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11부
D-3
아침 일찍 눈을 뜬 나는 어제 수진이가 내게 했던 말들을 곰곰히 곱 씹어 보고 있었다.
내가 그렇게 수진이를 멀리 했고 만나지 않을려고 했던건 자기의 행복을 찾으라고 한것 뿐인데
그걸 내가 버렸다고 생각을 하다니...그래 될수 있는한 지켜주자.
정말 내곁에서 떠난 다고 할때까지 지켜주자.
"준비들 다 끝났나? 그럼 출발들 하자 그리고 원래 오늘 멘트는 수진이한테 시킬려고 했는데
김대리 너가 맡아서 해봐.첫번째 쇼핑 센터 갈때까지 풀 멘트로 해서 쇼핑 멘트까지 연결 해봐."
"네, 제가요? 저는 아직 마이크 잡아 본적이..."
"그러니까 연습 해야지.죽이되든 밥이 되든 너가 해봐.그리고 김이사는 직원들 한테 전부 연락해.
내일 1시에 사무실에 모여서 멘트 듣는다고 준비들 하라고 해.요새 좀 풀어 줬더니..."
"알겠습니다.해보겠습니다.","네,준비 시키겠습니다."
"수진아 난 회장 형님 하고 좌석 뒤에서 이야기 좀 할테니까 김대리 멘트 막히거나 쇼핑 멘트 안되면
너가 써포트 좀 해줘."
"응 알았어요.걱정 마세요."
"자 형님들 누님들 올라가세요.오늘은 쇼핑 관광 좀 하시고 시간 맞춰 공항으로 가면 됩니다."
"쇼핑,좋지...뭐있냐?...살거나 있겠어?...그냥 구경만 하고 나와도 되지?..."
모든 분들의 이런 의견들 이런 말을 듣는 가이드는 기분들이 어떨까?
오늘이 바로 대박이냐 쪽박이냐로 갈리는 날인데 손님들이 이런 말을 한다면...
"네 앉으세요. 출발 하겠습니다.제가 오늘은 직원 테스트 좀 하느라고 저희 회사 김대리가
메인 가이드가 되어서 형님 누님들을 모실 껍니다.혹시라도 미숙한 부분이 있다거나
실수 하는 부분이 있더라도 박수로 용기를 좀 주세요.부탁드립니다.자 김대리..."
"안녕하세요.저는 김지영 대리입니다.아직 배우는 단계고 미숙하지만......"
난 김대리의 멘트가 계속 나오는 동안 회장 형님을 뒤편으로 안내하곤 뒤쪽 스피커 연결선을
뽑아 버렸다. 그래도 여전히 울리는 버스 안이었지만 그런대로 이야기는 가능 할것 같았다.
"형님, 이게 형님 회사에서 온 일정표 입니다."
"어,그래. 한번 보자.특별히 문제 될것 있나? 말해봐."
"형님 제가 솔직히 준비가 좀 부족 합니다.일단 둘째날 점심식사후 전체 직원들 레크레이션및
운동회 이게 있거든요,그부분이 좀 어려울것 같습니다."
"그래? 그때 뭐하는건데,뭐 장기자랑이라도 하나 보지?"
"직원들 모여서 장기자랑과 운동회라고 적혀 있는대요.전체 직원이 모여 운동회 까지 할 장소는
이 근방에는 없고...운동회가 아니라면 저희 호텔 잔디밭이면 전체 모임은 가능 할것 같구요"
"응 그래 또 다른건 ...다른건 어려 운것 없냐?
"아무래도 오늘 부터 회의 하는데 회장형님도 참석을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하하하"
난 회장 형님과 첫번째 쇼핑센터에 도착 하기 전까지 계속 상의를 했고
김대리는 결국 멘트를 끝맺지 못해 수진이가 대신 쇼핑 멘트 까지 하고 있었다.
"김사장,여긴 뭐 좋냐?높은 분 한테 선물 할려면 뭐가 좋겠냐? 남자것 하나 여자것 하나
추천 좀 해라.우리 회장이 장인 장모 아니냐.선물 좀 해야지."
"장모님것은 보석 사가시면 되는대요.장인 어른것은 건강 식품 하죠.여기서 장인 어른것
구입 하시면 되겠내요.다른 나라는 녹용이나 그외 여러가지 보조식품 있는대요.
여기는 이거 하나입니다.근데 이거 좋아요.형님은 제가 따로 회사팀 나가실때 준비 해드릴께요"
"일단 여기 않으셔서 설명 10분 정도 들어 보시고 간단히 드셔도 보시고 정말 나한테 필요한것
그리고 선물 받으실 분이 받아서 기분 좋을 만한 그런 제품 구입하세요.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여러 군데 가셔야 하는데 그거 다 사실려면 집에 기둥뿌리 다 뽑으셔야 합니다.꼭 필요 한것만
구입하세요"
(보통의 가이드들은 이런식으로 멘트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물론 더 하겠죠.그리고 끝에
한마디씩은 더 붙일것 같습니다.이곳에서 판매 하는 제품들 정말 좋아요.사세요...라고^^)
"그래 멘트 할때 보니까 뭐 좀 사실 분들 보여?"
"응,두세분 정도는 여기서 좀 사실것 같고 여자분들은 보석 가게만 빨리 가자고 하시고...큭큭"
"그나마 다행이지,이런데 온다고 인상만 쓰는 팀도 있는데..."
휴게소 사장이 내오는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목소리 큰 형님은 벌써 부터 저거 산다,이거 산다,
자기 와이프와 티격태격 난리가 아니고 다른 팀들도 이게 좋다는둥 말들이 많아 지기 시작했다.
"자, 설명들 잘 들으셨어요? 자기가 필요한것만 고르세요.시간은 10분 드립니다."
"너무 짧아.조금만 더 줘..."
"그러는 동안에 시간은 갑니다.누님. 빨리 고르세요.하하하"
나는 항상 이렇게 한다.시간을 길게 줘봤자.고민만 하다가 나오는 분들이 더 많다.
10분이라고 못을 박아버리면 최대한 빨리 선택을 하고 꼭 필요한것만 사게 되기 때문이다.
살것만 사고 미련버리고 다른 곳으로 출발 하는게 더 좋다.
"형님은 사셨어요? 응 와이프가 장인어른것은 이거로 하자네.그리고 장모님은 우리 나올때
벌써 연락 왔었대.보석 센터가면 당신이 봐둔게 있다고 그거 사오라고 전에 오셨을때
못사신 모양이야.그래서 와이프거랑 장모님은 보석센터에서 하나씩 사지 뭐."
"아니 목소리 큰 형님은 뭘 저리 많이 사신거야?"아이고..."
"놔둬,아까 보니까 와이프랑 양가 부모님들하고 식구들 나눠주는데 건강식품이 최고라고
하면서 산거야.저분들은 부모님에게 끔찍히 잘하더라고 첨엔 각자집에 준다고 싸우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당신네 집에 누구는요,하면서 서로의 집을 챙기더라고..."
"아,보기 좋내요.근데 저렇게 가져가셔도 되나? 걱정 되네요."
"하하 김사장은 좋지 뭘 그래? 쇼핑들 더 하라고 내가 가서 말해줄까?"
"아니요.아닙니다.물론 많이 사주시는건 좋지만 능력껏 사시는게 좋자나요.괜히 죄송스럽게..."
"자기들이 알아서 하겠지,뭐. 여기 다음이 보석 센터니?"
"아니요.가죽 제품파는 잡화점 먼저 들렸다가 보석센터로 갈려고요.아무래도 보석센터에서
시간이 좀 걸릴것 같아서요."
"그래.자 왠만하면 출발하자.빨리빨리 움직여야지."
"네,이제 출발해야죠.자 마감합니다.다들 사셨죠? 그럼 버스로 이동하세요."
우리팀은 이렇게 휴게소를 나와 두번째 쇼핑센터인 잡화점에 도착해 손님들이 쇼핑을 하는 동안
난 잡화점 사장님과 행사에 쓸 차량문제와 회장 형님이 탈 리무진에 대해 예약을 한후 보석 센터에
도착했다.누님들은 보석센터에 도착 하자마자 진열장에 배치된 보석들로 향하기 시작했고 형님들은 고난의 시간이라면서 웃으시며 같이 구경 하시는 분들과 따로 떨어져 담배를 피우러 가시는
분들로 나눠져 있었다.
"형님 어떤건지 누님이 아신대요?"
"아, 지금 장모님하고 통화 중인데,여기 VIP실이 따로 있니?"
"네 저쪽에 따로 있죠.헉...그럼 거기서 보신걸 사오라고 하시는거예요?"
"응 아마도 그런것 같은데...비싸지?"
"그럼요.그쪽은 정말 1년에 한 두번 열릴까 말릴까 하는 곳인대요."
"가지고 나갈수는 있는거냐? 나가다 걸리는건 아니냐?"
"누님이 착용하고 나가시면 되요.그리고 걸릴정도 되는 물건은 여기서 직접 가져다 주는걸로
알고 있어요.저도 그런 물건까지는 팔아 본 적이 없어서..."
"하하하,김사장이 모르는 것도 있긴 하구만.그럼 얼마짜리 팔아본게 젤 단가가 높았니?"
"전에 오신분이 에메랄드 반지 2500민원짜리 사신적은 있었어요."
"와,그분도 대단하다."
"그분은 여행이 목적이 아니라 그거 사고 싶어서 오신 분이거든요."
"그럼 너한테는 얼마 떨어지냐?솔직히..."
"큭큭...솔직히 알고 싶으시다면 사무실에 정산서류 보여드릴께요.말로는 좀 복잡해서..크크큭"
"그럼 VIP실에서 사면 좀 더 떨어지냐?"
"아무래도 이곳에서 챙겨주는게 있겠죠.그건 저도 여기랑 계약한거 봐야 겠는대요.하하"
난 형님과 이야기를 하면서도 온통 신경은 그 누님에게 가있었다.
VIP실 가이드들 조차 들어가서 구경 하기 힘든곳.
그래서 가이드들 세계에서 저곳을 난공불락의 요새라 하지않던가.
이렇게 되면 이제 보석 판매 순위도 내가 1위가 되는건가...
내가 그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때 형님이 나를 불렀고 난 VIP실로 들어 갔다.
VIP실에는 내가 이곳에서 주로 우리팀을 담당 판매시키는 반지 디자이너 김실장이 있었고
그옆엔 얼굴도 보기 힘든 실제 이 센터의 회장과 한국인 사장이 같이 서있었다.
"네,형님 부르셨어요?"
"응 이걸 사고 싶다는데 좀 깍아줘봐.왠만하면 그냥 살려는데 가격이 너무 쎄다"
"네,얼만데요."
"응 얼만데 좀 깍아줘." (가격은 안붙이기로 했습니다.^^ VIP실 밖에서 샀던 보석 금액이
아까 있었으니까 대충 제맘을 헤아리고 상상 해주시는걸로...죄송합니다.)
"그럼 잠시만 좀 나와 보세요.누님은 구경 하고 계세요."
"형님 얼마나 해드리면 가능 하신대요?제가 % 안먹는 한이 있어도 구입하시게 도와드릴께요"
"한15-20%만 DC해줘도 될것 같은데.그정도면 맘 놓고 살수 있을것 같아."
"대신 제가 무슨말 하든지 그냥 가만 계세요.아셧죠?"
"저기 사장님 제 손님이 이거는 30%,그리고 이쪽거는 20% DC를 부탁하시는대요.
절 봐서라도 좀 해주세요."
"아이고 김사장 그렇게는 안돼요.이런 보석은 가지고 있으면 돈인데,그리고 알잖아."
"네 아는대요,대신 아직 소문이 못들으신 모양인데 며칠뒤 300명짜리 팀 여기 안들어 오고
다른 곳으로 가겠습니다.그리고 저 가이드 % 안받을 테니까 DC해주세요.아셨죠."
"아니 그게 아니라 저기 잠시만...나 좀 보자고..."
"왜요?" 난 찡긋 눈으로 형님과 누님에게 사인을 주고 한국사장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니 김사장 그렇게 말하면 좀 섭하지..."
"아니 내가 일개 가이드도 아니고 여행사 사장인데 그정도 부탁도 못해요? 그리고 손님 있는데서
꼭 % 먹는 이야기를 해야 되고요? 그런식으로 하면 전 여기랑 거래 못합니다."
"아니 그게 아니라 왜 역정 부터 내고 그래.내말 좀 들어 봐요.일단 가이드%+VIP실% 거기에
보석이 천만원 넘어가면 5%의 보너스 피가 있어.물론 VIP실% 는 다른데 보다 우리가 조건이 좋아."
"그래서 해준다고요. 안해준다고요."
"근데 확실해 며칠 뒤에 300명 온다는거?"
"그 뒤에 2차례 합쳐서 500명 짜리도 있어요,전부 한 회사 행사고 저분이 거기 사장님이예요."
"그런 손님이면 미리 좀 알려주지.알았어 그럼 가이드%+VIP실%+ 5% 까지 전부 내줄께.
그대신 30% 이야기 하신건 25%,20%이야기 하신건 15%에 해줄께.대신 진짜 그팀들
우리 한테 꼭 보내줘 부탁해.약속만 해주면 내가 말한대로 해줄께."
"알겠습니다.그 대신 1차 300명 할때 인원 모자라서 불편 사항 나오면 2차때는 다른곳 갑니다."
"알았어.그건 내가 알아서 할께.걱정하지말고..."
"좋습니다.그럼 가서 이야기 하세요."
난 내가 받는 % 보다 이 물건을 팔았다는 것, 지금까지 남자는 순위에도 올라가 있지 않은
보석 판매 1-10 까지의 순위를 통채로 바꾸는 대단한 일을 해낸게 더 좋고 신이 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다른 회사 가이드들이며 우리 회사의 수진이 김대리 현준이까지 나를 바라보며
벌어진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고 난 그들을 향해 승리의V자를 그려 보여 주었다 .
이제 이 판매 소문은 단10분이면 이곳 전체에 퍼질것이고 내가 이보석센터를 나가기도 전에
내 전화에선 난리가 날것이다.
"형님 사셨어요? 가격은 절충 잘하시고요? 누님은 맘에드세요?"
"응 고맙다. 너 덕분에 더 싸게 샀다.고맙다...하하하"
"나도 정말 가지고 싶었던건데...김사장 덕분에 싼 가격에 잘 샀어요.
전에 갔던대서 샀으면 억울 할뻔 했어요.정말 고마워요.김사장님."
"제가 더 감사해야죠.두분은 제가 나중에 정식으로 한번 초대 하겠습니다.그때 꼭 와주세요."
"이이는 여기 계속 있지만 나는 다음달에 친구들 하고 들어 오는데 그팀은 김사장님이
못나오면 김과장이 하게 해주세요."
"네? 아니 그건 김과장하고 한다고 하셨잖아요?"
"에이...여자끼리 오는데 남자가 있어야죠.사장님이 안될 경우에 김과장님이...
다른 사람보다는 김과장이 해주면 좋겠다고 한거예요."
"아예...그럼 제가 해드려야죠,근데 어떤 팀인데..."
"우리 친구들이요.전부 어려요.저하고 다 동갑들이고..."
"네,저보고 하라면 제가 해야죠.형님 그래도 될까요?"
"응,그래.그럼 나도 좋지..."
"네 그럼 알겠습니다.제가 해드릴께요."
"아마 그땐 저기 있는 보석들이 거의 사라질걸요.우리 친구년들은 여기 온다고 벌써부터
보석 사진 보고 고르고 있다니까요. 그리고 집들도 전부 잘살아요."
"네.알겠습니다.근데 부킹은 하셨어요?"
"아직 내가 가서 해야죠."
"네,제가 명함드릴께요.저한테 메일로 연락 주세요.그럼 제가 여기서 알아서 해드릴께요."
"네 알겠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회장 형님을 비롯 모든 형님네가 하나씩 보석을 샀고(물론 다른분들은 보편적인
저렴한 가격의 진주 목걸이(비드)와 그리고 천사장님네가 사파이어를 하나씩 사기도 했다.)
내가 생각하기엔 내가 우리팀을 만난건 천운이 아닐까라고 까지 생각이 들었다.
모든 일정이 끝나기전 난 서울의 김소장과 협의를 전부 마칠수 있었고 일단 어느정도
준비는 되었음을 알고 있었다.공항으로 가는 동안 난 회장 형님을 모시기 위해사무실에
연락해 이곳에서 우리가 쓰는 호텔에 스위트 룸을 예약시켜 놓았다.
공항에서 우리는 스낵바에 앉아 커피 한잔씩을 마신후 아쉬운 마음에 작별인사들을 나누었고
회장형님의 와이프는 내 볼에 가벼운 키스까지 하고 출국장으로 돌아섰다.
"휴~~~이제 더 큰 문제만 남은건가...고생했다.김과장 김대리."
"고생은 사장님이 하셨죠.사무실로 가실꺼죠?"
"응 난 TC들 정산 좀 보고 갈테니까, 사장님을 일단 호텔로..."
"아니야 나도 김사장 사무실 구경도 할겸 그리로 갔다가 움직일께."
"그러실래요.그럼 김과장이 김대리랑 형님 먼저 모시고 사무실로 가있어."
"네,그럴께요.사장님 가시죠."
"네,그럽시다.김사장 그럼 좀있다가 보자구~~~"
"네,알겠습니다."
난 형님과 수진이 김대리를 먼저 사무실로 보내고 TC정산을 하기 위해
현준이 팀과 조과장팀 그리고 오명훈씨 팀을 기다리고 있었다.
TC정산
팀행사가 끝나면 공항에서 그팀이 잘되든 안되든 일단 정산을 해야 합니다.
팀 행사에 옵션,쇼핑판매 부분을 %로 계산합니다.
가이드는 이부분이 민감해지는데 실제 이부분 때문에 실적이 좋지 않은
가이드는 - (마이너스)가 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팀이 안좋아서 -가 발생해도
TC는 다만 몇푼이라도 (옵션과 쇼핑은 했기 때문에)가져갑니다.^^
-단 카라오케 옵션은 계산을 해주지 않습니다.(왜 인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회사소속TC는 회사에 정산서와 그금액을 제출하고 프리렌서TC는 각자 갖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를 안쓴이유는 각 랜드사마다 틀리고 계약상의 여행사마다 틀리기 때문에 표기하지 않겠습니다.)
따르릉~~~따르릉~~~
"여보세요,어디있냐?"
"여기 2층에 커피숍,빨리와라.여기 오명훈씨도 같이 있다."
"알았다.지금 올라갈께"
"고생들 했다. 형님도 고생 하셨어요."
"쇼핑 금액은 내가 다 받아 왔는데 옵션들 한거 기록 했지? 제출해봐."
"잉,뭐야 조과장은 카라오케만 2번 갔고 나머진 없어?.그럼 정산할께 없잖아."
"네,죄송합니다.","응 고생 했다."
"형님은 카라오케 3번에 36홀 더 하셨내요?"
"응,우린 팀이 워낙 움직이는걸 싫어해서...","네 고생하셨어요."
"김이사는 스파하고 몇가지 더 했네.그팀 가지고...고생했다."
"미안하다.컨디션도 안 좋고 너무 힘들더라 이번엔...미안하다."
"됐어,고생 했어. 일단 이과장 먼저 해주고 올께,형님 자리로 가시죠."
난 이렇게 이과장 팀을 먼저 정산해주고 오명훈씨에겐 내일 정산할때 팀원들과 같이
회사로 오라는 이야기를 해준 후 오명훈씨와 이과장을 보내고
이과장 송과장과도 정산을 본 후 출국장 앞에서 그들과 같이 서있었다.
"송과장은 이번 우리 행사 못 도와주더라도 친구들 수배 좀 해줘.부탁한다.
이건 내가 주는 차비야.고생 했다."
"에헤,안주셔도 되는데...친구들 3명은 하겠다고 해요.저도 우리 사장님 한테 부탁드려서
허락 해주면 해보고요.일단 가서 연락드릴께요.고생하셨습니다."
"이과장은 가서 TC들 교육시켜서 바로 오겠네. 그리고 이번에 올때 동생 데리고 들어와"
"정말요? 감사합니다.정말 감사합니다."
"가이드 교육하고 여러가이드들 투어 하는거 한번에 탈수 있는 기회니까, 이번에 못들어 오면
안시켜 준다.자,이거 차비하고 고생했다.며칠 뒤에 보자."
"네,고맙습니다."
모든 일을 끝내고 사무실에 도착하자.형님은 피곤한지 쇼파에 기대 졸고 계셨고
다른 직원들은 각자 볼일들을 보고 있었다.
"김대리, 이거 아침에 들어온 행사 일정 표니까 복사해서 한부씩 일단 돌려라"
"네,사장님.","미스 최는 우리 커피 좀 줄래,미안하다."."네 알겠습니다."
"자 복사한것 받으면 전부 한번씩 살펴보고, 거기서 적혀 있는 시간대에 힘든거 있으면 말해봐"
난 직원들에게 행사중에 하기 힘든 일정을 고르라고 했고 언제 깨셨는지 형님은 내 옆에서
내 일정표를 보고 계셨다.
"내가 일단 형님한테 운동회 건은 말씀 드렸어.그러니까 나머지 생각들을 좀 해봐"
"제가 볼땐 이팀을 두 팀으로 나누는것 아닙니까?" 현준이였다.
"그렇지,1팀은 오명훈씨가 하고 2팀은 너가 하고 왜 문제 있어?"
"일단 기본 옵션 쇼프로는 시간 별로 나눠진것은 괜찮은데 저녁식사는 무조건 한식으로
하라고 하면 호텔식 포함인 저희는 어떻게 합니까?"
"그건 내가 호텔하고 상의 했어.일단 점심에 행사 할때 뷔페가 나갈꺼구
마지막 날 피날레 쇼 있지. 가수들 하고 밴드 나오는날 그날 호텔식 하기로 했어."
"그럼 주최측과 상의 된 부분입니까?"
"네,상의 되었겠죠.","네? 사장님이 그걸 어떻게...?"
"큭큭,미안하다.내가 설명을 안했구나 이번행사 우리에게 넘겨주신 분이 바로 이 형님이셔.
그래서 남으신거고 오늘부터 계속 우리 회사로 출근 하실거구,그래서 합의 점 찾아서
행사 하기로 했다."
우린 그렇게 여러가지 문제 점들을 하나하나 해결 하며 회의를 마치고 사무실을 나서
현준이와 나는 형님이 묵으실 호텔로 향하고 있었다.형님이 짐을 풀러 방에 올라가신동안
난 현준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현준아,잘 모셔라."
"근데 궁금한데 아까 도대체 얼마짜리냐?"
"큭큭,나도 몰라.내일 판매 팩스 들어 오면 봐."
"벌써 공항서 난리났더라.누군데 그런 물건 팔았냐는둥,진짜 사장이 대타 홈런 친거냐는둥,
심지어 뭐라는줄 아냐? 어떤 놈이 그팀을 안나가서 사장이 나간거냐는둥,큭큭..."
"미안하다,너 복 내가 뺏은것 같아서..."
"아니야,내가 나갔으면 이 행사 우리 한테 안왔지.다 너 복이다.암튼 대박 친거 축하한다."
"그래 고맙다."
"그나저나 사장님 어디로 모실려고?"
"오늘은 그냥 애들 불렀어.호텔 Bar에서 간단하게 하고 우리도 들어 가야지.
나 딸내미 보고 싶어 죽겠어."
"저기 왔다.내가 쟤네들 불렀을줄 알았다.큭큭"
내가 손짓을 하자 여자 애들은 우리 테이블로 와서 옆에 앉았다.
"애네들이 그래도 가장 착하잖아.거기다 대학생들이고..."
"하긴 애네들이면 며칠 동안 같이 있을수 있고 좋지 뭐."
"난 OL들은 손님한테 붙여주기가 좀 그래.아침에 없어지니까..."
"맞아,맞아...하하하"
"왜 안내려 오시냐? 아,저기 오시네..."
회장 형님이 내려 오시고 우린 Bar에 앉아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형님은 유난히 오늘 온 애들 중에 한명을 맘에 들어 하셨지만
난 두명 모두에게 형님을 잘 부탁한다고 이야길 하고 형님에게 인사를 하고 집으로 왔다.
"오셨어요?"
"응 은비는 자고?"
"네,오늘 자기 온다고 좋아하다가 잠든지 얼마 안됐어요."
"아까 통화 할때 그러던걸 나 올때까지 기다린다고...하하"
"근데 또 일 잡혔다고요,괜찮겠어요? 그걸 해서..."
"괜찮아.재밌을것 같아.그리고 그쪽에 집을 하나 얻을려고 해."
"어디다가요?"
"호텔 근처 콘도가 있는데 펜트 하우스 구해서 직원들 숙소로 하면 우리 호텔 가이드
방값보다 싸게 먹힐것 같아서..."
"네,잘알아서 하세요.씻고 주무세요."
"응 그래.은비 방에 좀 가볼까?"
"내일 봐요.그애도 있는데..."
"아참,그렇지.알았어."
난 샤워를 하고 나와 타월을 들고 있는 나의 아내 지민이를 꼭 안아 주었다.
나와는 나이 차이가 많이나는 아내,수진이와의 결혼이 어려워져 마음이 힘들때
유학생으로 이곳에 온 이사람과 인연이 맺어져 관계를 하게 되었고,그때 은비를 임신해서
우린 결혼을 하게 되었다.
"아흑..아아아...안돼요..여기선...아아아...."
지민이는 화장대를 잡고 다리를 벌리고 서서 들뜬 신음소리를 내고있었다.
지민이의 엉덩이를 간지럽히듯 난 내혀를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다.
"쩝...쩝...후룹~~~"
"아흑......아아아아...안돼요....여기선..아아아"
지민이는 화장대 모서리를 움켜 잡고 머리를 도리질을 하며 신음하고 있었다.
"쩝,쩝...아아...역시 당신의 이 물은 언제 먹어도 맛있어...후룹~~쩝...쩝"
"아흑...아아아...그만....아앙...침대로...아아아~~허...억"
나는 지민이의 보지를 벌리고 혀로 보지속살과 항문을 핥고 있었다.
내가 자신의 보지을 핥아대자 지민이는 엉덩이를 움직이며 거부했지만 나의 집요한
혀로인해 금새 보지에서는 애액을 흘려 보냈고 나는 그것을 핥아 먹고 있었다.
"후루룩~~쩝,,,쩝...으음~~~쩝"
"아흑..아아아아...여~보...제빌~~침대로,..허아아아억"
지민이는 자기의 모습이 보이는 거울 앞에서의 섹스기 부끄러운지 나에게 계속
침대로 가자고 칭얼대고 있었다.그러나 난 신경도 쓰지 않고 흐르는 애액만 계속 핥고 있었다"
"하아앙..하아악~~~하아아악...하아아...거긴,,,아아아앙"
지민이는 내가 손가락으로 크리스토를 애무하자 짜릿한 쾌감의 고통에 비명을 지르며
벌리고 있는 다리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처음 만났을땐 성감포인트가 등 언저리에만 있던
와이프가 지금은 나와의 섹스로 많이 변해가고 있었다.
"학~~~아아아...흑....아아아...여보~~나~~죽어!!!요~~하아아아아악...."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통통한 보지둔덕이 들어났다.
"하아아...자기야..여기선~~창피`~해...하아하아~~안돼..침대로~~가요..제발,,,하아아아"
"싫어! 여기서 해보고 싶어.자,봐바.이쁜 당신 모습도 보이고 좋잖아~~~"
"아앙...하악~~`창피해...제발~~~자기야...하아아~~~불 이라도~~~하아...꺼줘...하악..."
난 지민이와 한번도 거울이 있는곳은 물론 불을 키고 섹스를 한번도 해보지않았고 더군다나
불켜진 상태에서 자기의 얼굴을 보고 나와 섹스를 하려니 더욱 창피했던 모양이다.
"아아아...안돼요...제발..하아아아아"
나는 지민이의 애원에 신경도 쓰지 않고 발기한 내 좆을 잡고 살짝 벌어진 지민이의 보지에
귀두를 대고 움직여 구멍 안으로 한번에 집어넣었다.
"헉...쓰~~하악하악하악~~~아아아...아악!..아아앙.....커..아아아아..."
지민이는 나에게 애원을 하다가 한순간에 자신의 보지안으로 내 좆이 들어가자 어느덧
희열을 느끼는지 더 이상은 침대로 가자는 말은 하지 않았고.나는 지민이의 보지 안으로
자지가 들어가자 엉덩이를 돌리며 뒤에서 앞로 보지에 좆을 쑤셔대기 시작했다.
"퍽,퍽,퍽,퍽~~~뿌적...뿌적...뿌적~~"
"하아흑...하아아아...자기야...아~~나...몰라...하아아아아...악~~~"
"헉헉헉...자기야...거울 보면서...하니까...어때...헉~~~좋지...하아아아"
"하아흑...하아아아...몰라요...그래도~~헉~~창피해요...하아아아아악"
"퍽~~~퍽~~~퍽~~~퍽~~~뿌적...뿌적...뿌적..."
"하아아아아...좋아요...하아아아악...좀~~더...하아아아악...죽어......"
"헉헉헉,,,윽...역시 자기 보지는...죽여...줘...으으으윽~~"
"하아흑...하아아아락...몰라여...여~~보...하~~~아아악..."
"뿌적...뿌적...뿌적...퍽~~~퍽~~퍽~뿌적,뿌적,뿌적
지민이의 보지에서는 내 좆이 들락거리 때마다 요란한 소리가 났다.
"하아흑...하아아아아악...죽어...도~~좋아요...하아아아아...자기야...하아아아아"
"으윽...자기...으윽...좋아...보지가...꽉...조여줘...으으윽...윽~~"
"하아흑...하아아아아악..."
나도 나지만 지민이는 더욱 미친것 같았다.난생처음으로 자기의 얼굴을 보면서 하는
섹스를 경험해서인지 지민이는 다른때 보다 더욱 요동을 치며 좋아 하고 있었다.
"하아아아...자기~~~나...죽어...하아아아악...자기야...아아아악"
"윽...으응...나도...나온다...으윽~~으음~~~"
"하아아아악...나~~~죽어...안에다...해줘요~~~하아아아아악~~~"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하아아앙...악...하아아아...나~~죽어요~~~어떻~~게...하아아아악...하아악...엄마...
하아아아아...악~~~하아하아!!!!...으으으윽"
우린 만나지 1년 6개월 만에 이렇게 처음으로 불을 켜놓고 첫 섹스를 하고 지민이는
나의 품에 안겨 지금은 누가 엎어 가도 모를 정도로 달콤한 꿈나라를 헤매고 있었다.
D-2
다음날 아침 난 은비와 1시간 정도를 산책하며 같이 놀아주다 사무실에 출근을 했다.
직원들은 전부 나와 있었고 모두 정산서를 작성 하느라 정신들이 없었다.
"사장님,오호~~지금까지 보석 판매 톱으로 올라가내요.드디어 김과장님이 밀리셨습니다."
"야,나 지금 그거 때문에 열 받았거든 까불지 마라.치~~~~"
"김과장 뚜껑 열렸단다,모두 조심해라.김이사는..."
"호텔가서 손님 모시고 온다고 연락왔어요."
"김과장은 아무일 없었고?"
"네,깔끔하게~~~큭큭..."
"다행이네."
"김과장은 나 좀 보고 정산서 쓴 사람들은 가지고 방으로 들어와."
내방에 들어가 난 미스최가 가져다준 커피를 마시며 수진이와 이번 행사에 대해
이야길 나누고 있었다.
"일단 가이드 피는 200불로 정하자."
"우리야 그 금액이면 적당한데 오명훈씨가 그 금액로 할려고 할까?"
"하기 싫으면 관두라고 해,오늘 나오는데 벌써 아는 애들은 연락 무지 오더라."
"그래도 자기들이 한다고 나섰는데 어쩔려고...?"
"계약서를 써야지.200불로 하고 중간에 말썽 피우면 돈 한푼도 지불 안한다고,
그래도 한다면 쓰고 아니면 다른 애들 쓰면 돼."
똑~~~똑~~~똑
"응 들어와"
"정산서 전부 썼습니다.두고 나갈께요.","그래 정산 좀 있다 해줄께."
"나 왔다.","형님 식사는 하셨어요?","응 호텔서 먹었다."
"네에,그럼 잠시만 기다려 주실래요.지금 상의 할께 있어서요.","그래"
"김이사는 그쪽에 좀 앉고 김과장은 나가서 애들한테 형님 인사 좀 시켜드려."
"오늘 내가 그쪽 내려가서 준비 현황 체크 할께.일단 KOOL에 승용차 신형으로 두대 보내라고 했어"
"응 하나는 가지고 가게?"
"응 아무래도 그래야 할것 같아서~~~"
"넌 오늘 여기서 나가는 대로 형님 에스코트 좀 해드려."
"알았어.조심해서 다녀.괜히 급하게 다니지 말고~~","알았다."
내가 현준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오명훈씨가 왔고 난 오명훈씨와 협의한 결과
가이드 피 250불에 계약서 작성을 하고 계약서에 내가 판단 해서 일부러 컴플레인을 내는
가이드는 그자리에서 그만두게 하겠다는 내용도 삽입을 하고 서로 사인을 했다.
"최선 다해서 할께.실망시키지는 않을거다."
"부탁드립니다.그리고 형님과 형수님은 이익이 좀 나면 제가 따로 좀 더 챙겨드릴께요."
"말만이라도 고맙다.그럼 내일 2시에 전체 회의 하는데 김사장은 없겠네?"
"되도록이면 참석 할께요.저 없어도 김이사랑 김과장이랑 형님이 회의 좀 해주세요.
말씀드린대로 1팀은 형님 2팀은 김이사 해서 나갈거니까,두분 상의 하셔서 팀 짜셔도 되요."
"우린 상관없어.그냥 김이사가 알아서 팀 짜놓으면 따라서 할께."
"그럼 형수는 어느 팀 넣어드릴까요?"
"큭큭,2팀에 넣어줘라.그게 편하다."
"들었지.김이사 형수님은 2팀이다.그럼 현준이 너가 수진이랑 상의 해서 팀 짜.
팀에 조가 너무 많아서 힘들것 같으면 수진이 까지 빼서 3팀 만들어도 상관 없다."
"네,알겠습니다.그리고 형님 하고 형수님 밖에 행사 주최 사장님 계실땐 사장님 한테
존칭하는거 잊으시면 안되요.큭큭..."
"너나 조심해 임마.난 너네들 3명 보면 언제 말 실수 할까 겁나더라.하하하..."
"자,그럼 협의 다 끝났으니까 나가서 가이드들 한테 설명 해주자고 내일 회의는 현준이
너가 알아서 해줘.그리고 직원들 멘트 하는거 전부 들어봐,고칠거 고쳐주고..."
우리는 이렇게 준비를 해나갔고 그외 모든 일들도 하나씩,하나씩 준비가 되가고 있었다.
그리고 난 지금 우리 행사를 할 곳으로 내려 가고 있다.혼자 가려 했는데 형님이 남아서
하실일이 없다고 해서 동행을하고 있다.내 헬퍼가 운전을 하면서 승용차로 달려 가고 있었다.
"아,지배인 나다. 방 2개 빼놨지?"
"네,사장님은 20층 스위트구요,회장님이란 분은 33층 스위트입니다."
"아니 뭘 내 방도 스위트로 뺐어?"
"어차피 스위트 9개는 계속 비워 두니까요.그냥 사용하세요.33층만 계산 받으라는
총지배인님 지시도 있었습니다."
"어,그래 고마워.참,소문 들으니까 신랑 이제 여기서 근무한다면서 좋겠네?"
"네,좋죠.다만 사장님 못만나는게 아쉽울 뿐이죠.치~~~"
"하하,언제든 나 있는대로 세일 나오면 되잖아.그럴때 만나자구."
"네,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그래,내려가서 보자.행복하고..."
난 헬퍼에게 지시해서 콘도로 먼저 가자고 지시했고 콘도에 도착해서 보니 펜트 하우스는
2채로나뉘어 있었다.전부 둘러 보고 계약을 할지 생각을 하고 있었다.한달에 1호는1200불
2호는 800불이다. 2개를 빌려서 하나는 그아이에게 쓰라고 해줄까? 우리 직원들은 1호만 써도
될것 같은데,복층구조라서 2차 행사 때는 여기서 묵어도 될텐데...
"왜 여기 계약하게???"
"네,직원들 숙소 사용료가 한달이면 비수기 때도 1000불이 넘어요."
"그럼 이익이네.전망도 좋고...괜찮다,여기..."
"네,전망 때문에 온건데 두군데 다 빌릴까 생각 중이예요."
"왜? 두군데 씩이나 뭐하게?"
"형님 오시면 빌려 드릴께요.하하하"
"그래? 그럼 나야 좋지."
"언제든지 오시면 빌려드릴께요.에고 아니다.형님은 호텔 쓰세요.그게 편하실꺼예요."
"하하,왜 갑자기 맘이 변했냐?"
"가이드 숙소랑 비교 해선 훌륭한데 손님 방이랑 비교 하니까,너무 안 좋잖아요.하하하"
난 전체를 빌리는 조건으로 1700불로 다운해서 계약을 했고 호텔 하우스 키퍼 책임자에게
이곳을 책임질 하우스 키퍼 2명을 알아봐 달라고 했다.
호텔로 들어서니 우리 행사를 알리는 프랭카드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었다.
"저 프랭카드는 호텔 진입로에서 호텔 입구에서 까지 설치가 됩니다.물론 진입로와 입구엔
대형 프랭카드가 설치됩니다."
"저걸 뭐하러 했냐? 안하면 어때서..."
"그래도 한번 작성으로 3차 까지 써먹을수 있습니다.하하하.그리고 호텔 입구 바로 안쪽에는
안내데스크가 설치됩니다.전화선을 3개 발려서 저희만 받을수 있게 번호 작업해서 모든 문의는
저희 직원들이 받겠끔 됩니다. 물론 24시간입니다."
"야,직원들 힘들겠다.그럼 수영장 저쪽은 뭐야,저것도 우리가 사용하는 건가?"
"예,저건 야외무대 설치 작업중입니다.풀장옆으로 테이블을 돌려서 설치하면 전체 인원이
저녁식사를 하시면서 저희가 섭외한 밴드와 가수의 공연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날 가보신 회의실에서 각 팀별 토론을 하시고요.아침식사는 이쪽 대형 식당에서
하시게 됩니다."
"그럼 직원들 모여서 뭐 한다고 한 장소는?"
"네.이쪽입니다. 저기 보이시죠. 지금 잔디 작업을 하고 있는데 내일까지는 완료 된답니다."
"그리고 기본 옵션으로 들어가 있는 쇼장은 모두 예약 완료해서 저희 팀만 들어 가서 볼수 있는
시간을 별도로 만들었습니다.뭐 특별히 바라시는것 있으면 지금 알려주세요."
"뭐 시간 없다면서도 잘 했네,그리고 스위트 룸이 9개 나온다고?"
"네 9개 나옵니다.사용 하실 분 명단을 좀 주시면 제가 더 수월 할것 같습니다."
"간부라고 해 봤자,부장급이야.이사4,상무1,전무1,부사장1,그리고 나까지 해야 8명이야.
방하나 남는데,그방은 김사장 써라.하하하"
"일단 사장님 오늘 사용 하시는 방이 이 호텔에서 가장 좋은 방입니다.그방은 사장님이 계속
사용하실수 있게 해놨으니까,언제든 사용 가능 하십니다."
"2,3차에서도 스위트는9개 나오나?"
"네,그게 호텔과 이번에 방빼주는데 옵션으로 포함 되었습니다.죄송합니다."
"아니야.괜찮아 그리고 3차때는 내가 아마 또 나올꺼야.회장님 나오시거든,그래서 수행 해야
할것 같아.장인이 연세는 많으신데 정정 하시거든,아마 골프장도 예약 해야 할거야."
"네,준비 하겠습니다.이번에는 라운딩 안하실래요?"
"응 이번 행사에선 전부 함께 움직일꺼야.그러니까 따로 준비 할건 없어.다만 2일째 되는날
간부들 하고 술 마실 장소만 알아봐주면 돼."
"네,알겠습니다. 그럼 2차때는 누가 선임자로 오시는지?"
"부사장이 있어.1차에 안오는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2 이사 3명이 2차에 들어 오지."
"네에.그렇군요. 이번에 홍보실에서 들어 오면 3차 까지 확정인원 주신다고 하던대요."
"응 내가 이번에 들어 오는 홍보실 직원중에 가장 믿는 녀석 있어.그녀석 소개 해줄께,
그녀석은 아마 3차까지 계속 들어 와서 행사 할꺼야."
"그리고 2차 행사때는 내가 미리 김사장 한테 연락하겠지만 절대 사람들 하고 트러블
생기지 않도록해.원래 행사 주관이 2차에 오는 부사장이야.자기가 원하는 곳에 행사를
못줬으니까 꼬투리 잡을려고 혈안이 될꺼라고...그러니까 정말 조심해야 할꺼야."
"뭐 그냥 제편 만들면 되죠.제가 그부분은 최선 다해서 무마 시키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래 너가 그런 면으로 나서줘야 나도 편하다.오늘은 둘이 오붓하게 술이나 한잔 하자."
"네,전에 가셨던 카라오케 준비 시켜 놨습니다."
난 그렇게 형님과 함께 하나 하나 상의 하며 이곳에서 준비를 맞췄고 한국에서는 김소장과
이과장이 송과장의 도움으로 무사히 인솔자들의 인원을 마칠수 있었다고 하고 사무실에서는
가이드들 끼리 서로 도와가며 멘트 준비에서 부터 쇼핑멘트는 전부 맞추었다고 한다.
"어,누구니?"
"네,저 이현호 대립니다."
"응 김이사나 김과장 좀 바꿔봐라."
"네,사장님 잠시만 기다리십시요."
"네 김과장입니다.말씀하세요."
"응 오명훈씨 팀은 괜찮은데 우리 직원들은 내일 10시까지 사무실로 집합시켜.
멘트 최종 점검하고 내 보낼거니까."
"네,알았어요."
"난 여기서 사장님 하고 아침에 출발 해서 사무실로 바로 갈꺼니까
그리고 현준이 한테 집에 가서 통장 좀 받아 놓으라고 해.내일 투어피 맞춰야 하니까"
"나도 같이 가서 은비 보고 와도 돼?"
"그럼 안될께 뭐 있어. 같이 가서 은비랑 좀 놀아줘.좋아하겠다.하하하"
"알았어요.그럼 내일 봐요." ,
"아참! 여보세요.사무실 내 책상 서랍에 달러 있을거야. 2만불 정도 되거든 그거 금고에 좀 넣어줘.
아까 넣고 온다는게 깜박했다.그리고 애들 정산서 너가 정리좀 해줘.내일 돈 지불해주게"
"네,그럴께요. 수고하세요."
"그래.내일 아침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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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그저 글쓰는게 좋아 글을 쓰는 G-Killer입니다.
추운 날씨에 오늘은 어떻게들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가이드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
늘 건강들 하시고 꼭 행복해 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글쓰는게 좋아서 글을 쓰는 G-Killer 배상
D-3
아침 일찍 눈을 뜬 나는 어제 수진이가 내게 했던 말들을 곰곰히 곱 씹어 보고 있었다.
내가 그렇게 수진이를 멀리 했고 만나지 않을려고 했던건 자기의 행복을 찾으라고 한것 뿐인데
그걸 내가 버렸다고 생각을 하다니...그래 될수 있는한 지켜주자.
정말 내곁에서 떠난 다고 할때까지 지켜주자.
"준비들 다 끝났나? 그럼 출발들 하자 그리고 원래 오늘 멘트는 수진이한테 시킬려고 했는데
김대리 너가 맡아서 해봐.첫번째 쇼핑 센터 갈때까지 풀 멘트로 해서 쇼핑 멘트까지 연결 해봐."
"네, 제가요? 저는 아직 마이크 잡아 본적이..."
"그러니까 연습 해야지.죽이되든 밥이 되든 너가 해봐.그리고 김이사는 직원들 한테 전부 연락해.
내일 1시에 사무실에 모여서 멘트 듣는다고 준비들 하라고 해.요새 좀 풀어 줬더니..."
"알겠습니다.해보겠습니다.","네,준비 시키겠습니다."
"수진아 난 회장 형님 하고 좌석 뒤에서 이야기 좀 할테니까 김대리 멘트 막히거나 쇼핑 멘트 안되면
너가 써포트 좀 해줘."
"응 알았어요.걱정 마세요."
"자 형님들 누님들 올라가세요.오늘은 쇼핑 관광 좀 하시고 시간 맞춰 공항으로 가면 됩니다."
"쇼핑,좋지...뭐있냐?...살거나 있겠어?...그냥 구경만 하고 나와도 되지?..."
모든 분들의 이런 의견들 이런 말을 듣는 가이드는 기분들이 어떨까?
오늘이 바로 대박이냐 쪽박이냐로 갈리는 날인데 손님들이 이런 말을 한다면...
"네 앉으세요. 출발 하겠습니다.제가 오늘은 직원 테스트 좀 하느라고 저희 회사 김대리가
메인 가이드가 되어서 형님 누님들을 모실 껍니다.혹시라도 미숙한 부분이 있다거나
실수 하는 부분이 있더라도 박수로 용기를 좀 주세요.부탁드립니다.자 김대리..."
"안녕하세요.저는 김지영 대리입니다.아직 배우는 단계고 미숙하지만......"
난 김대리의 멘트가 계속 나오는 동안 회장 형님을 뒤편으로 안내하곤 뒤쪽 스피커 연결선을
뽑아 버렸다. 그래도 여전히 울리는 버스 안이었지만 그런대로 이야기는 가능 할것 같았다.
"형님, 이게 형님 회사에서 온 일정표 입니다."
"어,그래. 한번 보자.특별히 문제 될것 있나? 말해봐."
"형님 제가 솔직히 준비가 좀 부족 합니다.일단 둘째날 점심식사후 전체 직원들 레크레이션및
운동회 이게 있거든요,그부분이 좀 어려울것 같습니다."
"그래? 그때 뭐하는건데,뭐 장기자랑이라도 하나 보지?"
"직원들 모여서 장기자랑과 운동회라고 적혀 있는대요.전체 직원이 모여 운동회 까지 할 장소는
이 근방에는 없고...운동회가 아니라면 저희 호텔 잔디밭이면 전체 모임은 가능 할것 같구요"
"응 그래 또 다른건 ...다른건 어려 운것 없냐?
"아무래도 오늘 부터 회의 하는데 회장형님도 참석을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하하하"
난 회장 형님과 첫번째 쇼핑센터에 도착 하기 전까지 계속 상의를 했고
김대리는 결국 멘트를 끝맺지 못해 수진이가 대신 쇼핑 멘트 까지 하고 있었다.
"김사장,여긴 뭐 좋냐?높은 분 한테 선물 할려면 뭐가 좋겠냐? 남자것 하나 여자것 하나
추천 좀 해라.우리 회장이 장인 장모 아니냐.선물 좀 해야지."
"장모님것은 보석 사가시면 되는대요.장인 어른것은 건강 식품 하죠.여기서 장인 어른것
구입 하시면 되겠내요.다른 나라는 녹용이나 그외 여러가지 보조식품 있는대요.
여기는 이거 하나입니다.근데 이거 좋아요.형님은 제가 따로 회사팀 나가실때 준비 해드릴께요"
"일단 여기 않으셔서 설명 10분 정도 들어 보시고 간단히 드셔도 보시고 정말 나한테 필요한것
그리고 선물 받으실 분이 받아서 기분 좋을 만한 그런 제품 구입하세요.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여러 군데 가셔야 하는데 그거 다 사실려면 집에 기둥뿌리 다 뽑으셔야 합니다.꼭 필요 한것만
구입하세요"
(보통의 가이드들은 이런식으로 멘트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물론 더 하겠죠.그리고 끝에
한마디씩은 더 붙일것 같습니다.이곳에서 판매 하는 제품들 정말 좋아요.사세요...라고^^)
"그래 멘트 할때 보니까 뭐 좀 사실 분들 보여?"
"응,두세분 정도는 여기서 좀 사실것 같고 여자분들은 보석 가게만 빨리 가자고 하시고...큭큭"
"그나마 다행이지,이런데 온다고 인상만 쓰는 팀도 있는데..."
휴게소 사장이 내오는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목소리 큰 형님은 벌써 부터 저거 산다,이거 산다,
자기 와이프와 티격태격 난리가 아니고 다른 팀들도 이게 좋다는둥 말들이 많아 지기 시작했다.
"자, 설명들 잘 들으셨어요? 자기가 필요한것만 고르세요.시간은 10분 드립니다."
"너무 짧아.조금만 더 줘..."
"그러는 동안에 시간은 갑니다.누님. 빨리 고르세요.하하하"
나는 항상 이렇게 한다.시간을 길게 줘봤자.고민만 하다가 나오는 분들이 더 많다.
10분이라고 못을 박아버리면 최대한 빨리 선택을 하고 꼭 필요한것만 사게 되기 때문이다.
살것만 사고 미련버리고 다른 곳으로 출발 하는게 더 좋다.
"형님은 사셨어요? 응 와이프가 장인어른것은 이거로 하자네.그리고 장모님은 우리 나올때
벌써 연락 왔었대.보석 센터가면 당신이 봐둔게 있다고 그거 사오라고 전에 오셨을때
못사신 모양이야.그래서 와이프거랑 장모님은 보석센터에서 하나씩 사지 뭐."
"아니 목소리 큰 형님은 뭘 저리 많이 사신거야?"아이고..."
"놔둬,아까 보니까 와이프랑 양가 부모님들하고 식구들 나눠주는데 건강식품이 최고라고
하면서 산거야.저분들은 부모님에게 끔찍히 잘하더라고 첨엔 각자집에 준다고 싸우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당신네 집에 누구는요,하면서 서로의 집을 챙기더라고..."
"아,보기 좋내요.근데 저렇게 가져가셔도 되나? 걱정 되네요."
"하하 김사장은 좋지 뭘 그래? 쇼핑들 더 하라고 내가 가서 말해줄까?"
"아니요.아닙니다.물론 많이 사주시는건 좋지만 능력껏 사시는게 좋자나요.괜히 죄송스럽게..."
"자기들이 알아서 하겠지,뭐. 여기 다음이 보석 센터니?"
"아니요.가죽 제품파는 잡화점 먼저 들렸다가 보석센터로 갈려고요.아무래도 보석센터에서
시간이 좀 걸릴것 같아서요."
"그래.자 왠만하면 출발하자.빨리빨리 움직여야지."
"네,이제 출발해야죠.자 마감합니다.다들 사셨죠? 그럼 버스로 이동하세요."
우리팀은 이렇게 휴게소를 나와 두번째 쇼핑센터인 잡화점에 도착해 손님들이 쇼핑을 하는 동안
난 잡화점 사장님과 행사에 쓸 차량문제와 회장 형님이 탈 리무진에 대해 예약을 한후 보석 센터에
도착했다.누님들은 보석센터에 도착 하자마자 진열장에 배치된 보석들로 향하기 시작했고 형님들은 고난의 시간이라면서 웃으시며 같이 구경 하시는 분들과 따로 떨어져 담배를 피우러 가시는
분들로 나눠져 있었다.
"형님 어떤건지 누님이 아신대요?"
"아, 지금 장모님하고 통화 중인데,여기 VIP실이 따로 있니?"
"네 저쪽에 따로 있죠.헉...그럼 거기서 보신걸 사오라고 하시는거예요?"
"응 아마도 그런것 같은데...비싸지?"
"그럼요.그쪽은 정말 1년에 한 두번 열릴까 말릴까 하는 곳인대요."
"가지고 나갈수는 있는거냐? 나가다 걸리는건 아니냐?"
"누님이 착용하고 나가시면 되요.그리고 걸릴정도 되는 물건은 여기서 직접 가져다 주는걸로
알고 있어요.저도 그런 물건까지는 팔아 본 적이 없어서..."
"하하하,김사장이 모르는 것도 있긴 하구만.그럼 얼마짜리 팔아본게 젤 단가가 높았니?"
"전에 오신분이 에메랄드 반지 2500민원짜리 사신적은 있었어요."
"와,그분도 대단하다."
"그분은 여행이 목적이 아니라 그거 사고 싶어서 오신 분이거든요."
"그럼 너한테는 얼마 떨어지냐?솔직히..."
"큭큭...솔직히 알고 싶으시다면 사무실에 정산서류 보여드릴께요.말로는 좀 복잡해서..크크큭"
"그럼 VIP실에서 사면 좀 더 떨어지냐?"
"아무래도 이곳에서 챙겨주는게 있겠죠.그건 저도 여기랑 계약한거 봐야 겠는대요.하하"
난 형님과 이야기를 하면서도 온통 신경은 그 누님에게 가있었다.
VIP실 가이드들 조차 들어가서 구경 하기 힘든곳.
그래서 가이드들 세계에서 저곳을 난공불락의 요새라 하지않던가.
이렇게 되면 이제 보석 판매 순위도 내가 1위가 되는건가...
내가 그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때 형님이 나를 불렀고 난 VIP실로 들어 갔다.
VIP실에는 내가 이곳에서 주로 우리팀을 담당 판매시키는 반지 디자이너 김실장이 있었고
그옆엔 얼굴도 보기 힘든 실제 이 센터의 회장과 한국인 사장이 같이 서있었다.
"네,형님 부르셨어요?"
"응 이걸 사고 싶다는데 좀 깍아줘봐.왠만하면 그냥 살려는데 가격이 너무 쎄다"
"네,얼만데요."
"응 얼만데 좀 깍아줘." (가격은 안붙이기로 했습니다.^^ VIP실 밖에서 샀던 보석 금액이
아까 있었으니까 대충 제맘을 헤아리고 상상 해주시는걸로...죄송합니다.)
"그럼 잠시만 좀 나와 보세요.누님은 구경 하고 계세요."
"형님 얼마나 해드리면 가능 하신대요?제가 % 안먹는 한이 있어도 구입하시게 도와드릴께요"
"한15-20%만 DC해줘도 될것 같은데.그정도면 맘 놓고 살수 있을것 같아."
"대신 제가 무슨말 하든지 그냥 가만 계세요.아셧죠?"
"저기 사장님 제 손님이 이거는 30%,그리고 이쪽거는 20% DC를 부탁하시는대요.
절 봐서라도 좀 해주세요."
"아이고 김사장 그렇게는 안돼요.이런 보석은 가지고 있으면 돈인데,그리고 알잖아."
"네 아는대요,대신 아직 소문이 못들으신 모양인데 며칠뒤 300명짜리 팀 여기 안들어 오고
다른 곳으로 가겠습니다.그리고 저 가이드 % 안받을 테니까 DC해주세요.아셨죠."
"아니 그게 아니라 저기 잠시만...나 좀 보자고..."
"왜요?" 난 찡긋 눈으로 형님과 누님에게 사인을 주고 한국사장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니 김사장 그렇게 말하면 좀 섭하지..."
"아니 내가 일개 가이드도 아니고 여행사 사장인데 그정도 부탁도 못해요? 그리고 손님 있는데서
꼭 % 먹는 이야기를 해야 되고요? 그런식으로 하면 전 여기랑 거래 못합니다."
"아니 그게 아니라 왜 역정 부터 내고 그래.내말 좀 들어 봐요.일단 가이드%+VIP실% 거기에
보석이 천만원 넘어가면 5%의 보너스 피가 있어.물론 VIP실% 는 다른데 보다 우리가 조건이 좋아."
"그래서 해준다고요. 안해준다고요."
"근데 확실해 며칠 뒤에 300명 온다는거?"
"그 뒤에 2차례 합쳐서 500명 짜리도 있어요,전부 한 회사 행사고 저분이 거기 사장님이예요."
"그런 손님이면 미리 좀 알려주지.알았어 그럼 가이드%+VIP실%+ 5% 까지 전부 내줄께.
그대신 30% 이야기 하신건 25%,20%이야기 하신건 15%에 해줄께.대신 진짜 그팀들
우리 한테 꼭 보내줘 부탁해.약속만 해주면 내가 말한대로 해줄께."
"알겠습니다.그 대신 1차 300명 할때 인원 모자라서 불편 사항 나오면 2차때는 다른곳 갑니다."
"알았어.그건 내가 알아서 할께.걱정하지말고..."
"좋습니다.그럼 가서 이야기 하세요."
난 내가 받는 % 보다 이 물건을 팔았다는 것, 지금까지 남자는 순위에도 올라가 있지 않은
보석 판매 1-10 까지의 순위를 통채로 바꾸는 대단한 일을 해낸게 더 좋고 신이 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다른 회사 가이드들이며 우리 회사의 수진이 김대리 현준이까지 나를 바라보며
벌어진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고 난 그들을 향해 승리의V자를 그려 보여 주었다 .
이제 이 판매 소문은 단10분이면 이곳 전체에 퍼질것이고 내가 이보석센터를 나가기도 전에
내 전화에선 난리가 날것이다.
"형님 사셨어요? 가격은 절충 잘하시고요? 누님은 맘에드세요?"
"응 고맙다. 너 덕분에 더 싸게 샀다.고맙다...하하하"
"나도 정말 가지고 싶었던건데...김사장 덕분에 싼 가격에 잘 샀어요.
전에 갔던대서 샀으면 억울 할뻔 했어요.정말 고마워요.김사장님."
"제가 더 감사해야죠.두분은 제가 나중에 정식으로 한번 초대 하겠습니다.그때 꼭 와주세요."
"이이는 여기 계속 있지만 나는 다음달에 친구들 하고 들어 오는데 그팀은 김사장님이
못나오면 김과장이 하게 해주세요."
"네? 아니 그건 김과장하고 한다고 하셨잖아요?"
"에이...여자끼리 오는데 남자가 있어야죠.사장님이 안될 경우에 김과장님이...
다른 사람보다는 김과장이 해주면 좋겠다고 한거예요."
"아예...그럼 제가 해드려야죠,근데 어떤 팀인데..."
"우리 친구들이요.전부 어려요.저하고 다 동갑들이고..."
"네,저보고 하라면 제가 해야죠.형님 그래도 될까요?"
"응,그래.그럼 나도 좋지..."
"네 그럼 알겠습니다.제가 해드릴께요."
"아마 그땐 저기 있는 보석들이 거의 사라질걸요.우리 친구년들은 여기 온다고 벌써부터
보석 사진 보고 고르고 있다니까요. 그리고 집들도 전부 잘살아요."
"네.알겠습니다.근데 부킹은 하셨어요?"
"아직 내가 가서 해야죠."
"네,제가 명함드릴께요.저한테 메일로 연락 주세요.그럼 제가 여기서 알아서 해드릴께요."
"네 알겠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회장 형님을 비롯 모든 형님네가 하나씩 보석을 샀고(물론 다른분들은 보편적인
저렴한 가격의 진주 목걸이(비드)와 그리고 천사장님네가 사파이어를 하나씩 사기도 했다.)
내가 생각하기엔 내가 우리팀을 만난건 천운이 아닐까라고 까지 생각이 들었다.
모든 일정이 끝나기전 난 서울의 김소장과 협의를 전부 마칠수 있었고 일단 어느정도
준비는 되었음을 알고 있었다.공항으로 가는 동안 난 회장 형님을 모시기 위해사무실에
연락해 이곳에서 우리가 쓰는 호텔에 스위트 룸을 예약시켜 놓았다.
공항에서 우리는 스낵바에 앉아 커피 한잔씩을 마신후 아쉬운 마음에 작별인사들을 나누었고
회장형님의 와이프는 내 볼에 가벼운 키스까지 하고 출국장으로 돌아섰다.
"휴~~~이제 더 큰 문제만 남은건가...고생했다.김과장 김대리."
"고생은 사장님이 하셨죠.사무실로 가실꺼죠?"
"응 난 TC들 정산 좀 보고 갈테니까, 사장님을 일단 호텔로..."
"아니야 나도 김사장 사무실 구경도 할겸 그리로 갔다가 움직일께."
"그러실래요.그럼 김과장이 김대리랑 형님 먼저 모시고 사무실로 가있어."
"네,그럴께요.사장님 가시죠."
"네,그럽시다.김사장 그럼 좀있다가 보자구~~~"
"네,알겠습니다."
난 형님과 수진이 김대리를 먼저 사무실로 보내고 TC정산을 하기 위해
현준이 팀과 조과장팀 그리고 오명훈씨 팀을 기다리고 있었다.
TC정산
팀행사가 끝나면 공항에서 그팀이 잘되든 안되든 일단 정산을 해야 합니다.
팀 행사에 옵션,쇼핑판매 부분을 %로 계산합니다.
가이드는 이부분이 민감해지는데 실제 이부분 때문에 실적이 좋지 않은
가이드는 - (마이너스)가 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팀이 안좋아서 -가 발생해도
TC는 다만 몇푼이라도 (옵션과 쇼핑은 했기 때문에)가져갑니다.^^
-단 카라오케 옵션은 계산을 해주지 않습니다.(왜 인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회사소속TC는 회사에 정산서와 그금액을 제출하고 프리렌서TC는 각자 갖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를 안쓴이유는 각 랜드사마다 틀리고 계약상의 여행사마다 틀리기 때문에 표기하지 않겠습니다.)
따르릉~~~따르릉~~~
"여보세요,어디있냐?"
"여기 2층에 커피숍,빨리와라.여기 오명훈씨도 같이 있다."
"알았다.지금 올라갈께"
"고생들 했다. 형님도 고생 하셨어요."
"쇼핑 금액은 내가 다 받아 왔는데 옵션들 한거 기록 했지? 제출해봐."
"잉,뭐야 조과장은 카라오케만 2번 갔고 나머진 없어?.그럼 정산할께 없잖아."
"네,죄송합니다.","응 고생 했다."
"형님은 카라오케 3번에 36홀 더 하셨내요?"
"응,우린 팀이 워낙 움직이는걸 싫어해서...","네 고생하셨어요."
"김이사는 스파하고 몇가지 더 했네.그팀 가지고...고생했다."
"미안하다.컨디션도 안 좋고 너무 힘들더라 이번엔...미안하다."
"됐어,고생 했어. 일단 이과장 먼저 해주고 올께,형님 자리로 가시죠."
난 이렇게 이과장 팀을 먼저 정산해주고 오명훈씨에겐 내일 정산할때 팀원들과 같이
회사로 오라는 이야기를 해준 후 오명훈씨와 이과장을 보내고
이과장 송과장과도 정산을 본 후 출국장 앞에서 그들과 같이 서있었다.
"송과장은 이번 우리 행사 못 도와주더라도 친구들 수배 좀 해줘.부탁한다.
이건 내가 주는 차비야.고생 했다."
"에헤,안주셔도 되는데...친구들 3명은 하겠다고 해요.저도 우리 사장님 한테 부탁드려서
허락 해주면 해보고요.일단 가서 연락드릴께요.고생하셨습니다."
"이과장은 가서 TC들 교육시켜서 바로 오겠네. 그리고 이번에 올때 동생 데리고 들어와"
"정말요? 감사합니다.정말 감사합니다."
"가이드 교육하고 여러가이드들 투어 하는거 한번에 탈수 있는 기회니까, 이번에 못들어 오면
안시켜 준다.자,이거 차비하고 고생했다.며칠 뒤에 보자."
"네,고맙습니다."
모든 일을 끝내고 사무실에 도착하자.형님은 피곤한지 쇼파에 기대 졸고 계셨고
다른 직원들은 각자 볼일들을 보고 있었다.
"김대리, 이거 아침에 들어온 행사 일정 표니까 복사해서 한부씩 일단 돌려라"
"네,사장님.","미스 최는 우리 커피 좀 줄래,미안하다."."네 알겠습니다."
"자 복사한것 받으면 전부 한번씩 살펴보고, 거기서 적혀 있는 시간대에 힘든거 있으면 말해봐"
난 직원들에게 행사중에 하기 힘든 일정을 고르라고 했고 언제 깨셨는지 형님은 내 옆에서
내 일정표를 보고 계셨다.
"내가 일단 형님한테 운동회 건은 말씀 드렸어.그러니까 나머지 생각들을 좀 해봐"
"제가 볼땐 이팀을 두 팀으로 나누는것 아닙니까?" 현준이였다.
"그렇지,1팀은 오명훈씨가 하고 2팀은 너가 하고 왜 문제 있어?"
"일단 기본 옵션 쇼프로는 시간 별로 나눠진것은 괜찮은데 저녁식사는 무조건 한식으로
하라고 하면 호텔식 포함인 저희는 어떻게 합니까?"
"그건 내가 호텔하고 상의 했어.일단 점심에 행사 할때 뷔페가 나갈꺼구
마지막 날 피날레 쇼 있지. 가수들 하고 밴드 나오는날 그날 호텔식 하기로 했어."
"그럼 주최측과 상의 된 부분입니까?"
"네,상의 되었겠죠.","네? 사장님이 그걸 어떻게...?"
"큭큭,미안하다.내가 설명을 안했구나 이번행사 우리에게 넘겨주신 분이 바로 이 형님이셔.
그래서 남으신거고 오늘부터 계속 우리 회사로 출근 하실거구,그래서 합의 점 찾아서
행사 하기로 했다."
우린 그렇게 여러가지 문제 점들을 하나하나 해결 하며 회의를 마치고 사무실을 나서
현준이와 나는 형님이 묵으실 호텔로 향하고 있었다.형님이 짐을 풀러 방에 올라가신동안
난 현준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현준아,잘 모셔라."
"근데 궁금한데 아까 도대체 얼마짜리냐?"
"큭큭,나도 몰라.내일 판매 팩스 들어 오면 봐."
"벌써 공항서 난리났더라.누군데 그런 물건 팔았냐는둥,진짜 사장이 대타 홈런 친거냐는둥,
심지어 뭐라는줄 아냐? 어떤 놈이 그팀을 안나가서 사장이 나간거냐는둥,큭큭..."
"미안하다,너 복 내가 뺏은것 같아서..."
"아니야,내가 나갔으면 이 행사 우리 한테 안왔지.다 너 복이다.암튼 대박 친거 축하한다."
"그래 고맙다."
"그나저나 사장님 어디로 모실려고?"
"오늘은 그냥 애들 불렀어.호텔 Bar에서 간단하게 하고 우리도 들어 가야지.
나 딸내미 보고 싶어 죽겠어."
"저기 왔다.내가 쟤네들 불렀을줄 알았다.큭큭"
내가 손짓을 하자 여자 애들은 우리 테이블로 와서 옆에 앉았다.
"애네들이 그래도 가장 착하잖아.거기다 대학생들이고..."
"하긴 애네들이면 며칠 동안 같이 있을수 있고 좋지 뭐."
"난 OL들은 손님한테 붙여주기가 좀 그래.아침에 없어지니까..."
"맞아,맞아...하하하"
"왜 안내려 오시냐? 아,저기 오시네..."
회장 형님이 내려 오시고 우린 Bar에 앉아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형님은 유난히 오늘 온 애들 중에 한명을 맘에 들어 하셨지만
난 두명 모두에게 형님을 잘 부탁한다고 이야길 하고 형님에게 인사를 하고 집으로 왔다.
"오셨어요?"
"응 은비는 자고?"
"네,오늘 자기 온다고 좋아하다가 잠든지 얼마 안됐어요."
"아까 통화 할때 그러던걸 나 올때까지 기다린다고...하하"
"근데 또 일 잡혔다고요,괜찮겠어요? 그걸 해서..."
"괜찮아.재밌을것 같아.그리고 그쪽에 집을 하나 얻을려고 해."
"어디다가요?"
"호텔 근처 콘도가 있는데 펜트 하우스 구해서 직원들 숙소로 하면 우리 호텔 가이드
방값보다 싸게 먹힐것 같아서..."
"네,잘알아서 하세요.씻고 주무세요."
"응 그래.은비 방에 좀 가볼까?"
"내일 봐요.그애도 있는데..."
"아참,그렇지.알았어."
난 샤워를 하고 나와 타월을 들고 있는 나의 아내 지민이를 꼭 안아 주었다.
나와는 나이 차이가 많이나는 아내,수진이와의 결혼이 어려워져 마음이 힘들때
유학생으로 이곳에 온 이사람과 인연이 맺어져 관계를 하게 되었고,그때 은비를 임신해서
우린 결혼을 하게 되었다.
"아흑..아아아...안돼요..여기선...아아아...."
지민이는 화장대를 잡고 다리를 벌리고 서서 들뜬 신음소리를 내고있었다.
지민이의 엉덩이를 간지럽히듯 난 내혀를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다.
"쩝...쩝...후룹~~~"
"아흑......아아아아...안돼요....여기선..아아아"
지민이는 화장대 모서리를 움켜 잡고 머리를 도리질을 하며 신음하고 있었다.
"쩝,쩝...아아...역시 당신의 이 물은 언제 먹어도 맛있어...후룹~~쩝...쩝"
"아흑...아아아...그만....아앙...침대로...아아아~~허...억"
나는 지민이의 보지를 벌리고 혀로 보지속살과 항문을 핥고 있었다.
내가 자신의 보지을 핥아대자 지민이는 엉덩이를 움직이며 거부했지만 나의 집요한
혀로인해 금새 보지에서는 애액을 흘려 보냈고 나는 그것을 핥아 먹고 있었다.
"후루룩~~쩝,,,쩝...으음~~~쩝"
"아흑..아아아아...여~보...제빌~~침대로,..허아아아억"
지민이는 자기의 모습이 보이는 거울 앞에서의 섹스기 부끄러운지 나에게 계속
침대로 가자고 칭얼대고 있었다.그러나 난 신경도 쓰지 않고 흐르는 애액만 계속 핥고 있었다"
"하아앙..하아악~~~하아아악...하아아...거긴,,,아아아앙"
지민이는 내가 손가락으로 크리스토를 애무하자 짜릿한 쾌감의 고통에 비명을 지르며
벌리고 있는 다리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처음 만났을땐 성감포인트가 등 언저리에만 있던
와이프가 지금은 나와의 섹스로 많이 변해가고 있었다.
"학~~~아아아...흑....아아아...여보~~나~~죽어!!!요~~하아아아아악...."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통통한 보지둔덕이 들어났다.
"하아아...자기야..여기선~~창피`~해...하아하아~~안돼..침대로~~가요..제발,,,하아아아"
"싫어! 여기서 해보고 싶어.자,봐바.이쁜 당신 모습도 보이고 좋잖아~~~"
"아앙...하악~~`창피해...제발~~~자기야...하아아~~~불 이라도~~~하아...꺼줘...하악..."
난 지민이와 한번도 거울이 있는곳은 물론 불을 키고 섹스를 한번도 해보지않았고 더군다나
불켜진 상태에서 자기의 얼굴을 보고 나와 섹스를 하려니 더욱 창피했던 모양이다.
"아아아...안돼요...제발..하아아아아"
나는 지민이의 애원에 신경도 쓰지 않고 발기한 내 좆을 잡고 살짝 벌어진 지민이의 보지에
귀두를 대고 움직여 구멍 안으로 한번에 집어넣었다.
"헉...쓰~~하악하악하악~~~아아아...아악!..아아앙.....커..아아아아..."
지민이는 나에게 애원을 하다가 한순간에 자신의 보지안으로 내 좆이 들어가자 어느덧
희열을 느끼는지 더 이상은 침대로 가자는 말은 하지 않았고.나는 지민이의 보지 안으로
자지가 들어가자 엉덩이를 돌리며 뒤에서 앞로 보지에 좆을 쑤셔대기 시작했다.
"퍽,퍽,퍽,퍽~~~뿌적...뿌적...뿌적~~"
"하아흑...하아아아...자기야...아~~나...몰라...하아아아아...악~~~"
"헉헉헉...자기야...거울 보면서...하니까...어때...헉~~~좋지...하아아아"
"하아흑...하아아아...몰라요...그래도~~헉~~창피해요...하아아아아악"
"퍽~~~퍽~~~퍽~~~퍽~~~뿌적...뿌적...뿌적..."
"하아아아아...좋아요...하아아아악...좀~~더...하아아아악...죽어......"
"헉헉헉,,,윽...역시 자기 보지는...죽여...줘...으으으윽~~"
"하아흑...하아아아락...몰라여...여~~보...하~~~아아악..."
"뿌적...뿌적...뿌적...퍽~~~퍽~~퍽~뿌적,뿌적,뿌적
지민이의 보지에서는 내 좆이 들락거리 때마다 요란한 소리가 났다.
"하아흑...하아아아아악...죽어...도~~좋아요...하아아아아...자기야...하아아아아"
"으윽...자기...으윽...좋아...보지가...꽉...조여줘...으으윽...윽~~"
"하아흑...하아아아아악..."
나도 나지만 지민이는 더욱 미친것 같았다.난생처음으로 자기의 얼굴을 보면서 하는
섹스를 경험해서인지 지민이는 다른때 보다 더욱 요동을 치며 좋아 하고 있었다.
"하아아아...자기~~~나...죽어...하아아아악...자기야...아아아악"
"윽...으응...나도...나온다...으윽~~으음~~~"
"하아아아악...나~~~죽어...안에다...해줘요~~~하아아아아악~~~"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하아아앙...악...하아아아...나~~죽어요~~~어떻~~게...하아아아악...하아악...엄마...
하아아아아...악~~~하아하아!!!!...으으으윽"
우린 만나지 1년 6개월 만에 이렇게 처음으로 불을 켜놓고 첫 섹스를 하고 지민이는
나의 품에 안겨 지금은 누가 엎어 가도 모를 정도로 달콤한 꿈나라를 헤매고 있었다.
D-2
다음날 아침 난 은비와 1시간 정도를 산책하며 같이 놀아주다 사무실에 출근을 했다.
직원들은 전부 나와 있었고 모두 정산서를 작성 하느라 정신들이 없었다.
"사장님,오호~~지금까지 보석 판매 톱으로 올라가내요.드디어 김과장님이 밀리셨습니다."
"야,나 지금 그거 때문에 열 받았거든 까불지 마라.치~~~~"
"김과장 뚜껑 열렸단다,모두 조심해라.김이사는..."
"호텔가서 손님 모시고 온다고 연락왔어요."
"김과장은 아무일 없었고?"
"네,깔끔하게~~~큭큭..."
"다행이네."
"김과장은 나 좀 보고 정산서 쓴 사람들은 가지고 방으로 들어와."
내방에 들어가 난 미스최가 가져다준 커피를 마시며 수진이와 이번 행사에 대해
이야길 나누고 있었다.
"일단 가이드 피는 200불로 정하자."
"우리야 그 금액이면 적당한데 오명훈씨가 그 금액로 할려고 할까?"
"하기 싫으면 관두라고 해,오늘 나오는데 벌써 아는 애들은 연락 무지 오더라."
"그래도 자기들이 한다고 나섰는데 어쩔려고...?"
"계약서를 써야지.200불로 하고 중간에 말썽 피우면 돈 한푼도 지불 안한다고,
그래도 한다면 쓰고 아니면 다른 애들 쓰면 돼."
똑~~~똑~~~똑
"응 들어와"
"정산서 전부 썼습니다.두고 나갈께요.","그래 정산 좀 있다 해줄께."
"나 왔다.","형님 식사는 하셨어요?","응 호텔서 먹었다."
"네에,그럼 잠시만 기다려 주실래요.지금 상의 할께 있어서요.","그래"
"김이사는 그쪽에 좀 앉고 김과장은 나가서 애들한테 형님 인사 좀 시켜드려."
"오늘 내가 그쪽 내려가서 준비 현황 체크 할께.일단 KOOL에 승용차 신형으로 두대 보내라고 했어"
"응 하나는 가지고 가게?"
"응 아무래도 그래야 할것 같아서~~~"
"넌 오늘 여기서 나가는 대로 형님 에스코트 좀 해드려."
"알았어.조심해서 다녀.괜히 급하게 다니지 말고~~","알았다."
내가 현준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오명훈씨가 왔고 난 오명훈씨와 협의한 결과
가이드 피 250불에 계약서 작성을 하고 계약서에 내가 판단 해서 일부러 컴플레인을 내는
가이드는 그자리에서 그만두게 하겠다는 내용도 삽입을 하고 서로 사인을 했다.
"최선 다해서 할께.실망시키지는 않을거다."
"부탁드립니다.그리고 형님과 형수님은 이익이 좀 나면 제가 따로 좀 더 챙겨드릴께요."
"말만이라도 고맙다.그럼 내일 2시에 전체 회의 하는데 김사장은 없겠네?"
"되도록이면 참석 할께요.저 없어도 김이사랑 김과장이랑 형님이 회의 좀 해주세요.
말씀드린대로 1팀은 형님 2팀은 김이사 해서 나갈거니까,두분 상의 하셔서 팀 짜셔도 되요."
"우린 상관없어.그냥 김이사가 알아서 팀 짜놓으면 따라서 할께."
"그럼 형수는 어느 팀 넣어드릴까요?"
"큭큭,2팀에 넣어줘라.그게 편하다."
"들었지.김이사 형수님은 2팀이다.그럼 현준이 너가 수진이랑 상의 해서 팀 짜.
팀에 조가 너무 많아서 힘들것 같으면 수진이 까지 빼서 3팀 만들어도 상관 없다."
"네,알겠습니다.그리고 형님 하고 형수님 밖에 행사 주최 사장님 계실땐 사장님 한테
존칭하는거 잊으시면 안되요.큭큭..."
"너나 조심해 임마.난 너네들 3명 보면 언제 말 실수 할까 겁나더라.하하하..."
"자,그럼 협의 다 끝났으니까 나가서 가이드들 한테 설명 해주자고 내일 회의는 현준이
너가 알아서 해줘.그리고 직원들 멘트 하는거 전부 들어봐,고칠거 고쳐주고..."
우리는 이렇게 준비를 해나갔고 그외 모든 일들도 하나씩,하나씩 준비가 되가고 있었다.
그리고 난 지금 우리 행사를 할 곳으로 내려 가고 있다.혼자 가려 했는데 형님이 남아서
하실일이 없다고 해서 동행을하고 있다.내 헬퍼가 운전을 하면서 승용차로 달려 가고 있었다.
"아,지배인 나다. 방 2개 빼놨지?"
"네,사장님은 20층 스위트구요,회장님이란 분은 33층 스위트입니다."
"아니 뭘 내 방도 스위트로 뺐어?"
"어차피 스위트 9개는 계속 비워 두니까요.그냥 사용하세요.33층만 계산 받으라는
총지배인님 지시도 있었습니다."
"어,그래 고마워.참,소문 들으니까 신랑 이제 여기서 근무한다면서 좋겠네?"
"네,좋죠.다만 사장님 못만나는게 아쉽울 뿐이죠.치~~~"
"하하,언제든 나 있는대로 세일 나오면 되잖아.그럴때 만나자구."
"네,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그래,내려가서 보자.행복하고..."
난 헬퍼에게 지시해서 콘도로 먼저 가자고 지시했고 콘도에 도착해서 보니 펜트 하우스는
2채로나뉘어 있었다.전부 둘러 보고 계약을 할지 생각을 하고 있었다.한달에 1호는1200불
2호는 800불이다. 2개를 빌려서 하나는 그아이에게 쓰라고 해줄까? 우리 직원들은 1호만 써도
될것 같은데,복층구조라서 2차 행사 때는 여기서 묵어도 될텐데...
"왜 여기 계약하게???"
"네,직원들 숙소 사용료가 한달이면 비수기 때도 1000불이 넘어요."
"그럼 이익이네.전망도 좋고...괜찮다,여기..."
"네,전망 때문에 온건데 두군데 다 빌릴까 생각 중이예요."
"왜? 두군데 씩이나 뭐하게?"
"형님 오시면 빌려 드릴께요.하하하"
"그래? 그럼 나야 좋지."
"언제든지 오시면 빌려드릴께요.에고 아니다.형님은 호텔 쓰세요.그게 편하실꺼예요."
"하하,왜 갑자기 맘이 변했냐?"
"가이드 숙소랑 비교 해선 훌륭한데 손님 방이랑 비교 하니까,너무 안 좋잖아요.하하하"
난 전체를 빌리는 조건으로 1700불로 다운해서 계약을 했고 호텔 하우스 키퍼 책임자에게
이곳을 책임질 하우스 키퍼 2명을 알아봐 달라고 했다.
호텔로 들어서니 우리 행사를 알리는 프랭카드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었다.
"저 프랭카드는 호텔 진입로에서 호텔 입구에서 까지 설치가 됩니다.물론 진입로와 입구엔
대형 프랭카드가 설치됩니다."
"저걸 뭐하러 했냐? 안하면 어때서..."
"그래도 한번 작성으로 3차 까지 써먹을수 있습니다.하하하.그리고 호텔 입구 바로 안쪽에는
안내데스크가 설치됩니다.전화선을 3개 발려서 저희만 받을수 있게 번호 작업해서 모든 문의는
저희 직원들이 받겠끔 됩니다. 물론 24시간입니다."
"야,직원들 힘들겠다.그럼 수영장 저쪽은 뭐야,저것도 우리가 사용하는 건가?"
"예,저건 야외무대 설치 작업중입니다.풀장옆으로 테이블을 돌려서 설치하면 전체 인원이
저녁식사를 하시면서 저희가 섭외한 밴드와 가수의 공연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날 가보신 회의실에서 각 팀별 토론을 하시고요.아침식사는 이쪽 대형 식당에서
하시게 됩니다."
"그럼 직원들 모여서 뭐 한다고 한 장소는?"
"네.이쪽입니다. 저기 보이시죠. 지금 잔디 작업을 하고 있는데 내일까지는 완료 된답니다."
"그리고 기본 옵션으로 들어가 있는 쇼장은 모두 예약 완료해서 저희 팀만 들어 가서 볼수 있는
시간을 별도로 만들었습니다.뭐 특별히 바라시는것 있으면 지금 알려주세요."
"뭐 시간 없다면서도 잘 했네,그리고 스위트 룸이 9개 나온다고?"
"네 9개 나옵니다.사용 하실 분 명단을 좀 주시면 제가 더 수월 할것 같습니다."
"간부라고 해 봤자,부장급이야.이사4,상무1,전무1,부사장1,그리고 나까지 해야 8명이야.
방하나 남는데,그방은 김사장 써라.하하하"
"일단 사장님 오늘 사용 하시는 방이 이 호텔에서 가장 좋은 방입니다.그방은 사장님이 계속
사용하실수 있게 해놨으니까,언제든 사용 가능 하십니다."
"2,3차에서도 스위트는9개 나오나?"
"네,그게 호텔과 이번에 방빼주는데 옵션으로 포함 되었습니다.죄송합니다."
"아니야.괜찮아 그리고 3차때는 내가 아마 또 나올꺼야.회장님 나오시거든,그래서 수행 해야
할것 같아.장인이 연세는 많으신데 정정 하시거든,아마 골프장도 예약 해야 할거야."
"네,준비 하겠습니다.이번에는 라운딩 안하실래요?"
"응 이번 행사에선 전부 함께 움직일꺼야.그러니까 따로 준비 할건 없어.다만 2일째 되는날
간부들 하고 술 마실 장소만 알아봐주면 돼."
"네,알겠습니다. 그럼 2차때는 누가 선임자로 오시는지?"
"부사장이 있어.1차에 안오는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2 이사 3명이 2차에 들어 오지."
"네에.그렇군요. 이번에 홍보실에서 들어 오면 3차 까지 확정인원 주신다고 하던대요."
"응 내가 이번에 들어 오는 홍보실 직원중에 가장 믿는 녀석 있어.그녀석 소개 해줄께,
그녀석은 아마 3차까지 계속 들어 와서 행사 할꺼야."
"그리고 2차 행사때는 내가 미리 김사장 한테 연락하겠지만 절대 사람들 하고 트러블
생기지 않도록해.원래 행사 주관이 2차에 오는 부사장이야.자기가 원하는 곳에 행사를
못줬으니까 꼬투리 잡을려고 혈안이 될꺼라고...그러니까 정말 조심해야 할꺼야."
"뭐 그냥 제편 만들면 되죠.제가 그부분은 최선 다해서 무마 시키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래 너가 그런 면으로 나서줘야 나도 편하다.오늘은 둘이 오붓하게 술이나 한잔 하자."
"네,전에 가셨던 카라오케 준비 시켜 놨습니다."
난 그렇게 형님과 함께 하나 하나 상의 하며 이곳에서 준비를 맞췄고 한국에서는 김소장과
이과장이 송과장의 도움으로 무사히 인솔자들의 인원을 마칠수 있었다고 하고 사무실에서는
가이드들 끼리 서로 도와가며 멘트 준비에서 부터 쇼핑멘트는 전부 맞추었다고 한다.
"어,누구니?"
"네,저 이현호 대립니다."
"응 김이사나 김과장 좀 바꿔봐라."
"네,사장님 잠시만 기다리십시요."
"네 김과장입니다.말씀하세요."
"응 오명훈씨 팀은 괜찮은데 우리 직원들은 내일 10시까지 사무실로 집합시켜.
멘트 최종 점검하고 내 보낼거니까."
"네,알았어요."
"난 여기서 사장님 하고 아침에 출발 해서 사무실로 바로 갈꺼니까
그리고 현준이 한테 집에 가서 통장 좀 받아 놓으라고 해.내일 투어피 맞춰야 하니까"
"나도 같이 가서 은비 보고 와도 돼?"
"그럼 안될께 뭐 있어. 같이 가서 은비랑 좀 놀아줘.좋아하겠다.하하하"
"알았어요.그럼 내일 봐요." ,
"아참! 여보세요.사무실 내 책상 서랍에 달러 있을거야. 2만불 정도 되거든 그거 금고에 좀 넣어줘.
아까 넣고 온다는게 깜박했다.그리고 애들 정산서 너가 정리좀 해줘.내일 돈 지불해주게"
"네,그럴께요. 수고하세요."
"그래.내일 아침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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