다고....지금도 아파...."
자신을 감싸 안는 유백의 팔과 체온에 기대면서도 투덜거리는 유하는 문득 고개를 들어 유백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나 괜찮은 거야?"
"네?"
"아...아니 솔직히 내 똥구멍 완전히 찢어진 거 같거든? 이거 괜찮은 거야? 앞으로.. 그...그...질,질... 그래 질질 흘리고 다니는 거 아냐? 의원한테 가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글쎄요...."
미묘한 답변에 화들짝 놀란 유하가 눈을 크게 뜨며 유백을 바라보았다.
"야! 주인! 그런 대답이 어딨어? 남의 똥구멍 작살 내놨으면 크으으읏!"
점차 목소리가 커지는 유하의 목소리를 유하의 몸을 그대로 들어 올리는 것으로 막으며 유백은 유하의 몸을 들어 올린 채 침상 위로 올라갔다.
"일단..제가 아직 만족을 못했거든요? 그러니까 좀 더 즐긴 후에 대답할게요."
"또...또 한다고?"
유백의 말에 다시금 유하의 얼굴에 공포가 어리며 퍼렇게 질려간다.
"제가 언제 한번으로 만족한적 있었던가요?"
공포에 질린 얼굴로 필사적으로 버둥거리는 유하의 몸을 침상에 엎드리게 만들자 설영이 미소 지으며 유하의 머리를 자신의 보지에 이끌었다.
"자..잠깐! 잠깐! 잠깐! 이 이상하면 안돼! 진짜 씹창 난다고! 주인! 나, 기녀 만들 거라며!"
"괜찮아요, 괜찮아. 어떻게든 될 거에요."
"그. 그런 대답이, 허읍!"
필사적으로 버둥거리는 외치는 유하의 항변을 설영이 유하의 얼굴과 입을 다시금 자신의 보지로 짓누르듯 눌러 막으며 음탕한 얼굴로 미소 짓는다.
"유하는 억지로 당하는걸 좋아합니다. 주인님."
"그랬죠?"
설영미소에 미소로 답하며 유백이 허리를 털기 시작하자 다시금 구슬픈 비명소리가 설영의 보지에서 새어나온다.
"참, 어디까지 이야기 하셨었죠?"
"흐으음~네. 그러니까 술상이 들어오고 난 후에 저는..."
다시금 살이 부딪치는 끈적끈적한 정사 소리와 설영의 보지에 얼굴을 파묻힌 유하의 구슬픈 비명소리를 배경으로 설영은 비음 섞인 목소리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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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셨던 분들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늦었네요.
"우와 언니 화끈한데?"
"기다려, 점소이!"
"빨리 안 와, 인마!"
쩔쩔매며 이층 방으로 안내하는 점소이의 뒤를 따라 계단을 오르던 건달은 설영의 걸음에 살랑 살랑 흔들리는 그 풍만한 엉덩이를 넋을 잃고 바라보다가 자신도 모르게
손을 내밀어 흔들리는 엉덩이를 거머쥐었다. 속옷을 입고 있지 않은지 얇은 치파오 위에서 느껴지는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말랑 말랑 하지만 탄력적인 그러면서도 손에
착 달라붙어 오는 엉덩이에 건달은 저도 모르게 손에 힘을 준다. 건달의 경험에 비춰 봐도 이렇게나 멋진 감촉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손에서 느껴지는 너무나 황홀한 감각에
건달은 충혈된 눈으로 숨을 몰아쉰다.
아플 정도로 발기된 자지를 당장이라도 이 멋진 엉덩이를 가진 여자의 몸속에 넣고 싶다. 고작 한 장도 안 되는 계단과 복도가 왜 이리도 길게 느껴지는지.
안달 난 마음인지 건달의 손등에 심줄이 들어날 정도로 힘이 들어간 손길이 설영의 엉덩이에 묻힐 듯 혹은 쥐어짤 듯 거머쥐었다.
우악스럽게 엉덩이를 거머쥐는 건달의 손길에 설영은 가벼운 비음과 함께 몸을 떤다. 안 그래도 저녁내 주인님의 손길과 앞으로 세 명과 한 침상에서 벌어질 정사를 기대하며 달아오를 대로 달아 오른 설영은 고개를 돌려 자신의 엉덩이를 움켜쥐는 건달을 바라보았다.
"너무 안달 하지 마."
날카로운 눈매로 자신을 바라보며 배시시 웃는 설영의 더할 나위 없이 음탕하고 음란한 미소와 비음에 오금이 저린 듯 몸을 떨던 세 명의 건달들은 앞 다투어 설영의 가슴과 엉덩이에 손을 가져간다.
설영의 몸을 흥분시키기보다는 자신들의 만족을 위한 거칠고 우악스러운 손길에 상기된 설영의 입술 사이로 쾌락 섞인 한숨이 새어나오고 설영의 한숨소리에 다시금 진저리치는 건달들.
"우와.. 꾸냥 비음 소리만으로 나 쌀 뻔했어..."
"속옷도 안 입었다고 이년. 엥? 유두에 고리도 달았잖아? 이런 거 기루에서도 본적 없어. 엄청 음탕한 년이네. 씨발 오늘 봉 잡았다 봉."
"밑에도 달려있어. 꾸냥, 엄청 흥분했나봐. 완전 홍수다. 홍수."
치파오의 갈라진 틈에 손을 넣어 설영의 허벅지를 더듬던 건달이 애액으로 축축하게 젖은 손 동료들에게 내밀자 건달들은 앞 다투어 설영의 치파오의 트임 사이로 손을 집어넣는다.
건달들의 말과 손길이 앞 다투어 보지와 허벅지를 찾아 해매는 짜릿함에 크게 흥분하여 설영은 잠시 걸음을 멈추지만 그래도 다리를 벌리지는 않았다.
주인님 이였으면 바로 치파오를 들어 올리고 가랑이를 벌렸겠지만....
[앞으로 기녀가 되어야 하니. 남자를 흥분시키는 법도 좀 익혀놔야 할거야. 주인님도 그것을 원해서 이들과 즐기고 오라고 말씀하시 것일 테고.]
기녀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는 전혀 모르고 들은 바도 없지만...최소한 자신처럼 조금 딱딱하게 굴지는 않을 것이다. 그저 짐작컨대 기루라는 곳은 찾아온 남자의 몸과 마음을 녹여 돈을 풀게 하는 곳이니 아마도 나긋나긋하고 부드럽게 남성에게 아양 떨며 시중을 들것이다. 하지만 자신은 맹석천과의 잠자리에서도 그랬듯이 성격상 주인님을 제외한 남자들에게는 나긋나긋하게 대하기 매우 어렵다. 사실 지금도 주인님에게 나긋나긋하다고 말하기 힘들다. 주인님에게 나긋나긋 대하고 있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그 선머슴인 유하가 주인님에게 하는 몸짓이나 응석을 보자 그러지 못하는 자신은 사실 아직도 엄청 딱딱한 게 아닐까 고민했던 설영이었다.
세 개의 손길이 서로 다투며 보지와 허벅지를 만지는 감각에 설영은 당장이라도 옷을 벗도 엎드려 건달들의 자지를 받고 싶은 마음을 비음과 함께 흘려보내며 오히려 살짝
허벅지를 조인다. 자신이 허벅지를 조이자 안 그래도 충혈된 눈을 더욱 붉게 물들이며 손에 힘을 주는 건달들을 바라보며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애초에 내 성격상 그렇게 나긋나긋하게 말하고 움직이는 건 힘들어. 그렇다면 차라리 이런 식으로 남성들의 흥분을 유도하는 편이 낳을 거야.]
하지만 설영이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자신의 미모와 내뿜는 색기를 간과한 것이다. 안 그래도 빼어난 미모는 미인화심법과 환골탈태로 인해 인세에 강림한 선녀라고 할 만큼 빛을 발하고 유백의 오랜 조교와 미인화심법은 설영의 음란함을 배가 시켜 오랜 세월 무공과 불경으로 마음을 수련한 광혜조차 설영의 미모와 색기에 크게 흔들려 차마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며 중한 손님과 함께 찾아온 설영을 멀리 떨어진 작은 암자에 가두다 시피 밀어 넣었지 않은가. 그런데 고작 이런 작은 마을에서 건달 짓이나 하고 있는 혈기만 넘치는 청년들이 순순히 설영의 의도에 따라 연습상대가 되어줄리 만무 하다는 것이다. 과연, 안달하며 손을 움직이던 건달중 하나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설영의 치파오를 들어 올려 세 명의 손길에 희롱(?)당하고 있는 설영의 보지를 드러냈다. 애액에 젖어 흐트러진 채 등불에 빛나는 곱고 단정한 음모와 함께 설영의 공알에 달려있는 고리, 그리고 설영의 허벅지에 잡혀있는 세 남자의 손이 복도에 고스란히 모습을 드러낸다. 세 명의 눈앞에 자신의 하체를 환하게 드러낸 설영의 눈동자가 조금 흔들리며 촉촉하게 젖어들기 시작하고 복도에 퍼지는 음탕한 설영의 냄새와 색기에 건달들의 씨근거림은 더욱 커져만 갔다. 건달들 세 명. 아니 아직 어린 점소이까지 포함해 네 명의 눈길이 자신의 하체로 몰리자 왈칵 보지에서 애액이 쏟아질 것 같은 느낌에 설영은 한숨을 몰아쉰다.
[이것도 나쁘지 않은걸...]
개와 같은 모습으로 거리를 기어 다녔지만 사실 설영의 모습을 제대로 인식한 사람은 없었던 며칠 전과 달리 이들은 자신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으며 자신의 애액으로 저븐진 보지에서 눈길을 때지 못하고 있다. 사타구니를 크게 부풀린 채 충혈된 눈으로 씨근거리며 자신의 보지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는 네 명의 눈길은 설영의 음심에 다시금 불을 지폈다.
[주인님에게 앞으로 목걸이도 필요 없다고 말씀드릴까...?]
네 명의 눈길에 묘한 해방감과 쾌감에 가누지 못할 정도로 흥분한 설영이 그런 생각을 떠올리지만 금세 고개를 흔든다.
[너무 싸보여도 곤란하겠지. 하지만 이미 이런 건달들과 정사를 벌이려고 하는 시점에서 비싸다고 말하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복도에 하체를 훤하게 드러낸 채 음욕으로 상기된 얼굴로 고개를 갸웃거리는 설영의 모습은 건달들에게 묘한 감흥을 주며 음욕을 부채질 했고 참지 못한 건달 하나가
이 자리에서 정사를 벌일 요량인 듯 허리끈을 풀기 시작했다. 그런 건달의 모습에 붉게 물든 얼굴로 설영의 몸에서 시선을 때지 못하던 아직 조금은 어려보이는
점소이가 대경하며 건달을 말린다.
"혀...형님들! 여기서는 곤란합니다. 바...방으로 드세요."
점소이의 말에 설영도 상념에서 깨어나 점소이를 바라보았다. 허리춤을 풀어재끼려는 건달을 말리면서도 설영의 보지에 매달린 고리에서 시선을 때지 못하는 점소이의 모습에
다시금 음탕한 미소를 짓던 설영은 고개를 돌려 허리춤을 풀어재끼려고 애쓰는 건달을 바라보았다. 흥분으로 떨리는 손과 마음만 앞서는 탓인지 제 허리끈조차 제대로 풀지 못하는
건달의 모습에 설영의 입가에서 웃음이 흘러나온다.
"제 허리끈도 못 푸르면서 내 몸을 즐길 수 있겠어? "
설영의 비웃음에 허리춤을 푸르던 건달의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동료들 또한 그런 그를 타박한다.
"야이 병신아, 망신시킬래?"
"멍청한 새끼"
"그보다 어서 방으로 들어가지 않겠어? 곧 주인님이 올라오실 거야. 주인님이 이 모습을 보시면 날 도로 데려 가실지도 몰라?"
동료를 타박하면서도 아직도 자신의 치파오를 들어 올리고 있는 건달은 설영의 말에 화들짝 놀라 점소이를 다그친다.
"씨발 야, 이 새끼야. 여기 빈방이지? 그냥 이방 쓴다."
"그..그건 안 되지 암. 안되고말고."
바로 앞에 있는 방문을 열고 들어서는 건달 덕에 치파오를 잡힌 채였던 설영 또한 건달과 함께 방안으로 들어서고 허리춤을 부여잡던 건달이 허둥대며 설영을 따라 방안에 들어선다.
작고 지저분한 방 이였지만 그들 중 그 누구도 그런 점은 신경 쓰지 않았다.
"야! 됐어. 나가 봐."
설영의 몸매를 조금이라도 구경할 요량인지 슬그머니 따라 들어온 점소이에게 건달이 손짓하자 점소이는 얼굴을 붉힌 채 머뭇거렸다.
"그...뭐.....뭐 필요하신 거라도..."
"야이 쌍놈아 네 눈깔엔 지금 필요한 게 뭐가 있겠냐? 언넝 안 나가냐?"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눈을 부라리는 건달의 모습에 점소이가 고개를 숙이고 방문을 빠져 나갈려는 찰나. 설영이 입을 열었다.
"술상 좀 들여 와."
"네!"
설영의 말에 점소이의 눈을 빛내며 사라지자 건달들이 앓는 소리를 낸다.
"어이 꾸냥. 지금 급하다고 술상 기다릴 시간 어디 있어!"
"맞아. 이게 이렇게 급하다고."
부풀어 오른 사타구니를 가리키며 울상을 짓는 건달들에게 설영은 음탕한 웃음으로 옷을 벗는다. 설영의 눈부시고 음탕한 기운이 감도는 나신의 드러나자 건달들의 환호성을 뱉으며
허둥지둥 바지를 벗으려고 하지만 설영의 한마디에 움직임을 멈춘다.
"아직 저녁이 끝났을 무렵이야. 너희들에게 다시는 없을 기회인데 그렇게 서두를 필요는 없지 않아? 언제 너희들이 나 같은 여인을 안아 보겠어? 나도 주인님의 요구가 아니었다면
너희들에게 안길 생각 따윈 안했을 거야. 그러니 천천히 즐기는 게 어때?."
건달들은 설영의 나신을 바라보며 침을 삼켰다. 설영의 말은 틀린바가 하나 없었다. 뻔질나게 기루를 넘나드는 그들로서도 본 적 없는 미모와 나신, 풀풀 피어나는 음란하고 음탕한 기운 속에 숨겨진 범접하기 힘든 기운, 그들로서는 평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행운이었다. 이런 몸과 미모를 가진 여인을 그저 한순간 안고 끝내고 싶지는 않았다.
"흠흠.. 그래 아직 밤은 길었지."
"맞아.
"씨발 당장이라도 넣고 싶은데...."
조금 수긍하는 둘과 달리 다른 한명은 아직도 허리춤을 부여잡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자 설영이 그에게 다가간다.
허리춤을 부여잡고 끙끙 거리던 건달은 갑자기 다가온 설영의 체취에 입을 다물고 코를 벌름거리며 설영을 안을 듯 팔을 벌리지만 설영은 그런 건달의 팔을 피해 뒤에서 안아
건달의 사타구니를 부여잡았다.
"우웃!"
옷 위에서 느껴지는 풍만한 나신과 귓가에서 느껴지는 달콤한 숨결, 그리고 부드럽게 자신의 자지를 쥐어가는 설영의 손길에 그만 바지위에 사정하고 말았는지 건달의 짧은 신음과 함께 건달의 사타구니 쪽이 젖어 들어간다.
"고작 이정도로 큰소리 친 거야?"
용두질은커녕 그저 자신의 손길 한 번에 참지 못하고 사정해버린 건달을 매도하며 설영은 옷 위에서 배어나온 건달의 정액으로 젖은 손에 음탕하게 혀를 가져다 댄다.
순간 방안에 퍼지는 정액냄새에 설영은 조금 당황한 얼굴로 나머지 둘을 바라보았다. 자신을 핏발선 눈으로 지켜보던 나머지 건달들의 사타구니가 젖어 들어가는 모습에 설영은 혀를 차고 말았다.
맹석천만큼도 못할 줄이야...그래도 나이만 따지면 그리 주인과 차이가 많지 않은 그 들이였기에 나름 기대를 했었건만...
언제나 자신의 욕망을 충분히 아니 넘치도록 채워주며 오히려 갈구하게 만드는 주인님을 생각하며 설영은 한숨을 내쉰다.
건달들이 설영의 내심을 안다면 억울해 할 것이다. 어쨌든 스스로의 욕망을 위해 무공까지 창안하는 괴물 같은 유백은 둘째 치고 맹석천은 그래 뵈도 무림맹 지부장을 맡을 수 있을 정도의 무인이다. 내공은커녕 외공조차 익히지 않은 건달들과 비교한다는 것은 그들에게 있어선 가혹한 일일 것이다.
"이래서야.. 넣기도 전에 쌌겠는걸. 술을 시킨 건 잘 한 일이였어."
조금 기분이 상한 설영의 매도에 건달들은 창피한지 얼굴을 붉히고 서로를 탓하며 언성을 높여 나간다.
"씨발.. 쪽팔린 새끼들.."
"야이 새끼야. 남자 존심이 있지!"
"씨발 지들도 바지위에 싸놓고 나만 가지고 지랄이야?"
세 명의 건장한 남성들이 사타구니를 적신 채 서로를 탓하며 말싸움을 벌이는 추한 모습은 설영의 끓어오르던 음심을 식히기에는 매우 충분했다.
이들에게 비한다면 자신을 덮치려던 그 투견이 차라리 낳아보였다. 최소한 그 투견은 저런 추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지 않은가...
[주인님에게 돌아갈까....]
달아올랐던 몸과 마음이 싸늘하게 식어 버리는 것을 느끼며 설영은 한숨과 함께 천리지청술을 펼쳐 유백의 위치를 가늠해 보았다.
그러자 바로 옆방에서 들려오는 유백의 목소리에 마음이 조금 풀린 설영의 얼굴에 자그마한 미소가 번지기 시작한다.
[돌아가야겠어. 이들의 추태를 말씀드리면 주인님도 이해하실거야. 아! 차라리 말씀드리지 않고 벌을 받을까?]
이런 차라리 주인님의 손길에 벌을 받는 편이 좀 더 기쁠 것이다. 그렇게 결심을 굳히고 몸을 돌리려는 찰나 천리지청술을 펼친 설영의 귓가에 유하에게 요구하는 유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난 말이죠...내 노예들은 아주 음란하고 색기 넘치는 걸레이길 바래요. 이건 유하누님도 마찬가지, 누님도 그런 걸레보지가 될 수 있나요? 제 명령이 없어도 언제든지 남자들 밑에 깔려 자지를 받아들이며 쾌락에 몸부림치는 , 누구보다 더 음탕한 걸레가.-
몸을 경직시킨 채 유백의 목소리를 듣고 있던 설영은 작은 한숨과 함께 아직도 투덕거리고 있는 건달들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계속 그렇게 싸울 거라면 난 돌아가겠어."
설영의 싸늘한 말투에 투닥거리던 건달들이 대경하여 설영을 바라보았다.
"아냐, 아냐, 꾸냥, 이건 싸운 게 아니라 그냥 에 또... 그래, 그래, 그냥 대화를 좀 한 거라고."
그나마 눈치는 있는지 건달중 하나가 재빨리 표정을 바꾸며 옆에 있는 건달과 어깨동무를 하며 다른 건달에게 눈짓을 한다. 그러나 눈짓을 받은 건달은 그다지 눈치가 없는지
멀뚱멀뚱, 자신에게 눈짓한 건달을 바라보며 왜 라는 표정을 짓고 있을 뿐이었다.
[이 멍청한 놈이. 눈치를 주면 좀 알아먹어야지!]
멍청한 동료 덕에 더욱 분위기는 싸늘해지고 속에서 열불이 나는 것을 느끼며 어떻게 해야 설영을 달랠 수 있을까 고민하던 건달은 설영이 한숨을 내뱉자 황급히 표정을 수습하며
억지웃음을 띄운다.
"저기...꾸냥. 우리가 실수 좀 했네, 그래도 좀 있으면 술상이 올 거야. 그러니까 다시 놀아보자고."
동시에 어깨를 걸치고 있는 동료의 옆구리를 찔렀다. 그제야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게 된 동료 건달 역시 억지로 크게 웃는다.
"그럼, 원래 이런 건 술도 좀 먹고 해줘야 질펀하게 놀 수 있는 법 아니겠어, 점소이 이 새끼 왜 안 오는 거야?"
애꿎은 점소이를 타박하는 건달의 말에 때맞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술을 가져왔습니다."
방문 넘어 들리는 어린 점소이의 목소리에 건달이 반색을 하며 문을 열자 술상을 든 어린 점소이가 눈을 굴리며 서있었다.
"왜 이렇게 늦었어, 새꺄"
"죄...죄송합니다."
강짜를 부리는 건달에게 연신 고개를 조아리며 방안에 술상을 내려놓던 어린 점소이는 무엇인가를 찾는 듯 두리번거리다 침상에 걸터앉아 있는 설영의 나신을 바라보며 입을 헤
벌렸다. 눈부시다는 듯 움직임을 멈추고 입을 벌린 채 눈으로 자신의 나신을 훑듯이 바라보는 조금 어려보이는 점소이가 귀여워 설영이 살짝 미소지어주자 어린 점소이는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며 고개를 숙인다. 그리고는 자신의 바지춤이 크게 부풀어 있는 것을 보더니 황급히 손으로 사타구니를 가리는 점소이, 그런 점소이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건달중 하나가 점소이를 윽박질렀다.
"빨리 안 나가?"
"예? 예. 그 더 필요하신 거라도.."
건달의 윽박지름에도 설영의 나신에서 눈을 때지 못하고 조금이라도 더 설영의 나신을 감상하고 싶은지 머뭇거리는 점소이의 모습에 결국 건달은 화를 내며 점소이의 엉덩이를 걷어찼다.
"나가! 새끼야"
건달의 발길질에 허둥지둥 문을 닫고 나가려는 어린 점소이에게 설영이 살짝 전음을 보냈다.
-자정 넘어 옆에 빈방으로 오렴.-
"신음소리가 멈췄는데 왜 안 오시나 했더니 그 점소이에게도 다녀 오신건가 보죠?"
유하의 항문에 다시금 깊숙이 허리를 쳐올리자 유하의 몸이 크게 경련하며 비명을 지르지만 그 비명소리는 설영의 보지 속으로 사라지며 설영을 자극했다.
설영은 조금이라도 그 느낌을 강하게 받고자 더욱 유하의 머리를 보지에 비벼대고 유하의 턱 선을 따라 건달들과 점소이의 정액이 흘러내려 유하의 가슴으로
떨어진다.
"흐윽~! 네...네 주인님... 주인님이...흐으응~ 주인님이 유하에게 하신...으으응~ 말씀대로...후아~ 제 맹세대로...저는 흐으음~~~~~
걸레가...흐윽 걸레가 되어야...하니까요..."
유하의 얼굴을 도구삼아 자위하듯 유하의 얼굴에 거칠게 보지를 비벼대며 허리를 튕기는 설영의 설명은 내밀어진 혀와 비음으로 제대로 알아듣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상황을 떠올리는 데는 무리가 없었다.
"헤에...그 하남삼웅인가 머시기 인가보다 더 마음에 들었던 건 아니고요?"
"그...흐으음~ 그것도..있었습니다....하아앙~"
"혹시, 설영누님은 어린남아를 좋아하는 거 아니에요?"
짓궂게 묻는 유백에게 설영은 고개를 내젓는다.
"그...그냥 흐으음~! 그냥...하아 귀여워서...으으음~"
"그런가요?"
유하의 머리를 부여잡아 보지에 밀착시켜 이제는 허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너무나 음탕한 설영의 모습을 미소와 함께 감상하던 유백은 손을 들어 설영의 움직임을
멈추었다.
"아무래도 이 체위는 누님이 이야기를 하는데 좀 어려워 보이네요. 침상에 누워주세요."
자신의 움직임을 멈춘 유백의 손짓에 안타까운 얼굴을 하던 설영은 이어진 유백의 말에 미소와 함께 유하의 얼굴에서 보지를 때어냈다. 유하의 얼굴과 설영의 보지사이에
길게 애액의 실이 늘어지며 고통과 산소 부족으로 파랗게 질린 유하의 얼굴이 드러났다. 설영과 유백의 거친 움직임으로 애액이 마찰을 일으켜 애액의 거품이 얼굴과
눈썹 그리고 머리 여기저기 묻어있고 설영의 보지에서 흘러내린 정액이 애액과 섞여 입 주변과 턱 주변역시 깨끗한 곳이라고는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얼굴을 마치
정액과 애액으로 세안이라도 한듯 마른 곳 없는 유하의 얼굴 여기저기에 설영의 음모가 몇 가닥 붙어 있었다. 너무나 상스러워 보이는 얼굴과 고통으로 흐린 눈으로 유백의
허리 놀림에 따라 흔들리면서도 입을 벌려 산소를 들이키는 유하의 혀를 유백이 손가락으로 희롱하며 다시금 강하게 허리를 쳐올리자 유하는 다시금 구슬픈 비명을 질렀다.
"아직도 아파요?"
"흐윽~! 그만....주인아...아파아...."
"조금만 참아 봐요. 저 금방 쌀거 같아요."
침상에 누운 채 유백과 유하를 바라보던 설영은 유백이 한번 사정한 후에 다시금 이야기를 진행해야 됨을 깨닫고 가랑이를 벌린 채 자위를 시작한다.
그런 설영을 곁눈질로 확인한 유백이 미소를 지으며 거칠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고 유하의 입에서 갈라진 쇳소리 같은 비명이 새어나온다.
"아파! 아파! 히이익! 주인~! 그만!!!"
다시금 유하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고 진저리치며 고통에서 달아나기 위해 몸을 움직이지만 혈도가 집힌 유하의 다리는 움직이지 않고 오히려 허리만 튕겨져 마치 유백의
움직임에 맞춰 쾌락을 요구하듯 흔들린다.
"역시 유하누님도 좋아했군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아는 유백이었으나 모른척하며 유하를 안아 귓가에 속삭인다.
"아파! 아파!~ 흐아아앙~ 아파아~"
지나친 고통에 퇴행이라도 했는지 어린아이마냥 울부짖는 유하의 몸을 부둥켜안으며 유백이 사정을 시작했다.
"나와요, 유하누님!"
"히이익!"
뜨거운 정액이 직장에, 아니 내장에 직접 뿌려지는 감각에 유하는 몸을 진저리 치며 비명을 지른다. 울컥, 울컥 뜨거운 정액이 직접 내장에 뿌려지는 느낌과 사정에 맞춰 껄떡거리는 유백의 커다란 자지가 몸속을 휘젓는 듯한 감각, 등 뒤에서 자신을 부둥켜안고 있는 유백의 숨결과 체온과 이제야 끝났다는 안도감에 유하는 눈앞이 하얗게 변색되는 것을 느끼며 비음과 함께 늘어져 버렸다. 주르륵, 흘러나온 얼마 안 되는 소변이 유하의 늘어진 허벅지를 따라 흘러내려 바닥을 적신다.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직도 껄떡대며 정액을 내뱉고 있는 유백의 자지와 정액의 느낌에 힘겹게 고개를 돌려 유백을 바라보던 유하는 눈을 감은 채 사정을 즐기고
있는 유백의 모습에 안도감인지 아니면 다른 무엇인지 모를 미소가 살짝 떠올랐다. 그런 미소를 머금은 채 유백을 따라 눈을 감고 유백의 자지와 정액으로 부푼
배를 살짝 쓰다듬었다. 자신의 배 위에서도 느껴지는 유백의 자지의 맥동감에 살짝 한숨을 내쉬던 유하는 유백의 사정이 끝나는 것을 느끼며 몸에 긴장을 풀었다.
"후아, 좋았어요. 유하누님."
"난 무지하게 아프다고..... 주인아."
"후응~그게 좋은 거야."
"닥쳐! 얼음댕이. 난 변태가 아냐! 그리고 넌 보지에 물주머니라도 박아뒀냐? 뭐 그렇게 물이 많아? 숨 막혀 뒤지는 줄 알았잖아!"
힘겹게 고개를 돌려 설영을 바라보며 욕지거리를 내뱉던 유하는 설영의 움직임이 멈추고 눈매가 가늘어지자 슬쩍 고개를 돌린다.
"아까는 설영언니라고 불렀을 텐데?"
"아...안 도와 줬잖아. 그..그러면서 무슨 언니는 개뿔..."
"제가 즐기고 싶은 건 유하누님인데 설영누님과 바꾸면 의미가 없잖아요?"
유백은 낮은 목소리로 투덜거리는 유하를 다시금 안아 따뜻하고 늘어진 유하의 몸을 즐기며 유하의 귓볼을 물어갔다.
"그래도 아팠다고....지금도 아파...."
자신을 감싸 안는 유백의 팔과 체온에 기대면서도 투덜거리는 유하는 문득 고개를 들어 유백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나 괜찮은 거야?"
"네?"
"아...아니 솔직히 내 똥구멍 완전히 찢어진 거 같거든? 이거 괜찮은 거야? 앞으로.. 그...그...질,질... 그래 질질 흘리고 다니는 거 아냐? 의원한테 가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글쎄요...."
미묘한 답변에 화들짝 놀란 유하가 눈을 크게 뜨며 유백을 바라보았다.
"야! 주인! 그런 대답이 어딨어? 남의 똥구멍 작살 내놨으면 크으으읏!"
점차 목소리가 커지는 유하의 목소리를 유하의 몸을 그대로 들어 올리는 것으로 막으며 유백은 유하의 몸을 들어 올린 채 침상 위로 올라갔다.
"일단..제가 아직 만족을 못했거든요? 그러니까 좀 더 즐긴 후에 대답할게요."
"또...또 한다고?"
유백의 말에 다시금 유하의 얼굴에 공포가 어리며 퍼렇게 질려간다.
"제가 언제 한번으로 만족한적 있었던가요?"
공포에 질린 얼굴로 필사적으로 버둥거리는 유하의 몸을 침상에 엎드리게 만들자 설영이 미소 지으며 유하의 머리를 자신의 보지에 이끌었다.
"자..잠깐! 잠깐! 잠깐! 이 이상하면 안돼! 진짜 씹창 난다고! 주인! 나, 기녀 만들 거라며!"
"괜찮아요, 괜찮아. 어떻게든 될 거에요."
"그. 그런 대답이, 허읍!"
필사적으로 버둥거리는 외치는 유하의 항변을 설영이 유하의 얼굴과 입을 다시금 자신의 보지로 짓누르듯 눌러 막으며 음탕한 얼굴로 미소 짓는다.
"유하는 억지로 당하는걸 좋아합니다. 주인님."
"그랬죠?"
설영미소에 미소로 답하며 유백이 허리를 털기 시작하자 다시금 구슬픈 비명소리가 설영의 보지에서 새어나온다.
"참, 어디까지 이야기 하셨었죠?"
"흐으음~네. 그러니까 술상이 들어오고 난 후에 저는..."
다시금 살이 부딪치는 끈적끈적한 정사 소리와 설영의 보지에 얼굴을 파묻힌 유하의 구슬픈 비명소리를 배경으로 설영은 비음 섞인 목소리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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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셨던 분들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늦었네요.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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