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의 눈앞에 떡하니 나타난 청풍, 지연은 일전에 어두운 골목길 안에서 그와의 일이 생각이 난탓에
지연은 그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채 눈을 아래로 내리깔았다.

"후기지수중 한명인 신개가 부르는데 그것을 싹 무시하다니!! 그러고서도 화산파의 제자라 할수있느냐?"

왠일인지 대사형으로서의 면모를 발휘하며 지연을 꾸중하는 청풍의 모습에 지연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그를 쳐다보았고 그런 지연의 모습에 청풍역시 말을 하다가도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렸고 그새에 신개는 지연을 따라잡아서는 그녀의 옆에 섰다.

"헉..헉..감사합니다 청풍소협"

"크..흠.별말씀을"

숨을 몰아쉬며 포권을 취하는 신개의 모습에 청풍은 헛기침을 하며 별거아니라는 투로 말하였다.

"그건 그렇고 무슨일인가??"

신개는 그제서야 자신이 왜 그들을 따라잡았는지를 상기하고는 근엄한 표정이 되어서는 가까이 오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청풍과 지연은 신개에게서 나는 냄세때문인지 인상을 찌푸렸으나 심각해보이는 신개의 모습에 숨을 꾹 들이쉬고는 그에게 다가갔다.

"소협, 소저 잘들으시오..이것은 개방에서도 극비중의 극비로 취급되는 내용중 하나요"

"무..무엇인가??"

"천검존..그의 심득이 담긴 천검식이 누군가의 손에 들어갔다는 정보요"

""처..천검식!!""

청풍은 고금제일인인 천검존의 천검식이란 말에 매우 놀라선 토끼눈이 되었고 지연역시 게임 더원 동대륙 최고의 무공인 천검식이 누군가의 손에 들어갔다는 말에 매우 놀랬다.

"아..안되!! 훗날 내가 얻으려고 했던 무공이이!!!"

지연은 게임 시작전부터 찜해놨던 무공이 이미 다른 누군가의 손에 들어갔다는 말에 겉으로는 매우 놀란표정을 지으면서도 속으로서는 자신이 찜해둔 모공을 누군가가 가져갔다는 생각에 열불이 나는 중이었다.

"신개, 자네는 그것을 어떻게 알았나??"

"후후..우리 개방의 정보력을 얏보지말게..라고 하고 싶으나 어떤 영감이 말해주더군, 누군가가 숲에서 무공을 수련하는데 그 모습을 대조해 보니 그 옜날 천검존이 사용한 초식과 똑같더군"

"아니?? 그렇다면 아닐지도 모른단것 아닌가??"

"후우..모르겠네.."

신개는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그러나 이때까지천검존의 초식과 비슷한 검법이 없었던 것을 예로 들면은 그것은 천검식일 확륙힐 매우 높았기에 개방이 그렇게 판단을 한것이다.

"근데 자넨 그것을 우리에게 말해주는건가??"

-뜨끔!!

신개는 청풍의 그런 말에 등뒤로 식은땀이 흐르는 것을 느끼며 한걸음 뒤로 물러섰다. 사실 이것도 그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되지만 지연에게 가져다 주면 좋은 정보라 생각하고 가르쳐줬는데 지연이 있단생각에 청풍은 생각도 않고 비밀을 발설해 버린것이다.

"하..하핫!! 청풍, 우리는 후기지수들 중에서도 가장 친한친구가 아닌가?? 그리하여서 자네에게 조언을 받고 싶어서 와보았네"

"흐음..과연그럴까??"

청풍은 그런 말을 하는 신개의 눈이 지연을 힐끔힐끔 쳐다본다는것을 느끼고는 인상을 찌푸렸다. 지연, 그녀는 자신과 혼인을 한뒤 둘이서 화산파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 청풍은 지연이 운룡과도 그렇고 그런사이란것을 눈치채고는 매우 충격에 빠졌고 하오문을 통해 지연을 감시하려고 했으나 유저인 지연을 하오문이 겨우 청풍의 부탁때문에 100% 감시를 할수 있을리는 없었다. 그래서 꼬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데 저 신개놈이 자신이 점찍은 여인에게 눈길을 주고 있는것이었다.

"그럼 이만 가보시게, 나는 사매와 할말이 있어서"

"!!!! 설마 그일을!!"

지연은 그가 먼저 자신을 희롱하려고 했으나 그 뒤에 장력으로 그의 심장팍을 친 것을 생각해 내고는 겁에 질려버렸다. 화산파에서 하극상은 매우 큰 중죄였다.그렇다면 그가 만약 자신이 한일에 대하여 태클을 걸어온다면 화산파 장문인이란것은 날아간것이라고 생각한 지연은 그 일을 무마시킬일을 생각해내기 위해 애를 ㎢?

"크..크음..그럼 가겠네, 다음에 봅세나 청풍, 지소저"

그런말을 하면서도 신개의 눈은 도통 지연에게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고 지연은 신개가 다시 등을 돌려 돌아가자 빨리 잔머리를 돌리기 시작하였다. 이내 신개가 눈앞에서 사라지자 어색하고 싸늘한 공기가 지연과 청풍의 주위를 돌았다.

"흠..사매 그때 장법은 꽤나 아.팠.어"

"사..사형, 그땐, 사형이먼저..아..아니..사부님께만은 제발!!"

그녀의 사부인 매화선자는 고강한 무공을 지니고 있을뿐만 아니라 사형제 관계에서 매우 특별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하극상 따위를 결코 용서하는 인물이 아니었다. 그녀의 귀에 어떤 일이든 간에 대사형을 공격했다는 소리가 들어갈 경우 잘해봐야 파문 아마도 거의 무공을 폐지당할 확률이 매우 높은상황이었다.
그런 그녀의 애원에 청풍은 그녀를 보고 음흉한 표정을 지었다.

"일단 따라와보렴 사매"

청풍의 나지막한 말에 지연은 왠지 오싹함을 느꼇지만 그래도 어쩔수없다는 생각에
지연은 청풍을 따라갔다.

"여..여기는??

청풍을 따라 지연이 화산파의 일대제자들만이 들어 올수 있다는 연무장이었다.
일대제자나 이대제자는 물론 화산파의 장로중 몇몇만이 올수있다는 일대제자들의 개인연무장이었다.

"사형 여기는 왜??"

훌렁

"꺄..꺄앗!!"

지연은 연무장의 중심에서 무복바지를 훌렁 벗어 내리는 청풍의 모습에 지연은 한두번 본것도 아닌주제에 양송으로 두눈을 가리면서 비명소리를 내었다.

"무..무슨 짓이죠 사형!!"

지연은 무지막지하게 화를 내었다. 그도 그런것이 여인에게 자신의 양물을 보여주고 아무소리 듣지 않는 남자가 있을리가 없었다.

"후후..사매 내가 그대의 사부에게 말하질 않길 원한다면 아무말도 하지 않는것이 좋소"

"흥! 사형은 자신이 먼저 잘못한 것은 생각도 않는군요!!"

"후훗...난 모르겠네 내가 기억하는거라곤 사매가 날 공격한것 밖에 없군.,"

"이..이!!!"

지연은 순간 욱하는 무엇인가 때문에 달려가서 청풍의 양물을 부러뜨려 버리고 싶었으나 그랫다가는 더이상 죽도 밥도 되지 않는 상황이기에 포기하고는 조금만 참기로 결정을 했다.

"그래..조금만 참는거야..장문이이 될때까지만"

"무엇을 원하죠?"

지연은 이내 자신을 납득시키고는 숨을 천천히 내쉬고 청풍에게 원하는 바를 물었다. 청풍은 아무말 없이 어틘?으쓱하였고 그것으로 지연은 그가 그의 것을 이어서 하고 싶어한다는것을깨달았다.

"어떻하지..하필이면 그걸.."

지연은 이때 처음으로 자신이 더원을 시작하면서 여러 남자 npc들을 유혹한것을 후회했다. 차라리 유저였다면 남자친구라던가 남편이 눈치를 채서 못만나겠다의말 등으로 어떻게 변명해볼수 있겠지만 npc에게 그런것이 통할리가 없었다.

"이번 한번만 하면 되는거겠죠??"

"물론이지, 지연 곧 있음 그대와 결혼을 하는데 무엇때문에 급하겠소 후후!!"

"흥,, 그전에 청풍, 넌 내손으로 꼭 죽여주마!!"

꽤나 살벌한 다짐을 하는 지연은 청풍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고 그의 양물을 그녀의 섬섬옥수로 조심스래 스다듬었다. 그러자 발기해 있던 그의 양물이 아직 덜 발기 했다는것을 따지기라도 하는듯 더욱더 커져 고개를 빳빳히 들었다.

"커..자기만큼은 아니지만.."

유현이랑 같이 이런저런 므흣한 동영상을 여러번 본 지연이었기에 유현이 왠만한 배우들보다도 크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이제 보니 청풍조차도 유현만한 대물이었던 것이다.

"그..그래도 정력이 크기랑 비례하진 않겠지.."

지연은 손..안되면 입으로만 끝내려고 하는 생각이었기에 그가 만족하지 못한다면 자신의 비처를 요구할것임을 알기에 손과 입만으로 그의 모든 정액을 빨아 삽입하지 못하게 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제 보니 그의 양물이 제법 큰것이었다.
그러나 지연의 그런 생각도 오래가지 못하고 얼른 이 상황을 끝내야 한다는 생각에 천천히 손을 앞뒤로 움직여 청풍의 양물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으읏...왠지..기분이!!"

"????왜그러지, 설마.."

"사형 설마??"

"으으, 이래뵈도 아직 첫경험이란말이다!!"

지연은 그가 동정이란 소리에 왠지 그에게 미안해지는것을느꼇다. 왠지 그가 양물을 애무할때 하는 모습이 왠지 자위조차 안해본 남자의 그것과 같았기에혹시나 하고 물어본 지연이었는데 청풍이 동정이란다

"최대한..정성껏해주면 되겠지"

지연은 항상 쓸데없이 동정하거나 하면 쓸데 없는 일이 생긴다거나 하는 것을 알았지만 왠지 그녀의 성격상 동정같은게 많은 성격이어서 괜히 쓸데없는 일이 벌어지고 한것이 한두번이 아니었던것이다.
그래서지연은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미 그녀의 혀는 입술밖을 비집고 나와 청풍의 귀두를 조심스래 핥고 있었다.

"츱...핥짝..츱..츱..츄읍...핥짝.."

"으..으앗..학...아...아윽.."

아직 첫경험이기 때문일까?? 청풍은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몸을 경직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을 눈치 채지 못한 지연은 이제 된것같다고 생각한후 조심스래 입안에 그의 양물을 한껏 넣었따.

"으핫..뭔가가 나온다!!"

"서...설마!!!"

지연은 청풍의 말에 놀라서 입을 떼려고 했으나 아직 처음이라 사정을 조절 못하는 청풍은 그대로 지연의 입안에 정액을 싸질러 버렸다.

"웁...읍..읍.."

정액양이 꽤 많은듯 현실에선 남편 유현과 많은 성생활을한 지연조차도 입가로 정액이 흘러내렸고 지연은 그 정액들을 다 뱉으려고 했으나 너무 많은 탓에 목구멍으로 넘어가는것도 있었다.

"다..다른남자의 정액을..마..마셨어!!"

이까지 빨아보긴 했지만 현실에서 유현을 사귀기 전에조차 다른남자의 정액을 마셔본적이 없는 지연은 매우 놀래서는 무복위로 흐르는 정액에도 불구하고 땅에 뱉을 생각도 하지 않았다.

"사매..미..미안"

"아..아뇨..제가 먼저 잘못한게 있으니까"

지연은 다른남자의 정액을 마셨다는 사실에 묘한 흥분감을 느꼇다. 20대 중후반이 될때까지 남편유현외에는 아무도 정액을 마신적이 없었기에 그 흥분감은 더했다. 지연은 자신의 고개를 흔들었다. 방금 청풍의 사과에 그녀가 한말은 다시상기해보니 자신이 꼭 다 잘못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러면 안되 유지연!! 정신차려!!"

지연은 고개를 흔들며 정신을 다시 차렸으나 애액에 약간 젖어 축축한 느낌이 드는 하체를 느끼며 지연은 청풍과의 구강성교만으로도 흥분했다는것을 절실히 느꼇다.

"호기심일뿐이야.. 그러면 안되"

"하지만 npc일 뿐인걸 결국 프로그램이야 인간이아니라고"

"바늘도둑이 소도둑된다고.. 게임에서 남자와 즐기다보면 결국 현실에서도...."

지연은 머릿속에 천사지연(;;;)과 악마지연(;;;;)이 이성과 욕망사이에서 싸우는것이 눈에 보이는 것을 느꼇다. 과연 저렇게 인간다운 욕망조차 가지고 있는게 프로그램에 불과한 것인가.. 자신과의 이정도 행위를 위해서 자신의 순진한 모습을 숨기고 근엄한 모습을 연기하는 청풍, 과연 그가 정말 프로그램만으로 이루어진 것일까..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일뿐.."

남편유현에 대한 사랑이 더 강해서인지 이성적인 생각이 앞서서 인지 지연은 마음을 다 잡았다. 아직 청풍의 양물은 한번의 사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히 세우고 있었다. 이번에 지연은 그의 양물을 처음부터 입에 꾹 물었따.

"하앗..사매..기분이.."

"쯔..쯔읍..쭙..쭙..좋지요???쭙..?"

입만쓰는것이 아니라 혀로 귀두끝을 살살 핥아가며 양물을 빨아주는 지연의 기교에 첫사정을 경험한 청풍은 그저 황홀감에 젖어 이 상황을 즐겼다. 그 역시 책으로만 보았을뿐 이런 행위는 처음이라 자신의 양물에서 느껴지는 짜릿한 감각에 몸을 내맞겨다.

"으읏..사매!! 또 나온다!!"

"아앗!!안되!!"

다행히도 지연은 이번에는 타이밍 좋게 그의 사정과 더불어 입에서 그의 양물을 빼내었으나 그녀의 고운 얼굴과 검은 비단같은 머릿결에 정액이 덕지덕지 묻었다.

"하아..하아...그만.."

"어라?? 벌써끝??"

아무리 처음이라지만 고작 2번의 사정만으로 그만하려는 청풍의 모습에 저번에 자신을 희롱했던 그 청풍이 맞는지 의심이 드는 지연이었다.

"뭐야, 생초보였잖아?? 그러고 보니 그때 분명히 성감대인 유두를 애무했는데도 흥분안했고...음..괜히 미안해지잖아"

지연은 그래도 양물을 내놓고 바닥에 누워있는 청풍이 안쓰러웠는지 그의 무복바지를 허리춤까지 올려놓고는 연무장에서 나왔다. 그녀에게 있어 연무장은 자신이 쓰는 곳이 아니기에 정액으로 좀 더러워져도 상관없었고 게임사정상 곧있으면 없어질것이었기에 그냥 놔두고 나온것이다.

"아아..피곤해"

[더원의 접속을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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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검식 최종3식 천검의 극의를 깨우쳤읍니다]

[환골탈태가 시작됩니다]

게임속이지만 유현은 매우 신비한 경험을 겪고 있었다. 자신의 몸에서 피부가 벗겨지는것을 그는 정말 느끼고 있는것이다. 왠지 몸이 상쾌해지고 기분이 좋아져갔다.

"으아아..나도 드디어 고순가??"

고수, 확실히 고수였다. npc중에서도 50위에 들고 유저중에선 한명도 못했다는 환골탈태를 경험한것이다.

"근데 왠지 내공은 반갑자네"

20일 정확하게 20일이었다. 유현이 천검식을 모두 깨우치기 까지 걸린기간이 그러나 그가 느낀 체감과는 시간의 진행이 전혀 달랐다.

"크윽..망할 천검존 천검식에 그런 진법을 만들어놓다니"

천검존이 남겨놓은 비급에 의해서 진법이 나타났고 그에 따라 유현에게 시스템의 음성이 들려왔던것이다. 시간배율이 200:1이 되어 버린것이다.현실로 1일에 못채우지만 유현에겐 반년이 훌쩍 넘어가버린 세월,

[시간배율이 정상이 됩니다]

[적마신공을 습득합니다]

"저..적마신공??"

[적마신공 : 상고시대의 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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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시대의 무공, 그것 이외에는 어떠한 이야기 조차도 표시되어 있지 않았다.

"흠.. 또 기연인가.. 아무래도 이 게임 이상한데, 다른사람이..."

22년 현재 더원 동,서대륙 공개 랭킹 1위가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해 걸린 더원의 시간이다. 그러나 유현은 게임시간으로 200일 정도였다.
그러나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유현에게 좋은것은 좋은것일뿐 아무런 의심이 없었다.

"적마신공 습득"

그와 함께 생겨나는 하얀색 빛무리들

-크하하핫!!! 애송이, 네놈이 바로 본좌의 무공을 얻은 자인가??

"어..어라..어디서나는 소리지??"

-크큭..본좌가 바로 네놈이 익힌 적마신공의 주인이니라!!

"에엣!! 영혼!!!"

"신급"으로 추정되는 무공서가 단3권 후에 나올것이라고 선언했다. 그 신급 무공서에는 그 무공의 주인의 영혼이 있을것이라고 했고 전설급 무공인 천검식도 그때에는 신급무공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다..당신은 누군가요?? 헌원씨?? 3황인가??"

유현은 주워들은 상고시대의 지식을 총 동원하여 귓가에 말을해대는 영혼(?)에게 물었다.

-크크..본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