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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그리고 무림 - 27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9:02 694회 0건
승현은 앞에 보이는 문을 거칠게 밀어차 부셔버렸다.

콰당탕!!!

문을 부수자 헉헉 거리는 거칠은 소리와 함께 한 늙은이가 한 소녀의 몸을
탐하고 있는 모습과 함께 소녀의 몸은 거칠게 이리저리 흔들렸다.
그 광경을 본 승현의 눈가에 살기를 띄며 엄청난 마기를 늙은이에게 쏘아보냈다.

"허억!!"

승현의 짙은 마기에 놀란 늙은이는 황급히 일어서며 자신에게 마기를 쏘아보낸 인물을
쳐다보았다. 그러나 그 늙은이는 맞서 싸운다는 생각보다는 두려운 듯한 생각부터 들었다.
이 정도의 마기면 자신이 상대할 수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깨달았다.

"누...누구시오"

"곤륜파의 사신이다. 조금이라도 더 살고 싶다면 묻는 말에 대답해라"

승현의 눈가에는 광기까지 솟으며 그 늙은이를 찢어죽일듯이 노려보았다.
그 엄청난 살기에 몸을 부르르떨던 늙은이는 두려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여기에 이서연이라는 노예를 샀다는 얘기를 들었다. 손녀뻘인 여자를 데리고
이런 짓을 하는 것을 보아하니 내 동생도 이 꼴이 난건 아니겠지?"

승현이 짙은 살기를 띄우며 묻자 그 늙은이는 황급히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아..아닙니다. 저..절대로 아닙니다. 그 년.. 아.. 아니 그 분은 지금 다른 곳에
갇혀 있습니다. 제...제가 절대로 보장하...합니다. 무사할 겁니다."

"좋아 안내해라 그리고 오늘 곤륜은 봉문할테니 내 말을 명심해라"

"아..알겠습니다."

승현의 말에 마치 사신이라도 본 것처럼 몸을 떨던 늙은이는 일어서서 옷을 입고
승현을 안내하기 위해 승현에게 따라오라고 손 짓했다.

이서연이 갇혀 있는 창고안..

"낄낄... 뭐 어때 ? 이 년이 처녀인데.. 뒷 구멍으로만 하면 괜찮을거야"

"그래도.. 먼저 장문인께서 맛보셔야 할 년인데.. 그냥 냅두자.."

음담패설을 입에 담고 있는 두 명의 사내 앞에 묶여있는 이서연은 겁먹은 눈망울로
두 사내를 보며 황급히 고개를 가로저었다. 자신의 주인님이 자신을 구하러 올 것인데
자신의 몸이 더럽혀 지면 주인인 승현이 자신을 거부할 것만 같았다.

"제...제발 하..하지 마세요.."

이서연은 누가 들어도 지켜주고 싶을 듯한 떨림이 이는 목소리로 애원했다. 오히려
그 애원이 두 사내들의 성욕을 부추기고 있었다. 이국적인 미모를 가지고 있는 이서연의
몸매는 정말로 계속 봐도 질리지가 않을 것만 같았기에 두 사내는 음흉하게 웃었다.

"낄낄낄.. 우리가 예뻐해 준다니까... 입좀 벌려봐.."

한 사내가 흉물스러운 그것을 꺼내며 이서연의 앞에 들이밀자 이서연은 금방이라도
울것처럼 눈망울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며 발버둥 쳤다. 사내는 이서연의 반항에
짜증이 나는 듯 이서연의 뺨을 세차게 때렸고 짝 소리가 나게 맞은 이서연은 울음을
터뜨리며 쓰러져 흐느꼈다. 누가봐도 가녀린 소녀의 모습을 한 이서연을 그렇게 때린
사내는 이서연의 옷을 벗기려고 이서연에게 다가가 옷을 벗기려 했다.

그때였다.

쾅!!!

창고에 닫혀 있던 문이 세차게 부서졌다. 두 사내는 깜짝 놀라며 몸을 일으키고
부서진 문 앞에 있는 두 인영을 보고 깜짝 놀라며 말했다.

"자..장문인께서 여긴 무..무슨 일로.. 게다가 옆에 그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러나 그 사내의 물음은 영원히 알지 못하게 되었다. 옆에 있던 승현이 어느새
사내의 앞에 나타나 손가락으로 그 사내의 목을 관통시켰기 때문이었다.

콱!!

"컥... 컥... 케엑..!"

핏물을 뱉어내며 쓰러지던 사내는 몸을 여러번 부르르 떨며 죽음을 기다리는 몸이 되었다.
고통스럽게 숨을 몰아쉬던 사내는 자신이 왜 죽는 지도 모르고 죽어버리고 말았다.
그 참혹한 모습을 보던 사내는 재빨리 땅에 엎어져 뭔지도 모르고 승현에게 빌었다.

"저... 저... 사...살려주십시오.. 제...제발"

"살기를 바라나?"

"예..예!! 제..제발 목숨만은.. 대..대체 왜.."

"저 아이는 내 여동생이다. 너희들의 얘기는 잘 들었다. 그것만으로 이유는 충분한가?
이미 저 아이는 크게 상처를 받은 듯한 모습인데 너희들을 죽여서라도 한 풀이를 해야겠다."

"으...으아아악!!"

승현은 엎드려 빌고 있는 사내의 배를 강하게 발로 찼고 그 사내는 숨이 막히는 복통에
땅바닥을 이리 구르며 저리 구르며 고통스러워 했다. 승현은 그 모습을 보며 아무런 느낌도
없는듯 땅에 엎어져 흐느끼고 있는 이서연에게 다가갔다.

"괜찮니?"

"흐...흑.... 주...주인님.."

"주인님은 무슨! 나는 그런 호칭보다는 오빠가 더 좋다니까.. 일단 일 처리좀 하고 올게"

승현은 그렇게 이서연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부드럽게 말했고 일어서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
사내에게 다가가 사내의 목숨을 끊으려 했다. 그러나 이서연이 승현의 발목을 잡으며 고개를 저었다.

"저...전 괜찮아요 주인님.. 주인님이.. 사람 죽이는거.. 싫어요"

승현은 기특한 표정으로 이서연을 보며 감탄했다. 자신이 겁탈당할 위기에 놓였었으면서도
자신이 사람을 죽이는 것이 싫어 저 개자식을 죽이지 말라니 정말 착한 여자였다. 하지만
이건 이거고 승현은 이미 저 놈을 죽이기로 마음먹었다.

"죄를 지으면 죗 값을 치뤄야 되는거야. 힘이 없는 죄는 용서를 받을 수가 없어.
힘 있는 자가 짓는 죄는 뭘 해도 용서가 되지만 힘이 없는 자가 지은 죄는 뭘 해도
용서 받을 수가 없어 그래서 저 녀석은 죗값을 치뤄야 하는거야"

승현의 말에 이서연은 순종하는 듯한 눈 빛을 띄며 승현에게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그래.. 그럼 잠시만 눈 감고 있어"

승현의 말을 이서연은 척척 잘 들으며 눈을 감았고 승현은 소리 없이 녀석을
죽이기 위해 엄청난 살기를 녀석에게 집중시키며 재 빠르게 그녀석의 심장을
손으로 꿰W어 버렸다. 심장이 꿰뚫린 녀석은 즉사했고 곤륜의 장문인은
무릎을 꿇고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승현을 바라보았다. 아무리 자신이라도
손으로 사람의 몸을 꿰뚫을 수는 없는데 승현은 쉬운 일이라는듯 쉽게 죽여버렸다.

"네 놈도 죽고 싶으냐?"

"아...아닙니다.. 뭐..뭐든 할테니 죽이지만...."

"그래.. 오늘부로 곤륜은 봉문하고 나의 말이 있을때까지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말아라
만약 이를 어길시에는 어둠의 사자들이 너를 찾을 것이다. 알겠나?"

"예... 예 부...분부대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곤륜에 있는 모든 젊은 여자들을 마당으로 집합시켜라 늦으면 죽여버리겠다."

"아..알겠습니다."

곤륜의 장문인은 혼비백산하며 움직였고 승현은 묶여있는 이서연을 풀어주고 이서연을
안아들었다. 이서연은 승현의 품에서 안정을 되 찾으며 편안히 미소를 지어보였다.

"내가 늦으면 큰일날 뻔했다."

"그래도.. 구해주셨으니 상관없어요 주인님.."

"주인님이라고 하지 말라니깐... 그냥 오빠라고 불러 안 그러면 버리고간다."

승현의 말에 이서연은 움찔하며 울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버..버리시면 아...안돼요.. 흑..."

"아.... 무슨 말을 못하겠네 하하.. 오빠라고만 불러"

"네.. 오...오빠... 저...전 노예일 뿐인데.. 그...그래도 되...되요?"

"내가 너의 오빠를 자처하고 나선 이상 너는 절대 노예가 될 수 없어 만약 너를
그런 취급 하는 놈이 있다면 내가 죽여 버릴테니 걱정마라."

승현은 어느새 사람을 죽인다는 말을 입에 쉽게 담으며 말했다. 승현도 그것을 깨닫고는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어느새 자신도 사람을 죽고 죽이는 일에 익숙해진 모양이었다.

승현!"

승현이 건물에서 한 노인과 이서연을 안아들고 나오자 홍화가 미소를 지으며 달려왔다.
승현은 그런 홍화에게 빙긋이 웃어주고 이서연을 내려주었다.

"다 끝내고 왔어요 화매"

"음.. 역시 아우네 그 가공할만한 살기는 저 처자때문에 그런건가?"

용비가 덜떠름한 표정으로 묻자 승현은 어색하게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예상외로 또 다른 강적에(?) 놀란 설지하는 승현에게 여자가 많다는 것을 느끼고는
한 숨을 내쉬었다. 그러다가 자신이 한 숨을 쉬는 것에 어이가 없어진 설지하는
어이없는 미소를 흘렸다. 빙궁에서 얼음마녀라고 소문나 있을 정도로 손속이 잔인하고
성품이 잔인한 설지하였지만 지금 승현의 앞에서는 그저 한 여인에 불과한 것 같았다.

"하하... 죽일놈들이 많아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생각외로 썩은 집단들이더군요
저희 명교도 이런 짓은 하지 않습니다. 비취각이 있긴 하지만 비취각의 여인들은
무공을 수련하는 무인들이지 몸을 파는 그런 여자들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승현의 설명에 홍화도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 또한 비취각 출신으로 비마대 부대주
자리까지 올라왔기에 고개를 끄덕인 것이었다. 그 과정에 고성에게 몸을 바치는
조건이 있기에 승현에게 항상 미안했던 홍화였기에 항상 승현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저... 그 분 께서는.. 공자님과 무슨 관계인가요?"

갑자기 뜬금없는 설지하의 질문에 승현은 두 눈에 의문을 가득담아 설지하를 바라보았다.
승현이 빤히 바라보자 얼굴을 붉힌 설지하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 죄송해요"

"나 성격 많이 죽었나봐.. 미안하단말 입에 담은적도 없는데!!"

설지하는 속마음 같아서는 저 여자는 뭐냐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자신은 승현과
아무런 관계도 아니었기에 그저 속으로 삭히고 있었다. 그런 설지하를 보고
홍화는 눈을 샐쭉이 뜨며 설지하를 바라보았다.

"저 여자가 승현에게 마음이 있는게 분명해.. 괘씸한년.."

설지하도 홍화가 자신을 노려본다는 것을 느끼고 움찔하며 고개를 숙였다. 승현의
본부인 같은 느낌을 풍기는 홍화에게 잘못보였다가는 죽도 밥도 안될것 같았기에
자존심 따위는 싹다 버리고 물러서는 설지하였다. 두 여인의 이상기류를 느낀 승현은
고개를 갸웃했지만 두 여자의 신경전을 알리가 없는 승현이었다.

"저... 저.. 저는 노..노예에요"

그때 이서연이 참 저렴하게 소개를 해왔다. 또 다시 노예라는 말에 승현이
한 숨을 내쉬며 이서연의 두 볼을 잡고 이서연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
불안한 듯한 눈망울과 몸서리 치게 하얀 피부는 굉장히 안쓰러워 보이고 가녀려 보였다.
승현은 이서연에게 뭐라고 한 마디 하려다 그냥 따뜻한 미소를 지어주며 말했다.

"너는 노예가 아니야. 이제부터 내 여동생이니까"

"저...전 그럴 자격이 되지 않는걸요.."

"그딴 자격이 이 세상에 어디있어!"

승현은 이서연에게 어이없다는 듯 소리쳤다. 답답하기 그지 없는 여자였지만
승현이 소리치자 울먹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버리지 마세요.."

"뭘 버리지마!"

승현은 골을 부여잡으며 휘청거렸다. 정말로 답답해 미칠지경이었다. 그렇게
한참을 머리를 부여잡고 있던 승현은 허리춤에 차고 있던 검을 빼어들었다.
갑자기 승현이 검을 빼어들자 이서연이 바들바들 떨며 울것만 같은 표정을 지었고
갑작스런 살벌한(?) 분위기에 용비가 황급히 그 둘 사이에 끼어들며 다급하게 소리쳤다.

"아..아우!! 아무리 답답한 처자라지만 이래서는 아니되네!!"

"...... 형님 제가 제 여동생을 죽일리가 없지 않습니까.."

승현이 어이없다는 듯한 어조로 말하자 머쓱해진 용비가 헛기침을 하며 대답했다.

"흠흠.. 당연히 농이었네"

"어딜봐서 농입니까.. 그렇게 진지한 표정으로 장난을 치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요"

라는 말은 눈치껏 꺼내지 않고 승현은 곤륜파의 장문인에게 소리쳤다.

"거기 술좀 가져와!"

"네..넵! 부..분부대로 하겠습니다."

어느새 충실한 개(?)가 되어버린 곤륜의 장문인은 곤륜의 제자들이 한심하게 쳐다보는 것도
모르고 허둥지둥 뛰어들어가 승현에게 술이 따라져 있는 술잔 두개를 내밀었다.

"여...여기 있습니다."

"하나면 충분하다."

"예...옙!"

곤륜의 장문인에게 술잔을 받아들은 승현은 이서연에게 손을 내밀라고 말했다.
이서연은 뭔지는 모르지만 아플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거부하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승현의 얼굴에 짜증이 가득 담겨 있었기에 손을 내밀었다.

"눈 감아 눈 뜨라고 할때까지"

이서연은 승현을 믿었기에 승현이 하라는 대로 눈을 감았고 잠시뒤에 손가락에서
따끔한 느낌이 나 눈을 뜨고 말았다. 자신의 검지가 살짝 베여 피가 흐르고 있었다.

"아...아파요"

"잠시만 참아"

이서연의 검지를 검으로 살짝 베어 흘러내리는 핏방울을 술에 떨어지게 한 승현은
자신의 검지도 칼로 살짝 베어 술잔에 핏방울을 떨구었다. 그 모습에 이서연은
자신이 다치기라도 한 듯 울먹이며 승현의 검지를 보며 안절부절했다.

"음... 너무 많이 베었다.."

생각보다 많이 베어 피가 많이 나오고 상당히 아팠기에 승현은 악 소리를 낼 뻔했지만
체면을 생각해 무표정을 유지했고 이서연의 핏방울과 자신의 핏방울이 섞인 술잔을
흔들었다. 빨간색의 핏물은 이내 술에 녹아들었다. 승현은 그 술을 반 정도 들이켰다.

"크으..!"

목구멍에서 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생각보다 엄청난 도수에 승현이 얼굴을 찡그렸다.
이서연도 이것을 마셔야하는데 이렇게 독한 술이라니 괜히 짜증이 난 승현은 곤륜의
장문인에게 한 소리를 퍼부었다가 이서연에게도 잔을 내밀었다.

"...?"

"마셔"

"네..? 저.. 술 잘 못하는데..."

"반 밖에 안돼 이 정도도 못 마시는거야?"

승현의 짜증섞인 말에 이서연이 조심스럽게 술잔을 받아들었다. 그러고는 눈을 감고
그 독한 술을 반이라지만 한꺼번에 들이켰다. 마시자마자 이서연은 심하게 콜록대며
눈에 눈물이 맺혔다. 그런 이서연을 승현이 안아들었다.

"이제 우린 남매야. 피가 섞인 술잔을 나누었으니까 피가 섞인거나 다름 없는거야"

지구에 있는 자신의 여동생이 떠올랐고 그 여동생은 어릴적 교통사고로 죽고 말았다.
그랬는데 승현은이 서연을 봤을때부터 누군가가 닮았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지금와서 보니 자신의 여동생과 분위기가 비슷했고 여동생 하나 삼는다 치고 이서연을 받아들인 것이었다.
승현의 말에 이서연의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히며 펑펑 울기 시작했다.

"흐...흐아아앙...!! 흐으윽!!"

졸지에 이서연을 울리게된 승현은 당황하며 이서연을 달랬다.

"가..갑자기 왜 울어.."

"조...좋아서 .... 너무.. 좋아서 으아앙..!"

승현과 이서연의 행동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용비 설지하 홍화는 그 둘의 모습에
정말 남매같다는 듯한 생각을 하며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그 중 용비가 크게 기뻐하며 소리쳤다.

"와하하하!! 내 의 동생이 둘이 되는 순간이구만 와하하하!!"

"하하... 형님 생각해보니 그렇게 되는군요.."

"그런데 아우는 나와는 피를 나눈 술잔을 나누지는 않았지 않나?"

"헉...!"

생각보다 검지가 아픈 승현은 재빨리 둘러댔다.

"아하하.. 나..남자끼리는 그런거 안해도 통합니다."

"무슨 소리!! 당연히 해야하지 않겠나?! 이번에는 화끈하게 팔을 긋자고 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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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refife님 언제 돌아오십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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