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을 꿈꾸는 늑대 91부
정숙은 수혼의 잔에 술을 따라주었다. 정숙은 학기가 종강한 후 수혼에게 연락이 없자 자신이 그의 핸드폰으로 연락을 했었다. 수혼은 핸드폰을 받질 않았다.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도 그의 핸드폰은 불통 이였다. 그녀는 수혼이 바쁜 일이 있는 것이라 체념하고 말았지만 자꾸만 쌓여가는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끝내는 그의 집에까지 전화를 했었다. 하지만 그의 집도 전화를 받질 않았다. 그녀는 수혼에게 연락하는 걸 포기하고 개강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렸다. 개강하면 수혼을 볼 수 있으리라. 하지만 개강을 해도 수혼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그녀가 알아보니 수혼은 학교까지 휴학했다고 한다. 무슨 일인가?.........수혼이 보고 싶고, 그의 안위가 걱정되었다.........그녀는 다시 수혼에게 연락해 보았다. 역시나 연락이 안 된다.
학교가 개강하고 그녀의 생활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수업 준비도해야 하고 준비하던 연구논문도 완성해야 했다. 그녀는 일부러 일에만 열중했다. 한가한 시간이면 그가 생각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제 신문과 방송에 익숙한 이름들이 등장하는 걸 보았다. “천랑파”..........그건 수혼이 보스로 있는 조직이 아니던가? 그 이름을 보자 힘들게 잊고 지내던 수혼이 생각났다. 그녀는 바로 신문을 찾아 천랑파라는 이름을 다시 확인하고 혹시나 싶어 수혼에게 연락을 했다. 그런데 혹시나 했던 수화기에서 수혼의 목소리가 들러왔다. 그녀는 울컥하는 심정이 들었다. “무정(無情)한 자식”이란 말이 바로 튀어나왔다. 감정을 추체하지 못했으면 눈물이 날뻔했다.
지금 앞에 사무치게 보고 싶던 수혼이 앉아 있다. 이곳에 오기 전에 그를 만나면 뺨이라도 한대 때려주려 마음먹었다. 하지만 막상 그를 만나니 미운감정 보다는 반가운 감정이 앞서 자신도 모르게 그의 품으로 뛰어갔다. 그의 품은 따뜻했다. 그리고 그가 겪었던 그동안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그동안 백척간두(百尺竿頭)같은 위험한 상황을 극복하며 살아오지 않았는가? 자신은 잘 모르겠지만 무도(武道)의 완성을 위해, 조직의 사활(死活)을 위해 고분분투(孤憤奮鬪)하고 있지 않았는가? 그의 무심함을 원망(怨望)했던 자신이 부끄럽다. 수혼은 그윽한 눈길로 자신을 바라본다.
작가 주 : 백척간두(百尺竿頭) 벼랑 끝에 몰린 어려운 상황을 일컫는 말
고분분투(孤憤奮鬪) : 홀로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다는 뜻.
“동생~ 그동안 힘들었겠다. 난 그런 줄도 모르고 동생만 원망만 했어. 미안해. 내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동생의 힘이 되어줄게.”
“말씀만이라도 고맙습니다.........누님 술 많이 드시네. 그동안 술만 늘었어요?”
“찌~ 동생 때문이지. 동생 보고 싶을 때마다 한잔씩 하다가 늘었어. 내가 술고래 되면 동생이 책임져.”
“하하하~ 알았어요. 제가 책임지죠............누님 그동안 보고 싶었어요.”
“흥~ 말로만. 꽃다운 부인들 품에 묻혀 사느라 나 같은 노계(老鷄)가 생각이나 났겠어.”
“무슨 말씀이세요. 누님이 무슨 노계에요. 누님은 여전히 아름다우세요.”
“정말~”
“그럼요.”
“기분 좋은데.............이리 와서 앉아. 가까이서 보고 싶어.”
수혼은 그녀의 곁에 앉았다. 그녀는 슬며시 수혼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어 온다. 수혼은 그녀의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만져본다. 오정숙..........그녀는 수혼에게 때론 어머니 같은 포근함을 때론 누나 같은 정다운 느낌을 주는 여인이다. 또한 그녀를 보고 있으면 자신의 첫사랑이 생각난다. 정숙은 자신의 첫사랑인 화선과 쌍둥이처럼 닮지 않았는가? 수혼은 오랜만에 편안한 마음이 되어 그녀를 바라본다.
정숙은 수혼이 부드러운 손길로 자신을 만져주자 가슴이 쿵쾅거린다. 남편에게는 느낄 수 없는 감정이다. 수혼은 그녀의 붉게 물든 뺨을 만져보았다. 술기운 때문인지 그녀의 뺨은 뜨겁다. 수혼은 그녀의 안경을 벗긴다. 그녀는 안경을 벗으며 수혼을 올려본다. 수혼은 그녀의 눈을 본다. 그녀의 눈동자에 자신의 얼굴만이 가득했다. 수혼의 얼굴이 숙여지며 그녀의 입술을 찾는다. 그녀의 입술이 벌어진다. 수혼의 입술은 그녀의 붉은 입술을 덮는다. 두 사람에게 이 순간 말이 필요 없었다. 자석이 서로를 당기듯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입술을 포개진 것이다.
수혼의 혀는 그녀의 입속에 들어가 그녀의 혀를 찾는다. 그녀는 수혼의 혀를 받아들이며 입술로 한번 빨아주고 혀를 내밀어 수혼의 혀를 맞이한다. 그녀의 입에서 약간 시린 맛이 난다. 입속에 남아있던 술기운 때문일 것이다. 혀와 혀가 엉키며 달콤한 키스가 이어진다. 수혼은 그녀의 허리를 잡고 고개를 숙이고 그녀의 입속 깊이 혀가 들어간다. 그녀도 허리를 숙이며 수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 수혼은 한손을 들어 그녀의 젖가슴을 잡아 본다. 그녀의 몸이 흠칫하며 수혼의 손을 잡는다. 아무래도 불안한 모양이다. 수혼은 천천히 입술을 띤다.
“왜요. 싫으세요.”
“하이..........하이.......아니야. 나도 원해...........다만 장소가..........우리 나가자.”
“괜찮아요. 아무도 들어오지 않아요. 잠깐만요.”
수혼은 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잠근다. 그녀는 물방울무늬가 있는 연두색 치마에 하얀 블라우스를 입고 있었다. 그녀는 붉어진 얼굴을 감추려는 듯 다소곳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수혼은 그녀가 아름답게 보였다. 그녀는 정숙한 외모와는 다르게 가슴속에 불타는 정열을 숨기고 있는 여인이다. 수혼은 그녀의 옆에 앉더니 술을 한 모금 입속에 넣는다. 수혼은 그녀의 고개를 들어 입에 입맞춤 한다. 수혼의 입속에 있던 술이 입을 통해 그녀의 입속에 들어갔다.
“음~~ 꿀꺽, 꿀꺽.........수혼아. 아~ 흡”
수혼은 술을 전해주고 그녀의 혀를 찾아 혀를 감아준다. 그녀는 양팔로 수혼의 목을 감고 수혼에게 매달린다. 수혼은 키스를 하며 그녀의 가슴을 만져본다. 블라우스의 부드러운 감촉과 부라자의 탁탁한 감촉이 느껴진다. 수혼은 손가락에 힘을 주었다. 말랑거리는 느낌이 난다. 그녀는 답답함을 느낀다. 수혼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은데 옷들이 그걸 방해한다. 그녀는 수혼의 목을 감고 있던 팔을 풀고 수혼의 상의를 벗겼다. 수혼의 얇은 티가 올라가며 그의 탄탄한 상체가 나타나다. 수혼은 입술을 때고 그녀는 수혼의 성의 벗겨 소파에 던진다. 그녀는 수혼의 상체를 찬찬히 바라본다.
“하이.........하이............이거........다쳤구나. 아프지 않아.”
수혼의 옆구리에는 사방신과 대결과정에서 생긴 상처가 있었다. 그녀는 수혼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걱정스런 표정으로 수혼을 본다.
“괜찮아요. 전 특이한 체질이라 어느 정도 지나면 상처가 없어져요.”
“그래도..................앞으로 조심해. 알았지.”
“예~ 누님............누님도 제가 벗겨드릴게요.”
작가주 : 수혼의 체질에 대한 부분은 초기설정에 있었습니다. 어려서 많은 약초를 먹어 상처가 자동적으로 치료되는 체질로 설정되어 있음. 아마~ 화선과의 섹스신에 등장한 걸로 기억함.
수혼은 그녀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었다. 하나하나.........단추가 풀리며 블라우스가 벌어지며 그녀의 하얀 속살이 드려낸다. 블라우스가 그녀의 몸을 떠나 소파에 떨어진다. 그녀는 가늘게 떨고 있었다. 수혼을 그녀를 안아준다. 그녀는 무너지듯 수혼의 품에 안겨왔다. 수혼은 그녀의 어깨를 만져주다 손을 내려 부라자 후크를 찾는다.
“툭~~~”
후크가 풀리며 부라자가 그녀의 몸에 대롱거린다. 수혼은 그녀의 어깨를 잡아 부라자를 벗겨내니 젖가슴이 나타난다. 30대 중반이지만 그녀의 젖가슴은 쳐지지도 않고 탱탱하다. 수혼은 그녀를 소파에 눕힌다. 그녀는 소파에 누워 눈을 감았다. 수혼은 그림을 감상하듯 그녀를 바라본다. 수혼은 그녀위로 올라가 다시 키스를 하더니 입술이 밑으로 내려와 그녀의 가느다란 목을 애무한다. 그녀의 고개가 젖혀지고 입에서 더운 김을 몰아쉰다. 수혼의 혀가 목을 핥다주며 밑으로 내려가 그녀의 젖가슴에 이른다. 수혼은 젖가슴 위에 포도처럼 작은 젖꼭지가 보았다. 수혼은 어린아이가 엄마 젖을 찾듯 그녀의 젖꼭지를 빨아본다. 그녀는 수혼의 머리를 안아주며 부르르 떤다. 수혼은 입속에 들어온 젖꼭지를 혀를 놀려 돌리다 살짝 깨물어주니 젖꼭지가 딱딱한 진다. 수혼은 한손을 들어 반대쪽 젖가슴을 잡아 애무하니 그녀는 복받쳐 오르는 희열에 몸부림치며 수혼을 안은 팔에 힘을 준다. 수혼은 입술을 때에 반대쪽 젖가슴도 베어 물고 다시 젖꼭지를 깨물어준다.
“하이.......하이........수혼아.........하음...............하흑~”
수혼은 그녀의 양쪽 젖가슴을 양쪽에 잡아 가운데로 모우고 입술로 번갈아가며 빨아주니 그녀의 허리가 휘어진다. 수혼은 양손으로 젖가슴을 애무하며 입술은 밑으로 내려와 아랫배를 지나니 그녀의 치마가 나타난다. 수혼은 고개를 들고 그녀의 치마를 잡으니 그녀가 엉덩이를 들어준다. 그녀의 치마가 올라가며 늘씬하고 대리석 같은 그녀의 다리가 나타난다. 그녀는 검은색 팬티스타킹을 신고 있었다. 수혼은 그녀의 다리를 들어 무릎부분을 핥다준다. 혀에 까칠한 스타킹의 감촉이 느껴진다. 수혼 입술은 점점 위로 올라가며 그녀의 허벅지를 지난다. 그녀의 스타킹은 수혼의 침에 의해 척척하게 젖어간다. 그녀는 수혼의 입술이 허벅지를 애무하자 이슬을 머금기 시작한 보지에서 울컥하고 물이 토한다. 자신이 생각해도 자신이 이상했다. 남편과의 섹스에서는 좀처럼 느끼지 흥분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수혼과는 간단한 애무에도 흥분한다. 여자는 감성(感性)의 동물이고, 분위기에 약하다고 했던가. 그녀는 오랜 기다림 끝에 수혼과 섹스 한다고 생각하니 평소보다 더 빨리 느끼는 모양이다. 수혼은 허벅지의 애무를 멈추고 반대쪽 다리를 들어 똑같이 애무한다. 그녀의 허리가 휘어지며 엉덩이가 들린다.
“아흑~ 수혼.......미칠 것 같아..........수혼아.”
그녀의 거칠 숨과 신음소리에 수혼도 흥분한다. 수혼은 그녀의 스타킹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졌다. 수혼은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스타킹을 잡더니 양쪽으로 당긴다.
“찌~~이~~찍”
스타킹이 비명을 지르며 찢어진다. 스타킹이 찢어지자 그녀의 계곡을 가리고 있는 검은색의 레이스다린 팬티가 드려낸다. 수혼이 팬티를 만져보니 이미 척척하게 젖어있다. 수혼은 손가락으로 계곡을 따라 자극하니 정숙의 엉덩이가 흔들린다.
“누님. 벌써 척척해 졌어요.”
“하이.......하이.........몰라. 동생 때문이야.”
수혼은 빙긋 웃더니 팬티를 젖혀보니 그녀의 붉은 계곡이 나타낸다. 그녀의 계곡에는 샘물이 넘치고 있었다. 수혼은 그것을 보자 갈증이 난다. 그는 혀를 내밀어 강아지처럼 샘물을 핥다먹는다. 정숙은 미감한 부분을 수혼의 혀가 자극하자 참기 힘든 흥분에 자신의 손가락을 깨문다. 수혼은 양손으로 보지를 벌리고 혀를 깊이 삽입하니 질벽이 움찔거리며 수혼의 혀를 물어준다. 그녀의 허리가 휘어지며 다리가 부들부들 떨린다. 수혼은 흔들리는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혀를 내밀어 그녀의 보지를 찌려주고 핥다주니 그녀의 몸이 요동치며 다리가 수혼의 목을 감는다. 수혼은 혀를 빼내고 손가락 두개를 집어넣어 질벽의 주름을 자극하며 혀로는 그녀의 클레스토스를 찾아 핥다주니 그녀의 클레스토스가 부풀어 오른다. 수혼은 입수로 부풀어 오른 클레스토스를 깨물고 입안 가득 베어 물더니 안에 들어온 클레스토스를 혀로 둘려주며 자극하니 보지는 흥건해지고, 수혼은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이니 그녀는 참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수혼을 소파에 눕힌다.
“하이........하이..........이번에는 내가 할게.”
그녀는 수혼의 위로 올라오더니 그의 입술에 키스한다. 수혼은 입속에 들어온 그녀의 혀를 빨아준다. 그녀는 입술을 이동해 수혼의 턱을 지나 목을 핥다주더니 가슴에 이르려 수혼의 작은 젖꼭지를 깨물어준다. 수혼은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처럼 간지럽고 몸속 감각들이 예민해진다. 그녀는 수혼의 젖꼭지를 혀로 핥다주다가 다른 쪽 젖꼭지로 이동하는데, 수혼은 그녀의 젖가슴이 움직이며 아랫배를 자극하고, 혀끝으로 핥다주며 가슴을 애무하니 서서히 흥분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가슴을 애무하며 밑으로 내려오더니 벨트를 풀고 바지를 밑으로 내린다. 수혼도 그녀를 도와 엉덩이를 들어주니 그녀는 바지와 팬티를 잡고 한번에 벗긴다. 그러자 그녀의 눈앞에 건들거리는 수혼의 자지가 나타난다.
“하음~ 하이..........이놈 그동안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그녀는 건들거리는 수혼의 자지를 잡아 흔들어주다 혀를 내밀어 귀두를 핥다주더니 육봉을 따라 입술로 빨아주니 자지는 어느새 그녀의 침으로 번들거린다. 그녀는 손으로 육봉을 상하로 흔들어주며 수혼의 불알을 혀로 핥다준다. 그녀는 곧이어 입속에 수혼의 불알을 넣고 사탕처럼 굴려주더니 다시 반대쪽 불알도 입에 넣고 똑같이 굴려준다. 수혼은 그녀의 정성스러운 애무에 흥분하고............그녀의 입을 위로 올라오더니 수혼의 자지를 입속에 넣는다.
수혼은 자지가 따뜻하고 끈적거리는 정숙의 입속에 들어가자 등줄기를 타고 짜릿한 쾌감이 올라온다. 그녀는 입속에 들어온 귀두를 혀를 돌려가며 빨아주다 입속 깊이 자지를 물어주니 수혼의 자지가 반쯤 그녀의 입속으로 들어온다. 그녀는 수혼의 자지를 끝까지 먹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하지만 오랜만에 수혼의 물건을 애무하니 턱이 얼얼하고 깊이 삽입하기 힘들다. 그녀는 다시 자지를 빼내고 손으로 흔들어준다.
“헉........헉.......동생 어때. 좋아.”
“예~ 좋아요.”
그녀는 수혼의 말을 듣고 다시 입을 벌려 자지를 먹더니 이번에는 깊이 넣어본다. 입속에 들어온 자지는 그녀의 목젖을 건드리고, 그녀는 약간의 구역질을 느끼지만 목젖 넘어 목구멍까지 자지를 채운다. 수혼은 자지가 좁은 목구멍으로 들어가며 강하게 압박하자 짜릿한 흥분이 온몸을 타고 흐른다. 그녀는 한동안 수혼의 자지를 물고 있더니 숨이 막힌 지 다시 빼낸다.
“헉........헉..........동생 자지는 너무 켜.”
“헉.......헉.......헉........누님 이제 제가 할게요.”
“헉............헉.......안돼. 내가 할 거야.”
그녀는 일어나려는 수혼을 다시 눕히고 자지를 잡더니 입에 물어준다.
“흡.......흡.......읍........흡.......흡”
그녀의 고개가 빠르게 흔들리며 머리칼이 춤추듯 흔들린다. 수혼은 상체를 들어 그녀를 보니 자신의 자지가 그녀의 입속을 왕복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녀의 입속은 침으로 질퍽거리고, 자꾸만 계속되는 자극에 수혼은 점점 흥분의 강도가 강해지니 그녀의 머리를 잡는다.
“누님 그만...........헉........헉.”
“읍......흡.......흡...........쪼오옥. 헉........헉...........그..........그만해.”
“예~ 더 하면 살 것 같아요. 누님이 누워보세요.”
“싫어. 내가 할 거야. 동생은 그냥 누워있어.”
그녀는 투정하듯 말한다. 하지만 수혼도 이번에는 양보할 수 없다는 듯이 그녀를 안아 소파에 눕힌다.
“아~앙~ 싫다니까? 내가 할 거야.”
“하하하~ 누님이 그러니 귀엽다. 하지만 이번엔 안돼요. 제가 해요.”
수혼은 그녀의 치마를 들어올리고 다리를 벌리고 그녀의 위로 올라갔다. 그녀는 수혼의 육중한 체중을 느끼니 숨이 막힌다. 수혼은 그녀를 안아주니 그녀도 수혼의 품을 파고든다. 수혼은 자지를 잡아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에 가져가니 귀두에 까칠한 느낌이 느껴진다. 생각해보니 그녀는 아직 팬티를 입고 있었다. 수혼은 다시 일어나 팬티를 벗기려다 분위기가 깨질 것 같아 팬티를 젖히고 귀두로 계곡을 자극했다. 그녀는 수혼이 팬티도 벗기지 않고 무례(?)하게 들어오자 기분이 묘하다. 꼭 강간당하는 기분이라고 할까? 수혼은 자신의 옷도 벗기지 않고 범(?)하려 하지 않는가? 하지만 이상하게 그게 더 자극적이다. 수혼은 귀두가 충분히 젖자 그녀의 보지 속으로 들어간다. 그녀의 보지는 수혼의 자지가 들어오자 움찔거리며 씹어준다.
“아흑~ 들어왔어. 아~~ 아음~ 아파~”
“누님 아파요.”
“아니야. 괜찮아. 오랜만에 큰놈이 들어오니 아픈 모양이야. 하흑~”
그녀의 말대로 수혼의 자지는 다른 사람보다 크고 두껍다. 수혼이 허리에 힘을 주자 질벽이 벌어지며 깊숙이 들어간다. 정숙은 수혼의 자지가 뿌리까지 들어오자 자지가 자궁까지 들어온 느낌에 약간의 공포심과 더불어 몸속에서 불덩어리가 올라온다. 수혼은 자지가 뿌리까지 들어가자 그녀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주무르며 허리를 상하좌우로 움직이니 자지가 그녀의 질벽에 원을 그리듯 돌면 자극한다.
“하흑~~ 미쳐...............앙~ 너무 깊어.”
수혼도 보지가 자지를 오물거리며 씹어주니 흥분을 느끼며 자지를 모두 빼낸다.
“아흑~ 뭐해~ 빨리 수혼아. 제발”
수혼의 자지가 다시 보지 속으로 들어가고.........수혼은 자지가 반만 들어가도록 조절하며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남자들은 흔히 큰 물건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물건이 크면 여자들이 좋아할 거라는 환상........하지만 여자들은 큰 물건보다는 감미롭고 아늑한 분위기와 남자의 세심한 배려에 흥분을 느낀다. 수혼은 자신이 흥분하지 않도록 조절하며 얇게.......... 그리고 빠르게 움직이니 정숙도 수혼의 움직임에 보조를 맞춘다. 수혼은 다시 깊이 들어간다.
“헉~~ 아흑~ 죽을 것 같아. 조금만.........조금만 더.......아흑”
“누나 어떻게 해줄까요.”
“깊이..........좀만 더 깊이..............수혼아..........넘 좋아.”
“헉.........헉...........이렇게 해주면 돼요.”
“아아아앙. 그............그렇게...............아흑~”
수혼은 세 번은 짧게 한번은 길게 깊게 조절하며 그녀를 공략하려하니 자꾸만 팬티가 보지에 말려들어가며 섹스를 방해한다. 수혼은 손을 밑으로 내려 팬티를 잡아당기니 팬티는 수혼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찌이~~익”
비명을 지르며 찢어지고 만다. 수혼은 내친김에 스타킹도 더 넓게 찢어버리니 그녀의 엉덩이가 시원스럽게 나타난다. 수혼은 섹스를 방해하던 것들이 치워지자 살며시 일어나 그녀의 다리를 어깨에 올리니, 그녀의 몸이 말리며 자지가 깊숙이 들어간다.
“앙~~아아아앙~ 너무 깊어............배속까지 들어오는 것 같아. 아아아아앙 아흑~”
“헉.......헉.........누님. 어때요.”
수혼은 한동안 깊숙이 박아주다가 이번에는 그녀의 양쪽 발목을 잡고 넓게 버리니 그녀의 보지 속을 왕복하는 자신의 자지가 확연하게 보인다.
“아아앙앙. 수혼아.......죽을 것 같아........나와...........아흑...........아아아음~”
그녀의 다리가 부들부들 떨리며 보지에서는 울컥하며 물을 토한다. 수혼은 그녀의 다리를 놓고 그녀의 상체를 안아 들어올리니 그녀는 수혼의 품에 안겨 헉헉~ 거린다. 수혼은 그녀의 등을 토닥거리며 다른 손으로 엉덩이를 받쳐 조금씩 움직이니 그녀도 수혼의 손에 이끌려 조금씩 움직인다. 그녀는 한번 절정파도가 밀려와 흥분했다가 수혼의 품에 안겨 여운을 즐기며 수혼의 움직임에 보조를 맞추어 준다.
“이제 괜찮아요.”
“응~ 좋아졌어. 역시 동생이 최고...........아음~ 또~ 아흑~”
수혼은 한 팔로 그녀의 허리를 잡고, 다른 손으로 어개를 잡아 약간 뒤로 젖히더니 허리를 빠르게 움직이니 자지가 보지 속을 빠르게 왕복한다. 그녀는 한 팔로 소파를 기대고 있었고...............수혼은 자신의 움직임에 그녀의 땀에 젖은 젖가슴이 흔들리는 모습에 갈증을 느끼고 젖가슴을 베어 문다. 그녀의 젖가슴에는 약간 짠맛이 났다. 몸에 땀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수혼은 그녀의 젖가슴을 빨아주며 허리를 급하게 움직인다.
“짝.........짝..........질퍽..........질퍽..........질퍽”
“아아아앙. 죽을 것 같아. 다시.......아아앙앙.......또와~”
“쩝..........쩝.............쪼옥~ 헉.........헉. 누님 저도 쌀 것 같아요.”
“싸~ 누나 안에 가득...........아아아아흑”
“헉.........헉............싸요. 으.........윽~”
“울컥.........울컥.........울컥”
수혼은 그녀의 보지 속을 뜨거운 정액으로 가득 채워준다. 그녀는 수혼을 안고 거침 숨을 몰아쉬고 있었고, 그녀의 보지는 정액을 안으로 갈무리하기 위해 오물거리며 수혼의 자지를 씹어준다.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를 느끼고 있었다.
“뽕~”
수혼이 허리를 틀자 그녀의 보지에서 자지가 빠져나오며 정액과 물이 흘러나온다. 그녀는 힘들게 일어나 테이블에 있던 휴지로 정액을 닦아내고 수혼의 앞에 앉는다. 수혼도 휴지를 잡으려하는데 그녀는 수혼의 가슴을 밀치고 수혼의 자지를 잡는다.
“왜요~”
“가만 있어봐~”
그녀는 입을 벌려 번들거리는 수혼이 자지를 핥다주더니 입속에 가득 문다.
“누........누님. 하지 마세요.”
“쩝~........흡.........음.........쪼옥. 가만있어. 내가 해주고 싶어서 그래..................어마~ 다시 흥분했네.”
“참~ 누님이 그렇게 자극하니까 다시 흥분하죠.”
“그런데 팬티하고 스타킹을 찢어버리면 어떻게.........”
“그냥 벗고 가시면 되죠.”
“나빠~ 창피하게..........술 마셔서 차도 못 끌고 가는데 이런 차림으로 어떻게 버스를 타니.”
“그럼 술 깨고 가시면 되죠. 음~ 다시 꼴리네. 못 참겠어요.”
수혼은 그녀를 들어 뒤로 돌린 다음 테이블로 밀어붙이니 그녀는 테이블을 잡고 엎드린다.
“뭐하게 또 해~”
“치~ 누님이 다시 흥분하게 만들었으니 책임지셔야죠.”
수혼은 그녀의 흘러내린 치마를 들어올리니 찢어진 스타킹사이로 그녀의 하얀 엉덩이가 드려난다. 수혼은 이왕 찢어진 스타킹이니 더 넓게 찢어버리니 그녀의 하얀 엉덩이가 모두 드려난다. 수혼은 엉덩이를 잡아 좌우로 벌리니 붉은 계곡이 나타난다. 수혼의 자지는 다시 자신의 집에 들어가듯 그녀의 보지 속으로 들어간다.
“헉~ 아음~”
그녀은 테이블을 잡은 팔에 힘을 주고........수혼은 그녀의 등을 감싸며 밑에 흔들리는 젖가슴을 애무한다.
“철썩...........철썩..........짝..........짝.”
수혼은 그녀의 젖가슴을 애무하다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상체를 일으킨다. 수혼은 손을 내려 그녀의 클레스토스를 애무하니 금세 손가락에 물에 의해 흥건해진다. 수혼은 다시 손을 들어 그녀의 엉덩이를 가져가더니 국화꽃 같은 그녀의 똥꼬을 살살 만져준다.
“아아아아아. 나 죽어. 수혼아........아아아아”
그녀는 수혼이 똥꼬를 만져도 의식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수혼은 손가락 하나를 똥꼬에 찌르니 흥건하게 젖어있던 손가락은 아무런 저항도 없이 쏙~ 들어간다.
“하흑~ 무.............뭐하는........아아아아. 거야.”
“헉........헉..........누님 저번에도 했잖아요.”
“아아아앙. 시...........싫어 ..........아파단 말이야~ 하흑~ ”
“헉.......헉.......누님 한번만 하자. 응~”
그녀는 안 그래도 정신없이 환상에 빠져 있는데 수혼이 조르듯 이야기하자 대답할 말도 찾지 못하고 신음소리만 흘리고 있었다. 수혼은 그녀에게 대답이 없자 들어간 손가락을 살살 움직이다 다시 하나의 손가락을 더 집어넣어보니 손가락 두개까지는 거침없이 들어간다. 수혼은 손가락이 마른 듯하여 다시 그녀의 클레스토스를 애무하여 물을 흥건하게 묻힌 다음 똥꼬에 손가락을 넣고 구멍을 넓힌다. 그녀는 똥꼬와 보지가 동시에 공략 당하자 전신에 힘이 빠져 테이블에 쓰려지면 깊은 환상 속에 빠져든다. 그녀는 끝없는 절벽으로 떨어지다가 다시 날개를 달고 하늘로 붕 날아오르기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수혼은 똥꼬가 어느 정도 넓어지자 자지를 빼내고 그녀의 똥꼬에 가져간다. 두꺼운 귀두가 먼저 들어가니 똥꼬가 잘 벌어지지 않는다. 수혼은 허리에 힘을 주고 밀어붙이니 자지가 푹~하고 뿌리까지 들어간다.
“헉~~ 아파~~ 아흑~~~ 너무 아파~”
“헉.......헉..........아파요.”
“몰라. 그..............그냥 해. 아흑”
그녀는 수혼이 조금씩 움직이자 처음보다는 참을 만 했다. 그녀가 처음 수혼에게 똥꼬를 허락했을 때는 눈물이 날만큼 아팠지만 그 후 수혼과 한두 번 애날섹스를 했기 때문에 지금은 처음처럼 못 참을 정도로 아프진 않았다. 수혼은 자지가 끊어지듯 아프다. 똥꼬가 자지를 강하게 물어주기 때문이다. 수혼은 한손으로 그녀를 보지를 애무하며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니 자지가 움직이며 조금씩 빠져나온다. 수혼은 다시금 자지를 깊이 박는다.
“헉.......헉...........지금도 아파요.”
“괴...........괜찮아. 아흑~ 이상해.........아아아앙. 다시 느껴져. 아흑~”
수혼은 자지에 보지 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자신의 손가락 느끼니 흥분이 배가 되어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아아앙...........죽어.............죽을 것 같아. 다..........다시 느껴져. 아음~”
“헉...........헉.........누님 저도 살 것 같아.”
“바...........빨리.........아음..............”
“헉............헉..........으...........윽~”
“울컥.........울컥.........울컥”
수혼은 그녀의 똥꼬에 다시금 정액을 토해낸다.
수혼과 정숙은 늦은 시간에 카페를 나왔다. 정숙은 찢어진 스타킹과 팬티를 벗고 있었기 때문에 밖으로 나오자 아래가 너무 시원(?)했다. 수혼은 장난으로 정숙의 엉덩이를 만져본다.
“길에서 뭐해.”
“하하하. 누님 엉덩이가 바로 만져지니 기분 좋은데요.”
“아이~ 장난꾸러기 같아...............안 그래도 누가 볼까봐~ 창피해 죽겠는데. 자꾸 놀릴 거야.”
“하하하~ 알았어요. 장난은 그만하고........누님 집에 가실 거죠.”
“동생은 안 들어가.”
“저도 가야죠. 저기 택시~”
수혼이 손짓하자 택시가 멈춘다. 수혼은 택시 문을 열고 그녀를 불렸다.
“타세요. 제가 모셔다드리고 갈게요.”
“정말~”
“시간도 늦었는데 누님 혼자 어떻게 보내요. 자~ 타세요.”
그녀는 방긋 웃더니 택시에 오른다. 수혼도 그녀를 따라 택시를 오르니 택시가 출발한다.
“누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무석검사가 절 잡으려 들까요.”
“글쎄. 현재 천랑파 보스는 김 호식으로 알려져 있어. 신문에도 그렇게 나왔더라. 무석이가 어디까지 수사할지 모르겠어.”
“선배가 갈치파 화랑이니 당연히 절 알고 있을 겁니다. 생각해보면 무석선배가 절 찾아온 적이 있었어요. 신입생 환영회 때었을 겁니다. 아마 그때부터 갈치파는 강기선배와 무석선배를 통해 절 감시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갈치파라는데 말이야. 대단한 세력 인가봐~ 현직 검사와 기자들까지 자기편으로 포섭하고 말이야.”
“그건 아니죠. 포섭한 것이 아니라 옛날부터 치밀하게 준비해서 화랑들을 검사와 기자들로 키운 거죠.”
“하~ 그럼 그들은 몇 십년동안 밤의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준비했다는 말이야.”
“예~ 그런 샘이죠. 제1차 서울침공 때 실패한 것을 거울삼아 공권력과 언론 등에도 자파의 인물들을 심은 거죠.”
“참 할말이 없네. 다시 느끼는 거지만 동생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한편의 소설 같아. 동생은 보통사람이 아는 세상과 별개의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다고 할까?”
“누님은 제가 소설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같아요.”
“호호호~ 말이 그렇다는 거지. 무석이가 서초지검 강력계에 있지. 내가 아는 선배 중에 그곳 부장검사로 있는 분이 있어. 일단 그분에게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자.”
“그분이 도와줄까요. 수사에 대한 사항은 기밀사항 아닙니까?”
“그분하고 좀 친해. 내 동생과 연관된 일이라고 사정해야지. 그동안의 정도 있으니 거절하진 않을 거야. 그분에게 수사의 진행상황을 알아보고 만일 동생이나 천랑파에 일반적으로 해가 되는 쪽으로 수사가 진행되면 방법을 생각해 봐야지.”
“무슨 방법이 있어요?”
“그때 가서 생각해 보자. 일단 수사가 진행되는 걸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아. 가장 좋은 방법은 수사가 시작되기 전에 막는 것이 좋지만 이미 시작되었으니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되도록 해야지. 다른 선배나 동료들도 검찰 쪽에 많으니까 무슨 방법이 있을 거야.”
“알겠습니다. 전 누님만 믿고 있겠습니다.”
차가 그녀의 집에 도착하자 수혼은 그녀를 내려주고 일산으로 향했다. 수혼은 일단 누님의 연락을 기다리기로 했다. 다음날 수혼이 서재에 앉았는데 핸드폰이 울린다. 전화를 받아보니 익숙한 목소리다.
“수혼씨. 저에요.”
“아예~ 지선씨~................맞죠.”
“제 목소리까지 기억해 주시고........................하여튼, 수혼씨 지금 어디죠.”
“집에 있어요. 지나에게 연락이라도 있습니까?”
수혼은 블랙로즈 회원들에게 지나의 행방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었다. 지선의 전화를 받자 혹시 그녀에게 지나의 연락이 온 것이지 궁금했다.
“아니요. 아직 소식 없어요. 제가 연락드린 것 신문기사를 때문 이예요. 수혼씨 아직 괜찮은 거죠.”
“예~ 지선씨도 신문 보셨어요. 아직까지는 별일 없어요.”
“휴~ 다행이다. 아이들도 모두 수혼씨 걱정 하고 있어요. 아직 별일 없다니 다행이네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여러분에게까지 걱정을 끼지는 군요.”
“치~ 우리가 남이예요. 저도 신문기사보고 어떻게 된 건지 오빠에게 물어봤어요. 아직 수사초기단계라 아직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답답해서 수혼씨에게 직접 전화했어요.”
“오빠에게 물어봐요. 뭘 물어봐요.”
“수혼씨. 기억 안나요. 우리오빠 검찰에 있어요. 그것도 이번 사건을 맡은 이무석검사와 같은 서초검찰청에 있어요. 그래서 오빠에게 물어봤죠.”
“아~ 기억나요. 지선씨 오빠가 검사였죠.”
“수혼씨. 오빠 말로는 우연히 들었는데 이무석검사가 어제 아침에 천랑파에 대해 브리핑할 때 천랑파 보스가 수혼씨라고 보고하는 걸 들었데요. 그래서 오늘부터 천랑파의 불법행위에 대해서 조사해서 수혼씨를 검거하는 방향으로 수사가 진행되는 모양이라고 했어요.”
“그래요. 쩝~ 드디어 그들이 이빨을 드려내는 군요.”
“수혼씨 잡혀가면 어떡해요.”
“휴~ 일이 복잡해지네요. 검찰에서 날 지목했다면 문제가 심각해 졌네요.”
“지금 남이야기 해요. 난 걱정 되서 이야기하는데....................수혼씨 우리 아빠 만나볼래요.”
“제가 지선씨 아빠를 만나요.”
“우리 아빠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계세요. 또 검찰총장님하고도 친하세요. 수혼씨가 우리아빠 만나봤으면 좋겠어요.”
“아버님이 절 만나주시기나 하시겠어요.”
“제가 부탁하면 돼요. 저번에 말씀드렸지만 오빠나 아빠는 천랑파와 수혼씨에 대해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어요. 또 제가 수혼와 친구사이라고 했더니 한번 만나시겠다고 했어요. 또 지혜이나 성희, 혜정이도 수혼씨를 돕기 위해 방법을 찾고 있어요............지혜이 아빠가 5선 의원인거 아시죠. 이번에 국회 법사위원장으로 가신다는 말이 있어요. 지혜도 자신의 아빠와 수혼씨의 만남을 주선하겠다고 했어요. 또 혜정이 아빠는 ○○재단 이사장님이시고 성희아빠도 ○○그룹 전무이사로 계세요. 아마 그분들께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허허~ 갑자기 그런 말씀을 하시니 당황스럽군요.”
“시간이 없어요. 일단 우리아빠부터 만나보세요. 수혼씨에게 해가되진 않을 게예요. 오늘 시간 있어요.”
“예~ 시간 있어요.”
“그럼 아빠와 점심약속 할게요. 광화문으로 오실 수 있죠.”
“..................알겠습니다. 11시까지 광화문으로 가겠습니다.”
“그럼 저도 11시까지 갈게요. 광화문에 오시면 ○○일식집 있어요. 그곳으로 오세요.”
“알았어요. 하여튼 고맙습니다.”
“인사는 나중에 하세요. 이따 만나요.”
수혼은 전화를 끊고 한동안 멍해진다. 블랙로즈 회원들.............지나의 친구들로 자신과는 한번씩 관계(?)가 있었던 여인들이다. 수혼은 그녀들이 집안이 빵빵한 집안들이란 건 알고 있었다. 또한 저번 만남에서 자신과 천랑파를 돕겠다고 했던 말도 생각난다. 그때는 그냥 흘러가는 말로 들었다. 수혼은 한번도 자신과 그녀들을 연계(連繫)시켜 생각해보지 않았다. 수혼에게 그녀들은 지나의 친구들일 뿐이고 일이 이상하게 꼬여서 한번씩 관계를 가진 여인들일 뿐이다.................수혼은 그날도 지나에 대한 행방에 알아보기 위해 그녀들을 만났고, 지금까지의 만남도 지나를 통해서 만난 것이 전부다. 그런 그녀들이 자신이 돕겠다고 했으니 믿질 않는 것이 당연했다. 그런데 지금..................그녀들이 자신들을 돕겠다고 나서지 않는가? 지선의 말이 사실이라며 천랑파는 단시간에 권력층에 인맥(人脈)을 형성할 수 있다. 지선의 아버지가 행정자치부 장관이고 경찰총장과 친하다고 했다. 영은의 아버지가 5선 의원으로 이번에 국회 법사위원장으로 간다고 했다. 그들이 자신과 천랑파를 돕겠다고 한다면 갈치파의 인맥(人脈) 쯤은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수혼은 호식과 길식을 불렀다. 수혼의 호출에 그들이 모였다.
“방금 검찰수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예~ 어떻게 알아내신 거죠.”
“아마 호식이는 잘 알거야. 블랙로즈라고 알지.”
“아 그 싸가지 없는 가시나들. 잘 알지. 근데 왜~”
호식은 그녀들을 고등학교 이후에 보질 못했으니 그의 기억 속에는 아직도 그녀들이 싸가지 없는 가시나들로 기억되는 모양이다.
“하하하~ 맞아. 그 여자들이 우리 돕겠다고 나섰어.”
“뭐여....... 그 가시나들이 무슨 재주로 우릴 도와죠. 말도 안돼. 또 그 싸가지들이 왜 우릴 도와죠. 천랑은 싸가지들하고 지금까지 연락해. 이상하다. 그것들은 그때 천랑을 못 잡아먹어서 안달했잖아.”
“그동안 일이 좀 있었어. 하여튼 그녀들 집안이 빵빵한 집안인건 기억하지.”
“기억해. 그년들이야 그것 빼면 아무것도 아니었지. 지금 생각해도 재수 없어.”
“참~ 호식이는 그녀들을 너무 나쁘게만 기억하네. 하여튼 그녀들이 자신들의 아버지와 나의 만남을 주선해 주겠다고 했어. 사건 수사에 대한 정보도 지선씨가 전화로 알려주었어.”
“정말이야. 뭐야~ 천랑 수상하다. 그년들이 왜 천랑에게 그런 친절을 베풀어.”
“아아~ 그만하고 상의(相議) 좀 하자~ 장인어른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들을 만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형님처럼 뇌물을 주는 것도 웃기는 짓이고........참~ 이거”
“뇌물을 준다는 건 나중에 문제의 소지가 있어요. 또한 그분들이 딸들의 부탁으로 천랑을 만나는 것이라면 인간적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것인데.........그 자리에서 뇌물을 준다는 것은 말도 안돼요. 일단 만나보세요. 현재로서는 그분들이 우릴 돕는다는 보장도 없지 않습니까?”
“제 생각도 그래요. 휴~ 이걸 어찌해야하나.”
“천랑~ 고민은 무슨..............일단 부디 쳐봐~ 그년들이 왜 천랑을 돕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뜻으로 만나게 해준다는 거 아니야.”
“그래 만나보고 결정하자. 참~ 검찰에서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된다고 해요. 조직원들에게 문제가 될만한 행동을 삼가라고하고, 혹시나 우리가 불법행위를 하는 것은 없는지 꼼꼼히 챙겨보세요.”
“알겠습니다. 바로 조치하겠습니다.”
“그럼 출발해야겠네요.”
수혼은 자리를 털고 있어나 요코에게 부탁해서 정장으로 차려입고 광화문으로 향했다.
ps : 반은 야설이고...........그래도 조금 내용이 있죠. 다음 편은 어떻게 진행 되려나 일단 장관인지 뭐지 만나보면 알겠죠.
정숙은 수혼의 잔에 술을 따라주었다. 정숙은 학기가 종강한 후 수혼에게 연락이 없자 자신이 그의 핸드폰으로 연락을 했었다. 수혼은 핸드폰을 받질 않았다.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도 그의 핸드폰은 불통 이였다. 그녀는 수혼이 바쁜 일이 있는 것이라 체념하고 말았지만 자꾸만 쌓여가는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끝내는 그의 집에까지 전화를 했었다. 하지만 그의 집도 전화를 받질 않았다. 그녀는 수혼에게 연락하는 걸 포기하고 개강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렸다. 개강하면 수혼을 볼 수 있으리라. 하지만 개강을 해도 수혼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그녀가 알아보니 수혼은 학교까지 휴학했다고 한다. 무슨 일인가?.........수혼이 보고 싶고, 그의 안위가 걱정되었다.........그녀는 다시 수혼에게 연락해 보았다. 역시나 연락이 안 된다.
학교가 개강하고 그녀의 생활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수업 준비도해야 하고 준비하던 연구논문도 완성해야 했다. 그녀는 일부러 일에만 열중했다. 한가한 시간이면 그가 생각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제 신문과 방송에 익숙한 이름들이 등장하는 걸 보았다. “천랑파”..........그건 수혼이 보스로 있는 조직이 아니던가? 그 이름을 보자 힘들게 잊고 지내던 수혼이 생각났다. 그녀는 바로 신문을 찾아 천랑파라는 이름을 다시 확인하고 혹시나 싶어 수혼에게 연락을 했다. 그런데 혹시나 했던 수화기에서 수혼의 목소리가 들러왔다. 그녀는 울컥하는 심정이 들었다. “무정(無情)한 자식”이란 말이 바로 튀어나왔다. 감정을 추체하지 못했으면 눈물이 날뻔했다.
지금 앞에 사무치게 보고 싶던 수혼이 앉아 있다. 이곳에 오기 전에 그를 만나면 뺨이라도 한대 때려주려 마음먹었다. 하지만 막상 그를 만나니 미운감정 보다는 반가운 감정이 앞서 자신도 모르게 그의 품으로 뛰어갔다. 그의 품은 따뜻했다. 그리고 그가 겪었던 그동안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그동안 백척간두(百尺竿頭)같은 위험한 상황을 극복하며 살아오지 않았는가? 자신은 잘 모르겠지만 무도(武道)의 완성을 위해, 조직의 사활(死活)을 위해 고분분투(孤憤奮鬪)하고 있지 않았는가? 그의 무심함을 원망(怨望)했던 자신이 부끄럽다. 수혼은 그윽한 눈길로 자신을 바라본다.
작가 주 : 백척간두(百尺竿頭) 벼랑 끝에 몰린 어려운 상황을 일컫는 말
고분분투(孤憤奮鬪) : 홀로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다는 뜻.
“동생~ 그동안 힘들었겠다. 난 그런 줄도 모르고 동생만 원망만 했어. 미안해. 내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동생의 힘이 되어줄게.”
“말씀만이라도 고맙습니다.........누님 술 많이 드시네. 그동안 술만 늘었어요?”
“찌~ 동생 때문이지. 동생 보고 싶을 때마다 한잔씩 하다가 늘었어. 내가 술고래 되면 동생이 책임져.”
“하하하~ 알았어요. 제가 책임지죠............누님 그동안 보고 싶었어요.”
“흥~ 말로만. 꽃다운 부인들 품에 묻혀 사느라 나 같은 노계(老鷄)가 생각이나 났겠어.”
“무슨 말씀이세요. 누님이 무슨 노계에요. 누님은 여전히 아름다우세요.”
“정말~”
“그럼요.”
“기분 좋은데.............이리 와서 앉아. 가까이서 보고 싶어.”
수혼은 그녀의 곁에 앉았다. 그녀는 슬며시 수혼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어 온다. 수혼은 그녀의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만져본다. 오정숙..........그녀는 수혼에게 때론 어머니 같은 포근함을 때론 누나 같은 정다운 느낌을 주는 여인이다. 또한 그녀를 보고 있으면 자신의 첫사랑이 생각난다. 정숙은 자신의 첫사랑인 화선과 쌍둥이처럼 닮지 않았는가? 수혼은 오랜만에 편안한 마음이 되어 그녀를 바라본다.
정숙은 수혼이 부드러운 손길로 자신을 만져주자 가슴이 쿵쾅거린다. 남편에게는 느낄 수 없는 감정이다. 수혼은 그녀의 붉게 물든 뺨을 만져보았다. 술기운 때문인지 그녀의 뺨은 뜨겁다. 수혼은 그녀의 안경을 벗긴다. 그녀는 안경을 벗으며 수혼을 올려본다. 수혼은 그녀의 눈을 본다. 그녀의 눈동자에 자신의 얼굴만이 가득했다. 수혼의 얼굴이 숙여지며 그녀의 입술을 찾는다. 그녀의 입술이 벌어진다. 수혼의 입술은 그녀의 붉은 입술을 덮는다. 두 사람에게 이 순간 말이 필요 없었다. 자석이 서로를 당기듯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입술을 포개진 것이다.
수혼의 혀는 그녀의 입속에 들어가 그녀의 혀를 찾는다. 그녀는 수혼의 혀를 받아들이며 입술로 한번 빨아주고 혀를 내밀어 수혼의 혀를 맞이한다. 그녀의 입에서 약간 시린 맛이 난다. 입속에 남아있던 술기운 때문일 것이다. 혀와 혀가 엉키며 달콤한 키스가 이어진다. 수혼은 그녀의 허리를 잡고 고개를 숙이고 그녀의 입속 깊이 혀가 들어간다. 그녀도 허리를 숙이며 수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 수혼은 한손을 들어 그녀의 젖가슴을 잡아 본다. 그녀의 몸이 흠칫하며 수혼의 손을 잡는다. 아무래도 불안한 모양이다. 수혼은 천천히 입술을 띤다.
“왜요. 싫으세요.”
“하이..........하이.......아니야. 나도 원해...........다만 장소가..........우리 나가자.”
“괜찮아요. 아무도 들어오지 않아요. 잠깐만요.”
수혼은 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잠근다. 그녀는 물방울무늬가 있는 연두색 치마에 하얀 블라우스를 입고 있었다. 그녀는 붉어진 얼굴을 감추려는 듯 다소곳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수혼은 그녀가 아름답게 보였다. 그녀는 정숙한 외모와는 다르게 가슴속에 불타는 정열을 숨기고 있는 여인이다. 수혼은 그녀의 옆에 앉더니 술을 한 모금 입속에 넣는다. 수혼은 그녀의 고개를 들어 입에 입맞춤 한다. 수혼의 입속에 있던 술이 입을 통해 그녀의 입속에 들어갔다.
“음~~ 꿀꺽, 꿀꺽.........수혼아. 아~ 흡”
수혼은 술을 전해주고 그녀의 혀를 찾아 혀를 감아준다. 그녀는 양팔로 수혼의 목을 감고 수혼에게 매달린다. 수혼은 키스를 하며 그녀의 가슴을 만져본다. 블라우스의 부드러운 감촉과 부라자의 탁탁한 감촉이 느껴진다. 수혼은 손가락에 힘을 주었다. 말랑거리는 느낌이 난다. 그녀는 답답함을 느낀다. 수혼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은데 옷들이 그걸 방해한다. 그녀는 수혼의 목을 감고 있던 팔을 풀고 수혼의 상의를 벗겼다. 수혼의 얇은 티가 올라가며 그의 탄탄한 상체가 나타나다. 수혼은 입술을 때고 그녀는 수혼의 성의 벗겨 소파에 던진다. 그녀는 수혼의 상체를 찬찬히 바라본다.
“하이.........하이............이거........다쳤구나. 아프지 않아.”
수혼의 옆구리에는 사방신과 대결과정에서 생긴 상처가 있었다. 그녀는 수혼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걱정스런 표정으로 수혼을 본다.
“괜찮아요. 전 특이한 체질이라 어느 정도 지나면 상처가 없어져요.”
“그래도..................앞으로 조심해. 알았지.”
“예~ 누님............누님도 제가 벗겨드릴게요.”
작가주 : 수혼의 체질에 대한 부분은 초기설정에 있었습니다. 어려서 많은 약초를 먹어 상처가 자동적으로 치료되는 체질로 설정되어 있음. 아마~ 화선과의 섹스신에 등장한 걸로 기억함.
수혼은 그녀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었다. 하나하나.........단추가 풀리며 블라우스가 벌어지며 그녀의 하얀 속살이 드려낸다. 블라우스가 그녀의 몸을 떠나 소파에 떨어진다. 그녀는 가늘게 떨고 있었다. 수혼을 그녀를 안아준다. 그녀는 무너지듯 수혼의 품에 안겨왔다. 수혼은 그녀의 어깨를 만져주다 손을 내려 부라자 후크를 찾는다.
“툭~~~”
후크가 풀리며 부라자가 그녀의 몸에 대롱거린다. 수혼은 그녀의 어깨를 잡아 부라자를 벗겨내니 젖가슴이 나타난다. 30대 중반이지만 그녀의 젖가슴은 쳐지지도 않고 탱탱하다. 수혼은 그녀를 소파에 눕힌다. 그녀는 소파에 누워 눈을 감았다. 수혼은 그림을 감상하듯 그녀를 바라본다. 수혼은 그녀위로 올라가 다시 키스를 하더니 입술이 밑으로 내려와 그녀의 가느다란 목을 애무한다. 그녀의 고개가 젖혀지고 입에서 더운 김을 몰아쉰다. 수혼의 혀가 목을 핥다주며 밑으로 내려가 그녀의 젖가슴에 이른다. 수혼은 젖가슴 위에 포도처럼 작은 젖꼭지가 보았다. 수혼은 어린아이가 엄마 젖을 찾듯 그녀의 젖꼭지를 빨아본다. 그녀는 수혼의 머리를 안아주며 부르르 떤다. 수혼은 입속에 들어온 젖꼭지를 혀를 놀려 돌리다 살짝 깨물어주니 젖꼭지가 딱딱한 진다. 수혼은 한손을 들어 반대쪽 젖가슴을 잡아 애무하니 그녀는 복받쳐 오르는 희열에 몸부림치며 수혼을 안은 팔에 힘을 준다. 수혼은 입술을 때에 반대쪽 젖가슴도 베어 물고 다시 젖꼭지를 깨물어준다.
“하이.......하이........수혼아.........하음...............하흑~”
수혼은 그녀의 양쪽 젖가슴을 양쪽에 잡아 가운데로 모우고 입술로 번갈아가며 빨아주니 그녀의 허리가 휘어진다. 수혼은 양손으로 젖가슴을 애무하며 입술은 밑으로 내려와 아랫배를 지나니 그녀의 치마가 나타난다. 수혼은 고개를 들고 그녀의 치마를 잡으니 그녀가 엉덩이를 들어준다. 그녀의 치마가 올라가며 늘씬하고 대리석 같은 그녀의 다리가 나타난다. 그녀는 검은색 팬티스타킹을 신고 있었다. 수혼은 그녀의 다리를 들어 무릎부분을 핥다준다. 혀에 까칠한 스타킹의 감촉이 느껴진다. 수혼 입술은 점점 위로 올라가며 그녀의 허벅지를 지난다. 그녀의 스타킹은 수혼의 침에 의해 척척하게 젖어간다. 그녀는 수혼의 입술이 허벅지를 애무하자 이슬을 머금기 시작한 보지에서 울컥하고 물이 토한다. 자신이 생각해도 자신이 이상했다. 남편과의 섹스에서는 좀처럼 느끼지 흥분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수혼과는 간단한 애무에도 흥분한다. 여자는 감성(感性)의 동물이고, 분위기에 약하다고 했던가. 그녀는 오랜 기다림 끝에 수혼과 섹스 한다고 생각하니 평소보다 더 빨리 느끼는 모양이다. 수혼은 허벅지의 애무를 멈추고 반대쪽 다리를 들어 똑같이 애무한다. 그녀의 허리가 휘어지며 엉덩이가 들린다.
“아흑~ 수혼.......미칠 것 같아..........수혼아.”
그녀의 거칠 숨과 신음소리에 수혼도 흥분한다. 수혼은 그녀의 스타킹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졌다. 수혼은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스타킹을 잡더니 양쪽으로 당긴다.
“찌~~이~~찍”
스타킹이 비명을 지르며 찢어진다. 스타킹이 찢어지자 그녀의 계곡을 가리고 있는 검은색의 레이스다린 팬티가 드려낸다. 수혼이 팬티를 만져보니 이미 척척하게 젖어있다. 수혼은 손가락으로 계곡을 따라 자극하니 정숙의 엉덩이가 흔들린다.
“누님. 벌써 척척해 졌어요.”
“하이.......하이.........몰라. 동생 때문이야.”
수혼은 빙긋 웃더니 팬티를 젖혀보니 그녀의 붉은 계곡이 나타낸다. 그녀의 계곡에는 샘물이 넘치고 있었다. 수혼은 그것을 보자 갈증이 난다. 그는 혀를 내밀어 강아지처럼 샘물을 핥다먹는다. 정숙은 미감한 부분을 수혼의 혀가 자극하자 참기 힘든 흥분에 자신의 손가락을 깨문다. 수혼은 양손으로 보지를 벌리고 혀를 깊이 삽입하니 질벽이 움찔거리며 수혼의 혀를 물어준다. 그녀의 허리가 휘어지며 다리가 부들부들 떨린다. 수혼은 흔들리는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혀를 내밀어 그녀의 보지를 찌려주고 핥다주니 그녀의 몸이 요동치며 다리가 수혼의 목을 감는다. 수혼은 혀를 빼내고 손가락 두개를 집어넣어 질벽의 주름을 자극하며 혀로는 그녀의 클레스토스를 찾아 핥다주니 그녀의 클레스토스가 부풀어 오른다. 수혼은 입수로 부풀어 오른 클레스토스를 깨물고 입안 가득 베어 물더니 안에 들어온 클레스토스를 혀로 둘려주며 자극하니 보지는 흥건해지고, 수혼은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이니 그녀는 참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수혼을 소파에 눕힌다.
“하이........하이..........이번에는 내가 할게.”
그녀는 수혼의 위로 올라오더니 그의 입술에 키스한다. 수혼은 입속에 들어온 그녀의 혀를 빨아준다. 그녀는 입술을 이동해 수혼의 턱을 지나 목을 핥다주더니 가슴에 이르려 수혼의 작은 젖꼭지를 깨물어준다. 수혼은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처럼 간지럽고 몸속 감각들이 예민해진다. 그녀는 수혼의 젖꼭지를 혀로 핥다주다가 다른 쪽 젖꼭지로 이동하는데, 수혼은 그녀의 젖가슴이 움직이며 아랫배를 자극하고, 혀끝으로 핥다주며 가슴을 애무하니 서서히 흥분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가슴을 애무하며 밑으로 내려오더니 벨트를 풀고 바지를 밑으로 내린다. 수혼도 그녀를 도와 엉덩이를 들어주니 그녀는 바지와 팬티를 잡고 한번에 벗긴다. 그러자 그녀의 눈앞에 건들거리는 수혼의 자지가 나타난다.
“하음~ 하이..........이놈 그동안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그녀는 건들거리는 수혼의 자지를 잡아 흔들어주다 혀를 내밀어 귀두를 핥다주더니 육봉을 따라 입술로 빨아주니 자지는 어느새 그녀의 침으로 번들거린다. 그녀는 손으로 육봉을 상하로 흔들어주며 수혼의 불알을 혀로 핥다준다. 그녀는 곧이어 입속에 수혼의 불알을 넣고 사탕처럼 굴려주더니 다시 반대쪽 불알도 입에 넣고 똑같이 굴려준다. 수혼은 그녀의 정성스러운 애무에 흥분하고............그녀의 입을 위로 올라오더니 수혼의 자지를 입속에 넣는다.
수혼은 자지가 따뜻하고 끈적거리는 정숙의 입속에 들어가자 등줄기를 타고 짜릿한 쾌감이 올라온다. 그녀는 입속에 들어온 귀두를 혀를 돌려가며 빨아주다 입속 깊이 자지를 물어주니 수혼의 자지가 반쯤 그녀의 입속으로 들어온다. 그녀는 수혼의 자지를 끝까지 먹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하지만 오랜만에 수혼의 물건을 애무하니 턱이 얼얼하고 깊이 삽입하기 힘들다. 그녀는 다시 자지를 빼내고 손으로 흔들어준다.
“헉........헉.......동생 어때. 좋아.”
“예~ 좋아요.”
그녀는 수혼의 말을 듣고 다시 입을 벌려 자지를 먹더니 이번에는 깊이 넣어본다. 입속에 들어온 자지는 그녀의 목젖을 건드리고, 그녀는 약간의 구역질을 느끼지만 목젖 넘어 목구멍까지 자지를 채운다. 수혼은 자지가 좁은 목구멍으로 들어가며 강하게 압박하자 짜릿한 흥분이 온몸을 타고 흐른다. 그녀는 한동안 수혼의 자지를 물고 있더니 숨이 막힌 지 다시 빼낸다.
“헉........헉..........동생 자지는 너무 켜.”
“헉.......헉.......헉........누님 이제 제가 할게요.”
“헉............헉.......안돼. 내가 할 거야.”
그녀는 일어나려는 수혼을 다시 눕히고 자지를 잡더니 입에 물어준다.
“흡.......흡.......읍........흡.......흡”
그녀의 고개가 빠르게 흔들리며 머리칼이 춤추듯 흔들린다. 수혼은 상체를 들어 그녀를 보니 자신의 자지가 그녀의 입속을 왕복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녀의 입속은 침으로 질퍽거리고, 자꾸만 계속되는 자극에 수혼은 점점 흥분의 강도가 강해지니 그녀의 머리를 잡는다.
“누님 그만...........헉........헉.”
“읍......흡.......흡...........쪼오옥. 헉........헉...........그..........그만해.”
“예~ 더 하면 살 것 같아요. 누님이 누워보세요.”
“싫어. 내가 할 거야. 동생은 그냥 누워있어.”
그녀는 투정하듯 말한다. 하지만 수혼도 이번에는 양보할 수 없다는 듯이 그녀를 안아 소파에 눕힌다.
“아~앙~ 싫다니까? 내가 할 거야.”
“하하하~ 누님이 그러니 귀엽다. 하지만 이번엔 안돼요. 제가 해요.”
수혼은 그녀의 치마를 들어올리고 다리를 벌리고 그녀의 위로 올라갔다. 그녀는 수혼의 육중한 체중을 느끼니 숨이 막힌다. 수혼은 그녀를 안아주니 그녀도 수혼의 품을 파고든다. 수혼은 자지를 잡아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에 가져가니 귀두에 까칠한 느낌이 느껴진다. 생각해보니 그녀는 아직 팬티를 입고 있었다. 수혼은 다시 일어나 팬티를 벗기려다 분위기가 깨질 것 같아 팬티를 젖히고 귀두로 계곡을 자극했다. 그녀는 수혼이 팬티도 벗기지 않고 무례(?)하게 들어오자 기분이 묘하다. 꼭 강간당하는 기분이라고 할까? 수혼은 자신의 옷도 벗기지 않고 범(?)하려 하지 않는가? 하지만 이상하게 그게 더 자극적이다. 수혼은 귀두가 충분히 젖자 그녀의 보지 속으로 들어간다. 그녀의 보지는 수혼의 자지가 들어오자 움찔거리며 씹어준다.
“아흑~ 들어왔어. 아~~ 아음~ 아파~”
“누님 아파요.”
“아니야. 괜찮아. 오랜만에 큰놈이 들어오니 아픈 모양이야. 하흑~”
그녀의 말대로 수혼의 자지는 다른 사람보다 크고 두껍다. 수혼이 허리에 힘을 주자 질벽이 벌어지며 깊숙이 들어간다. 정숙은 수혼의 자지가 뿌리까지 들어오자 자지가 자궁까지 들어온 느낌에 약간의 공포심과 더불어 몸속에서 불덩어리가 올라온다. 수혼은 자지가 뿌리까지 들어가자 그녀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주무르며 허리를 상하좌우로 움직이니 자지가 그녀의 질벽에 원을 그리듯 돌면 자극한다.
“하흑~~ 미쳐...............앙~ 너무 깊어.”
수혼도 보지가 자지를 오물거리며 씹어주니 흥분을 느끼며 자지를 모두 빼낸다.
“아흑~ 뭐해~ 빨리 수혼아. 제발”
수혼의 자지가 다시 보지 속으로 들어가고.........수혼은 자지가 반만 들어가도록 조절하며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남자들은 흔히 큰 물건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물건이 크면 여자들이 좋아할 거라는 환상........하지만 여자들은 큰 물건보다는 감미롭고 아늑한 분위기와 남자의 세심한 배려에 흥분을 느낀다. 수혼은 자신이 흥분하지 않도록 조절하며 얇게.......... 그리고 빠르게 움직이니 정숙도 수혼의 움직임에 보조를 맞춘다. 수혼은 다시 깊이 들어간다.
“헉~~ 아흑~ 죽을 것 같아. 조금만.........조금만 더.......아흑”
“누나 어떻게 해줄까요.”
“깊이..........좀만 더 깊이..............수혼아..........넘 좋아.”
“헉.........헉...........이렇게 해주면 돼요.”
“아아아앙. 그............그렇게...............아흑~”
수혼은 세 번은 짧게 한번은 길게 깊게 조절하며 그녀를 공략하려하니 자꾸만 팬티가 보지에 말려들어가며 섹스를 방해한다. 수혼은 손을 밑으로 내려 팬티를 잡아당기니 팬티는 수혼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찌이~~익”
비명을 지르며 찢어지고 만다. 수혼은 내친김에 스타킹도 더 넓게 찢어버리니 그녀의 엉덩이가 시원스럽게 나타난다. 수혼은 섹스를 방해하던 것들이 치워지자 살며시 일어나 그녀의 다리를 어깨에 올리니, 그녀의 몸이 말리며 자지가 깊숙이 들어간다.
“앙~~아아아앙~ 너무 깊어............배속까지 들어오는 것 같아. 아아아아앙 아흑~”
“헉.......헉.........누님. 어때요.”
수혼은 한동안 깊숙이 박아주다가 이번에는 그녀의 양쪽 발목을 잡고 넓게 버리니 그녀의 보지 속을 왕복하는 자신의 자지가 확연하게 보인다.
“아아앙앙. 수혼아.......죽을 것 같아........나와...........아흑...........아아아음~”
그녀의 다리가 부들부들 떨리며 보지에서는 울컥하며 물을 토한다. 수혼은 그녀의 다리를 놓고 그녀의 상체를 안아 들어올리니 그녀는 수혼의 품에 안겨 헉헉~ 거린다. 수혼은 그녀의 등을 토닥거리며 다른 손으로 엉덩이를 받쳐 조금씩 움직이니 그녀도 수혼의 손에 이끌려 조금씩 움직인다. 그녀는 한번 절정파도가 밀려와 흥분했다가 수혼의 품에 안겨 여운을 즐기며 수혼의 움직임에 보조를 맞추어 준다.
“이제 괜찮아요.”
“응~ 좋아졌어. 역시 동생이 최고...........아음~ 또~ 아흑~”
수혼은 한 팔로 그녀의 허리를 잡고, 다른 손으로 어개를 잡아 약간 뒤로 젖히더니 허리를 빠르게 움직이니 자지가 보지 속을 빠르게 왕복한다. 그녀는 한 팔로 소파를 기대고 있었고...............수혼은 자신의 움직임에 그녀의 땀에 젖은 젖가슴이 흔들리는 모습에 갈증을 느끼고 젖가슴을 베어 문다. 그녀의 젖가슴에는 약간 짠맛이 났다. 몸에 땀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수혼은 그녀의 젖가슴을 빨아주며 허리를 급하게 움직인다.
“짝.........짝..........질퍽..........질퍽..........질퍽”
“아아아앙. 죽을 것 같아. 다시.......아아앙앙.......또와~”
“쩝..........쩝.............쪼옥~ 헉.........헉. 누님 저도 쌀 것 같아요.”
“싸~ 누나 안에 가득...........아아아아흑”
“헉.........헉............싸요. 으.........윽~”
“울컥.........울컥.........울컥”
수혼은 그녀의 보지 속을 뜨거운 정액으로 가득 채워준다. 그녀는 수혼을 안고 거침 숨을 몰아쉬고 있었고, 그녀의 보지는 정액을 안으로 갈무리하기 위해 오물거리며 수혼의 자지를 씹어준다.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를 느끼고 있었다.
“뽕~”
수혼이 허리를 틀자 그녀의 보지에서 자지가 빠져나오며 정액과 물이 흘러나온다. 그녀는 힘들게 일어나 테이블에 있던 휴지로 정액을 닦아내고 수혼의 앞에 앉는다. 수혼도 휴지를 잡으려하는데 그녀는 수혼의 가슴을 밀치고 수혼의 자지를 잡는다.
“왜요~”
“가만 있어봐~”
그녀는 입을 벌려 번들거리는 수혼이 자지를 핥다주더니 입속에 가득 문다.
“누........누님. 하지 마세요.”
“쩝~........흡.........음.........쪼옥. 가만있어. 내가 해주고 싶어서 그래..................어마~ 다시 흥분했네.”
“참~ 누님이 그렇게 자극하니까 다시 흥분하죠.”
“그런데 팬티하고 스타킹을 찢어버리면 어떻게.........”
“그냥 벗고 가시면 되죠.”
“나빠~ 창피하게..........술 마셔서 차도 못 끌고 가는데 이런 차림으로 어떻게 버스를 타니.”
“그럼 술 깨고 가시면 되죠. 음~ 다시 꼴리네. 못 참겠어요.”
수혼은 그녀를 들어 뒤로 돌린 다음 테이블로 밀어붙이니 그녀는 테이블을 잡고 엎드린다.
“뭐하게 또 해~”
“치~ 누님이 다시 흥분하게 만들었으니 책임지셔야죠.”
수혼은 그녀의 흘러내린 치마를 들어올리니 찢어진 스타킹사이로 그녀의 하얀 엉덩이가 드려난다. 수혼은 이왕 찢어진 스타킹이니 더 넓게 찢어버리니 그녀의 하얀 엉덩이가 모두 드려난다. 수혼은 엉덩이를 잡아 좌우로 벌리니 붉은 계곡이 나타난다. 수혼의 자지는 다시 자신의 집에 들어가듯 그녀의 보지 속으로 들어간다.
“헉~ 아음~”
그녀은 테이블을 잡은 팔에 힘을 주고........수혼은 그녀의 등을 감싸며 밑에 흔들리는 젖가슴을 애무한다.
“철썩...........철썩..........짝..........짝.”
수혼은 그녀의 젖가슴을 애무하다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상체를 일으킨다. 수혼은 손을 내려 그녀의 클레스토스를 애무하니 금세 손가락에 물에 의해 흥건해진다. 수혼은 다시 손을 들어 그녀의 엉덩이를 가져가더니 국화꽃 같은 그녀의 똥꼬을 살살 만져준다.
“아아아아아. 나 죽어. 수혼아........아아아아”
그녀는 수혼이 똥꼬를 만져도 의식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수혼은 손가락 하나를 똥꼬에 찌르니 흥건하게 젖어있던 손가락은 아무런 저항도 없이 쏙~ 들어간다.
“하흑~ 무.............뭐하는........아아아아. 거야.”
“헉........헉..........누님 저번에도 했잖아요.”
“아아아앙. 시...........싫어 ..........아파단 말이야~ 하흑~ ”
“헉.......헉.......누님 한번만 하자. 응~”
그녀는 안 그래도 정신없이 환상에 빠져 있는데 수혼이 조르듯 이야기하자 대답할 말도 찾지 못하고 신음소리만 흘리고 있었다. 수혼은 그녀에게 대답이 없자 들어간 손가락을 살살 움직이다 다시 하나의 손가락을 더 집어넣어보니 손가락 두개까지는 거침없이 들어간다. 수혼은 손가락이 마른 듯하여 다시 그녀의 클레스토스를 애무하여 물을 흥건하게 묻힌 다음 똥꼬에 손가락을 넣고 구멍을 넓힌다. 그녀는 똥꼬와 보지가 동시에 공략 당하자 전신에 힘이 빠져 테이블에 쓰려지면 깊은 환상 속에 빠져든다. 그녀는 끝없는 절벽으로 떨어지다가 다시 날개를 달고 하늘로 붕 날아오르기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수혼은 똥꼬가 어느 정도 넓어지자 자지를 빼내고 그녀의 똥꼬에 가져간다. 두꺼운 귀두가 먼저 들어가니 똥꼬가 잘 벌어지지 않는다. 수혼은 허리에 힘을 주고 밀어붙이니 자지가 푹~하고 뿌리까지 들어간다.
“헉~~ 아파~~ 아흑~~~ 너무 아파~”
“헉.......헉..........아파요.”
“몰라. 그..............그냥 해. 아흑”
그녀는 수혼이 조금씩 움직이자 처음보다는 참을 만 했다. 그녀가 처음 수혼에게 똥꼬를 허락했을 때는 눈물이 날만큼 아팠지만 그 후 수혼과 한두 번 애날섹스를 했기 때문에 지금은 처음처럼 못 참을 정도로 아프진 않았다. 수혼은 자지가 끊어지듯 아프다. 똥꼬가 자지를 강하게 물어주기 때문이다. 수혼은 한손으로 그녀를 보지를 애무하며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니 자지가 움직이며 조금씩 빠져나온다. 수혼은 다시금 자지를 깊이 박는다.
“헉.......헉...........지금도 아파요.”
“괴...........괜찮아. 아흑~ 이상해.........아아아앙. 다시 느껴져. 아흑~”
수혼은 자지에 보지 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자신의 손가락 느끼니 흥분이 배가 되어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아아앙...........죽어.............죽을 것 같아. 다..........다시 느껴져. 아음~”
“헉...........헉.........누님 저도 살 것 같아.”
“바...........빨리.........아음..............”
“헉............헉..........으...........윽~”
“울컥.........울컥.........울컥”
수혼은 그녀의 똥꼬에 다시금 정액을 토해낸다.
수혼과 정숙은 늦은 시간에 카페를 나왔다. 정숙은 찢어진 스타킹과 팬티를 벗고 있었기 때문에 밖으로 나오자 아래가 너무 시원(?)했다. 수혼은 장난으로 정숙의 엉덩이를 만져본다.
“길에서 뭐해.”
“하하하. 누님 엉덩이가 바로 만져지니 기분 좋은데요.”
“아이~ 장난꾸러기 같아...............안 그래도 누가 볼까봐~ 창피해 죽겠는데. 자꾸 놀릴 거야.”
“하하하~ 알았어요. 장난은 그만하고........누님 집에 가실 거죠.”
“동생은 안 들어가.”
“저도 가야죠. 저기 택시~”
수혼이 손짓하자 택시가 멈춘다. 수혼은 택시 문을 열고 그녀를 불렸다.
“타세요. 제가 모셔다드리고 갈게요.”
“정말~”
“시간도 늦었는데 누님 혼자 어떻게 보내요. 자~ 타세요.”
그녀는 방긋 웃더니 택시에 오른다. 수혼도 그녀를 따라 택시를 오르니 택시가 출발한다.
“누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무석검사가 절 잡으려 들까요.”
“글쎄. 현재 천랑파 보스는 김 호식으로 알려져 있어. 신문에도 그렇게 나왔더라. 무석이가 어디까지 수사할지 모르겠어.”
“선배가 갈치파 화랑이니 당연히 절 알고 있을 겁니다. 생각해보면 무석선배가 절 찾아온 적이 있었어요. 신입생 환영회 때었을 겁니다. 아마 그때부터 갈치파는 강기선배와 무석선배를 통해 절 감시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갈치파라는데 말이야. 대단한 세력 인가봐~ 현직 검사와 기자들까지 자기편으로 포섭하고 말이야.”
“그건 아니죠. 포섭한 것이 아니라 옛날부터 치밀하게 준비해서 화랑들을 검사와 기자들로 키운 거죠.”
“하~ 그럼 그들은 몇 십년동안 밤의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준비했다는 말이야.”
“예~ 그런 샘이죠. 제1차 서울침공 때 실패한 것을 거울삼아 공권력과 언론 등에도 자파의 인물들을 심은 거죠.”
“참 할말이 없네. 다시 느끼는 거지만 동생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한편의 소설 같아. 동생은 보통사람이 아는 세상과 별개의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다고 할까?”
“누님은 제가 소설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같아요.”
“호호호~ 말이 그렇다는 거지. 무석이가 서초지검 강력계에 있지. 내가 아는 선배 중에 그곳 부장검사로 있는 분이 있어. 일단 그분에게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자.”
“그분이 도와줄까요. 수사에 대한 사항은 기밀사항 아닙니까?”
“그분하고 좀 친해. 내 동생과 연관된 일이라고 사정해야지. 그동안의 정도 있으니 거절하진 않을 거야. 그분에게 수사의 진행상황을 알아보고 만일 동생이나 천랑파에 일반적으로 해가 되는 쪽으로 수사가 진행되면 방법을 생각해 봐야지.”
“무슨 방법이 있어요?”
“그때 가서 생각해 보자. 일단 수사가 진행되는 걸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아. 가장 좋은 방법은 수사가 시작되기 전에 막는 것이 좋지만 이미 시작되었으니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되도록 해야지. 다른 선배나 동료들도 검찰 쪽에 많으니까 무슨 방법이 있을 거야.”
“알겠습니다. 전 누님만 믿고 있겠습니다.”
차가 그녀의 집에 도착하자 수혼은 그녀를 내려주고 일산으로 향했다. 수혼은 일단 누님의 연락을 기다리기로 했다. 다음날 수혼이 서재에 앉았는데 핸드폰이 울린다. 전화를 받아보니 익숙한 목소리다.
“수혼씨. 저에요.”
“아예~ 지선씨~................맞죠.”
“제 목소리까지 기억해 주시고........................하여튼, 수혼씨 지금 어디죠.”
“집에 있어요. 지나에게 연락이라도 있습니까?”
수혼은 블랙로즈 회원들에게 지나의 행방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었다. 지선의 전화를 받자 혹시 그녀에게 지나의 연락이 온 것이지 궁금했다.
“아니요. 아직 소식 없어요. 제가 연락드린 것 신문기사를 때문 이예요. 수혼씨 아직 괜찮은 거죠.”
“예~ 지선씨도 신문 보셨어요. 아직까지는 별일 없어요.”
“휴~ 다행이다. 아이들도 모두 수혼씨 걱정 하고 있어요. 아직 별일 없다니 다행이네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여러분에게까지 걱정을 끼지는 군요.”
“치~ 우리가 남이예요. 저도 신문기사보고 어떻게 된 건지 오빠에게 물어봤어요. 아직 수사초기단계라 아직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답답해서 수혼씨에게 직접 전화했어요.”
“오빠에게 물어봐요. 뭘 물어봐요.”
“수혼씨. 기억 안나요. 우리오빠 검찰에 있어요. 그것도 이번 사건을 맡은 이무석검사와 같은 서초검찰청에 있어요. 그래서 오빠에게 물어봤죠.”
“아~ 기억나요. 지선씨 오빠가 검사였죠.”
“수혼씨. 오빠 말로는 우연히 들었는데 이무석검사가 어제 아침에 천랑파에 대해 브리핑할 때 천랑파 보스가 수혼씨라고 보고하는 걸 들었데요. 그래서 오늘부터 천랑파의 불법행위에 대해서 조사해서 수혼씨를 검거하는 방향으로 수사가 진행되는 모양이라고 했어요.”
“그래요. 쩝~ 드디어 그들이 이빨을 드려내는 군요.”
“수혼씨 잡혀가면 어떡해요.”
“휴~ 일이 복잡해지네요. 검찰에서 날 지목했다면 문제가 심각해 졌네요.”
“지금 남이야기 해요. 난 걱정 되서 이야기하는데....................수혼씨 우리 아빠 만나볼래요.”
“제가 지선씨 아빠를 만나요.”
“우리 아빠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계세요. 또 검찰총장님하고도 친하세요. 수혼씨가 우리아빠 만나봤으면 좋겠어요.”
“아버님이 절 만나주시기나 하시겠어요.”
“제가 부탁하면 돼요. 저번에 말씀드렸지만 오빠나 아빠는 천랑파와 수혼씨에 대해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어요. 또 제가 수혼와 친구사이라고 했더니 한번 만나시겠다고 했어요. 또 지혜이나 성희, 혜정이도 수혼씨를 돕기 위해 방법을 찾고 있어요............지혜이 아빠가 5선 의원인거 아시죠. 이번에 국회 법사위원장으로 가신다는 말이 있어요. 지혜도 자신의 아빠와 수혼씨의 만남을 주선하겠다고 했어요. 또 혜정이 아빠는 ○○재단 이사장님이시고 성희아빠도 ○○그룹 전무이사로 계세요. 아마 그분들께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허허~ 갑자기 그런 말씀을 하시니 당황스럽군요.”
“시간이 없어요. 일단 우리아빠부터 만나보세요. 수혼씨에게 해가되진 않을 게예요. 오늘 시간 있어요.”
“예~ 시간 있어요.”
“그럼 아빠와 점심약속 할게요. 광화문으로 오실 수 있죠.”
“..................알겠습니다. 11시까지 광화문으로 가겠습니다.”
“그럼 저도 11시까지 갈게요. 광화문에 오시면 ○○일식집 있어요. 그곳으로 오세요.”
“알았어요. 하여튼 고맙습니다.”
“인사는 나중에 하세요. 이따 만나요.”
수혼은 전화를 끊고 한동안 멍해진다. 블랙로즈 회원들.............지나의 친구들로 자신과는 한번씩 관계(?)가 있었던 여인들이다. 수혼은 그녀들이 집안이 빵빵한 집안들이란 건 알고 있었다. 또한 저번 만남에서 자신과 천랑파를 돕겠다고 했던 말도 생각난다. 그때는 그냥 흘러가는 말로 들었다. 수혼은 한번도 자신과 그녀들을 연계(連繫)시켜 생각해보지 않았다. 수혼에게 그녀들은 지나의 친구들일 뿐이고 일이 이상하게 꼬여서 한번씩 관계를 가진 여인들일 뿐이다.................수혼은 그날도 지나에 대한 행방에 알아보기 위해 그녀들을 만났고, 지금까지의 만남도 지나를 통해서 만난 것이 전부다. 그런 그녀들이 자신이 돕겠다고 했으니 믿질 않는 것이 당연했다. 그런데 지금..................그녀들이 자신들을 돕겠다고 나서지 않는가? 지선의 말이 사실이라며 천랑파는 단시간에 권력층에 인맥(人脈)을 형성할 수 있다. 지선의 아버지가 행정자치부 장관이고 경찰총장과 친하다고 했다. 영은의 아버지가 5선 의원으로 이번에 국회 법사위원장으로 간다고 했다. 그들이 자신과 천랑파를 돕겠다고 한다면 갈치파의 인맥(人脈) 쯤은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수혼은 호식과 길식을 불렀다. 수혼의 호출에 그들이 모였다.
“방금 검찰수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예~ 어떻게 알아내신 거죠.”
“아마 호식이는 잘 알거야. 블랙로즈라고 알지.”
“아 그 싸가지 없는 가시나들. 잘 알지. 근데 왜~”
호식은 그녀들을 고등학교 이후에 보질 못했으니 그의 기억 속에는 아직도 그녀들이 싸가지 없는 가시나들로 기억되는 모양이다.
“하하하~ 맞아. 그 여자들이 우리 돕겠다고 나섰어.”
“뭐여....... 그 가시나들이 무슨 재주로 우릴 도와죠. 말도 안돼. 또 그 싸가지들이 왜 우릴 도와죠. 천랑은 싸가지들하고 지금까지 연락해. 이상하다. 그것들은 그때 천랑을 못 잡아먹어서 안달했잖아.”
“그동안 일이 좀 있었어. 하여튼 그녀들 집안이 빵빵한 집안인건 기억하지.”
“기억해. 그년들이야 그것 빼면 아무것도 아니었지. 지금 생각해도 재수 없어.”
“참~ 호식이는 그녀들을 너무 나쁘게만 기억하네. 하여튼 그녀들이 자신들의 아버지와 나의 만남을 주선해 주겠다고 했어. 사건 수사에 대한 정보도 지선씨가 전화로 알려주었어.”
“정말이야. 뭐야~ 천랑 수상하다. 그년들이 왜 천랑에게 그런 친절을 베풀어.”
“아아~ 그만하고 상의(相議) 좀 하자~ 장인어른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들을 만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형님처럼 뇌물을 주는 것도 웃기는 짓이고........참~ 이거”
“뇌물을 준다는 건 나중에 문제의 소지가 있어요. 또한 그분들이 딸들의 부탁으로 천랑을 만나는 것이라면 인간적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것인데.........그 자리에서 뇌물을 준다는 것은 말도 안돼요. 일단 만나보세요. 현재로서는 그분들이 우릴 돕는다는 보장도 없지 않습니까?”
“제 생각도 그래요. 휴~ 이걸 어찌해야하나.”
“천랑~ 고민은 무슨..............일단 부디 쳐봐~ 그년들이 왜 천랑을 돕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뜻으로 만나게 해준다는 거 아니야.”
“그래 만나보고 결정하자. 참~ 검찰에서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된다고 해요. 조직원들에게 문제가 될만한 행동을 삼가라고하고, 혹시나 우리가 불법행위를 하는 것은 없는지 꼼꼼히 챙겨보세요.”
“알겠습니다. 바로 조치하겠습니다.”
“그럼 출발해야겠네요.”
수혼은 자리를 털고 있어나 요코에게 부탁해서 정장으로 차려입고 광화문으로 향했다.
ps : 반은 야설이고...........그래도 조금 내용이 있죠. 다음 편은 어떻게 진행 되려나 일단 장관인지 뭐지 만나보면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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