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거의 인사불성이 되다시피한 김씨를 들쳐 업고 택시를 잡으러 하였다. 그러나 한방중에 술에 거하게 취한
두 남자를 태워줄 택시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냥 우리를 스쳐 지나가고들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실랑이를 하던 나는 김씨를 옆 가게의 게단에 앉히고 지나가는 택시를 다시 잡았다. 그렇게 20분 이상 빈택시를 찾던 나는 겨우 한대를 잡아 김씨를 태우고 택시에 올라탓다..
"어..디..가시죠..?"
"힐끗 위아래를 ?어보던 택시 기사가 나에게 질문을 했다.
"아..예...독립문 이요.."
"독립문....xxxxxx..아파트 101동 으로 가 주세요..."
"예.."
택시 기사는 짧게 대답하고는 운전을 시작했다.
나는 취기가 얼굴로 확 오르는 것을 느끼며 택시의 뒷자석에 잠시 기대어 쉬었다.
아...이게 뭐하는건지 모르겠다..
저녁 12시가 다 되가지고는 술한잔 하려다가 별고생을 다한다 싶었다.
하지만 이 추운 겨울에 사람이 그렇게 취했는데 그냥 모른체 하고 갈수도 었었다.
잠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탯시 뒷자석에 기대어 휴식을 취하고 있으려니
기사가 한마디 했다.
"뭐...좋은일 있으신가 봐요...?
"예...?....왜요....?"
"아..그러니깐 경기도 않좋은 요즈음 그렇게 기분좋게 많이 드신것 같아서 말이죠..?"
피식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기분이 좋아서 마시다니..
이 기사분 별로 눈치가 없는 사람인가 보다.
"ㅎㅎ..그게 아니라 별로 기분이 않좋아서 한잔 했어요..."
"아..그러세요..?..ㅈ너또...많이 드셨길래...?"
내 말에 움찔 했는지 백밀러로 잠시 나를 바라보더니 시선을 돌린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나는 시선을 차창으로 돌렸다.
"손님 다 왔읍니다..?"
나는 기사의 말에 차창 밖의 주변을 살폈다.
아파트 초입에 들어섰다.
택시는 xxxx 라고 써있는 아파트 입구를 지나 101동 앞에 멈춰섰다.
나는 김씨를 부축해서 택시에서 내렸다.
그리고 택시비를 지불하자 택시는 바로 아파트 입구를 지나 사라져 버렸다.
박씨는 아직 깨지 않은것 같다.
잠시 두리번 거리자 어둠속에서 어떤 사람이 다가 오는것이 보였다.
그리고는 잠시 이리저리 살펴 보더니 다가오며
"당신..이예요..?"
하며 말을걸었다.
나는 그냥 잠시 서서있었다.
그런 여자가 다가오더니 바닥에 앉아있던 김씨를 보고는
"아니....왜 이렇게 취했어요..?"
그리고는 잽싸게 일으킨다.
그러나 힘에 부쳤는지 이내 쓰러지려고 한다.
나는 순간적으로 쓰러지려는 부인을 부축했다.
순간 내 손이 무언가 부드러운 살을 만졌다..
손에서 전기가 오르는것 같았다.
그 부인의 몸이 움찔 하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순간 잡았던 무언가를 놓고 다른곳을 다시 잡았다.
그리고는 김씨와 그 부인을 부축했다.
마치 두 사람을 모두 부축하는것 처럼 되었다.
"댁이 몇호세요...?"
"김씨가....많이...취했어요..."
"재가 부축해 드릴게요..."
"예....xxx 호예요..."
나는 김씨를 다시 들러 엎고 그 부인을 앞장서게 했다.
나는 김씨를 엎고 그 부인의 뒤를 따라 가고 있었지만 조금전 내 손에 느꼈던 보드라운 그 감촉이 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내 손끝에는 아직도 그 부인의 가슴을 만지고 있는듯한 착각의 느낌이 남아 있었다.
그렇게 땀을 뻘뻘 흘리며 김씨를 아파트의 자기집 자기방에 누이고는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휴......."
"힘드시죠....?"
부인이 말을 하며 냉장고 에서 주스를 한잔 꺼내왔다.
"아니요..."
나는 부인이 주는 주스를 마시며 정신을 차라고 일어서려 하였다.
그때 갑자기 "욱......." 그러며 김씨가 방에서 뛰어 나오더니 화장실로 뛰어갔다..
그리고는 "왝....왝...."
거리며 토하는 소리가 들려 왔다.
나는 가려던 발을 멈추고 화장실로 가봤다.
화장실에는 김씨가 토해놓은 이물질이 변기안에 가득했다.
나는 눈을 돌리고 김씨의 등을 두들겼다.
김씨가 눈을 돌리더니 나를 한번 쓱 쳐다봤다.
그리고는 다시 고개를 돌려 토하기 시작했다.
한참을 토하던 김씨가 몸이 좀 편해졌는지 고개를 들더니 세수를 하기 시작했다.
나는 화장실에서 나와 가려고 신발을 신기 시작했다.
"가시려구요..?"
"에....늦어서요....그럼..."
우리의 대화 소리가 들렸는지 화장실에서 나온 김씨가...
"박형....잠...시..만..."
하며 우리의 대화를 막았다.
"잠..시...들..어..와,...봐"
하고는 내 손을 잡고 방안으로 끌어들었다.
갑자기 난감해 졌다..
"..응...?..깼어....?....왜...?"
"뭘...왜야......한잔...더....해야...지...?"
나는 잠시 기가 찻다..그렇게 고생해 놓고 더 마신다고..?
그러나 박형은 막무가내 였다.
"여...보....안주좀..."
그리고는 진열장에 있는 양주를 가리키며 내오라고 자신의 부인을 종용 하기 시작했다.
나는 미안해서 안전부절 이었고 그 부인은 난감해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취한것 같던 김씨는 자기가 직접 양주를 꺼내 오더니 뚜껑을 돌려 따기 시작했다.
양주가 헤네시 였던것 같다.
내 코에 양주를 들이대더니
"박형 이 향 봐....좋지...?"
하더니 양주의 향을 음미하기 시작했다.
내 코로 향기로운 헤네시의 향이 (좀 브라운 색의 향기 같았다.)들어오니 갑자기 내 입에서
침이 넘어갔다.
에라 모르겠다.
나는 다시 술상 자리에 앉았고 그 부인은 부엌에서 안주를 만들고 있었다.
우리둘은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박형...오늘은....여기서 자고 가라..나랑...밤새 술 마시고...응...?"
"김형 뭔일 있어...?..오늘 ..왜그래..?"
"일은 뭔일...그냥...좋은 사람이랑...술 한잔 하려는 거지..."
"아니..실은...일이..있다.."
"뭔일...?"
"실은 ...나.....그거...않된다..."
"그거...?...뭐......?"
"........응.....발기........"
순간 나는 웃음이 나왔다.
발기가 않되다니...누굴 놀리나..?
근대 김씨의 표정은 진지했다.
아니 너무 진지해서 비장해 보이기 까지 했다.
"박형...나..도와줘라....나...부탁이 하나..있는대...나...욕하지 말고 나좀 도와줘라..."
"내가 이런 말 할 사람이 없어 내가 오랜동안 심사숙고 했는대 이런 부탁할 사람은 박형 밖에는 없다 생각했다."
"나...욕하지말고...나좀 도와줘라..."
"뭔일인대...?...그래...?"
나는 김씨에게서 자세한 말을 듣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사연인 즉은 김씨가 오랜동안 당뇨 때문에 발기가 되지 않아 부부관계가 없었다고 했다.
그런데 몇달전 부인이 자살을 하려고 수면재를 먹었다가 응급실에 실려간 일이 발생 했다고 한다.
정신과 진찰을 받아보니 우울증 이라고 했고 심리치료를 해보니 정상적인 부부관계의 결핍에서 온 증상이
외로움이 우울증으로 발전한 것 이라는 의사의 진단이 내려졌단다.
그래서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에 남자를 만나게 해 주려니 다른 사람을 찾다보니 내가 생각이 았단다.
그래서 자기 부인과 동침을 한번 해 달라는 것이었다.
나는 거절했다. 우선 겁이 났고 또 친구 부인을 건드린다는것이 왠지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그런대 김씨가 말을 이었다.
이젠 할수 없다는것 이었다. 자기 부인에게도 말을 다 해놨고 만약 거절한다면 여기서 둘다
뛰어내려 죽겠다는것 이었다.
나는 참으로 난감해졌다.
김씨는 다시 말을 이었다.
그리고 자기 부탁을 하나 더 들어달라고 하였다.
자기 부인과의 동침 장면을 자기에게 보여 달라는것 이었다.
나는 술이 확깨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어쩐다........
두 남자를 태워줄 택시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냥 우리를 스쳐 지나가고들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실랑이를 하던 나는 김씨를 옆 가게의 게단에 앉히고 지나가는 택시를 다시 잡았다. 그렇게 20분 이상 빈택시를 찾던 나는 겨우 한대를 잡아 김씨를 태우고 택시에 올라탓다..
"어..디..가시죠..?"
"힐끗 위아래를 ?어보던 택시 기사가 나에게 질문을 했다.
"아..예...독립문 이요.."
"독립문....xxxxxx..아파트 101동 으로 가 주세요..."
"예.."
택시 기사는 짧게 대답하고는 운전을 시작했다.
나는 취기가 얼굴로 확 오르는 것을 느끼며 택시의 뒷자석에 잠시 기대어 쉬었다.
아...이게 뭐하는건지 모르겠다..
저녁 12시가 다 되가지고는 술한잔 하려다가 별고생을 다한다 싶었다.
하지만 이 추운 겨울에 사람이 그렇게 취했는데 그냥 모른체 하고 갈수도 었었다.
잠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탯시 뒷자석에 기대어 휴식을 취하고 있으려니
기사가 한마디 했다.
"뭐...좋은일 있으신가 봐요...?
"예...?....왜요....?"
"아..그러니깐 경기도 않좋은 요즈음 그렇게 기분좋게 많이 드신것 같아서 말이죠..?"
피식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기분이 좋아서 마시다니..
이 기사분 별로 눈치가 없는 사람인가 보다.
"ㅎㅎ..그게 아니라 별로 기분이 않좋아서 한잔 했어요..."
"아..그러세요..?..ㅈ너또...많이 드셨길래...?"
내 말에 움찔 했는지 백밀러로 잠시 나를 바라보더니 시선을 돌린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나는 시선을 차창으로 돌렸다.
"손님 다 왔읍니다..?"
나는 기사의 말에 차창 밖의 주변을 살폈다.
아파트 초입에 들어섰다.
택시는 xxxx 라고 써있는 아파트 입구를 지나 101동 앞에 멈춰섰다.
나는 김씨를 부축해서 택시에서 내렸다.
그리고 택시비를 지불하자 택시는 바로 아파트 입구를 지나 사라져 버렸다.
박씨는 아직 깨지 않은것 같다.
잠시 두리번 거리자 어둠속에서 어떤 사람이 다가 오는것이 보였다.
그리고는 잠시 이리저리 살펴 보더니 다가오며
"당신..이예요..?"
하며 말을걸었다.
나는 그냥 잠시 서서있었다.
그런 여자가 다가오더니 바닥에 앉아있던 김씨를 보고는
"아니....왜 이렇게 취했어요..?"
그리고는 잽싸게 일으킨다.
그러나 힘에 부쳤는지 이내 쓰러지려고 한다.
나는 순간적으로 쓰러지려는 부인을 부축했다.
순간 내 손이 무언가 부드러운 살을 만졌다..
손에서 전기가 오르는것 같았다.
그 부인의 몸이 움찔 하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순간 잡았던 무언가를 놓고 다른곳을 다시 잡았다.
그리고는 김씨와 그 부인을 부축했다.
마치 두 사람을 모두 부축하는것 처럼 되었다.
"댁이 몇호세요...?"
"김씨가....많이...취했어요..."
"재가 부축해 드릴게요..."
"예....xxx 호예요..."
나는 김씨를 다시 들러 엎고 그 부인을 앞장서게 했다.
나는 김씨를 엎고 그 부인의 뒤를 따라 가고 있었지만 조금전 내 손에 느꼈던 보드라운 그 감촉이 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내 손끝에는 아직도 그 부인의 가슴을 만지고 있는듯한 착각의 느낌이 남아 있었다.
그렇게 땀을 뻘뻘 흘리며 김씨를 아파트의 자기집 자기방에 누이고는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휴......."
"힘드시죠....?"
부인이 말을 하며 냉장고 에서 주스를 한잔 꺼내왔다.
"아니요..."
나는 부인이 주는 주스를 마시며 정신을 차라고 일어서려 하였다.
그때 갑자기 "욱......." 그러며 김씨가 방에서 뛰어 나오더니 화장실로 뛰어갔다..
그리고는 "왝....왝...."
거리며 토하는 소리가 들려 왔다.
나는 가려던 발을 멈추고 화장실로 가봤다.
화장실에는 김씨가 토해놓은 이물질이 변기안에 가득했다.
나는 눈을 돌리고 김씨의 등을 두들겼다.
김씨가 눈을 돌리더니 나를 한번 쓱 쳐다봤다.
그리고는 다시 고개를 돌려 토하기 시작했다.
한참을 토하던 김씨가 몸이 좀 편해졌는지 고개를 들더니 세수를 하기 시작했다.
나는 화장실에서 나와 가려고 신발을 신기 시작했다.
"가시려구요..?"
"에....늦어서요....그럼..."
우리의 대화 소리가 들렸는지 화장실에서 나온 김씨가...
"박형....잠...시..만..."
하며 우리의 대화를 막았다.
"잠..시...들..어..와,...봐"
하고는 내 손을 잡고 방안으로 끌어들었다.
갑자기 난감해 졌다..
"..응...?..깼어....?....왜...?"
"뭘...왜야......한잔...더....해야...지...?"
나는 잠시 기가 찻다..그렇게 고생해 놓고 더 마신다고..?
그러나 박형은 막무가내 였다.
"여...보....안주좀..."
그리고는 진열장에 있는 양주를 가리키며 내오라고 자신의 부인을 종용 하기 시작했다.
나는 미안해서 안전부절 이었고 그 부인은 난감해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취한것 같던 김씨는 자기가 직접 양주를 꺼내 오더니 뚜껑을 돌려 따기 시작했다.
양주가 헤네시 였던것 같다.
내 코에 양주를 들이대더니
"박형 이 향 봐....좋지...?"
하더니 양주의 향을 음미하기 시작했다.
내 코로 향기로운 헤네시의 향이 (좀 브라운 색의 향기 같았다.)들어오니 갑자기 내 입에서
침이 넘어갔다.
에라 모르겠다.
나는 다시 술상 자리에 앉았고 그 부인은 부엌에서 안주를 만들고 있었다.
우리둘은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박형...오늘은....여기서 자고 가라..나랑...밤새 술 마시고...응...?"
"김형 뭔일 있어...?..오늘 ..왜그래..?"
"일은 뭔일...그냥...좋은 사람이랑...술 한잔 하려는 거지..."
"아니..실은...일이..있다.."
"뭔일...?"
"실은 ...나.....그거...않된다..."
"그거...?...뭐......?"
"........응.....발기........"
순간 나는 웃음이 나왔다.
발기가 않되다니...누굴 놀리나..?
근대 김씨의 표정은 진지했다.
아니 너무 진지해서 비장해 보이기 까지 했다.
"박형...나..도와줘라....나...부탁이 하나..있는대...나...욕하지 말고 나좀 도와줘라..."
"내가 이런 말 할 사람이 없어 내가 오랜동안 심사숙고 했는대 이런 부탁할 사람은 박형 밖에는 없다 생각했다."
"나...욕하지말고...나좀 도와줘라..."
"뭔일인대...?...그래...?"
나는 김씨에게서 자세한 말을 듣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사연인 즉은 김씨가 오랜동안 당뇨 때문에 발기가 되지 않아 부부관계가 없었다고 했다.
그런데 몇달전 부인이 자살을 하려고 수면재를 먹었다가 응급실에 실려간 일이 발생 했다고 한다.
정신과 진찰을 받아보니 우울증 이라고 했고 심리치료를 해보니 정상적인 부부관계의 결핍에서 온 증상이
외로움이 우울증으로 발전한 것 이라는 의사의 진단이 내려졌단다.
그래서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에 남자를 만나게 해 주려니 다른 사람을 찾다보니 내가 생각이 았단다.
그래서 자기 부인과 동침을 한번 해 달라는 것이었다.
나는 거절했다. 우선 겁이 났고 또 친구 부인을 건드린다는것이 왠지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그런대 김씨가 말을 이었다.
이젠 할수 없다는것 이었다. 자기 부인에게도 말을 다 해놨고 만약 거절한다면 여기서 둘다
뛰어내려 죽겠다는것 이었다.
나는 참으로 난감해졌다.
김씨는 다시 말을 이었다.
그리고 자기 부탁을 하나 더 들어달라고 하였다.
자기 부인과의 동침 장면을 자기에게 보여 달라는것 이었다.
나는 술이 확깨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어쩐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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