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아닌 다른 사람과의 첫 섹스..
내가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자라서인지 아니면 오빠가 나의 첫 섹스 상대자이라 그런지 몰라도 가끔 오빠가
나보고 다른 사람이랑 하는게 어떠냐고 물어보면 정말 진심으로 이 사람이 제 정신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물론 그런 말들 꽤나 자주 듣다보니 나중에 거의 무감각해져버렸지만..
하지만 다른 사람과 하는 섹스가 싫을뿐.. 난 섹스를 싫어하지 않는다. 그래서 요즘 들어 정말 너무 불만이 많이
쌓여 있다. 늘상 귀찮다는듯이 나와의 섹스를 대충 대충 건성 건성으로 하는 오빠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물론
피곤하고 그런거 다 이해하지만.. 그것도 한두번이지.. 자기만 일하는 것도 아니고..
나도 일한다고!!!
하지만 오빠는 늘 귀찮다는 듯이 그냥 그렇게 넘겨 버렸다. 그래서 요즘은 정말 괘씸한 생각에 다른 사람과
섹스를 해볼까란 생각을 하곤한다.. 물론 말 그대로 생각이다...
"미쳤지.. 어떻게 다른 사람이랑..!!"
늘상 그렇듯 오빠와 항상 만나는 곳에서 약속 장소에서 약속을 잡고 기다리는데 왠 남자가 나에게 작업을 걸어
온다. 사실 오빠에게 말을 하지 않았을뿐.. 이런 일은 나에게 종종 있었다. 물론 기분은 좋다.. 남자에게 인기
많은게 싫은 여자가 어디 있을까.. 하지만 난 오늘도 늘 그렇듯 그냥 그 남자의 얘기를 대충 듣는 둥 마는 둥
하며 듣고는 멀찌감치 서서 날 기다리는 오빠에게 다가갔다. 그런데 왠지 그 남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듯한 오빠의
태도.. 약간 미심쩍긴 했지만 그냥 그렇게 넘겨버렸다.
"설마.. 말도 안돼~ 에이..."
하지만 그 날 저녁 내 추측이 사실이란 걸 오빠의 말로 직접 듣고서 난 알 수 있었다.
"뭐?? 진짜??"
"그래~ 뭐 어때??ㅋㅋ 데이트 한 번 하는게.."
"쳇.. 알았어!! 그럼 나 진짜 나간다!"
"그래~"
"나중에 후회하며 울고불고 매달리지나 마시지~~"
"그럴 일 없거든..."
그렇게 어처구니 없이 난 다른 남자와의 데이트 약속을 잡아버렸다. 사실 처음엔 홧김이였다. 내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하면 좀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냥 안 만난다고 놀리고 치우려고 했는데.. 이 인간 진짜 웃긴다.
오히려 내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하니 완전 설레여하며 기대하는 표정이라니.. 결국 그 표정이 꼴보기 싫어
홧김에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해 버린 것이다.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못 하고 있는건지 판가름도 안 되는
상황에서..
오랜만에 오빠가 아닌 다른 사람과의 데이트라 그런가.. 뭔가 느낌도 색다르고 기분이 좋았다. 처음엔 사실 이
사람이 나에게 무슨 짓을 저지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외로 꽤나 매너가 괜찮은 남자였다. 내가 편할 수 있게
계속 대해줘서 오히려 웃고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남자는 차를 세우고 머리를
운전대에 대고 무언가에 대해 고민을 하는 듯 했다. 난 대략 무슨 생각을 하는지 눈치채고 있었지만.. 그냥
모르는 척 하고 남자에게 물어봤다.
"저기.. 무슨 고민 있으세요?"
"아..아니에요.."
"말해보세요.. 뭔데요.."
"저기.. 오늘 밤.."
"네.. 그렇게 해요"
"진짜요??"
"네~ 싫으시면 그냥 집에 바래다 주시던지요"
"아~ 아니에요!! 싫긴요~ 얼른 가요"
남자는 내가 다시 아니라고 대답할까봐 얼른 차를 몰아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난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대답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아무 생각없이 내 입에서 그런 말이 나왔다. 뒤늦게서야 난 내 입을 한탄하며 원망
했지만 지금에 와서야 다시 싫다고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내가 싫다고 하면 그냥
무작정 덥치기라도 할 분위기인데..
그냥 아무 생각없이 따라가긴 했는데 왠지 마음이 불안하고.. 긴장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남자는 날 자신의 방으로 끌고오자마자 거칠게 나의 입술에 키스했다. 까칠까칠한 남자의 턱수염이 꽤나 따가웠
지만 남자가 하는데로 그냥 내버려뒀다. 보통 남자는 이렇게 몸이 달아오를 때 뭐라고 하면 싫어한다는 걸 오빠와
의 섹스에서 배운 나름대로 노하우라면 노하우였다.
낯선남자와의 키스는 내 기분을 상당히 이상야릇하게 만들었다. 허용해선 안 될 것을 허용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남자는 내 입술을 거의 잡아먹듯이 거칠게 키스하며 내 옷을 벗기곤 가슴을 거칠게 주물러댄다. 약간 아프다고
느껴질 정도로.. 그리고 가슴을 주무르던 손은 팬티만 남아있던 내 몸에서 손쉽게 팬티를 제거해버렸다. 남자의
손이 내 보지를 건드리려고 하는 순간.. 남자의 손을 막았다.
여름이라 땀이 많이 나 왠지 냄새가 많이 날 것 같았다. 샤워한지도 꽤나 시간이 지났으니..
남자는 몸이 한창 달아올라 있는지라 계속 괜찮다며 하려고 하였으나 내가 계속 거부하자 결국 어쩔 수 없다는듯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욕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잠깐의 오빠와의 통화..
통화를 마치고 내가 욕실에 들어가 얼른 씻고 알몸을 수건으로 살짝 두르고 나오자 남자는 날 향해 마른 침을
꿀꺽 삼키며 당장이라도 덥칠듯한 욕망에 불타는 눈으로 날 바라본다.
내가 침대에 앉아마자 남자는 내 몸에 두른 수건을 거칠게 벗겨버리고 내 보지를 몇 번 핥아댄다. 생전 처음
느껴보는 다른 남자의 보지 애무..
"하아악~~"
내 입에선 나도 모르게 신음이 터져나온다. 이상하게 그런데 남자의 애무가 전혀 싫지 않다. 좋으면 말이 안 될
것 같은데.. 남자의 애무가 너무 좋다. 남자의 부드러운 혀가 내 보지를 핥고 지나갈 때마다 미칠 것 같다.
"하아.. 더 해줘.. 더 깊숙이!! 아니!!! 거기가 아니잖아!! 다른곳~ 그래! 거기~~!!! 흐으으응~~ 미칠 거 같아~"
차마 입으로 저속하다고 생각해 말을 못하지만 난 남자의 애무가 너무나 황홍해 미칠 것 같았다. 이렇게 애무를
잘 할 줄이야!! 하지만 그런 내 칭찬이 무색하게 남자는 애무를 마치고 거칠게 내 보지 속으로 자지를 밀어
넣는다.
"아... 조금만 더 하고 넣지.. 아쉽다..."
그래도 남자가 많이 달아올라서 급해서 그러겠지라고 생각하며 난 남자를 이해했다. 남자들은 대개 그러니까..
물론 울 오빠도 예외는 아니다..하핫...
하지만 그런 내 기대를 무참히 깨버리듯.. 이 남자 무지 빨리 섹스를 마쳤다. 거의 4분 정도 했나??
그리곤 나의 허락도 없이 질 내 사정..
애무를 통해 오랜만에 너무 좋았던 내 기분은 순식간에 꿀꿀하게 변해버렸다.
자신의 할 일을 다 했다는 듯 내 옆에 그대로 벌러덩 눕는 남자.. 남자는 뭐가 좋은지 내 옆에 누워 실실 웃으며
내 가슴을 주무른다. 괜시리 실실 거리는 남자가 난 못내 못 마땅해 남자의 손을 뿌리치고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거울을 통해 뒤를 돌아보니 멍한 얼굴로 나를 보는 남자..
난 샤워를 마치고 나와 남자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옷을 입고 그대로 집에서 나왔다. 남자는 이미 나랑 한
번 해서 아쉬움이 없는지 날 잡지도 않는다.
짜증스럽다..
"개새끼!! 남자들은 다 그런가?? 그냥 찍! 싸면 끝이냐고!! 제발 좀.. 씨발..."
평소 욕을 잘 하는 건 아닌데.. 정말 입에서 절로 욕이 튀어나온다...
그 남자와의 꽤나 짜증스런 경험 이후 오빠는 나에게 또 한 명을 만나라고 소개시켜줬다. 계속된 오빠의 이해 못
할 행동에 난 살짝 어이가 없을 정도였지만.. 뭐 어쨌든 내가 손해볼 건 없었기에 오빠가 말한 그 남자를 만났다.
그런데 이 남자.. 섹스 졸라 잘한다...! 물론 내가 남자 경험이 몇 명 되지도 않지만.. 어쨌든 내 생각에 이 정도로 섹스 잘 하는 남자는 드문 거 같다.. 단점이라면 변태적인걸 요구하는 거 정도??
진호라는 사람.. 뭐 어쨌든 맘에 들었다. 얼굴도 핸섬하고.. 키도 크고 섹스도 잘하고.. 좀 거칠게 날 대하긴
하지만.. 그래도 평소엔 나에게 잘해주니 섹스할 때 거칠게 대하는건 나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다만 걸리는건 자꾸 나에게 변태적인 걸 요구한다는 거였는데..
그런데 이상하게 하면 할수록 적응이 되어가는지 나쁘지 않다... 처음엔 내 엉덩이를 핥는 진호오빠를 이해할 수
없었다. 더럽게 어떻게 항문을 핥을 수가... 그런데 묘하게 항문을 핥는거 정말 대단히 흥분되더라..
진짜 친구한테 너도 당해보라고 소개시켜주고 싶을 정도로..
그리고 진호오빠가 말하던 대망의 돌림빵을 당하는 날.. 내 맘은 조금 설레였다. 내 취향이 진호오빠때문에 변해
변태가 된건지 모르겠지만.. 내 맘은 설레고 있었다. 오빠를 통해 만족 못했던 성적 만족감을 진호오빠를 통해
완벽히 대리만족을 하고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진호오빠가 원하는건 뭐든 싫지 않았다.
약간 긴장되는 분위기 속.. 진호오빠가 아는 사람들이 들어온다. 며칠 전 섹스는 하지 않았지만.. 미리 본 적이
있어 낯설지 않은 얼굴들이다.
그래도 맨 정신에서 돌림빵을 한다는건 내가 힘이 들까봐 걱정이 되는지 진호오빠가 소주를 맥주잔에 따라 건네
준다. 난 진호오빠가 건네준 맥주잔을 받아 소주를 그대로 원샷했다. 타는듯한 목구멍.. 그리고 잠시 후 취기가
확~ 올라오며 기분이 알딸딸하니 좋아진다..
"헤헤.. 기분 좋은데..."
난 진호오빠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옷을 모두 훌러덩 훌러덩 벗어 알몸의 상태가 되어 방바닥에 누웠다. 내 몸을
아래 위로 훑으며 마음껏 감상하는 남자들.. 음흉한 남자들의 시선을 느끼며 내 몸은 흥분해 온다.
"하아.. 더.. 진뜩하게 보라구.. 하아아.. 더.. 더.. 날 창녀처럼 대해보라구..."
내 맘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알 수 없는 외침.. 술김에 정신나가 머리 속에 헛소리가 들리는건지.. 악마의 속삭임
인지 알 수 없었지만.. 그 말을 거부하고 싶지 않다.
날 쳐다보던 남자들은 어느새 모두 자리에 앉아 내 몸의 한 부분씩 차지하고 앉아 날 자극시킨다. 가슴.. 입..
보지.. 항문.. 남자들이 내 몸의 이 곳들을 자극하기 시작한다. 마구 주무르고.. 쑤시고.. 자지를 집어넣고...
"하아.. 너무 좋다.. 너무 좋아.. 이렇게 좋은 돌림빵을 왜 진작 하지 않았지??"
정말 이렇게 좋은 돌림빵을 왜 하지 않았을까 후회될 정도로 돌림빵의 자극은 너무나 좋았다. 떡처럼 주물럭거려지는 나의 젖가슴.. 내 입 한가득 들어온 자지를 마구 빨아대는 나의 혀놀림.. 그리고 내 보지와 항문을 쑤셔대는 자지들의 움직임..
"아...너무 황홀하다.. 천국에 온 거 같아..."
"하아악~ 하아아~~ 더~~!! 더~~~ 더 세게!! 너무 좋아!!! 씨발~!! 내 보지 더 세게 박아줘~~"
정신없는 몇 시간동안의 돌림빵동안 난 정말 온 몸에 힘이 다 빠질 정도로 거세게 신음소리를 질러댔다. 그렇게
내 생애 첫 돌림빵이 끝이 나고.. 난 이틀을 앓아 누웠다. 할 때는 너무나 좋았지만.. 내 몸은 너무나 힘들었는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완전히 제대로 몸살이 난 상태였다.
몸이 어느 정도 회복이 되고나자 난 간간히 진호오빠와 다시 섹스를 하며 한 번씩 돌림빵을 했다. 내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기에.. 적당히.. 소프트하게...
그리고 며칠 뒤 채팅방에서 날 몰래 봤다던 남자와 난 섹스를 하게 되었다. 별로 하고 싶지도 않았고.. 못 마땅
했지만.. 진호오빠가 원했기에 그렇게 해줬다.. 보고 싶다는 어떡해 하겠나.. 그리고 나도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하는건 별다른 느낌도 없는 아무렇지 않은 그런 것이였다.
그런데 이 새끼.. 졸라 웃긴다.. 날 완전히 거칠게 대한다.. 지가 무슨 날 노예부리는 듯 하는데..어이가 없었다.
난 놈이 섹스를 다 끝날때까지 속으로 참고 참으며 기다렸다. 섹스가 끝이나면 조져버린다고...
녀석이 사정을 끝내자마자 난 180도 행동을 바꿔 놈을 다그쳤다. 당황하는 녀석의 눈빛.. 졸라 우습다..
그렇게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날 때리고 욕하더니.. 병신같은 새끼..
난 어디서 그런 용기가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놈을 협박하고 욕을 했다. 그러자 잔뜩 쫄아버리는 놈의 모습..
"아..기분이 너무 상쾌한걸...ㅋㅋ 씨발!! 여자들이라고 당하고 사는 법이 어딨어?? 나도 이젠 그렇게 당하고
살지 않을꺼라고!! 이젠 고분고분 그런거 지겨워!! 딱 싫어!"
그렇게 놈이 주눅들어버리고 나서 난 놈에게 화대까지 뜯어냈다. 20만원이나..
"불만없지? 씨발놈아~ 누나가 가슴도 괜찮고 얼굴도 괜찮잖아? 안 그래?ㅋㅋ"
"네? 네..맞습니다.."
"그래.. 수고 하고~ 다음에 보고 한 번 연락하든가 할께"
"네..."
그 날 이후 진호오빠는 날 보고 누님이라고 불렀다. 왜 그런지는 나도 모르겠다. 그냥 쾌락을 느꼈단다. 내가
남자를 마구 대하는 모습을 보고.. 참 진호오빠도 어지간히 변태인가 보다. 어쨌든 뭐 내 입장에선 싫을 건
하나도 없었다. 남자를 막 대하면서 나도 남자를 정복하는 듯한 쾌락을 느꼈으니까..
그 뒤로 난 완전 예전의 내 모습을 다 잃어버렸다. 아니..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았다고 보는게 맞겠지.. 이렇게
편하게 돈을 벌 수 있는데..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쾌락을 느끼면서도 돈을 벌고 편하게 살 수 있는데..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물론 나도 안다.. 이게 불법이란걸...
하지만 당신들도 않지 않는가? 성매매.. 마약.. 도박.. 이게 불법인걸 몰라서 하는거냐? 알면서도 하는거지..
이미 쉽게 돈 벌고.. 쾌락에 눈 떠버린 나에게 다시 돌아갈 길은 없었다.
오빠? 그런 사람... 더는 필요치 않다.. 아~! 고맙긴 하다.. 내 성의 본능에 눈뜨게 해줘서...
그 뒤로 진호오빠와 나는 처음엔 모텔에서 성매매를 일삼다.. 나중엔 작은 방을 하나 구해서 했다. 돈도 훨씬
덜 들고 편하니까.. 젠장! 그런데 그게 패착이였다... 편한 나머지 같은 곳에 너무 오래 있다보니 결국 꼬리가
잡혀 버린 것이다. 망할 놈의 성매매 단속...!!
덕택에 내 얼굴은 뉴스에 전국에 팔리게 되었다. 물론 모자이크 처린된거라.. 몰라보는 사람이 더 많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후회되진 않는다.. 이렇게 좋은 일을 하고 후회될께 뭐가 있는가.. 그리고 어차피 물렁한 법때문에 난
2년만 감옥에서 징역을 살면 나온다.
고작 2년.. 참을 수 있다. 견딜 수 있다.
그 때가 되면 더 완벽하고 치밀하게 계획을 해서 이젠 다시 붙잡히지 않고 난 쾌락의 천국에서 살 수 있을테니..
ps. 갑자기 끝내버린 변해가는 여자친구에 대한 아쉬움이 있으신 분들도 계시고.. 저 스스로도 좀 미안한 감이
있어 소영이의 시점으로 두 번째 에필로그를 올립니다.. 그럼 즐겁게 감상하세요..^^
내가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자라서인지 아니면 오빠가 나의 첫 섹스 상대자이라 그런지 몰라도 가끔 오빠가
나보고 다른 사람이랑 하는게 어떠냐고 물어보면 정말 진심으로 이 사람이 제 정신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물론 그런 말들 꽤나 자주 듣다보니 나중에 거의 무감각해져버렸지만..
하지만 다른 사람과 하는 섹스가 싫을뿐.. 난 섹스를 싫어하지 않는다. 그래서 요즘 들어 정말 너무 불만이 많이
쌓여 있다. 늘상 귀찮다는듯이 나와의 섹스를 대충 대충 건성 건성으로 하는 오빠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물론
피곤하고 그런거 다 이해하지만.. 그것도 한두번이지.. 자기만 일하는 것도 아니고..
나도 일한다고!!!
하지만 오빠는 늘 귀찮다는 듯이 그냥 그렇게 넘겨 버렸다. 그래서 요즘은 정말 괘씸한 생각에 다른 사람과
섹스를 해볼까란 생각을 하곤한다.. 물론 말 그대로 생각이다...
"미쳤지.. 어떻게 다른 사람이랑..!!"
늘상 그렇듯 오빠와 항상 만나는 곳에서 약속 장소에서 약속을 잡고 기다리는데 왠 남자가 나에게 작업을 걸어
온다. 사실 오빠에게 말을 하지 않았을뿐.. 이런 일은 나에게 종종 있었다. 물론 기분은 좋다.. 남자에게 인기
많은게 싫은 여자가 어디 있을까.. 하지만 난 오늘도 늘 그렇듯 그냥 그 남자의 얘기를 대충 듣는 둥 마는 둥
하며 듣고는 멀찌감치 서서 날 기다리는 오빠에게 다가갔다. 그런데 왠지 그 남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듯한 오빠의
태도.. 약간 미심쩍긴 했지만 그냥 그렇게 넘겨버렸다.
"설마.. 말도 안돼~ 에이..."
하지만 그 날 저녁 내 추측이 사실이란 걸 오빠의 말로 직접 듣고서 난 알 수 있었다.
"뭐?? 진짜??"
"그래~ 뭐 어때??ㅋㅋ 데이트 한 번 하는게.."
"쳇.. 알았어!! 그럼 나 진짜 나간다!"
"그래~"
"나중에 후회하며 울고불고 매달리지나 마시지~~"
"그럴 일 없거든..."
그렇게 어처구니 없이 난 다른 남자와의 데이트 약속을 잡아버렸다. 사실 처음엔 홧김이였다. 내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하면 좀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냥 안 만난다고 놀리고 치우려고 했는데.. 이 인간 진짜 웃긴다.
오히려 내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하니 완전 설레여하며 기대하는 표정이라니.. 결국 그 표정이 꼴보기 싫어
홧김에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해 버린 것이다.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못 하고 있는건지 판가름도 안 되는
상황에서..
오랜만에 오빠가 아닌 다른 사람과의 데이트라 그런가.. 뭔가 느낌도 색다르고 기분이 좋았다. 처음엔 사실 이
사람이 나에게 무슨 짓을 저지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외로 꽤나 매너가 괜찮은 남자였다. 내가 편할 수 있게
계속 대해줘서 오히려 웃고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남자는 차를 세우고 머리를
운전대에 대고 무언가에 대해 고민을 하는 듯 했다. 난 대략 무슨 생각을 하는지 눈치채고 있었지만.. 그냥
모르는 척 하고 남자에게 물어봤다.
"저기.. 무슨 고민 있으세요?"
"아..아니에요.."
"말해보세요.. 뭔데요.."
"저기.. 오늘 밤.."
"네.. 그렇게 해요"
"진짜요??"
"네~ 싫으시면 그냥 집에 바래다 주시던지요"
"아~ 아니에요!! 싫긴요~ 얼른 가요"
남자는 내가 다시 아니라고 대답할까봐 얼른 차를 몰아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난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대답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아무 생각없이 내 입에서 그런 말이 나왔다. 뒤늦게서야 난 내 입을 한탄하며 원망
했지만 지금에 와서야 다시 싫다고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내가 싫다고 하면 그냥
무작정 덥치기라도 할 분위기인데..
그냥 아무 생각없이 따라가긴 했는데 왠지 마음이 불안하고.. 긴장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남자는 날 자신의 방으로 끌고오자마자 거칠게 나의 입술에 키스했다. 까칠까칠한 남자의 턱수염이 꽤나 따가웠
지만 남자가 하는데로 그냥 내버려뒀다. 보통 남자는 이렇게 몸이 달아오를 때 뭐라고 하면 싫어한다는 걸 오빠와
의 섹스에서 배운 나름대로 노하우라면 노하우였다.
낯선남자와의 키스는 내 기분을 상당히 이상야릇하게 만들었다. 허용해선 안 될 것을 허용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남자는 내 입술을 거의 잡아먹듯이 거칠게 키스하며 내 옷을 벗기곤 가슴을 거칠게 주물러댄다. 약간 아프다고
느껴질 정도로.. 그리고 가슴을 주무르던 손은 팬티만 남아있던 내 몸에서 손쉽게 팬티를 제거해버렸다. 남자의
손이 내 보지를 건드리려고 하는 순간.. 남자의 손을 막았다.
여름이라 땀이 많이 나 왠지 냄새가 많이 날 것 같았다. 샤워한지도 꽤나 시간이 지났으니..
남자는 몸이 한창 달아올라 있는지라 계속 괜찮다며 하려고 하였으나 내가 계속 거부하자 결국 어쩔 수 없다는듯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욕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잠깐의 오빠와의 통화..
통화를 마치고 내가 욕실에 들어가 얼른 씻고 알몸을 수건으로 살짝 두르고 나오자 남자는 날 향해 마른 침을
꿀꺽 삼키며 당장이라도 덥칠듯한 욕망에 불타는 눈으로 날 바라본다.
내가 침대에 앉아마자 남자는 내 몸에 두른 수건을 거칠게 벗겨버리고 내 보지를 몇 번 핥아댄다. 생전 처음
느껴보는 다른 남자의 보지 애무..
"하아악~~"
내 입에선 나도 모르게 신음이 터져나온다. 이상하게 그런데 남자의 애무가 전혀 싫지 않다. 좋으면 말이 안 될
것 같은데.. 남자의 애무가 너무 좋다. 남자의 부드러운 혀가 내 보지를 핥고 지나갈 때마다 미칠 것 같다.
"하아.. 더 해줘.. 더 깊숙이!! 아니!!! 거기가 아니잖아!! 다른곳~ 그래! 거기~~!!! 흐으으응~~ 미칠 거 같아~"
차마 입으로 저속하다고 생각해 말을 못하지만 난 남자의 애무가 너무나 황홍해 미칠 것 같았다. 이렇게 애무를
잘 할 줄이야!! 하지만 그런 내 칭찬이 무색하게 남자는 애무를 마치고 거칠게 내 보지 속으로 자지를 밀어
넣는다.
"아... 조금만 더 하고 넣지.. 아쉽다..."
그래도 남자가 많이 달아올라서 급해서 그러겠지라고 생각하며 난 남자를 이해했다. 남자들은 대개 그러니까..
물론 울 오빠도 예외는 아니다..하핫...
하지만 그런 내 기대를 무참히 깨버리듯.. 이 남자 무지 빨리 섹스를 마쳤다. 거의 4분 정도 했나??
그리곤 나의 허락도 없이 질 내 사정..
애무를 통해 오랜만에 너무 좋았던 내 기분은 순식간에 꿀꿀하게 변해버렸다.
자신의 할 일을 다 했다는 듯 내 옆에 그대로 벌러덩 눕는 남자.. 남자는 뭐가 좋은지 내 옆에 누워 실실 웃으며
내 가슴을 주무른다. 괜시리 실실 거리는 남자가 난 못내 못 마땅해 남자의 손을 뿌리치고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거울을 통해 뒤를 돌아보니 멍한 얼굴로 나를 보는 남자..
난 샤워를 마치고 나와 남자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옷을 입고 그대로 집에서 나왔다. 남자는 이미 나랑 한
번 해서 아쉬움이 없는지 날 잡지도 않는다.
짜증스럽다..
"개새끼!! 남자들은 다 그런가?? 그냥 찍! 싸면 끝이냐고!! 제발 좀.. 씨발..."
평소 욕을 잘 하는 건 아닌데.. 정말 입에서 절로 욕이 튀어나온다...
그 남자와의 꽤나 짜증스런 경험 이후 오빠는 나에게 또 한 명을 만나라고 소개시켜줬다. 계속된 오빠의 이해 못
할 행동에 난 살짝 어이가 없을 정도였지만.. 뭐 어쨌든 내가 손해볼 건 없었기에 오빠가 말한 그 남자를 만났다.
그런데 이 남자.. 섹스 졸라 잘한다...! 물론 내가 남자 경험이 몇 명 되지도 않지만.. 어쨌든 내 생각에 이 정도로 섹스 잘 하는 남자는 드문 거 같다.. 단점이라면 변태적인걸 요구하는 거 정도??
진호라는 사람.. 뭐 어쨌든 맘에 들었다. 얼굴도 핸섬하고.. 키도 크고 섹스도 잘하고.. 좀 거칠게 날 대하긴
하지만.. 그래도 평소엔 나에게 잘해주니 섹스할 때 거칠게 대하는건 나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다만 걸리는건 자꾸 나에게 변태적인 걸 요구한다는 거였는데..
그런데 이상하게 하면 할수록 적응이 되어가는지 나쁘지 않다... 처음엔 내 엉덩이를 핥는 진호오빠를 이해할 수
없었다. 더럽게 어떻게 항문을 핥을 수가... 그런데 묘하게 항문을 핥는거 정말 대단히 흥분되더라..
진짜 친구한테 너도 당해보라고 소개시켜주고 싶을 정도로..
그리고 진호오빠가 말하던 대망의 돌림빵을 당하는 날.. 내 맘은 조금 설레였다. 내 취향이 진호오빠때문에 변해
변태가 된건지 모르겠지만.. 내 맘은 설레고 있었다. 오빠를 통해 만족 못했던 성적 만족감을 진호오빠를 통해
완벽히 대리만족을 하고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진호오빠가 원하는건 뭐든 싫지 않았다.
약간 긴장되는 분위기 속.. 진호오빠가 아는 사람들이 들어온다. 며칠 전 섹스는 하지 않았지만.. 미리 본 적이
있어 낯설지 않은 얼굴들이다.
그래도 맨 정신에서 돌림빵을 한다는건 내가 힘이 들까봐 걱정이 되는지 진호오빠가 소주를 맥주잔에 따라 건네
준다. 난 진호오빠가 건네준 맥주잔을 받아 소주를 그대로 원샷했다. 타는듯한 목구멍.. 그리고 잠시 후 취기가
확~ 올라오며 기분이 알딸딸하니 좋아진다..
"헤헤.. 기분 좋은데..."
난 진호오빠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옷을 모두 훌러덩 훌러덩 벗어 알몸의 상태가 되어 방바닥에 누웠다. 내 몸을
아래 위로 훑으며 마음껏 감상하는 남자들.. 음흉한 남자들의 시선을 느끼며 내 몸은 흥분해 온다.
"하아.. 더.. 진뜩하게 보라구.. 하아아.. 더.. 더.. 날 창녀처럼 대해보라구..."
내 맘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알 수 없는 외침.. 술김에 정신나가 머리 속에 헛소리가 들리는건지.. 악마의 속삭임
인지 알 수 없었지만.. 그 말을 거부하고 싶지 않다.
날 쳐다보던 남자들은 어느새 모두 자리에 앉아 내 몸의 한 부분씩 차지하고 앉아 날 자극시킨다. 가슴.. 입..
보지.. 항문.. 남자들이 내 몸의 이 곳들을 자극하기 시작한다. 마구 주무르고.. 쑤시고.. 자지를 집어넣고...
"하아.. 너무 좋다.. 너무 좋아.. 이렇게 좋은 돌림빵을 왜 진작 하지 않았지??"
정말 이렇게 좋은 돌림빵을 왜 하지 않았을까 후회될 정도로 돌림빵의 자극은 너무나 좋았다. 떡처럼 주물럭거려지는 나의 젖가슴.. 내 입 한가득 들어온 자지를 마구 빨아대는 나의 혀놀림.. 그리고 내 보지와 항문을 쑤셔대는 자지들의 움직임..
"아...너무 황홀하다.. 천국에 온 거 같아..."
"하아악~ 하아아~~ 더~~!! 더~~~ 더 세게!! 너무 좋아!!! 씨발~!! 내 보지 더 세게 박아줘~~"
정신없는 몇 시간동안의 돌림빵동안 난 정말 온 몸에 힘이 다 빠질 정도로 거세게 신음소리를 질러댔다. 그렇게
내 생애 첫 돌림빵이 끝이 나고.. 난 이틀을 앓아 누웠다. 할 때는 너무나 좋았지만.. 내 몸은 너무나 힘들었는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완전히 제대로 몸살이 난 상태였다.
몸이 어느 정도 회복이 되고나자 난 간간히 진호오빠와 다시 섹스를 하며 한 번씩 돌림빵을 했다. 내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기에.. 적당히.. 소프트하게...
그리고 며칠 뒤 채팅방에서 날 몰래 봤다던 남자와 난 섹스를 하게 되었다. 별로 하고 싶지도 않았고.. 못 마땅
했지만.. 진호오빠가 원했기에 그렇게 해줬다.. 보고 싶다는 어떡해 하겠나.. 그리고 나도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하는건 별다른 느낌도 없는 아무렇지 않은 그런 것이였다.
그런데 이 새끼.. 졸라 웃긴다.. 날 완전히 거칠게 대한다.. 지가 무슨 날 노예부리는 듯 하는데..어이가 없었다.
난 놈이 섹스를 다 끝날때까지 속으로 참고 참으며 기다렸다. 섹스가 끝이나면 조져버린다고...
녀석이 사정을 끝내자마자 난 180도 행동을 바꿔 놈을 다그쳤다. 당황하는 녀석의 눈빛.. 졸라 우습다..
그렇게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날 때리고 욕하더니.. 병신같은 새끼..
난 어디서 그런 용기가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놈을 협박하고 욕을 했다. 그러자 잔뜩 쫄아버리는 놈의 모습..
"아..기분이 너무 상쾌한걸...ㅋㅋ 씨발!! 여자들이라고 당하고 사는 법이 어딨어?? 나도 이젠 그렇게 당하고
살지 않을꺼라고!! 이젠 고분고분 그런거 지겨워!! 딱 싫어!"
그렇게 놈이 주눅들어버리고 나서 난 놈에게 화대까지 뜯어냈다. 20만원이나..
"불만없지? 씨발놈아~ 누나가 가슴도 괜찮고 얼굴도 괜찮잖아? 안 그래?ㅋㅋ"
"네? 네..맞습니다.."
"그래.. 수고 하고~ 다음에 보고 한 번 연락하든가 할께"
"네..."
그 날 이후 진호오빠는 날 보고 누님이라고 불렀다. 왜 그런지는 나도 모르겠다. 그냥 쾌락을 느꼈단다. 내가
남자를 마구 대하는 모습을 보고.. 참 진호오빠도 어지간히 변태인가 보다. 어쨌든 뭐 내 입장에선 싫을 건
하나도 없었다. 남자를 막 대하면서 나도 남자를 정복하는 듯한 쾌락을 느꼈으니까..
그 뒤로 난 완전 예전의 내 모습을 다 잃어버렸다. 아니..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았다고 보는게 맞겠지.. 이렇게
편하게 돈을 벌 수 있는데..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쾌락을 느끼면서도 돈을 벌고 편하게 살 수 있는데..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물론 나도 안다.. 이게 불법이란걸...
하지만 당신들도 않지 않는가? 성매매.. 마약.. 도박.. 이게 불법인걸 몰라서 하는거냐? 알면서도 하는거지..
이미 쉽게 돈 벌고.. 쾌락에 눈 떠버린 나에게 다시 돌아갈 길은 없었다.
오빠? 그런 사람... 더는 필요치 않다.. 아~! 고맙긴 하다.. 내 성의 본능에 눈뜨게 해줘서...
그 뒤로 진호오빠와 나는 처음엔 모텔에서 성매매를 일삼다.. 나중엔 작은 방을 하나 구해서 했다. 돈도 훨씬
덜 들고 편하니까.. 젠장! 그런데 그게 패착이였다... 편한 나머지 같은 곳에 너무 오래 있다보니 결국 꼬리가
잡혀 버린 것이다. 망할 놈의 성매매 단속...!!
덕택에 내 얼굴은 뉴스에 전국에 팔리게 되었다. 물론 모자이크 처린된거라.. 몰라보는 사람이 더 많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후회되진 않는다.. 이렇게 좋은 일을 하고 후회될께 뭐가 있는가.. 그리고 어차피 물렁한 법때문에 난
2년만 감옥에서 징역을 살면 나온다.
고작 2년.. 참을 수 있다. 견딜 수 있다.
그 때가 되면 더 완벽하고 치밀하게 계획을 해서 이젠 다시 붙잡히지 않고 난 쾌락의 천국에서 살 수 있을테니..
ps. 갑자기 끝내버린 변해가는 여자친구에 대한 아쉬움이 있으신 분들도 계시고.. 저 스스로도 좀 미안한 감이
있어 소영이의 시점으로 두 번째 에필로그를 올립니다.. 그럼 즐겁게 감상하세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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