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애루주 45- 새로운 노예
"뭐야. 얼음댕이, 왜 이렇게 빨리 온 거야? 제대로 상대해 준거 맞아? 남자가 세 명이잖아."
유백에게 안긴지 고작 반 식경도 안 지나지 않았고 그나마도 제대로 즐기지도 못했던 유하는 유백을 독차지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졌다는 사실에
뾰루퉁 하게 쏘아 붙인다.
유하의 질타에 설영이 그 고운 이마를 찌푸리며 입을 열었다. 조금은 갈라진 목소리, 그러나 기분 좋은 피곤함이 느껴지는 고운 목소리는
그녀가 얼마나 세 명의 건달들에게 시달렸는지 짐작케 한다.
"그들은 충분히 내 몸을 즐겼고 맛보았어. 내일 낮까지는 일어나지도 못 할 거야."
"세 명이나 되는데?"
"그래봤자 내공은커녕 외공조차 익히지 못한 건달들이야. 세 시진이나 즐겼으니 그들로서는 오히려 무리한 샘이지. 너야 말로 주인님의 소변을 받는걸 왜 싫어한 거지?"
나신 여기저기 남아있는 정사의 흔적과 묻어 있는 정액들로 그리 위엄이 서는 모습이 아니지만 설영의 침착하고 나지막한 추궁에 유하는 찔끔 하며 유백의 품에 몸을 기댄다.
"드..들렸어?"
"그래."
"아..안 받은 거 아냐! 바...받았다구.자 봐봐, 지금도 보지엔 주인 오줌으로 가득 차 있다고."
조금 부풀어 오른 듯한 아랫배를 가리키며 풀죽은 목소리로 항변하는 유하지만 설영은 가차 없이 유하의 말을 자른다.
"하지만 기쁘게 받아들이지 못했지."
"아..아무리 그래도 난 처녀 딱지 땐지 하루도 안됐어. 그렇게 쉽게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난 주인님에게 처녀를 받치기 전에 이미 주인님의 소변을 받아 마셨어."
"지...진짜야 주인?"
설영의 말에 유하는 고개를 들어 유백을 올려 본다. 도움을 청하는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유하의 얼굴에 내심 실소가 나왔지만 내색하지는 않고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뭐 그전에 몇달에 걸쳐 설영을 조교해놓기는 했지만... 마지막 구원 줄 마저 사라지자 유하는 설영의 눈을 피해 유백의 품속으로 더욱 몸을 기대며 눈동자를 굴리다 아직도 정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설영의 나신을 보고는 좋은 생각이라도 났는지 뻗대기 시작한다.
"나 나도 앞으로 즐길거야! 주인한테도 말해 놨다고, 내가 반항하면 애교라고 생각하고 억지로 하라고! 그런데 너는 그렇게 온몸에 정액을 덕지덕지 묻히고 와도 되는 거야?
유하의 반격에 안 그래도 날카로운 설영의 눈매가 더욱 날카로워 지자 찔끔 하면서도 결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왜, 왜 맞잖아! 아무리 주인이 허락했어도 그렇지. 그렇게 지저분하면 안 되지. 하다못해 씻고 와야지."
설영이 한숨과 함께 고개를 흔들자 기가 살아났는지 유하는 기고만장해 외친다.
"거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거지? 흥, 흥, 얼음댕이도 별수 없네. 세 명이랑 즐기다 보니 주인생각 못한 거잖아"
"바보."
"나 바보 아냐! 흐읏~"
설영의 말에 발끈하여 몸을 일으키려던 유하는 아직까지 유두 고리를 잡고 있던 유백의 손길로 인해 다시금 유백의 다리에 주저앉게 되었고 아직도
들어있는 유백의 자지로 인해 본의 아닌 왕복운동을 해버린 유하는 짧은 신음을 내뱉으며 몸을 꼰다. 그런 유하를 바라보던 설영이 입을 연다.
"잘 들어 유하. 내가 정사의 흔적도 씻지 않고 바로 주인님에게 온 것은 주인님이 내 이런 모습을 보고 싶어 하셨기 때문이야. 난 그런 주인님의 바람을 위해 씻지 않고
왔을 뿐이야. 주인님의 정액이 아니라 조금 찝찝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주인님이 기뻐하시고 흡족해 하신다면 나 역시 충족감과 기쁨을 느껴.
너도 알다시피 주인님이 우리에게 바라는 건 걸레와 같이 음탕하고 음란한 모습이고 난 주인님의 성노이며 앞으로 주인님이 세우실 기루의 기녀이자 총관이 될 주인님의 첫 번째 노예로서 본분을 다할 뿐이야. 그리고 너 역시 그래야만 해. 주인님이 채찍을 드셔도 우린 기쁜 마음과 음탕한 미소로 그 채찍을 맞을 수 있어야 해.
잊지 마, 우리는 주인님의 성노이며 측간이며 주인님이 앞으로 세우실 기루의 기녀야."
설영의 나지막하지만 냉정하고 박력 넘치는 말과 눈초리에 유하는 기가 죽어 고개를 끄덕인다.
"아..알았어...잘 하면 되잖아. 잘하면......."
유하의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설영의 냉엄한 눈초리가 더욱 가늘어지자 유하는 설영의 눈빛을 피해 눈동자를 굴리며 유백의 품에 더욱 든다. 그로 인해
더욱 깊숙이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오는 유백의 자지를 느끼며 짧은 한숨을 내쉬던 유하는 설영을 향해 삐죽 입술을 내민다.
"부..분위기 깨지마! 지금 주인이 내 몸을 즐기고 있다고, 누가 얼음댕이 아니랄까봐 분위기 파악 못하고 땍땍거리기는... 안 그래, 주인?"
뿌득!
설영의 눈길을 피해 이리저리 눈동자를 굴리며 입술을 삐죽거리는 유하의 모습에 설영의 이빨이 갈리는 소리와 함께 이마에 핏대가 솟구치자 유하는
더욱 몸을 움츠리며 유백의 가슴에 얼굴을 부볐다.
"흐..흥이다, 주인, 분위기 파악도 못하는 얼음댕이는 내버려두고 우리끼리 즐기자. 노예 일호면 뭐해, 저렇게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슬슬 엉덩이를 흔들며 허리를 돌려 유백의 가슴에 뺨을 부비기 시작하는 유하지만 다시 한 번 들려오는 설영의 이빨가는 소리에 찔끔 몸을 떤다.
그런 유하를 못마땅하게 쏘아 보던 설영은 이윽고 깊은 한숨과 함께 표정을 풀기 시작했다.
유하의 태도는 어쨌든 지금은 자신이 참아야 할 때 이었다. 실제로 유하의 태도가 마음에 안 들었다고는 하나 유하의 말대로 주인의 즐거운 시간을
자신의 잔소리로 망가트린 것은 자명한일. 나중에 따로 유하를 불러 잔소리를 할 지언 정 지금은 주인님을 우선시해야 했다. 첫 번째 노예이며 모범이
되어야 할 자신이 저질러서는 안 되는 실수를 한 샘이다.
"죄송합니다. 주인님. 제가 그만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너 두고 봐.-
설영이 유백에게 고개를 숙이는 한편 유하에게 전음을 날리자 유하의 몸이 찔끔 거리며 움츠려 든다.
설영의 눈치를 보며 자신을 침상에 뉘일 정도로 등을 부벼대는 유하의 그리 작지 않은 체구로 행하는 귀여운 몸짓과 표정에 유백은 웃음이 터져 나오는 것을 참으며
설영에게 답했다.
"괜찮아요, 유하 누님. 그래도 지금은 좀 참아주세요. 나중에 누님들만의 시간을 만들어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유백의 말에 설영이 의미심장한 미소로 감사를 표하고 한창 유백의 가슴에 볼을 부비던 유하는 번쩍 고개를 들어 울상이 된 얼굴로 유백을 바라본다.
"주...주인! 하윽~!"
울상이 된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는 유하의 머리를 쓰다듬는 한편 유하의 음핵에 매달린 고리를 때어낼듯 강하게 잡아당겨 유하의 이어지는 말을 막은
유백이 부드럽게 미소를 짓는다.
"미안해요. 유하누님. 말씀 드렸다시피 노예관리는 설영누님에게 맡겼거든요."
"그런..."
유백의 단언에 쾌락과 고통으로 울상이 된 얼굴로 유백과 설영을 번갈아 바라보던 유하는 결국 고개를 떨어뜨리며 아직도 매서운 미소로 자신을 바라보는 설영의 눈치를 살핀다.
"우씨... 내 밑으로 한명 들어오기만 해봐..."
유백은 피식 웃음을 흘리며 투덜거리는 유하의 가슴과 음핵에 매달린 고리를 쥐어 짜듯 강하게 움켜쥐고 허리를 들썩이며 유하를 달래는 한편
설영의 나신을 훑어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숨넘어가는 비음을 지르는 유하를 부럽게 바라보던 설영은 유백이 정액으로 뒤덮인 자신의 나신을 감상하자 몸을 바로새우고 다리를 벌려 아직도 마르지 않은 정액이 흘러내리는 보지를 유백에게 과시하듯 내밀어 유백으로 하여금 자신의 온몸 구석구석 까지 잘 볼 수 있게 만들었다.
"뒤로 돌아 볼래요. 설영누님?"
유백의 요구에 설영이 음탕한 미소와 함께 뒤로 돌아 상체를 숙여 스스로 엉덩이를 벌려 항문을 내보인다. 분홍빛이 감도는 음탕하고 귀여운 작은 항문은 주위에 정액이 묻어 있기는 했으나 정액을 흘리고 있지는 않은 모양새를 보아 뒤로는 즐기지 않은 듯 했다.
"음? 뒤로는 안 즐기셨나 보네요?"
유백의 말에 설영이 살풋 미소를 지으며 엉덩이를 잡고 있던 손가락을 요염하게 움직여 항문을 벌리자 작은 아이의 손이라면 충분히 들어갈듯 벌어진 항문 속 붉은 설영의 속살과 함께 주륵하고 고여 있던 정액이 회음 부를 따라 보지까지 흘러내린다. 너무나 음탕한 모습에 비음과 함께 정신없이 허리를 흔들어
유백의 자지를 느끼던 유하조차 탄성을 지르고 말았다.
"우와....그.. 안..흐응~ 안...안....하아악!"
말을 잇지 못하고 혀를 내밀어 헐떡거리는 유하의 모습에 유백은 빙긋 웃으며 유하의 혀를 손으로 잡아 희롱하며 유하의 귓가에 속삭인다.
"안까지 보인다고 말씀하시고 싶은 거죠?"
혀를 희롱하는 유백의 손길에 말을 할 수 없는 자신의 내심을 정확하게 짚어낸 유백의 말에 콧김과 함께 고개를 끄덕이는 유하.
유하의 긍정에 유백은 웃으며 유하의 혀를 잡아당기며 더욱 거세게 허리를 쳐 올린다.
"흐흐으응~"
"유하 누님도 저렇게 되셔야 한 다구요. 그래야 제가 충분히 즐길 수 있잖아요? 아니, 유하누님처럼 탄력적인 몸이라면 설영누님보다 더 크게 벌어져야 하는 거 아닐까요,"
유백의 말에 유하는 쾌락으로 정신없는 가운데 크게 벌어져 내장까지 보이는 설영의 항문을 바라보며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일단."
유하가 고개를 끄덕이자 유백은 유하의 허벅지를 잡아들어 올려 유하의 보지에 빼내자 마개 빠진 물주머니 마냥 유하의 보지에서 애액 섞인 유백의 소변이 침상에 쏟아진다. 그와 동시에 참았던 소변을 보는 마냥 배면감과 동시에 밀려든 절정에서 유하는 비명과 함께 몸을 떨며 손을 뻗지만 허공에 떠있는 유하의 손은 아무것도 잡지 못하고 허공을 젖고 있을 뿐이다.
"우우우우우~~~!!!"
절정의 쾌락에서 손을 휘저으며 구슬픈 울음소리 같은 비명을 질러대던 유하는 자신의 항문에 유백의 자지가 닿는 것을 느끼며 놀라 고개를 꼬아 유백을 바라본다.
"거..거긴...아직."
항문입구를 찌르는 유백의 뜨거운 자지로 인해 삽시간에 절정의 쾌락 따윈 날려버린 듯 퍼렇게 질린 유하의 얼굴을 바라보며 유백은 싱긋 미소를 짓는다.
"유하 누님이 그랬죠? 싫어해도 앙탈로 알고 그냥 하라고. 그리고 억지로 당하는 것도 좋아하신다고 하셨잖아요."
"그..그래도, 주.... 주인 자지는 너무 크니까.. 준....준비 정도는..."
"충분한 걸요."
아직도 유백의 손에 소변을 보는 자세로 들려 있던 유하가 고개를 숙여 밑을 바라보자 유백의 소변과 자신의 애액으로 충분히 젖어 번들거리는 유백의
자지가 눈에 들어왔다. 그러나 아무리 젖어 있다고 해도 유백의 자지는 너무 크다. 어지간한 성인 남성의 팔뚝만한 자지가 항문에 들어온다고 생각하니
두려움이 앞선 유하가 고개를 돌려 입을 열려는 찰나, 웃차! 하고 유백이 팔에 힘을 풀자 허공에 떠있던 유하의 몸이 순식간에 가라앉으며 유하의 항문은
미약하게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 유백의 자지를 삼킨다. 아니 꿰뚫렸다.
"크흐으으으음~~~~~~~!!"
비통한 신음과 함께 몸을 경직시키는 유하, 떨어져 내리는 힘으로 인해 유백의 커다란 자지를 절반 가까이 삼켜버린 유하의 항문에서 핏줄기가 흘러내린다.
아직 항문을 내보인 채 그런 유하의 모습을 바라보던 설영의 입가에 부러움 반 그리고 고소함이 반씩 섞인 웃음이 피어오른다.
"참아 유하, 아직 반이나 남아있어. 주인님을 만족시키려면 좀 더 허리를 내리지 않으면 안돼."
"우..웃기지마...아파!....진....짜, 진짜 아파! 처녀 따일 때보다 더 아파! 사부에게 맞았을 때 보다 더 아프다구!"
비명도 나오지 않는지 식은땀으로 젖은 몸을 경직시키며 이를 악무는 유하, 그도 그럴 것이 설영과 달리 항문에는 경험이 없다. 그리고 유백 본인의 욕심으로 인해 성기 확장
무공까지 만들어내 일반 남성의 몇 배나 되는 크기와 굵기를 자랑하는 유백의 자지는 농담이 아니라 거의 건장한 성인의 팔뚝 수준의 굵기와 크기를 자랑한다. 미인화심법이라도
익혔다면 그나마 낳았을 테지만 점심나절에 설영의 도움을 받아 이제 겨우 첫 운공을 마친 미인화심법은 아무런 도움조차 되지 않는다.
그런 거대한 유백의 자지를 반이나 삼키고도 고작 조금 찢어진 정도로 튼튼한(?) 유하의 항문이 대단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유백조차 감탄성을 내뱉는다.
"우와 한번에 이정도 까지 들어갈 줄은 저도 몰랐는걸요...하지만... 꽉 조이는 게...아니... 이 경우는 힘들다고 해야겠네요..."
경직된 유하의 항문이 자지를 조이는 감각에 천하의 유백조차 고통을 느낀 듯 얼굴을 찌푸린다.
"그...그치...주인도.... 별로지...나...지...진짜 아프거든...그러니까..빼자...응? 다음에...으응...준...준비하고서... 그...그래 다음에...응 다음에..."
유백의 말에 한시름 놓은 듯 눈물이 고인 눈으로 호소하며 떨리는 허벅지를 조심스럽게 움직여 가랑이를 벌리고 발끝으로 침상을 밟아 조금이라도 항문에서 느껴지는
고통과 거북함을 줄이고자 애쓰는 유하의 몸을 유백은 가학심이 가득한 미소로 유하의 부들부들 떨리고 있는 매력적이고 탄탄한 허벅지를 쓰다듬는다.
"여기서 멈추면 나중에 더 힘드실 거예요.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죠. 그리고 저 아직 한 번도 못 느꼈다고요. 그리고 말씀하셨잖아요. 노예의 눈치를 보는 주인은 없다고요"
허벅지를 쓰다듬는 유백의 손길을 공포어린 눈동자로 바라보던 유하의 얼굴이 파랗게 질리며 입을 열려는 찰나 유백의 입가에 다시금 미소가 어리고 유하의 허벅지를
쓰다듬던 유백의 손길은 번개처럼 허벅지의 곡천 혈과 환도 혈을 집어나간다.
혈도가 집힌 유하의 허벅지가 물에 젖은 빨래마냥 추욱 늘어지며 어렵게 침상을 밟아 몸을 지지하던 다리힘이 사라지자 유하의 몸이 꺼지며 항문에 반쯤 들어온
유백의 자지를 더욱 깊숙이 받아들인다. 구슬픈 유하의 비명과 함께 항문에서는 아까보다 좀 더 많은 핏줄기가 흘러내리지만 원채 커다란 유백의 자지로 인해 아직도 삼할
가까이는 유하의 몸속을 즐기지 못하고 밖으로 드러나 있었다.
"크으으읏!!!!!"
유하는 눈물을 흘리며 유백에게 애원하기 시작했다.
"주인...그만...그만!!!! 너무 아파...흐윽...진짜 아파! 내...내가 잘못했어.. 주인말 잘 들을게.......그러니까 빼...빼줘!"
고통에 몸부림치는 유하를 부럽다는 듯 바라보던 설영의 입가에 어쩐지 승리자의 미소가 어린다. 그러나 조금 부족했던 것일까. 조금은 매서운 미소와 함께 설영은 유백과 유하의 결합부 앞에 주저앉아 아직 유하의 몸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나와 있는 유백의 자지를 바라보다 유하의 항문에서 흘러내린 피로 인해 붉게 물들어 있는 유백의 자지 밑둥을 할딱인다.
"아직 완전히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주인님. 저희는 주인님의 성노입니다. 그러니 사정 봐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주인님이 우선입니다. 더군다나 유하는 억지로 하는걸
더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말은 저리 해도 기분 좋을 테지요."
고통으로 일그러져 눈물을 흘리는 유하의 얼굴과 온몸에서 배어나온 식은땀은 기분이 좋아 보기이기는 커녕 당장이라도 의방에 데려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지만
이 기회를 빌어 유하의 기를 꺾어놓고 싶은지 설영은 유하의 보지에서 흘러내리는 애액으로 젖은 얼굴과 유하의 항문에서 흘러내린 피로 붉게 물들인 입술로 요염하지만 어딘지 심술궂은 미소를 지으며 유백을 재촉한다.
"아. 역시 설영누님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유하 누님도 내숭이 심하다니까요."
그런 설영의 말에 맞장구치며 유백이 유하의 허벅지를 안아 다시금 유하의 몸을 허공에 띄운다.
유하는 자신의 몸을 들어 올리는 유백의 단단한 팔의 힘에 퍼렇게 질린 얼굴을 휘저으며 울음 섞인 목소리로 다시금 애원한다.
"아냐! 진짜 아냐. 기분 안 좋아. 아프다고. 얼음댕이, 자...잘못했어. 이...이제 말 잘 들을게. 응? 주인 좀 멈춰줘."
찢어진 항문에서 느껴지는 고통. 내장을 들어 올리는 듯한, 아니 엉덩이가 부셔져 버린 듯한 고통. 그리고 동시에 복부에서 느껴지는 이질감이 유하의 자존심을
버리게 만들었는지 설영에게 까지 매달리게 만들었다. 그런 유하의 모습에 통쾌함을 느끼는 한편 조금은 연민도 느끼는 설영이었지만 설영에게 있어서 어디까지나 최우선 순위는 유백이었기에 설영은 고개를 저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주인님 것이야. 네가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주인님이 즐기신다면 난 멈출 수 없어. 아니 멈추지 않아. 그러니까 너도 즐기도록 해. 내가 도와줄게."
유하가 조금이라도 기분이 좋아질 수 있도록 설영은 유하의 보지에 혀를 가져간다. 유백의 소변과 흘러내린 애액으로 지저분하게 보일정도로 젖어있는
유하의 보지를 부드럽게 핥아 올리는 설영. 그러나 유하는 항문에서 느껴지는 고통으로 인해 어제는 그리도 쾌락을 느꼈던 설영의 혀놀림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설영에게서 고개를 돌려 다시금 유백을 바라보지만 유백의 얼굴에 떠올라 있는 가학심이 가득한 미소에 유하의 얼굴에는 절망감이 어린다.
"안심하세요. 천천히 넣을게요. 유하누님."
"아냐! 처..천천히 넣으면 안돼!"
"그럼 한 번에 넣을까요?"
"그것도 싫어!"
"음. 역시 누님은 천천히 넣는걸 좋아하는군요. 역시 유하누님이라니까요."
"사람말 좀 들어!! 빼 달라..크윽~~!"
유하의 외침을 무시하며 유백이 천천히 유하의 몸을 내리 누른다. 유백의 힘에 의해 천천히, 조금씩 조금씩, 유하의 항문속으로 유백의 자지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하, 흑, 아...하,"
자지가 몸속을 헤집으며 들어오는 고통에 어느새 유하의 눈은 까집혀 힌자위만 보이며 갈대 대롱에 꿰뚫린 개구리마냥 몸을 움찔거리고 크게 벌어져 타액을 흘리는 유하의 입이 마치
임종이 다가온 노인마냥 혀를 내밀고 숨을 껄떡인다. 그러나 유백은 그런 유하의 치태를 즐기며 오히려 심법을 이용해 자지의 크기를 키운다.
지익.
부드러운 살결이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 드디어 유백의 자지가 유하의 몸속으로 전부 사라지고 유하의 소리 없는 절규가 방안을 메운다.
"음... 굉장히....기분좋아요. 유하누님"
"...괜찮겠습니까? 주인님. 유하의 상태가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만...."
배꼽을 넘어 거의 명치에 닿을 정도로 부풀어 있는 복부로 인해 조금은 기괴한 모습이 된 유하는 입에서 거품을 내뿜으며 몸을 떨고 항문에서 흘러내리던 피의 양도 이제는 여인들이
달거리 할 때 마냥 흘러내리며 유백의 허벅지를 적시고 있었다. 정신을 잃은 듯 흰자위를 드러내고 늘어진 유하의 모습에 유하의 보지에 혀를 기던 설영이 고개를 들어 걱정스럽게 유하의 안색을 살핀다. 자신을 부추 키기는 했지만 유하의 몸 상태에 아무래도 걱정이 되는지 어두운 기색으로 유하의 상태를 살피는 설영의 모습에 유백은 만족스럽게 웃으며 유하의 복부를 쓰다듬는다.
"괜찮아요. 설영누님 저기 제 품에서 약통 좀 찾아 주시겠어요?"
유백의 요구에 설영이 유백의 품을 뒤져 작은 죽통을 건네자 유백이 죽통을 열어 영단을 한 알 꺼낸다. 설영은 유백의 손에 들린 약에 고개를 끄덕였다. 화산에서 찾은 영약으로 주인님이 만든 영단, 죽은 자도 살릴 정도의 영약은 아니지만... 이것이라면 유하의 정신과 몸은 돌아올 것이다. 하지만 저 거대한 주인님의 자지를 받아들였던 항문은.....자신의 팔뚝보다 굵은 자지에 꿰뚫려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 피투성이의 항문을 바라보는 설영의 눈빛이 색기를 띄우며 살짝 흐려진다. 자신도 모르게 유하의 애액으로 젖은 입술을 혀로 빨아 올리던 설영은 갑작스레 얼굴에 쏟아지는 유하의 소변에 퍼뜩 정신을 차렸다. 지나친 고통에 정신을 잃은 유하의 몸이 이완되었는지 소변을 흘린 것이다. 얼굴에 쏟아지는 유하의 소변을 피하지 않고 받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자신과 달리 아직 주인님의 조교를 제대로 받지 않은 유하의 몸 상태가 걱정되는 설영이지만...
[뭐 주인님이라면 어떻게든 해주시겠지. ]
유백에게 절대적인 믿음을 가진 설영은 떠오른 걱정을 떨쳐내며 환단을 입에 머금어 녹인 후 아직도 거품을 뿜고 있는 유하의 입에 입을 맞추어 흘려보낸다. 유백은 그런 설영의 모습에 미소를 지으며 유하의 혈도를 두드려 약기운이 퍼지는 것을 도왔다. 추궁과혈이 끝나자 약기운이 퍼지는지 유하의 몸이 조금씩 진정되기 시작하고 흰자위만 보이던 눈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고통으로 흐려진 눈동자는 평소의 기운 넘치고 자신감이 넘치던 원래의 빛을 잃고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항문에서 흐르던 피도 그 양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괜찮아?"
"얼음댕이...너같으면 괜찮겠냐? 씨팔년아....아파...진짜 아파...엉덩이쪽이 완전히 사라진 느낌이야...아니...꽉 막힌 느낌인가....너무 아파..."
그늘진 목소리가 갈라진 듯 조금은 탁하게 들리는 말로 흐릿하게 설영의 질문에 답하는 유하의 모습에서는 평소의 기운찬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 성격은 어디가지 않는지 걸쭉한 욕지거리를 설영에게 내뱉는 유하의 모습에 조금은 안심이 되는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설영은 자신을 빤하게 바라보는 유하의 눈빛에 안색을 바꾼다.
"나라면 괜찮아. 사실은 조금 부러운걸?"
"씨발년...그럼 바꿔주던가..."
"나야 그러고 싶지만 주인님이 즐기고 싶어 하는 건 유하 너의 몸이야."
"주인도 씨발 주인이야..."
유백의 팔에 안겨 추욱 늘어져 욕지거리를 내뱉는 유하의 모습에 유백은 웃지만 설영은 주인에게 욕하는 유하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눈매를 가늘게 뜬다. 그러나 아직도 늘어져 있는
흐린 눈으로 설영을 바라보는 유하는 그 사실을 인지조차 못하고 있는 듯 했다. 그런 유하를 바라보는 설영의 입 꼬리가 살짝 올라간다. 역시 노예는 주인을 닮아 가는 법인가?
유하의 소변과 애액 그리고 건달 삼인방의 정액으로 지저분하지만 음탕하게 보이는 설영의 얼굴에 유백을 닮은 가학적인 미소가 어린다.
"주인님에게 욕을 하다니 못된 노예군요. 주인님, 유하에게는 조금 벌이 필요할 듯합니다."
심술궂은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설영에게 마주 웃어주는 유백. 이신전심인 것일까?
"그런가요? 설영누님이 그렇다고 하면 그렇겠죠. 그럼 어떤 벌을 줄까요?"
천진스런 표정을 가장하며 설영에게 되묻는 유백의 말에 흐린 눈으로 설영을 바라보던 유하의 눈빛에 다시금 공포가 어렸다.
"자...잠깐!.. 잘못했어. 응? 얼음댕이 내가 잘못했어. 취..취소 할게. 주인은 씨발 주인이 아냐."
"하아~ 또. 정말이지 곤란하군요. 주인님, 그대로 움직여 주시길. 주인님은 즐기시고 유하에게는 벌을 주려면 그게 가장 좋은 방법 같군요."
"아. 역시 설영누님은 똑똑해요."
설영과 유백이 심술이 덕지덕지 묻어나오는 평온한 미소로 대화를 이어갈수록 유하의 공포어린 얼굴은 파랗게 붉게 하얗게 변하며 다채로운 색을 보여준다.
"아냐! 아니라고. 취소했잖아! 얼음댕이. 아니 아니 설영언니, 주인 좀 말려줘. 히익, 주인 잠깐 잠깐만!"
필사적으로 애원하던 유하의 입에서 결국 언니라는 말을 듣게 된 설영의 입가에 만족스러운 미소가 어리고 반대로 유백의 팔에 엉덩이가 들려지자 비명과 함께 유백을 제지하고자 하는 유하, 유백은 필사적으로 애원하는 유하의 외침을 부드러운 미소로 무시하며 유하의 몸을 움직이며 허리를 턴다.
"크앗! 히익! 아파아!!!그만,그만, 멈춰, 주인!"
질꺽거리는 소리와 함께 유하의 풍만한 가슴이 흔들리고 유두에 매달린 고리가 춤을 춘다. 그리고 그때마다 숨 막히는 비명을 지르는 유하의 엉덩이에서
피가 튄다.
"하지만 말이에요.. 저 한 번도 못 쌌잖아요. 유하누님 몸속도 굉장히 기분 좋은데 넣고만 있었고..누님도 억지로 당하는 게 좋다고 하셨고."
자신의 움직임에 맞춰 푸들푸들 춤을 추는 유하의 풍만한 가슴을 거머쥐며 유하의 귓불에 혀를 가져다 대는 유백, 그리고 설영은 음탕한 미소와 함께 다시금
벌려진 유하의 가랑이 사이에 앉아 공알에 매달려 흔들리는 고리를 이로 문다.
"후아악! 아냐. 취소할래. 아파! 취소할래. 억지로 당하는 거 안 좋아해. 그만, 움직이지마아~!"
유하는 항문에서 느껴지는 고통과 가슴과 보지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반 광란 상태로 비명을 지른다. 그러나 무정하게도 유백의 움직임은 갈수록 거칠어져
가고 그때마다 객잔이 떠나 갈듯 숨 막힌 비명을 지르는 유하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린다.
"으음.. 저야 좋지만..다른 사람들은 잠을 설치겠네요. 우리야 떠나면 그만이지만 내일도 일해야 할 객잔 식구들에게는 너무 폐가 되겠어요. 설영누님?"
"네, 주인님."
유백의 부름에 유하의 보지에서 혀를 움직이던 설영이 고개를 든다. 소변과 정액. 그리고 애액이 달빛에 반짝이는 음탕해 보이는 얼굴이 붉게 상기되어
음란한 기운을 발하고 있는 설영의 모습에 다시금 세차게 허리를 터는 유백, 다시금 숨 막힌 비명소리가 객잔이 떠나갈듯 울려 퍼진다.
"설영 누님. 유하누님 좀 조용하게 해주세요. 다른 분들 다 깨겠네요."
고개를 끄덕이며 유하의 마혈을 집으려던 설영은 유백의 도리질에 손을 멈추고. 이어진 유백의 말에 음탕한 미소로 침상에 올라선다.
"마혈은 안 돼요. 유하누님 신음소리가 전혀 안 들리면 흥이 안 나잖아요. 아직 그 세 명의 건달들의 정액이 누님 보지 속에 남아 있겠죠? 유하누님에게 뒤처리를 부탁하죠."
"네, 주인님"
침상에 올라선 설영은 반 광란상태로 혀를 내민 채 타액과 눈물에 젖어 도리질 치는 유하의 머리를 잡아 자신의 보지에 짓누르듯 가져가 보지에 힘을 준다.
비명을 지르던 유하의 입속에 설영의 보지 속에 남아있던 정액이 흘러들어가지만 도리질 치며 비명을 지르는 유하로 인해 정액과 유하의 타액이 지저분하게 튀며
설영의 허벅지를 더럽혔다.
"흐응~"
도리질 치는 유하의 얼굴이 대음 순을 자극하고 내밀어진 혀가 살짝 살짝 질구를 간질이는 감각. 그리고 유하의 비명소리가 질을 타고 들어와 자궁을 떨리게 만드는 느낌에 설영의 등을 휘며 비음을 질렀다.
그런 설영의 비음에 맞춰 유백의 움직임이 더욱 거칠어지고 거칠어진 유백의 움직임에 따라 유하의 몸도 너울 뛴다. 강해진 자극에 비음을 흘리며 설영은 더욱 유하의 머리를 짓눌러 유하의 머리로 자위를 하듯 거세게 엉덩이를 흔든다. 숨 막힌 유하의 비명소리와 외침은 마치 설영의 자궁이 말하는 양 설영의
아랫배에서 흘러나온다.
자극적이고 음탕한 소리와 행위에 만족한 유백은 미소와 함께 설영을 바라보며 건달들과의 정사를 물었다.
"어땠나요, 남자 세 명과 해본 감상은"
"후으응~ 나...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아아~세...세명을 흐응~ 한 번에 몸속에 받을 때는... 후아~뭔가~ 몸이 완전히 정액변소가 된 느낌도....흐으응~ "
"음음웅웅웅! 으응!~"
유하의 머리로 자위하듯 허리를 흔들며 비음을 발하는 설영의 가슴이 흔들리고 벌어진 입술을 사이로 혀를 내밀어 음탕하게 말을 잇는 설영의 보지에서는 유하의 웅얼거림이 들려온다.
"그럼 처음부터 자세히 말해주겠어요?"
"흐으음~ 그...흐응~ 시..식신으로..하앙~ 보시는 편이...후응~"
"아뇨. 그건 나중에 봐도 돼요. 오히려 설영누님의 생생한 체험담이 더 듣고 싶네요."
세명과의 정사가 떠오르는지 설영의 허리움직임이 더욱 커지고 습기로 촉촉해진 눈가에는 또다른 음탕함이 떠오른다. 입가에 흐르는 타액을 혀로 음란하게
빨아 올리며 설영은 건달들과의 정사를 떠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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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살아있답니다.!
"뭐야. 얼음댕이, 왜 이렇게 빨리 온 거야? 제대로 상대해 준거 맞아? 남자가 세 명이잖아."
유백에게 안긴지 고작 반 식경도 안 지나지 않았고 그나마도 제대로 즐기지도 못했던 유하는 유백을 독차지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졌다는 사실에
뾰루퉁 하게 쏘아 붙인다.
유하의 질타에 설영이 그 고운 이마를 찌푸리며 입을 열었다. 조금은 갈라진 목소리, 그러나 기분 좋은 피곤함이 느껴지는 고운 목소리는
그녀가 얼마나 세 명의 건달들에게 시달렸는지 짐작케 한다.
"그들은 충분히 내 몸을 즐겼고 맛보았어. 내일 낮까지는 일어나지도 못 할 거야."
"세 명이나 되는데?"
"그래봤자 내공은커녕 외공조차 익히지 못한 건달들이야. 세 시진이나 즐겼으니 그들로서는 오히려 무리한 샘이지. 너야 말로 주인님의 소변을 받는걸 왜 싫어한 거지?"
나신 여기저기 남아있는 정사의 흔적과 묻어 있는 정액들로 그리 위엄이 서는 모습이 아니지만 설영의 침착하고 나지막한 추궁에 유하는 찔끔 하며 유백의 품에 몸을 기댄다.
"드..들렸어?"
"그래."
"아..안 받은 거 아냐! 바...받았다구.자 봐봐, 지금도 보지엔 주인 오줌으로 가득 차 있다고."
조금 부풀어 오른 듯한 아랫배를 가리키며 풀죽은 목소리로 항변하는 유하지만 설영은 가차 없이 유하의 말을 자른다.
"하지만 기쁘게 받아들이지 못했지."
"아..아무리 그래도 난 처녀 딱지 땐지 하루도 안됐어. 그렇게 쉽게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난 주인님에게 처녀를 받치기 전에 이미 주인님의 소변을 받아 마셨어."
"지...진짜야 주인?"
설영의 말에 유하는 고개를 들어 유백을 올려 본다. 도움을 청하는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유하의 얼굴에 내심 실소가 나왔지만 내색하지는 않고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뭐 그전에 몇달에 걸쳐 설영을 조교해놓기는 했지만... 마지막 구원 줄 마저 사라지자 유하는 설영의 눈을 피해 유백의 품속으로 더욱 몸을 기대며 눈동자를 굴리다 아직도 정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설영의 나신을 보고는 좋은 생각이라도 났는지 뻗대기 시작한다.
"나 나도 앞으로 즐길거야! 주인한테도 말해 놨다고, 내가 반항하면 애교라고 생각하고 억지로 하라고! 그런데 너는 그렇게 온몸에 정액을 덕지덕지 묻히고 와도 되는 거야?
유하의 반격에 안 그래도 날카로운 설영의 눈매가 더욱 날카로워 지자 찔끔 하면서도 결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왜, 왜 맞잖아! 아무리 주인이 허락했어도 그렇지. 그렇게 지저분하면 안 되지. 하다못해 씻고 와야지."
설영이 한숨과 함께 고개를 흔들자 기가 살아났는지 유하는 기고만장해 외친다.
"거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거지? 흥, 흥, 얼음댕이도 별수 없네. 세 명이랑 즐기다 보니 주인생각 못한 거잖아"
"바보."
"나 바보 아냐! 흐읏~"
설영의 말에 발끈하여 몸을 일으키려던 유하는 아직까지 유두 고리를 잡고 있던 유백의 손길로 인해 다시금 유백의 다리에 주저앉게 되었고 아직도
들어있는 유백의 자지로 인해 본의 아닌 왕복운동을 해버린 유하는 짧은 신음을 내뱉으며 몸을 꼰다. 그런 유하를 바라보던 설영이 입을 연다.
"잘 들어 유하. 내가 정사의 흔적도 씻지 않고 바로 주인님에게 온 것은 주인님이 내 이런 모습을 보고 싶어 하셨기 때문이야. 난 그런 주인님의 바람을 위해 씻지 않고
왔을 뿐이야. 주인님의 정액이 아니라 조금 찝찝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주인님이 기뻐하시고 흡족해 하신다면 나 역시 충족감과 기쁨을 느껴.
너도 알다시피 주인님이 우리에게 바라는 건 걸레와 같이 음탕하고 음란한 모습이고 난 주인님의 성노이며 앞으로 주인님이 세우실 기루의 기녀이자 총관이 될 주인님의 첫 번째 노예로서 본분을 다할 뿐이야. 그리고 너 역시 그래야만 해. 주인님이 채찍을 드셔도 우린 기쁜 마음과 음탕한 미소로 그 채찍을 맞을 수 있어야 해.
잊지 마, 우리는 주인님의 성노이며 측간이며 주인님이 앞으로 세우실 기루의 기녀야."
설영의 나지막하지만 냉정하고 박력 넘치는 말과 눈초리에 유하는 기가 죽어 고개를 끄덕인다.
"아..알았어...잘 하면 되잖아. 잘하면......."
유하의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설영의 냉엄한 눈초리가 더욱 가늘어지자 유하는 설영의 눈빛을 피해 눈동자를 굴리며 유백의 품에 더욱 든다. 그로 인해
더욱 깊숙이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오는 유백의 자지를 느끼며 짧은 한숨을 내쉬던 유하는 설영을 향해 삐죽 입술을 내민다.
"부..분위기 깨지마! 지금 주인이 내 몸을 즐기고 있다고, 누가 얼음댕이 아니랄까봐 분위기 파악 못하고 땍땍거리기는... 안 그래, 주인?"
뿌득!
설영의 눈길을 피해 이리저리 눈동자를 굴리며 입술을 삐죽거리는 유하의 모습에 설영의 이빨이 갈리는 소리와 함께 이마에 핏대가 솟구치자 유하는
더욱 몸을 움츠리며 유백의 가슴에 얼굴을 부볐다.
"흐..흥이다, 주인, 분위기 파악도 못하는 얼음댕이는 내버려두고 우리끼리 즐기자. 노예 일호면 뭐해, 저렇게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슬슬 엉덩이를 흔들며 허리를 돌려 유백의 가슴에 뺨을 부비기 시작하는 유하지만 다시 한 번 들려오는 설영의 이빨가는 소리에 찔끔 몸을 떤다.
그런 유하를 못마땅하게 쏘아 보던 설영은 이윽고 깊은 한숨과 함께 표정을 풀기 시작했다.
유하의 태도는 어쨌든 지금은 자신이 참아야 할 때 이었다. 실제로 유하의 태도가 마음에 안 들었다고는 하나 유하의 말대로 주인의 즐거운 시간을
자신의 잔소리로 망가트린 것은 자명한일. 나중에 따로 유하를 불러 잔소리를 할 지언 정 지금은 주인님을 우선시해야 했다. 첫 번째 노예이며 모범이
되어야 할 자신이 저질러서는 안 되는 실수를 한 샘이다.
"죄송합니다. 주인님. 제가 그만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너 두고 봐.-
설영이 유백에게 고개를 숙이는 한편 유하에게 전음을 날리자 유하의 몸이 찔끔 거리며 움츠려 든다.
설영의 눈치를 보며 자신을 침상에 뉘일 정도로 등을 부벼대는 유하의 그리 작지 않은 체구로 행하는 귀여운 몸짓과 표정에 유백은 웃음이 터져 나오는 것을 참으며
설영에게 답했다.
"괜찮아요, 유하 누님. 그래도 지금은 좀 참아주세요. 나중에 누님들만의 시간을 만들어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유백의 말에 설영이 의미심장한 미소로 감사를 표하고 한창 유백의 가슴에 볼을 부비던 유하는 번쩍 고개를 들어 울상이 된 얼굴로 유백을 바라본다.
"주...주인! 하윽~!"
울상이 된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는 유하의 머리를 쓰다듬는 한편 유하의 음핵에 매달린 고리를 때어낼듯 강하게 잡아당겨 유하의 이어지는 말을 막은
유백이 부드럽게 미소를 짓는다.
"미안해요. 유하누님. 말씀 드렸다시피 노예관리는 설영누님에게 맡겼거든요."
"그런..."
유백의 단언에 쾌락과 고통으로 울상이 된 얼굴로 유백과 설영을 번갈아 바라보던 유하는 결국 고개를 떨어뜨리며 아직도 매서운 미소로 자신을 바라보는 설영의 눈치를 살핀다.
"우씨... 내 밑으로 한명 들어오기만 해봐..."
유백은 피식 웃음을 흘리며 투덜거리는 유하의 가슴과 음핵에 매달린 고리를 쥐어 짜듯 강하게 움켜쥐고 허리를 들썩이며 유하를 달래는 한편
설영의 나신을 훑어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숨넘어가는 비음을 지르는 유하를 부럽게 바라보던 설영은 유백이 정액으로 뒤덮인 자신의 나신을 감상하자 몸을 바로새우고 다리를 벌려 아직도 마르지 않은 정액이 흘러내리는 보지를 유백에게 과시하듯 내밀어 유백으로 하여금 자신의 온몸 구석구석 까지 잘 볼 수 있게 만들었다.
"뒤로 돌아 볼래요. 설영누님?"
유백의 요구에 설영이 음탕한 미소와 함께 뒤로 돌아 상체를 숙여 스스로 엉덩이를 벌려 항문을 내보인다. 분홍빛이 감도는 음탕하고 귀여운 작은 항문은 주위에 정액이 묻어 있기는 했으나 정액을 흘리고 있지는 않은 모양새를 보아 뒤로는 즐기지 않은 듯 했다.
"음? 뒤로는 안 즐기셨나 보네요?"
유백의 말에 설영이 살풋 미소를 지으며 엉덩이를 잡고 있던 손가락을 요염하게 움직여 항문을 벌리자 작은 아이의 손이라면 충분히 들어갈듯 벌어진 항문 속 붉은 설영의 속살과 함께 주륵하고 고여 있던 정액이 회음 부를 따라 보지까지 흘러내린다. 너무나 음탕한 모습에 비음과 함께 정신없이 허리를 흔들어
유백의 자지를 느끼던 유하조차 탄성을 지르고 말았다.
"우와....그.. 안..흐응~ 안...안....하아악!"
말을 잇지 못하고 혀를 내밀어 헐떡거리는 유하의 모습에 유백은 빙긋 웃으며 유하의 혀를 손으로 잡아 희롱하며 유하의 귓가에 속삭인다.
"안까지 보인다고 말씀하시고 싶은 거죠?"
혀를 희롱하는 유백의 손길에 말을 할 수 없는 자신의 내심을 정확하게 짚어낸 유백의 말에 콧김과 함께 고개를 끄덕이는 유하.
유하의 긍정에 유백은 웃으며 유하의 혀를 잡아당기며 더욱 거세게 허리를 쳐 올린다.
"흐흐으응~"
"유하 누님도 저렇게 되셔야 한 다구요. 그래야 제가 충분히 즐길 수 있잖아요? 아니, 유하누님처럼 탄력적인 몸이라면 설영누님보다 더 크게 벌어져야 하는 거 아닐까요,"
유백의 말에 유하는 쾌락으로 정신없는 가운데 크게 벌어져 내장까지 보이는 설영의 항문을 바라보며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일단."
유하가 고개를 끄덕이자 유백은 유하의 허벅지를 잡아들어 올려 유하의 보지에 빼내자 마개 빠진 물주머니 마냥 유하의 보지에서 애액 섞인 유백의 소변이 침상에 쏟아진다. 그와 동시에 참았던 소변을 보는 마냥 배면감과 동시에 밀려든 절정에서 유하는 비명과 함께 몸을 떨며 손을 뻗지만 허공에 떠있는 유하의 손은 아무것도 잡지 못하고 허공을 젖고 있을 뿐이다.
"우우우우우~~~!!!"
절정의 쾌락에서 손을 휘저으며 구슬픈 울음소리 같은 비명을 질러대던 유하는 자신의 항문에 유백의 자지가 닿는 것을 느끼며 놀라 고개를 꼬아 유백을 바라본다.
"거..거긴...아직."
항문입구를 찌르는 유백의 뜨거운 자지로 인해 삽시간에 절정의 쾌락 따윈 날려버린 듯 퍼렇게 질린 유하의 얼굴을 바라보며 유백은 싱긋 미소를 짓는다.
"유하 누님이 그랬죠? 싫어해도 앙탈로 알고 그냥 하라고. 그리고 억지로 당하는 것도 좋아하신다고 하셨잖아요."
"그..그래도, 주.... 주인 자지는 너무 크니까.. 준....준비 정도는..."
"충분한 걸요."
아직도 유백의 손에 소변을 보는 자세로 들려 있던 유하가 고개를 숙여 밑을 바라보자 유백의 소변과 자신의 애액으로 충분히 젖어 번들거리는 유백의
자지가 눈에 들어왔다. 그러나 아무리 젖어 있다고 해도 유백의 자지는 너무 크다. 어지간한 성인 남성의 팔뚝만한 자지가 항문에 들어온다고 생각하니
두려움이 앞선 유하가 고개를 돌려 입을 열려는 찰나, 웃차! 하고 유백이 팔에 힘을 풀자 허공에 떠있던 유하의 몸이 순식간에 가라앉으며 유하의 항문은
미약하게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 유백의 자지를 삼킨다. 아니 꿰뚫렸다.
"크흐으으으음~~~~~~~!!"
비통한 신음과 함께 몸을 경직시키는 유하, 떨어져 내리는 힘으로 인해 유백의 커다란 자지를 절반 가까이 삼켜버린 유하의 항문에서 핏줄기가 흘러내린다.
아직 항문을 내보인 채 그런 유하의 모습을 바라보던 설영의 입가에 부러움 반 그리고 고소함이 반씩 섞인 웃음이 피어오른다.
"참아 유하, 아직 반이나 남아있어. 주인님을 만족시키려면 좀 더 허리를 내리지 않으면 안돼."
"우..웃기지마...아파!....진....짜, 진짜 아파! 처녀 따일 때보다 더 아파! 사부에게 맞았을 때 보다 더 아프다구!"
비명도 나오지 않는지 식은땀으로 젖은 몸을 경직시키며 이를 악무는 유하, 그도 그럴 것이 설영과 달리 항문에는 경험이 없다. 그리고 유백 본인의 욕심으로 인해 성기 확장
무공까지 만들어내 일반 남성의 몇 배나 되는 크기와 굵기를 자랑하는 유백의 자지는 농담이 아니라 거의 건장한 성인의 팔뚝 수준의 굵기와 크기를 자랑한다. 미인화심법이라도
익혔다면 그나마 낳았을 테지만 점심나절에 설영의 도움을 받아 이제 겨우 첫 운공을 마친 미인화심법은 아무런 도움조차 되지 않는다.
그런 거대한 유백의 자지를 반이나 삼키고도 고작 조금 찢어진 정도로 튼튼한(?) 유하의 항문이 대단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유백조차 감탄성을 내뱉는다.
"우와 한번에 이정도 까지 들어갈 줄은 저도 몰랐는걸요...하지만... 꽉 조이는 게...아니... 이 경우는 힘들다고 해야겠네요..."
경직된 유하의 항문이 자지를 조이는 감각에 천하의 유백조차 고통을 느낀 듯 얼굴을 찌푸린다.
"그...그치...주인도.... 별로지...나...지...진짜 아프거든...그러니까..빼자...응? 다음에...으응...준...준비하고서... 그...그래 다음에...응 다음에..."
유백의 말에 한시름 놓은 듯 눈물이 고인 눈으로 호소하며 떨리는 허벅지를 조심스럽게 움직여 가랑이를 벌리고 발끝으로 침상을 밟아 조금이라도 항문에서 느껴지는
고통과 거북함을 줄이고자 애쓰는 유하의 몸을 유백은 가학심이 가득한 미소로 유하의 부들부들 떨리고 있는 매력적이고 탄탄한 허벅지를 쓰다듬는다.
"여기서 멈추면 나중에 더 힘드실 거예요.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죠. 그리고 저 아직 한 번도 못 느꼈다고요. 그리고 말씀하셨잖아요. 노예의 눈치를 보는 주인은 없다고요"
허벅지를 쓰다듬는 유백의 손길을 공포어린 눈동자로 바라보던 유하의 얼굴이 파랗게 질리며 입을 열려는 찰나 유백의 입가에 다시금 미소가 어리고 유하의 허벅지를
쓰다듬던 유백의 손길은 번개처럼 허벅지의 곡천 혈과 환도 혈을 집어나간다.
혈도가 집힌 유하의 허벅지가 물에 젖은 빨래마냥 추욱 늘어지며 어렵게 침상을 밟아 몸을 지지하던 다리힘이 사라지자 유하의 몸이 꺼지며 항문에 반쯤 들어온
유백의 자지를 더욱 깊숙이 받아들인다. 구슬픈 유하의 비명과 함께 항문에서는 아까보다 좀 더 많은 핏줄기가 흘러내리지만 원채 커다란 유백의 자지로 인해 아직도 삼할
가까이는 유하의 몸속을 즐기지 못하고 밖으로 드러나 있었다.
"크으으읏!!!!!"
유하는 눈물을 흘리며 유백에게 애원하기 시작했다.
"주인...그만...그만!!!! 너무 아파...흐윽...진짜 아파! 내...내가 잘못했어.. 주인말 잘 들을게.......그러니까 빼...빼줘!"
고통에 몸부림치는 유하를 부럽다는 듯 바라보던 설영의 입가에 어쩐지 승리자의 미소가 어린다. 그러나 조금 부족했던 것일까. 조금은 매서운 미소와 함께 설영은 유백과 유하의 결합부 앞에 주저앉아 아직 유하의 몸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나와 있는 유백의 자지를 바라보다 유하의 항문에서 흘러내린 피로 인해 붉게 물들어 있는 유백의 자지 밑둥을 할딱인다.
"아직 완전히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주인님. 저희는 주인님의 성노입니다. 그러니 사정 봐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주인님이 우선입니다. 더군다나 유하는 억지로 하는걸
더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말은 저리 해도 기분 좋을 테지요."
고통으로 일그러져 눈물을 흘리는 유하의 얼굴과 온몸에서 배어나온 식은땀은 기분이 좋아 보기이기는 커녕 당장이라도 의방에 데려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지만
이 기회를 빌어 유하의 기를 꺾어놓고 싶은지 설영은 유하의 보지에서 흘러내리는 애액으로 젖은 얼굴과 유하의 항문에서 흘러내린 피로 붉게 물들인 입술로 요염하지만 어딘지 심술궂은 미소를 지으며 유백을 재촉한다.
"아. 역시 설영누님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유하 누님도 내숭이 심하다니까요."
그런 설영의 말에 맞장구치며 유백이 유하의 허벅지를 안아 다시금 유하의 몸을 허공에 띄운다.
유하는 자신의 몸을 들어 올리는 유백의 단단한 팔의 힘에 퍼렇게 질린 얼굴을 휘저으며 울음 섞인 목소리로 다시금 애원한다.
"아냐! 진짜 아냐. 기분 안 좋아. 아프다고. 얼음댕이, 자...잘못했어. 이...이제 말 잘 들을게. 응? 주인 좀 멈춰줘."
찢어진 항문에서 느껴지는 고통. 내장을 들어 올리는 듯한, 아니 엉덩이가 부셔져 버린 듯한 고통. 그리고 동시에 복부에서 느껴지는 이질감이 유하의 자존심을
버리게 만들었는지 설영에게 까지 매달리게 만들었다. 그런 유하의 모습에 통쾌함을 느끼는 한편 조금은 연민도 느끼는 설영이었지만 설영에게 있어서 어디까지나 최우선 순위는 유백이었기에 설영은 고개를 저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주인님 것이야. 네가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주인님이 즐기신다면 난 멈출 수 없어. 아니 멈추지 않아. 그러니까 너도 즐기도록 해. 내가 도와줄게."
유하가 조금이라도 기분이 좋아질 수 있도록 설영은 유하의 보지에 혀를 가져간다. 유백의 소변과 흘러내린 애액으로 지저분하게 보일정도로 젖어있는
유하의 보지를 부드럽게 핥아 올리는 설영. 그러나 유하는 항문에서 느껴지는 고통으로 인해 어제는 그리도 쾌락을 느꼈던 설영의 혀놀림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설영에게서 고개를 돌려 다시금 유백을 바라보지만 유백의 얼굴에 떠올라 있는 가학심이 가득한 미소에 유하의 얼굴에는 절망감이 어린다.
"안심하세요. 천천히 넣을게요. 유하누님."
"아냐! 처..천천히 넣으면 안돼!"
"그럼 한 번에 넣을까요?"
"그것도 싫어!"
"음. 역시 누님은 천천히 넣는걸 좋아하는군요. 역시 유하누님이라니까요."
"사람말 좀 들어!! 빼 달라..크윽~~!"
유하의 외침을 무시하며 유백이 천천히 유하의 몸을 내리 누른다. 유백의 힘에 의해 천천히, 조금씩 조금씩, 유하의 항문속으로 유백의 자지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하, 흑, 아...하,"
자지가 몸속을 헤집으며 들어오는 고통에 어느새 유하의 눈은 까집혀 힌자위만 보이며 갈대 대롱에 꿰뚫린 개구리마냥 몸을 움찔거리고 크게 벌어져 타액을 흘리는 유하의 입이 마치
임종이 다가온 노인마냥 혀를 내밀고 숨을 껄떡인다. 그러나 유백은 그런 유하의 치태를 즐기며 오히려 심법을 이용해 자지의 크기를 키운다.
지익.
부드러운 살결이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 드디어 유백의 자지가 유하의 몸속으로 전부 사라지고 유하의 소리 없는 절규가 방안을 메운다.
"음... 굉장히....기분좋아요. 유하누님"
"...괜찮겠습니까? 주인님. 유하의 상태가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만...."
배꼽을 넘어 거의 명치에 닿을 정도로 부풀어 있는 복부로 인해 조금은 기괴한 모습이 된 유하는 입에서 거품을 내뿜으며 몸을 떨고 항문에서 흘러내리던 피의 양도 이제는 여인들이
달거리 할 때 마냥 흘러내리며 유백의 허벅지를 적시고 있었다. 정신을 잃은 듯 흰자위를 드러내고 늘어진 유하의 모습에 유하의 보지에 혀를 기던 설영이 고개를 들어 걱정스럽게 유하의 안색을 살핀다. 자신을 부추 키기는 했지만 유하의 몸 상태에 아무래도 걱정이 되는지 어두운 기색으로 유하의 상태를 살피는 설영의 모습에 유백은 만족스럽게 웃으며 유하의 복부를 쓰다듬는다.
"괜찮아요. 설영누님 저기 제 품에서 약통 좀 찾아 주시겠어요?"
유백의 요구에 설영이 유백의 품을 뒤져 작은 죽통을 건네자 유백이 죽통을 열어 영단을 한 알 꺼낸다. 설영은 유백의 손에 들린 약에 고개를 끄덕였다. 화산에서 찾은 영약으로 주인님이 만든 영단, 죽은 자도 살릴 정도의 영약은 아니지만... 이것이라면 유하의 정신과 몸은 돌아올 것이다. 하지만 저 거대한 주인님의 자지를 받아들였던 항문은.....자신의 팔뚝보다 굵은 자지에 꿰뚫려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 피투성이의 항문을 바라보는 설영의 눈빛이 색기를 띄우며 살짝 흐려진다. 자신도 모르게 유하의 애액으로 젖은 입술을 혀로 빨아 올리던 설영은 갑작스레 얼굴에 쏟아지는 유하의 소변에 퍼뜩 정신을 차렸다. 지나친 고통에 정신을 잃은 유하의 몸이 이완되었는지 소변을 흘린 것이다. 얼굴에 쏟아지는 유하의 소변을 피하지 않고 받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자신과 달리 아직 주인님의 조교를 제대로 받지 않은 유하의 몸 상태가 걱정되는 설영이지만...
[뭐 주인님이라면 어떻게든 해주시겠지. ]
유백에게 절대적인 믿음을 가진 설영은 떠오른 걱정을 떨쳐내며 환단을 입에 머금어 녹인 후 아직도 거품을 뿜고 있는 유하의 입에 입을 맞추어 흘려보낸다. 유백은 그런 설영의 모습에 미소를 지으며 유하의 혈도를 두드려 약기운이 퍼지는 것을 도왔다. 추궁과혈이 끝나자 약기운이 퍼지는지 유하의 몸이 조금씩 진정되기 시작하고 흰자위만 보이던 눈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고통으로 흐려진 눈동자는 평소의 기운 넘치고 자신감이 넘치던 원래의 빛을 잃고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항문에서 흐르던 피도 그 양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괜찮아?"
"얼음댕이...너같으면 괜찮겠냐? 씨팔년아....아파...진짜 아파...엉덩이쪽이 완전히 사라진 느낌이야...아니...꽉 막힌 느낌인가....너무 아파..."
그늘진 목소리가 갈라진 듯 조금은 탁하게 들리는 말로 흐릿하게 설영의 질문에 답하는 유하의 모습에서는 평소의 기운찬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 성격은 어디가지 않는지 걸쭉한 욕지거리를 설영에게 내뱉는 유하의 모습에 조금은 안심이 되는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설영은 자신을 빤하게 바라보는 유하의 눈빛에 안색을 바꾼다.
"나라면 괜찮아. 사실은 조금 부러운걸?"
"씨발년...그럼 바꿔주던가..."
"나야 그러고 싶지만 주인님이 즐기고 싶어 하는 건 유하 너의 몸이야."
"주인도 씨발 주인이야..."
유백의 팔에 안겨 추욱 늘어져 욕지거리를 내뱉는 유하의 모습에 유백은 웃지만 설영은 주인에게 욕하는 유하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눈매를 가늘게 뜬다. 그러나 아직도 늘어져 있는
흐린 눈으로 설영을 바라보는 유하는 그 사실을 인지조차 못하고 있는 듯 했다. 그런 유하를 바라보는 설영의 입 꼬리가 살짝 올라간다. 역시 노예는 주인을 닮아 가는 법인가?
유하의 소변과 애액 그리고 건달 삼인방의 정액으로 지저분하지만 음탕하게 보이는 설영의 얼굴에 유백을 닮은 가학적인 미소가 어린다.
"주인님에게 욕을 하다니 못된 노예군요. 주인님, 유하에게는 조금 벌이 필요할 듯합니다."
심술궂은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설영에게 마주 웃어주는 유백. 이신전심인 것일까?
"그런가요? 설영누님이 그렇다고 하면 그렇겠죠. 그럼 어떤 벌을 줄까요?"
천진스런 표정을 가장하며 설영에게 되묻는 유백의 말에 흐린 눈으로 설영을 바라보던 유하의 눈빛에 다시금 공포가 어렸다.
"자...잠깐!.. 잘못했어. 응? 얼음댕이 내가 잘못했어. 취..취소 할게. 주인은 씨발 주인이 아냐."
"하아~ 또. 정말이지 곤란하군요. 주인님, 그대로 움직여 주시길. 주인님은 즐기시고 유하에게는 벌을 주려면 그게 가장 좋은 방법 같군요."
"아. 역시 설영누님은 똑똑해요."
설영과 유백이 심술이 덕지덕지 묻어나오는 평온한 미소로 대화를 이어갈수록 유하의 공포어린 얼굴은 파랗게 붉게 하얗게 변하며 다채로운 색을 보여준다.
"아냐! 아니라고. 취소했잖아! 얼음댕이. 아니 아니 설영언니, 주인 좀 말려줘. 히익, 주인 잠깐 잠깐만!"
필사적으로 애원하던 유하의 입에서 결국 언니라는 말을 듣게 된 설영의 입가에 만족스러운 미소가 어리고 반대로 유백의 팔에 엉덩이가 들려지자 비명과 함께 유백을 제지하고자 하는 유하, 유백은 필사적으로 애원하는 유하의 외침을 부드러운 미소로 무시하며 유하의 몸을 움직이며 허리를 턴다.
"크앗! 히익! 아파아!!!그만,그만, 멈춰, 주인!"
질꺽거리는 소리와 함께 유하의 풍만한 가슴이 흔들리고 유두에 매달린 고리가 춤을 춘다. 그리고 그때마다 숨 막히는 비명을 지르는 유하의 엉덩이에서
피가 튄다.
"하지만 말이에요.. 저 한 번도 못 쌌잖아요. 유하누님 몸속도 굉장히 기분 좋은데 넣고만 있었고..누님도 억지로 당하는 게 좋다고 하셨고."
자신의 움직임에 맞춰 푸들푸들 춤을 추는 유하의 풍만한 가슴을 거머쥐며 유하의 귓불에 혀를 가져다 대는 유백, 그리고 설영은 음탕한 미소와 함께 다시금
벌려진 유하의 가랑이 사이에 앉아 공알에 매달려 흔들리는 고리를 이로 문다.
"후아악! 아냐. 취소할래. 아파! 취소할래. 억지로 당하는 거 안 좋아해. 그만, 움직이지마아~!"
유하는 항문에서 느껴지는 고통과 가슴과 보지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반 광란 상태로 비명을 지른다. 그러나 무정하게도 유백의 움직임은 갈수록 거칠어져
가고 그때마다 객잔이 떠나 갈듯 숨 막힌 비명을 지르는 유하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린다.
"으음.. 저야 좋지만..다른 사람들은 잠을 설치겠네요. 우리야 떠나면 그만이지만 내일도 일해야 할 객잔 식구들에게는 너무 폐가 되겠어요. 설영누님?"
"네, 주인님."
유백의 부름에 유하의 보지에서 혀를 움직이던 설영이 고개를 든다. 소변과 정액. 그리고 애액이 달빛에 반짝이는 음탕해 보이는 얼굴이 붉게 상기되어
음란한 기운을 발하고 있는 설영의 모습에 다시금 세차게 허리를 터는 유백, 다시금 숨 막힌 비명소리가 객잔이 떠나갈듯 울려 퍼진다.
"설영 누님. 유하누님 좀 조용하게 해주세요. 다른 분들 다 깨겠네요."
고개를 끄덕이며 유하의 마혈을 집으려던 설영은 유백의 도리질에 손을 멈추고. 이어진 유백의 말에 음탕한 미소로 침상에 올라선다.
"마혈은 안 돼요. 유하누님 신음소리가 전혀 안 들리면 흥이 안 나잖아요. 아직 그 세 명의 건달들의 정액이 누님 보지 속에 남아 있겠죠? 유하누님에게 뒤처리를 부탁하죠."
"네, 주인님"
침상에 올라선 설영은 반 광란상태로 혀를 내민 채 타액과 눈물에 젖어 도리질 치는 유하의 머리를 잡아 자신의 보지에 짓누르듯 가져가 보지에 힘을 준다.
비명을 지르던 유하의 입속에 설영의 보지 속에 남아있던 정액이 흘러들어가지만 도리질 치며 비명을 지르는 유하로 인해 정액과 유하의 타액이 지저분하게 튀며
설영의 허벅지를 더럽혔다.
"흐응~"
도리질 치는 유하의 얼굴이 대음 순을 자극하고 내밀어진 혀가 살짝 살짝 질구를 간질이는 감각. 그리고 유하의 비명소리가 질을 타고 들어와 자궁을 떨리게 만드는 느낌에 설영의 등을 휘며 비음을 질렀다.
그런 설영의 비음에 맞춰 유백의 움직임이 더욱 거칠어지고 거칠어진 유백의 움직임에 따라 유하의 몸도 너울 뛴다. 강해진 자극에 비음을 흘리며 설영은 더욱 유하의 머리를 짓눌러 유하의 머리로 자위를 하듯 거세게 엉덩이를 흔든다. 숨 막힌 유하의 비명소리와 외침은 마치 설영의 자궁이 말하는 양 설영의
아랫배에서 흘러나온다.
자극적이고 음탕한 소리와 행위에 만족한 유백은 미소와 함께 설영을 바라보며 건달들과의 정사를 물었다.
"어땠나요, 남자 세 명과 해본 감상은"
"후으응~ 나...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아아~세...세명을 흐응~ 한 번에 몸속에 받을 때는... 후아~뭔가~ 몸이 완전히 정액변소가 된 느낌도....흐으응~ "
"음음웅웅웅! 으응!~"
유하의 머리로 자위하듯 허리를 흔들며 비음을 발하는 설영의 가슴이 흔들리고 벌어진 입술을 사이로 혀를 내밀어 음탕하게 말을 잇는 설영의 보지에서는 유하의 웅얼거림이 들려온다.
"그럼 처음부터 자세히 말해주겠어요?"
"흐으음~ 그...흐응~ 시..식신으로..하앙~ 보시는 편이...후응~"
"아뇨. 그건 나중에 봐도 돼요. 오히려 설영누님의 생생한 체험담이 더 듣고 싶네요."
세명과의 정사가 떠오르는지 설영의 허리움직임이 더욱 커지고 습기로 촉촉해진 눈가에는 또다른 음탕함이 떠오른다. 입가에 흐르는 타액을 혀로 음란하게
빨아 올리며 설영은 건달들과의 정사를 떠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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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살아있답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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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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