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을 꿈꾸는 늑대 78부
수혼은 그녀와 방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술을 너무 많이 마신모양인지 몸을 가누지 못했다. 술을 마시고 앉아있을 때는 모른다. 자리에서 일어나면 취기가 올라온다. 그녀가 그런 모양이다. 수혼은 그녀를 안아 침대에 눕힌다. 그녀는 힘없이 침대에 누웠다. 그녀는 반쯤은 감긴 눈으로 수혼을 바라본다. 그녀의 표정이 권태롭게 느껴진다.
“안아주세요.”
수혼은 그녀의 조끼를 벗겼다. 그녀는 반항하지 않는다. 조끼가 벗겨지며 그녀의 가드다란 목과 어깨가 드려난다. 수혼은 그녀는 천천히 살펴본다. 얼굴은 붉게 물들고 큰 눈은 반쯤 감겨있다. 붉은 입술은 약간 벌어져 있다. 그녀의 목선..........어깨선을 지나 가슴을 본다. 그녀의 가슴은 볼록하게 솟아 있었다. 그녀가 숨을 쉬며 가슴이 올라왔다 내려간다. 그녀의 아랫배............그녀의 긴 두 다리는 어두운 실내를 밝게 비추는 것 같았다. 특히나 발목에 매달린 루비가 아름답게 반짝인다.
수혼은 그녀의 원피스 단추를 잡았다. 하나........하나 풀어진다. 그녀의 가슴이 크게 움직인다. 그녀는 긴장하고 있었다. 떨고 있었다. 수혼은 천천히.........부드럽게 그녀의 단추를 모두 풀었다. 수혼이 원피스를 좌우로 벌리자 그녀의 하얀 부라자가 나타났다. 수혼의 손이 그녀의 가슴을 잡아본다. 그때..............혜정의 손이 수혼의 손을 잡는다.
“저...................씻고 올게요.”
그녀는 힘들게 자리에서 일어난다. 수혼이 그녀를 놓아주자 그녀는 벌어진 원피스 자락을 잡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수혼은 그녀의 뒷모습을 보다 침대에 누워버렸다. 자신이 왜 이곳이 있는 것일까? 바보~ 그녀가 유혹했잖아. 아니야! 그녀를 설득해서 나가야해. 바보~ 주는 것도 못 먹어. 휴~ 마음속에 수많은 갈등이 스치고 지나간다. 이미 이곳까지 들어와 무슨 고민인가?
콘도는 작았다. 방 한 칸에 화장실 하나............침대에 누워 있으니 물소리가 들린다. 그녀가 씻는 모양이다. 수혼은 혜정과 블랙로즈 회원들을 생각해 보았다. 모두 빵빵한 집안의 딸들이다. 그녀들은 모두 자신을 은근히 사랑하고 있었다. 자신에게 특출한 점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녀들은 무엇 때문에 자신에게 연연하는 것일까? 이런 고민 속에 시간을 흐르고 화장실 문이 열리며 그녀가 걸어 나온다. 그녀는 들어갈 때와 마찬가지로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나도 씻을게.”
수혼도 화장실로 들어간다. 수혼은 샤워를 마치고 옷을 입지 않았다. 타월로 밑 부분만 가리고 나온다. 그녀는 침대에 앉아 있다 수혼의 모습을 보고 고개를 숙인다. 부끄러움이 많은 여자다. 수혼은 그녀를 보고 더 이상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 본능에.........감성에 충실하기로 했다. 그녀에게 달콤한 밤을 선사하고 싶었다. 수혼은 그녀에게 다가가 어깨를 살짝 잡아보았다. 그녀는 고개를 들지 않는다. 수혼은 그녀의 턱을 잡아 고개를 들게 했다. 그녀의 얼굴은 붉게 물들어 있고, 입술은 촉촉이 젖어 있었다. 수혼은 그녀의 입술로 다가간다. 그녀는 눈을 감는다.
이번에는 그녀도 입술을 벌리며 수혼의 혀를 받아들인다. 수혼의 혀는 그녀의 입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논다. 그녀의 혀는 수혼의 혀를 찾고, 두 개의 혀는 입속에서 서로를 탐한다. 그녀는 입속에 침이 가득 고이자 침을 꿀꺽하고 삼킨다. 그것이 사랑의 묘약이 된 것일까? 몸속에서 열기가 후끈거린다. 수혼은 그녀를 조심스럽게 침대에 눕힌다. 입술을 떨어지지 않았다. 수혼의 혀가 도망친다. 그녀의 혀가 따라온다. 그녀의 혀는 수혼의 입속에 들어와 신비한 세계를 탐험하듯 조심스럽게 움직인다. 수혼의 혀는 그녀의 혀를 인도해 구석구석을 안내한다. 그녀는 달콤한 환상에 빠지기 시작하고.........수혼은 다시 그녀의 원피스 단추를 하나씩 풀어나간다. 단추가 모두 풀리고 원피스를 잡아 좌우로 벌리니 그녀가 상체를 들어준다. 수혼은 그녀의 원피스를 밑으로 내린다. 수혼의 입술은 그녀의 턱을 빨다가 이빨로 살짝 물어준다. 그녀의 목이 뒤로 젖혀지고, 그녀의 가느다란 목을 따라 혀로 핥다준다. 그녀의 목이 꺾이며 벌어진 틈 사이로 수혼의 손이 들어간다. 수혼은 그녀의 등에 연결된 부라자 후크를 찾아 “툭~”하고 푼다. 부라자가 헐렁해지더니 그녀의 몸에서 떨어진다. 그녀는 어깨 끈이 없는 부라자를 착용하고 있었다. 그녀는 피부는 비단결 같았다. 매끄럽고 부드럽다. 더구나 방금 샤워를 하고 나와서 그런지 상큼한 과일향이 났다. 수혼의 입술은 그녀의 가슴으로 내려왔다. 그녀의 가슴에는 잘 익은 복숭아 같은 젖가슴이 부끄러운 듯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하얀 젖무덤.......그리고 끝에 매달린 분홍색 젖꼭지..........그녀의 젖꼭지는 앵두처럼 작았다. 수혼은 앵두를 입술로 물었다. 그녀가 부르르 떤다. 수혼은 한손으로 그녀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도공이 도자기를 빗듯 조심스럽게 그녀의 젖가슴을 만져본다. 따뜻하다. 말랑거린다. 손가락에 조금 힘을 주자 젖가슴에 손가락이 파고든다. 집게손가락과 엄지손가락으로 그녀의 작은 젖꼭지를 잡아 살짝 비틀어본다. 그녀의 가슴이 살짝 들린다. 아픈 모양이다. 수혼은 입속에 들어온 젖꼭지를 혀로 살살 돌렸다.
“하이.......하이........수혼씨. 이상해...........아흑~ 아파~”
수혼은 손으로 그녀의 아랫배를 부럽게 쓸어주다 그녀의 원피스를 밑으로 내린다. 원피스는 그녀의 다리 밑으로 미끄러지고, 수혼의 손은 그녀의 다리 라인을 따라 내려간다. 그녀는 수혼의 손을 느끼고 다리가 꼬다 두 다리를 붙인다. 아직은 무서운 모양이다. 수혼은 그녀의 허벅지를 쓸어주고 다시 천천히 올라와 그녀의 상체를 부드럽게 안아주며 젖가슴을 입안가득 물어본다. 그녀의 젖가슴은 수혼의 입속에 가득 차고, 수혼은 쪽쪽~ 소리를 내며 혀와 입술로 그녀의 젖가슴을 애무한다. 그녀는 젖가슴이 수혼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과 더불어 온몸에 벌레가 기어다는 듯 간지럽고 이상한 흥분에 쌓인다. 이런 느낌은...........처음이다. 그녀의 고개가 약간 들리고 좌우로 흔들린다. 그녀의 머리칼이 검은 폭포수처럼 흔들린다. 수혼의 입술은 반대편 젖가슴으로 이동했다. 처음과는 다르게 그녀의 젖가슴은 딱딱해지고 젖꼭지도 조금 꺼진 느낌이다. 수혼은 혀로 그녀의 젖꼭지를 돌려본다.
“하흑~~ 수혼씨. 뜨거워............하이.......하이.........어떻게 좀.........아흑~”
수혼은 서두르지 않고, 그녀를 다시 침대에 눕히고 젖가슴사이를 입술로 빨아주며 두 손으로 젖가슴을 부드럽게 감싸 애무하며, 입술은 자연스럽게 밑으로 내려와 그녀의 군살 없이 매끈한 배를 지나, 그녀의 배꼽에 이르려 혀를 길게 빼고 배꼽을 찔려준다. 그녀의 허리가 요동치며 엉덩이가 살짝 들리고, 수혼은 젖가슴을 애무하던 손을 밑으로 내려 대리석 같은 다리를 터치한다. 그녀는 비록 허리가 꺾이고 엉덩이가 들리지만 아직 스스로 다리를 벌리지 않는다. 수혼은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의 발끝으로 가서 엄지발가락을 살짝 깨물어주고, 차례차례 나머지 발가락을 입안에 넣어 사탕을 먹듯 돌려준다. 그녀는 몸속의 세포들이 애민해제 이젠 수혼의 행동하나하나에 반응하기 시작하니........그녀의 다리는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수혼은 그녀의 다리를 들어 발등을 따라 입술로 핥다주며 발목을 지나고 있었다. 그녀의 발목에 매달린 붉은 메달이 반짝인다. 수혼은 그녀의 발찌를 잡아 장난치듯 당겨보더니 이내 장딴지를 따라 무릎에 이르려 입을 크게 벌리고 한입에 물어주고, 혀로 빙빙 돌려주니 그녀는 다리에 힘이 빠져 서서히 벌어지기 시작한다. 한동안 그녀의 무릎에서 머물던 입술이 다시 그녀의 허벅지를 따라 이동하고,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에 이르자 그녀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며 다리는 부들부들 떨린다. 수혼은 그곳에서 멈추고 다시 다른 쪽 다리를 잡아 똑같이 애무하며 올라가니 그녀는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헉헉~”거리며 이젠 다리가 조심스럽게 벌어진다. 수혼은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를 입술로 애무하고 손을 들어 그녀의 히프에 걸린 앙증맞은 팬티를 조금씩 밑으로 내린다. 그녀는 반항하지 않고 엉덩이를 들어주고, 수혼은 그녀의 팬티를 무릎까지 내리고, 한쪽 다리를 들어올려 팬티에서 다리를 뺀다. 그녀의 팬티는 한쪽 다리에 매달리고 수혼은 그녀의 다리를 세워 좌우로 벌려보니 그녀의 다리가 후들거리며 좌우로 벌어진다.
그녀는 창피하고 부끄러운 느낌을 느낄 사이가 없었다. 자신은 악기가 되었다. 수혼은 능숙한 악사(樂師)처럼 그녀를 연주했다. 두려움, 흥분, 안타까움...........복합적인 감정들이 그녀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수혼의 연주에 잘 조율된 악기처럼 반응하며 소리를 낸다.
“하이........하이.......수혼씨.........미칠 것 같아.........아음............수혼씨.”
그녀의 보지 털은 길고 윤기가 흐른다. 떨이 많은 것은 아니다. 그녀의 보지둔덕에서 숲을 이룬 보지 털은 계곡을 따라 이어지고 있었다. 수혼은 보지둔덕을 입술로 빨아보더니, 이내 계곡의 협곡(엉덩이와 다리 사이)을 따라 혀로 핥다주며 내려오고, 손으로 그녀의 숲을 살며시 들춰본다. 그녀의 계곡은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었고, 수혼은 갈증을 참지 못하고 혀로 계곡물을 핥다먹는다. 그녀의 엉덩이가 들리며 좌우로 흔들리고, 수혼은 한손으로 그녀의 다리사이로 팔을 집어넣어 엉덩이를 잡아 움직이지 못하고 하고, 나머지 한손으로 그녀의 보지 살을 벌려본다. 그녀의 보지는 핑크색으로 대음순과 소음순이 물기에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수혼은 먼저 대음순을 입술로 깨물어보고.........혀를 내밀어 소음순을 자극하니, 그녀의 엉덩이는 풍랑을 만난 조각배처럼 흔들리고, 수혼은 배가 흔들리지 않도록 꼭~~ 붙잡고는 혀를 그녀의 보지 속에 찔려본다. 보지 속으로 부드럽고 미끈거리는 혀가 들어오자 질벽이 움찔거리며 울컥~하고 보지 물을 토해낸다.
“하이.......하이.........수혼씨............죽을 것 같아..........이상해.........아흑~”
수혼은 그녀의 질벽이 혀를 물어주는 느낌을 만끽하다가 혀를 빼내고 손가락으로 보지를 더욱 크게 벌려 그녀의 클레스토스를 찾아 한입 베어 물고는 혀끝으로 클레스토스를 돌려주니 그녀의 허리는 반원을 그리며 크게 휘어지고, 양손을 침대보를 꼭~ 잡고 거친 숨을 몰아쉰다.
“수..........혼씨..............제발...........아흑~...........그만...........살려죠. 어떻게..........좀~”
수혼은 그녀의 엉덩이를 놓아주고, 입술은 다시금 몸의 라인을 따라 올라가 그녀의 젖가슴을 한번 물어주고, 다시 목의 라인을 따라 올라가 그녀의 입에 키스를 한다. 그녀는 수혼의 입술이 다가오자 혀를 내밀어 수혼의 입술을 핥다주더니 이내 팔로 수혼의 목을 휘감고는 수혼의 입속으로 혀가 깊이깊이 들어와 수혼의 혀를 찾는다. 수혼은 손으로 그녀의 땀에 젖은 몸을 쓸어주며 내려가다가 그녀의 두 다리를 활짝 벌리게 하고, 자지를 그녀의 보지로 향하게 했다. 수혼의 입술은 그녀의 입에서 떨어져 귀로 이동하더니 귀 볼을 살짝 깨물어주고 뜨거운 바람을 후~ 불어준다.
“혜정씨 들어간다.”
혜정은 수혼의 말뜻을 알아차리고 수혼을 더욱 강하게 안아준다. 수혼은 자지를 잡아 보지로 가져간다. 혜정은 미끈거리고 단단한 살덩이가 자신의 보지 살을 자극하니 번개를 맞은 듯 부르르 떨고, 수혼은 귀두를 충분히 적신 후 천천히 그녀 안으로 들어갔다. 질벽은 낮선 침입자를 맞나 쉽게 받아들이지 않고, 침입자는 문을 열어젖히며 들어오니 질벽이 비명을 지르며 좌우로 물려난다. 혜정은 뜨겁고 단단한 살덩어리가 질벽을 좌우로 밀쳐내며 들어오니 온몸이 불덩이가 된다. 질벽은 자지를 깨물어버리듯 조이고, 수혼은 빡빡한 압박감을 느끼며 들어가는데.......어느 순간 턱하니 길을 막는 장벽이 있었다. 수혼은 한번에 충차처럼 밀고 들어갈 수 있지만, 일단은 뒤로 후퇴한다.
“아플 거야. 참을 수 있겠어.”
“하이........하이..........예~~~”
수혼은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받치고 조금 후퇴했던 자지를 단번에 밀어 넣는다. 자지는 장벽을 부셔버리고 단번에 뿌리까지 들어가고, 혜정은 작살을 맞은 듯이 몸이 탁탁하게 굳어지며 부르르~ 떨며 숨도 쉬지 못한다. 아픔........파괴의 아픔은 너무나 컸다. 방금 전까지의 흥분은 한방에 날아가 버리고 보지가 찢어지는 통증이 밀려왔다. 수혼은 한손을 들어 그녀의 얼굴에 땀에 젖어 머리칼을 쓸어버리고 부드럽게 만져준다.
“혜정씨~. 아파~ 참을 수 있겠어.”
수혼의 속삭임에 혜정은 고개를 끄덕인다. 자신이 원한 일이다. 자신의 첫 남자로 이 사람을 원했다. 자신의 바람대로 그가 자신의 첫 남자가 되었다. 아픔~ 참을 수 있다. 그녀의 팔이 수혼의 목을 감는다. 수혼은 그녀의 젖가슴을 애무하며 허리를 움직여 본다. 그녀의 질이 자지을 꽉~ 물고 있어 움직이기 힘들다. 수혼의 움직임에 그녀는 배속의 모든 것이 밖으로 따려나가는 느낌을 받고, 조금 나오던 자지가 다시금 “푹~”하니 박히니 천둥을 맞은 것처럼 머릿속이 멍해진다.
“아~........앙~~. 아파~..........살살.........수혼씨.........뜨거워........아음~”
“헉.......헉.......혜정씨. 조금만 참아.”
수혼은 조금씩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수혼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그녀는 아픔과 함께 숨넘어가는 흥분이 밀려오는 느낌에 환상의 세계의 빠져든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섹스의 쾌감인가? 그녀의 다리는 수혼의 허리를 감고, 수혼은 그녀를 포근히 안아주며 자지를 움직인다.
“푹.......푹.........푹.......철석..........푹.........푹”
“아음~. 아~. 아흑~......아아아아앙. 수혼씨 이상해져. 몸이........몸이.........아흑~”
“헉........헉........혜정씨 이젠 아프지 않아.”
“모........모르겠어요. 아아아앙........수혼씨. 미칠 것 같아. 아아앙~”
“헉.........헉............혜정씨 보지 너무 조여. 아음.........”
혜정은 수혼이 보지라는 표현을 하자 기분이 더 이상해진다. 아마도 이런 상황이 아니고, 또한 다른 사람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왔다면 저질이라고 욕했을 것이다. 근데 지금은 그런 말에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타는 불에 기름을 부은 듯 흥분이 배가 된다.
빡빡하던 보지에 길이 들고 질퍽거리기 시작하니, 수혼은 더욱 속도를 높이고, 그녀의 신음은 더욱 높아만 간다.
“아아아아앙..........수혼씨...........수........혼.......아음.........엄.......마.”
“헉.......헉..........혜정씨.............살 것 같아.”
“아아아앙............몰라........어떻게 좀..........아흑~ 조금만 더.........제발”
“헉.........헉...........나온다..........아.........아윽~”
“수..........수혼씨............아흑.............아아앙~”
“울컥..........울컥”
수혼의 자지가 한 치의 틈도 없이 밀착되고 잠깐 부풀어졌던 자지가 화려하게 폭발한다. 혜정은 수혼의 자지가 자궁까지 들어온 느낌과 함께 따뜻한 정액이 보지 속을 가득 체우고 작살 맞은 물고기처럼 퍼덕거리며 멍한 상태가 된다. 놀이기구를 타고 한없이 떨어져 내리는 느낌도 이 느낌보다는 못할 것이다. 그녀는 한없이 깊은 절벽으로 떨어지고 있다.
수혼은 그녀의 질이 자지를 오물거리며 씹어주고, 그녀의 몸이 탁탁한 나무토막처럼 굳어 버리자 그녀를 부드럽게 안아주며 자지를 움직여주니 그때 마다 그녀의 몸이 움찔거린다.
그녀는 조금 후에 정신이 돌아온 모양이다. 아직도 자신의 보지 속에서 움직이는 자지를 느끼며 그녀는 다시금 흥분한다. 수혼은 그녀가 깨어나자 빙긋 웃고는 그녀의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아주고 살며시 일어나니 “뽕~”하고 자지가 빠진다. 그녀도 자리에서 일어나 휴지를 뽑아 보지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닦아내려 했다. 수혼은 그녀의 손에서 휴지를 빼앗아 그녀의 다리를 벌리게 했다.
“안돼. 창피해요.”
“가만있어요. 내가 해주고 싶어요.”
“안되는데.........아흑~”
그녀는 다시 바닥에 누우며 다리를 벌려준다. 사실 힘도 없다. 수혼은 휴지로 그녀의 보지를 닦아내니 휴지에 정액 찌꺼기와 피가 묻어 있었다. 수혼은 정성스럽게 그녀의 보지를 닦아내고 자신의 자지도 닦아낸다. 그녀는 창피한지 눈을 감고 있었다. 수혼은 그녀가 사랑스럽게 보였다. 자신의 자지는 한번 사정했음에도 힘이 빠지지 않았다. 수혼은 자지를 가져가 다시 그녀의 안으로 들어갔다.
“헉~~~ 수.......혼씨. 또.........아음~ 나빠~”
“싫어?..........난 혜정씨가 사랑스러워서............더 하자.”
“아흑~ 나빠요. 아음............수혼씨...........................사랑해요.”
수혼은 그녀의 상체를 들어 자신의 무릎에 안게 했다. 그녀는 힘없이 수혼에게 기대온다. 수혼은 그녀의 엉덩이를 잡아 움직이게 했다.
“철석.......철석......푹.......푹......철석.......철석.......푹”
“아음........아........아.........흑............수혼씨..........죽을 것 같아.”
수혼은 나머지 한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받치니 그녀의 상체가 뒤로 넘어간다. 수혼은 그녀의 복숭아 같은 젖가슴을 베어 물고 허리를 움직인다. 혜정은 보지와 가슴에서 동시에 전해오는 흥분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이 흥분, 이 기쁨, 이 쾌감에 남들이 섹스를 즐기는 모양이다. 수혼은 그녀에게 섹스의 기쁨을 알려주고 있었다. 아프다. 육체적인 아픔은 잠깐이다. 그 아픔 뒤에 흥분과 쾌락의 세계가 있었다. 수혼은 그녀를 조율(調律)하고 있었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는 악기가 될 수 있도록 그녀를 조율한다.
“푹........푹........푹........푹.”
“쩝.......쩝..........혜정씨.........엎드려봐”
수혼의 요구에 그녀는 힘들게 일어나 내발로 엎드린다. 수혼은 그녀의 하트 같은 엉덩이를 잡아 좌우로 벌리고 자지를 밀어 넣는다.
“찰싹.........찰싹............짝.............짝.........푹”
“아아아앙. 수혼씨.............너무 깊어...........아흑.......자궁까지 들어오나 봐............”
“혜정씨............너무 조여.........”
수혼은 그녀를 등 뒤에서 안아 젖가슴을 애무하며 속도를 높인다. 그녀는 흥분에 몸에 힘이 빠져 팔이 굽혀지며 얼굴을 침대에 기댄다. 수혼은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힘차게 움직이니 그녀는 이제 실신상태에 이르려 말도 하지 못하고 신음소리만 내지른다.
“헉.......헉............혜정씨........살 것 같아.”
“아아앙앙.........음.........아.............안에...........아음.”
“울컥.........울컥”
수혼이 사정을 하며 그녀를 안고 쓰려진다. 수혼은 등 뒤로 그녀를 으스러지도록 안아준다. 그녀는 쾌락의 나락에 떨어지며............그을 느끼고 있었다.
성민에게 일본야쿠자들이 찾아왔다. 야쿠자들은 본국에 있는 요코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성민을 찾아온 것이다.
“안녕하세요. 강철파를 박살냈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축하합니다.”
“여러분이 도와준 덕분이죠.”
“오늘 저희가 찾아온 것은 본국에 있는 어르신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입니다.”
“말씀하세요.”
“어르신은 하루빨리 수혼이란 놈의 목을 원하고 게십니다. 이번에는 성민님이 우릴 도와주셔야겠습니다.”
“저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강철파가 몰락시키고 강철을 잡았으니 이제 다음 차례는 천랑파와 수혼 놈입니다.”
“좀 빨리 처리해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어르신이 급하신 모양입니다. 요코님이 덜컥 임신이라도 하면 정말 큰일 납니다. 천랑파는 모르겠고, 수혼이란 놈이라도 빨리 처리해 주십시요.”
“수혼의 목을 원하신단 말씀이군요?”
“부탁합니다.”
“노력해 보죠. 수혼 놈의 머리만이라도 먼저 바라신다면.........할 수 없죠.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녀석의 머리를 보내드리죠.”
“감사합니다. 우린 성민상만 믿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야쿠자들이 돌아가고 성민은 그들의 요구를 생각해 보았다. 저번에 요코아버지는 한국정부 인사들에게 압력을 가해 검찰까지 움직이게 만들었다. 자신은 현재 갈치파와 협력관계에 있지만 나중에 천랑파까지 정리되면 서울의 패권을 놓고 갈치파와 대결해야 할 것이다. 갈치파는 검찰과 경찰 쪽에 많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지만 자신에게는 그런 것이 없다. 나중에 갈치파와 대결할 때 자신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그때를 위해서도 요코아버지의 존재는 자신에게 소중하다. 그가 수혼의 머리를 원하면 들어주어야 한다. 저번 회의에서 갈치파는 수혼이 한국에 돌아왔다고 했다. 수혼이 한국에 있다면 가능하다. 자신에게는 사방신이 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사방신이 수혼까지 제거하고 나며 중국으로 돌아가려 할 것이다. 그게 계약이니 말이다.
사방신이 자신에게 힘이 될 것인가? 요코아버지가 자신에게 힘이 될 것인가? 생각해 보면 사방신은 천랑파가 무너져도 중국으로 돌아갈 것이다. 갈치파와 대결할 때는 그들이 없을 것이다. 그럼..................선택은 수혼의 죽음과 사방신을 바뀌는 것이 자신에게 이익이다.
일단 일은 벌리고 보는 것이다. 사방신은 한국에 와서 여자와 돈, 쾌락에 물들고 있다. 서서히 중국에 있는 가족들 생각보다는 자신이 제공하는 향락과 여자에 빠져들고 있다. 저번에 강철에게 빼앗은 여자는 연예인 이였다. 그 여자를 사방신의 노리개로 주었다. 또 몇 명의 여자들을 훈련시켜 그들에게 주었다. 그들은 이미 쾌락과 향락에 빠져가고 있는 것이다. 이걸 잘만 이용한다면.............그들을 붙잡아 둘 수 있을 것이다.
수혼은 아침이 되도록 혜정을 놓아주지 않았다. 혜정은 나중에 수혼을 짐승이라고 했다. 그녀는 밤새도록 몇 번이나 까무러쳤는지 모른다. 그녀는 아침에 리조트를 나오는데 걸기도 힘들 지경 이였다.
“혜정씨 힘들어. 엎어줄까?”
“짐승..........수혼씨 너무 했어요.”
“미안~~ 혜정씨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가만있을 수가 없었어.”
“입에 바린 소리는 아니죠.”
“그럼. 혜정씨가 얼마나 아름다운데.”
그녀는 빙긋 웃는다. 그녀의 미소가 싱그럽다.
“조금만 부축해 주세요.”
수혼을 그녀를 부축해 준다.
택시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서울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으며 그녀와 시간을 보냈다.
“수혼씨. 전 조직 간의 일도 남자들의 의리에 대해서도 잘 몰라요. 다만 수혼씨가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알았죠.”
“조심해야죠.”
“저도 수혼씨를 도울 수 있는 길을 찾아볼 게요. 지나 소식도 들으면 연락하구요.”
“고맙습니다. 이제 가야겠어요. 외박했다고 혼나겠네요.”
“호호호~ 저 때문에.........저도 가야죠. 수혼씨..............................고마워요.”
수혼은 따뜻한 미소로 답해주고 택시를 잡아 그녀를 보낸다. 그녀는 수혼를 떠나면 잠깐 슬픔생각에 잠긴다. 단 하루 밤의 사랑.........자신이 자청한 일이지만 눈물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아마.........그의 영상이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것 같다.
수혼도 택시를 타고 일산으로 향했다. 한국에 도착한지 몇 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외박이라니.............부인들 만나면 뭐라고 변명할지 난감하다. 수혼은 얼굴에 철판 깔고 들어가기로 했다. 뭐~ 방법이 없지 않는가?
수혼이 집으로 들어서자 부인들이 로비에서 수혼을 맞는다. 그녀들의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다.
“미안해. 늦었지.”
“늦어요. 너무 빨리 들어오셨네요. 아직 해도 안 떨어졌는데.”
“쩝~ 일이 좀 있었어.”
“흥~ 감히 외박을 해요. 그것도 연락도 없이.............”
“미안해..........급한 일이 있었다니까?”
“천천히 듣기로 하죠. 일단 들어오세요.”
“무섭다. 좀 봐죠~”
“호호호~..............우리 서방님이 이젠 애교를 부리시네. 좋아요. 이번 한번은 용서하죠.”
수혼은 한숨을 쉬고 집으로 들어간다.
작가 주 : 충차 - 성문이나 성벽을 부수는 고대 무기
ps : 이왕 늘린 김에 왕창 늘렸습니다. 나 야설작가 맞죠. 야설만 있다고 돌 날아올라~~ 참고로 전 절단마공 싫어합니다. TV드라마처럼 중요한 순간이 커트하는 것......으~~ 그래서 제가 드라마을 안봐요. 쩝...그래서 두편으로 올립니다. 이만....
수혼은 그녀와 방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술을 너무 많이 마신모양인지 몸을 가누지 못했다. 술을 마시고 앉아있을 때는 모른다. 자리에서 일어나면 취기가 올라온다. 그녀가 그런 모양이다. 수혼은 그녀를 안아 침대에 눕힌다. 그녀는 힘없이 침대에 누웠다. 그녀는 반쯤은 감긴 눈으로 수혼을 바라본다. 그녀의 표정이 권태롭게 느껴진다.
“안아주세요.”
수혼은 그녀의 조끼를 벗겼다. 그녀는 반항하지 않는다. 조끼가 벗겨지며 그녀의 가드다란 목과 어깨가 드려난다. 수혼은 그녀는 천천히 살펴본다. 얼굴은 붉게 물들고 큰 눈은 반쯤 감겨있다. 붉은 입술은 약간 벌어져 있다. 그녀의 목선..........어깨선을 지나 가슴을 본다. 그녀의 가슴은 볼록하게 솟아 있었다. 그녀가 숨을 쉬며 가슴이 올라왔다 내려간다. 그녀의 아랫배............그녀의 긴 두 다리는 어두운 실내를 밝게 비추는 것 같았다. 특히나 발목에 매달린 루비가 아름답게 반짝인다.
수혼은 그녀의 원피스 단추를 잡았다. 하나........하나 풀어진다. 그녀의 가슴이 크게 움직인다. 그녀는 긴장하고 있었다. 떨고 있었다. 수혼은 천천히.........부드럽게 그녀의 단추를 모두 풀었다. 수혼이 원피스를 좌우로 벌리자 그녀의 하얀 부라자가 나타났다. 수혼의 손이 그녀의 가슴을 잡아본다. 그때..............혜정의 손이 수혼의 손을 잡는다.
“저...................씻고 올게요.”
그녀는 힘들게 자리에서 일어난다. 수혼이 그녀를 놓아주자 그녀는 벌어진 원피스 자락을 잡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수혼은 그녀의 뒷모습을 보다 침대에 누워버렸다. 자신이 왜 이곳이 있는 것일까? 바보~ 그녀가 유혹했잖아. 아니야! 그녀를 설득해서 나가야해. 바보~ 주는 것도 못 먹어. 휴~ 마음속에 수많은 갈등이 스치고 지나간다. 이미 이곳까지 들어와 무슨 고민인가?
콘도는 작았다. 방 한 칸에 화장실 하나............침대에 누워 있으니 물소리가 들린다. 그녀가 씻는 모양이다. 수혼은 혜정과 블랙로즈 회원들을 생각해 보았다. 모두 빵빵한 집안의 딸들이다. 그녀들은 모두 자신을 은근히 사랑하고 있었다. 자신에게 특출한 점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녀들은 무엇 때문에 자신에게 연연하는 것일까? 이런 고민 속에 시간을 흐르고 화장실 문이 열리며 그녀가 걸어 나온다. 그녀는 들어갈 때와 마찬가지로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나도 씻을게.”
수혼도 화장실로 들어간다. 수혼은 샤워를 마치고 옷을 입지 않았다. 타월로 밑 부분만 가리고 나온다. 그녀는 침대에 앉아 있다 수혼의 모습을 보고 고개를 숙인다. 부끄러움이 많은 여자다. 수혼은 그녀를 보고 더 이상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 본능에.........감성에 충실하기로 했다. 그녀에게 달콤한 밤을 선사하고 싶었다. 수혼은 그녀에게 다가가 어깨를 살짝 잡아보았다. 그녀는 고개를 들지 않는다. 수혼은 그녀의 턱을 잡아 고개를 들게 했다. 그녀의 얼굴은 붉게 물들어 있고, 입술은 촉촉이 젖어 있었다. 수혼은 그녀의 입술로 다가간다. 그녀는 눈을 감는다.
이번에는 그녀도 입술을 벌리며 수혼의 혀를 받아들인다. 수혼의 혀는 그녀의 입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논다. 그녀의 혀는 수혼의 혀를 찾고, 두 개의 혀는 입속에서 서로를 탐한다. 그녀는 입속에 침이 가득 고이자 침을 꿀꺽하고 삼킨다. 그것이 사랑의 묘약이 된 것일까? 몸속에서 열기가 후끈거린다. 수혼은 그녀를 조심스럽게 침대에 눕힌다. 입술을 떨어지지 않았다. 수혼의 혀가 도망친다. 그녀의 혀가 따라온다. 그녀의 혀는 수혼의 입속에 들어와 신비한 세계를 탐험하듯 조심스럽게 움직인다. 수혼의 혀는 그녀의 혀를 인도해 구석구석을 안내한다. 그녀는 달콤한 환상에 빠지기 시작하고.........수혼은 다시 그녀의 원피스 단추를 하나씩 풀어나간다. 단추가 모두 풀리고 원피스를 잡아 좌우로 벌리니 그녀가 상체를 들어준다. 수혼은 그녀의 원피스를 밑으로 내린다. 수혼의 입술은 그녀의 턱을 빨다가 이빨로 살짝 물어준다. 그녀의 목이 뒤로 젖혀지고, 그녀의 가느다란 목을 따라 혀로 핥다준다. 그녀의 목이 꺾이며 벌어진 틈 사이로 수혼의 손이 들어간다. 수혼은 그녀의 등에 연결된 부라자 후크를 찾아 “툭~”하고 푼다. 부라자가 헐렁해지더니 그녀의 몸에서 떨어진다. 그녀는 어깨 끈이 없는 부라자를 착용하고 있었다. 그녀는 피부는 비단결 같았다. 매끄럽고 부드럽다. 더구나 방금 샤워를 하고 나와서 그런지 상큼한 과일향이 났다. 수혼의 입술은 그녀의 가슴으로 내려왔다. 그녀의 가슴에는 잘 익은 복숭아 같은 젖가슴이 부끄러운 듯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하얀 젖무덤.......그리고 끝에 매달린 분홍색 젖꼭지..........그녀의 젖꼭지는 앵두처럼 작았다. 수혼은 앵두를 입술로 물었다. 그녀가 부르르 떤다. 수혼은 한손으로 그녀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도공이 도자기를 빗듯 조심스럽게 그녀의 젖가슴을 만져본다. 따뜻하다. 말랑거린다. 손가락에 조금 힘을 주자 젖가슴에 손가락이 파고든다. 집게손가락과 엄지손가락으로 그녀의 작은 젖꼭지를 잡아 살짝 비틀어본다. 그녀의 가슴이 살짝 들린다. 아픈 모양이다. 수혼은 입속에 들어온 젖꼭지를 혀로 살살 돌렸다.
“하이.......하이........수혼씨. 이상해...........아흑~ 아파~”
수혼은 손으로 그녀의 아랫배를 부럽게 쓸어주다 그녀의 원피스를 밑으로 내린다. 원피스는 그녀의 다리 밑으로 미끄러지고, 수혼의 손은 그녀의 다리 라인을 따라 내려간다. 그녀는 수혼의 손을 느끼고 다리가 꼬다 두 다리를 붙인다. 아직은 무서운 모양이다. 수혼은 그녀의 허벅지를 쓸어주고 다시 천천히 올라와 그녀의 상체를 부드럽게 안아주며 젖가슴을 입안가득 물어본다. 그녀의 젖가슴은 수혼의 입속에 가득 차고, 수혼은 쪽쪽~ 소리를 내며 혀와 입술로 그녀의 젖가슴을 애무한다. 그녀는 젖가슴이 수혼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과 더불어 온몸에 벌레가 기어다는 듯 간지럽고 이상한 흥분에 쌓인다. 이런 느낌은...........처음이다. 그녀의 고개가 약간 들리고 좌우로 흔들린다. 그녀의 머리칼이 검은 폭포수처럼 흔들린다. 수혼의 입술은 반대편 젖가슴으로 이동했다. 처음과는 다르게 그녀의 젖가슴은 딱딱해지고 젖꼭지도 조금 꺼진 느낌이다. 수혼은 혀로 그녀의 젖꼭지를 돌려본다.
“하흑~~ 수혼씨. 뜨거워............하이.......하이.........어떻게 좀.........아흑~”
수혼은 서두르지 않고, 그녀를 다시 침대에 눕히고 젖가슴사이를 입술로 빨아주며 두 손으로 젖가슴을 부드럽게 감싸 애무하며, 입술은 자연스럽게 밑으로 내려와 그녀의 군살 없이 매끈한 배를 지나, 그녀의 배꼽에 이르려 혀를 길게 빼고 배꼽을 찔려준다. 그녀의 허리가 요동치며 엉덩이가 살짝 들리고, 수혼은 젖가슴을 애무하던 손을 밑으로 내려 대리석 같은 다리를 터치한다. 그녀는 비록 허리가 꺾이고 엉덩이가 들리지만 아직 스스로 다리를 벌리지 않는다. 수혼은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의 발끝으로 가서 엄지발가락을 살짝 깨물어주고, 차례차례 나머지 발가락을 입안에 넣어 사탕을 먹듯 돌려준다. 그녀는 몸속의 세포들이 애민해제 이젠 수혼의 행동하나하나에 반응하기 시작하니........그녀의 다리는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수혼은 그녀의 다리를 들어 발등을 따라 입술로 핥다주며 발목을 지나고 있었다. 그녀의 발목에 매달린 붉은 메달이 반짝인다. 수혼은 그녀의 발찌를 잡아 장난치듯 당겨보더니 이내 장딴지를 따라 무릎에 이르려 입을 크게 벌리고 한입에 물어주고, 혀로 빙빙 돌려주니 그녀는 다리에 힘이 빠져 서서히 벌어지기 시작한다. 한동안 그녀의 무릎에서 머물던 입술이 다시 그녀의 허벅지를 따라 이동하고,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에 이르자 그녀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며 다리는 부들부들 떨린다. 수혼은 그곳에서 멈추고 다시 다른 쪽 다리를 잡아 똑같이 애무하며 올라가니 그녀는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헉헉~”거리며 이젠 다리가 조심스럽게 벌어진다. 수혼은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를 입술로 애무하고 손을 들어 그녀의 히프에 걸린 앙증맞은 팬티를 조금씩 밑으로 내린다. 그녀는 반항하지 않고 엉덩이를 들어주고, 수혼은 그녀의 팬티를 무릎까지 내리고, 한쪽 다리를 들어올려 팬티에서 다리를 뺀다. 그녀의 팬티는 한쪽 다리에 매달리고 수혼은 그녀의 다리를 세워 좌우로 벌려보니 그녀의 다리가 후들거리며 좌우로 벌어진다.
그녀는 창피하고 부끄러운 느낌을 느낄 사이가 없었다. 자신은 악기가 되었다. 수혼은 능숙한 악사(樂師)처럼 그녀를 연주했다. 두려움, 흥분, 안타까움...........복합적인 감정들이 그녀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수혼의 연주에 잘 조율된 악기처럼 반응하며 소리를 낸다.
“하이........하이.......수혼씨.........미칠 것 같아.........아음............수혼씨.”
그녀의 보지 털은 길고 윤기가 흐른다. 떨이 많은 것은 아니다. 그녀의 보지둔덕에서 숲을 이룬 보지 털은 계곡을 따라 이어지고 있었다. 수혼은 보지둔덕을 입술로 빨아보더니, 이내 계곡의 협곡(엉덩이와 다리 사이)을 따라 혀로 핥다주며 내려오고, 손으로 그녀의 숲을 살며시 들춰본다. 그녀의 계곡은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었고, 수혼은 갈증을 참지 못하고 혀로 계곡물을 핥다먹는다. 그녀의 엉덩이가 들리며 좌우로 흔들리고, 수혼은 한손으로 그녀의 다리사이로 팔을 집어넣어 엉덩이를 잡아 움직이지 못하고 하고, 나머지 한손으로 그녀의 보지 살을 벌려본다. 그녀의 보지는 핑크색으로 대음순과 소음순이 물기에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수혼은 먼저 대음순을 입술로 깨물어보고.........혀를 내밀어 소음순을 자극하니, 그녀의 엉덩이는 풍랑을 만난 조각배처럼 흔들리고, 수혼은 배가 흔들리지 않도록 꼭~~ 붙잡고는 혀를 그녀의 보지 속에 찔려본다. 보지 속으로 부드럽고 미끈거리는 혀가 들어오자 질벽이 움찔거리며 울컥~하고 보지 물을 토해낸다.
“하이.......하이.........수혼씨............죽을 것 같아..........이상해.........아흑~”
수혼은 그녀의 질벽이 혀를 물어주는 느낌을 만끽하다가 혀를 빼내고 손가락으로 보지를 더욱 크게 벌려 그녀의 클레스토스를 찾아 한입 베어 물고는 혀끝으로 클레스토스를 돌려주니 그녀의 허리는 반원을 그리며 크게 휘어지고, 양손을 침대보를 꼭~ 잡고 거친 숨을 몰아쉰다.
“수..........혼씨..............제발...........아흑~...........그만...........살려죠. 어떻게..........좀~”
수혼은 그녀의 엉덩이를 놓아주고, 입술은 다시금 몸의 라인을 따라 올라가 그녀의 젖가슴을 한번 물어주고, 다시 목의 라인을 따라 올라가 그녀의 입에 키스를 한다. 그녀는 수혼의 입술이 다가오자 혀를 내밀어 수혼의 입술을 핥다주더니 이내 팔로 수혼의 목을 휘감고는 수혼의 입속으로 혀가 깊이깊이 들어와 수혼의 혀를 찾는다. 수혼은 손으로 그녀의 땀에 젖은 몸을 쓸어주며 내려가다가 그녀의 두 다리를 활짝 벌리게 하고, 자지를 그녀의 보지로 향하게 했다. 수혼의 입술은 그녀의 입에서 떨어져 귀로 이동하더니 귀 볼을 살짝 깨물어주고 뜨거운 바람을 후~ 불어준다.
“혜정씨 들어간다.”
혜정은 수혼의 말뜻을 알아차리고 수혼을 더욱 강하게 안아준다. 수혼은 자지를 잡아 보지로 가져간다. 혜정은 미끈거리고 단단한 살덩이가 자신의 보지 살을 자극하니 번개를 맞은 듯 부르르 떨고, 수혼은 귀두를 충분히 적신 후 천천히 그녀 안으로 들어갔다. 질벽은 낮선 침입자를 맞나 쉽게 받아들이지 않고, 침입자는 문을 열어젖히며 들어오니 질벽이 비명을 지르며 좌우로 물려난다. 혜정은 뜨겁고 단단한 살덩어리가 질벽을 좌우로 밀쳐내며 들어오니 온몸이 불덩이가 된다. 질벽은 자지를 깨물어버리듯 조이고, 수혼은 빡빡한 압박감을 느끼며 들어가는데.......어느 순간 턱하니 길을 막는 장벽이 있었다. 수혼은 한번에 충차처럼 밀고 들어갈 수 있지만, 일단은 뒤로 후퇴한다.
“아플 거야. 참을 수 있겠어.”
“하이........하이..........예~~~”
수혼은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받치고 조금 후퇴했던 자지를 단번에 밀어 넣는다. 자지는 장벽을 부셔버리고 단번에 뿌리까지 들어가고, 혜정은 작살을 맞은 듯이 몸이 탁탁하게 굳어지며 부르르~ 떨며 숨도 쉬지 못한다. 아픔........파괴의 아픔은 너무나 컸다. 방금 전까지의 흥분은 한방에 날아가 버리고 보지가 찢어지는 통증이 밀려왔다. 수혼은 한손을 들어 그녀의 얼굴에 땀에 젖어 머리칼을 쓸어버리고 부드럽게 만져준다.
“혜정씨~. 아파~ 참을 수 있겠어.”
수혼의 속삭임에 혜정은 고개를 끄덕인다. 자신이 원한 일이다. 자신의 첫 남자로 이 사람을 원했다. 자신의 바람대로 그가 자신의 첫 남자가 되었다. 아픔~ 참을 수 있다. 그녀의 팔이 수혼의 목을 감는다. 수혼은 그녀의 젖가슴을 애무하며 허리를 움직여 본다. 그녀의 질이 자지을 꽉~ 물고 있어 움직이기 힘들다. 수혼의 움직임에 그녀는 배속의 모든 것이 밖으로 따려나가는 느낌을 받고, 조금 나오던 자지가 다시금 “푹~”하니 박히니 천둥을 맞은 것처럼 머릿속이 멍해진다.
“아~........앙~~. 아파~..........살살.........수혼씨.........뜨거워........아음~”
“헉.......헉.......혜정씨. 조금만 참아.”
수혼은 조금씩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수혼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그녀는 아픔과 함께 숨넘어가는 흥분이 밀려오는 느낌에 환상의 세계의 빠져든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섹스의 쾌감인가? 그녀의 다리는 수혼의 허리를 감고, 수혼은 그녀를 포근히 안아주며 자지를 움직인다.
“푹.......푹.........푹.......철석..........푹.........푹”
“아음~. 아~. 아흑~......아아아아앙. 수혼씨 이상해져. 몸이........몸이.........아흑~”
“헉........헉........혜정씨 이젠 아프지 않아.”
“모........모르겠어요. 아아아앙........수혼씨. 미칠 것 같아. 아아앙~”
“헉.........헉............혜정씨 보지 너무 조여. 아음.........”
혜정은 수혼이 보지라는 표현을 하자 기분이 더 이상해진다. 아마도 이런 상황이 아니고, 또한 다른 사람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왔다면 저질이라고 욕했을 것이다. 근데 지금은 그런 말에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타는 불에 기름을 부은 듯 흥분이 배가 된다.
빡빡하던 보지에 길이 들고 질퍽거리기 시작하니, 수혼은 더욱 속도를 높이고, 그녀의 신음은 더욱 높아만 간다.
“아아아아앙..........수혼씨...........수........혼.......아음.........엄.......마.”
“헉.......헉..........혜정씨.............살 것 같아.”
“아아아앙............몰라........어떻게 좀..........아흑~ 조금만 더.........제발”
“헉.........헉...........나온다..........아.........아윽~”
“수..........수혼씨............아흑.............아아앙~”
“울컥..........울컥”
수혼의 자지가 한 치의 틈도 없이 밀착되고 잠깐 부풀어졌던 자지가 화려하게 폭발한다. 혜정은 수혼의 자지가 자궁까지 들어온 느낌과 함께 따뜻한 정액이 보지 속을 가득 체우고 작살 맞은 물고기처럼 퍼덕거리며 멍한 상태가 된다. 놀이기구를 타고 한없이 떨어져 내리는 느낌도 이 느낌보다는 못할 것이다. 그녀는 한없이 깊은 절벽으로 떨어지고 있다.
수혼은 그녀의 질이 자지를 오물거리며 씹어주고, 그녀의 몸이 탁탁한 나무토막처럼 굳어 버리자 그녀를 부드럽게 안아주며 자지를 움직여주니 그때 마다 그녀의 몸이 움찔거린다.
그녀는 조금 후에 정신이 돌아온 모양이다. 아직도 자신의 보지 속에서 움직이는 자지를 느끼며 그녀는 다시금 흥분한다. 수혼은 그녀가 깨어나자 빙긋 웃고는 그녀의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아주고 살며시 일어나니 “뽕~”하고 자지가 빠진다. 그녀도 자리에서 일어나 휴지를 뽑아 보지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닦아내려 했다. 수혼은 그녀의 손에서 휴지를 빼앗아 그녀의 다리를 벌리게 했다.
“안돼. 창피해요.”
“가만있어요. 내가 해주고 싶어요.”
“안되는데.........아흑~”
그녀는 다시 바닥에 누우며 다리를 벌려준다. 사실 힘도 없다. 수혼은 휴지로 그녀의 보지를 닦아내니 휴지에 정액 찌꺼기와 피가 묻어 있었다. 수혼은 정성스럽게 그녀의 보지를 닦아내고 자신의 자지도 닦아낸다. 그녀는 창피한지 눈을 감고 있었다. 수혼은 그녀가 사랑스럽게 보였다. 자신의 자지는 한번 사정했음에도 힘이 빠지지 않았다. 수혼은 자지를 가져가 다시 그녀의 안으로 들어갔다.
“헉~~~ 수.......혼씨. 또.........아음~ 나빠~”
“싫어?..........난 혜정씨가 사랑스러워서............더 하자.”
“아흑~ 나빠요. 아음............수혼씨...........................사랑해요.”
수혼은 그녀의 상체를 들어 자신의 무릎에 안게 했다. 그녀는 힘없이 수혼에게 기대온다. 수혼은 그녀의 엉덩이를 잡아 움직이게 했다.
“철석.......철석......푹.......푹......철석.......철석.......푹”
“아음........아........아.........흑............수혼씨..........죽을 것 같아.”
수혼은 나머지 한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받치니 그녀의 상체가 뒤로 넘어간다. 수혼은 그녀의 복숭아 같은 젖가슴을 베어 물고 허리를 움직인다. 혜정은 보지와 가슴에서 동시에 전해오는 흥분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이 흥분, 이 기쁨, 이 쾌감에 남들이 섹스를 즐기는 모양이다. 수혼은 그녀에게 섹스의 기쁨을 알려주고 있었다. 아프다. 육체적인 아픔은 잠깐이다. 그 아픔 뒤에 흥분과 쾌락의 세계가 있었다. 수혼은 그녀를 조율(調律)하고 있었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는 악기가 될 수 있도록 그녀를 조율한다.
“푹........푹........푹........푹.”
“쩝.......쩝..........혜정씨.........엎드려봐”
수혼의 요구에 그녀는 힘들게 일어나 내발로 엎드린다. 수혼은 그녀의 하트 같은 엉덩이를 잡아 좌우로 벌리고 자지를 밀어 넣는다.
“찰싹.........찰싹............짝.............짝.........푹”
“아아아앙. 수혼씨.............너무 깊어...........아흑.......자궁까지 들어오나 봐............”
“혜정씨............너무 조여.........”
수혼은 그녀를 등 뒤에서 안아 젖가슴을 애무하며 속도를 높인다. 그녀는 흥분에 몸에 힘이 빠져 팔이 굽혀지며 얼굴을 침대에 기댄다. 수혼은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힘차게 움직이니 그녀는 이제 실신상태에 이르려 말도 하지 못하고 신음소리만 내지른다.
“헉.......헉............혜정씨........살 것 같아.”
“아아앙앙.........음.........아.............안에...........아음.”
“울컥.........울컥”
수혼이 사정을 하며 그녀를 안고 쓰려진다. 수혼은 등 뒤로 그녀를 으스러지도록 안아준다. 그녀는 쾌락의 나락에 떨어지며............그을 느끼고 있었다.
성민에게 일본야쿠자들이 찾아왔다. 야쿠자들은 본국에 있는 요코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성민을 찾아온 것이다.
“안녕하세요. 강철파를 박살냈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축하합니다.”
“여러분이 도와준 덕분이죠.”
“오늘 저희가 찾아온 것은 본국에 있는 어르신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입니다.”
“말씀하세요.”
“어르신은 하루빨리 수혼이란 놈의 목을 원하고 게십니다. 이번에는 성민님이 우릴 도와주셔야겠습니다.”
“저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강철파가 몰락시키고 강철을 잡았으니 이제 다음 차례는 천랑파와 수혼 놈입니다.”
“좀 빨리 처리해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어르신이 급하신 모양입니다. 요코님이 덜컥 임신이라도 하면 정말 큰일 납니다. 천랑파는 모르겠고, 수혼이란 놈이라도 빨리 처리해 주십시요.”
“수혼의 목을 원하신단 말씀이군요?”
“부탁합니다.”
“노력해 보죠. 수혼 놈의 머리만이라도 먼저 바라신다면.........할 수 없죠.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녀석의 머리를 보내드리죠.”
“감사합니다. 우린 성민상만 믿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야쿠자들이 돌아가고 성민은 그들의 요구를 생각해 보았다. 저번에 요코아버지는 한국정부 인사들에게 압력을 가해 검찰까지 움직이게 만들었다. 자신은 현재 갈치파와 협력관계에 있지만 나중에 천랑파까지 정리되면 서울의 패권을 놓고 갈치파와 대결해야 할 것이다. 갈치파는 검찰과 경찰 쪽에 많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지만 자신에게는 그런 것이 없다. 나중에 갈치파와 대결할 때 자신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그때를 위해서도 요코아버지의 존재는 자신에게 소중하다. 그가 수혼의 머리를 원하면 들어주어야 한다. 저번 회의에서 갈치파는 수혼이 한국에 돌아왔다고 했다. 수혼이 한국에 있다면 가능하다. 자신에게는 사방신이 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사방신이 수혼까지 제거하고 나며 중국으로 돌아가려 할 것이다. 그게 계약이니 말이다.
사방신이 자신에게 힘이 될 것인가? 요코아버지가 자신에게 힘이 될 것인가? 생각해 보면 사방신은 천랑파가 무너져도 중국으로 돌아갈 것이다. 갈치파와 대결할 때는 그들이 없을 것이다. 그럼..................선택은 수혼의 죽음과 사방신을 바뀌는 것이 자신에게 이익이다.
일단 일은 벌리고 보는 것이다. 사방신은 한국에 와서 여자와 돈, 쾌락에 물들고 있다. 서서히 중국에 있는 가족들 생각보다는 자신이 제공하는 향락과 여자에 빠져들고 있다. 저번에 강철에게 빼앗은 여자는 연예인 이였다. 그 여자를 사방신의 노리개로 주었다. 또 몇 명의 여자들을 훈련시켜 그들에게 주었다. 그들은 이미 쾌락과 향락에 빠져가고 있는 것이다. 이걸 잘만 이용한다면.............그들을 붙잡아 둘 수 있을 것이다.
수혼은 아침이 되도록 혜정을 놓아주지 않았다. 혜정은 나중에 수혼을 짐승이라고 했다. 그녀는 밤새도록 몇 번이나 까무러쳤는지 모른다. 그녀는 아침에 리조트를 나오는데 걸기도 힘들 지경 이였다.
“혜정씨 힘들어. 엎어줄까?”
“짐승..........수혼씨 너무 했어요.”
“미안~~ 혜정씨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가만있을 수가 없었어.”
“입에 바린 소리는 아니죠.”
“그럼. 혜정씨가 얼마나 아름다운데.”
그녀는 빙긋 웃는다. 그녀의 미소가 싱그럽다.
“조금만 부축해 주세요.”
수혼을 그녀를 부축해 준다.
택시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서울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으며 그녀와 시간을 보냈다.
“수혼씨. 전 조직 간의 일도 남자들의 의리에 대해서도 잘 몰라요. 다만 수혼씨가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알았죠.”
“조심해야죠.”
“저도 수혼씨를 도울 수 있는 길을 찾아볼 게요. 지나 소식도 들으면 연락하구요.”
“고맙습니다. 이제 가야겠어요. 외박했다고 혼나겠네요.”
“호호호~ 저 때문에.........저도 가야죠. 수혼씨..............................고마워요.”
수혼은 따뜻한 미소로 답해주고 택시를 잡아 그녀를 보낸다. 그녀는 수혼를 떠나면 잠깐 슬픔생각에 잠긴다. 단 하루 밤의 사랑.........자신이 자청한 일이지만 눈물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아마.........그의 영상이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것 같다.
수혼도 택시를 타고 일산으로 향했다. 한국에 도착한지 몇 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외박이라니.............부인들 만나면 뭐라고 변명할지 난감하다. 수혼은 얼굴에 철판 깔고 들어가기로 했다. 뭐~ 방법이 없지 않는가?
수혼이 집으로 들어서자 부인들이 로비에서 수혼을 맞는다. 그녀들의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다.
“미안해. 늦었지.”
“늦어요. 너무 빨리 들어오셨네요. 아직 해도 안 떨어졌는데.”
“쩝~ 일이 좀 있었어.”
“흥~ 감히 외박을 해요. 그것도 연락도 없이.............”
“미안해..........급한 일이 있었다니까?”
“천천히 듣기로 하죠. 일단 들어오세요.”
“무섭다. 좀 봐죠~”
“호호호~..............우리 서방님이 이젠 애교를 부리시네. 좋아요. 이번 한번은 용서하죠.”
수혼은 한숨을 쉬고 집으로 들어간다.
작가 주 : 충차 - 성문이나 성벽을 부수는 고대 무기
ps : 이왕 늘린 김에 왕창 늘렸습니다. 나 야설작가 맞죠. 야설만 있다고 돌 날아올라~~ 참고로 전 절단마공 싫어합니다. TV드라마처럼 중요한 순간이 커트하는 것......으~~ 그래서 제가 드라마을 안봐요. 쩝...그래서 두편으로 올립니다. 이만....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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