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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그리고 무림 - 20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9:03 675회 0건
승현은 명을 받은 즉시 출격할 준비를 마쳤다. 비마대 또한 경험이 없었기에
이번 원정을 통해 자신이 그간 쌓아온 실력을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홍화 부대주 또한 당연히 승현과 같이 가기로 했다.

"화매 긴장하지마"

"괜찮아 승현 나 이래뵈도 경험 많아"

"하긴.. 화매는 말단부터 시작해서 여기까지 올라온 거니까"

승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알았어 그럼 이만 출발할까?"

"잠시만요! 가가"

움찔..!!

이 목소리는 단서혜의 목소리임이 틀림이 없었다. 승현이 원정을 떠난다는 것을
귀신같이 알고 찾아오다니 분명 2장로의 귀띔이 있었던 것이 분명했다.
단서혜는 달려오자마자 승현의 품에 뛰어들었다.

"다치면 안돼요 가가?"

사슴같은 눈망울로 쳐다보는게 정말로 귀여웠다. 하지만 옆에 있던
홍화의 눈이 샐쭉해지는 것이 보여 내색하지는 않았다.

"알았어 혜아"

"헤에.... 화부대주도 같이 가는건가요?"

"그렇습니다만"

홍화보다 단서혜가 위였기에 홍화는 당연히 존대로 대답했다.

"우리 가가를 잘 보필하도록 해요"

"제가 알아서 할거니까 신경끄세요"

찌릿!!

단서혜와 홍화의 눈 싸움이 시작되자 승현은 머리를 부여잡으며 손사래를 쳤다.

"출발해야 하니까 그쯤 해둬"

그러자 단서혜는 홍화를 째려본게 언제였다는 듯 환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가가~ 소첩이 항상 기다린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단서혜는 그렇게 말한 후 다시 한번 승현의 품에 안겨 입 맞춘 후 돌아갔다.
그 모습을 보던 비마대원들은 각기 속으로 절규하며 승현을 노려보았다.

"지...짐승!"

"어떻게 이런날까지!!"

"혼자인 나는 서러워서 살겠나!"

비마대원들은 각기 다 이런 생각인 듯 했다.

"왜 그렇게 쳐다보는 건가?"

승현의 정색의 비마대원 들은 각기 눈에 힘을 풀며 대답했다.

"아...아닙니다. 저희는 준비가 되었습니다."

"뭐 그런가? 나 때문에 지체되었다니 미안하군 그럼 출발하도록 하자"

찌릿!

"응..? 이 살기는...?"

"......"

"좋았어 승현?!"

"아하하..... 화...화매"

홍화는 눈을 가로로 치켜뜨며 승현을 노려보았다.

"내가 앞에 있는데 너무 한거 아니야?!"

"미안하지만 화매 애초에 인정한건 화매였어요"

승현의 냉정한 대답에 홍화는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 모습이 약간 애처로워 보이긴 했으나 이렇게 휘둘리다간 위설아
와의 관계도 불투명해질 수가 있었다. 게다가 단서혜는 홍화와
마유연과의 관계를 알고도 자신과 관계를 맺었다. 그런만큼
승현은 홍화가 이렇게 과민 반응하는게 약간은 귀찮았다.

"어..어떻게 이럴수가 있어?"

"나중에 얘기해요"

승현은 그렇게 말한 후 출발을 명령했다. 비마대원들은 재밌게
구경하다 자신들에게 불똥이 튈까 두려워 서둘러 행동했다.
비마대가 출격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십만대산을 벗어났다.

"우와...... 이 곳이 저희가 있던 곳이란 말입니까?"

비마대원들은 각기 자신이 태어나고 지냈던 곳이 얼마나
위대한 땅이었는지를 알고 탄성을 내질렀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군 이렇게 넓은 산맥에 명교의 위치를
찾으려면 정말로 힘들겠어 이것이 명교가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었던 비결일지도 모르겠군"

승현은 감탄을 자아내다 자신이 갈길이 멀다는 것을 알고는 서둘러 행군했다.

"그럼 다시 가도록 하지"

비마대 100기와 승현과 홍화는 서둘러 이동했고 곧 청해성으로 진입했다.
워낙 숫자가 많기 때문에 자신들의 움직임이 파악될 수가 있었기 때문에
승현은 고민을 하다 흩어져서 가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

"우리는 대부대다 그만큼 뭉쳐다니면 발각될 위험이 있어 그러니까
지금부터는 모두 흩어지도록 한다 청해성은 곤륜파가 있는 만큼
주의를 해야 한다는 것을 모두 잊지 말도록 해라"

한 비마대원이 승현에게 질문했다.

"그렇다면 어디서 만납니까?"

"1달 후 사천에서 만난다 정확한 위치는 사천성 남쪽에 위치한 우리
명교의 분타에서 만나기로 한다 그럼 모두 흩어지도록 한다."

"존명!"

비마대들은 각기 짧게 대답한 후 귀신같이 사라졌다.
하지만 옆에 있던 홍화는 승현의 옆에 남았다.

"화매는 안가는 겁니까?"

"우리는 같이 행동해도 되잖아.. 승현... 아까 있던 일은 미안해.."

홍화는 진심이 담긴 어조로 승현에게 사과했다.

"괜찮아요 제가 과민 반응한것도 있으니까"

"아니야.. 정말 미안해"

홍화는 눈물을 글썽였다. 승현은 모질지 못한 성격탓에
홍화가 눈물을 글썽이자 자신이 아까 말이 심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화매.. 미안해요 제가 너무 말이 심했어요 사실 저는 화매뿐이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榮쩝?모르겠네요 하지만 이미 되돌리기엔 조금 늦었으니
화매가 조금 이해해줘요 누가 뭐래도 첫번째는 화매니까"

"알았어 승현.."

승현이 좋은 말로 달래자 홍화는 한층 풀어진 기색으로 대답했다.
그러더니 이내 예전처럼 승현의 팔에 자신의 가슴을 밀착시켰다.
승현도 홍화의 행동에 가슴이 두근거리며 그녀의 허리를 한 팔로 감았다.

"화매 피곤하지 않아요?"

신갈에서 청해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기에 홍화는 지친기색이 역력했다.
게다가 마음 고생도 있었기 때문에 홍화는 고개를 끄덕였다.

"조금 피곤해"

"그럼 잠시 가까운 객잔에라도 가서 쉬도록 해요"

"그래 승현"

승현은 곧바로 홍화와 같이 가까운 객잔으로 들어섰다. 점소이가
나와 인사를 하다가 승현의 허리춤에 위치한 검을 보고는 인사를 깍듯이 했다.

"어서오십시오 숙박이십니까?"

"그렇소 2인실 하나 있소?"

"물론입니다.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점소이에게 대금을 지불한 후 안내에 따라 2층에 위치한 2인실에 들어선 홍화와
승현은 이동하는 동안 씻지를 못해 먼저 목욕을 하기로 했다.

홍화와 승현은 가볍게 목욕을 한 후 식사를 하기 위해 1층으로 내려섰다.

"소면과 만두로 부탁하네"

"예 금방 내오겠습니다."

홍화와 승현은 식사를 가볍게 해결하고 올라가려는데 주위가 시끄럽자
시끄러운 곳의 진원지를 향해 눈을 돌렸다.

"꺄악..."

"이 년이!!"

짜악!!

"꺄아악..!! 때리지 마세요.. 흑흑..."

한 남자가 한 여인을 무지막지하게 때리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눈쌀을 찌푸리던 승현이 앞으로 나서려는데 홍화가 먼저 나섰다.

"이봐요! 너무 심한거 아니에요?"

"응..? 아니 당신이 뭔데? 내가 뭘하든지 무슨 상관이야?"

다분한 시비조의 어조였다.

"여자를 그렇게 무식하게 패는 남자가 어디있어요?!"

"으흐흐..? 그러고 보니 네 년도 한 미모 하는구나?"

남자의 음담패설에 홍화는 얼굴이 붉게 물들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저 음욕에 가득찬 시선을 마주하자 소름이 돋았다.
하지만 곧 승현의 듬직한 팔이 자신의 허리를 감싸안자 곧 분노로 바뀌었다.

"승현... 어떻게 생각해?"

"상종못할 인간이군요 손좀 봐줘야 겠습니다."

"엉..? 이건 또 무슨 듣도보도 못한 년놈들이 설치는거야?"

남자의 험악한 말투에 객잔에 앉아 식사를 하던 손님들은 각기
안색을 굳히며 소근소근 거렸다. 귀에 내력을 집중해 들어보니
저 남자의 정체는 무림인이었지만 색마로 유명했다.

"하.. 믿는 구석이 있어서 그렇게 나대는 건가?"

승현의 중얼거림에 남자가 발끈하며 칼을 빼들었다.

"이 자식이!!"
남자는 칼을 뽑으며 승현을 노려보았다. 하지만 승현은 여유가 있는 모습이었다.
적어도 승현의 경지는 극마의 경지였고 정파로 치면 화경의 경지였다. 어디가서
꿇리는 그런 실력은 아니었기에 승현은 여유로웠다.

"칼을 빼들었나? 자신은 있나?"

승현의 몸에서 패도적인 기세가 흘러나와 남자를 압박했다.
남자는 잘못건드렸다는 생각과 함께 이마에서 식은땀이 흐름을 느꼈다.

"아...아니 애초에 시비를 건건 그대들이 아니오?"

"시비를 걸었다라.. 그렇게 볼 수도 있겠군 좋아 그건 그렇다 치자
하지만 넌 한 가지 실수를 저질렀다. 내 여자에게 그런 천박한 말투를
썼다는 것 그것이 네 놈이 저지른 죄다."

점점 승현의 기세가 거세지자 남자는 다리 힘이 풀리며 주저앉았다.

"으으으... 대...대체 당신은 누구요..?"

"적어도 네 놈과는 차원이 틀리겠지"

그 말과 함께 승현은 기세를 거두어 들였다. 자전마공이 8성 경지에 달했고
마기가 극마지경에 도달했기에 기세를 거두어 들이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허억..!!"

자신의 몸을 압박하던 기세가 사라지자 남자는 살았다는 듯 숨을 들이켰다.

"자..잘못했소 그...그럼 이만.."

남자는 헐레벌떡 뛰어가며 검과 여자까지 버리고 달아났다.

"......"

"승현 괜찮아 죽일 가치도 없어"

홍화는 미소지으며 승현의 가슴을 부드럽게 쓸어내렸다.

"저런 녀석은 죽여야 된다구요 왜 말린거에요?"

사실 저 녀석을 죽이려는 승현이었지만 홍화가 말렸기에 보내준 것이었다.

"만약 우리가 저자를 죽이면 큰 소란이 벌어질거야 그러니까 임무를
조심스럽게 처리해야 하는 우리에겐 번거롭게 되는거잖아"

홍화의 설명에 승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아.. 화매의 말이 맞군요"

역시 남자에겐 지혜로운 여자가 있어야 한다는 말을 실감하며 승현은
홍화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이제 머리 쓰다듬는 것도 자연스러워 승현은.."

"큭... 그래서 기분 나빠요?"

"아니.. 좋아.."

한창 염장을 지르던 승현과 홍화는 옆에서 들려오는 울음소리에
서럽게 우는 여자를 쳐다보았다.

"괜찮아요?"

승현이 얼른 가서 여자를 일으켜 세웠다. 여자는 평범한 외모였지만
기품이 있어 보이는 걸로 보아 명망있는 집안의 여식같았다.

"몸을 파는 그런 분은 아닌 것 같은데 왜 그런 남자에게 붙잡혀 있었죠?"

승현의 물음에 여자는 더욱 서럽게 울었다.

"아.... 화매 어떻게좀 해봐요.."

홍화가 다가와 얼른 여자를 달랬다. 같은 여자가 달래자
여자는 울음을 멈추고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았다.

사연은 이랬다. 원래 이 여인은 높은 관리를 여러번 배출한
명망있는 선비의 집안이었는데 최근 100년 동안 장원급제를
하지 못하자 돈이 궁핍해진 집안에서 딸을 팔아버린 것이었다.
하필 팔아도 막돼먹은 놈에게 팔아먹은 것이 화근이었다.
그 놈은 취미가 고약해서 여자를 채찍으로 때리고 별의 별
짓을 다 시키는 악취미를 가진 놈이었던 것이었다.
사연을 설명하던 여자는 갑자기 자신의 신세가 서러웠는지 다시 흐느꼈다.

"흑... 흑.."

홍화는 안쓰러운 표정으로 그녀를 위로했다.
하지만 그녀는 쉽게 울음을 멈출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골치 아프게 映봇?

찌릿!

승현이 귀찮다는 기색을 보이자 홍화는 승현을 째려보며 말했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어? 딱하지도 않아?"

"아.. 그건 그렇지만 저희 임무를 잊은거에요 화매?"

승현의 말에 홍화도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이도저도 않고 시간이 흘러가자 답답해진 승현이 입을 열었다.

"그럼 데려가죠 이름이 뭡니까?"

"이서연..."

"이서연..? 좋은 이름이군요 저희를 따라올 생각이 있습니까?"

이서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마땅히 갈데도 없는 사정이었다.
승현도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자 얼른 2층에 있는 방으로 그녀를 옮겼다.

"많이 다친것 같으니 화매가 약을 발라줘요"

홍화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서연에게 옷을 벗으라고 손짓했다.
그러자 이서연은 승현이 신경쓰이는지 물끄러미 승현을 쳐다보았다.

"..... 나가면 되잖아요 말을 해요 말을"

그녀의 상처를 소독하는 것이 끝나자 승현은 방에 들어와서 피로가 쌓인
몸을 뉘였다. 원래는 홍화와 같이 찐하게 한 판 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런 일행의 합류로 틀어져 버렸다.

"제길...."

이튿 날 승현은 홍화와 같이 이서연을 어떻게 할지를 논의했다.

"그나저나 우리 임무는 위험한 임무인데 그녀를 데려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

승현의 말에 홍화도 난감한 기색을 보였다.

"어떡하지 승현..?"

이렇게 보면 두 마인이 오히려 정파인 같아 보였다.

"그냥 버리고...."

찌릿!!

"...가긴 힘들겠죠?"

승현은 한 숨을 내쉬었다. 이래서야 시간이 지체될 수 밖에 없다.
무공도 없는 여인을 데리고 어찌 사천까지 걸어간단 말인가

"아.... 답답하네 그냥 이 여인을 집에 데려다 줄 수도 없고 어쩔 수 없군요"

승현의 말에 홍화가 승현은 바라보았다.

"무슨 방법이라도 있어?"

"청해성 분타에 맞기고 임무를 끝낼때 데려가는 수 밖에요"

"아.... 맞아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정말 좋은 방법같아"

의견이 정해지자 승현과 화매는 즉시 이서연을 깨워서
청해성에 위치한 명교의 분타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화매 분타는 어디있죠..?"

승현의 물음에 잠시 생각하던 홍화는 이내 입을 열었다.

"청해성에 있는 가장 큰 상단으로 가면 되 청해성 안에서는
우리 명교에 소속되어 있는 상단의 규모가 가장 크니까"

"아... 그래요? 서두르죠"

승현은 홍화의 안내에 따라 청해에서 가장 큰 상단을 찾아 이서연을 맡겼다.
맡기는 와중에도 이서연은 승현과 홍화가 자신을 팔아넘긴걸로 착각해 울먹거릴 정도였다.

"흑... 제발 저를 팔지마세요"

"아...아니 누가 팔겠다고 했습니까?"

"흑.... 지금 상인에게 절 팔아 넘긴게 아닌가요..? 흐흑..."

"아니오 이서연 소저"

"흑.. 그러면 절 데려가 주세요"

"안되오 거긴 너무 위험하오.."

"흑... 안되요 그래도 또 맞는건 싫어요.."

"아....!! 답답해서 미치겠네"

승현이 답답한 듯 소리를 지르자 옆에 있던 홍화가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승현 정말 골칫거리를 데리고 온 것 같아"

"킁... 그것 참...... 응..?"

이서연을 가만히 보던 승현은 이서연의 외모에서 느껴지는 이질감에
고개를 갸웃했다. 동양인이라기에는 뭔가 어긋나 있는 것 같았다.

"파...파란색?"

승현은 이서연의 눈빛을 보다가 깜짝 놀라며 말했다

"서역인...?"

"흑.... 제...제발 서역인이라고 때리지 마세요"

"안 때려요"

승현이 자세히 살피니 피부가 정말로 하얗고 외모는 서양인과 비슷하게
닮아 있었고 몸매 또한 동양인이 전혀 가질 수 없는 풍만한 엉덩이와
엄청난 크기의 가슴이 부각되어 있었다.

"허.... 생각해보니 외모 또한 동양인의 기준으로 보면 그렇게 예쁜건 아니지만
서양인의 기준으로 보면 엄청난 외모잖아..."

그렇게 생각해 보니 승현은 정말 자신이 월척을 건진거라고 생각했다.
이 중원에서 서역인을 만나리라곤 꿈에도 생각 못한 승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임무가 중요했기에 이서연을 안정시키는게 중요했다.

"이서연 소저"

"네 주인님.."

"헉..! 내가 왜 주인님이냐.."

"난.. 주인이 아니에요 이서연 소저"

"절 구해주셨으니 이제 제 주인님이에요..."

강아지 같은 눈망울로 버리면 울 것 같은 표정.. 승현은 정신이
혼미해졌으나 이내 다시 제 정신을 회복했다.

"그러면 제가 약속할게요 임무를 마치고 이서연 소저를 데려가기로"

"네 주인님.... 꼭이요..."

"꼭 약속할테니까 불안해 하지 말고 누가 건드리면 나중에 꼭 얘기하고"

그렇게 이서연을 안심시키고 나온 승현과 홍화는 한 숨을 내쉬었다.

"휴우..."

"후우...."

"얼른 사천으로 가자 승현"

"그래야 겠네요 화매"

두 인영이 엄청난 빠르기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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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이 마지막 히로인입니다. 서역인이죠 정확히는 혼혈이지만.
이제 곧 인기 투표를 할지도.. 그런데 몇 명이나 참여해 주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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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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