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나도 모르게 깜빡 잠이 들었었던 모양이다. 눈을 뜨니 어느새 해는 중천에 높이 떠 있었고 사내는 벌써 나가버린 뒤였으며 아내 역시 일찌감치 잠에서 깨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는 중이었다.
나는 짐짓 큰동작으로 기지개를 펴보이며 말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좀 깨우지 그랬어.”
“너무 곤하게 자고 있어서요.”
“그 친구는 벌써 간 모양이야!”
“예... 일이 있다고...”
사내의 이야기가 나오자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담담하게 말은하지만 내 얼굴을 똑바로 못보는게 역시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음이 분명해 보였다. 그런 아내를 보자니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했다.
“여보, 잠깐 일루 와봐.”
아내는 내 말에 내 쪽으로 다가왔다. 아내가 가까이 다가오자 아내의 손을 잡아끌어 당겼다. 아내는 나의 갑작스런 행동에 중심을 못잡고 내 품에 쓰러진다. 아내의 부드러운 몸을 감싸안고 아내의 귀에 속삭였다.
“당신 오늘 아침부터 이쁜데?”
내 말에 아내는 내 손등을 살짝 때리면서 말한다.
“이 이는.... 아침부터....”
그러더니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얼른 내 몸에서 일어나더니 부엌쪽으로 사라지는 것이었다.
나는 그런 아내의 뒷모습을 잠시 바라보았다. 그래도 일단 겉으로 봐선 어젯밤의 일에 대해 극심한 충격을 받지는 않은 것처럼 보였다. 아내의 속마음까지 자세히 알 순 없었지만 그래도 그 정도만으로도 다행스럽게 여겨졌다. 혹시나 아내가 너무 큰 충격에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변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됐었던 차였다. 하지만 일단 겉으로나마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는 아내에게 약간 안심이 되었다.
나는 이부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들어가 대충 세면을 했다.
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며 나오는데 아내가 주방쪽에서 핸드폰을 들고 누군가와 조용하게 통화를 하는 것이 보였다.
나는 살그머니 아내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아내는 금세 내 기척을 느끼고는 얼른 핸드폰을 끈다.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무심한 얼굴로 가장하며 아내에게 물어봤다.
“누구야? 당신 애인?”
나의 약간 짖궂은 질문에 아내가 잠깐 얼굴을 빠알갛게 붉히더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입을 연다.
“그냥요... 잘 들어갔다고...”
아내는 거짓말도 못하고 내게 사실대로 말해준다. 그런 아내를 보니 묘하게 또 어젯밤 외간사내와 뒹굴던 아내의 하얀 나신이 떠오르며 아랫도리가 불끈거리고야 만다. 밤새도록 남편의 눈앞에서 외간사내와 몸을 섞고 이제 안부전화까지 하는 아내....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다. 아내의 가느다란 허리를 두 팔로 휘어감았다.
“아이, 이이가 참... 애 보면 어쩌려고...”
“아 좀 보면 어때서.... 우리가 남이야? 부부끼린데 애가 보면 어떻다고....”
나는 능청스럽게 대꾸하며 슬금슬금 두 손을 내려 아내의 풍만하고 탄력있는 히프를 거머쥐었다. 지난밤 밤새도록 남편이 아닌 외간남자에게 맡겨진 히프였다. 외간남자가 거침없이 만지고 주물러대고 빨아대던 아내의 하얀 엉덩이. 그리고 외간남자를 올라탄채 마음껏 흔들어대던 아내의 엉덩이. 그런 아내의 엉덩이를 떠올리자 점점 겉잡을 수 없이 욕정이 치솟는 것 같았다.
나는 아내의 치마를 걷어올렸다. 아내는 당황했는지 약간 저항한다. 아내의 지금 모습만 보면 과연 어젯밤 그렇게 외간남자를 올라타고 엉덩이를 온갖 방법으로 흔들어대던 그 엉덩이의 주인이 맞을까 싶을 정도다.
“아이, 정말 이이두 참.... 애가 본다니까요.”
“잠깐만....”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나는 기어코 아내의 치마를 걷어 올렸고.... 그리고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놀랍게도 아내는 노팬티였던 것이다.
“어? 당신 팬티 안입고 있었어?”
내 말에 아내는 아무 대답도 못하고 얼굴만 발그레하니 붉히고 있다. 나는 약간 착잡해졌다. 평소 아내는 아무리 집에서라고 해도 노팬티로 있는 법이 없는 여자였다. 이제 거침없이 노팬티차림으로 있는 아내를 보자니 뭐랄까... 말로는 형용하기 힘든 묘한 기분이 드는 것이었다.
그때였다. 갑자기 아들녀석이 엄마를 찾는 소리가 들려온다. 역시 아내도 엄마였는지 아이가 찾는 소리를 듣자 부리나케 달려간다. 나는 그런 아내를 보며 입맛만 다시며 닭 ?던 개 지붕만 쳐다보는 꼴이 되고 말았다.
그렇게 충격과 욕망으로 가득차있던 지난밤의 일은 조용히 과거의 일이 되고 나와 아내는 다시금 평범한 일상으로 되돌아왔다. 겉으로나마 말이다.....
(계속)
여러분 너무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빨리 올려보려고 했지만 이상하게도 글이 영 써지지를 않았습니다. 이상하게 한 줄 쓰고 나면 막히고 또 한줄쓰고 나면 막히고.... 별로 대단한 내용도 아닌데 영 글이 안써지더군요. 그러다 보니 이번회 분량도 적은것 같습니다. 많은 이해 부탁드리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나도 모르게 깜빡 잠이 들었었던 모양이다. 눈을 뜨니 어느새 해는 중천에 높이 떠 있었고 사내는 벌써 나가버린 뒤였으며 아내 역시 일찌감치 잠에서 깨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는 중이었다.
나는 짐짓 큰동작으로 기지개를 펴보이며 말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좀 깨우지 그랬어.”
“너무 곤하게 자고 있어서요.”
“그 친구는 벌써 간 모양이야!”
“예... 일이 있다고...”
사내의 이야기가 나오자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담담하게 말은하지만 내 얼굴을 똑바로 못보는게 역시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음이 분명해 보였다. 그런 아내를 보자니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했다.
“여보, 잠깐 일루 와봐.”
아내는 내 말에 내 쪽으로 다가왔다. 아내가 가까이 다가오자 아내의 손을 잡아끌어 당겼다. 아내는 나의 갑작스런 행동에 중심을 못잡고 내 품에 쓰러진다. 아내의 부드러운 몸을 감싸안고 아내의 귀에 속삭였다.
“당신 오늘 아침부터 이쁜데?”
내 말에 아내는 내 손등을 살짝 때리면서 말한다.
“이 이는.... 아침부터....”
그러더니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얼른 내 몸에서 일어나더니 부엌쪽으로 사라지는 것이었다.
나는 그런 아내의 뒷모습을 잠시 바라보았다. 그래도 일단 겉으로 봐선 어젯밤의 일에 대해 극심한 충격을 받지는 않은 것처럼 보였다. 아내의 속마음까지 자세히 알 순 없었지만 그래도 그 정도만으로도 다행스럽게 여겨졌다. 혹시나 아내가 너무 큰 충격에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변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됐었던 차였다. 하지만 일단 겉으로나마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는 아내에게 약간 안심이 되었다.
나는 이부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들어가 대충 세면을 했다.
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며 나오는데 아내가 주방쪽에서 핸드폰을 들고 누군가와 조용하게 통화를 하는 것이 보였다.
나는 살그머니 아내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아내는 금세 내 기척을 느끼고는 얼른 핸드폰을 끈다.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무심한 얼굴로 가장하며 아내에게 물어봤다.
“누구야? 당신 애인?”
나의 약간 짖궂은 질문에 아내가 잠깐 얼굴을 빠알갛게 붉히더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입을 연다.
“그냥요... 잘 들어갔다고...”
아내는 거짓말도 못하고 내게 사실대로 말해준다. 그런 아내를 보니 묘하게 또 어젯밤 외간사내와 뒹굴던 아내의 하얀 나신이 떠오르며 아랫도리가 불끈거리고야 만다. 밤새도록 남편의 눈앞에서 외간사내와 몸을 섞고 이제 안부전화까지 하는 아내....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다. 아내의 가느다란 허리를 두 팔로 휘어감았다.
“아이, 이이가 참... 애 보면 어쩌려고...”
“아 좀 보면 어때서.... 우리가 남이야? 부부끼린데 애가 보면 어떻다고....”
나는 능청스럽게 대꾸하며 슬금슬금 두 손을 내려 아내의 풍만하고 탄력있는 히프를 거머쥐었다. 지난밤 밤새도록 남편이 아닌 외간남자에게 맡겨진 히프였다. 외간남자가 거침없이 만지고 주물러대고 빨아대던 아내의 하얀 엉덩이. 그리고 외간남자를 올라탄채 마음껏 흔들어대던 아내의 엉덩이. 그런 아내의 엉덩이를 떠올리자 점점 겉잡을 수 없이 욕정이 치솟는 것 같았다.
나는 아내의 치마를 걷어올렸다. 아내는 당황했는지 약간 저항한다. 아내의 지금 모습만 보면 과연 어젯밤 그렇게 외간남자를 올라타고 엉덩이를 온갖 방법으로 흔들어대던 그 엉덩이의 주인이 맞을까 싶을 정도다.
“아이, 정말 이이두 참.... 애가 본다니까요.”
“잠깐만....”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나는 기어코 아내의 치마를 걷어 올렸고.... 그리고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놀랍게도 아내는 노팬티였던 것이다.
“어? 당신 팬티 안입고 있었어?”
내 말에 아내는 아무 대답도 못하고 얼굴만 발그레하니 붉히고 있다. 나는 약간 착잡해졌다. 평소 아내는 아무리 집에서라고 해도 노팬티로 있는 법이 없는 여자였다. 이제 거침없이 노팬티차림으로 있는 아내를 보자니 뭐랄까... 말로는 형용하기 힘든 묘한 기분이 드는 것이었다.
그때였다. 갑자기 아들녀석이 엄마를 찾는 소리가 들려온다. 역시 아내도 엄마였는지 아이가 찾는 소리를 듣자 부리나케 달려간다. 나는 그런 아내를 보며 입맛만 다시며 닭 ?던 개 지붕만 쳐다보는 꼴이 되고 말았다.
그렇게 충격과 욕망으로 가득차있던 지난밤의 일은 조용히 과거의 일이 되고 나와 아내는 다시금 평범한 일상으로 되돌아왔다. 겉으로나마 말이다.....
(계속)
여러분 너무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빨리 올려보려고 했지만 이상하게도 글이 영 써지지를 않았습니다. 이상하게 한 줄 쓰고 나면 막히고 또 한줄쓰고 나면 막히고.... 별로 대단한 내용도 아닌데 영 글이 안써지더군요. 그러다 보니 이번회 분량도 적은것 같습니다. 많은 이해 부탁드리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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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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